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이두환기자] 미세먼지 대책에서도 농촌이 차별받고 있다는 지적과 함께 추경예산 증액편성을 촉구하는 지적이 나왔다. 더불어민주당 서삼석 의원(영암 무안 신안)이 11일 상임위 추경안 상정을 앞두고 제출받은 ‘2019년 농식품부 미세먼지 추경예산 반영현황’ 자료에 따르면 전체 1조 4천억원의 미세먼지 추경예산중 농식품부에 편성된 금액은 ‘가축분뇨처리지원 사업’ 에 배정된 112억원, 비율로 따지면 전체 미세먼지 추경예산의 0.7%에 불과한 것으로 드러났다. 서삼석 의원은, 그동안 민주당 원내대책회의 등을 통해 농수축산분야의 예산 홀대 문제점을 지속적으로 제기해 왔다. 실제 지난 6년간(2014년~2019년) 국가예산의 연평균 증가율이 5.7%에 이르는 동안 농림·수산 분야는 1.3%가 증액된데 불과하다. 지난 6월 기재부가 발표한 2020년 예산요구안 규모를 보면 498조 7천 억 원으로 2019년 예산 대비 6.2%가 증액된 반면 농림·수산 예산은 오히려 4%(19년 20조/20년 19.2조)가 감액되었다. 서삼석 의원은, “농수축산분야에 대한 예산홀대가 이번 미세먼지 추경편성과정에서도 여실히 드러나고 있다”면서 “해마다 국가 본예산에서 농수축
[전북/이두환기자] 전라북도(지사 송하진)는 오는 10월 4일부터 10일까지 서울 일원에서 열리는 제100회 전국체육대회를 앞두고 전북선수단이 무더위도 잊은 채 강도 높은 훈련을 벌이고 있 다고 밝혔다. 전북선수단은 지난달 24일부터 10월 1일까지 진행하는 이른바 ‘100일 훈련 프로젝트’에 돌입 한 것으로 각 종목단체는 성적향상을 위한 강화훈련이 한창이다. 육상과 축구, 펜싱, 레슬링, 야구, 배드민턴, 역도 등 45개 종목에서 1,371명(선수 1,198명/지도자 173명)이 무더운 날씨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훈련에 임하고 있으며 특히, 도청 소속 실업팀인 양궁팀은 전라북도국제양궁장에서 과녁을 향해 훈련에 매진하고 있 으며, 레슬링팀은 유인탁체육관에서, 체조팀은 전북체육고등학교에서 목표달성을 위해 땀방울을 흘리고 있다. 또한, 각 종목단체마다 자체훈련과 합동훈련, 전지훈련 등 맞춤형 훈련계획을 수립해 진행하는 동시에 부상 방지와 컨디션 조절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으며, 지도자들은 올해 열린 각종 전국대회 결과 분석 및 타 시·도의 팀(선수) 정보를 파악하는 등 효율적인 대응을 위한 전략 모색에도 나서고 있다. 전라북도 황철호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선수들의
[한국방송/이두환기자] 빛고을 광주에서 31일간의 ‘지구촌 물의 축제’가시작된다. 세계 5대 메가 스포츠 대회 중 하나인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가 12일부터 열전에 돌입한다. 조직위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194개 국 7500여 명의 선수단 참가로 대회 역사상 가장 크게 치러지게 됐다. 이는 대회 성공을 향한 필요충분조건이며 이제 개막과 함께 국민들의 관심과 성원이 필요하다.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리는 ‘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가 12일 광주여대 유니버시아드 체육관에서 개막한다. 사진은대회에 참가하는 스위스 선수단이 9일 인천공항에서 출발한 KTX 임시열차를 타고 광주송정역에 도착해 시민서포터즈 환영을 받고 있다.(사진=연합뉴스) 개회식은 이날 밤 8시20분부터 광주여대 유니버시아드 체육관에서 ‘빛의 분수’를 주제로 펼쳐진다. ‘평화의 물결 속으로’라는 기치 아래 지구촌 미래를 향한 생명과 평화의 메시지를 형상화한다. 특히 세계 각국의 물이 5·18민주광장 분수대에서 하나가 되는 ‘합수식’이 하이라이트로 꼽힌다. 인간의 욕망으로 오염된 죽음의 물이 광주의 ‘빛’으로 승화돼 인류의 평화와 번영을 기원한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5·18민주광장 분수
[한국방송/이두환기자] 지난 3년 여간 농산물 가격 등락에 따른 수매비축, 산지폐기 등의 긴급조치가 거의 매월 시행되었던 것으로 드러나 농산물 수급정책의 총체적 실패라는 지적이 나왔다. 더불어민주당 서삼석 의원(영암 무안 신안)이 11일 상임위 현안보고를 앞두고 농식품부로부터 제출받은 ‘2016년~2019년 3월 농산물 가격등락 및 대응조치 현황’ 자료에 따르면 42개월 동안 총 34번의 수매비축, 산지폐기, 수입대체 등의 농산물 수급안정 긴급조치가 있었다<첨부1 참조>. 농식품부는 선제적인 수급문제 대응을 위해 배추, 무, 건고추(고춧가루), 마늘(깐마늘), 양파, 겨울대파, 풋고추(청양계), 배 등 8개 품목에 대해 특별관리 매뉴얼을 정해 대응하고 있다. 그러나 막대한 농산물 수급안정예산(2018년 기준 8,400억원)을 투입하고도 지난 3년간 이들 채소류 가격이 평년대비 56%까지 폭등하다가 60%까지 폭락하는 일이 수시로 반복되고 있어 수급정책에 대한 근본적 점검과 대안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2018년 농산물수급정책에 대한 연구보고서(2018년 8월 “농산물 수급안정대책, 이대로 좋은가?” 김동환 농식품신유통연구원 원장/안양
