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이두환기자]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30일 판문점에서 만났다. 이날 판문점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이 자유의 집에서 먼저 밖으로 나와 김 위원장을 기다렸다. 곧이어 김 위원장이 북측 지역에서 모습을 드러냈다. 김 위원장과 트럼프 대통령은 군사분계선 위에서 악수를 나눴고, 함께 군사분계선을 넘어 잠시 월경을 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30일 오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판문점을 방문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만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군사분계선에서 몇 걸음 걸어가 북측 지역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한 북미 정상은 다시 함께 남측으로 넘어왔다. 북미 정상은 이후 취재진들 앞에서 잠시 얘기를 나눴다. 이어 자유의집에서 대기하던 문 대통령이 현장에 나오면서 역사적인 남북미 정상의 만남이 이뤄졌다. 이어 남북미 정상은 자유의집으로 이동해 만남을 이어갔다.
[전북/이두환기자]민선7기 송하진호가출범1년 만에 공약사업15개를완료하며 순항 하고 있다. 전북도는 민선7기 출범1주년을 맞이하여 지난27일 행정부지사주재로’도지사 공약사업 추진 상황 보고회‘를 개최하고,도민과의 약속인공약사항에 대한이행상황을 점검하고2년차 추진방향 을 논의하였다. 도는11개 분야101개 사업 중15개 사업에 대해서는 당초 제시했던공약목표를 달성(완료)하였 고,완료사업15개를 포함한101개 공약사업모두 정상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주요 완료사업으로는 ▲상용차산업 혁신성장 및 미래형 산업생태계구축(예타 통과),▲농산 물 최저가격 보장제 확대(2→8품목),▲전통시장화재공제 가입 지원,▲자영업․골목상권 민생현장 솔루션팀 운영,▲시골마을작은 축제 육성,▲전북형 에너지 자립마을 조성,▲동부권 특별회계 연장 및 확대,▲전북대도약을 위한 정책협의체 운영 등이 있다. <이행완료 후 계속추진 사업: 15개> ①상용차산업 혁신성장 및 미래형 산업생태계 구축 ②농산물 최저가격 보장제 확대 ③농산어촌 마을 청년리더 육성 ④전라북도 관광벤처 육성 ⑤전통시장 화재공제 가입 지원 ⑥자영업․골목상권 민생현장 솔루션팀 운영 ⑦도시와 농촌청년 공동 삼락캠프 운영 ⑧
[한국방송/이두환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29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실질 협력 및 한반도 평화와 번영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양 정상은 지난주 한-러 서비스·투자 FTA 협상 개시가 공식 선언된 것을 환영하고, 미래 성장동력 창출을 위한 과학기술 및 ICT·혁신, 보건 및 의료 등 다양한 분야에서 양국 간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양 정상은 또 올해 2월 서명된 ‘9개 다리(bridge) 행동계획’을 체계적으로 이행하여 극동지역 개발협력이 구체적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기로 했으며, 올해 하반기 블라디보스톡에서 개최 예정인 한-러 지방협력포럼이 성공적으로 개최되어 양국 지방단체 차원의 협력이 지속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기로 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29일 오사카 리가로얄 호텔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정상회담‘9개 다리 행동계획’은 ①가스, ②철도, ③항만, ④전력, ⑤북극항로, ⑥조선, ⑦산업단지, ⑧농업, ⑨수산 등 9개 중점 분야에서 동시다발적 협력을 추진하는 것이다.아울러, 양 정상은 내년 수교 30주년을 맞아 다양한 기념행사를 통해 양 국민 간 상호이해와 우의를 증진하고, ‘2020년까지 교역액
