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이두환기자] 전라북도는 국회 정상화에 발맞춰 7.4일 전북도청 종합상황실에서 송하진 전북도 지사와 지역 국회의원, 시장군수가 한자리에 모여 예산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예산정책협의회에서는 내년 국가예산 확보 전략, 군산 조선소 조기 재가동 등 도정 현안, 시군 현 안 해결방안을 논의하고 전북 대도약을 위해 상호 적극적인 협력을 다짐했다. <’20년 국가예산 확보> 내년도 국가예산은 부처에서 기획재정부로 제출되어 기재부 2차 예산심의 가 진행되는 중요시점으로 추가 확보가 필요한 타킷사업을 선정하여 사업을 설명하고 지원을 요청했 다. (주력산업의 체질강화와 산업생태계 구축) 기존 주력산업의 고도화, 산업구조 다각화 및 미래 신산 업 육성을 위해 ’조선기자재기업신재생에너지업종전환‘ 90억원, ’중고자동차 수출복합단지조성‘, 50억원 ’해상풍력 전 문연구센터건립‘ 80억원 등 예산반영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시아스마트농생명밸리) 식품․종자․미생물 등 농생명클러스터를 중심으로 아시아스마트농생명밸리 육성 을 위해 ’국가식품클러스터 청년식품창업허브 구축‘ 10억원, ’동물용의약품 효능․안전성평가센터 구축’ 5억 원, ‘종자고품질화 핵
[전북/이두환기자]전라북도는 말산업의 발전 및 승마인구 저변 확대를 위해 제1회 전라북도지사배 전 국승마대회를 7.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장수군 장수승마장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으로 개최되는 전라북도지사배 전국승마대회는 전국의 생활체육 승마인이 참여하여 승마와 말산업에 대한 관심을 높임으로써 승마인구 저변 확대와 승마 대중화에 기여하고자 추진하는 대회로 전국에서 200여명의 선수들이 참여하여 자웅을 겨루게 된다. 이번 대회에서는 장애물 5경기, 기승능력인증제(KHIS)*(6~7, 초보자경기) 2경기, 릴레이 경기 등 9종 목의 경기가 펼쳐진다. * 기승능력인증제(KHIS) : 승마인들의 승마기승 능력을 심사하고 이를 인증하는 제도(1등급 ~7등급) 먼저 대회 첫날인 5일에는 국산마 장애물(70cm, 80cm, 100cm) 경기가 펼쳐지고, 대회 둘째날인 6일 에는 국산어린말 장애물(40cm, 60cm) 경기와 국산승용마 매매장터를 운영하며, 대회 마지막 날 인 7일에는 초보자를 위한 기승능력인증제(KHIS)-6~7경기와 릴레이 단체경기를 마지막으로 모든 일정을 마무리한다. 특히 금번 대회에는 태국의 선수단 11명을 초청하여 국제교류전도 펼치게
[한국방송/이두환기자] 국방장관 사과문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지난 6월 15일 북한 소형목선이 NLL을 남하하여 삼척항으로 입항하는 과정에서 우리 군이 이를 제대로 포착하여 경계하지 못하였고, 또한, 국민 여러분들께 이러한 상황을 제대로 설명 드리지 못한 것에 대해 국방부 장관으로서 깊은 책임을 통감하며,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이번 북한 소형목선의 삼척항 입항 상황을 분석해본 결과, 경계작전 실패와 국민들께 제대로 알리지 못한 부분이 있었습니다. 우리 군은 경계작전 실패의 원인이 무엇인지, 이 상황을 국민들께 알리는 과정에서 무엇이 잘못되었는지 한 점 의혹이 없도록 진상을 규명하기 위해 합동조사를 실시하였습니다. 합동조사단은 국방부 감사관을 단장으로 조사본부 수사요원과 작전분야 관계자를 포함하여 30여 명으로 편성되었으며,해상‧해안 경계작전과 상황보고 실태, 언론설명 과정 등에 대해 철저하게 조사하였습니다. 합동조사단의 조사결과, 우리 군의 경계작전에 문제가 있었음을 확인하였습니다.경계작전 실패는 어떠한 경우에도 용납될 수 없는 중대한 과오입니다. 따라서 관련자들을 법과 규정에 따라 엄중 문책하기로 하였습니다. 또한, 언론을 통해 관련사실을 알리는 과정을
