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호 태풍 '다나스(DANAS)'가 제주에 최근접했지만 우려와 달리 세력이 크게 약화된 모습이다. 20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기준 현재 태풍 다나스는 중심기압 990hPa, 최대풍속 초속 19m의 약한 소형 태풍을 유지하면서 목포 남남서쪽 약 140㎞ 부근 해상에서 시속 22㎞ 속도로 북동진하고 있다. 당초 태풍 다나스는 남부 내륙을 관통하며 강한 비바람을 동반할 것으로 보였으나 북상 과정에서 세력이 크게 약해지면서 현재 이날 오후 3시 광주 남서쪽 약 20㎞ 부근 육상에서 소멸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현재 제주도에는 태풍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지형적인 영향이 더해지는 산지에는 시간당 40㎜, 해안지역에는 시간당 10㎜ 내외의 비가 내리고 있다. 전날부터 이날 오전 6시까지 누적 강수량은 삼각봉(산지) 854.5㎜, 성산(동부) 272.7㎜, 제주(북부) 208.1㎜, 서귀포(남부) 157.8㎜, 고산 69.4㎜ 등이다. 기상청은 이날 오후부터 비가 차차 그칠 것으로 보고 태풍특보를 호우·강풍·풍랑·호우특보로 대치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 다만 기상청은 제주도가 현재 여전히 태풍 반경 안에 있는 만큼 각종 안전사고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한국방송/이두환기자] 전북 상산고의 자율형사립고(자사고) 재지정 취소에 대한 교육부 심의가 25일 진행되는 가운데 상산고 지정 취소에 교육부가 동의할지 주목된다. 특히 다른 시도보다 10점 더 높은 커트라인에 대한 형평성 지적이 나오고 있어 교육부의 동의 여부 결정에 쟁점이 될 전망이다. 20일 교육계에 따르면 상산고에 대한 전북교육청의 재지정취소 신청에 대한 교육부의 특목고 등 지정위원회가 오는 25일 개최된다. 상산고를 비롯해 경기 안산 동산고와 자발적으로 취소 의사를 밝힌 군산 중앙고도 함께 심의한다. 이날 심의의 핵심은 전북 상산고다. 전북교육청은 타 시도(70점)보다 10점 더 높은 80점을 커트라인으로 제시했다. 상산고는 0.39점 미달하는 79.61점을 받아 지정취소 위기에 놓였다. 다른 지역과 같이 70점이었다면 상산고는 평가를 통과할 수 있었다. 이에 취소를 반대하는 쪽에서는 형평성 문제를 지적한다. 다른 시도에 비해 높은 잣대를 들이댄 것은 반드시 지정 취소하겠다는 의지가 반영됐다는 의견이다. 또 사회통합전형 대상자 선발 의무가 없음에도 이를 정량평가 한 것도 부동의 사유가 된다는 주장이다. 조성철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대변인은 "폐지를 염
[전북/이두환기자] 전라북도 인재육성재단(이사장 송현만)은 오는 29일까지 도내 일원에서 2019년도 국제교류 영어캠프를 개최한다.국제교류 영어캠프는 전북 인재육성재단 글로벌체험 해외연수 사업의 일환으로 도내 학생들이 영어권 학생들과 생활하며 글로벌 마인드 함양 및 인적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17일부터 29일까지 도내 초·중학생 20명과 미국 캐나다 등 외국인 학생 20명은 전주대학교 캠퍼스 및 도내 곳곳에서 2주간 일대일 버디학습, 토론, 다문화 체험활동 등 한국의 역사와 문화체험을 진행하게 된다.신점수 전북인재육성재단 사무국장은 “해외로 출국해 영어학습을 진행하는 글로벌 체험연수와 달리 외국의 학생들을 한국으로 초청해 국내에서 서로의 문화를 체험하고 우리나라의 교육과 문화를 알릴 수 있는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국제교류체험 프로그램을 발굴해나가겠다”고 밝혔다.
