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이두환기자] 자동차보험에 적용되는 농어업인 정년이 현재의 65세에서 70세로 늘어나 66세 이상 농어업인들이 사고를 당했을 경우에도 충분한 손해배상을 받을 수 있게 될 전망이다. 국회 농해수위 김종회의원 (민주평화당, 전북 김제․부안)은 “자동차보험 표준약관의 취업가능 연한을 농민의 경우 70세 이상으로 적용하도록 하는 「농어업인 삶의 질 향상 및 농어촌지역 개발 촉진에 관한 특별법(이하 ‘농어업인 삶의질 법’)」개정안을 30일 국회에제출했다”고 밝혔다. 현행법은 보험회사 등이 보험금 등을 지급할 때 피해자가 농업인 또는 어업인이면 정년을 65세로 규정하고 보험금을 지급하고 있다. 농업인 정년은 다른 육체노동자와 마찬가지로 60세를 적용해오다 2010년 법이 개정되면서 65세로 상향조정되었다. 현행 농업인 정년대로라면 66세 이상의 농어업인이 교통사고로 사망해도 휴업손해비 등을수령하지 못해 손해배상을 충분히 받을 수 없다. 특히, 일손부족으로 농기계에 의존하는 농작업이 갈수록 많아지는 상황에서, 정년을 넘긴농업인들은 사고가 나더라도 손해배상을 제대로 받지 못할 가능성이 높은 실정이다. 그러나, 통계청이 4월 발표한‘2018년 농림어
[전북/이두환기자] 전라북도와 한국스카우트연맹(이하 한국연맹)은 2020 아시아‧태평양 스카우트지 도자 서밋(이하 아‧태 서밋)을 대한민국 전라북도로 유치했다고 29일 밝혔다. 2020 아‧태 서밋의 전라북도 유치는 지난 5월 25일 일본 됴코에서 개최된 아시아태평양 지역 스카 우트 이사회에서 비밀투표를 통해 최종 결정되었다. 이사회에는 한국연맹(총재 함종한)의 이항복 중앙치프커미셔너와 최종태 사무총장 등이 참석했으 며, 28일 귀국 즉시 낭보를 알렸다. 이사회 참석자들에 따르면 경합 국가인 네팔에서 수려한 산악지형과 이색적 종교 및 문화, 그리고 저렴한 현지 체재비 부담 조건을 제시했지만, 전라북도 새만금이 제25회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개최지 로서 도전과 개척, 희망의 메시지가 있고, 전북의 14개 시군 지자체가 함께 제공하는 영외과정활동 콘 텐츠의 가치가 인정받아 아태지역 이사들의 다수 지지를 얻었다고 전해왔다. 이번 2020 아‧태 서밋 유치는 지난 4월 12일 전라북도에서 ‘아‧태서밋 유치제안서’를 한국스카우트연 맹에 제출한 후, 한국연맹은 필리핀 아‧태사무국에 신청한데 이어 아‧태 이사 및 관계자와 수차례 만남 을 통해 유치 희망 지역이 20
[전북/이두환기자] 예술인을 위한 ‘생활안정자금’ 융자사업의 시범사업을 앞두고 한국예술인복지재단은 전북지역 설명회를 6월 5일 오후 2시 한국소리문화전당 국제회의장 1층 중회의실에서 진행한다. ‘예술인 생활안정자금(융자)사업’은 예술계의 어려운 현실과 예술의 공공재적 특성 등을 고려해 예술인의 창작환경 개선과 생활기반 마련에 도움을 주기 위해 도입됐다. 수입이 부정기적이거나 담보 여력이 낮아 일반금융권 제도를 이용하기 어려운 예술인들이 소액 대출, 주거 관련 융자 등을 보다 안정적으로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예술인들의 특수성을 반영해 생활안정자금 대출(최대 500만원), 전·월세 주택(창작공간포함)자금 대출(최대 4,000만원), 예술작품 등 담보대출(최대 1,000만원) 등을 받을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올해 시범 운영되는 대출사업은 예술인복지법 상 예술활동증명을 완료한 예술가를 대상으로 하고 있어 보다 많은 지역예술가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예술활동증명 현장안내와 접수도 진행된다. 또한 금융 관련 지식이 부족한 예술가들 대상으로 금융·신용관리 등의 금융교육도 있을 예정이다. 사업설명회는 전라북도예술인복지증진센터 사전 전화접수와 현
