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이두환기자] 전라북도 보건환경연구원(원장 유택수)은 도내 대기분야 측정대행업체의 시료 채취 및 분석능력과 타시·도 측정업체와의 경쟁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도내 6개 대기측정대행업체를 대상으로 처음으로 경쟁력 강화 교육을 14일 보건환경연구원에서 실시했다. 연구원은 지난 4월 20일 숙련도 시험평가 전 간담회를 시작으로 5월 3일까지 도내 대기측정대행업체 6곳을 대상으로 숙련도 시험평가를 실시하였다. 하지만 숙련도 시험 후 미흡한 부분에 대해 각 기관별 로 정확히 인지하지 못해 매년 미흡사항이 반복되어 문제점으로 지적되어 왔다. 이 시험은 2007년부 터 국립환경과학원과 공동으로 실시하는 대기측정대행업체 숙련도 시험평가이다. 또한 최근 타시·도에서 대기업과 측정대행업체간의 대기오염 측정치 조작사건으로 인해 큰 충격을 주었으며 전국적으로 측정대행업체의 신뢰도에 불신이 팽배해지고 있는 게 현 실정이다. 이것은 현재 고농도 미세먼지와 밀접한 관계가 있어 자가측정대행업체에 대한 신뢰회복이 우선시 되고 있다. 따라서 연구원은 도내 측정대행업체의 신뢰도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해 숙련도시험 7개 주요분야 및 75 개 세부항목에 대해 교육을 실시하고 향후에도 간담회
[한국방송/이두환기자] 스웨덴을 국빈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15일 오전(현지시간) 스테판 뢰벤 총리와 쌀트쉐바덴 그랜드 호텔에서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관계 발전 및 실질협력 증진 ▲한반도와 유럽 등 지역 평화·번영 ▲글로벌 이슈에서의 양국 간 긴밀한 협력관계 발전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고 청와대가 밝혔다. 쌀트쉐바덴 그랜드 호텔은 노사 간 대화와 타협 문화를 정착시키는 계기가 된 역사적인 ‘쌀트쉐바덴 협약’이 체결된 곳이다. 쌀트쉐바덴 협약은 1938년 세계 대공황과 맞물린 최악의 노사관계 속에서 스웨덴 ‘노조연맹’과 ‘사용자연합’ 양측이 체결한 것으로, 노사 간 평화적 문제해결을 위한 첫 발을 내딛게 되었고, 스웨덴에 대화와 타협의 문화가 뿌리를 내릴 수 있었던 역사적인 사건이다. 문 대통령과 뢰벤 총리는 올해 수교 60주년을 맞이한 양국간 우호관계가 정치·경제·문화 등 제반 분야에서 지속적으로 발전해왔다며, 이번 문 대통령의 스웨덴 국빈방문을 통해 양국관계의 새로운 60년을 위한 토대를 마련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했다. 양 정상은 양국이 호혜적인 경제 협력 파트너로서 상호 무역 및 투자를 확대하고, 4차 산업혁명 시
[전북/이두환기자] 도내 관광지41곳에 무료 와이파이가 설치된다. 전북도는6. 13.(목)문화체육관광부(한국관광공사)에서 지원하는「2019관광지 무 료 와이파이 구축지원 공모사업」에 도내 관광지41곳이 선정되어12월까지 무료 와이 파이를 구축한다고 밝혔다. 본 사업은 한국관광공사에서스마트 관광환경이 부족한 지자체의 신청을 받아 관광객 수와 인지도,중복투자 여부 등을 판단하여 무선 와이파이 구축비의52%(국비12%,통 신사40%)를 지원하는사업으로2018년도1차 사업에39개소가 선정되어 완료된 바 있 다. 올해 사업공모를 위해 전북도는14개 시․군과 협의하여 대상지를 선정하였고4월말 한국 관광공사에 응모하여41개소가 선정되었다. 총사업비6억5천만원 투자, 12월부터 서비스 개시 전북도는 이번 공모 선정으로 전주 객리단길과 군산 은파유원지등관광지41개소에 총사 업비648백만원(국비78,도비92,시군비219,통신사259)을 투입하여11월까지 통신케 이블 포설 등을 설치하고12월부터는 무료 와이파이 서비스를 제공한다. 스마트 관광생태계 조성으로 지역 관광산업 활성화 기대 금년11월 사업이 완료되면 관광객들이 무료로 관광정보 검색 및 에스엔에스이용 등이 가
