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이두환기자] 사단법인 라스트포원(대표 조성국, 이하 라스트포원)이 ‘2019 신나는 예술여행 청소년시설순회’에 선정돼 꿈을 찾아가는 댄스컬 “ONE DREAM”을 선보인다. 라스트포원이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이 후원하는 이번 사업은 오는 11일부터 경북 문경가은초등학교를 비롯한 전국의 청소년시설 10곳에서 공연을 진행한다. 이번 사업은 “꿈”에 대한 소중함을 비보잉으로 느끼는 댄스컬 공연과 청소년과 함께 즐기며 자신감을 키우는 체험 참여 프로그램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라스트포원 조성국 대표와 이용주 부대표, 그리고 신영석 공연팀장의 청소년 시절 실제 이야기를 통해 청소년들과 공감하고, 일탈의 문화가 아닌 올바르게 배워야 할 청소년(힙합)문화의 교육적 메시지를 통해 교감하고자 한다. 한편,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하는 ‘2019 신나는 예술여행’은 문화 기반이 부족한 곳에 문화예술 공연을 제공하는 우리나라 대표 문화 복지 프로그램으로 더 많은 국민이 더 많은 문화적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들을 마련하고 있다. 라스트포원 조성국 대표는 “청소년 시절, 현실에 타협했던 꿈이 아닌 진정한 꿈에 대한 이야기로 청소년들 스스로가
[한국방송/이두환기자] 이용호 의원(남원·임실·순창)은 10일 오후 1시 반 의원회관 사무실에서 김현미 국토교통부장관, 심민 임실군수와 간담회를 갖고 임실 민생·현안사업을 논의했다. 이날 이 의원은 김 장관에게 옥정호 수변도로 개설 사업 필요성을 강조하고, 조속한 추진을 강력하게 요구했다. 이 의원은 “국가사업인 댐건설로 인해 섬진강댐 주변 지역 주민들이 40년 넘게 고립과 생활 불편을 감수해오고 있다”며 “옥정호 수변도로 개설로 댐 주변지역 주민피해를 해소하고 지역균형 발전을 도모할 수 있도록 국토부장관의 각별한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심민 군수는 “취약한 교통 인프라로 인해 임실 지역 내 교통사고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며 “옥정호 수변도로 및 제반의 교통 환경 개선 사업이 원활히 추진돼 주민 안전이 확보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에 김현미 장관은 “임실 지역의 오랜 숙원 사업인 옥정호 수변도로에 대해 잘 알고 있다”며 “「댐 주변지역 친환경 보전 및 활용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친환경 사업이 되어야 하고, 옥정호 수변도로 개설 사업에 대한 지자체 용역 결과를 적극 검토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밖에도 이 자리에서는 △임실 이도지구
[전북/이두환기자] 전북도는 10일 전북대에서 삼락농정위원회 산림분과(위원장 양용택) 주관으로 산 림청, 학계 등 각계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산림분야 활성화 방안 포럼 을 개 최한다. 이번 포럼은 전라북도가 가지고 있는 풍부한 산림자원을 활용하여 국립지덕권 산림치유원 거버넌스 및 산림 치유의 숲 네트워크를 구축으로 지역주민들의 소득향상과 더불어 산림분야 인프라 구축을 모 색하는 장이다. 또한, 휴양림, 도시숲, 산촌체험휴양마을을 연계한 전북의 치유의 숲 활성화와 협업체계 구축을 통 한 지역상생을 위해 산림치유 수요에 부응하는 기반을 마련하고 산림이 주는 가치를 최대한 활용 한 산림치유 1번지로 거듭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포럼에서는 산림교육‧치유정책 방향과 국립지덕권 산림치유원 기본계획을 산림청에서 발표하고, 감성을 깨우는 푸른 숲에서 산림자원의 지속 가능한 가치증진을 도모하고 지역과 함께 웃고 함 께 사는 산림치유원 조성을 위해 협업체계를 구축하여 지역상생 등을 주제로 한 발제와 그에 따른 전문가 패널의 토론, 정책제언 발굴 등이 이뤄졌다. 전북산림치유지도사협회 박형우 사무국장은 “전북의 풍부한 산림자원을 활용하여
