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장관 진영)는 5월 27일부터 30일까지 4일 동안 시·군·구 이상 행정기관과 공공기관·단체 및 중점관리대상업체 등 4천여개 기관에서 48만여 명이 참여하는 을지태극연습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을지태극연습은 국가위기상황에 대응하고 전시에 대비하는 민·관·군 합동 정부연습으로 안보환경의 변화와 한미 연합 군사연습 중단 방침에 따라 을지연습을 잠정 유예하면서 대안으로 새로운 정부연습 모델로 개발하여 실시하게 되었다. 이번에 실시하는 을지태극연습이 예년의 연습과 다른 점은 다음과 같다. 먼저, 대형 재난·테러 등 비군사적 요인도 국가 안보 위협으로 고려하는 포괄안보 개념을 적용한 ‘국가위기 대응연습’을 실시함으로써 대규모 복합재난에 대한 국가재난관리 역량을 강화한다. 이어서, 전시대비 연습은 한국군 단독연습인 태극연습과 연계하여 향후 전시작전통제권 환수에 대비하고 주변 안보환경에 영향을 받지 않는 독자적이고 안정적인 연습체계를 마련한다. 실제훈련에서는 영상회의 시스템, 재난안전통신망, 위성방송(SNG)차량, KT 스카이십(skyship) 등 제4차 산업혁명 기술을 적용한 최첨단 장비를 활용하여 지휘통제기구와 훈련 현장 간 신속한 정보 공유와 의사소통이 가
[한국방송/이두환기자] 패스트트랙 정국 이후 국회정상화를 위한 여야의 협상이 진통을 겪고 있는 가운데 여전히 국회파행의 책임을 서로에게 넘기며 공방전을 벌이고 있다. 25일 더불어민주당은 자유한국당을 향해 추가경정예산과 민생개혁입법 처리를 위해 조건 없이 국회로 돌아와야 한다고 촉구했다. 반면 자유한국당은 선거법·공수처법 패스트트랙 원천무효화 및 사과, 경제정책, 북핵 및 외교 안보정책의 전면재검토 등을 주장하고 있다. 홍익표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국회 현안브리핑에서 “국회와 민생을 버리고, 공당으로서의 책임도 방기하고 뛰쳐나간 한국당이 3주간에 걸친 장외투쟁을 오늘 마무리한다”면서 “한국당 장외집회는 황교안 대표만 있고 ‘민생’과 ‘국회’는 눈곱만큼도 없다. ‘정쟁유발투어’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라고 지적했다. 또 “황 대표는 대선주자 이미지를 각인하고, 보수 지지층은 결집시켰을지 모르겠으나 민생을 외면한 명분 없는 장외투쟁이 국민에게 남긴 것은 분열과 상처뿐”이라면서 “황 대표는 대권놀이와 정쟁유발투어를 즉각 중단하고 추경과 민생개혁입법 처리를 위해 조건 없이 국회로 돌아와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에 대해 전희경 한국당 대변인은 선거법·공수처법 패스
[전북/이두환기자] 제48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선수단 환영식이 전라북도 이원택 정무부지사가 주 재한 가운데 5월 24일(금) 익산 종합운동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전라북도를 방문한 16개 시·도 선수단에게 환영의 메시지를 전하고 선전을 기원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 사는 110여명의 선수단을 비롯해 서포터즈 등 1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이루어졌다. 참가자들의 흥을 돋우는 익산시 농악단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행사 분위기가 고조된 가운데 이어서 선 수단장 꽃다발 증정, 환영사, 격려품 증정, 기념촬영이 진행됐다. 우리 도를 방문한 선수단이 실력과 기량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선수단의 아름다운 도전을 응원하는 장이 된 이번 행사에서 전라북도 이원택 정무부지사는 환영사를 통해 “참가 학생들이 이번 대회를 통해 우정과 화합을 다지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선수가 되는 초석이 되길 바란다”면서 선수단의 선전을 기원했다.