[한국방송/이두환기자] ㈜자하는 2019년 8월 15일(목)부터 18일(일)까지 재즈 힙합 전설 현진영, 초대형 아티스트 제시 등이 대거 출현하는 ‘2019 춘천 지구촌 비어로드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강원도 춘천 의암공원에서 열리는 2019 춘천 지구촌 비어로드 페스티벌은 맥주, 자연, 힐링, 문화의 융합이라는 콘텐츠로 지역 맥주 문화 축제를 통한 창의적인 관광 문화, 성숙한 관광 문화, 열린 관광 문화를 구현하기 위해서, 나아가 페스티벌을 통하여 독보적인 강원도 지역 콘텐츠 생성으로 세계 관광지로 나아가기 위해서 개최된다.춘천 지구촌 비어로드 페스티벌 목요일 무대 때에는 포크계의 아이돌 추가열, 금요일 무대 때에는 재즈 힙합의 전설 현진영, 메인 토요일 무대 때에는 현 트렌드를 이끌고 있는 힙합 여제 제시, 그리고 신나는 DJ공연이 열린다. 내로라하는 아티스트들의 화려한 무대로 오는 이들의 힐링과 페스티벌의 흥을 올릴 것이다.15(목) - 국악밴드-나뷔/재즈밴드-김광용트리오/성악가-민은홍/popular entertainer/추가열16(금) - DJ MYKIAN/DJ NORB/입술을깨물다/Jazzy beats collective/현진영/Charge
[전북/이두환기자] 전북대학교(총장 김동원)가 26일까지 동남아시아 주요 언어 5가지를 무료로 배울 수 있는 이채로운 여름캠프를 진행한다.이번 여름캠프에서는 말레이인도네시아어와 태국어, 미얀마어, 캄보디아어(크메르어) 등의 강의와 함께, 일곱 차례의 지역 이해 특강과 세 차례의 영화상영 등이 진행된다.전북대가 유치하고, 부산외국어대에서 7명의 강사진과 교재를 지원하는 방식의 호·영남 협력으로 성사된 이번 캠프는 서울대 사회과학연구원과 서강대 동아연구소에서도 참여해 동남아 지역이해 특강 강사진이 파견됐다.평소 만나볼 수 없는 강좌에다 대학의 전문 강사진이 참여하는 무료 교육으로 진행되다보니 학생들의 관심도가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전북대 학생 외에도 서울대와 연세대, 서강대를 비롯 전국 11개 대학에서 40명의 학부생과 대학원생들이 이번 캠프에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김동원 총장은 “현 정부 들어 신남방정책으로 동남아 국가들과 전방위적 협력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상황에서 언어적 소통능력과 문화적 교류는 매우 중요하다”며 “좋은 사업은 계속돼야 그 가치가 빛을 발하는 만큼 이번 캠프가 매년 개최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전제성 동아시아·다문화 전공
제5호 태풍 ‘다나스’가 남해안만 통과한 후 동해상으로 빠져나갈 전망이다. 태풍 다나스 예상 이동경로기상청은 오늘 오후 3시 현재 필리핀 마닐라 북북동쪽 약 570km 해상을 지나고 있는 태풍 다나스가 금요일인 이달 19일 제주도 북서쪽을 스쳐 지난 뒤 토요일인 20일 대한해협을 통과해 동해로 진출할 것으로 예보했다. 태풍 다나스는 오는 21일 오후에는 동해 먼 해상에서 태풍이 소멸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내일과 모레 태풍의 중심기압은 990hPa까지 내려가고 중심 최대풍속도 초속 24m, 시속 86km까지 강해질 것으로 보고 있다. 소멸할 때까지 현재와 같은 소형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관측된다. 다만 미국(JTWC)이나 일본(JMA) 기상청의 태풍 예상 진로는 달라,서해상으로 북상한 뒤 오는 21일 영남지방을 관통할 것으로 보고 있다. 태풍 다나스의 영향으로 오늘을 시작으로 주말까지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전국이 흐리고 경기남부와 강원남부는 아침(09시)까지, 충청도와 남부지방, 제주도는 장맛비가 내리겠으며 대기불안정으로 경기도와 강원도에는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북상하는 태풍이 장마전선에 수증기를 공급하면서금요일과 토요일사이 전국에 많은 비
[한국방송/이두환기자]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의 우리나라 수출 규제 조치와 관련해서 그간 파열음을 냈던 여야 정치권이 뭉치고 재계에서도 힘을 보태는 분위기다. 18일 정치권과 재계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청와대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여야 5당 대표가 회동을 시작했다. 문 대통령과 여야 5당 대표 회동은 1년 4개월 만이다.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와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 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 민주평화당 정동영 대표, 정의당 심상정 대표가 참석했다.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과 김상조 청와대 정책실장, 5당 대표 비서실장과 수석대변인도 배석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18일 청와대 본관 인왕실에서 열린 ‘정당 대표 초청 대화’에 여야 5당 대표현재 분위기로는 일본 수출 규제가 부당하다는데 여야가 공감하고 있어 초당적 협력 내용을 담은 합의문이 나올 가능성이 제기된다. 다만, 한국당이 변수다. 한국당이 합의문 사전조율에서 동의하지 못한 부분이 있어서다. 하지만 한국당이 초당적 협력 내용을 담은 합의문에 동의할 땐 우리 정부의 대일(對日) 태세가 한층 강화될 것으로 관측된다. 재계에서도 정부에 힘을 실어주는 모습이다.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은 전일 (17일
