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는 선수들의 경기 외에 경기장 밖에서도 다양한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로 쏠쏠한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주경기장인 남부대학교와 아티스틱수영 경기장인 염주체육관에서 운영되는 마켓스트리트가 주목할 만하다. 조직위는 수영대회기간 주경기장인 남부대학교와 아티스틱수영 경기장인 염주체육관에서 12일부터마켓스트리트를 운영,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 즐길거리를 제공한다고 1일 밝혔다.(사진=연합뉴스) 남부대 마켓스트리트는 오는 12일부터 8월 18일까지 31일간 남부대학교 입구에서부터 주경기장 앞까지 1만 1630㎡ 규모로 운영한다. 다만, 선수권대회에서 마스터즈 대회로 전환하는 29일부터 8월4일까지는 휴장한다. 염주체육관 마켓스트리트는 실내수영장 주차장에 500㎡ 규모로 설치돼 12일부터 8월 11일까지 아티스틱수영 경기가 진행되는 16일간 운영된다. 남부대 마켓스트리트는 크게 ICT체험관, 푸드코트(트럭), 문화예술 공연장, 기념품 판매소, 후원사 및 지자체 홍보관으로 구성돼 있다. 주경기장인 남부대 입구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ICT체험관을 만날 수 있다. 대회 주관통신사인 KT와 국립광주과학관,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참여해 IT강국
[전북/이두환기자] 안전사고 없는 전북, 안전보안관이 앞장선다. 전북도는 1일 도청에서 안전문화 확산 및 안전신고 활성화를 위해 2019년 신규 안전보안관 신청자를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신규 안전보안관은 14개 시군에서 자율방범대, 이장 및 부녀회장, 환경미화원, 대학생 등 다양한 분야에서 100여명이 참여해 교육을 이수하였다. 안전보안관 교육은 안전보안관이 되기 위해 반드시 수료해야 하는 과정으로 안전보안관 임무 및 역할, 안전무시 관행 소개, 안전신문고 사용법 등으로 진행되었으며, 교육을 수료한 안전보안관에게는 증표 가 수여된다. 이들은 앞으로 전북도내 14개 시군에서 생활 속 안전위반 행위에 대하여 안전신문고 등을 활용한 공 익 신고, 각종 안전점검과 캠페인 참여 등 안전문화 확산에 선도적 역할을 수행한다. 특히, 고질적 안전무시 관행 중 횡단보도, 교차로모퉁이, 버스 정류소, 소화전 주변 불법주정차와 여 름철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 등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안전무시 관행 근절에 적극 앞장서기로 했 다. 강승구 도민안전실장은 “행정의 단속과 점검만으로는 인력과 시간의 한계가 있어 생활 곳곳에 숨 어있는 위험요인을 찾아내기 어렵다”
[전북/이두환기자] 전북도가 민선6기부터 다져온 정책을 바탕으로 성공적으로 꽃 피고 열매 맺는 도 정(春花秋實 道政)을 실현하기 위해 지휘부 및 전 실국이 국가예산 확보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이와 같은 전북도 국가예산 확보 활동 배경에는 최근 정부 예산 편성기조가 신규사업을 억제하고 있어 삼락농정 농생명산업, 미래신산업, 여행・체험1번지, 새만금‧잼버리 등 도정 핵심 신규사업에 대한 사전설명 활동으로 기재부 단계에서 최대 예산을 담기 위해서이다. 이원택 정무부지사는 민선7기 1주년 첫날인 7. 1일 기재부 예산실장, 재정관리관, 산업정보, 문화예산, 행정예산과장 등 주요 인사를 방문 면담하여 기재부 단계에서 증액해야할 주요 예산사업에 대한 필요성 을 설명하는 등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 부지사가 기재부 핵심인사에게 건의한 주요 사업을 분야별로 살펴보면, (삼락농정 농생명산업) 도내 지역 생명공학 인프라와 연계하여 글로벌 수준의 국가검정기준에 맞는 ‘동물용 의약품 효능‧안전성 평가센터 구축’ 설계비 5억원 반영과 (미래신산업) 주력산업의 근본적 체질개선과 신산업 생태계 구축을 이끌 수 있는 지속 성장이 가능한 환 경 조성을 위해