[전주/이두환기자] 지역의 미래 먹거리로 주목받고 있는 탄소와 식품, 공예, 자동자부품 등 6개 특화분야 중소기업에 대해 전주시가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지원한다.3일 전주시는 한국탄소융합기술원 탄소기술교육센터에서 김승수 전주시장과 방윤혁 한국탄소융합기술원장, 전주시 출연기관장, 선정 중소기업 대표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주시 특화분야 선정 및 지원사업 참여기관 성과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이번 중소기업 특화분야 지원 사업은 전주권 50인 이하 특화분야 중소기업에 대해 사업화 전문 컨설팅 지원부터 홍보, 마케팅지원에 이르기까지 기업별 맞춤형 지원을 통해 자생력과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강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이를 위해 시는 참여기업 모집과 선정평가위원회를 거쳐 더데움과 ㈜테라엔지니어링 등 △탄소 △식품 △공예품 △자동차부품 △전기전자부품 △화장품 등 6개 특화분야의 40개 기업을 최종 지원 대상으로 선정해 놓고 있다.시와 한국탄소융합기술원은 선정된 기업들을 대상으로 △기업비즈니스모델 발굴 컨설팅지원 △특화분야 제품 제작지원 △생산성 향상 지원 △시험평가·인증 지원 △디자인 개선 지원 △마케팅 지원 등을 맞춤형으로 지원
200여국이 참가하는 역대 최대 규모인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선수촌아파트’가 2일 언론에공개됐다. 이번 선수촌아파트는 노후 아파트를 재건축해 ‘저비용·고효율’ 성과를 이뤄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개막을 10일 앞둔 2일 오전 광산구 우산동에 마련된 선수촌이 언론에 공개됐다.(사진=조직위 제공) 대회 개막 10일을 앞두고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는 2일 오전 11시 선수들의 휴식처인 ‘선수촌아파트’를공개했다. 선수촌은 광주공항에서 차로 10분 거리, 송정역에서 12분 거리, 주경기장에서 15분 거리에 위치해 이번 대회를 치르기 위한 접근성이 뛰어나다. 특히 옛 송정주공 아파트를 재건축해 대지 면적 9만 4000여 평방미터에 총 25개동 1660세대, 6000명의 선수단이 입촌할 수 있으며 국제구역, 선수구역, 미디어구역으로 나눠진다. 광주세계수영대회 선수촌은 총 25개동 1660세대, 6000여 명이 입촌할수 있는 규모로 국제, 선수, 미디어 구역으로 나뉘어 각종 편의시설들을 제공한다. 사진은 선수촌 거리 모습.(사진=조직위 제공) 우선 국제구역에는 각 국 선수등록을 위한 AD카드인증센터,