[한국방송/이두환기자] 이용호 의원(남원·임실·순창)은 최근 임실에서 일어난 토양정화업체의 변경등록 논란과 관련하여 환경부가 토양환경보전법 시행령과 시행규칙 일부개정안을 입법예고하고 다음달 18일까지 의견 수렴한다고 27일 밝혔다.개정안에는 토양정화업 등록지 근거규정을 예규에서 시행령으로 상향입법하고, 등록지를 현행 사무실 소재지에서 반입정화시설이 위치한 시?도로 변경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현행 토양정화업 등록권한은 반입정화시설의 위치와는 상관없이 사무실이 있는 지역의 관할 시?도지사에게 있어 지자체들과 지역 주민 등이 지속적으로 문제를 제기해 왔다.이용호 의원은 “그간 국회가 제대로 열리지 않아 이 문제의 조속한 해결이 어려워 환경부가 직접 개정해 줄 것을 주문해왔다”면서, “지자체를 발목 잡던 불합리한 법령이 이렇게라도 개선돼 매우 다행”이라고 밝혔다.이 의원은 “우리 임실군과 군민은 현재 광주광역시 그리고 해당 토양정화업체와의 소송이 진행중”이라면서 “그간 이 법에 대한 환경부의 모르쇠가 얼마나 많은 지자체의 행정 낭비를 초래했는지 반성해야 할 것”이라고 꼬집었다.또 이 의원은 “이 개정안이 공포되기까지 절차가 줄줄이 남아 있다”고 덧붙이고, “입법예고
새만금개발청(청장 김현숙)은 새만금의 대표 축제 ‘새만금 노마드 페스티벌’이 6월 28일「2019년 이벤트 어워즈」클라이언트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2019년 이벤트 어워즈」클라이언트 부문은 2018년 전국에서 개최된 행사를 각계각층의 전문가가 '기획력 및 창의력, 관련분야 전문성, 관계기관과의 유기적협력도'를 심사하는 분야이다. * 주최 : 한국이벤트 산업협동조합 새만금 노마드 페스티벌은「2018년 이벤트 어워즈」클레이티브 부문 우수상 수상에 이어 올해는 클라이언트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하였고, 2019년 2월에는 축제콘텐츠협회의「대한민국축제콘텐츠 대상」을 수상하는 등 이제는 대한민국 뿐만아니라 국제적인 축제로 발전가능성을 인정받고 있다. 새만금 노마드 페스티벌은 캠핑(야영), 설치예술, 불의제전, 전자댄스음악(EDM) 파티, 세계음악공연 등의 창의적이고 차별화된 프로그램 기획으로 축제의 새로운 패러다임(틀, 체계)를 제시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으며 이벤트 산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올해 3회째를 맞는 노마드 페스티벌은 '나를 찾는 시간! 새로운 땅 새만금에서' 라는 슬로건으로 8월 15일부터 18일까지 4일간 진행된다. 3회를 맞아
광주수영대회를 참가하는 선수와 국내외 관람객들의 편의를 위해 대회 공식 콜센터를 운영한다. KT 북광주지사가 운영하는 대회 콜센터의 번호는 1588-1055이며, 매일 오전 8시부터 저녁 11시까지 15시간동안 운영된다. 광주수영대회에 참가하는 선수와 국내외 관람객들의 편의를 위해 대회 공식 콜센터(1588-1055)를 운영한다.사진은 27일 광주 광산구 남부대학교에 마련된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국제방송센터(IBC)가 개관해 관계자들이 장비를 점검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는 대회 관계자와 참가선수단, 민원인, 국·내외 관람객들에게 유용하고 신속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내달 1일부터 대회 종료 시점인 8월 18일까지 대회 공식 콜센터를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특히 KT 콜센터는 한국어를 비롯해 경기장을 찾는 외국인들의 편의를 위해 영어, 중국어, 일본어, 프랑스어, 스페인어로 운영되며 통역이 가능한 18명의 운영요원이 교대로 근무한다. 대회 콜센터의 주요서비스는 국내·외 관람객들에게 대회관련 각종 정보와 숙박, 교통, 관광쇼핑, 이벤트 등의 안내다. 또한 콜센터 외에도 남부대학교 주경기장에 설치된 대회 종합상
[한국방송/이두환기자] 미세먼지로부터 안전한 실내환경 조성을 위해 관계부처 합동으로 마련된 ‘실내공기질 관리 강화방안’을 추진한다. 정부는 28일 이낙연 국무총리 주재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제2차 미세먼지특별대책위원회를 열고안전한 실내 환경 조성을 위한 ‘실내공기질 관리 강화방안’을 심의·확정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다중이용시설과 학교의 실내 미세먼지 기준 강화와 지난 4월 ‘실내공기질 관리법’과 ‘학교보건법’ 개정 이후 정부의 준비상황을 점검하고, 앞으로 중점적으로 추진할 과제들을 논의·확정했다. 이낙연 국무총리가 2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미세먼지특별대책위원회를 주재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정부는 4개 분야에서 10개의 과제를 추진해 오는 2022년 실내 미세먼지 농도를 2017년 대비 약 10% 저감하는 것을 목표로 설정했다. 이를 달성하기 위하여 영·유아, 학생 등 민감계층 우선 고려, 실내 미세먼지 저감 수단 지원 확대, 다양한 실내 공간에 대한 관리를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민감계층 이용시설 공기질 개선 지원 올해 연말까지 전국 모든 유치원·학교에 공기정화설비의 설치를 완료할 계획이고 영·유아, 어르신 등이 이용하는 사회복지시설에도 공기정화설비 설