[한국방송/이두환기자] 이용호 의원이 추진한‘민간 자동차 검사 정상화 및 검사원 처우개선을 위한 협의체’상반기 회의가 지난달28일 개최됐다.이번 회의는2018년12월 이용호 의원이 주최한 자동차 검사제도 개선방안 마련을 위한 국회 토론회 후속조치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이용호의원실을 비롯해 국토부・환경부・경기도・한국교통안전공단・전국자동차검사정비사업조합연합회・민간검사원 노동조합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국내 일반 승용차는 「자동차관리법 시행령」에 따라2년에 한 번 자동차 정기검사를 받아야 한다.전국에 검사 업무가 가능한 곳은 교통안전공단 검사소59개,민간 검사소1766개 수준이다.이용호의원은 지난 국정감사에서 “최근3년간 자동차 정기검사 불합격이 단 한 건도 없었던 민간검사소가65개에 달한다”면서 현행 자동차 검사제도의 문제점을 강하게 지적한 바 있다.또한,일부 민간 검사소에서 검사원들에게 자행되는 불법 검사 지시 근절과 검사원들의 열악한 근무 환경 개선을 촉구하며 국토부로 하여금 이에 대한 대책을 시급히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 이에 국토부는 ‘민간검사소 불법・부실검사 방지대책’을 마련해 현행 자동차 불법·부실검사 합동 특별점검 횟수를 년1회에서2회로 확대했으며
[전북/이두환기자] 전라북도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이병천, 이하 재단)이 도민과 가까이서 만나기 위해 ‘모모의 옥상 클래스’를 기획ㆍ추진한다. 재단은 전라북도예술인복지증진센터 기획사업의 목적으로, 지난해 운영했던 ‘모모의 교육’에 이어서 올해도 예술인 재교육 사업을 롯데백화점 전주점에서 진행한다. 1회차 교육은 재즈아티스트 김성수의 ‘Jazz, Take it Easy’라는 주제로 피아니스트로서 삶과 예술적 철학을 연주와 함께 이야기하는 시간으로 7월 5일 오후 6시에 진행한다. 2회차 교육은 미디어아티스트 송대규의 ‘예술과 기술 사이, 그리고 예술과 비즈니스’라는 주제로 예술과 문화사업의 경계를 오가며, 도전한 솔직한 경험과 단상을 공유하는 시간으로 7월 12일 오후 6시에 진행할 예정이다. 두 번에 걸친 교육은 롯데백화점 전주점 옥상에서 진행하며, 도내 예술인과 일반 도민의 사전 접수를 통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번 교육의 테마는 “우리 지역 예술가에게서 배운다.”라는 콘셉트로 지역 내 특별한 장르로 활동하는 젊은 예술가가 교육을 선보인다. 특히 예술가 재교육 과정이라는 사업 취지에 맞게, 일방적 강의형 교육이 아닌 예술가 간의 소통형 교육으로
[한국방송/이두환기자] 세미나허브는 7월 10일(수)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대회의실에서‘인공지능 기반 차세대 컨택센터 도입 및 구현 전략 세미나’를 개최한다.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앞두고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한 업무 자동화 솔루션을 도입하는 기업이 많아지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가트너(Gartner)의 2019 CIO 서베이(2019 CIO Survey) 결과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인공지능(AI)을 도입한 기업의 수는 4년간 270% 증가했다. 또한 올해 1조9010억달러 규모인 글로벌 인공지능 시장이 2022년까지 매년 두 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하며 3조9230억달러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세미나허브는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한 신기술이 크게 발전하면서 기업들이 관련 기술 구현에 더 큰 의지를 보여 이러한 대대적인 성장이 이루어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번 세미나에는 LG CNS, 삼성 SDS, 마이크로소프트, PWC등 인공지능 기반 컨택센터 기업 전문가가 참여해 최근 컨택센터 트랜드와 주요 이슈를 살펴보고 컨택센터 구축 방안을 위한 실제 모델, 사업 사례 등을 발표할 예정이다. 오전에는 △ Experience is everything
