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이두환기자]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 보육기업인 람프로스에스피의 자사 브랜드인 람프로스 크라프트는 ‘그림으로 떠나는 디자인 여행, 람프로스 아트콜라’에 이어 또 하나의 소셜 프로젝트인 람프로스 워터바 프로젝트를 론칭하였다고 21일 밝혔다. 영종 씨사이드파크에서 열린 영종 그린문화 축제에서 걷기대회에 참가한 시민들을 대상으로 무료로 마이보틀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하였다. 부스에는 EAAFP에서 제공한 플라스틱 폐기물과 새에 관련 자료와 채드윅 국제학교 학생들의 아트워크도 함께 전시되었으며, 인천경제자유구역청, EAAFP, 제일티스틸 외 기업들의 협조와 후원으로 성공적으로 프로젝트를 시작하게 되었다. 매년 500ml 생수병 사용량이 20%씩 증가하고 있어 생수병 사용만 줄여도 플라스틱 폐기물로 몸살을 앓고 있는 지구를 획기적으로 구할 수 있다. 람프로스 워터바 프로젝트는 스티커를 부착한 로드매장이나 사무실에 있는 정수기를 시민들에게 개방하여 누구나 개인 텀블러에 물을 담아 갈 수 있도록 하는 프로젝트이다. 또한 생수병 사용이 급증하는 단체 행사에서 플라스틱 생수병 대신 친환경 보틀을 나누어 주고 식수를 제공하는 등의 자발적인 노력을 기울이자는 취지이다.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의 모든 경기장이 최종점검 끝에 국제수영연맹(FINA)의 공식 인증을 받았다. 20일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FINA 코넬 마르쿨레스쿠 사무총장과 와킨푸욜 시설위원장 등 대표단 5명은 지난 17일부터 이날까지 4일간 광주에 있는 5개의 경기장을 실측해 공식 공인증명서를 발급했다. 아티스틱 수영경기가 펼쳐지는 염주종합체육관 전경.(사진=조직위 제공) 이번에 인증받은 공식 경기풀은 경영과 다이빙 경기가 열리는 남부대 주경기장, 아티스틱 수영이 열리는 염주종합체육관 경기풀, 하이다이빙이 열리는 조선대 축구장 임시풀, 수구 경기가 열리는 남부대 축구장 임시풀 등이다. 장거리 수영인 오픈워터 수영은 여수엑스포해양공원 앞 바다에서 경기가 진행돼 공식 인증이 필요 없다. 경기풀 공인 절차는 와킨푸욜 FINA 시설위원장 감독 하에 임시풀 제작사인 밀싸풀(이탈리아) 관계자와 공인 측량사 등이 함께 진행했다. FINA의 공식 공인으로 7월에 펼쳐지는 광주수영대회에서 나오는 각종 기록과 신기록 등은 앞으로 세계 공식기록으로 남게 된다. 코넬 마르쿨레스쿠 FINA 사무총장은 “이번 마지막 점검으로 광주와 여수의 수준 높은 경기장
[전북/이두환기자] 전북교육청이 자율형사립고인 상산고등학교의 지정 취소를 예고한데 이어 경기교육청도 안산동산고의 지정 취소를 결정했다. 상산고의 경우 전북교육청이 다른 시도교육청보다 재지정 기준 점수를 10점 높은 80점으로 설정한 탓에 79.61점을 받고도 자사고 탈락 위기에 놓였다. 개별 학교들에 대한 논란과는 별개로, 자사고 폐지가 현실화되면서 진보교육감들과 자사고‧학부모 사이의 갈등이 다시 심화될 전망이다. 전북교육청은 20일 상산고가 자사고 재지정 평가에서 79.61점을 받았다고 밝혔다. 기준 점수인 80점에서 0.39점이 모자란 점수다. 같은 날 오후 경기교육청도 안산동산고에 대한 운영성과 평가 결과 자사고 재지정 기준 점수(70점)에 미달해 지정 취소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경기교육청은 평가 결과 동산고가 자사고 지정 목적을 달성하기 어렵다고 판단했다면서도 구체적인 점수와 감점 항목 등은 밝히지 않았다. 상산고등학교의 자율형사립고 재지정 평가 결과 발표일인 20일 전북 전주시 전북교육청 브리핑룸에서 하영민 학교교육과장이 상산고 자사고 지정 취소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사진=뉴스1)79.61점을 받은 상산고의 경우 31개 평가항목중 15개 분야에서