[전북/이두환기자] 전북도는 올해 쌀 가격 안정을 위해 농식품부가 정책적으로 추진하는 논 타작물 재배 지원사업 신청에서 전국 1위의 기염을 토했다. 논 타작물 재배 지원사업은 전국적으로 추진하는 쌀 생산조정제로 작년부터 2년째 추진되고 있는 사업이며, 논에 벼 대신 다른 소득작물을 재배하여 쌀 과잉문제를 해결하여 적정한 쌀 가격의 안정적 유지 와 밭 식량작물(두류, 서류, 잡곡 등) 자급률(‘17년 8.9%) 향상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전북도는 올해 1월부터 6월말 까지 신청받은 결과 목표 8,586ha의 92.3%인 7,926ha의 신청실적을 보 였으며 * 전북도 신청실적(7,926ha) : 조사료 903ha, 일반작물 1,978ha, 두류 4,907, 휴경 138 시도별(전국 61.1%, 33,624ha) 로는 전북도가 92.3%(7,926ha)로 전국 1위, 전남도가 81.4%(9,492ha), 경남 80.6% (3,968ha) > 충남 39.3%(3,878ha) 순이다. 금년도 신청 초기에는 쌀값 상승 기대감 등으로 농가의 사업 신청이 부진하였으나, 정부의 추가 대책발표 (3.20)와 도내 타작물 재배 성공사례인 김제 죽산지역 파급효과로 실
[전북/이두환기자]전라북도는 7.16일 오후 전주시에 71.0㎜의 비가 내린 가운데 17:55분에호 우경보가 발령되었으며, 이에 따라 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을 위한 상황판단회의를 개최하였 으나, 호우특보는 18시30분에 해제되었다고 밝혔다. 도내 최고 강우량은 전주시 71.0㎜, 무주군 67.0㎜, 남원시 22.8㎜ 등이고, 도내 평균 강우량은 12.8㎜이다. 이번에 내린 집중호우로 접수된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되었며, 시설피해 접수 현황은 총 35건으로, 주택‧상가 등 침수 3건, 도로 및 하수도 침수 32건이었으며,모두 배수조치가 완료되었다. 한편, 전라북도에서는 여름철 자연재난 대비를 위해서 지난 5. 15일부터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재난관련부서 및 시군과 함께 침수우려지역 등 피해발생 위험이 높은 지역과 시설을 중심으로 사전점검 등 안전관리를 강화한 바 있다. 또한 시·군의 마을 방송 등을 이용해 도민들에게 호우 대비 사전 행동요령을 전파토록 했으며, 티브이 자막방송, 긴급재난문자(CBS)등을 통해 수시로 기상상황 정보와 국민행동요령을 전파 했다. 전라북도 재난안전대책본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도내 호우 피해 예방을 위해 모든
[전북/이두환기자] 전라북도는 지난 16(화) 도청 영상회의실에서 ‘2019 지방규제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 참가할 도 대표 사례 9건을 선정하고 이들 선정사례를 대상으로 컨설팅을 실시했다. 이날 개최된 규제혁신 우수사례 예비심사는 행정안전부에서 주최하는 ‘2019 지방규제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 참가할 경쟁력 있는 우수사례를 발굴하기 위한 것으로, 4개 분야(중앙법령 및 제도개선, 자치법규 개선, 적극행정 등 행태개선, 찾아가는 지방규제신고센터)에 12건이 참가하여 창의성과, 난이도, 효과성, 확산 가능성 등을 심사해 분야별 1건 이상씩 총 9건을 선정했다. 먼저 중앙부처 법령 및 제도개선 분야에는 총 7건이 접수되어 새만금산단 투자유치 활성화를 위한 전북도의 ‘새만금산 업단지 임대용지 국내기업 임대요율 인하로 투자유치 활성화’ 사례를 비롯한 전북도의 ‘미세먼지 저감 초본계 바이오매 스 신재생에너지 인증으로 수입 우드펠릿 국산대체’, 남원시의 ‘농공단지 지정면적 확대요건 완화’, 완주군의 ‘수소연료전 지 지체가에 대한 국가표준(KS) 마련’ 4건의 사례가 경쟁력을 인정받아 선정되었다. 지자체 자치법규 등 개선 분야에서는 「도세 감면 조례」개정을 통해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학기 개학에 대비해 오는 22일부터 9월 18일까지 교육청, 지자체와 함께 급식시설 및 학교주변 식품판매업체 등을 대상으로 위생점검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어린이·청소년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급식·조리시설 위생관리 및 소비기한 경과 제품 사용보관 등을 집중 점검할 방침이다. 