[전북/이두환기자] 전라북도는 7월 9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최용범 행정부지사 주재로 ’2019년도 상반 기 인구정책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해 인구정책 추진방향을 공유하고, 부서별 대표사업의 추진상황 점검과 함께 인구감소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보고회는 전라북도 인구가 6월말 현재 1,826,717명으로 ’18년말 대비 10,115명 감소하였고, 통 계청의 장래인구 추계에서 2047년에 158만명으로 현재보다 25만명이 감소될 것이라는 전망치가 나 와 어느 때보다 부서 간 협업이 중요한 시점임을 인식한데 따른 것이다. 전북도가 올해 추진하고 있는 인구정책은 생애주기별 저출산, 청년‧일자리, 고령화‧중장년과 특화분야 의 농촌활력, 다문화, 도시재생 등 6대 분야 187개 과제이다. 구체적으로 도의 2019년도 인구정책 추진방향을 살펴보면, (인구늘리기 사회적 공감대 확산) 중점 추진사항을 내실 있게 추진하여 각계각층 도민의 인구관련 인 식 개선을 이끌어내고, ∙릴레이 민·관 실천협약 체결(2회) : 제1호(4대종단, 3.15.), 제2호(경제단체 (5.8.) ∙인구늘리기 정책아이디어 및 표어 공모(5.27.~7.26, 2개월간) ∙찾아가는 맞춤형 인구
(한국방송/이두환기자) 환경실천연합회(이하 환실련)가 ‘제18회 국제 지구사랑 작품공모전 시상식’을 7월 12일(금) 오후 2시 국회도서관 강당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공모전은 지구온난화 방지, 수질보호, 생태계보호, 자원 재활용 등을 주제로 초·중·고등학생과 대학생, 일반인 1만3000여명이 문예(글짓기, 시, 표어), 미술(포스터, 회화), 미디어(사진) 3개 분야에서 지구사랑 실천 의지를 보여주었다. 시상식에서 국회의장상, 환경부, 교육부, 외교부 등의 장관상, 전국 시·도지사상, 전국교육감상 등의 특별상과 대상 1명(200만원), 금상 6명(각 50만원), 은상 11명(각 30만원) 등의 본상 수상자 약 200여명이 참여하여 수상의 영광을 안게 된다. 더불어 우수작 전시를 통해 다양한 환경문제와 해결방안에 대한 공감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며 ‘함께 알아가고 실천하기’라는 주제로 지구환경의 메시지 전달하고 지속적인 환경보호 활동의 동참을 호소하게 된다. 환실련은 이번 공모전 시상식을 통해 우리 생활 속에서 발생하는 환경문제에 대해 참가자들의 생각과 의지를 확인할 수 있는 귀중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방송/이두환기자] 이낙연 국무총리는 9일 “일본의 경제보복에 따라 소재부품 산업의 육성이 시급해졌다”며 “이번 추경에 정부는 그에 필요한 예산을 국회에 더 요청드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총리는 이날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이 문제도 국회에서 협력해 주기 바란다”며 이 같이 말했다. 이낙연 국무총리가 9일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이 총리는“내외의 여건이 엄중해 추경을 더 이상 늦출 수 없다”며“이번 임시국회 회기 내에 추경안을 꼭 처리해 주기를 국회에 다시 한번 부탁드린다”고 거듭 요청했다. 또 이날부터 사흘동안 진행되는 국회 대정부질문과 관련해 “장관님들께서는 국정기조와 소관 업무를 충분히 숙지하고 답변에 임하셔야겠다”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관련 정책과 예산 및통계를 토대로 국민들께서 아시기 쉽게 설명하고의원님들의 옳은 지적은 겸허하게 수용하되 오해나 왜곡은 사실로 바로잡아 주기 바란다”고 요청했다. 이 총리는 전날 전국우정노조가 노사협상을 타결하고 파업을 철회한 데 대해서는 “국민들께 불편을 드리지 않기 위해 어려운 결단을 내려주신 우정노조에 감사드린다”며 “우정사업본부는 우정노조와