[한국방송/이두환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20일 오후 2시 청와대에서 제4차 반부패정책협의회를 주재하는 자리에서 고액 상습체납자를 끝까지 추적하고, 회계·채용·입시 부정 등 비리가 발생한 대학에 대한 집중 관리하라고 지시했다. 문 대통령은 또 요양기관의 회계와 감독, 처벌 규정을 강화하는 한편, 불법을 유발하는 구조적 요인을 과감하게 개선해달라고 당부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회의에서 “오늘 논의되는 사안들은 성실하고 정직하게 살아가는 국민들에게 좌절감을 안겨주고 공동체의 신뢰를 무너뜨리는 범죄행위”라고 규정하고 “공동체에 대한 의무를 고의적으로 면탈하고, 조세정의의 가치를 무너뜨리는 악의적 고액 상습 체납자는 반드시 엄정하게 대응해야 한다”고 밝혔다. 문재인 대통령이 20일 청와대 집현실에서 제4차 반부패 정책협의회를 주재하고 있다. 반부패 정책협의회는 국가 차원의 부패방지대책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겠다는 문 대통령의 강력한 의지에 따라 설립된 대통령 주재 협의체다.(사진=청와대)문 대통령은 이러한 범죄행위를 척결하기 위해 “고액 상습 체납자의 은닉재산을 끝까지 추적하고 더 이상 특권을 누리지 못하도록 국세청과 관련 부처가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해 주기 바란다”
[한국방송/이두환기자] “한국농수산대학(이하 한농대) 분할 음모”를 저지하기 위한 국회 김종회 의원(농해수위, 전북 김제부안)의 전방위 횡보가 눈길을 끌고 있다. 20일 오전 김 의원은 전북 전주에 소재한 한국농수산대학교를 찾아 ‘한국농수산대학 분할시도 분쇄!’ ‘한국농수산대학 멀티캠퍼스화 결사반대!’ ‘전북 소재지법 제정!’ 내용을 담은 피켓을 들고 1인 시위를 펼쳤다. 자유한국당 최교일 의원(경북 영주-문경-예천)이 지난 12일 한농대를 타 지역에도 설치할 수 있도록 하는 ‘한국농수산대학 설치법 개정안’을 발의하자 김 의원이 이를 무력화하기 위한 광폭 행보에 나선 것. 김 의원은 지난 19일 한농대 소재지와 관련한 불필요한 논쟁을 종식시키기 위해 한농대 소재지를 전북으로 명시한 ‘한국농수산대학 설치법’개정안을 발의하며 맞불 전략을 펼치고 있다. 김 의원은 “한농대 분할은 농생명허브를 지향하는 전북혁신도시를 송두리째 붕괴시키는 일이자 200만 전북도민에 대한 전면전 선포이며 도발행위”라며“한농대 분할의 분자도 나오지 않을 때까지 끝까지 싸울 것”이라는 강한 의지를 내보였다. 1인 시위를 끝낸 김 의원은 한농대 허태웅 총장과 1시간 가량 면담을 가
[한국방송/이두환기자] 우리나라 에너지 정책 결정과정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한 법률 개정이 추진된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조배숙 의원(민주평화당·전북익산을)은 19일(수), 에너지 정책 기구의 구성과 운영 과정에 있어 각 위원회가 이해충돌 방지를 위한 규정을 마련하도록 의무화 하고, 그 구성원이 이해당사자로부터의 연구·용역 등을 수행할 경우 이를 보고 및 공개할 것을 규정하여 이해충돌 방지 및 공정성 확보 원칙을 충실히 반영한 ‘전기사업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다수 당사자의 이해관계와 관련된 사항을 심의·의결하는 기구의 경우, 그 구성과 운영에 있어 이해관계의 충돌을 방지하도록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정책 결정의 과정의 투명성과 공정성이 확보되지 못할 경우, 자칫 국가의 정책결정이 특정 이해당사자에 의해 좌우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현재 우리나라의 에너지·전력 정책의 수립과 운영과정에서 전기위원회 등의 기구들이 중요한 의사결정을 내리는 상황임에도 해당기구의 이해충돌 방지 등 공정성 확보를 위한 제도적 장치는 미비한 실정이다. 실제로 조배숙 의원이 산업부, 한국전력, 한국전력거래소 등으로부터 제출