[한국방송/이두환기자] 일본의 반도체‧디스플레이 핵심부품 수출 규제 조치에 우리 정부가 ‘한국의 대법원 판결을 이유로 한 경제보복 조치’라며 세계무역기구(WTO) 제소 등 필요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1일 서울 종로구 무역보험공사에서 열린 수출상황점검회의 모두발언에서 “(이번 경제보복은) 삼권분립의 민주주의 원칙에 비춰 상식에 반하는 조치라는 점에서 깊은 유감을 표명한다”고 강조했다. 성 장관은 “오늘 일본정부가 발표한 수출제한 조치는 우리나라 대법원 판결을 이유로 한 경제보복 조치”라며 “향후 세계무역기구 제소를 비롯해 국내법과 국제법에 의거해 필요한 대응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수출제한 조치는 WTO 협정상 원칙적으로 금지된다”며 “지난주 일본이 의장국으로서 개최한 G20 정상회의 선언문 합의정신과도 정면으로 배치된다”고 비판했다. 지난 G20 정상회의 선언문에는 ‘자유롭고 공정하며 비차별적이고 투명하고 예측 가능하며 안정적인 무역과 투자 환경을 구축하고 시장개방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한다’는 내용이 포함됐다. 앞서 일본 정부는 한국에 대한 수출 관리운용 정책을 개정해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제조공정의 핵심
[한국방송/이두환기자] 앞으로 30세대 이상 공동주택에도 환기설비 설치가 의무화되고, 건축물에 설치하는 환기설비 공기여과기 성능도 강화된다. 그리고, 52개 지하역사와 철도역사 대합실의 공기질 개선을 위해 991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와 환경부(장관 조명래)는 외부 미세먼지의 실내 유입으로 인한 실내공기질 오염을 저감하기 위해 공동으로 건축물의 미세먼지 대응 방안을 마련하여 추진 중이다. 올해 초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일수가 많아지면서 미세먼지 문제 대응에 대한 국민적 요구가 높은 상황에서 미세먼지 실내유입 저감을 위하여 건축물에 설치하는 환기설비의 설치대상 확대와 공기여과기 성능기준 강화 등의 내용을 담은 「건축물의 설비기준 등에 관한 규칙」 개정안을 입법예고*(7.1~8.12) 중에 있다. * 누리집(http://www.molit.go.kr)의 법령정보/입법예고란에서 확인 가능 → 의견이 있는 경우 8.12일까지 우편, 팩스, 누리집을 통해 의견 제출 가능 건축물의 미세먼지 실내유입 저감을 위해 추진 중인 주요 대책은 다음과 같다. ① 환기설비 설치 대상 확대 소규모 공동주택의 실내공기질 확보를 위해 현재 100세대 이상의 공동
푸른 바닷속 세상을 만날 수 있는 아쿠아리움으로 떠나요! “얘들아~! 바닷속 친구들 만나러 가자!” ◆ 코엑스아쿠아리움 ㅣ 서울 강남구 영동대로 513 국내 최다 상어 서식지 코엑스아쿠아리움! ‘환상적인 물의 여행’이란 테마로 16개 테마존에서 650여 종, 4만여 마리의 수중생물들을 만날 수 있어요. 아름다운 인어의 공연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 이용 시간: 매일 10:00~21:00 - 입장료: 어른 28,000원/ 어린이 24,000원 (36개월 이상~만12세) ◆ 다누리아쿠아리움 ㅣ 충북 단양군 단양읍 수변로 111 다누리센터 국내 최대 규모의 민물 생태관 다누리아쿠아리움! 멸종위기종 수달과 함께 토종 민물고기와 세계의 희귀 물고기, 아마존 민물고기 등을 한눈에 볼 수 있어요. 물고기를 가까이서 볼 수 있는 터치풀도 있답니다. - 이용 시간: 매일 09:00~18:00 (월요일 휴무) - 입장료: 어른 10,000원/ 어린이 6,000원 ◆ 얼라이브아쿠아리움 ㅣ 대구 동구 동부로 149 신세계백화점 대구점 9층 국내에서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한 얼라이브아쿠아리움! 물 위에서 수조를 내려다볼 수 있는 바다 구름다리, 360° 천장 수조 등 이색적인 시각으
