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이두환기자] 전라북도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이병천, 이하 재단)이 전라북도와 전라북도 14개 시군을 대상으로 쓰인 시를 모아 150편을 선정하고 한 권의 시집으로 담아냈다. 전라북도 산천을 비롯해서 전북이 배출한 인물과 역사, 문화, 풍경, 사투리, 음식 등을 망라한 시들을 모두 한자리에 엮어 ‘들어라 전라북도 산천은 노래다’ 시집을 발간하고 발간을 기념해 시화전을 개최한다. 이 책은 전북에 거주하거나 전북 출신 시인들의 시는 말할 것도 없고, 오로지 전북 곳곳을 대상으로 한 모든 시를 찾아 엮었다는 데 의미가 있다. 다만, 고대 이후 불린 노래와 시가까지 합하면 그 양이 너무 방대하여 현재 생존해서 작품 활동을 하는 현역 시인들만의 작품으로 한정했다. 이렇게 해서 강인한, 송하진, 정양, 정호승, 곽재구, 서홍관, 신경림, 손택수, 김남곤, 김준태, 최승범, 안도현, 김용택, 유용주, 황동규 시인을 비롯한 150명의 시 150편의 시가 선정됐다. 또한 재단에서는 전라북도문화관광재단 시선집 ‘들어라 전라북도 산천은 노래다’ 발간을 기념해 현초 이호영 서예가와의 협업을 통한 시화전을 오는 21일부터 27일까지 전북예술회관 기스락1, 차오름1 전시
[한국방송/이두환기자] 국민연금의 소득 대체율이2028년40%까지 떨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고령화 및 노인빈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퇴직연금의 역할을 강화하는‘퇴직연금 의무화법’이 국회에서 추진된다. *국민연금의 소득대체율: 70%(`88년)→60%(`98년)→40%(`28년)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김동철 의원(광주 광산갑,바른미래당)은 퇴직연금 도입 여력이 있는100인 이상 사업장부터 단계적으로 퇴직연금 제도를 의무화하는「근로자퇴직급여보장법」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현행 퇴직금 제도는 사용자가 사외에 적립하지 않고 사내에 장부상 적립하기 때문에 기업도산 시 체불 위험이 상당히 크다.실제로 최근5년간 전체임금체불액 중 퇴직금이 체불된 비율은40%대에 달하고 있다. <최근5년간 임금 체불액 및 퇴직급여 체불액 현황> 구 분 2014 2015 2016 2017 2018 전체 임금체불액 13,195억원 12,993억원 14,286억원 13,810억원 16,472억원 퇴직급여 체불액 5,189억원 5,391억원 6,111억원 5,755억원 6,506억원 체불비율 39% 41% 43% 42% 39% 반면 퇴직연금의 경우,사용자는 퇴직급여를 사외
[한국방송/이두환기자] 한 달 앞으로 다가온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가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진다. 12일 광주시와 대회 조직위원회에 따르면현재까지 이번 대회에 참가신청을 한 국가는 모두 196개국으로 인원은6300여명에 달한다. 참가국과 선수 규모 모두 역대 최다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역대 최다 참가국을 기록했던 2015년 제17회 러시아 카잔대회에는 184개국이 참가했다. 지난 2월 19일 열린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홍보대사 위촉식에서 이낙연 국무총리(정부 대표)와 오정해 씨(민간 대표)가 각각 홍보대사로 임명받은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 광주세계수영대회는 ‘평화의 물결 속으로’를 슬로건으로 7월 12일부터 8월 18일까지 31일간 열린다. 국가대표들이 참가하는 선수권대회는 7월 12일부터 28일까지 17일간, 수영 동호인들이 참가하는 마스터즈대회는 8월 5일부터 18일까지 14일간 진행된다. 선수권대회는 경영·다이빙·아티스틱수영·수구·하이다이빙·오픈워터 수영 등 6개 종목, 76개 세부경기로 열린다. 마스터즈대회는 하이다이빙을 제외한 5개 종목에서 59개 경기가 펼쳐진다. 경영과 다이빙은 주경