[전북/이두환기자] 전라북도와 군산시는 19일 군산대학교 이노테크홀에서 시민단체 및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전북군산 상생형 일자리 노사민정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지난 3일 ‘지역상생형 일자리 설명회’를 통해 기업의 투자계획과 상생형 일자리 추진방향을 설명한 데 이어, 지역 실정에 부합하는 상생형 일자리 협약안 마련과 모델 확산을 위해 이날 시민들을 대상으로 한 컨퍼런스를 개최해 지역 의견수렴 등 공론화에 속도를 더하고 있다. 군산시 주관으로 열린 이날 컨퍼런스에는 송하진 도지사, 강임준 군산시장, 김경구 군산시의장을 비롯 해 노사민정실무협의회 위원 등 군산시민 100여명이 참석해 지역 일자리 창출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이날 발제는 박병규 광주시 일자리특보가 광주형 일자리 추진사례를, 전북대학교 채준호 교수가 상생 형 일자리 지역주체의 과제에 대해 각각 발제하고, 이어서 상생형 일자리 창출방안에 대해 노사민정이 상호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병규 광주시 일자리특보는 발제에서 광주형 일자리는 정부, 기업만 일자리를 만든다는 생각을 벗어 나 지역과 노동조합에서 일자리를 만든다는 생각으로 시작했으며, 지역 일자리 4가지 핵심요소로 ‘단 체장 의지, 전담부
산림청(청장 김재현)은 20일 전라북도청에서 전라북도 및 김제시와 ‘국립새만금수목원 조성 사업의 성공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 체결식에는 김재현 산림청장, 송하진 전라북도지사, 박준배 김제시장이 참석했다. 이날 세 기관은 새만금지역의 고유한 해양·문화자원을 활용해 수목원을 조성함으로써 국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자는 데 뜻을 모았다. 앞으로 각 기관은 지역협의체를 구성·운영하여 지역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하고, 수목원 조성에 필요한 토사 확보 등 원활한 공사 진행을 위해 협력할 계획이다. 추후 수목원과 연계한 관광산업 육성 등 지역 활성화 방안 등도 모색한다. 김재현 산림청장은 “산림분야 국책사업에서 지자체와 지역주민의 역할이 중요해지고 있다.”라면서 “국립새만금수목원을 성공적으로 조성해 지역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이라 말했다. 국립새만금수목원은 2026년까지 전체면적 151ha에 총공사비 1,530억 원이 투입된다. 산림청은 올 하반기 기본설계에 착수하고 2022년 착공할 계획이다. ※ 추진계획 : (2019년) 기본설계, (2021년) 실시설계, (2022년) 착공, (2027년) 개원 새만금수목원은 해안식물
[한국방송/이두환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19일 오후 2시부터 3시14분까지 경기도 안산시 스마트제조혁신센터에서 개최된 ‘제조업 르네상스 비전 선포식’에 참석해 ‘2030년 세계 4대 제조강국 도약의 비전과 4대 추진전략’을 밝혔습니다. 문 대통령은 선포식에서 2030년 세계 4대 제조강국 진입(수출규모 기준)의 비전과 함께 고부가가치 산업구조(제조업 부가가치율 25→30% 이상)로의 전환, 세계 일류기업수 2배 확대(573→1,200개), 신산업·신상품 비중 2배 확대(16%→30%) 등의 구체적인 목표를 제시했습니다. 이와 함께 오늘 선포식에서는 우리나라 세계일류기업들의 성장과 혁신 경험, 건의사항 등을 경청하고, 관계 장관이 이에 답을 하는 패널 토크도 진행됐습니다. 조선기자재 업체인 테크로스 박규원 대표는 “2004년 국제해사기구(IMO)의 선박평형수처리 의무화 발표 이후 기술개발에 매진해 과감한 사업전환을 추진했다. 2008년 세계 최초로 IMO 기본인증을 획득하고 현재 세계 1위의 시장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글로벌 환경규제를 혁신적 사업전환의 새로운 기회로 삼았다”며 “혁신적 사업구조 개편에 정부의 지원이 있으면 도전과 혁신이 가능하다”고 밝혔습니