[한국방송/이두환기자] 최근 자연환경에 대한 중요성이 높아지면서 토석채취 종료지에 대한 친환경적 활용방안, 즉 훼손된 산림의 복구 방향에 대한 관심이 높은 가운데 토석채취 종료지의 자연친화적 활용을 위한 법적 기반이 마련될 전망이다. 민주평화당 조배숙 의원(전북 익산을)은 28일(금), 토석채취지를 활용하기 위하여 산지전용허가를 신청하는 경우 산지관리위원회의 심의를 통하여 허가하도록 함으로써 토석채취지 활용의 공공성을 확보하고, 토석채취지를 친환경적으로 활용하는 경우에 복구의무를 일부 면제해주도록 하는 ‘산지관리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 했다고 밝혔다. 현행 산지관리법에 따르면 토석채취지는 산지복구 준공 검사 이전에 산지 외에 다른 용도로 사용이 확정되면 복구의무를 면제하고 있지만, 토석채취 종료 후 산지로의 복구를 원칙으로 하고 있으며, 훼손된 산림은 재해방지 및 녹화위주의 복구사업을 추진해왔다. 그러나 복구가 된다 하더라도 복구 설계 승인 기준에 대한 해석이 다양해 준공 후 녹화효과가 미흡하고, 복구를 위해 많은 양의 토사 확보가 필요해 복구까지 장시간이 걸리는 등 여러 가지 문제점들이 있는 실정이다. 조배숙 의원은 “우리나라의 포천 아트밸리,
[전북/이두환기자] 전라북도는 도민의 눈높이에서 적극적으로 일하는 공직문화 확산을 위해, 6월 27 일(목) 전북도청 중회의실에서 본청 및 도 소속 공공기관이 참가하는 전라북도「적극협업·행정 우수 사례 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급격히 변화하는 행정환경에 맞게 공직자들이 기존 관행을 벗어나 도민의 삶의 관 점에서 적극·능동적으로 협업하며 일하는 공직문화를 뿌리내리기 위해 처음으로 실시되었다. 지난 5.1일부터 5. 31까지 전북도 각 실·국, 직속기관과 도 소속 공공기관에서 총 42건의 사례가 접 수되어,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의 서류평가를 거쳐 최종 6건의 경진대회 진출 대상을 확정하였다. 이날 본선에 올라 발표한 사례는 기관·부서 간 칸막이 없는 긴밀한 협업을 촉진한 적극협업 3건과 소 극적인 업무를 벗어나 현장의 문제점을 분명히 인식하고 적극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노력한 적극행정 3건에 대해 발표하고 심사를 진행하였다. 적극협업 분야는 전북테크노파크에서 △과학기술기반 리빙랩 협력체계 운영을 통한 농촌 문제해 결, 환경보전과는 △전북혁신도시 쾌적한 생활권 보장을 위한 악취 해소 총력, 전라북도생물산업진흥 원은 △도 출연기관
[한국방송/이두환기자] 전북과 익산이 향후4차산업혁명시대 황금알을 낳는 거위로 불리는 홀로그램사업의 선도도시로서 도약하기 위한 본격적인 신호탄이 드디어 터졌다. 더불어민주당 이춘석 의원(익산갑)은 오랫동안 공들여온‘디지털 라이프 서비스 실현을 위한 홀로그램기술개발사업’이 마침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부)의 예비타당성 조사를 최종 통과했다며27일 이 같이 밝혔다. 이 의원은 홀로그램 기술개발사업 초기 검증 단계부터 전북도 및 관련 연구기관들과 긴밀하게 협조하며 여러 차례에 걸쳐 관련 토론회 및 간담회를 개최하고,과기부 장관을 비롯해 관계부처 공무원을 직접 만나 사업 필요성을 설득하는 등 백방으로 뛰어다녔다. 이러한 노력 덕분에 동 사업은 작년12월 과기부의 기술성평가를 통과한 데 이어6개월 간의 경제성평가 끝에 과기부 산하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KISTEP)의 예비타당성 조사까지 최종 통과했다.이번에 경제성평가를 함께 받았던 모든 부처의15개 사업 중 예타를 통과한 것은5개 사업에 불과하다. 이에 따라 과기부는 내년부터2027년까지 핵심기술개발1,505억,사업화 실증312억 등 총사업비1,817.8억 규모의 본격적인 홀로그램산업 육성에 돌입하게 된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학기 개학에 대비해 오는 22일부터 9월 18일까지 교육청, 지자체와 함께 급식시설 및 학교주변 식품판매업체 등을 대상으로 위생점검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어린이·청소년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급식·조리시설 위생관리 및 소비기한 경과 제품 사용보관 등을 집중 점검할 방침이다. 한편 점검 대상은 유치원 및 초·중·고교 급식시설, 식재료 납품업체 등 7000여 곳과 학교매점, 무인판매점 등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 내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 2만 5000여 곳이다.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 처장이 급식시설의 안전관리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2025.7.21 (ⓒ뉴스1) 이번 합동점검에서는 정서저해식품 판매 여부와 완제품을 낱개로 분할해 무표시로 판매하는지 여부 등을 살핀다. 아울러 소비기한 경과 제품 보관·사용, 보존식 보관 여부, 냉동·냉장 제품 보관기준 준수 여부, 식품, 시설 등의 위생적 취급·관리 등도 점검한다. 특히 급식시설 등 점검과 함께 조리식품 등을 수거해 식중독균 오염 여부도 검사할 계획이다. 또한 조리 종사자에게 손 씻기 등 개인위생 수칙 준수를 당부하고, 생채소 세척