[전북/이두환기자] 진안 마이산, 무주 외구천동 등 진안·무주권역의 지질명소가 정부로부터 전라북 도 제2호 국가지질공원으로 인증되어 전북도의 여행체험 1번지 정책이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전북도 관계자에 따르면, 28일 정부과천청사에서 개최된 환경부 지질공원위원회에서 진안·무주 국 가지질공원 인증을 최종 의결했다. 지난 ’17년 전북 서해안권(고창, 부안) 국가지질공원에 이어 도내 두 번째이자 전국 열한 번째로 인증된 진안·무주 국가지질공원의 면적은 1154.62㎢로 마이산, 운일암반일암, 외구천동, 적상산 천일폭포 등 총 10개의 지질명소를 보유하고 있다. ※ 진안(5) : 마이산, 운일암반일암, 구봉산, 천반산, 운교리 삼각주 퇴적층 무주(5) : 외구천동 지구, 적상산 천일폭포, 오산리 구상화강편마암, 용추폭포, 금강벼룻길 진안·무주 지질공원은 지난 2015년부터 지질자원 발굴과 가치 조사, 탐방객 센터 등 기반시설 조성, 주민 협력체계 구축, 지질탐방 프로그램 운영 등을 준비해 왔으며, 올해 3월부터 진행된 환경부 지질공원위원회 현장실사와 최종 심의 등을 거쳐 국가지질공원 자격을 획득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지난 4월에 진행된
[한국방송/김성진기자] 정부가 마을공동체 주도의 태양광 발전을 통해 에너지 자립과 주민 소득을 함께 높이는 '햇빛소득마을'을 전국으로 확산한다. 행정안전부는 16일 국무회의에서 농림축산식품부, 기후에너지환경부와 함께 마련한 '햇빛소득마을 전국 확산 방안'을 보고하고, 범정부 차원의 종합 지원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햇빛소득마을'은 마을공동체가 유휴부지, 농지, 저수지 등에 태양광발전소를 설치·운영해 에너지를 자립하고, 발전 수익을 주민이 공유하는 사업 모델이다. 에너지 전환과 지역소득 창출, 공동체 활성화를 동시에 달성하는 것이 특징이다. 경기도 여주시 세종대왕면 구양리 '햇빛두레발전협동조합' 모습 (사진=여주시청) 대표 사례로, 경기도 여주시 세종대왕면 구양리 주민들이 참여한 '햇빛두레발전협동조합'은 마을창고와 주차장 등에 태양광발전소를 설치해 얻은 수익으로 무료 점심 제공과 마을버스 운영 등을 추진하며 공동체 회복과 탄소 저감 효과를 거두고 있다. 정부는 이러한 우수사례를 전국으로 확산하기 위해 그간 부처별로 추진되던 마을 태양광 지원사업의 한계를 보완하고, 범정부 차원의 체계적인 지원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행정안전부 장관 소속의 범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고향사랑기부제가 도입된 지 3년 차인 올해 누적 모금액이 1000억 원을 돌파했다. 내년부터는 기부금에 대한 세액공제율이 더 확대됨에 따라 고향사랑기부 참여가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행정안전부는 12월 15일 기준 2025년 고향사랑기부 누적 모금액이 1000억 원을 넘어섰다고 16일 밝혔다. 고향사랑기부제 시행 첫해인 2023년에는 651억 원, 2024년에는 879억 원이 모금됐으며, 올해는 12월 9일 기준으로 이미 지난해 실적을 넘어섰다. '2023 귀농귀촌 청년창업 고향사랑 박람회'(Y-FARM EXPO) 고향사랑기부 전북관에서 관계자가 기부 참여 관련 설명을 하고 있다. 2023.4.21 (사진=연합뉴스) 고향사랑기부제는 지방소멸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도입된 제도로, 개인이 주소지 외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하면 세액공제와 함께 답례품을 받을 수 있다. 