오는 12일부터 2019세계수영선수권대회가 열리는 남도의 중심도시 광주는 무등산권을 중심으로 자연풍광과 경관이 빼어나고 다양한 근대의 역사적 흔적들이 고스란히 남아있다. 최첨단의 문화복합시설과 5·18민주화운동의 현장, 특색있고 역동적으로 변신한 전통시장, 젊음의 거리 등 볼거리가 많다. 이 중 대표적인 곳이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무등산국립공원’, ‘국립5·18민주묘지’, ‘양림동 근대역사문화마을’이다. 아시아문화전당·무등산·5·18묘지·양림동 등 볼거리 많아 먼저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은 1년 내내 아시아의 문화에 대한 교류·교육·연구가 이뤄지고 전시·공연·교육·축제가 이어지는 복합문화기관이다. 아시아 최대 규모의 문화정보 플랫폼 답게 규모도 세계 최고 수준이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전경. 한국 민주주의 역사를 볼 수 있는 민주평화교류원, 국내 최대 어린이 문화시설인 어린이문화원, 지식정보 공간인 문화정보원, 동시대 예술을 볼 수 있는 문화창조원, 피크닉 명당으로 꼽히는 하늘마당 외에도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많다. ‘무등산국립공원’은 호남의 진산, 광주의 어머니 산이다. 지난 2013년 21번째 국립공원으로 지정됐으며 지난해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이 됐다. 무
[한국방송/이두환기자] 이용호 의원(무소속, 남원·임실·순창)은 9일 비영리단체 정치하는엄마들과 함께 국회 정론관 기자회견을 갖고, ‘제2하준이법’인「주차장법 개정안」통과를 강력히 촉구했다. ‘제2하준이법’은 2017년도 서울랜드 주차장 사고로 세상을 떠난 최하준 어린이(당시 5세)의 이름을 딴 법안으로, 사고 직후 약 15만명의 동의를 얻었던 ‘하준이법을 위한 청와대 국민청원’ 내용을 주요 골자로 하고 있다. 이 법안이 통과되면 경사진 곳에 설치된 주차장에 미끄럼 방지를 위한 고임목이 의무 설치될 것으로 전망된다. 사고 직후 ‘하준이법’의 일환으로 도로교통법 제34조의3(경사진 곳에서의 정차 또는 주차의 방법)이 신설됨에 따라 운전자로 하여금 경사진 곳에 주정차 시 반드시 고임목을 설치하도록 하는 등 주의 의무가 부과되었다. 그러나 차량 미끄럼 사고가 주로 운전자가 육안으로 경사 여부를 파악할 수 없는 장소에서 발생한다는 점에서 실효성 논란이 이어지고 있는 실정이다. 실제로 하준군이 사망한 사고 발생 지점(서울대공원 동문 주차장)의 경사도 역시 단 2.0%(약 1.15°)에 불과했으며, 반대편 주차구획에 있던 차량이 미끄러져 내려와 당시 차량 옆에 서
[전북/이두환기자] 전라북도는 7월 5일 호남고속도로(삼례~김제) 확장사업이 기획재정부 재정사 업평가 자문위원회*에서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선정되었다고 8일 밝혔다. *위원장(2차관), 정부위원(재정관리관, 예산실장, 부처 기획조정실장), 민간위원, 간사(재정관리국장) 호남고속도로 확장은 제1차 고속도로 건설 계획(’16~‘20)에 중점추진에 반영된 삼례나들목에서 김제나들목을 잇는 18.3km 노선에 대해 총사업비 2,315억원을 들여 기존 왕복 4차로에서 6차로로 확장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2019년 하반기 예비타당성조사를 시작으로 2021년까지 타당성조사, 기본 및 실시설계 등 행정절차를 거쳐 2022년 공사에 착공하여 2026년까지 개통을 목표로 추진된다. 그동안 전라북도는 새만금·혁신도시 개발, 새만금∼전주 고속도로 건설에 따른 교통수송 처리능력 제 고를 통한 국토의 균형발전 및 지역개발 촉진과 차로수 감소에 따른 병목현상 발생이 예상됨에 따 라 도로확장 필요성에 대해서 전북연구원과 공조하여 국회를 비롯해 국토교통부, 기획재정부에 타당성을 제시하는 등 지속적으로 건의해 왔다. ※ 논산분기점∼익산분기점(8차로) → 익산분기점∼삼례나들목(