[전북/이두환기자] 미·중 무역전쟁으로 중국 지방 당국이 한국과의 우호관계를 강화하고 있는 가운 데, 올해로 자매결연 25주년을 맞은 중국 쟝쑤성의 러우 친지앤 당서기가 28일 전북을 방문했다. ‘어미지향(魚米之鄕)’(쌀과 물고기의 고장)으로 불리는 중국의 대표적인 곡창지대이자 중국 내 경제규 모 2위에 있는 중국 쟝쑤성은 전북도가 1994년 해외 자매결연을 맺은 첫 번째 지역으로, 그간 양 도 시는 네 차례의 단체장 교류가 있었으나 당서기의 전북 방문은 25년 만에 처음으로 매우 이례적이라 는 평가다. 공학박사인 러우 친지앤 당서기는 산시(陝西) 성장 재임 시절, 삼성반도체 시안 공장을 유치한 것을 계 기로 한국과 깊은 인연을 맺은 것으로 알려졌다. 도는 이번 쟝쑤성 당서기 방문을 계기로 전북의 성장 잠재력을 각인시켜 향후 세계 무역환경이 호 전될 경우 중국 기업의 투자유치 등 전북 경제를 발전시킬 기회로 삼겠다는 구상이다. 특히, 새만금과 쟝쑤성은 지정학적으로 경제교역에 유리한 위치로, 2014년 양국 정상이 체결한 새만 금 한중경협단지를 비롯해 새만금국제공항 건설 확정,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유치 등에 따 라 새만금 기반시설 조성이
[전북/이두환기자] 전라북도는 전북대도약의 핵심프로젝트와 역점시책 추진을 위해 적재적소의 전담 조직 신설 및 인력을 보강하고, 행정환경 변화와 시급한 현안수요에 효율적·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 한 조직개편안을 5월 27일 전라북도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금번 조직개편안의 기본방향은 ⅰ) ‘아름다운 산하, 웅비하는 생명의 삶터, 천년전북!’ 실현을 위해 정부정책 및 지역현안 등을 고려 하고, 조직안정성 및 전북 대도약을 뒷받침하는 조직 ⅱ) 존속기한이 도래*되는 한시기구(2개)에 대해 속도감 있는 새만금 개발과 생활체육대축전 (‘20.5.예정) 성공 개최를 위한 기간 연장 * 새만금추진지원단(’19.8.31.→‘21.8.31.), 체전준비단(‘19.7.31.→생활체육대축전추진단 ‘20.7.31) ⅲ) 행정환경변화와 신규 수요를 고려한 효율성을 높이는 조직개편과 함께 지원부서 보다는 경제·복 지·환경·농업 등 도민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현업부서 조직을 우선적으로 신설·보강했다. 기구·정원 조정내역은 본청의 실·국 및 과는 변동없고, ‘어린이창의체험관’ 1사업소 신설과 본청․직속기관․사업소 등에 총 13팀이 신설된다. 총정원은 4,684명에서 → 4,7
[한국방송/이두환기자] 4월 정부는 차세대 이차전지 핵심기술 개발과 상용화 기술개발(R&D) 사업을 추진한다고 발표했다. 에너지 밀도와 안정성이 개선된 전고체전지 등 차세대 이차전지 개발에 자금 등을 지원할 방침이다. 이차전지는 올해 1분기 전기차 배터리용 리튬이온전지 수요 증가에 힘입어 수출이 전년 동기대비 약 12% 증가했고, 글로벌 전기차 시장은 2018년에 450만대에서 2025년이면 2200만대 규모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어 차세대 신성장동력 사업으로 꼽히고 있다. 이러한 흐름에 맞춰 세미나허브는 6월 25일(화)~ 26일(수) 양일간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대회의실에서 ‘차세대 배터리(이차전지, 전고체전지) 개발 및 상용화를 위한 핵심기술 세미나’를 개최한다. 배터리 산업 관련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차세대 배터리의 산업 트랜드와 주요 이슈를 살펴보고, 핵심 소재 및 기술 개발동향 등에 대해 논의하고자 한다. 첫째 날에는 △전기차 OEM별 배터리 소싱 전략 및 수요 전망 △전기차 적용을 위한 차세대 이차전지 개발 현황 △차세대 고용량 양극소재 기술 개발 동향 및 과제 △리튬이차전지의 음극재 산업과 기술 개발 동향 △글로벌 배터리 밸
