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이두환기자] 4월 13일 서울 종로 탑골공원에서 진행된 3.1운동 및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기념해 한국시니어스타협회(대표 김선)가 기획하고 주최했던 영조의 환생 및 대한민국 위민 33인 대상 행사가 대통령직속 기념사업회의 공식 국민참여 인증행사로 등재됐다. 이번 행사를 기획한 장기봉 시니어예술감독은 100주년을 맞이하는 2019년, 지금까지와는 다른 새로운 민족 정기의 원천을 찾아내고자 우리 역사 중 조선시대 세종 못지않은 새로운 번성의 기틀을 만든 영조대왕의 정치철학을 대내외에 스토리텔링화한 퍼포먼스를 통해 지금을 살아가는 모든 국민들에게 보여주려 했다고 밝혔다. 조선시대 군주 중에 세종대왕과 정조대왕만이 부각되는 시점에서 그간 묻혀져 있던 영조대왕의 통치력을 찾아내고 사색당파로 국가존망의 위기를 탕평책과 위민정치로 훗날 정조대왕의 태평정치를 이뤄내게 하며 조선시대 르네상스를 만들어낸 영조의 위업을 이번 3.1운동 100주년 임시정부수립 100주년 기념에 맞춰 기획 및 연출했다. 특히 이번행사는 서울의 중심 종로의 탑골공원에서 많은 내외국민이 함께 역사를 알리는 교육적 행사로서의 의미도 컸다. 이번 행사를 만들어낸 한국시니어스타협회는 봉사를
[한국방송/이두환기자] 마한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체계적인 조사와 연구를 통해 마한역사문화권을 정비하고 이를 활용하기 위한 입법이 추진된다. 더불어민주당 서삼석 의원(영암 무안 신안)은 27일 『마한역사문화권 조사·연구 및 정비 등에 관한 특별법 제정안』을 대표발의 했다고 밝혔다. 2017년 기준 영산강유역 8개 시·군의 ‘삼국·마한 문화재’는 38개소로 전체 삼국·마한 문화재의 65.5%를 차지하고 있으며 ‘삼국·마한 유적’은 523개소로 추정되는 등 많은 역사·문화적 가치를 지니고 있다. 이에 나주, 담양, 화순, 영암, 무안, 함평, 장성, 해남 등 8개 시·군을 대상으로 2006년부터 국가와 해당 지자체주도로 개발사업을 추진했지만 그 성과가 매우 저조하여 총 42개 중 완료 사업은 6건에 불과하다. 이에 제정안은 마한역사문화권을 계획적으로 정비하기 위한 법적근거를 마련했다. 제정안의 구체적 내용을 보면 마한역사문화권에 대한 △종합계획 및 시행계획 수립(안 제5조 및 제7조) △심의위원회(안 제8조) △타다성조사 및 기초조사(안 제9조) △연구기관 설립 및 지정(안 제12조) △문화재보호기금 지원(안 제14조)등의 규정을 두었다. 서삼석 의원
[전북/이두환기자] 전라북도와 전라북도농어촌종합지원센터는 농업·농촌형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2019년 생생마을대학 <전문인력 양성과정> 교육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성장하는 전라북도! 농업·농촌형 인재를 꿈꾸다’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되는 이번 교육과정은 농업·농 촌에 관심 있는 일반인, 대학생, 관련기관 신규 실무자 등 30여명을 대상으로 6월부터 11월까지 총 6 개월에 걸쳐 격주 토요일, 총 12회차 과정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생생마을대학’이 전라북도의 농촌 활성화를 함께 고민하고 나아가 농촌현장에서 다양한 분야에서 전 문적인 활동을 이끌어나갈 인재양성을 목적으로 하는 만큼 본 교육과정은 농업·농촌분야 활동에 필요 한 기본소양과 실무 및 경영·관리 등에 대한 분야별 역량강화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진행된다. ▸ 기 간 : 2019년 6월 22일 ~ 11월 30일, 격주 토요일 ▸ 교육과정 : 총 12회, 86시간 과정 ▸ 교육대상 : 30여명 ▸ 주요내용 - 농업·농촌의 이해 및 관련 실무활동에 필요한 분야별 직무훈련 이론·실습(총 10회, 66시간) - 선진사례 견학 및 현장사례 청취 등의 현장답사(총 2회, 20시간)