[한국방송/이두환기자]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는 6월 1일(토) 서울한방진흥센터(동대문구 약령중앙로 26)에서 6월의 한방프리마켓을 개최한다. 다채로운 한방프로그램으로 총 4회에 걸쳐 진행되는 서울한방진흥센터 프리마켓 ‘2019 한방에 놀장(場)’은 5월 4일(토) ‘어린이날 한방운동회’를 시작으로 6월 1일(토)은 ‘약선음식체험’, 7월 6일(토)은 ‘시원한방 여름축제’, 10월 12일(토)은 ‘한방문화축제와 함께 하는 프리마켓’을 주제로 서울약령시 일주문 거리와 서울한방진흥센터 내·외부 일대에서 펼쳐지며 이날은 서울약령시한의약박물관이 전면 무료 개방된다. ‘약선음식체험’을 주제로 하는 6월 1일(토) 행사는 △일반 셀러들과 함께 하는 공예체험과 우수 한방상품이 전시되는 ‘마켓 존’ △건강 떡과 건강 화채를 맛볼 수 있는 약선 음식 체험과 백년초·오미자 에이드, 다이어트 기혈차를 경험해 볼 수 있는 뷰티한방차체험, 탁본을 체험하며 향주머니를 만들어보고 안경수건, 파우치, 향수 등 박물관의 다양한 문화상품도 구매할 수 있는 ‘한의약 박물관 체험’ △감성을 노래하는 어쿠스틱 듀오 소노뷰의 힐링 뮤직 콘서트가 진행되는 ‘공연 존’ △나들이 음식으로 최고를 자랑
[한국방송/이두환기자]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은 전북 임실군 옥정호, 충북 충주시 비내섬의 습지보호지역 지정을 추진 중이라고 24일 밝혔다. 앞서 과학원은 지난해 옥정호, 비내섬, 광주광역시 장록 습지 등 3곳의 습지를 정밀 조사했다. 3곳의 습지에서는 멸종위기 야생생물 19종의 서식이 확인됐다. 물안개가 낀 임실 옥정호의 모습 옥정호 습지는 섬진강 상류에 있는 지리적인 특성으로 인위적인 교란요소가 적고 생태경관도 우수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 수달, 큰줄납자루 등 멸종위기 야생생물 10종을 포함해 총 1003종의 야생생물의 서식을 확인했다. 비내섬 습지는 다양한 형태의 퇴적지형을 비롯, 자연적인 여울과 소가 반복되는 하천 중상류지역 습지로 전형적이고 우수한 생물서식처를 이루고 있다는 평가다. 과학원은 호사비오리, 단양쑥부쟁이 멸종위기 야생생물 15종을 포함해 총 859종의 생물종 서식을 확인했다. 도심에 인접한장록 습지는 오랜기간 동안 현재와 같은 자연적인 하천지형이 유지돼 자연성이 뛰어난 생물서식처가 발달했다. 습지 주변의 도시화에 따라 지역 야생생물들의 피난처 역할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달 등 멸종위기 야생생물 4종을 포함해 총 827종의
[전북/이두환기자] 전북혁신도시 이전기관들이 지역산업 육성 및 활성화를 위하여 지역발전계획 을 수립하고 지역기여 사업을 계획적으로 추진하는 등 도정 연계성을 강화해 나가는데 박차를 가하 고 있다. 전라북도는 그동안 혁신도시의 조성과 공공기관 이전에 집중했다면, 이제는 혁신도시를 지역의 새 로운 성장 거점으로 키워갈 계획이다. 분야별로 지역산업 육성, 정주여건 개선, 상생발전, 지역인재 채용 등 다양한 혁신도시 발전정책을 추진하고, 전북혁신도시 특화발전 및 산학연클러스터 활성화를 위하여 공공기관 수요를 적극적으로 반영할 계획이다. * 산학연클러스터는 이전기관 수요를 반영 6필지 13만9천㎡(60%) 분양 완료(`19.5월 현재) 정부도 「혁신도시 조성 및 발전에 관한 특별법」을 개정*(`18.1월)하여 이전기관 스스로 매년 지자체와 협의하여 지역발전에 필요한 계획을 수립․시행하도록 하였다. * 매년 기관별로 지역발전 계획을 수립하여 지역발전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지역산업 육 성, 지역인재 채용·육성 등 사업 발굴(혁신도시법 제29조의3) 혁신도시 이전기관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기관별 특성 등을 반영한 「2019년도 이전 공공기관 지역발전계획」을 수립