[전북/이두환기자]전라북도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이병천, 이하 재단)이 장년·노년 세대들의 자기 주도적 인문 활동 지원한다. 전라북도문화관광재단은 6월 12일까지 50세 이상의 소규모 활동을 지원하고 생활 속에서 다양한 인문활동을 발굴·장려하기 위해 ‘삼삼오오 인생나눔활동’ 참여그룹을 모집한다. ‘삼삼오오 인생나눔활동’은 50세 이상이 주체가 돼 삶에 축적된 인문적 지식, 기술, 재능, 지혜를 다양한 세대와 공유하며, 일상과 지역사회에서 생활인문 확산과 자기현장 발견에 목표를 두고 있다. 이번 사업은 ▲ 다양한 학문 분야에서 체득한 지식을 이웃, 친구, 후속세대 등과 학습하고 교류하는 활동, ▲ 삶의 영역에서 체득한 생활기술과 재능을 공유하는 활동, ▲공동체(마을, 세대 등)회복, 세대 공감 등 다양한 사회적 의제를 해결해 나가는 활동을 지원한다. 모집은 호남권(전북, 전남, 광주)에 거주하며, 50세 이상이 50%이상 소그룹(3~5명)을 구성하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총 45개 그룹을 선정해 최대 200만원(그룹 당)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선정된 그룹은 7월부터 11월까지 사업을 진행하며, 온라인을 통해 활동을 공유하고, 완료된 이후에는 성
산림청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센터장 권오웅)는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하여 오는 27일부터 30일까지 2019 을지태극연습을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연습기간 동안 산림조성에 소요되는 종자 수량의 약 35%(연간 약 15톤)를 생산?공급하는 채종원에 산불이 발생하는 상황을 가상한 재난대비 실제훈련과 주요 현안과제(전시 품종보호 출원?심사 자료 및 자원 소산방안) 토의를 통하여 부족한 부분은 충무계획에 반영한다. 또한, 수안보면 보건소 협조로 심폐소생술 등 생활안전교육을, 안보강사를 초빙하여 안보교육을 실시하여 일상 속에서 안전과 보안을 다시 한 번 생각하는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권오웅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장은 “을지태극연습 기간 동안 전 직원이 비상대비 태세를 확립하는 데 중점을 둘 것이며, 연습을 통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하여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가 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 고민하고 결과를 만들어내는 계기를 마련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전북/이두환기자] 전북도가 2023 새만금 잼버리를 이끌 도민 양성에 첫 발을 뗐다. 도는 5월 24일부터 26일까지 2박 3일간 부안군 줄포만 갯벌생태공원에서 도민 50명(남 38, 여 12)*을 대상으로 스카우트지도자 중급교육 과정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 20~30대 33명, 40대 이상 17명 이번 교육은 2023 새만금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이하 새만금 잼버리)를 운영할 수 있는 전 문 운영요원 양성 과정으로, 잼버리 현장 참여시 요구되는 지도자 자격 이수 및 범도민적 잼버리 이 해도 제고를 위해 마련되었다. 스카우트 중급지도자 과정을 이수하게 되면 지역 스카우트대를 창설하거나 대장으로 활동할 수 있어 도내 스카우트 활성화와 새만금 잼버리 붐 조성 효과도 기대된다. 이번 중급지도자 육성에는 한국스카우트전북연맹 조경식 사무처장 등 20명의 스카우트 전문가 볼런 티어들이 스카우트 방식의 야영 실습을 비롯해 스카우트 예법과 역사, 국제 활동과 세계잼버리 이해 등 스카우트 전반에 대한 교육을 심도 있게 진행했다. 정철우 도 잼버리추진단장은 입소식에서 “이번 교육이 170개국 5만여 명의 전 세계 청소년을 맞이할 준비의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