[전북/이두환기자] 전라북도는 6월 11일『전라북도 국제정책자문단』 간담회를 개최했다. 『전라북도 국제정책자문단』은 국제교류 확대와 사업 발굴 등을 목적으로 각 분야별 전문가들의 의 견과 전라북도의 국제교류 활성화 토론 등 자문을 받기 위해서 처음으로 구성됐다. 이번에 구성된 자문단은 전북도가 국제교류 민관 거버넌스 구축을 위해 국제협력, 농업, 경제통상, 문화예술, 각 언어권별 전문가 등 16명으로 구성되었으며, 앞으로 형식에 구애받지 않는 브레인스 토밍 방식 등을 통해 연중 수시 운영할 예정이다. 전라북도는 앞으로 이들 전문가 자문을 통해 문화예술, 관광, 농업, 경제 분야에서 전북만의 교류 모델 을 발굴하고, 전북의 전통문화 등 지역의 강점을 살린 전북형 공공외교사업 발굴 등 민·관의 적극 공조로 국제교류 시너지 효과를 낼 방침이다. 이강오 도 대외협력국장은 “이번 간담회를 시작으로 전북도 국제교류정책에 대해 같이 고민하고, 전북만의 강점을 살린 다양한 시책과 아이디어를 제시해 국제교류 활성화를 위한 모멘텀이 될 것이 다”며, “앞으로 지방정부간 국제교류는 도정에 접목하고, 도민에게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추진할 것”임을 강조했다.
폭염이 시작되기 전에 체력이 떨어지지 않도록 제철 음식으로 몸보신을 하는 것이 어떨까? 해양수산부는 6월의 어식백세 수산물로 단백질이 풍부한 갑오징어와 참돔을 선정했는데 어떤 영양소가 있는지 알아보자. 쫄깃한 식감이 일품인 ‘갑오징어’ 갑오징어는 머리가 크고, 몸통 양쪽에 걸친 지느러미(귀)가 있는 것이 특징이다. 다른 오징어류와는 달리 몸 안에 길고 납작한 작은 배 모양의 석회질 뼈가 있는데, 이 모양이 마치 갑옷같다고 하여 ‘갑오징어’라고 불린다. 갑오징어는 버릴 것이 없는 수산물로, 특히 단백질이 70~80% 정도 함유된 고단백질 식품이며, 타우린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간 기능을 보호하고 피로해소에 좋다. 또한 노화 방지와 피부 미용에 좋으며, 각종 혈관 질환을 예방해 준다. 뼈는 위산을 중화시켜 통증을 멎게 해주는 효과가 있어 위산과다 및 위궤양 치료에 사용되며, 지혈효과도 있다. 갑오징어는 오징어류 가운데 가장 맛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눌러보았을 때 단단하고 탄력 있는 것이 신선하다. 오징어보다 살이 도톰하고 맛이 좋아서 살짝 데친 숙회로 먹거나 채 썬 채소들과 갑오징어 숙회, 초고추장을 넣어 무침으로 먹어도 좋다. 또한 양배추, 당근
[한국방송/이두환기자] 환경에 대한 중요성이 커지면서 환경범죄에 대한 처벌 수위를 높여야 한다는 국민적 여론에도 불구하고 정작 「환경범죄 등의 단속 및 가중처벌에 관한 법률(이하 “환경범죄단속법”이라 함)」은 제 역할을 못하고 무용지물이 되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되었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김동철 의원(광주 광산갑·바른미래당)이 「환경범죄단속법」에 따른 사법처리, 과징금, 행정처분, 포상금 등 관련 통계를 분석한 결과 처벌 건수가 극히 적고 처벌 수위도 솜방망이에 불과해 법적 제재수단이 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환경범죄단속법」은 “생활환경 또는 자연환경 등에 위해(危害)를 끼치는 환경오염 또는 환경훼손 행위에 대한 가중처벌 및 단속ㆍ예방 등에 관한 사항”을 규정한 법이다. 1991년5월 「환경범죄의처벌에관한특별조치법」이 제정된 후 2011년 개정으로 지금의 제명으로 바뀌었고, 신고 포상금 지급 확대, 환경감시관 제도 도입, 환경감시조직의 업무범위 확대 등이 시행되었다. 법원행정처가 발행한 ‘사법연감’에 따르면 「환경범죄단속법」으로 1심에서 사법처리된 건수는 2008년~2017년까지 10년간 35건에 불과하고, 판결 결과도 대부분 집행유예(71