[한국방송/이두환기자] 국가예산이 지역균형발전에 기여하는 방향으로 편성되고 집행되었는지 점검·관리하기 위한 ‘균형발전인지 예산제도’입법이 추진된다. 더불어민주당 서삼석 의원(영암 무안 신안)은 26일 균형발전인지 예산제도를 규정한 『국가재정법 및 국가회계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 했다고 밝혔다. 현재 우리나라는 기업과 일자리의 수도권 집중, 연구개발 투자의 수도권 편중으로 수도권과 비수도권의 성장격차가 확대되고 있다. 2017년 기준으로 상장회사의 72.3%가 수도권에 소재하고 있을 뿐 아니라 R&D투자 비중도 수도권이 64.4%인 반면 비수도권은 35.6%에 불과하다. 2015년부터 2017년까지 GRDP(지역내총생산) 실질성장률은 수도권이 각각 3.4%, 3.7%, 4.0%인 반면 비수도권은 2.3%, 2.2%, 2.4%로 성장률 격차가 더욱 벌어지고 있다. 정부는 2018년 2월 ‘국가균형발전전략 비전과 전략’을 선포하고 균특회계 예산 약 10조원을 포함하여 연간 20조원 규모의 균형발전사업을 추진 중이나 이들 사업의 종합적 관리체계가 갖추어지지 않은 점이 문제점으로 지적된다. 국가재정법 개정안은 지역간 격차해소 사업들의 종합관리
[전북/이두환기자] 전라북도와 고창군은 6월 25일 고창 청소년수련관에서 규모 6.9 지진 발생에 따른 한빛원자력발전소 3호기 원자로 자동정지로 인한 방사능 누출 상황을 가정해 「2019년 한빛원전 방사 능방재 주민보호훈련」을 실시했다. 방사능방재 주민보호훈련은「원자력 시설 등의 방호 및 방사능 방재법」제37조의 규정에 따라 방사선 비상계 획구역 내 지자체 주관으로 매년 1회 이상 실시하고 있다. 비상계획구역은 비상시 효과적인 주민보호조치를 위한 국가차원의 최소 인프라 구축 지역을 선언적 의미로 설정한 구역으로 실제 사고시에는 비상계획구역과 상관없이 환경감시 및 방사선영향 평가 결 과에 따라 주민대피 등 주민보호조치가 수행된다. 금번 훈련은 도, 고창군, 원자력안전위원회, 고창경찰서, 고창소방서 등 5개 기관과 상하면, 무장면, 공음면, 해리면, 심원면 주민 300여명이 참여하였으며, 중점 훈련내용은, 한빛 3호기 적색비상 발령에 따른 상황 접수, 방사선 비상상황 전파, 주민보호용 갑 상선 방호약품 배부 및 주민소개, 주민대피구호소 운영 등으로 실제 주민 소개(疏開, Evacuation) 훈 련을 중점 추진하였다. 그리고, 주민들이 대피한 구호소에서
[전주/이두환기자] 2019 전주세계소리축제(조직위원장 김한)가 올해 축제의 주제를 담은 공식 포스터를 24일 공개했다.올해 소리축제의 주제는 ‘바람, 소리(Wish on the Winds)’로 관악기의 동력인 ‘바람(Wind)’과 종교음악 및 농악 등 전통예술 속에 새겨진 인류의 ‘바람(Wish)’을 동시에 연상케 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공식 포스터에는 이러한 주제와 의미를 시각적으로 형상화해 담았다.우선, 어디서 시작되어 어디로 도달할게 되는 것인지 예측할 수 없고, 시작과 끝을 알 수 없는 ‘바람’을 상징하는 다섯 개의 곡선을 들였다.그리고 다섯 개의 곡선의 시작점과 끝점을 이미지 안에 드러내지 않음으로써 개인이 생각할 수 있는 공간을 남겨 상상력이 배가될 수 있도록 했다.또한 곡선의 율동성 있는 표현을 통해 생명력을 탑재한 운동력 있는 바람, 관악기의 동력이 된 최초의 호흡인 바람, 꿈틀대는 마음 속 소원을 형상화하기도 했다.여기에 전통적인 색상을 재해석한 다섯 개의 전용 색상으로 ‘바람’, ‘소리’, ‘어울림’, ‘기원’, ‘다양성’의 키워드를 담았다.이러한 키워드를 지닌 다섯 개의 곡선이 축제를 통해 하나가 되고 이어지며, 이를 바탕으로 바람이 불
[한국방송/이두환기자] IPTV(인터넷TV) 3사는 콘텐츠 사업자의 IPTV 전용회선 사용료 절감을 위해 ‘다중화 전송방식’을 콘텐츠 사업자가 선택할 수 있도록 하는 협약을 25일 체결했다. 현재 콘텐츠 사업자들은 자사 콘텐츠를 1회선 1채널 전송방식으로 IPTV 사업자에게 송출하면서 전용회선 사용료로 매년 약 394억 원(2018년 월 사용료 기준)을 IPTV 3사에 지불하고 있다. 이번 협약의 주요내용은 1회선 1채널 전송방식 외에 여러 채널을 하나의 회선에 전송하는 ‘다중화 전송방식(1회선 다채널 전송)’을 콘텐츠 사업자가 선택할 수 있도록 하는 것으로, 1회선 다채널 전송방식을 선택하면 연간 약 39억 원 절감이 가능해진다. IPTV 3사가 콘텐츠 사업자 IPTV 전용회선 사용료 절감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왼쪽부터)김문영 한국방송채널진흥협회장, 윤원영 에스케이브로드밴드 운영총괄, 허욱 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원, 송재호 케이티 미디어플랫폼 사업본부장, 현준용 LG유플러스 스마트홈부문장, 남태영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 PP협의회장. 다중화 전송방식은 IPTV 3사가 관련 설비를 도입한 후 2020년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허욱 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원은