기부금은 해당 지자체의 주민복리 증진과 지역 활성화를 위한 기금사업에 활용된다. 연말정산 시 10만 원까지는 전액 세액공제가 적용되며, 10만 원 초과분에 대해서는 16.5%의 세액공제율이 적용된다. 답례품은 기부금의 30% 이내에서 제공된다. 올해 모금액 증가는 고향에 대한 국민의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고용노동부는 16일 국무회의에서 고용보험법 시행령과 고용산재보험료징수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서울시내 한 어린이집에서 어린이들이 등원하고 있다. 2025.2.11 (ⓒ뉴스1) 먼저 육아휴직 근로자 대체인력 지원금 지급 기간을 최대 1개월 연장하고, 지원금도 대체인력 근무기간에 전액 지급하는 방식으로 바뀐다. 이어서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 활성화를 위해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급여 계산 때 기준금액의 상한액을 매주 최초 10시간 단축분은 220만 원에서 250만 원, 나머지 근로시간 단축분은 150만 원에서 160만 원으로 높인다. 또한 내년 최저임금 인상에 따라 최저임금과 연동된 구직급여 하한액이 상한액보다 높아지게 돼 이를 조정하기 위해 구직급여 산정 기초가 되는 임금일액의 상한액을 현행 11만 원에서 11만 3500원으로 상향한다. 이에 따라 구직급여 상한액도 하루 6만 6000원에서 6만 8100원으로 오른다. 이와 함께 내년부터 신규 추진하는 주 4.5일제 지원 사업(워라밸+4.5 프로젝트)의 모집·심사 등 일부 업무를 관련 전문성과 네트워크를 보유한 노사발전재단에 위탁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이 밖에, 화물
[한국방송/김주창기자]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열에너지 탈탄소화의 핵심으로 히트펌프를 오는 2035년까지 350만 대 지원해 온실가스 518만 톤을 감축한다. 도시가스가 보급되지 않은 지역 우선 지원하고 노인요양보호소 등 사회복지시설과 시설재배농 등도 지원한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1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개최한 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 겸 성장전략티에프(TF)에서 히트펌프 보급 활성화 방안을 발표했다. 권병철 기후에너지환경부 열산업혁신과장이 지난 15일 정부세종청사 기자실에서 열에너지 탈탄소화의 핵심 '히트펌프' 보급 활성화 방안에 관해 설명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히트펌프란 공기, 땅, 물 등 주변의 열을 끌어와 난방이나 냉방에 사용하는 장치로, 연료를 태우지 않아 이산화탄소의 직접적인 배출이 전혀 없어 화석연료 난방을 대체할 수 있는 친환경 장치다. 기후부는 지난 10월 출범 이후 열에너지 산업의 효율화와 탈탄소 전환을 총괄하는 열산업혁신과를 신설했다. 열에너지는 전체 에너지 소비 중 절반을 차지하고 상당 부분 화석연료로 생산되고 있는 주요 탄소 배출원으로 시급한 탈탄소화가 필요한 분야다. 이에 열에너지 정책의 최우선 실행 과제로 기존 화석연료 중심의 난방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오는 18일 00시부터 인천대교 통행료가 63% 인하된다. 소형(승용차)은 기존 5500원에서 2000원, 경차 2750원에서 1000원, 중형 9400원에서 3500원, 대형 1만 2200원에서 4500원 등으로 내린다. 국토교통부는 16일 국민 통행료 부담 경감을 위해 인천대교 사업시행자인 인천대교(주)와 인천대교 통행료를 인하하는 내용의 변경 실시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난 2023년 10월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이하 영종대교) 통행료를 인하한 것에 이어, 이번 인천대교 통행료 인하로 인천국제공항에 접근하는 2개 고속도로 모두 인하된 통행료로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인천대교.