[전북/이두환기자] 송하진 도지사는 10일 대통령 공약사업이자 도정 핵심사업인 ’아시아 스마트 농생 명밸리‘의 식품산업 발전방안 모색을 위해 지역 대표 식품기업들과의 밀착행정을 펼쳤다. 최근 하림을 비롯한 하이트진로, 풀무원다논 등 식품기업의 대규모 투자 열기와 함께 국가식품클러스 터 분양기업들도 잇따라 준공하고 있어 전북지역이 식품기업의 새로운 투자처로 부상하고 있는 모멘 텀을 살리고 지역의 현장 목소리를 듣기 위해서다. 송하진 지사를 비롯한 도 관계관 등은 이날 첫 행보로 사옥을 신축 이전(익산 마동)한 하림그룹 김홍 국 회장을 만나 전북 식품산업 발전을 위한 상생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하림 김홍국 회장 면담) 간담회에는 김홍국 하림그룹회장, 박길연 ㈜하림 대표, 이강수 ㈜하림식품 대 표가 참석했고, 도에서는 송하진 도지사를 비롯해 조호일 농식품산업과장, 차주하 투자금융과장 등 관 계관이 동행했다. ㈜하림그룹은 자산 10조원 이상의 대기업 32곳 중 전북에 본사를 둔 향토기업으로 2018년 자산 12.7조, 매출액 8.5조의 재계 26위 식품 대기업이다. 특히, 지난 4월부터 업무가 개시된 신사옥 준공은 30만 소도시에 대기업 본사를 둔 유일한
[한국방송/이두환기자] 4월 정부는 차세대 이차전지 핵심기술 개발과 상용화 기술개발(R&D) 사업을 추진한다고 발표했다. 에너지 밀도와 안정성이 개선된 전고체전지 등 차세대 이차전지 개발에 자금 등을 지원할 방침이다. 이차전지는 올해 1분기 전기차 배터리용 리튬이온전지 수요 증가에 힘입어 수출이 전년 동기대비 약 12% 증가했고, 글로벌 전기차 시장은 2018년에 450만대에서 2025년이면 2200만대 규모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어 차세대 신성장동력 사업으로 꼽히고 있다. 이러한 흐름에 맞춰 세미나허브는 6월 25일(화)~ 26일(수) 양일간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대회의실에서 ‘차세대 배터리(이차전지, 전고체전지) 개발 및 상용화를 위한 핵심기술 세미나’를 개최한다. 배터리 산업 관련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차세대 배터리의 산업 트랜드와 주요 이슈를 살펴보고, 핵심 소재 및 기술 개발동향 등에 대해 논의하고자 한다. 첫째 날에는 △전기차 OEM별 배터리 소싱 전략 및 수요 전망 △전기차 적용을 위한 차세대 이차전지 개발 현황 △차세대 고용량 양극소재 기술 개발 동향 및 과제 △리튬이차전지의 음극재 산업과 기술 개발 동향 △글로벌 배터리 밸
[한국방송/이두환기자] 국회를 열자. 여도 야도 한발씩 양보해 국회는 열고 보자. 패스트 트랙과 관련해 선거법은 ‘합의처리’하고, 공수처법 등은 ‘합의처리를 원칙으로 한다’는 선에서 합의하면 된다. 어차피 현재 패스트트랙에 올린 선거법은 본회의에서 통과 안 된다. 또 선거법은 여야가 합의처리하는 것이 옳다. 국정운영의 책임은 여당에게 더 있다. 야당을 설득하든, 구슬리든, 압박하든 일단 국회를 열어야 할 것 아닌가. 참 답답하다. 여야 지도부의 정치력 부재 때문에 국민만 손해보고 있다. 국회를 내팽개친 채 총선 전략을 세우고, 수싸움을 벌여봐야 결국 여든 야든 국민의 철퇴를 맞을 뿐이다. 지지든 볶든 국회에서 하자. 2019년 6월 10일 국회의원 이 용 호 (전북 남원, 임실, 순창)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 이하 문체부)가 ㈜롯데컬쳐웍스(대표 차원천, 이하 롯데시네마)와 함께 펼친 ‘문화를 통한 장애인 인식 개선 캠페인’이 온라인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4월 문화가 있는 날(4. 