[한국방송/이두환기자] 우리 정부는 6.23.(일) 현지 시각 21:10경 예멘의 후티 반군이 사우디 남서부 지역 아브하 국제공항에 대해 드론 공격을 실시하여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했다는 사우디 정부의 발표에 주목하며, 민간인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며 항행의 안전을 저해하는 이번 공격을 강력히 규탄한다. ※ 6.23.(수) Turki AlMalki 사우디 주도 아랍연합군 대변인은 후티 반군의 아브하 국제공항을 대상으로 한 드론 공격으로 인해 1명이 숨지고 21명의 민간인들이 부상을 당했다고 발표 이와 관련하여 우리 정부는 관련 당사자들간 정치 프로세스 진전을 통해 예멘 내전을 평화적으로 해결하고자 하는 UN 등 국제사회의 노력이 조속히 결실을 맺게 되기를 기대한다.
33년 전통의 전 세계 수영동호인들의 축제인 제18회 2019광주FINA세계마스터즈수영선수권대회(이하 마스터즈 대회)의 참가등록 기한이 내달 10일까지 연장된다.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는 24일 마감일 기준 84개국 5400여 명이 참가 신청했고, 경기 엔트리는 1만여 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조직위는 마스터즈 수영동호인들의 대회 참가문의가 계속 쇄도하자 FINA와 협의해 참가등록 기간을 내달 10일까지 연장하기로 결정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에 따라 조직위는 국내외 수영연맹과 수영 동호회 관계자, 해외 마스터즈 홍보대사 등에게도 참가등록 기한연장을 안내하는 등 참가독려를 위한 홍보 활동을 전개에 나서고 있다.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포스터 마스터즈 대회는 국제수영연맹에 가입된 나라의 만 25세 이상 수영동호인이면 누구든지 참여할 수 있으며, 6개 경기가 치러지는 ‘선수권대회’와 달리 하이다이빙이 빠진 5개 종목 59경기가 치러진다. 또한 수영 동호인들은 1위~6위까지 메달과 증서를 함께 수상하는 등 축제 분위기를 즐길 수 있다. 마스터즈 대회의 참가 신청은 국제수영연맹 참가등록 웹사이트(FINA GMS, https://r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학기 개학에 대비해 오는 22일부터 9월 18일까지 교육청, 지자체와 함께 급식시설 및 학교주변 식품판매업체 등을 대상으로 위생점검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어린이·청소년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급식·조리시설 위생관리 및 소비기한 경과 제품 사용보관 등을 집중 점검할 방침이다. 한편 점검 대상은 유치원 및 초·중·고교 급식시설, 식재료 납품업체 등 7000여 곳과 학교매점, 무인판매점 등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 내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 2만 5000여 곳이다.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 처장이 급식시설의 안전관리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2025.7.21 (ⓒ뉴스1) 이번 합동점검에서는 정서저해식품 판매 여부와 완제품을 낱개로 분할해 무표시로 판매하는지 여부 등을 살핀다. 아울러 소비기한 경과 제품 보관·사용, 보존식 보관 여부, 냉동·냉장 제품 보관기준 준수 여부, 식품, 시설 등의 위생적 취급·관리 등도 점검한다. 특히 급식시설 등 점검과 함께 조리식품 등을 수거해 식중독균 오염 여부도 검사할 계획이다. 또한 조리 종사자에게 손 씻기 등 개인위생 수칙 준수를 당부하고, 생채소 세척