(ⓒ뉴스1) 영종대교는 통행료 인하 이후 하루 13만 대의 통행량을 기록해 모두 3200억 원 수준의 통행료 부담 감소 효과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인천대교 통행료 인하는 매일 출퇴근하는 이용자를 기준으로 연간 172만 원의 통행료를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홍락 국토부 공항정책관은 "이번 인천대교 통행료 인하로 인천국제공항을 이용하는 사람, 매일 이용하는 지역 주민들의 통행료 부담을 덜어줄 수 있게 됐다"고 말하고 "통행료 인하뿐만 아니
[한국방송/김근해기자] 행정안전부(장관 윤호중)와 법제처(처장 조원철),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회장 유정복)는 지역 특성과 현장의 정책 수요를 국가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자, 정부위원회에 지방 관계자의 참여를 확대하는 내용을 담은 20개 대통령령 개정안*이 12월 16일(화)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이번 정비는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가 함께 논의해 결정해야 할 국가정책 과제에 지방의 의견의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제도적으로 개선한 조치다. 법제처는 지난해 8월부터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학계 등과 함께 「국가정책ㆍ입법 참여 개선 TF」를 구성하고, 올해 7월까지 1년간 지방 관계자 참여 확대를 위한 구체적 방안을 모색했다. 이에 따라 각종 정부위원회에서 다루는 안건 중 지방사무 관련성이 높은 사안을 검토해 지방 관계자가 참여할 필요성이 높은 102개 정부위원회의 근거 법령을 선별했다. 이어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등 지방 4대 협의체를 비롯해 17개 시ㆍ도의 의견을 수렴해 행정안전부와 함께 각 법령 소관 부처를 대상으로 개정 여부를 확인했다. 그 결과 기후에너지환경부 등 11개 부처와 함께 55개 법령 개정에 대해 정비를 추진하기로
[한국방송/오창환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부총리 겸 과기정통부 장관 배경훈, 이하 ‘과기정통부’)는 12월 16일(화) 오후 2시 KT&G 상상 플래닛에서, 그간 추진한 국민 안전 대응 연구개발 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추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한 ‘국민 안전 긴급 대응(ASAP) 경연대회(챌린지)’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 국민 안전 긴급 대응(ASAP) 경연대회(챌린지) > ▸국민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는 산불, 가뭄, 폭발 등 재난 재해와 범죄, 고령화 등 사회 문제를 과학기술 연구개발 사업*(Annual Safety Alert Program)을 통해, 가능한 한 빨리(As Soon As Possible) 대응하겠다는 중의적 의미의 행사 * 국민 생활안전 긴급 대응연구, 치안 현장 맞춤형 연구개발, 사회 문제해결형 기술개발 등 20개 연구개발 사업 1부 연구개발 성과전과 2부 전략 공청회로 나누어 진행된 이번 행사는 먼저, 최근 종료된 국민 안전 대응 연구개발 성과 중 기술성숙도(Technology Readiness Levels, TRL)가 높은 10점의 시제품을 전시하고, 제품화를 위한 후속 지원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연구자 간 경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