[한국방송/이두환기자] ‘평화의 물결 속으로 (DIVE INTO PEACE)’. 세계인의 수영 축제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가 전야제를 계기로 한껏 분위기가 고조된다.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는 수영대회의 성공 개최와 분위기 조성을 위해 11일 5·18 민주광장과 금남로 일대에서 전야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전경.(사진=조직위 제공) 먼저 5·18 민주광장에서 오후 7시 10분부터 9시 40분까지 열리는 공연 행사는 K-POP의 향연이다. 공연 1부에서는 코요테, 매드크라운, 이하이 등이, 2부에서는 달수빈, 김연자, 위너 등 국내 정상급 가수들이 출연해 흥겨운 노래를 선사한다. 특히 1부와 2부 사이에 개회식 하이라이트인 ‘물 합수식’ 리허설이 광장 분수대에서 펼쳐진다. ‘물 합수식’은 각국의 물이 ‘민주·평화·인권’의 도시 광주에서 합쳐져 세계의 평화와 번영을 모색한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5·18 민중항쟁의 중심이었던 금남로에서도 한마당 잔치가 열린다. ‘물, 빛, 흥’이라는 주제 아래 오후 4시부터 9시30분까지 펼쳐지는 금남로 행사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팝페라, 아프리카 타악, 7080 통키타, 버스킹
[전북/이두환기자] 전라북도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이병천, 이하 재단)이 두 번째 이야기로 미디어아티스트 송대규의 ‘빛으로 세상을 그리다’라는 토크콘서트를 선보인다. 재단은 12일 오후 7시, 롯데백화점 전주점 옥상에서 전북예술인복지센터의 ‘2019 모모의 옥상클래스’ 2회 차 교육을 진행한다. 이번 교육은 예술과 문화사업의 경계를 오가며 도전한 경험과 솔직한 단상을 공유하는 시간으로 풍남문과 전동성당의 미디어파사드로 알려진 ‘송대규’ 작가의 이야기와 옥상의 운치에 어울리는 모던포크듀오 ‘이상한계절’의 공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2회 차 교육 또한 예술가 재교육 과정이라는 사업 취지에 맞게, 일방적 강의형 교육이 아닌 예술가 간의 소통형 교육으로 구성하기 위해, 교육장소를 ‘롯데백화점 옥상’이라는 이색적인 공간에 마련했다. 도내 역량 있는 예술가와 만남이 지역 예술인들에게 예술적 영감과 함께 지역 예술인으로서 자긍심을 부여하는 계기이며, 일반 도민에게는 이색적 문화향유의 기회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참여방법은 사전 접수를 통해 도내 예술인과 도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한국방송/이두환기자]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고 배려하는 이용호 의원(남원·임실·순창)의 행보가 눈길을 끌고 있다. 이 의원은 11일 오전 10시 남원 노인회 회관에서 진행된 한국교통안전공단 주최 ‘어르신 교통안전을 위한 보행용 야광지팡이 지원행사’에 참석해 “최근 전북도 교통사고 통계에서 노인 사망자가 전체 사망자 중 약 55%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어르신 교통안전과 건강을 위해 꼭 필요한 물품 지원이 이뤄져 기쁘고, 환영한다”고 밝혔다. 또 이 의원은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위원으로서 교통약자 안전을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이 의원은 이날 임실 시각장애인들을 만나 적극 소통하고, 장애인 복지 및 편의 증진을 위한 여러 의견을 청취했다. 이 의원은 “사회적 약자가 행복해야 진짜 행복한 사회가 된다”며, “우리 지역사회가 더 안전해지고, 어르신, 장애인이 불편 없이 일상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꾸준히 소통하고, 정책적 뒷받침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 의원은 지난 5일 장애아동을 위한 놀이시설인 롯데그룹 ‘mom(맘)편한 놀이터’ 남원 유치를 이끌어낸 바 있다.