[한국방송/이두환기자] 3일 정부가 하반기 경제정책을 발표한 가운데 중소·벤처기업을 위한 정책들이 주목받고 있다. 정부는 대-중소기업 간 공정경제 기반 확충과 창업·벤처 생태계 조성을 통해 경기 활성화를 이뤄내겠다고 밝혔다. 정부 발표에 따르면 올 하반기부터 공정경제 기반 확충을 위한 프로그램이 시행된다. 정부는 일명 ‘자상한 기업’(자발적 상생 기업) 발굴을 확대해 대-중소기업 매칭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자상한 기업에 선정되면 대기업에서 조성하는 벤처펀드에 정부 모태펀드가 공동 우선 출자하고 상생형 스마트공장 및 공동연구개발(R&D) 자금을 지원한다. 또 중소기업의 기술이 탈취되는 것을 막기 위해 수·위탁거래 관계에서 기술자료 요구 시 기밀유지협약(NDA) 체결을 의무화하기로 했다. 수·위탁거래가 아닌 일반적인 기술거래 관계에서도 NDA 체결이 확산될 수 있도록 ‘중소기업 기술보호법’도 개정할 계획이다. 정부는 또 ‘지역투자 촉진 등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10대 중점과제 중 한가지로 선정하고 하반기 중 지역 중소벤처기업에 투자하는 ‘지방펀드’를 1000억원 규모로 조성하기로 했다. 현재 모태펀드 내에서 2500억원 규모를 차지하고 있는 지방
[한국방송/이두환기자] 조배숙 의원(민주평화당·전북익산을)이 가습기살균제 피해자 구제에 발 벗고 나섰다. 조 의원은 지난달 9일(일) 가습기살균제 피해자 구제를 위한 법률개정 토론회를 개최한데 이어, 오늘(3일)은 민주평화당 경청최고위원회 「마이크를 빌려드립니다」에 가습기살균제 피해자들을 초청하고 정부에 대책마련을 촉구하는 공동기자회견을 진행했다. 조의원은 가습기살균제 피해자와 환경 건강피해 전문가들의 의견을 반영한 “가습기살균제 피해구제를 위한 특별법 개정안”을 이달 중 발의할 예정이다. 이날 가습기 피해자들은 기업의 독성물질 유통과 정부의 허술한 안전검증 체계로 인하여 참사가 발생했음에도, 누구도 제대로 책임을 지고 있지 않다며 한 목소리로 호소했다. 특히 가습기살균제 피해 구제 법안이 피해자 구제가 아닌 피해자들을 걸러내는데 치중하고 있어, 피해자의 억울함이 가중되고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 가습기 살균제로 인해 폐 손상을 겪은 초등학생 박준석 군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가습기 살균제로 인해 폐가 터진 이후, 저는 또래친구들과 뛰어놀지도 못할 정도로 여전히 고통에 시달리고 있다”며 “책임을 져야할 국가와 기업이 피해자들에게 충분한 지원과 보상을 해서 이
[전북/이두환기자] 전라북도와 전북테크노파크는 지난 2일(화) 전북테크노파크 대강당에서 전라 북도의 신(新) 성장동력산업 중심축인 친환경 미래형 자동차산업의 발전방안 모색을 위한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미래 전기차의 가능성 및 트렌드 공유와 전북의 스마트 전장부품 산업화 발전전략 등 을 수립하기 위해 김필수 대림대 교수, 도내 자동차산업 관련 기업 및 혁신기관 관계자 등 약 60여명 이 참석했다. 발제자인 한국전기자동차협회 김필수 교수는 ‘미래 전기차의 가능성 및 전북의 먹거리 전략 고 찰’주제 발표를 통해 국내외 자동차 시장환경, 전기차와 수소차 현황 및 전망, 전기차 연관 신 사업 모델 등을 소개했다. 김필수 교수는 “최근 세계 자동차 시장은 전기차 관련 비포 마켓과 애프터 마켓 등을 대상으로 하는 사 업과 충전기 사업 등 신사업이 태동되고 있으며 전기 이륜차와 초소형차 등을 대상으로 하는 모델 등 다양성이 확대되고 있다”며 이에 “자동차 산업의 패러다임이 급속도로 바뀌는 현실 속에서 지자체만의 특화 요소를 개발하는 것이 쉽지는 않겠지만, 산학연관이 연계하여 실현가능한 목표를 정하는 것이 지자체 색깔을 지닐 수 있 다”고 말했다.