[전북/이두환기자] 고창소방서(서장 박진선)는 23일 고창군 성송면 신용마을에서 소방공무원과의용소방대원, 유관기관, 마을주민 등 약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해당 마을을 ‘화재없는 안전마을’ 사후관리 행사를 가졌다.화재없는 안전마을 사후관리는 기존 지정된 마을로 화재취약계층 밀집지역에 주민들의 화재예방 및 대응에 대한 관심을 고취하고 주택용소방시설 보급, 안전점검을 통해 화재로부터 안전한 마을 가꾸기에 동참할 수 있도록 주민들의 자발적인 실천을 유도하기 위한 행사이다. 신용마을은 26가구로 12년에 화재없는 안전마을로 선정됐다. 이날 그동안 인구변화 및 주택용소방시설 노후정도를 파악해 기초소방시설 보급, 기초소방시설을 활용한 소방안전교육 및 응급처치요령 교육, 소방·전기·가스 합동점검으로 진행됐다. 박진선 고창소방서장은 “마을 구성원 개인마다 위험요소를 발견하면 초기에 즉시 대응할 수 있도록 소방안전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전북/이두환기자]전라북도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이병천, 이하 재단)이 5월 문화가 있는 날 주간에 전북‧전남‧광주지역에서 다양한 버스킹을 선보인다. 이번 ‘문화가 있는 날’ 청춘마이크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문화로, 가족나들이’라는 주제로 총 6회의 공연을 진행하고, 24개 팀이 참여한다. 특히, 오는 25일에는 전국소년체전이 열리는 익산종합운동장에서 개막식과 연계해 청춘마이크 공연을 진행한다. 또한, 5월 마지막 주 문화가 있는 날인 29일 오후 6시에는 순천 청춘창고(전남)와 광주아시아문화전당 나눔광장(광주)에서, 31일 오후 12시에는 고창읍성 잔디광장(전북)에서, 6월 1일 오후 2시에는 보성 한국차소리문화공원(전남), 오후 2시 30분에는 광주 조선대학교 장미원(광주)에서 만나볼 수 있다. 전북지역 공연팀은 가야금앙상블 월향, 김성수모던재즈트리오, 김진성, 뮤즈그레인, 이상한 계절, 고니밴드, 여:詩(시), 이희정밴드가 함께한다. 전남지역 공연팀은 달팽이껍질, 마술여행, 무드리스트, 틱댄스프로젝트, 반도네온 김국주밴드, 뮤랑극단, 퓨전앙상블 블랑, 프로젝트 앙상블 련이 참여한다. 광주지역 공연팀은 작곡가 이승규, 잭팟크루, 졸리브라스
[한국방송/이두환기자] 이용호 의원(무소속, 남원·임실·순창)은 22일 농지취득자격증명, 농지임대차계약 확인대장, 농지원부 등 농지자료의 통합 관리를 위한 「농지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농지종합정보시스템을 구축・운영해 농가의 행정불편을 해소하고 이용 편의를 도모하기 위한 법안이다. 현행 농지법은 시・구・읍・면의 장으로 하여금 농지취득자격증명(농지법 제8조), 농지임대차계약 확인대장(동법 제24조), 농지원부(동법 제 49조), 농지의 소유 등에 관한 실태조사(동법 제10조 등)를 관리・실시 하도록 하고 있으나, 이러한 자료를 통합 관리할 수 있는 농지종합정보시스템은 구축되어 있지 않았다. 이 중에서도 농지임대차 확인대장은 아직까지도 각 지자체에서 서면으로 대장을 관리하고 있는 실정으로 이용 불편과 행정 착오 가능성이 상존해왔다. 이번 개정안은 농지 자료를 종합적이고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농림축산식품부장관이 농지종합정보시스템을 구축 운영하고, 이를 통해 농업인들이 더 이상 복잡한 행정 절차로 인해 피해를 입지 않도록 하고자 마련되었다. 실제로 현장에서는, 이미 행정 기관에서 농지 자료를 통합 관리 하고 있다고 착각해 필요한 행정 접수를 누