[전북/이두환기자] 전북도는 10일 광주시 한국토지주택공사 광주전남지역본부에서 국토교통부 주 최로 '제5차 국토종합계획 호남·제주권 공청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 2019. 7. 10.(수) 14:00, 광주시 한국토지주택공사광주전남지역본부 3층 대강당 이번 공청회는 국토교통부가 주최하고 국토연구원 주관으로 일반 국민과 전문가의 의견 수렴을 위 해 개최된 것으로, 이 자리에는 민간전문가, 국민참여단, 관계 공무원과 일반 국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토 종합계획을 총괄하는 국토연구원에서 먼저 국토종합계획 시안을 설명했고 전북, 전남, 광주, 제주지역 발전방향 발표 및 토론회,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국토부에서는 1999년 제4차 국토종합계획(`00~`20, 21년)을 수립한 이후 급변하는 환경변화에 대응하 여 두 차례의 수정계획(1차 `06년, 2차 `10년)을 수립했다. 그리고 제5차 국토종합계획(`20~`40)은 사회변화에 맞춰 당초 계획보다 1년 앞당겨 수립절차가 진 행 중으로, '모두를 위한 국토, 함께 누리는 국토'를 비전으로 제시하고 지역별 공청회에서 논의한 내용과 지자체 및 관계부처 협의를 통해 수렴한 의견을 종합적으로 검
[전북/이두환기자] 전라북도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이병천, 이하 재단)이 문화예술교육분야의 신규단체를 육성·지원한다. 재단은 15일부터 19일까지 5일간 ‘2019 문화예술교육 인큐베이팅 지원사업’에 참여할 도내 문화예술교육사업 참여 경력이 없는 신규문화예술단체 및 기관을 모집한다. ‘문화예술교육 인큐베이팅’은 문화예술교육 신생 단체 지원과 육성을 목표로 현장 실행 전 단체역량 강화 교육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 인큐베이팅 : 인적‧물적 지원으로 벤처 회사의 성장을 돕는다. 사업에 선정된 8개 내외 단체는 기본교육 총 10회를 제공하고, 컨설팅과 평가 후 6개 내외 단체를 최종 선발해 단기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는 사업비 500만 원 내외를 지원할 예정이다.
[전북/이두환기자] 전북도의회 의원연구단체 ‘평화통일실현 및 자치분권 연구회’(연구대표 문승우, 군산4)는 9일부터 10일까지 강원도 DMZ일대 현장견학에 나섰다.연구회 회원들은 고성 통일전망대, 통일관, 6.25 전쟁체험 전시관, DMZ박물관 등을 견학하며 평화통일실현을 위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전라북도 남북교류사업 활성화 방안을 탐구했다.또한 평화와 안보의 현주소를 생생하고 특별하게 경험할 수 있는 DMZ 평화의길 체험을 진행했다.한민족 분단의 아픔이 깃든 비무장지대는 세계에서 유일한 분단의 현장이자 자연 생태계의 보고이지만, 그동안 한반도에서 가장 첨예한 대결지대이자 중무장한 지역으로 군사적 충돌 위험이 상존했던 곳으로 판문점선언(`18.4.27)을 계기로 평화둘레길을 조성해 DMZ지역의 평화를 공고히 정착시키고, 접경지역의 번영?발전을 촉진하고 있다.연구대표 문승우 의원은 “최근 남북미 대화가 재개되면서 움츠러들었던 남북교류가 재논의 되고 있다”며 “전라북도가 남북교류협력사업을 추진함에 있어 도민의 이해와 동의를 구하는 것 역시 중요한 문제라고 생각하며 이를 위해 전라북도에 통일교육과 체험학습을 할 수 있는 통일관 설치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국방송/오창환기자] 박일 캄보디아 내 재외국민보호 정부대표와 정부합동대응팀은 현지시간 10.18.(토) 오후 스캠범죄단지가 다수 분포하여 현재도 활동 중인 것으로 알려진 시하누크빌州를 방문하여, 우리 국민 대상 취업사기·감금 피해 발생 지역 등 현장을 점검하였다. 시하누크빌은 캄보디아 내 우리 국민 취업사기·감금 피해 신고가 가장 많이 접수된 지역 중 하나로, 외교부는 시하누크빌 지역 내 우리 국민 피해 빈발에 따라 10.16(목) 동 지역에 대한 여행경보를 기존 특별여행주의보에서 3단계 출국권고로 상향 조정한 바 있다. 김진아 외교부 제2차관을 단장으로 한 정부합동대응팀이 현지시간 10.16.(목) 오후 따께우州 내 스캠범죄단지인 태자단지를 방문하여 현장을 점검한 데 이어, 캄보디아 내 스캠범죄 피해가 가장 심각한 곳 중 하나인 시하누크빌 지역에서 실시된 금번 현장점검은 캄보디아 내 우리 국민 보호와 스캠범죄 근절을 위한 우리 정부 차원의 총력대응 의지를 재차 확인하는 좋은 기회가 된 것으로 평가된다. 