24.)과 장애인 주간(4. 20.~26.)을 기념해 펼쳐진 이번 캠페인은 롯데시네마 청량리점에서 일반 시민 70여 명과 함께 진행되었다. 4차원(4D) 기법을 통해 시각 장애인이 거리에서 만날 수 있는 상황을 체험 4차원(4D)* 영화관에 입장해 관람석에 앉아 영화 상영을 기다리던 관객들은 극장의 모든 불이 꺼진 뒤에 시각장애인이 거리를 걸으며 만날 수 있는 다양한 상황을 4차원(4D) 효과를 통해 간접적으로 체험했다. * 의자의 움직임, 물 분사, 바람 등 특수 효과를 활용하여 영화를 관람하는 관객의 몰입을 증대하는 기술 시각장애인의 입장에서 펼쳐진 4차원(4D) 효과에 놀란 관객들은 잠시 뒤 ‘모두가 차별 없이 문화를 누리를 대한민국, 함께해주세요’라는 캠페인의 의미를 알게 되자 박수를 보냈다. 깜짝 카메라 형식의 캠페인 영상 누리소통망을 통해 큰 호응 캠페인에 참여한 관객들의 생생한 표정이 담긴 영상은 페이스북, 유튜브 등 누리소통망(SNS)
[한국방송/오창환기자] 박일 캄보디아 내 재외국민보호 정부대표와 정부합동대응팀은 현지시간 10.18.(토) 오후 스캠범죄단지가 다수 분포하여 현재도 활동 중인 것으로 알려진 시하누크빌州를 방문하여, 우리 국민 대상 취업사기·감금 피해 발생 지역 등 현장을 점검하였다. 시하누크빌은 캄보디아 내 우리 국민 취업사기·감금 피해 신고가 가장 많이 접수된 지역 중 하나로, 외교부는 시하누크빌 지역 내 우리 국민 피해 빈발에 따라 10.16(목) 동 지역에 대한 여행경보를 기존 특별여행주의보에서 3단계 출국권고로 상향 조정한 바 있다. 김진아 외교부 제2차관을 단장으로 한 정부합동대응팀이 현지시간 10.16.(목) 오후 따께우州 내 스캠범죄단지인 태자단지를 방문하여 현장을 점검한 데 이어, 캄보디아 내 스캠범죄 피해가 가장 심각한 곳 중 하나인 시하누크빌 지역에서 실시된 금번 현장점검은 캄보디아 내 우리 국민 보호와 스캠범죄 근절을 위한 우리 정부 차원의 총력대응 의지를 재차 확인하는 좋은 기회가 된 것으로 평가된다. 한편, 박 대표는 현장점검에 앞서 시하누크빌 지역 교민대표들과 간담회를 개최하여 현지 우리 교민사회의 다양한 목소리를 청취하고, 우리 정부가 앞으로도 우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소아와 청소년 연령층을 중심으로 예년보다 이른 시기에 인플루엔자 유행이 시작돼 17일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가 발령됐다. 질병관리청은 인플루엔자 환자 증가에 따라 이날 0시부터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를 발령하고 인플루엔자 예방접종과 호흡기감염병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한 소아과에 독감 예방접종 안내문이 게시되어 있다.(ⓒ뉴스1) 질병청에서 운영 중인 의원급 의료기관의 인플루엔자 의사환자(ILI) 표본감시 결과, 올해 40주차(9월 28일~10월 4일)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분율이 외래환자 1000명당 12.1명으로 2025~2026절기 인플루엔자 유행기준(9.1명)을 넘어서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또한, 모든 연령군에서 발생이 증가하고 있으며, 41주차의 연령군별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분율은 7~12세 24.3명, 1~6세 19.0명으로 소아·청소년 연령층에서 상대적으로 더 높다. 