[한국방송/이두환기자]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를앞두고 다양한 문화행사들이 펼쳐진다. 19일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러시아를 대표하는 세계 정상급 오케스트라인 ‘모스크바 국립 심포니 오케스트라’가 오는 22일 오후 8시 5·18민주광장에서 광주수영대회 성공을 기원하는 공연을 개최한다. ‘모스크바 국립 심포니 오케스트라’는 지난 1989년 러시아 정통 클래식음악의 재현을 목표로 창단됐다.이번 공연에는 러시아에서 지휘자로 활동하고 있는 노태철 교수(야쿠티아 음악원 부총장)가 지휘를 맡아 한국인에게 익숙한 차이콥스키를 시작으로 베르디 등의 명곡을 선보일 예정이다. 광주세계수영대회 D-20일을 기념해 펼쳐지는 이번 행사에는 오케스트라 공연과 함께 장르와 형식을 초월한 거리축제, 프린지 페스티벌도 열린다. 프린지 페스티벌에서는 5·18민주광장을 찾는 관람객들에게 음악·마임·버스킹·서커스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과 시민 참여형 체험프로그램을 제공한다. 22일, 23일에는 조선대 운동장에서 ‘전국 반려견 수영대회’가 진행된다. 이날 행사에는 ‘반려견 스피드, 다이빙 경기’, ‘애견 캠핑·피크닉’, ‘장애인 안내견 체험’ 등 수영대회 붐 조성을
[한국방송/김성진기자] 정부가 마을공동체 주도의 태양광 발전을 통해 에너지 자립과 주민 소득을 함께 높이는 '햇빛소득마을'을 전국으로 확산한다. 행정안전부는 16일 국무회의에서 농림축산식품부, 기후에너지환경부와 함께 마련한 '햇빛소득마을 전국 확산 방안'을 보고하고, 범정부 차원의 종합 지원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햇빛소득마을'은 마을공동체가 유휴부지, 농지, 저수지 등에 태양광발전소를 설치·운영해 에너지를 자립하고, 발전 수익을 주민이 공유하는 사업 모델이다. 에너지 전환과 지역소득 창출, 공동체 활성화를 동시에 달성하는 것이 특징이다. 경기도 여주시 세종대왕면 구양리 '햇빛두레발전협동조합' 모습 (사진=여주시청) 대표 사례로, 경기도 여주시 세종대왕면 구양리 주민들이 참여한 '햇빛두레발전협동조합'은 마을창고와 주차장 등에 태양광발전소를 설치해 얻은 수익으로 무료 점심 제공과 마을버스 운영 등을 추진하며 공동체 회복과 탄소 저감 효과를 거두고 있다. 정부는 이러한 우수사례를 전국으로 확산하기 위해 그간 부처별로 추진되던 마을 태양광 지원사업의 한계를 보완하고, 범정부 차원의 체계적인 지원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행정안전부 장관 소속의 범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고향사랑기부제가 도입된 지 3년 차인 올해 누적 모금액이 1000억 원을 돌파했다. 내년부터는 기부금에 대한 세액공제율이 더 확대됨에 따라 고향사랑기부 참여가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행정안전부는 12월 15일 기준 2025년 고향사랑기부 누적 모금액이 1000억 원을 넘어섰다고 16일 밝혔다. 고향사랑기부제 시행 첫해인 2023년에는 651억 원, 2024년에는 879억 원이 모금됐으며, 올해는 12월 9일 기준으로 이미 지난해 실적을 넘어섰다. '2023 귀농귀촌 청년창업 고향사랑 박람회'(Y-FARM EXPO) 고향사랑기부 전북관에서 관계자가 기부 참여 관련 설명을 하고 있다. 2023.4.21 (사진=연합뉴스) 고향사랑기부제는 지방소멸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도입된 제도로, 개인이 주소지 외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하면 세액공제와 함께 답례품을 받을 수 있다. 기부금은 해당 지자체의 주민복리 증진과 지역 활성화를 위한 기금사업에 활용된다. 연말정산 시 10만 원까지는 전액 세액공제가 적용되며, 10만 원 초과분에 대해서는 16.5%의 세액공제율이 적용된다. 