[한국방송/이두환기자] 세계보건기구(WHO)가 ‘게임중독’을 치료가 필요한 질병으로 분류한 가운데 찬성과 반대 의견이 여전히 맞서고 있다. 게임중독으로 건강상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는 쪽과 과학적 근거가 부족하다는 의견이 여전히 엇갈리고 있다. 25일(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제72차 WHO총회 B위원회는 게임중독을 질병으로 분류한 제11차 국제질병표준분류기준안(ICD-11)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6C51’이라는 코드가 부여된 ‘게임이용장애(Gaming disorder)’는 정신적, 행동적, 신경발달 장애 영역 하위 항목에 포함됐고, 2022년부터 194개 WHO 회원국에서 적용된다. WHO가 게임중독을 질병으로 분류한 이유는 게임 이용으로 건강상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고 봤기 때문이다. 이번 WHO의 결정을 찬성하는 대다수의 전문가들도 이와 같은 이유인데, 특히 의학계가 찬성 쪽에 서있다. 일반적으로 게임을 즐기는 수준을 넘어선 ‘중독’증상을 보이는 경우에는 통제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 이들의 주장이다. 즉 중독 수준이 아닌 경우에는 건강상에 문제가 되지도 않기 때문에 통제할 이유가 없다는 것이다. 정신의학계 관계자는 “게임을 적절하게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학기 개학에 대비해 오는 22일부터 9월 18일까지 교육청, 지자체와 함께 급식시설 및 학교주변 식품판매업체 등을 대상으로 위생점검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어린이·청소년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급식·조리시설 위생관리 및 소비기한 경과 제품 사용보관 등을 집중 점검할 방침이다. 한편 점검 대상은 유치원 및 초·중·고교 급식시설, 식재료 납품업체 등 7000여 곳과 학교매점, 무인판매점 등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 내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 2만 5000여 곳이다.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 처장이 급식시설의 안전관리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2025.7.21 (ⓒ뉴스1) 이번 합동점검에서는 정서저해식품 판매 여부와 완제품을 낱개로 분할해 무표시로 판매하는지 여부 등을 살핀다. 아울러 소비기한 경과 제품 보관·사용, 보존식 보관 여부, 냉동·냉장 제품 보관기준 준수 여부, 식품, 시설 등의 위생적 취급·관리 등도 점검한다. 특히 급식시설 등 점검과 함께 조리식품 등을 수거해 식중독균 오염 여부도 검사할 계획이다. 또한 조리 종사자에게 손 씻기 등 개인위생 수칙 준수를 당부하고, 생채소 세척
[한국방송/오창환기자] 폐업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 취업 지원이 강화된다. 취업 프로그램 참여 수당이 확대되고 이들을 채용한 사업주에게는 장려금이 지급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4일 서울 중구 서울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노용석 차관 주재로 소상공인 회복과 안전망 강화를 위한 세 번째 간담회를 열어 폐업 소상공인의 임금근로자 전환 지원에 대해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고 밝혔다. 간담회에는 중기부를 비롯해 국민취업지원제도를 운영하는 고용노동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폐업 소상공, 재기지원 전문가 등이 참석했다. 중기부는 이 자리에서 폐업 소상공인의 재도전을 적극 지원하기 위한 '폐업 소상공인 취업 지원 강화방안'을 발표했다. 