최근 유행 중인 인플루엔자바이러스는 주로 A형(H3N2)으로, 이번 절기 백신주와 유사하고 치료제 내성에 영향을 주는 변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가 발령되면 소아, 임신부, 65세 이상 어르신, 만성질환자 등 고위험군은 인플루엔자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올해로 106번째를 맞이한 전국체육대회가 역대 최대 규모인 3만 3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한 가운데 25년 만에 부산에서 막을 올린다. 문화체육관광부는 17일 국내 최대 규모의 종합체육대회인 제106회 전국체육대회를 이날부터 오는 23일까지 부산광역시 일원에서 연다고 밝혔다. 제106회 전국체전 개막식 공연 준비하고 있다. 2025.10.16. (ⓒ뉴스1) 1920년 제1회 전조선야구대회를 시작으로 해마다 열려온 전국체전은 1973년 제54회 전국체전(부산)부터 지방을 순회하며 개최하고 있다. 문체부가 후원하고 대한체육회가 주최, 부산광역시 및 부산광역시교육청, 부산광역시체육회가 주관하는 올해 대회는 2000년 이후 25년 만에 부산에서 개최한다. '살고 싶은 부산에서 하나 되는 대한민국'이라는 깃발을 내세워 부산의 18개 시·군·구 77개 경기장에서 정식 48개, 시범 2개 등 50개 종목의 경기가 펼쳐진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17개 시도 선수단 2만 9000여 명과 18개 국가의 재외한인체육단체 선수단 1500여 명 등 역대 최대 규모인 3만 300여 명이 참가한다. 이번 전국체전은 내년 9월에 개최하는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캄보디아를 방문 중인 김진아 외교부 제2차관은 훈 마넷 총리 등과 면담을 통해 우리 국민을 대상으로 한 취업사기·감금 피해가 지속 발생하고 있는 데 대한 우리 정부의 강한 우려를 전달했다. 또 이 같은 범죄로부터 우리 국민을 보호하고 캄보디아에서 온라인스캠 범죄를 근절하기 위한 캄보디아 측의 보다 적극적인 대책 마련과 협조를 요청했다. 외교부는 16일 김 차관을 단장으로 한 '캄보디아 취업사기·감금 정부합동대응팀'이 16일(현지시간) 오전 프놈펜에서 훈 마넷 총리 및 차이 시나리스 온라인스캠대응위원회(CCOS) 사무총장을 각각 면담했다며 이 같이 밝혔다. 김진아 외교부 2차관과 박성주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장이 16일(현지시간) 캄보디아 온라인스캠범죄단지로 알려진 태자단지를 방문해 현장점검하고 있다. 2025.10.16 (ⓒ뉴스1) 이날 면담에서 김 차관은 캄보디아에 우리 경찰청 등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한-캄보디아 스캠범죄 합동대응 태스크포스(TF)'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현재 캄보디아에 구금돼 있는 우리 국민 범죄연루자의 조속한 송환을 요청했다. 아울러, 지난 8월 초 캄폿주 보코산 지역에서 사망한 채 발견된 우리 국민에 대한 부검과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재외동포청은 16일 국내 거주 동포를 대상으로 첫 실시한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국내 거주 중인 재외동포는 전체 외국인의 32.6%인 86만 4245명이며, 대다수가 재외동포(F-4) 자격으로 체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25 방문의 해를 맞아 전 세계에 살고 있는 청년 동포들이 전북 임실군 치즈테마파크에서 치즈 만들기 체험을 하고 있다.(임실군제공. 