정정용 감독이 이끄는 20세 이하 축구대표팀이 온 아시아의 염원을 담아 새로운 역사에 도전한다. 한국은 오는 16일(한국시간) 새벽 폴란드의 우츠 스타디움에서 우크라이나와 국제축구연맹(FIFA) 주최 2019 폴란드 U-20(20세 이하) 월드컵 결승전을 치른다. 한국은 앞서 지난 12일 난적 에콰도르를 1-0으로 제압하면서 남자축구의 FIFA 주관 대회 첫 결승 진출이라는 위업을 달성했다. 지난 1983년 대회 4강 진출 이상의 성과를 내면서 한국 축구 역사에 길이 남을 명장면을 만들어냈다. [사진=대한축구협회]하지만 결승 진출로 만족하기 위해 16강 일본전부터 8강 세네갈전, 준결승 에콰도르전까지 혈투를 벌인 게 아니다. 대표팀은 언제 다시 올지 모르는 이 기회를 반드시 살려 우승컵을 들어 올리겠다는 각오다. 한국뿐 아니라 아시아의 자존심도 걸려 있다. U-20 월드컵에서 아시아 국가의 우승은 지금까지 단 한차례도 없었다. 지난 1999년 일본, 1981년 카타르가 결승까지 올랐지만 각각 서독, 스페인에 무릎을 꿇으면서 준우승에 머물렀다. 남미가 총 11회, 유럽 9회, 아프리카가 1회씩 정상에 올랐던 가운데 한국이 우크라이나를 꺾는다면 아시아는 U-20
[한국방송/이두환기자] 영암·무안·신안군을 지역구로 두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서삼석 의원은 14일(금) 전남 신안군청 대강당에서 「도서지역 해양교통안전 확보」입법정책 토론회를 개최하며 연이틀 지역토론회를 이어갔다. 이날 토론회는 도서주민·관광객들은 안개 등 시계제한으로 여객선 장기간 출항통제, 운항 대기에 따른 불편사항과 함께 출항 통제기준의 불확실성 등 여러 가지 문제점을 진단하여 입법적으로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연안여객선 준공영제 개선을 통한 교통체계의 효율성 증진 방안과 해양안전 선진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정재용 목포해양대학교 교수가 좌장을 맡은 가운데, 주제발표는 먼저 선박안전기술공단 해사정책연구실 김영두 실장이 ‘ICT기반 중소형 선박 충돌경보시스템 개발’에 대해 발표했고, 두 번째로 한국해양수산개발원 해운해사연구본부 박용안 연구위원이 ‘도서민 이동권 확보를 위한 교통체계 효율성 증진 방안’에 대해 주제발표 했다. 서 의원은 “우리나라는 삼면이 바다로 둘러싸인 해양 국가로, 도서주민의 해상교통 안전은 어디서나 최우선의 가치”라며, “안전한 환경에서 도서주민들이 보다 편안하고 편리하게 해양교통을 이용
[전북/이두환기자] 전라북도 소방본부(소방본부장 마재윤)는 전국 유일의 물놀이안전체험장을 전북119안전 체험관에서 6월 14일부터 개장한다고 밝혔다. 물놀이안전체험장은 매년 여름철 반복되는 물놀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사고발생시 신속하고 안전하게 대처하는 방법을 체험을 통해 배울 수 있도록 지난 2015년 전국 최초로 조성되었으며, 총사업비 26억원 (특교세 10억, 도비 16억)을 투입하여 부지면적 6,600㎡의 넓은 공간에 8개 체험콘텐츠로 조성되었으며 오 는 6월 14일부터 개장한다. 주요 체험시설로는 익수사고체험장, 급류체험장, 선박탈출체험장, 도하체험장(4종) 등의 안전교육존과 종 합물놀이장, 키즈풀 등 물놀이존을 구분하여 체험객에게 ‘교육+놀이+체험’의 3대 만족을 느낄 수 있도록 조성되었다. 지난해 인기를 끌었던 생존수영교육장은 수요자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본격 운영될 계획이다. 생존수 영은 옷과 신발을 착용한 상태에서 구조대가 현장에 도착할 때까지 물 위에 떠 있는 방법을 재미있는 놀이와 함께 교육할 예정이다. 특히 선박사고 발생시 구명뗏목을 이용한 탈출 및 구조 등 올바른 대처방법을 배우는 프로그램을 신설하여 체험을 통해 지식을 습득하고 인명피해