[한국방송/오창환기자] 폐업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 취업 지원이 강화된다. 취업 프로그램 참여 수당이 확대되고 이들을 채용한 사업주에게는 장려금이 지급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4일 서울 중구 서울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노용석 차관 주재로 소상공인 회복과 안전망 강화를 위한 세 번째 간담회를 열어 폐업 소상공인의 임금근로자 전환 지원에 대해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고 밝혔다. 간담회에는 중기부를 비롯해 국민취업지원제도를 운영하는 고용노동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폐업 소상공, 재기지원 전문가 등이 참석했다. 중기부는 이 자리에서 폐업 소상공인의 재도전을 적극 지원하기 위한 '폐업 소상공인 취업 지원 강화방안'을 발표했다. 노용석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이 14일 서울 중구 서울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열린 '소상공인 회복 및 안전망 강화 제3차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중소벤처기업부 제공) 먼저, 희망리터패키지와 국민취업지원제도의 연계를 확대하기로 했다. 중기부는 올해부터 희망리턴패키지로 취업마인드셋 등 기초·심화 교육을 실시한 후 고용부 국민취업지원제도와 연계해 직업훈련 등 맞춤형 취업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2000명의 폐업 소상공인을 국민취업지원제도와 연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지난해 8월 개식종종식법 시행 1년 만에 개사육종장 10곳 중 7곳이 문을 닫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들 중에는 당초 계획했던 것보다 빨리 폐업한 것으로 확인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2월 7일부터 지난달 6일까지 지자체를 통해 접수한 개사육농장의 '2구간 폐업 신고' 결과, 농가 461호가 신고해 식용 개 19만여 마리가 감축됐다고 14일 밝혔다. 이로써 지난해 8월 7일부터 올해 2월 6일까지 '1구간 폐업 신고' 농가 611호에 이어 개식용종식법 시행 1년 만에 전체 개사육농장 1537호 중 70%에 이르는 1072호가 폐업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당초 계획보다 폐업이 큰 폭 증가한 것은 법 시행으로 개식용종식은 더 이상 거스를 수 없는 시대적 과제라는 인식이 퍼졌고, 조기 폐업 유인을 위한 정책 효과와 함께 계절 수요가 맞물려 나타난 결과"라고 평가하면서 "이런 추세라면 올해까지 전체 농장의 75%(1153호) 이상 폐업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개식용 종식을 위한 국민행동 활동가들이 2024년 1월 9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 계단 앞에서 개식용 종식 특별법 제정 환영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4.1.9. (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도심 내 또는 지역 간에 여객과 물자를 신속하게 수송할 수 있는 '미래 첨단 항공기(AAV)'의 밑그림이 나왔다. 우주항공청은 14일 국내 독자적인 미래 첨단 항공기 개발 방안을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5월 개청하면서 발표한 '우주항공 5대 강국 입국을 위한 우주항공청 정책방향'에 포함된 핵심과제를 구체화한 것이다. ▲ 한국형 미래 첨단항공기(AAV) 예상도(사진=우주항공청 제공) 우주청은 관계 부처·기관과 함께 국내외 동향과 정부 지원 필요성을 검토해 'AAV 핵심기술 개발 및 실증' 사업을 기획하고 이날 공청회를 열어 산·학·연 관계자 의견을 듣는 자리를 마련했다. AAV는 도심 내 또는 지역 간에 여객과 물자를 신속하게 수송하는 항공기로 저소음, 친환경, 수직·단거리 이착륙 등의 특징이 있어 세계 수많은 스타트업이 개발에 뛰어들고 있는 신시장이다. 