[한국방송/이두환기자] 이용호 의원(남원·임실·순창)은 ‘mom(맘)편한 놀이터’ 조성사업에 남원시 이백면에 소재한 장애아동전문보육시설 ‘늘푸른어린이집’이 선정돼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롯데그룹이 후원하고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이 주관하는 사회공헌사업으로, 취약계층 이용시설을 중심으로 안전한 어린이 놀이공간을 만들어 ‘아동의 놀 권리’를 보장하고, ‘놀이의 양극화’를 해소하는 것이 취지다. 부산, 서울, 나주 등에 이어 전국에서 8번째로 지어지는 남원 ‘mom(맘)편한 놀이터’는 장애아동과 비장애아동이 차별 없이 함께 즐길 수 있고,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열린 놀이터’로 설계됐다. 현재 설계가 완료된 상태로 6월 초 착공해 빠르면 6월 말 혹은 7월 초 오픈할 예정이다. 사업비는 약 1억 8천만원이다. 이용호 의원이 지난해부터 ‘mom(맘)편한 놀이터’ 남원 설치를 위해 롯데 임원진을 만나 설득하고, 대상지를 모색한 끝에 여러 후보지 중 ‘늘푸른어린이집’이 최종적으로 선정될 수 있었다. 이 의원은 “그 동안 남원에 장애아동이 마음 놓고 뛰어놀 수 있는 공간이 없다는 것이 마음에 걸렸다”면서, “어린이는 행복하고, 부모는 마음 편한
[한국방송/오창환기자] 박일 캄보디아 내 재외국민보호 정부대표와 정부합동대응팀은 현지시간 10.18.(토) 오후 스캠범죄단지가 다수 분포하여 현재도 활동 중인 것으로 알려진 시하누크빌州를 방문하여, 우리 국민 대상 취업사기·감금 피해 발생 지역 등 현장을 점검하였다. 시하누크빌은 캄보디아 내 우리 국민 취업사기·감금 피해 신고가 가장 많이 접수된 지역 중 하나로, 외교부는 시하누크빌 지역 내 우리 국민 피해 빈발에 따라 10.16(목) 동 지역에 대한 여행경보를 기존 특별여행주의보에서 3단계 출국권고로 상향 조정한 바 있다. 김진아 외교부 제2차관을 단장으로 한 정부합동대응팀이 현지시간 10.16.(목) 오후 따께우州 내 스캠범죄단지인 태자단지를 방문하여 현장을 점검한 데 이어, 캄보디아 내 스캠범죄 피해가 가장 심각한 곳 중 하나인 시하누크빌 지역에서 실시된 금번 현장점검은 캄보디아 내 우리 국민 보호와 스캠범죄 근절을 위한 우리 정부 차원의 총력대응 의지를 재차 확인하는 좋은 기회가 된 것으로 평가된다. 한편, 박 대표는 현장점검에 앞서 시하누크빌 지역 교민대표들과 간담회를 개최하여 현지 우리 교민사회의 다양한 목소리를 청취하고, 우리 정부가 앞으로도 우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소아와 청소년 연령층을 중심으로 예년보다 이른 시기에 인플루엔자 유행이 시작돼 17일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가 발령됐다. 질병관리청은 인플루엔자 환자 증가에 따라 이날 0시부터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를 발령하고 인플루엔자 예방접종과 호흡기감염병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한 소아과에 독감 예방접종 안내문이 게시되어 있다.(ⓒ뉴스1) 질병청에서 운영 중인 의원급 의료기관의 인플루엔자 의사환자(ILI) 표본감시 결과, 올해 40주차(9월 28일~10월 4일)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분율이 외래환자 1000명당 12.1명으로 2025~2026절기 인플루엔자 유행기준(9.1명)을 넘어서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또한, 모든 연령군에서 발생이 증가하고 있으며, 41주차의 연령군별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분율은 7~12세 24.3명, 1~6세 19.0명으로 소아·청소년 연령층에서 상대적으로 더 높다. 