[전북/이두환기자] 송성환 전북도의회 의장 등 전국 시·도의회의장협의회는 20일 여수 엠블호텔에서 임시회를 열고 해양쓰레기 정화사업 일반 국고사업 추진을 비롯해 수소경제활성화법안 조기제정, 학교체육진흥법 개정 등을 촉구했다.협의회는 이날 전국에서 연간 약 18만 톤의 해양쓰레기 발생으로 선박사고, 어업생산성 저하, 바다생물 폐사원인 등 각종 문제점을 낳고 있다며 그러나 관련 예산은 국가균형발전특별회계로 배정, 지방비를 50% 부담하다 보니 예산확보 어려움과 해양 폐기물 처리 시설 부재로 폐기물의 노지 방치 등 2차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이같 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해양쓰레기 정화사업 예산을 균특회계에서 일반 국고사업으로 전환하고 지원율도 70%까지 상향 조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정부에서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을 지난 1월 발표했다며 이를 차질 없이 추진하기 위해서는 관련 법안이 뒷받침 돼야하는 만큼 현재 국회에서 논의 중인 수소경제활성화법 조기 제정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협의회는 또 최근 학생건강체력평가(1~5등급) 결과 초중고 순으로 4, 5등급 학생 비율이 높아지고 최근 3년간 학생건강 체력 등급도 점차 나빠지고 있다며 현재 초등학
[한국방송/이두환기자] 더불어민주당 자본시장활성화특별위원회(위원장 최운열 의원, 이하 ‘자본시장특위’)는 5월20일(월) 자본시장특위의 두 번째 과제로 퇴직연금 제도개선 논의 결과를 발표하였다. 자본시장특위는‘18년 11월 더불어민주당의 국정과제 5대 특별위원회 중 하나로 출범하여, 혁신성장 지원과 국민자산 증식을 위한 자본시장 주요 제도개선 과제들을 논의하여 왔으며, 지난 3월 자본시장과세체계 개선 방안을 제시하는 등 활발히 활동해 왔다. 현재 우리나라는 국민연금(1층, ‘88년 도입)·퇴직연금(2층, ’05년 도입)·개인연금(3층, ‘94년 도입)의 ’3층 노후보장체계‘를 구축하고 있으나, 퇴직연금의 낮은 수익률 문제로 인해 국민들의 안정적인 노후소득을 보장하기에 부족하다는 지적이 계속되어 왔다. 최근 5년간(’13~17년) 퇴직연금 평균수익률은 2.33%로 국민연금(5.20%)에 비해 크게 저조한 상황이다. 자본시장특위 위원들은, 퇴직연금이 약200조원 규모로 성장하면서 퇴직급여의 사외예치를 통한 안정성 확보라는 일차적인 목적은 달성했지만, 효율적인 ‘자산운용’에는 한계를 보였다는데 공감하고, ‘기금형’ 지배구조를 선택적으로 도입하고, 확정기여(D
[한국방송/이두환기자] 서울그린트러스트는 유한킴벌리와 성수동에 위치한 서울숲공원에 4번째 인덱스가든인 ‘설렘정원’을조성했다고 20일 밝혔다. 서울그린트러스트는 유한킴벌리와 ‘도시와 숲, 시민이 어우러지는 생태문화 만들기’를 목표로 2016년부터 도시공원에서 자주 만날 수 있는 나무와 꽃을 주제별로 한 데 모은 인덱스가든(Index garden, 색인정원)을 조성해왔다. 지금까지 이야기, 색깔, 향기를 주제로 뚝섬한강공원에 3개의 인덱스가든이 만들어졌다. 이번 설렘정원은 네 번째 인덱스가든에 해당한다. 4번째 인덱스가든인 설렘정원은 ‘행복한 열매의 숲’을 주제로 한 정원이다. 빈 공터였던 서울숲 원형마당 공간(약 350㎡)에 시민들에게 녹음을 주기 위한 호두나무 6그루와 더불어 다양한 열매를 볼 수 있는 작은 나무 10종 263그루, 아름다운 꽃 24종 1463본을 심었다. 18일에는 유한킴벌리 사우가족 46명과 나무심기 봉사활동을 진행해 단순한 정원조성을 넘어 시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관리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한편 ‘설렘정원’이라는 이름은 시민공모를 통해 선정했다. 순수하고 아늑함을 주는 숲 속의 작은 숲 정원이라는 뜻으로, 형형색색의 작은 열매들이 열린