한편 점검 대상은 유치원 및 초·중·고교 급식시설, 식재료 납품업체 등 7000여 곳과 학교매점, 무인판매점 등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 내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 2만 5000여 곳이다.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 처장이 급식시설의 안전관리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2025.7.21 (ⓒ뉴스1) 이번 합동점검에서는 정서저해식품 판매 여부와 완제품을 낱개로 분할해 무표시로 판매하는지 여부 등을 살핀다. 아울러 소비기한 경과 제품 보관·사용, 보존식 보관 여부, 냉동·냉장 제품 보관기준 준수 여부, 식품, 시설 등의 위생적 취급·관리 등도 점검한다. 특히 급식시설 등 점검과 함께 조리식품 등을 수거해 식중독균 오염 여부도 검사할 계획이다. 또한 조리 종사자에게 손 씻기 등 개인위생 수칙 준수를 당부하고, 생채소 세척
[한국방송/오창환기자] 폐업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 취업 지원이 강화된다. 취업 프로그램 참여 수당이 확대되고 이들을 채용한 사업주에게는 장려금이 지급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4일 서울 중구 서울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노용석 차관 주재로 소상공인 회복과 안전망 강화를 위한 세 번째 간담회를 열어 폐업 소상공인의 임금근로자 전환 지원에 대해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고 밝혔다. 간담회에는 중기부를 비롯해 국민취업지원제도를 운영하는 고용노동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폐업 소상공, 재기지원 전문가 등이 참석했다. 중기부는 이 자리에서 폐업 소상공인의 재도전을 적극 지원하기 위한 '폐업 소상공인 취업 지원 강화방안'을 발표했다. 노용석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이 14일 서울 중구 서울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열린 '소상공인 회복 및 안전망 강화 제3차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중소벤처기업부 제공) 먼저, 희망리터패키지와 국민취업지원제도의 연계를 확대하기로 했다. 중기부는 올해부터 희망리턴패키지로 취업마인드셋 등 기초·심화 교육을 실시한 후 고용부 국민취업지원제도와 연계해 직업훈련 등 맞춤형 취업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2000명의 폐업 소상공인을 국민취업지원제도와 연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지난해 8월 개식종종식법 시행 1년 만에 개사육종장 10곳 중 7곳이 문을 닫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들 중에는 당초 계획했던 것보다 빨리 폐업한 것으로 확인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2월 7일부터 지난달 6일까지 지자체를 통해 접수한 개사육농장의 '2구간 폐업 신고' 결과, 농가 461호가 신고해 식용 개 19만여 마리가 감축됐다고 14일 밝혔다. 이로써 지난해 8월 7일부터 올해 2월 6일까지 '1구간 폐업 신고' 농가 611호에 이어 개식용종식법 시행 1년 만에 전체 개사육농장 1537호 중 70%에 이르는 1072호가 폐업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당초 계획보다 폐업이 큰 폭 증가한 것은 법 시행으로 개식용종식은 더 이상 거스를 수 없는 시대적 과제라는 인식이 퍼졌고, 조기 폐업 유인을 위한 정책 효과와 함께 계절 수요가 맞물려 나타난 결과"라고 평가하면서 "이런 추세라면 올해까지 전체 농장의 75%(1153호) 이상 폐업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개식용 종식을 위한 국민행동 활동가들이 2024년 1월 9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 계단 앞에서 개식용 종식 특별법 제정 환영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4.1.9. (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도심 내 또는 지역 간에 여객과 물자를 신속하게 수송할 수 있는 '미래 첨단 항공기(AAV)'의 밑그림이 나왔다. 