최근 유행 중인 인플루엔자바이러스는 주로 A형(H3N2)으로, 이번 절기 백신주와 유사하고 치료제 내성에 영향을 주는 변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가 발령되면 소아, 임신부, 65세 이상 어르신, 만성질환자 등 고위험군은 인플루엔자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올해로 106번째를 맞이한 전국체육대회가 역대 최대 규모인 3만 3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한 가운데 25년 만에 부산에서 막을 올린다. 문화체육관광부는 17일 국내 최대 규모의 종합체육대회인 제106회 전국체육대회를 이날부터 오는 23일까지 부산광역시 일원에서 연다고 밝혔다. 제106회 전국체전 개막식 공연 준비하고 있다. 2025.10.16. (ⓒ뉴스1) 1920년 제1회 전조선야구대회를 시작으로 해마다 열려온 전국체전은 1973년 제54회 전국체전(부산)부터 지방을 순회하며 개최하고 있다. 문체부가 후원하고 대한체육회가 주최, 부산광역시 및 부산광역시교육청, 부산광역시체육회가 주관하는 올해 대회는 2000년 이후 25년 만에 부산에서 개최한다. '살고 싶은 부산에서 하나 되는 대한민국'이라는 깃발을 내세워 부산의 18개 시·군·구 77개 경기장에서 정식 48개, 시범 2개 등 50개 종목의 경기가 펼쳐진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17개 시도 선수단 2만 9000여 명과 18개 국가의 재외한인체육단체 선수단 1500여 명 등 역대 최대 규모인 3만 300여 명이 참가한다. 이번 전국체전은 내년 9월에 개최하는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캄보디아를 방문 중인 김진아 외교부 제2차관은 훈 마넷 총리 등과 면담을 통해 우리 국민을 대상으로 한 취업사기·감금 피해가 지속 발생하고 있는 데 대한 우리 정부의 강한 우려를 전달했다. 또 이 같은 범죄로부터 우리 국민을 보호하고 캄보디아에서 온라인스캠 범죄를 근절하기 위한 캄보디아 측의 보다 적극적인 대책 마련과 협조를 요청했다. 외교부는 16일 김 차관을 단장으로 한 '캄보디아 취업사기·감금 정부합동대응팀'이 16일(현지시간) 오전 프놈펜에서 훈 마넷 총리 및 차이 시나리스 온라인스캠대응위원회(CCOS) 사무총장을 각각 면담했다며 이 같이 밝혔다. 김진아 외교부 2차관과 박성주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장이 16일(현지시간) 캄보디아 온라인스캠범죄단지로 알려진 태자단지를 방문해 현장점검하고 있다. 2025.10.16 (ⓒ뉴스1) 이날 면담에서 김 차관은 캄보디아에 우리 경찰청 등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한-캄보디아 스캠범죄 합동대응 태스크포스(TF)'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현재 캄보디아에 구금돼 있는 우리 국민 범죄연루자의 조속한 송환을 요청했다. 아울러, 지난 8월 초 캄폿주 보코산 지역에서 사망한 채 발견된 우리 국민에 대한 부검과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재외동포청은 16일 국내 거주 동포를 대상으로 첫 실시한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국내 거주 중인 재외동포는 전체 외국인의 32.6%인 86만 4245명이며, 대다수가 재외동포(F-4) 자격으로 체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25 방문의 해를 맞아 전 세계에 살고 있는 청년 동포들이 전북 임실군 치즈테마파크에서 치즈 만들기 체험을 하고 있다.(임실군제공. 