조달청(청장 정무경)은 14일(금) 목포시청에서 목포시와 문화 관광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낭만항구 목포여행 상품개발 및 공급 지원 ▲신규 여행·체험서비스 상품의 확산 및 홍보협력 ▲이용 활성화를 위한 네트워크 구축 등에 대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낭만항구 목포여행」은 ① 레트로 목포여행, ② 근대문화도시 목포 탐방, ③'박물관은 살아있다' 갓바위 문화탐방 3개 코스로, 추억과 역사와 자연을 한꺼번에 체험할 수 있다. 코스마다 여행안내와 교육효과를 높이기 위해 전문문화관광해설사가 동행하고, 수요기관이 요청하면 원하는 일정으로 관광 프로그램 설계도 지원한다. 조달청은 국내여행을 활성화하고, 서비스산업 발전을 위해 지난 2015년부터 지자체 등과 지역 여행·체험상품을 공동 개발해 공급하고 있다. 현재 5만 5천여 공공기관, 40만여 조달업체가 이용하는 나라장터에 자연생태학습, 전통문화체험, 힐링치유체험, 해양레저체험 등 4개 테마, 51개의 지역 여행·체험상품이 등록되어 큰 홍보 효과를 누리고 있다. * <붙임> 지역 여행 · 체험상품 세부 현황(권역별) 지역 여행·체험 공급실적은 '15년 8백
[전북/이두환기자] 오는 7월부터 담배를 오랫동안 피운 사람을 대상으로 국가 폐암검진을 실시하게 된다. 폐암검진은 만54세~74세 남녀 중에서 ‘폐암발생 고위험군’에 대하여 2년마다 실시한다. 폐암 발생 고위험군이란 ‘30갑년’ 이상의 흡연력을 가진 현재 흡연자와 폐암검진 필요성이 높아 복지부장관 이 고시로 정하는 사람이다. 갑년이란 하루 평균 담배소비량(갑)에 흡연 기간(년)을 곱한 것으로 30갑년은 매일 담배를 1갑을 피웠거나 15년간 매일 2갑을 피운 사람, 매일 3갑씩 10년을 피운 경우가 이에 해당한다. 검진방법은 저선량 흉부 컴퓨터 단층촬영(CT)을 통하여 이루어지며, 이는 일반 단층촬용(CT)보다 엑스레 이 노출을 줄여서 촬영하는 것으로 방사선 피폭량이 1/6로 낮은 검사방법이다. 현재 폐암검진 비용은 1인당 11만원으로 국가암검진 사업에 포함되는 7월부터는 이 금액의 90% 가량을 건 강보험 급여로 지급하기 때문에 실제 본인 부담액은 1만원 정도만 부담하면 된다. 건강보험료 기준 소득 하위 50%와 의료급여수급권자는 전액 무료이다. 폐암을 국가건강검진에 포함한 것은 폐암을 조기에 발견해 사망률을 줄이기 위한 목적으로 폐암은 전체 암 사
[한국방송/이두환기자] 정부가 다음달 12일 개막하는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위해적극적인홍보에 나선다. 정부는 13일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에서 광주수영대회의 준비상황을 점검하고 지원방안을 확정했다. 지난 11일 광주 동구 조선대학교에서 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하이다이빙 경기시설 설치 막바지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광주세계수영대회는 내달 12일 개막한다. (사진=연합뉴스) 우선 정부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채널(7개·5개 국어)과 블로그기자단(20명), 온라인 서포터즈(100명)를 활용해 온라인 홍보를 강화한다. 또 방송광고를 지상파 방송과 종합편성채널, 극장 등에 송출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입장권 판매 확대와경기장 만석 달성을 위해 학생·교직원 단체관람, 대회기간 공공부문 행사의 광주 개최, 주민 응원단 및 자원봉사자 서포터즈 운영 등을 추진한다. 정부는야외경기가 많은 대회 특성상 폭염에 대비해 가림막, 무더위쉼터, 쿨링포그 등 폭염 저감시설을 갖추고 감염병 및 식음료 안전대책도 추진할 방침이다. 아울러 광주광역시와 인접 시군을 연계한 투어코스를 운영, 수영대회를 찾은 관람객들이 인근 지역