[한국방송/이두환기자] 리레코 코리아(Lyreco Korea)가 5월 20일부터 24일까지 친환경 캠페인 ‘리레코 에코 위크(ECO WEEK)’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리레코 코리아는 2016년부터 지속 가능 경영의 일환으로 매년 에코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으며, 이번 에코 위크는 5월부터 7월까지 3달 동안 매달 넷째 주에 실시할 예정이다. 이 기간동안 전직원이 ‘일회용 컵 대신 머그컵 쓰기’, ‘점심식사 시간 소등’, ‘엘리베이터 대신 계단 이용하기’ 등 다양한 친환경 캠페인을 진행한다. 또한 6월부터는 에너지 절감을 위해 ‘쿨비즈’ 캠페인도 함께 실시할 예정이다. 에코 위크 시작에 앞서 5월 18일 리레코 전직원은 서울숲공원에서 ‘에코숲 조성’ 행사를 가졌다. 이 날 행사에서 전 직원은 3개 조로 나뉘어 나무 뿌리 건강 지키기, 수생 식물 심기, 화단 보호 활동을 실시했다. 특히 이 날 참가를 희망하는 임직원 가족들도 함께 참여하여 환경을 지키고 보호하는 일에 힘을 보태 더욱 의미가 있었다. 한편 리레코 코리아는 5월 에코 캠페인 기간 동안 친환경 상품을 5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 선착순 100명에게 에코 장바구니를 증정한다. 리레코 코리아의 에코 위크 캠페
[전북/이두환기자] 전라북도는 전주대학교가 주관하는 ‘2019년 창업 꿈나무 사업화 지원사업’을 오는 5월 22일부터 수행한다고 밝혔다. 창업 꿈나무 지원사업은 전라북도의 유망 창업아이디어를 가진 고등학생 및 대학생들을 조기 발 굴하고 미래의 스타창업가로 육성하기 위해 교육지원 및 시제품 제작, 시장조사 등의 체계적 창 업교육을 지원하는 사업으로서, 전주대학교는 지난 2018년부터 2년 연속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지역 내 창업에 관심이 있는 고등학생 및 대학생 창업동아리를 대상으로 5월 22일부터 25일까 지 ‘창업꿈나무 아이디어톤’이 진행되는데 창업아이템 및 아이디어 경진대회를 통해 창업동아리 20팀을 선발하여 창업꿈나무들을 지원할 계획이다. 선발된 창업동아리는 300만원의 시제품제작비를 활용하여 6개월 동안 시제품 제작, 지재권 취 득, 전시회 견학 및 참가 등 다양한 창업활동을 직접 체험함으로서 창업활동에 대한 전반적인 지 식을 습득할 예정이다. 또한, 창업경영을 위한 비즈니스 모델 수립 및 아이템 발굴에 필요한 교 육비용을 추가로 지원한다. 이를 통해 발굴된 아이템을 대상으로 소비자반응 조사를 위한 모의 크라우드펀딩, 시제품전시회 등의 프로그
[전북/이두환기자] 지방세정 역량강화와 세수확충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지방세 연찬회가 5. 16과 5. 17 양일간 부안군 대명리조트에서 도내 세무공무원과 한국지방세연구원, 한국자산관리공사 등 관계기관 담당자 1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지방세 연찬회는 변화하는 세정환경에 맞는 지방세 제도개선, 신세원 발굴 등에 대하여 사 전 서면심의를 거쳐 선정된 6개 시·군의 우수 연구과제 발표로 진행되었으며, 한국지방세연구 원, 한국자산관리공사, 지방세심의위원이 평가위원으로 참여하여 공정하고 객관적인 심사를 도왔다. 연구과제 발표 결과, 정읍시 방현수 주무관이 발표한 『상속취득세 과세 개선방안』이 최우수 과제 로 선발되었다. 방현수 주무관은 9월중 개최되는 행안부 주관 ‘2019 지방세 발전 포럼’에서 전라 북도 대표로 참가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 전주시 허연희 주무관의 『폐기물 발전시설에 대한 지방세수 확대방안』과 부안군 김소진 주무관의 『고지서 송달제도의 문제점과 개선방안』이 우수상을 차지하였고, 고창군 유지훈 주무 관의 『다함께 상생하는 자동차세(稅)상 만들기』, 임실군 김경희 주무관의 『친환경‧녹색 재산 세제 도입방안』, 진안군 길윤정
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는 5월 24일부터 10월 26일까지 전국 12곳의 낙도?낙후지역에서 고령 어업인 등 약 500명을 대상으로 무료 건강검진을 실시한다.해양수산부는 몸이 아파도 병원 등 의료시설이 없어 적기에 치료받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낙도?낙후지역 어업인들을 위해 2016년부터 ‘찾아가는 의료서비스’를 실시해 왔다.올해에는 지난해보다 3회 늘어난 12회의 검진이 실시되며, 해양수산부가 제2기 어업안전보건센터(2018. 1.~2020. 12.)*로 지정한 경상대병원, 인제대부산백병원, 조선대병원이 주관하여 진행한다.* 3년간 어업인 질환 및 업무상 재해의 원인규명 연구, 현장교육 등을 수행건강검진에서는 신체검사, 혈압, 혈당 등 기초검사와 함께 어업인들이 자주 앓는 근골격계 질환에 대한 진료를 실시하고, 공중보건한의사의 협조를 받아 한방치료도 병행한다. 아울러, 근골격계 질환을 예방하기 위한 스트레칭과 예방교육, 이?미용 서비스도 실시할 예정이다. 변혜중 해양수산부 소득복지과장은 “이번 건강검진이 그간 의료 사각지대에 있던 어업인들의 건강관리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어업인들이 건강하고 활기차게 어업활동을 영위할 수 있