[한국방송/이두환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2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판문점 회동’에 대해 “적대관계의 종식과 새로운 평화시대의 본격적인 시작을 선언했다”고 평가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본관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지난 일요일 우리 국민들과 전 세계인들은 판문점에서 일어난 역사적 광경을 지켜봤다”며 이같이 말했다.문 대통령은 “정전협정 66년만에 사상 최초로 당사국인 북한과 미국의 정상이 군사분계선에서 두 손을 마주 잡았고, 미국의 정상이 특별한 경호 조치 없이 북한 정상의 안내로 군사분계선을 넘어 북한땅을 밟았다”며 “같은 시간 같은 곳에서 남북미정상의 3자회동도 이뤄졌다”고 당시 상황을 상세하게 설명했다.그러면서 “이로써 남북에 이어 북미간에도 문서상의 서명은 아니지만 사실상의 행동으로 적대관계의 종식과 새로운 평화시대의 본격적인 시작을 선언했다고 말할 수 있을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문 대통령은 또 “앞으로 이어질 북미 대화에 있어서 늘 그런 사실을 상기하고 그 의미를 되새기면서 대화의 토대로 삼아나간다면 반드시 훌륭한 결실이 맺어질 것”이라며 향후 북미대화에 대한 기대감도 드러냈다.문 대통령은 “세계를 감동시킨 북미
[한국방송/이두환기자] 산업 안전보건 강조 주간을 맞아 안전 시설 투자 활성화 방안을 모색해보는 전 문가 토론회가2일 오전 국회에서 개최되었다. 유 원내대표가 주최하고 한국경영자총협회가 주관한 이번 토론회에서는 학계,경제계,노동계,시민단 체,정부 각계를 대표하는 전문가가 한 자리에 모여 우리나라 산업 안전의 현재와 나아가야 할 방향 등 에 대하여 논하였다.특히,산업현장 속에서의 안전사고 현황을 살펴보고 안전산업의 전문화와 육성 방 안을 모색하는 한편,안전투자 활성화를 위한 정책적 지원에 대해 구체적이고 실용적인 방안을 제시하 여 눈길을 끌었다. 토론회의 좌장으로는 서울과학기술대 안전공학과 정재희 명예교수가,토론자로는 학계를 대표해 권혁 면 연세대 산학협력단 교수,정진우 서울과학기술대 안전공학과 교수,백종배 한국교통대 안전공학과 교수가 참여하였다.또한,경제계에서는 전승태 한국경영자총협회 산업안전팀장,노동계에서는 김광일 한국노총 산업안전보건연구소장,시민단체에서는 이윤호 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 안전정책본부장 그리 고 정부에서는 이재면 기획재정부 조세특례제도과장이 참석하여 각계의 입장을 대변하고 요구사항을 전달하였다. 발제가 없이 전문가 토론만으로 구성된 이번 토론
[한국방송/오창환기자] 박일 캄보디아 내 재외국민보호 정부대표와 정부합동대응팀은 현지시간 10.18.(토) 오후 스캠범죄단지가 다수 분포하여 현재도 활동 중인 것으로 알려진 시하누크빌州를 방문하여, 우리 국민 대상 취업사기·감금 피해 발생 지역 등 현장을 점검하였다. 시하누크빌은 캄보디아 내 우리 국민 취업사기·감금 피해 신고가 가장 많이 접수된 지역 중 하나로, 외교부는 시하누크빌 지역 내 우리 국민 피해 빈발에 따라 10.16(목) 동 지역에 대한 여행경보를 기존 특별여행주의보에서 3단계 출국권고로 상향 조정한 바 있다. 김진아 외교부 제2차관을 단장으로 한 정부합동대응팀이 현지시간 10.16.(목) 오후 따께우州 내 스캠범죄단지인 태자단지를 방문하여 현장을 점검한 데 이어, 캄보디아 내 스캠범죄 피해가 가장 심각한 곳 중 하나인 시하누크빌 지역에서 실시된 금번 현장점검은 캄보디아 내 우리 국민 보호와 스캠범죄 근절을 위한 우리 정부 차원의 총력대응 의지를 재차 확인하는 좋은 기회가 된 것으로 평가된다. 한편, 박 대표는 현장점검에 앞서 시하누크빌 지역 교민대표들과 간담회를 개최하여 현지 우리 교민사회의 다양한 목소리를 청취하고, 우리 정부가 앞으로도 우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소아와 청소년 연령층을 중심으로 예년보다 이른 시기에 인플루엔자 유행이 시작돼 17일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가 발령됐다. 질병관리청은 인플루엔자 환자 증가에 따라 이날 0시부터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를 발령하고 인플루엔자 예방접종과 호흡기감염병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한 소아과에 독감 예방접종 안내문이 게시되어 있다.