우주항공청은 14일 국내 독자적인 미래 첨단 항공기 개발 방안을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5월 개청하면서 발표한 '우주항공 5대 강국 입국을 위한 우주항공청 정책방향'에 포함된 핵심과제를 구체화한 것이다. ▲ 한국형 미래 첨단항공기(AAV) 예상도(사진=우주항공청 제공) 우주청은 관계 부처·기관과 함께 국내외 동향과 정부 지원 필요성을 검토해 'AAV 핵심기술 개발 및 실증' 사업을 기획하고 이날 공청회를 열어 산·학·연 관계자 의견을 듣는 자리를 마련했다. AAV는 도심 내 또는 지역 간에 여객과 물자를 신속하게 수송하는 항공기로 저소음, 친환경, 수직·단거리 이착륙 등의 특징이 있어 세계 수많은 스타트업이 개발에 뛰어들고 있는 신시장이다. 모건스탠리는 AAV 및 관련 서비스 시장이 오는 2040년에는 1조 달러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AAV 핵심기술 개발 및 실증 사업은 2027년부터 5년 동안 7000억 원 규모로 추진하며, AAV 핵심기술 확보와 실증기 개발로 국내 항공업계의 독자적인 AAV 상용화와 글로벌 소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국가유산을 기반으로 한 '멀티모달 인공지능' 개발이 본격 추진된다. 멀티모달은 문자, 이미지, 음성, 3차원 데이터 등을 동시에 이해하고 종합적으로 처리하는 기술이다. 이 기술이 개발되면 기존의 AI에서 국가유산 검색 시 오류나 왜곡된 이미지가 무분별하게 제공되지 않도록 하고, 국가유산 관련 콘텐츠 제작의 진입 장벽이 낮아져 창작 생태계의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가유산청은 '2025년 민간클라우드 기반 AI·데이터레이크 활용지원 사업'에 최종 선정돼 한국형 국가유산 기반의 '멀티모달 인공지능' 개발을 본격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한국 전통건축 재현 예시 이미지 (사진=국가유산청) 이번 사업은 국가유산 데이터를 집약·가공해 데이터 분석과 혁신 서비스 개발을 지원하는 범정부 차원의 디지털 전환 사업이다. 이에 국가유산청과 국가유산진흥원, 모티프테크놀로지스가 참여하는 민관 협력 연합체인 컨소시엄으로 공동 수행한다. 사업의 핵심 목표는 한국 국가유산의 정체성과 상징성을 담은 '파운데이션 모델'을 기반으로 문장을 입력해 이미지를 생성하는 '텍스트-투-이미지'와 '멀티모달 인공지능'을 구축해 누구나 손쉽게 활용할 수 있는 창작지
[한국방송/김근해기자] 기획재정부가 운영이 종료된 '(구)경찰기마대부지'를 주거시설이 아닌 상징성과 창의성을 갖춘 대표적인 청년주거 공간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이에 안상열 기재부 재정관리관은 14일 서울 성수동에 위치한 (구)서울경찰기마대부지를 방문해 국유지·노후 공공청사를 활용한 청년·서민 공공주택 조성을 위한 현장간담회를 개최했다. 특히 이날 간담회는 경찰청, 한국자산관리공사 및 민간전문가가 참여해 도심 유휴 국유지를 활용한 청년주택 공급 확대 방안, 청년 수요에 맞춘 공간 설계 방안 및 청년 주거비 부담을 경감하기 위한 민간 참여 개발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한편 (구)서울경찰기마대부지는 1972년부터 경찰기마대 및 마장으로 운영했으나, 2024년 2월 경찰기마대 해체로 운영이 종료되어 현재 일부 건물을 경찰청에서 임시 사용하고 있다. 서울 성동구 성수동 경찰기마대 부지. 2025.8.12 (ⓒ뉴스1) 기재부는 지난 12일 제27차 국유재산정책심의위원회에서 '2026년 국유재산재산종합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특히 이번 계획에서는 '국유지·노후 공공청사를 활용해 청년·서민용 공공주택 3만 5000호 이상 공급'을 발표하면서 (구)서울경찰기마대 부지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정부는 13일 윤창렬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마약류 대책협의회를 열어 상반기 마약류 특별단속 성과와 하반기 추진 방향, 올해 마약류 관리 시행계획 주요과제 추진현황, 제1차 마약류 관리 기본계획 및 시행계획 개선방향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국조실장(의장)을 포함해 법무부, 대검찰청, 경찰청, 관세청, 해양경찰청, 식품의약품안전처, 보건복지부 등 15개 관계부처 차관급 인사가 참석해 올해 처음으로 대면회의로 개최했다. 윤창렬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13일 열린 마약류 대책협의회에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총리실 제공) 정부는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범정부 합동 마약류 특별단속을 추진한 결과 마약류 사범 3733명을 단속해 621명을 구속하고, 마약류 2676.8㎏을 압수했다. 상반기 특별단속은 해외 밀반입 차단, 국내 유통 억제, 의료용 마약류 오남용 차단 등 3개 주제를 중심으로 기관 합동으로 단속하고, 기관별 전문성을 살려 개별 집중단속도 병행했다. 해외 밀반입은 검찰-관세청 합동분석으로 필로폰 2.5㎏ 밀수 사범을 검거하고, 한-태 마약 합동 단속작전 등 국제공조로 코카인 600㎏·케타민 45㎏을 압수했다. 국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