[전북/이두환기자] 전북축산생산자단체*는 ‘19.5.19(금), 도 및 시ㆍ군 생산자 단체장 등이 모여 깨끗한 축산환경 조성을 위한 축산인 결의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 전북축산생산자단체 : 축종별(한우, 낙농, 한돈, 양계, 오리) 생산자단체 및 전북농협, 축산업협동조 합(10개소), 전북한우협동조합 이번 결의대회는 축종별 생산자 단체와 농축협 등이 주관이 되어 개최하였으며, 자율적인 실천 으로 깨끗한 축산환경을 조성하고 도민에게 사랑받고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축산업으로써 분 위기를 조성하자는데 뜻을 같이 해 개최하게 되었다. 행사는 ① 1부 축산환경 개선 특강 이후, ② 2부 결의대회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축산인 대표 2 인이 낭독한 결의문은 전라북도 행정부지사(최용범)에게 전달되었다. 결의문 주요 내용으로는 ① 2019년을 청정축산 기반 구축을 원년으로 삼아 냄새없는 축산환경 조성 노력, ② 축산시설의 철저한 관리로 축산냄새로 인한 민원 발생이 없도록 노력, ③ 도민에게 사랑받는 축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매월 두 번째 수요일 축산환경 개선의 날”에 적극 참여이다. 축산 생산자단체 관계자는 축산환경 개선은 이웃에게 쾌적한 거주환경 조성은 물론 가축
[한국방송/이두환기자] 정부는 북한 주민에 대한 인도적 지원은 정치적 상황과 무관하게 지속해 나간다는 입장하에, 우선 WFP, UNICEF의 북한 아동, 임산부 영양지원 및 모자보건 사업 등 국제기구 대북지원 사업에 자금(800만불) 공여를 추진하기로 하였습니다. 대북 식량지원 문제는 국민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면서, 국제기구를 통한 지원 또는 대북 직접지원 등 구체적인 지원계획을 검토해 나갈 것입니다.
[전북/이두환기자] 전라북도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이병천, 이하 재단)이 3년째 격월로 운영하는 ‘아름다운 예술시장’이 관광객 수요에 맞춰 오는 18일 추가로 전주고속버스터미널 문화마당에서 운영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는 전라북도 관광기념품 100선 전시와 다양한 공예품 판매를 통해 전라북도의 아름다운 예술작품을 만날 수 있다. 또한, 재단은 지난 5월 2일 (사)한국공예문화협회, 금호고속(주)전주터미널과 ‘아름다운 예술시장을 통한 전북관광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전라북도 문화관광과 교통채널 간 컨소시엄으로 서로의 협력관계를 구축하는 계기를 마련하고, 전라북도 관광발전, 관광여건 조성, 문화예술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한다. 각 기관은 협약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 전라북도 관광기념품 100선 홍보 및 전시부스 활성화 ▲ 전라북도 예술작품 소개 ▲ 교통거점 문화예술 프로그램‘아름다운 예술시장’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한편, 2019 ‘아름다운 예술시장’은 2월부터 12월까지 격월 셋째 주 토요일에 진행된다. 재단 이병천 대표이사는 “업무협약을 통해 전라북도를 대표하는 관광기념품 100선과 예술작품을
[한국방송/오창환기자] 박일 캄보디아 내 재외국민보호 정부대표와 정부합동대응팀은 현지시간 10.18.(토) 오후 스캠범죄단지가 다수 분포하여 현재도 활동 중인 것으로 알려진 시하누크빌州를 방문하여, 우리 국민 대상 취업사기·감금 피해 발생 지역 등 현장을 점검하였다. 시하누크빌은 캄보디아 내 우리 국민 취업사기·감금 피해 신고가 가장 많이 접수된 지역 중 하나로, 외교부는 시하누크빌 지역 내 우리 국민 피해 빈발에 따라 10.16(목) 동 지역에 대한 여행경보를 기존 특별여행주의보에서 3단계 출국권고로 상향 조정한 바 있다. 김진아 외교부 제2차관을 단장으로 한 정부합동대응팀이 현지시간 10.16.(목) 오후 따께우州 내 스캠범죄단지인 태자단지를 방문하여 현장을 점검한 데 이어, 캄보디아 내 스캠범죄 피해가 가장 심각한 곳 중 하나인 시하누크빌 지역에서 실시된 금번 현장점검은 캄보디아 내 우리 국민 보호와 스캠범죄 근절을 위한 우리 정부 차원의 총력대응 의지를 재차 확인하는 좋은 기회가 된 것으로 평가된다. 