[전북/이두환기자] 전북도는 군산1·2국가산업단지가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단지공단이 추 진하는 ’19년 산업단지 복합문화센터 건립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산업단지에 청년 유입 강화와 근로자 복지환경을 개선하기 위한「2019년 산업단 지 복합문화센터 건립 공모사업」대상지 9개소를 6월 11일 선정했다. 금번 공모사업에 전북은 군산1·2국가산업단지가 선정되어 산업단지 내 생말체육공원에 문화·체 육·편의·복지 기능을 집적한 복합문화센터를 신축하게 된다. 군산 복합문화센터*는 국비 28억원을 지원받고 지방비 63억원을 매칭, 총 91억원을 투자해 지상 3층, 3,260㎡(986평) 규모로 건립하게 된다. * (층별 건축계획안) (1층) 산단민원센터, 기업지원센터, 보건지소, 다목적실(공연·전시) / (2층) 작은도 서관, 평생학습센터, 카페테리아 / (3층) 다목적구장, 체력단련장, 다목적실(요가, 에어로빅, 댄스 등) 이번 공모에는 전국의 13개 산업단지가 신청(전북 1개소)해 한국산업단지공단 본부의 현장 실태조 사와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에서 건립계획의 적정성, 사업수행의 적극성, 사업 실현 가 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학기 개학에 대비해 오는 22일부터 9월 18일까지 교육청, 지자체와 함께 급식시설 및 학교주변 식품판매업체 등을 대상으로 위생점검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어린이·청소년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급식·조리시설 위생관리 및 소비기한 경과 제품 사용보관 등을 집중 점검할 방침이다. 한편 점검 대상은 유치원 및 초·중·고교 급식시설, 식재료 납품업체 등 7000여 곳과 학교매점, 무인판매점 등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 내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 2만 5000여 곳이다.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 처장이 급식시설의 안전관리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2025.7.21 (ⓒ뉴스1) 이번 합동점검에서는 정서저해식품 판매 여부와 완제품을 낱개로 분할해 무표시로 판매하는지 여부 등을 살핀다. 아울러 소비기한 경과 제품 보관·사용, 보존식 보관 여부, 냉동·냉장 제품 보관기준 준수 여부, 식품, 시설 등의 위생적 취급·관리 등도 점검한다. 특히 급식시설 등 점검과 함께 조리식품 등을 수거해 식중독균 오염 여부도 검사할 계획이다. 또한 조리 종사자에게 손 씻기 등 개인위생 수칙 준수를 당부하고, 생채소 세척
[한국방송/오창환기자] 폐업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 취업 지원이 강화된다. 취업 프로그램 참여 수당이 확대되고 이들을 채용한 사업주에게는 장려금이 지급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4일 서울 중구 서울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노용석 차관 주재로 소상공인 회복과 안전망 강화를 위한 세 번째 간담회를 열어 폐업 소상공인의 임금근로자 전환 지원에 대해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고 밝혔다. 간담회에는 중기부를 비롯해 국민취업지원제도를 운영하는 고용노동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폐업 소상공, 재기지원 전문가 등이 참석했다. 중기부는 이 자리에서 폐업 소상공인의 재도전을 적극 지원하기 위한 '폐업 소상공인 취업 지원 강화방안'을 발표했다. 노용석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이 14일 서울 중구 서울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열린 '소상공인 회복 및 안전망 강화 제3차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중소벤처기업부 제공) 먼저, 희망리터패키지와 국민취업지원제도의 연계를 확대하기로 했다. 