답례품은 기부금의 30% 이내에서 제공된다. 올해 모금액 증가는 고향에 대한 국민의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고용노동부는 16일 국무회의에서 고용보험법 시행령과 고용산재보험료징수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서울시내 한 어린이집에서 어린이들이 등원하고 있다. 2025.2.11 (ⓒ뉴스1) 먼저 육아휴직 근로자 대체인력 지원금 지급 기간을 최대 1개월 연장하고, 지원금도 대체인력 근무기간에 전액 지급하는 방식으로 바뀐다. 이어서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 활성화를 위해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급여 계산 때 기준금액의 상한액을 매주 최초 10시간 단축분은 220만 원에서 250만 원, 나머지 근로시간 단축분은 150만 원에서 160만 원으로 높인다. 또한 내년 최저임금 인상에 따라 최저임금과 연동된 구직급여 하한액이 상한액보다 높아지게 돼 이를 조정하기 위해 구직급여 산정 기초가 되는 임금일액의 상한액을 현행 11만 원에서 11만 3500원으로 상향한다. 이에 따라 구직급여 상한액도 하루 6만 6000원에서 6만 8100원으로 오른다. 이와 함께 내년부터 신규 추진하는 주 4.5일제 지원 사업(워라밸+4.5 프로젝트)의 모집·심사 등 일부 업무를 관련 전문성과 네트워크를 보유한 노사발전재단에 위탁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이 밖에, 화물
[한국방송/김주창기자]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열에너지 탈탄소화의 핵심으로 히트펌프를 오는 2035년까지 350만 대 지원해 온실가스 518만 톤을 감축한다. 도시가스가 보급되지 않은 지역 우선 지원하고 노인요양보호소 등 사회복지시설과 시설재배농 등도 지원한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1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개최한 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 겸 성장전략티에프(TF)에서 히트펌프 보급 활성화 방안을 발표했다. 권병철 기후에너지환경부 열산업혁신과장이 지난 15일 정부세종청사 기자실에서 열에너지 탈탄소화의 핵심 '히트펌프' 보급 활성화 방안에 관해 설명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히트펌프란 공기, 땅, 물 등 주변의 열을 끌어와 난방이나 냉방에 사용하는 장치로, 연료를 태우지 않아 이산화탄소의 직접적인 배출이 전혀 없어 화석연료 난방을 대체할 수 있는 친환경 장치다. 기후부는 지난 10월 출범 이후 열에너지 산업의 효율화와 탈탄소 전환을 총괄하는 열산업혁신과를 신설했다. 열에너지는 전체 에너지 소비 중 절반을 차지하고 상당 부분 화석연료로 생산되고 있는 주요 탄소 배출원으로 시급한 탈탄소화가 필요한 분야다. 이에 열에너지 정책의 최우선 실행 과제로 기존 화석연료 중심의 난방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오는 18일 00시부터 인천대교 통행료가 63% 인하된다. 소형(승용차)은 기존 5500원에서 2000원, 경차 2750원에서 1000원, 중형 9400원에서 3500원, 대형 1만 2200원에서 4500원 등으로 내린다. 국토교통부는 16일 국민 통행료 부담 경감을 위해 인천대교 사업시행자인 인천대교(주)와 인천대교 통행료를 인하하는 내용의 변경 실시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난 2023년 10월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이하 영종대교) 통행료를 인하한 것에 이어, 이번 인천대교 통행료 인하로 인천국제공항에 접근하는 2개 고속도로 모두 인하된 통행료로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인천대교.