[전북/이두환기자] 지난 6월26일 15:59분경 서울은명초등학교에서 화재가 발생하였으나 평소 소방훈 련을 실시했던 덕분에 모든 학생들이 안전하고 신속하게 대피한 사실이 알려져 소방훈련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이에 도 소방본부(본부장 마재윤)는 도내 초등학교에 대하여 소방훈련의 효과를 높이고 소방안 전의식을 함양하고자 여름방학 전까지 합동소방훈련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합동소방훈련은 교직원의 초기대응능력 향상과 학생들의 실제 피난훈련 등 내실있는 소방 훈련을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훈련 내용으로는 ▲학급별 화재 사례 동영상 시청 및 교육 ▲교직원 과 학생전원이 참여하는 실제대 피훈련(대피유도, 대피시 행동요령, 피난 집결장소 선정) ▲자위소방대 중심의 소방시설(소화기, 옥 내소화전 등)을 활용한 화재진압훈련 ▲소소심+ 플러스(소화기, 옥내소화전, 심폐소생술, 완강기 사용법)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한다. 또한, 상반기에 합동훈련을 실시한 초등학교와 중고등학교에 대하여는 자체 소방훈련을 내실있게 실시할 수 있도록 안내문도 발송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서울은명초등학교 화재는 단 3분 만에 5층 규모의 학교 건물이 순식간에 불에 휩싸였지만, 교사들의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학기 개학에 대비해 오는 22일부터 9월 18일까지 교육청, 지자체와 함께 급식시설 및 학교주변 식품판매업체 등을 대상으로 위생점검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어린이·청소년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급식·조리시설 위생관리 및 소비기한 경과 제품 사용보관 등을 집중 점검할 방침이다. 한편 점검 대상은 유치원 및 초·중·고교 급식시설, 식재료 납품업체 등 7000여 곳과 학교매점, 무인판매점 등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 내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 2만 5000여 곳이다.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 처장이 급식시설의 안전관리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2025.7.21 (ⓒ뉴스1) 이번 합동점검에서는 정서저해식품 판매 여부와 완제품을 낱개로 분할해 무표시로 판매하는지 여부 등을 살핀다. 아울러 소비기한 경과 제품 보관·사용, 보존식 보관 여부, 냉동·냉장 제품 보관기준 준수 여부, 식품, 시설 등의 위생적 취급·관리 등도 점검한다. 특히 급식시설 등 점검과 함께 조리식품 등을 수거해 식중독균 오염 여부도 검사할 계획이다. 또한 조리 종사자에게 손 씻기 등 개인위생 수칙 준수를 당부하고, 생채소 세척
[한국방송/오창환기자] 폐업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 취업 지원이 강화된다. 취업 프로그램 참여 수당이 확대되고 이들을 채용한 사업주에게는 장려금이 지급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4일 서울 중구 서울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노용석 차관 주재로 소상공인 회복과 안전망 강화를 위한 세 번째 간담회를 열어 폐업 소상공인의 임금근로자 전환 지원에 대해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고 밝혔다. 간담회에는 중기부를 비롯해 국민취업지원제도를 운영하는 고용노동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폐업 소상공, 재기지원 전문가 등이 참석했다. 중기부는 이 자리에서 폐업 소상공인의 재도전을 적극 지원하기 위한 '폐업 소상공인 취업 지원 강화방안'을 발표했다. 