중기부는 올해부터 희망리턴패키지로 취업마인드셋 등 기초·심화 교육을 실시한 후 고용부 국민취업지원제도와 연계해 직업훈련 등 맞춤형 취업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2000명의 폐업 소상공인을 국민취업지원제도와 연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지난해 8월 개식종종식법 시행 1년 만에 개사육종장 10곳 중 7곳이 문을 닫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들 중에는 당초 계획했던 것보다 빨리 폐업한 것으로 확인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2월 7일부터 지난달 6일까지 지자체를 통해 접수한 개사육농장의 '2구간 폐업 신고' 결과, 농가 461호가 신고해 식용 개 19만여 마리가 감축됐다고 14일 밝혔다. 이로써 지난해 8월 7일부터 올해 2월 6일까지 '1구간 폐업 신고' 농가 611호에 이어 개식용종식법 시행 1년 만에 전체 개사육농장 1537호 중 70%에 이르는 1072호가 폐업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당초 계획보다 폐업이 큰 폭 증가한 것은 법 시행으로 개식용종식은 더 이상 거스를 수 없는 시대적 과제라는 인식이 퍼졌고, 조기 폐업 유인을 위한 정책 효과와 함께 계절 수요가 맞물려 나타난 결과"라고 평가하면서 "이런 추세라면 올해까지 전체 농장의 75%(1153호) 이상 폐업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개식용 종식을 위한 국민행동 활동가들이 2024년 1월 9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 계단 앞에서 개식용 종식 특별법 제정 환영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4.1.9. (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도심 내 또는 지역 간에 여객과 물자를 신속하게 수송할 수 있는 '미래 첨단 항공기(AAV)'의 밑그림이 나왔다. 우주항공청은 14일 국내 독자적인 미래 첨단 항공기 개발 방안을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5월 개청하면서 발표한 '우주항공 5대 강국 입국을 위한 우주항공청 정책방향'에 포함된 핵심과제를 구체화한 것이다. ▲ 한국형 미래 첨단항공기(AAV) 예상도(사진=우주항공청 제공) 우주청은 관계 부처·기관과 함께 국내외 동향과 정부 지원 필요성을 검토해 'AAV 핵심기술 개발 및 실증' 사업을 기획하고 이날 공청회를 열어 산·학·연 관계자 의견을 듣는 자리를 마련했다. AAV는 도심 내 또는 지역 간에 여객과 물자를 신속하게 수송하는 항공기로 저소음, 친환경, 수직·단거리 이착륙 등의 특징이 있어 세계 수많은 스타트업이 개발에 뛰어들고 있는 신시장이다. 모건스탠리는 AAV 및 관련 서비스 시장이 오는 2040년에는 1조 달러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AAV 핵심기술 개발 및 실증 사업은 2027년부터 5년 동안 7000억 원 규모로 추진하며, AAV 핵심기술 확보와 실증기 개발로 국내 항공업계의 독자적인 AAV 상용화와 글로벌 소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국가유산을 기반으로 한 '멀티모달 인공지능' 개발이 본격 추진된다. 멀티모달은 문자, 이미지, 음성, 3차원 데이터 등을 동시에 이해하고 종합적으로 처리하는 기술이다. 