노용석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이 14일 서울 중구 서울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열린 '소상공인 회복 및 안전망 강화 제3차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중소벤처기업부 제공) 먼저, 희망리터패키지와 국민취업지원제도의 연계를 확대하기로 했다. 중기부는 올해부터 희망리턴패키지로 취업마인드셋 등 기초·심화 교육을 실시한 후 고용부 국민취업지원제도와 연계해 직업훈련 등 맞춤형 취업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2000명의 폐업 소상공인을 국민취업지원제도와 연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지난해 8월 개식종종식법 시행 1년 만에 개사육종장 10곳 중 7곳이 문을 닫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들 중에는 당초 계획했던 것보다 빨리 폐업한 것으로 확인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2월 7일부터 지난달 6일까지 지자체를 통해 접수한 개사육농장의 '2구간 폐업 신고' 결과, 농가 461호가 신고해 식용 개 19만여 마리가 감축됐다고 14일 밝혔다. 이로써 지난해 8월 7일부터 올해 2월 6일까지 '1구간 폐업 신고' 농가 611호에 이어 개식용종식법 시행 1년 만에 전체 개사육농장 1537호 중 70%에 이르는 1072호가 폐업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당초 계획보다 폐업이 큰 폭 증가한 것은 법 시행으로 개식용종식은 더 이상 거스를 수 없는 시대적 과제라는 인식이 퍼졌고, 조기 폐업 유인을 위한 정책 효과와 함께 계절 수요가 맞물려 나타난 결과"라고 평가하면서 "이런 추세라면 올해까지 전체 농장의 75%(1153호) 이상 폐업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개식용 종식을 위한 국민행동 활동가들이 2024년 1월 9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 계단 앞에서 개식용 종식 특별법 제정 환영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4.1.9. (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도심 내 또는 지역 간에 여객과 물자를 신속하게 수송할 수 있는 '미래 첨단 항공기(AAV)'의 밑그림이 나왔다. 우주항공청은 14일 국내 독자적인 미래 첨단 항공기 개발 방안을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5월 개청하면서 발표한 '우주항공 5대 강국 입국을 위한 우주항공청 정책방향'에 포함된 핵심과제를 구체화한 것이다. ▲ 한국형 미래 첨단항공기(AAV) 예상도(사진=우주항공청 제공) 우주청은 관계 부처·기관과 함께 국내외 동향과 정부 지원 필요성을 검토해 'AAV 핵심기술 개발 및 실증' 사업을 기획하고 이날 공청회를 열어 산·학·연 관계자 의견을 듣는 자리를 마련했다. AAV는 도심 내 또는 지역 간에 여객과 물자를 신속하게 수송하는 항공기로 저소음, 친환경, 수직·단거리 이착륙 등의 특징이 있어 세계 수많은 스타트업이 개발에 뛰어들고 있는 신시장이다. 모건스탠리는 AAV 및 관련 서비스 시장이 오는 2040년에는 1조 달러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AAV 핵심기술 개발 및 실증 사업은 2027년부터 5년 동안 7000억 원 규모로 추진하며, AAV 핵심기술 확보와 실증기 개발로 국내 항공업계의 독자적인 AAV 상용화와 글로벌 소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국가유산을 기반으로 한 '멀티모달 인공지능' 개발이 본격 추진된다. 멀티모달은 문자, 이미지, 음성, 3차원 데이터 등을 동시에 이해하고 종합적으로 처리하는 기술이다. 