노용석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이 14일 서울 중구 서울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열린 '소상공인 회복 및 안전망 강화 제3차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중소벤처기업부 제공) 먼저, 희망리터패키지와 국민취업지원제도의 연계를 확대하기로 했다. 중기부는 올해부터 희망리턴패키지로 취업마인드셋 등 기초·심화 교육을 실시한 후 고용부 국민취업지원제도와 연계해 직업훈련 등 맞춤형 취업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2000명의 폐업 소상공인을 국민취업지원제도와 연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지난해 8월 개식종종식법 시행 1년 만에 개사육종장 10곳 중 7곳이 문을 닫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들 중에는 당초 계획했던 것보다 빨리 폐업한 것으로 확인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2월 7일부터 지난달 6일까지 지자체를 통해 접수한 개사육농장의 '2구간 폐업 신고' 결과, 농가 461호가 신고해 식용 개 19만여 마리가 감축됐다고 14일 밝혔다. 이로써 지난해 8월 7일부터 올해 2월 6일까지 '1구간 폐업 신고' 농가 611호에 이어 개식용종식법 시행 1년 만에 전체 개사육농장 1537호 중 70%에 이르는 1072호가 폐업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당초 계획보다 폐업이 큰 폭 증가한 것은 법 시행으로 개식용종식은 더 이상 거스를 수 없는 시대적 과제라는 인식이 퍼졌고, 조기 폐업 유인을 위한 정책 효과와 함께 계절 수요가 맞물려 나타난 결과"라고 평가하면서 "이런 추세라면 올해까지 전체 농장의 75%(1153호) 이상 폐업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개식용 종식을 위한 국민행동 활동가들이 2024년 1월 9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 계단 앞에서 개식용 종식 특별법 제정 환영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4.1.9. (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도심 내 또는 지역 간에 여객과 물자를 신속하게 수송할 수 있는 '미래 첨단 항공기(AAV)'의 밑그림이 나왔다. 우주항공청은 14일 국내 독자적인 미래 첨단 항공기 개발 방안을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5월 개청하면서 발표한 '우주항공 5대 강국 입국을 위한 우주항공청 정책방향'에 포함된 핵심과제를 구체화한 것이다. ▲ 한국형 미래 첨단항공기(AAV) 예상도(사진=우주항공청 제공) 우주청은 관계 부처·기관과 함께 국내외 동향과 정부 지원 필요성을 검토해 'AAV 핵심기술 개발 및 실증' 사업을 기획하고 이날 공청회를 열어 산·학·연 관계자 의견을 듣는 자리를 마련했다. AAV는 도심 내 또는 지역 간에 여객과 물자를 신속하게 수송하는 항공기로 저소음, 친환경, 수직·단거리 이착륙 등의 특징이 있어 세계 수많은 스타트업이 개발에 뛰어들고 있는 신시장이다. 모건스탠리는 AAV 및 관련 서비스 시장이 오는 2040년에는 1조 달러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AAV 핵심기술 개발 및 실증 사업은 2027년부터 5년 동안 7000억 원 규모로 추진하며, AAV 핵심기술 확보와 실증기 개발로 국내 항공업계의 독자적인 AAV 상용화와 글로벌 소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국가유산을 기반으로 한 '멀티모달 인공지능' 개발이 본격 추진된다. 멀티모달은 문자, 이미지, 음성, 3차원 데이터 등을 동시에 이해하고 종합적으로 처리하는 기술이다. 