이 기술이 개발되면 기존의 AI에서 국가유산 검색 시 오류나 왜곡된 이미지가 무분별하게 제공되지 않도록 하고, 국가유산 관련 콘텐츠 제작의 진입 장벽이 낮아져 창작 생태계의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가유산청은 '2025년 민간클라우드 기반 AI·데이터레이크 활용지원 사업'에 최종 선정돼 한국형 국가유산 기반의 '멀티모달 인공지능' 개발을 본격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한국 전통건축 재현 예시 이미지 (사진=국가유산청) 이번 사업은 국가유산 데이터를 집약·가공해 데이터 분석과 혁신 서비스 개발을 지원하는 범정부 차원의 디지털 전환 사업이다. 이에 국가유산청과 국가유산진흥원, 모티프테크놀로지스가 참여하는 민관 협력 연합체인 컨소시엄으로 공동 수행한다. 사업의 핵심 목표는 한국 국가유산의 정체성과 상징성을 담은 '파운데이션 모델'을 기반으로 문장을 입력해 이미지를 생성하는 '텍스트-투-이미지'와 '멀티모달 인공지능'을 구축해 누구나 손쉽게 활용할 수 있는 창작지
[한국방송/김근해기자] 기획재정부가 운영이 종료된 '(구)경찰기마대부지'를 주거시설이 아닌 상징성과 창의성을 갖춘 대표적인 청년주거 공간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이에 안상열 기재부 재정관리관은 14일 서울 성수동에 위치한 (구)서울경찰기마대부지를 방문해 국유지·노후 공공청사를 활용한 청년·서민 공공주택 조성을 위한 현장간담회를 개최했다. 특히 이날 간담회는 경찰청, 한국자산관리공사 및 민간전문가가 참여해 도심 유휴 국유지를 활용한 청년주택 공급 확대 방안, 청년 수요에 맞춘 공간 설계 방안 및 청년 주거비 부담을 경감하기 위한 민간 참여 개발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한편 (구)서울경찰기마대부지는 1972년부터 경찰기마대 및 마장으로 운영했으나, 2024년 2월 경찰기마대 해체로 운영이 종료되어 현재 일부 건물을 경찰청에서 임시 사용하고 있다. 서울 성동구 성수동 경찰기마대 부지. 2025.8.12 (ⓒ뉴스1) 기재부는 지난 12일 제27차 국유재산정책심의위원회에서 '2026년 국유재산재산종합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특히 이번 계획에서는 '국유지·노후 공공청사를 활용해 청년·서민용 공공주택 3만 5000호 이상 공급'을 발표하면서 (구)서울경찰기마대 부지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정부는 13일 윤창렬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마약류 대책협의회를 열어 상반기 마약류 특별단속 성과와 하반기 추진 방향, 올해 마약류 관리 시행계획 주요과제 추진현황, 제1차 마약류 관리 기본계획 및 시행계획 개선방향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국조실장(의장)을 포함해 법무부, 대검찰청, 경찰청, 관세청, 해양경찰청, 식품의약품안전처, 보건복지부 등 15개 관계부처 차관급 인사가 참석해 올해 처음으로 대면회의로 개최했다. 윤창렬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13일 열린 마약류 대책협의회에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총리실 제공) 정부는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범정부 합동 마약류 특별단속을 추진한 결과 마약류 사범 3733명을 단속해 621명을 구속하고, 마약류 2676.8㎏을 압수했다. 상반기 특별단속은 해외 밀반입 차단, 국내 유통 억제, 의료용 마약류 오남용 차단 등 3개 주제를 중심으로 기관 합동으로 단속하고, 기관별 전문성을 살려 개별 집중단속도 병행했다. 해외 밀반입은 검찰-관세청 합동분석으로 필로폰 2.5㎏ 밀수 사범을 검거하고, 한-태 마약 합동 단속작전 등 국제공조로 코카인 600㎏·케타민 45㎏을 압수했다. 국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