(ⓒ뉴스1) 질병청에서 운영 중인 의원급 의료기관의 인플루엔자 의사환자(ILI) 표본감시 결과, 올해 40주차(9월 28일~10월 4일)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분율이 외래환자 1000명당 12.1명으로 2025~2026절기 인플루엔자 유행기준(9.1명)을 넘어서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또한, 모든 연령군에서 발생이 증가하고 있으며, 41주차의 연령군별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분율은 7~12세 24.3명, 1~6세 19.0명으로 소아·청소년 연령층에서 상대적으로 더 높다. 최근 유행 중인 인플루엔자바이러스는 주로 A형(H3N2)으로, 이번 절기 백신주와 유사하고 치료제 내성에 영향을 주는 변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가 발령되면 소아, 임신부, 65세 이상 어르신, 만성질환자 등 고위험군은 인플루엔자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올해로 106번째를 맞이한 전국체육대회가 역대 최대 규모인 3만 3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한 가운데 25년 만에 부산에서 막을 올린다. 문화체육관광부는 17일 국내 최대 규모의 종합체육대회인 제106회 전국체육대회를 이날부터 오는 23일까지 부산광역시 일원에서 연다고 밝혔다. 제106회 전국체전 개막식 공연 준비하고 있다. 2025.10.16. (ⓒ뉴스1) 1920년 제1회 전조선야구대회를 시작으로 해마다 열려온 전국체전은 1973년 제54회 전국체전(부산)부터 지방을 순회하며 개최하고 있다. 문체부가 후원하고 대한체육회가 주최, 부산광역시 및 부산광역시교육청, 부산광역시체육회가 주관하는 올해 대회는 2000년 이후 25년 만에 부산에서 개최한다. '살고 싶은 부산에서 하나 되는 대한민국'이라는 깃발을 내세워 부산의 18개 시·군·구 77개 경기장에서 정식 48개, 시범 2개 등 50개 종목의 경기가 펼쳐진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17개 시도 선수단 2만 9000여 명과 18개 국가의 재외한인체육단체 선수단 1500여 명 등 역대 최대 규모인 3만 300여 명이 참가한다. 이번 전국체전은 내년 9월에 개최하는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캄보디아를 방문 중인 김진아 외교부 제2차관은 훈 마넷 총리 등과 면담을 통해 우리 국민을 대상으로 한 취업사기·감금 피해가 지속 발생하고 있는 데 대한 우리 정부의 강한 우려를 전달했다. 또 이 같은 범죄로부터 우리 국민을 보호하고 캄보디아에서 온라인스캠 범죄를 근절하기 위한 캄보디아 측의 보다 적극적인 대책 마련과 협조를 요청했다. 외교부는 16일 김 차관을 단장으로 한 '캄보디아 취업사기·감금 정부합동대응팀'이 16일(현지시간) 오전 프놈펜에서 훈 마넷 총리 및 차이 시나리스 온라인스캠대응위원회(CCOS) 사무총장을 각각 면담했다며 이 같이 밝혔다. 김진아 외교부 2차관과 박성주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장이 16일(현지시간) 캄보디아 온라인스캠범죄단지로 알려진 태자단지를 방문해 현장점검하고 있다. 2025.10.16 (ⓒ뉴스1) 이날 면담에서 김 차관은 캄보디아에 우리 경찰청 등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한-캄보디아 스캠범죄 합동대응 태스크포스(TF)'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현재 캄보디아에 구금돼 있는 우리 국민 범죄연루자의 조속한 송환을 요청했다. 아울러, 지난 8월 초 캄폿주 보코산 지역에서 사망한 채 발견된 우리 국민에 대한 부검과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재외동포청은 16일 국내 거주 동포를 대상으로 첫 실시한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국내 거주 중인 재외동포는 전체 외국인의 32.6%인 86만 4245명이며, 대다수가 재외동포(F-4) 자격으로 체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25 방문의 해를 맞아 전 세계에 살고 있는 청년 동포들이 전북 임실군 치즈테마파크에서 치즈 만들기 체험을 하고 있다.