(ⓒ뉴스1) 영종대교는 통행료 인하 이후 하루 13만 대의 통행량을 기록해 모두 3200억 원 수준의 통행료 부담 감소 효과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인천대교 통행료 인하는 매일 출퇴근하는 이용자를 기준으로 연간 172만 원의 통행료를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홍락 국토부 공항정책관은 "이번 인천대교 통행료 인하로 인천국제공항을 이용하는 사람, 매일 이용하는 지역 주민들의 통행료 부담을 덜어줄 수 있게 됐다"고 말하고 "통행료 인하뿐만 아니
[한국방송/김근해기자] 행정안전부(장관 윤호중)와 법제처(처장 조원철),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회장 유정복)는 지역 특성과 현장의 정책 수요를 국가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자, 정부위원회에 지방 관계자의 참여를 확대하는 내용을 담은 20개 대통령령 개정안*이 12월 16일(화)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이번 정비는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가 함께 논의해 결정해야 할 국가정책 과제에 지방의 의견의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제도적으로 개선한 조치다. 법제처는 지난해 8월부터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학계 등과 함께 「국가정책ㆍ입법 참여 개선 TF」를 구성하고, 올해 7월까지 1년간 지방 관계자 참여 확대를 위한 구체적 방안을 모색했다. 이에 따라 각종 정부위원회에서 다루는 안건 중 지방사무 관련성이 높은 사안을 검토해 지방 관계자가 참여할 필요성이 높은 102개 정부위원회의 근거 법령을 선별했다. 이어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등 지방 4대 협의체를 비롯해 17개 시ㆍ도의 의견을 수렴해 행정안전부와 함께 각 법령 소관 부처를 대상으로 개정 여부를 확인했다. 그 결과 기후에너지환경부 등 11개 부처와 함께 55개 법령 개정에 대해 정비를 추진하기로
[한국방송/오창환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부총리 겸 과기정통부 장관 배경훈, 이하 ‘과기정통부’)는 12월 16일(화) 오후 2시 KT&G 상상 플래닛에서, 그간 추진한 국민 안전 대응 연구개발 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추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한 ‘국민 안전 긴급 대응(ASAP) 경연대회(챌린지)’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 국민 안전 긴급 대응(ASAP) 경연대회(챌린지) > ▸국민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는 산불, 가뭄, 폭발 등 재난 재해와 범죄, 고령화 등 사회 문제를 과학기술 연구개발 사업*(Annual Safety Alert Program)을 통해, 가능한 한 빨리(As Soon As Possible) 대응하겠다는 중의적 의미의 행사 * 국민 생활안전 긴급 대응연구, 치안 현장 맞춤형 연구개발, 사회 문제해결형 기술개발 등 20개 연구개발 사업 1부 연구개발 성과전과 2부 전략 공청회로 나누어 진행된 이번 행사는 먼저, 최근 종료된 국민 안전 대응 연구개발 성과 중 기술성숙도(Technology Readiness Levels, TRL)가 높은 10점의 시제품을 전시하고, 제품화를 위한 후속 지원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연구자 간 경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