[한국방송/오창환기자] 폐업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 취업 지원이 강화된다. 취업 프로그램 참여 수당이 확대되고 이들을 채용한 사업주에게는 장려금이 지급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4일 서울 중구 서울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노용석 차관 주재로 소상공인 회복과 안전망 강화를 위한 세 번째 간담회를 열어 폐업 소상공인의 임금근로자 전환 지원에 대해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고 밝혔다. 간담회에는 중기부를 비롯해 국민취업지원제도를 운영하는 고용노동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폐업 소상공, 재기지원 전문가 등이 참석했다. 중기부는 이 자리에서 폐업 소상공인의 재도전을 적극 지원하기 위한 '폐업 소상공인 취업 지원 강화방안'을 발표했다. 노용석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이 14일 서울 중구 서울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열린 '소상공인 회복 및 안전망 강화 제3차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중소벤처기업부 제공) 먼저, 희망리터패키지와 국민취업지원제도의 연계를 확대하기로 했다. 중기부는 올해부터 희망리턴패키지로 취업마인드셋 등 기초·심화 교육을 실시한 후 고용부 국민취업지원제도와 연계해 직업훈련 등 맞춤형 취업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2000명의 폐업 소상공인을 국민취업지원제도와 연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지난해 8월 개식종종식법 시행 1년 만에 개사육종장 10곳 중 7곳이 문을 닫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들 중에는 당초 계획했던 것보다 빨리 폐업한 것으로 확인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2월 7일부터 지난달 6일까지 지자체를 통해 접수한 개사육농장의 '2구간 폐업 신고' 결과, 농가 461호가 신고해 식용 개 19만여 마리가 감축됐다고 14일 밝혔다. 이로써 지난해 8월 7일부터 올해 2월 6일까지 '1구간 폐업 신고' 농가 611호에 이어 개식용종식법 시행 1년 만에 전체 개사육농장 1537호 중 70%에 이르는 1072호가 폐업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당초 계획보다 폐업이 큰 폭 증가한 것은 법 시행으로 개식용종식은 더 이상 거스를 수 없는 시대적 과제라는 인식이 퍼졌고, 조기 폐업 유인을 위한 정책 효과와 함께 계절 수요가 맞물려 나타난 결과"라고 평가하면서 "이런 추세라면 올해까지 전체 농장의 75%(1153호) 이상 폐업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개식용 종식을 위한 국민행동 활동가들이 2024년 1월 9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 계단 앞에서 개식용 종식 특별법 제정 환영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4.1.9. (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도심 내 또는 지역 간에 여객과 물자를 신속하게 수송할 수 있는 '미래 첨단 항공기(AAV)'의 밑그림이 나왔다. 우주항공청은 14일 국내 독자적인 미래 첨단 항공기 개발 방안을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5월 개청하면서 발표한 '우주항공 5대 강국 입국을 위한 우주항공청 정책방향'에 포함된 핵심과제를 구체화한 것이다. ▲ 한국형 미래 첨단항공기(AAV) 예상도(사진=우주항공청 제공) 우주청은 관계 부처·기관과 함께 국내외 동향과 정부 지원 필요성을 검토해 'AAV 핵심기술 개발 및 실증' 사업을 기획하고 이날 공청회를 열어 산·학·연 관계자 의견을 듣는 자리를 마련했다. AAV는 도심 내 또는 지역 간에 여객과 물자를 신속하게 수송하는 항공기로 저소음, 친환경, 수직·단거리 이착륙 등의 특징이 있어 세계 수많은 스타트업이 개발에 뛰어들고 있는 신시장이다. 모건스탠리는 AAV 및 관련 서비스 시장이 오는 2040년에는 1조 달러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AAV 핵심기술 개발 및 실증 사업은 2027년부터 5년 동안 7000억 원 규모로 추진하며, AAV 핵심기술 확보와 실증기 개발로 국내 항공업계의 독자적인 AAV 상용화와 글로벌 소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국가유산을 기반으로 한 '멀티모달 인공지능' 개발이 본격 추진된다. 