한편, 박 대표는 현장점검에 앞서 시하누크빌 지역 교민대표들과 간담회를 개최하여 현지 우리 교민사회의 다양한 목소리를 청취하고, 우리 정부가 앞으로도 우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소아와 청소년 연령층을 중심으로 예년보다 이른 시기에 인플루엔자 유행이 시작돼 17일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가 발령됐다. 질병관리청은 인플루엔자 환자 증가에 따라 이날 0시부터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를 발령하고 인플루엔자 예방접종과 호흡기감염병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한 소아과에 독감 예방접종 안내문이 게시되어 있다.(ⓒ뉴스1) 질병청에서 운영 중인 의원급 의료기관의 인플루엔자 의사환자(ILI) 표본감시 결과, 올해 40주차(9월 28일~10월 4일)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분율이 외래환자 1000명당 12.1명으로 2025~2026절기 인플루엔자 유행기준(9.1명)을 넘어서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또한, 모든 연령군에서 발생이 증가하고 있으며, 41주차의 연령군별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분율은 7~12세 24.3명, 1~6세 19.0명으로 소아·청소년 연령층에서 상대적으로 더 높다. 최근 유행 중인 인플루엔자바이러스는 주로 A형(H3N2)으로, 이번 절기 백신주와 유사하고 치료제 내성에 영향을 주는 변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가 발령되면 소아, 임신부, 65세 이상 어르신, 만성질환자 등 고위험군은 인플루엔자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올해로 106번째를 맞이한 전국체육대회가 역대 최대 규모인 3만 3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한 가운데 25년 만에 부산에서 막을 올린다. 문화체육관광부는 17일 국내 최대 규모의 종합체육대회인 제106회 전국체육대회를 이날부터 오는 23일까지 부산광역시 일원에서 연다고 밝혔다. 제106회 전국체전 개막식 공연 준비하고 있다. 2025.10.16. (ⓒ뉴스1) 1920년 제1회 전조선야구대회를 시작으로 해마다 열려온 전국체전은 1973년 제54회 전국체전(부산)부터 지방을 순회하며 개최하고 있다. 문체부가 후원하고 대한체육회가 주최, 부산광역시 및 부산광역시교육청, 부산광역시체육회가 주관하는 올해 대회는 2000년 이후 25년 만에 부산에서 개최한다. '살고 싶은 부산에서 하나 되는 대한민국'이라는 깃발을 내세워 부산의 18개 시·군·구 77개 경기장에서 정식 48개, 시범 2개 등 50개 종목의 경기가 펼쳐진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17개 시도 선수단 2만 9000여 명과 18개 국가의 재외한인체육단체 선수단 1500여 명 등 역대 최대 규모인 3만 300여 명이 참가한다. 이번 전국체전은 내년 9월에 개최하는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캄보디아를 방문 중인 김진아 외교부 제2차관은 훈 마넷 총리 등과 면담을 통해 우리 국민을 대상으로 한 취업사기·감금 피해가 지속 발생하고 있는 데 대한 우리 정부의 강한 우려를 전달했다. 또 이 같은 범죄로부터 우리 국민을 보호하고 캄보디아에서 온라인스캠 범죄를 근절하기 위한 캄보디아 측의 보다 적극적인 대책 마련과 협조를 요청했다. 외교부는 16일 김 차관을 단장으로 한 '캄보디아 취업사기·감금 정부합동대응팀'이 16일(현지시간) 오전 프놈펜에서 훈 마넷 총리 및 차이 시나리스 온라인스캠대응위원회(CCOS) 사무총장을 각각 면담했다며 이 같이 밝혔다. 김진아 외교부 2차관과 박성주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장이 16일(현지시간) 캄보디아 온라인스캠범죄단지로 알려진 태자단지를 방문해 현장점검하고 있다. 2025.10.16 (ⓒ뉴스1) 이날 면담에서 김 차관은 캄보디아에 우리 경찰청 등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한-캄보디아 스캠범죄 합동대응 태스크포스(TF)'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현재 캄보디아에 구금돼 있는 우리 국민 범죄연루자의 조속한 송환을 요청했다. 