이 기술이 개발되면 기존의 AI에서 국가유산 검색 시 오류나 왜곡된 이미지가 무분별하게 제공되지 않도록 하고, 국가유산 관련 콘텐츠 제작의 진입 장벽이 낮아져 창작 생태계의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가유산청은 '2025년 민간클라우드 기반 AI·데이터레이크 활용지원 사업'에 최종 선정돼 한국형 국가유산 기반의 '멀티모달 인공지능' 개발을 본격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한국 전통건축 재현 예시 이미지 (사진=국가유산청) 이번 사업은 국가유산 데이터를 집약·가공해 데이터 분석과 혁신 서비스 개발을 지원하는 범정부 차원의 디지털 전환 사업이다. 이에 국가유산청과 국가유산진흥원, 모티프테크놀로지스가 참여하는 민관 협력 연합체인 컨소시엄으로 공동 수행한다. 사업의 핵심 목표는 한국 국가유산의 정체성과 상징성을 담은 '파운데이션 모델'을 기반으로 문장을 입력해 이미지를 생성하는 '텍스트-투-이미지'와 '멀티모달 인공지능'을 구축해 누구나 손쉽게 활용할 수 있는 창작지
[한국방송/김근해기자] 기획재정부가 운영이 종료된 '(구)경찰기마대부지'를 주거시설이 아닌 상징성과 창의성을 갖춘 대표적인 청년주거 공간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이에 안상열 기재부 재정관리관은 14일 서울 성수동에 위치한 (구)서울경찰기마대부지를 방문해 국유지·노후 공공청사를 활용한 청년·서민 공공주택 조성을 위한 현장간담회를 개최했다. 특히 이날 간담회는 경찰청, 한국자산관리공사 및 민간전문가가 참여해 도심 유휴 국유지를 활용한 청년주택 공급 확대 방안, 청년 수요에 맞춘 공간 설계 방안 및 청년 주거비 부담을 경감하기 위한 민간 참여 개발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한편 (구)서울경찰기마대부지는 1972년부터 경찰기마대 및 마장으로 운영했으나, 2024년 2월 경찰기마대 해체로 운영이 종료되어 현재 일부 건물을 경찰청에서 임시 사용하고 있다. 서울 성동구 성수동 경찰기마대 부지. 2025.8.12 (ⓒ뉴스1) 기재부는 지난 12일 제27차 국유재산정책심의위원회에서 '2026년 국유재산재산종합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특히 이번 계획에서는 '국유지·노후 공공청사를 활용해 청년·서민용 공공주택 3만 5000호 이상 공급'을 발표하면서 (구)서울경찰기마대 부지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정부는 13일 윤창렬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마약류 대책협의회를 열어 상반기 마약류 특별단속 성과와 하반기 추진 방향, 올해 마약류 관리 시행계획 주요과제 추진현황, 제1차 마약류 관리 기본계획 및 시행계획 개선방향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국조실장(의장)을 포함해 법무부, 대검찰청, 경찰청, 관세청, 해양경찰청, 식품의약품안전처, 보건복지부 등 15개 관계부처 차관급 인사가 참석해 올해 처음으로 대면회의로 개최했다. 윤창렬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13일 열린 마약류 대책협의회에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총리실 제공) 정부는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범정부 합동 마약류 특별단속을 추진한 결과 마약류 사범 3733명을 단속해 621명을 구속하고, 마약류 2676.8㎏을 압수했다. 상반기 특별단속은 해외 밀반입 차단, 국내 유통 억제, 의료용 마약류 오남용 차단 등 3개 주제를 중심으로 기관 합동으로 단속하고, 기관별 전문성을 살려 개별 집중단속도 병행했다. 해외 밀반입은 검찰-관세청 합동분석으로 필로폰 2.5㎏ 밀수 사범을 검거하고, 한-태 마약 합동 단속작전 등 국제공조로 코카인 600㎏·케타민 45㎏을 압수했다. 국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