멀티모달은 문자, 이미지, 음성, 3차원 데이터 등을 동시에 이해하고 종합적으로 처리하는 기술이다. 이 기술이 개발되면 기존의 AI에서 국가유산 검색 시 오류나 왜곡된 이미지가 무분별하게 제공되지 않도록 하고, 국가유산 관련 콘텐츠 제작의 진입 장벽이 낮아져 창작 생태계의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가유산청은 '2025년 민간클라우드 기반 AI·데이터레이크 활용지원 사업'에 최종 선정돼 한국형 국가유산 기반의 '멀티모달 인공지능' 개발을 본격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한국 전통건축 재현 예시 이미지 (사진=국가유산청) 이번 사업은 국가유산 데이터를 집약·가공해 데이터 분석과 혁신 서비스 개발을 지원하는 범정부 차원의 디지털 전환 사업이다. 이에 국가유산청과 국가유산진흥원, 모티프테크놀로지스가 참여하는 민관 협력 연합체인 컨소시엄으로 공동 수행한다. 사업의 핵심 목표는 한국 국가유산의 정체성과 상징성을 담은 '파운데이션 모델'을 기반으로 문장을 입력해 이미지를 생성하는 '텍스트-투-이미지'와 '멀티모달 인공지능'을 구축해 누구나 손쉽게 활용할 수 있는 창작지
[한국방송/김근해기자] 기획재정부가 운영이 종료된 '(구)경찰기마대부지'를 주거시설이 아닌 상징성과 창의성을 갖춘 대표적인 청년주거 공간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이에 안상열 기재부 재정관리관은 14일 서울 성수동에 위치한 (구)서울경찰기마대부지를 방문해 국유지·노후 공공청사를 활용한 청년·서민 공공주택 조성을 위한 현장간담회를 개최했다. 특히 이날 간담회는 경찰청, 한국자산관리공사 및 민간전문가가 참여해 도심 유휴 국유지를 활용한 청년주택 공급 확대 방안, 청년 수요에 맞춘 공간 설계 방안 및 청년 주거비 부담을 경감하기 위한 민간 참여 개발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한편 (구)서울경찰기마대부지는 1972년부터 경찰기마대 및 마장으로 운영했으나, 2024년 2월 경찰기마대 해체로 운영이 종료되어 현재 일부 건물을 경찰청에서 임시 사용하고 있다. 서울 성동구 성수동 경찰기마대 부지. 2025.8.12 (ⓒ뉴스1) 기재부는 지난 12일 제27차 국유재산정책심의위원회에서 '2026년 국유재산재산종합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특히 이번 계획에서는 '국유지·노후 공공청사를 활용해 청년·서민용 공공주택 3만 5000호 이상 공급'을 발표하면서 (구)서울경찰기마대 부지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정부는 13일 윤창렬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마약류 대책협의회를 열어 상반기 마약류 특별단속 성과와 하반기 추진 방향, 올해 마약류 관리 시행계획 주요과제 추진현황, 제1차 마약류 관리 기본계획 및 시행계획 개선방향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국조실장(의장)을 포함해 법무부, 대검찰청, 경찰청, 관세청, 해양경찰청, 식품의약품안전처, 보건복지부 등 15개 관계부처 차관급 인사가 참석해 올해 처음으로 대면회의로 개최했다. 윤창렬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13일 열린 마약류 대책협의회에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총리실 제공) 정부는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범정부 합동 마약류 특별단속을 추진한 결과 마약류 사범 3733명을 단속해 621명을 구속하고, 마약류 2676.8㎏을 압수했다. 상반기 특별단속은 해외 밀반입 차단, 국내 유통 억제, 의료용 마약류 오남용 차단 등 3개 주제를 중심으로 기관 합동으로 단속하고, 기관별 전문성을 살려 개별 집중단속도 병행했다. 해외 밀반입은 검찰-관세청 합동분석으로 필로폰 2.5㎏ 밀수 사범을 검거하고, 한-태 마약 합동 단속작전 등 국제공조로 코카인 600㎏·케타민 45㎏을 압수했다. 국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