재판매 및 DB금지)2025.7.29. (ⓒ뉴스1) 연도별로는 2010년 47만 7029명, 2015년 75만 4427명, 2018년 87만 8665명까지 늘었으나 코로나-19시기에 줄어들었다가 2021년 77만 8670명을 기점으로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다 구성을 보면 중국 동포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나 2013년 85.0%에서 지난해 77.3%로 하락 추세이며, 고려인 동포는 12.4%를 차지하나 2013년 2만 1441명에서 지난해 10만 7381명으로 5배로 급증했다. 10년 이상 20년 미만이 36.9%로 가장 많았고 3년 이상 5년 미만이 10.8%로 가장 적었다. 10년 이상 거주자가 전체 응답자의 48.7%, 20년 이상 장기 거주자
[한국방송/진승백기자] 내년 7월 한국에서 처음으로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가 개최된다. 이에 국가유산청은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전담조직인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회의 준비기획단(이하 '준비기획단')'을 출범했다고 17일 밝혔다. 특히 국가유산청은 세계유산위원회를 원활하게 준비할 수 있도록 준비기획단에 국가유산청을 포함해 외교부와 문화체육관광부, 부산광역시에서 파견 온 직원들로 범정부 협력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참고로, 세계유산위원회는 1972년 채택된 세계유산협약(우리나라 1988년 가입)에 따라 매년 열리는 권위 있는 국제회의로, 세계유산의 등재와 보존·관리 관련 의제를 논의하고 결정한다. 부산이 내년 7월에 열릴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개최 도시로 선정된 가운데 부산 동구 부산역 광장에 있는 부산시 슬로건인 'Busan is good' 조형물 앞에서 외국인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5.7.16 (ⓒ뉴스1) 부산은 내년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개최 기간 동안 약 3000명의 내외국인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준비기획단은 부산광역시와 긴밀하게 협업해 회의장, 숙박, 교통 등 기
[한국방송/김명성기자] 교육부는 최근 캄보디아에서 발생한 대학생 사망 사건과 관련해 17일 긴급 대응 회의를 갖고 대학생 안전 및 피해 예방 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최교진 교육부 장관 주재로 열린 이날 회의에는 각 대학·전문대학 학생처장협의회 회장단이 참석했다. 최 장관은 모두발언에서 "교육부와 대학·전문대학이 함께 노력해 학생들에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누구도 위험한 상황에 빠지지 않으며 이런 상황이 오더라도 잘 대처할 수 있도록 안내·교육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대학에서 제시한 의견과 교육부, 법무부, 외교부, 경찰청 등 유관 부처가 고민하는 내용을 포함해 학생 안내 자료를 구성하고 대학에 안내하겠다"며 "이런 안내 사항들을 토대로 학생 교육·안내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경북 경산시 영남대 캠퍼스 전광판에 학생들에게 해외 취업 사기에 대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는 안내문이 나오고 있다. 2025.10.16 (ⓒ뉴스1) 최근 캄보디아 등 현지의 고액 일자리에 현혹돼 해외로 출국한 한국인을 대상으로 한 취업 사기, 납치, 스캠 범죄 등이 증가하고 있고, 국내 대학의 학생이 출국한 뒤 범죄조직에 의해 사망한 사건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