(임실군제공. 재판매 및 DB금지)2025.7.29. (ⓒ뉴스1) 연도별로는 2010년 47만 7029명, 2015년 75만 4427명, 2018년 87만 8665명까지 늘었으나 코로나-19시기에 줄어들었다가 2021년 77만 8670명을 기점으로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다 구성을 보면 중국 동포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나 2013년 85.0%에서 지난해 77.3%로 하락 추세이며, 고려인 동포는 12.4%를 차지하나 2013년 2만 1441명에서 지난해 10만 7381명으로 5배로 급증했다. 10년 이상 20년 미만이 36.9%로 가장 많았고 3년 이상 5년 미만이 10.8%로 가장 적었다. 10년 이상 거주자가 전체 응답자의 48.7%, 20년 이상 장기 거주자
[한국방송/진승백기자] 내년 7월 한국에서 처음으로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가 개최된다. 이에 국가유산청은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전담조직인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회의 준비기획단(이하 '준비기획단')'을 출범했다고 17일 밝혔다. 특히 국가유산청은 세계유산위원회를 원활하게 준비할 수 있도록 준비기획단에 국가유산청을 포함해 외교부와 문화체육관광부, 부산광역시에서 파견 온 직원들로 범정부 협력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참고로, 세계유산위원회는 1972년 채택된 세계유산협약(우리나라 1988년 가입)에 따라 매년 열리는 권위 있는 국제회의로, 세계유산의 등재와 보존·관리 관련 의제를 논의하고 결정한다. 부산이 내년 7월에 열릴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개최 도시로 선정된 가운데 부산 동구 부산역 광장에 있는 부산시 슬로건인 'Busan is good' 조형물 앞에서 외국인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5.7.16 (ⓒ뉴스1) 부산은 내년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개최 기간 동안 약 3000명의 내외국인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준비기획단은 부산광역시와 긴밀하게 협업해 회의장, 숙박, 교통 등 기
[한국방송/김명성기자] 교육부는 최근 캄보디아에서 발생한 대학생 사망 사건과 관련해 17일 긴급 대응 회의를 갖고 대학생 안전 및 피해 예방 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최교진 교육부 장관 주재로 열린 이날 회의에는 각 대학·전문대학 학생처장협의회 회장단이 참석했다. 최 장관은 모두발언에서 "교육부와 대학·전문대학이 함께 노력해 학생들에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누구도 위험한 상황에 빠지지 않으며 이런 상황이 오더라도 잘 대처할 수 있도록 안내·교육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대학에서 제시한 의견과 교육부, 법무부, 외교부, 경찰청 등 유관 부처가 고민하는 내용을 포함해 학생 안내 자료를 구성하고 대학에 안내하겠다"며 "이런 안내 사항들을 토대로 학생 교육·안내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경북 경산시 영남대 캠퍼스 전광판에 학생들에게 해외 취업 사기에 대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는 안내문이 나오고 있다. 2025.10.16 (ⓒ뉴스1) 최근 캄보디아 등 현지의 고액 일자리에 현혹돼 해외로 출국한 한국인을 대상으로 한 취업 사기, 납치, 스캠 범죄 등이 증가하고 있고, 국내 대학의 학생이 출국한 뒤 범죄조직에 의해 사망한 사건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