재판매 및 DB금지)2025.7.29. (ⓒ뉴스1) 연도별로는 2010년 47만 7029명, 2015년 75만 4427명, 2018년 87만 8665명까지 늘었으나 코로나-19시기에 줄어들었다가 2021년 77만 8670명을 기점으로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다 구성을 보면 중국 동포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나 2013년 85.0%에서 지난해 77.3%로 하락 추세이며, 고려인 동포는 12.4%를 차지하나 2013년 2만 1441명에서 지난해 10만 7381명으로 5배로 급증했다. 10년 이상 20년 미만이 36.9%로 가장 많았고 3년 이상 5년 미만이 10.8%로 가장 적었다. 10년 이상 거주자가 전체 응답자의 48.7%, 20년 이상 장기 거주자
[한국방송/진승백기자] 내년 7월 한국에서 처음으로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가 개최된다. 이에 국가유산청은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전담조직인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회의 준비기획단(이하 '준비기획단')'을 출범했다고 17일 밝혔다. 특히 국가유산청은 세계유산위원회를 원활하게 준비할 수 있도록 준비기획단에 국가유산청을 포함해 외교부와 문화체육관광부, 부산광역시에서 파견 온 직원들로 범정부 협력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참고로, 세계유산위원회는 1972년 채택된 세계유산협약(우리나라 1988년 가입)에 따라 매년 열리는 권위 있는 국제회의로, 세계유산의 등재와 보존·관리 관련 의제를 논의하고 결정한다. 부산이 내년 7월에 열릴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개최 도시로 선정된 가운데 부산 동구 부산역 광장에 있는 부산시 슬로건인 'Busan is good' 조형물 앞에서 외국인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5.7.16 (ⓒ뉴스1) 부산은 내년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개최 기간 동안 약 3000명의 내외국인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준비기획단은 부산광역시와 긴밀하게 협업해 회의장, 숙박, 교통 등 기
[한국방송/김명성기자] 교육부는 최근 캄보디아에서 발생한 대학생 사망 사건과 관련해 17일 긴급 대응 회의를 갖고 대학생 안전 및 피해 예방 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최교진 교육부 장관 주재로 열린 이날 회의에는 각 대학·전문대학 학생처장협의회 회장단이 참석했다. 최 장관은 모두발언에서 "교육부와 대학·전문대학이 함께 노력해 학생들에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누구도 위험한 상황에 빠지지 않으며 이런 상황이 오더라도 잘 대처할 수 있도록 안내·교육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대학에서 제시한 의견과 교육부, 법무부, 외교부, 경찰청 등 유관 부처가 고민하는 내용을 포함해 학생 안내 자료를 구성하고 대학에 안내하겠다"며 "이런 안내 사항들을 토대로 학생 교육·안내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경북 경산시 영남대 캠퍼스 전광판에 학생들에게 해외 취업 사기에 대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는 안내문이 나오고 있다. 2025.10.16 (ⓒ뉴스1) 최근 캄보디아 등 현지의 고액 일자리에 현혹돼 해외로 출국한 한국인을 대상으로 한 취업 사기, 납치, 스캠 범죄 등이 증가하고 있고, 국내 대학의 학생이 출국한 뒤 범죄조직에 의해 사망한 사건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