한편, 박 대표는 현장점검에 앞서 시하누크빌 지역 교민대표들과 간담회를 개최하여 현지 우리 교민사회의 다양한 목소리를 청취하고, 우리 정부가 앞으로도 우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소아와 청소년 연령층을 중심으로 예년보다 이른 시기에 인플루엔자 유행이 시작돼 17일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가 발령됐다. 질병관리청은 인플루엔자 환자 증가에 따라 이날 0시부터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를 발령하고 인플루엔자 예방접종과 호흡기감염병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한 소아과에 독감 예방접종 안내문이 게시되어 있다.(ⓒ뉴스1) 질병청에서 운영 중인 의원급 의료기관의 인플루엔자 의사환자(ILI) 표본감시 결과, 올해 40주차(9월 28일~10월 4일)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분율이 외래환자 1000명당 12.1명으로 2025~2026절기 인플루엔자 유행기준(9.1명)을 넘어서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또한, 모든 연령군에서 발생이 증가하고 있으며, 41주차의 연령군별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분율은 7~12세 24.3명, 1~6세 19.0명으로 소아·청소년 연령층에서 상대적으로 더 높다. 최근 유행 중인 인플루엔자바이러스는 주로 A형(H3N2)으로, 이번 절기 백신주와 유사하고 치료제 내성에 영향을 주는 변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가 발령되면 소아, 임신부, 65세 이상 어르신, 만성질환자 등 고위험군은 인플루엔자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올해로 106번째를 맞이한 전국체육대회가 역대 최대 규모인 3만 3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한 가운데 25년 만에 부산에서 막을 올린다. 문화체육관광부는 17일 국내 최대 규모의 종합체육대회인 제106회 전국체육대회를 이날부터 오는 23일까지 부산광역시 일원에서 연다고 밝혔다. 제106회 전국체전 개막식 공연 준비하고 있다. 2025.10.16. (ⓒ뉴스1) 1920년 제1회 전조선야구대회를 시작으로 해마다 열려온 전국체전은 1973년 제54회 전국체전(부산)부터 지방을 순회하며 개최하고 있다. 문체부가 후원하고 대한체육회가 주최, 부산광역시 및 부산광역시교육청, 부산광역시체육회가 주관하는 올해 대회는 2000년 이후 25년 만에 부산에서 개최한다. '살고 싶은 부산에서 하나 되는 대한민국'이라는 깃발을 내세워 부산의 18개 시·군·구 77개 경기장에서 정식 48개, 시범 2개 등 50개 종목의 경기가 펼쳐진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17개 시도 선수단 2만 9000여 명과 18개 국가의 재외한인체육단체 선수단 1500여 명 등 역대 최대 규모인 3만 300여 명이 참가한다. 이번 전국체전은 내년 9월에 개최하는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캄보디아를 방문 중인 김진아 외교부 제2차관은 훈 마넷 총리 등과 면담을 통해 우리 국민을 대상으로 한 취업사기·감금 피해가 지속 발생하고 있는 데 대한 우리 정부의 강한 우려를 전달했다. 또 이 같은 범죄로부터 우리 국민을 보호하고 캄보디아에서 온라인스캠 범죄를 근절하기 위한 캄보디아 측의 보다 적극적인 대책 마련과 협조를 요청했다. 외교부는 16일 김 차관을 단장으로 한 '캄보디아 취업사기·감금 정부합동대응팀'이 16일(현지시간) 오전 프놈펜에서 훈 마넷 총리 및 차이 시나리스 온라인스캠대응위원회(CCOS) 사무총장을 각각 면담했다며 이 같이 밝혔다. 김진아 외교부 2차관과 박성주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장이 16일(현지시간) 캄보디아 온라인스캠범죄단지로 알려진 태자단지를 방문해 현장점검하고 있다. 2025.10.16 (ⓒ뉴스1) 이날 면담에서 김 차관은 캄보디아에 우리 경찰청 등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한-캄보디아 스캠범죄 합동대응 태스크포스(TF)'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현재 캄보디아에 구금돼 있는 우리 국민 범죄연루자의 조속한 송환을 요청했다. 