모건스탠리는 AAV 및 관련 서비스 시장이 오는 2040년에는 1조 달러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AAV 핵심기술 개발 및 실증 사업은 2027년부터 5년 동안 7000억 원 규모로 추진하며, AAV 핵심기술 확보와 실증기 개발로 국내 항공업계의 독자적인 AAV 상용화와 글로벌 소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국가유산을 기반으로 한 '멀티모달 인공지능' 개발이 본격 추진된다. 멀티모달은 문자, 이미지, 음성, 3차원 데이터 등을 동시에 이해하고 종합적으로 처리하는 기술이다. 이 기술이 개발되면 기존의 AI에서 국가유산 검색 시 오류나 왜곡된 이미지가 무분별하게 제공되지 않도록 하고, 국가유산 관련 콘텐츠 제작의 진입 장벽이 낮아져 창작 생태계의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가유산청은 '2025년 민간클라우드 기반 AI·데이터레이크 활용지원 사업'에 최종 선정돼 한국형 국가유산 기반의 '멀티모달 인공지능' 개발을 본격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한국 전통건축 재현 예시 이미지 (사진=국가유산청) 이번 사업은 국가유산 데이터를 집약·가공해 데이터 분석과 혁신 서비스 개발을 지원하는 범정부 차원의 디지털 전환 사업이다. 이에 국가유산청과 국가유산진흥원, 모티프테크놀로지스가 참여하는 민관 협력 연합체인 컨소시엄으로 공동 수행한다. 사업의 핵심 목표는 한국 국가유산의 정체성과 상징성을 담은 '파운데이션 모델'을 기반으로 문장을 입력해 이미지를 생성하는 '텍스트-투-이미지'와 '멀티모달 인공지능'을 구축해 누구나 손쉽게 활용할 수 있는 창작지
[한국방송/김근해기자] 기획재정부가 운영이 종료된 '(구)경찰기마대부지'를 주거시설이 아닌 상징성과 창의성을 갖춘 대표적인 청년주거 공간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이에 안상열 기재부 재정관리관은 14일 서울 성수동에 위치한 (구)서울경찰기마대부지를 방문해 국유지·노후 공공청사를 활용한 청년·서민 공공주택 조성을 위한 현장간담회를 개최했다. 특히 이날 간담회는 경찰청, 한국자산관리공사 및 민간전문가가 참여해 도심 유휴 국유지를 활용한 청년주택 공급 확대 방안, 청년 수요에 맞춘 공간 설계 방안 및 청년 주거비 부담을 경감하기 위한 민간 참여 개발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한편 (구)서울경찰기마대부지는 1972년부터 경찰기마대 및 마장으로 운영했으나, 2024년 2월 경찰기마대 해체로 운영이 종료되어 현재 일부 건물을 경찰청에서 임시 사용하고 있다. 서울 성동구 성수동 경찰기마대 부지. 2025.8.12 (ⓒ뉴스1) 기재부는 지난 12일 제27차 국유재산정책심의위원회에서 '2026년 국유재산재산종합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특히 이번 계획에서는 '국유지·노후 공공청사를 활용해 청년·서민용 공공주택 3만 5000호 이상 공급'을 발표하면서 (구)서울경찰기마대 부지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정부는 13일 윤창렬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마약류 대책협의회를 열어 상반기 마약류 특별단속 성과와 하반기 추진 방향, 올해 마약류 관리 시행계획 주요과제 추진현황, 제1차 마약류 관리 기본계획 및 시행계획 개선방향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국조실장(의장)을 포함해 법무부, 대검찰청, 경찰청, 관세청, 해양경찰청, 식품의약품안전처, 보건복지부 등 15개 관계부처 차관급 인사가 참석해 올해 처음으로 대면회의로 개최했다. 윤창렬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13일 열린 마약류 대책협의회에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총리실 제공) 정부는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범정부 합동 마약류 특별단속을 추진한 결과 마약류 사범 3733명을 단속해 621명을 구속하고, 마약류 2676.8㎏을 압수했다. 상반기 특별단속은 해외 밀반입 차단, 국내 유통 억제, 의료용 마약류 오남용 차단 등 3개 주제를 중심으로 기관 합동으로 단속하고, 기관별 전문성을 살려 개별 집중단속도 병행했다. 해외 밀반입은 검찰-관세청 합동분석으로 필로폰 2.5㎏ 밀수 사범을 검거하고, 한-태 마약 합동 단속작전 등 국제공조로 코카인 600㎏·케타민 45㎏을 압수했다. 국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