이 기술이 개발되면 기존의 AI에서 국가유산 검색 시 오류나 왜곡된 이미지가 무분별하게 제공되지 않도록 하고, 국가유산 관련 콘텐츠 제작의 진입 장벽이 낮아져 창작 생태계의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가유산청은 '2025년 민간클라우드 기반 AI·데이터레이크 활용지원 사업'에 최종 선정돼 한국형 국가유산 기반의 '멀티모달 인공지능' 개발을 본격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한국 전통건축 재현 예시 이미지 (사진=국가유산청) 이번 사업은 국가유산 데이터를 집약·가공해 데이터 분석과 혁신 서비스 개발을 지원하는 범정부 차원의 디지털 전환 사업이다. 이에 국가유산청과 국가유산진흥원, 모티프테크놀로지스가 참여하는 민관 협력 연합체인 컨소시엄으로 공동 수행한다. 사업의 핵심 목표는 한국 국가유산의 정체성과 상징성을 담은 '파운데이션 모델'을 기반으로 문장을 입력해 이미지를 생성하는 '텍스트-투-이미지'와 '멀티모달 인공지능'을 구축해 누구나 손쉽게 활용할 수 있는 창작지
[한국방송/김근해기자] 기획재정부가 운영이 종료된 '(구)경찰기마대부지'를 주거시설이 아닌 상징성과 창의성을 갖춘 대표적인 청년주거 공간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이에 안상열 기재부 재정관리관은 14일 서울 성수동에 위치한 (구)서울경찰기마대부지를 방문해 국유지·노후 공공청사를 활용한 청년·서민 공공주택 조성을 위한 현장간담회를 개최했다. 특히 이날 간담회는 경찰청, 한국자산관리공사 및 민간전문가가 참여해 도심 유휴 국유지를 활용한 청년주택 공급 확대 방안, 청년 수요에 맞춘 공간 설계 방안 및 청년 주거비 부담을 경감하기 위한 민간 참여 개발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한편 (구)서울경찰기마대부지는 1972년부터 경찰기마대 및 마장으로 운영했으나, 2024년 2월 경찰기마대 해체로 운영이 종료되어 현재 일부 건물을 경찰청에서 임시 사용하고 있다. 서울 성동구 성수동 경찰기마대 부지. 2025.8.12 (ⓒ뉴스1) 기재부는 지난 12일 제27차 국유재산정책심의위원회에서 '2026년 국유재산재산종합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특히 이번 계획에서는 '국유지·노후 공공청사를 활용해 청년·서민용 공공주택 3만 5000호 이상 공급'을 발표하면서 (구)서울경찰기마대 부지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정부는 13일 윤창렬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마약류 대책협의회를 열어 상반기 마약류 특별단속 성과와 하반기 추진 방향, 올해 마약류 관리 시행계획 주요과제 추진현황, 제1차 마약류 관리 기본계획 및 시행계획 개선방향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국조실장(의장)을 포함해 법무부, 대검찰청, 경찰청, 관세청, 해양경찰청, 식품의약품안전처, 보건복지부 등 15개 관계부처 차관급 인사가 참석해 올해 처음으로 대면회의로 개최했다. 윤창렬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13일 열린 마약류 대책협의회에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총리실 제공) 정부는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범정부 합동 마약류 특별단속을 추진한 결과 마약류 사범 3733명을 단속해 621명을 구속하고, 마약류 2676.8㎏을 압수했다. 상반기 특별단속은 해외 밀반입 차단, 국내 유통 억제, 의료용 마약류 오남용 차단 등 3개 주제를 중심으로 기관 합동으로 단속하고, 기관별 전문성을 살려 개별 집중단속도 병행했다. 해외 밀반입은 검찰-관세청 합동분석으로 필로폰 2.5㎏ 밀수 사범을 검거하고, 한-태 마약 합동 단속작전 등 국제공조로 코카인 600㎏·케타민 45㎏을 압수했다. 국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