아울러, 지난 8월 초 캄폿주 보코산 지역에서 사망한 채 발견된 우리 국민에 대한 부검과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재외동포청은 16일 국내 거주 동포를 대상으로 첫 실시한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국내 거주 중인 재외동포는 전체 외국인의 32.6%인 86만 4245명이며, 대다수가 재외동포(F-4) 자격으로 체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25 방문의 해를 맞아 전 세계에 살고 있는 청년 동포들이 전북 임실군 치즈테마파크에서 치즈 만들기 체험을 하고 있다.(임실군제공. 재판매 및 DB금지)2025.7.29. (ⓒ뉴스1) 연도별로는 2010년 47만 7029명, 2015년 75만 4427명, 2018년 87만 8665명까지 늘었으나 코로나-19시기에 줄어들었다가 2021년 77만 8670명을 기점으로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다 구성을 보면 중국 동포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나 2013년 85.0%에서 지난해 77.3%로 하락 추세이며, 고려인 동포는 12.4%를 차지하나 2013년 2만 1441명에서 지난해 10만 7381명으로 5배로 급증했다. 10년 이상 20년 미만이 36.9%로 가장 많았고 3년 이상 5년 미만이 10.8%로 가장 적었다. 10년 이상 거주자가 전체 응답자의 48.7%, 20년 이상 장기 거주자
[한국방송/진승백기자] 내년 7월 한국에서 처음으로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가 개최된다. 이에 국가유산청은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전담조직인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회의 준비기획단(이하 '준비기획단')'을 출범했다고 17일 밝혔다. 특히 국가유산청은 세계유산위원회를 원활하게 준비할 수 있도록 준비기획단에 국가유산청을 포함해 외교부와 문화체육관광부, 부산광역시에서 파견 온 직원들로 범정부 협력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참고로, 세계유산위원회는 1972년 채택된 세계유산협약(우리나라 1988년 가입)에 따라 매년 열리는 권위 있는 국제회의로, 세계유산의 등재와 보존·관리 관련 의제를 논의하고 결정한다. 부산이 내년 7월에 열릴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개최 도시로 선정된 가운데 부산 동구 부산역 광장에 있는 부산시 슬로건인 'Busan is good' 조형물 앞에서 외국인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5.7.16 (ⓒ뉴스1) 부산은 내년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개최 기간 동안 약 3000명의 내외국인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준비기획단은 부산광역시와 긴밀하게 협업해 회의장, 숙박, 교통 등 기
[한국방송/김명성기자] 교육부는 최근 캄보디아에서 발생한 대학생 사망 사건과 관련해 17일 긴급 대응 회의를 갖고 대학생 안전 및 피해 예방 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최교진 교육부 장관 주재로 열린 이날 회의에는 각 대학·전문대학 학생처장협의회 회장단이 참석했다. 최 장관은 모두발언에서 "교육부와 대학·전문대학이 함께 노력해 학생들에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누구도 위험한 상황에 빠지지 않으며 이런 상황이 오더라도 잘 대처할 수 있도록 안내·교육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대학에서 제시한 의견과 교육부, 법무부, 외교부, 경찰청 등 유관 부처가 고민하는 내용을 포함해 학생 안내 자료를 구성하고 대학에 안내하겠다"며 "이런 안내 사항들을 토대로 학생 교육·안내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경북 경산시 영남대 캠퍼스 전광판에 학생들에게 해외 취업 사기에 대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는 안내문이 나오고 있다. 2025.10.16 (ⓒ뉴스1) 최근 캄보디아 등 현지의 고액 일자리에 현혹돼 해외로 출국한 한국인을 대상으로 한 취업 사기, 납치, 스캠 범죄 등이 증가하고 있고, 국내 대학의 학생이 출국한 뒤 범죄조직에 의해 사망한 사건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