아울러, 지난 8월 초 캄폿주 보코산 지역에서 사망한 채 발견된 우리 국민에 대한 부검과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재외동포청은 16일 국내 거주 동포를 대상으로 첫 실시한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국내 거주 중인 재외동포는 전체 외국인의 32.6%인 86만 4245명이며, 대다수가 재외동포(F-4) 자격으로 체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25 방문의 해를 맞아 전 세계에 살고 있는 청년 동포들이 전북 임실군 치즈테마파크에서 치즈 만들기 체험을 하고 있다.(임실군제공. 재판매 및 DB금지)2025.7.29. (ⓒ뉴스1) 연도별로는 2010년 47만 7029명, 2015년 75만 4427명, 2018년 87만 8665명까지 늘었으나 코로나-19시기에 줄어들었다가 2021년 77만 8670명을 기점으로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다 구성을 보면 중국 동포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나 2013년 85.0%에서 지난해 77.3%로 하락 추세이며, 고려인 동포는 12.4%를 차지하나 2013년 2만 1441명에서 지난해 10만 7381명으로 5배로 급증했다. 10년 이상 20년 미만이 36.9%로 가장 많았고 3년 이상 5년 미만이 10.8%로 가장 적었다. 10년 이상 거주자가 전체 응답자의 48.7%, 20년 이상 장기 거주자
[한국방송/진승백기자] 내년 7월 한국에서 처음으로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가 개최된다. 이에 국가유산청은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전담조직인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회의 준비기획단(이하 '준비기획단')'을 출범했다고 17일 밝혔다. 특히 국가유산청은 세계유산위원회를 원활하게 준비할 수 있도록 준비기획단에 국가유산청을 포함해 외교부와 문화체육관광부, 부산광역시에서 파견 온 직원들로 범정부 협력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참고로, 세계유산위원회는 1972년 채택된 세계유산협약(우리나라 1988년 가입)에 따라 매년 열리는 권위 있는 국제회의로, 세계유산의 등재와 보존·관리 관련 의제를 논의하고 결정한다. 부산이 내년 7월에 열릴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개최 도시로 선정된 가운데 부산 동구 부산역 광장에 있는 부산시 슬로건인 'Busan is good' 조형물 앞에서 외국인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5.7.16 (ⓒ뉴스1) 부산은 내년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개최 기간 동안 약 3000명의 내외국인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준비기획단은 부산광역시와 긴밀하게 협업해 회의장, 숙박, 교통 등 기
[한국방송/김명성기자] 교육부는 최근 캄보디아에서 발생한 대학생 사망 사건과 관련해 17일 긴급 대응 회의를 갖고 대학생 안전 및 피해 예방 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최교진 교육부 장관 주재로 열린 이날 회의에는 각 대학·전문대학 학생처장협의회 회장단이 참석했다. 최 장관은 모두발언에서 "교육부와 대학·전문대학이 함께 노력해 학생들에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누구도 위험한 상황에 빠지지 않으며 이런 상황이 오더라도 잘 대처할 수 있도록 안내·교육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대학에서 제시한 의견과 교육부, 법무부, 외교부, 경찰청 등 유관 부처가 고민하는 내용을 포함해 학생 안내 자료를 구성하고 대학에 안내하겠다"며 "이런 안내 사항들을 토대로 학생 교육·안내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경북 경산시 영남대 캠퍼스 전광판에 학생들에게 해외 취업 사기에 대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는 안내문이 나오고 있다. 2025.10.16 (ⓒ뉴스1) 최근 캄보디아 등 현지의 고액 일자리에 현혹돼 해외로 출국한 한국인을 대상으로 한 취업 사기, 납치, 스캠 범죄 등이 증가하고 있고, 국내 대학의 학생이 출국한 뒤 범죄조직에 의해 사망한 사건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