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호 태풍 '다나스(DANAS)'가 제주에 최근접했지만 우려와 달리 세력이 크게 약화된 모습이다. 20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기준 현재 태풍 다나스는 중심기압 990hPa, 최대풍속 초속 19m의 약한 소형 태풍을 유지하면서 목포 남남서쪽 약 140㎞ 부근 해상에서 시속 22㎞ 속도로 북동진하고 있다. 당초 태풍 다나스는 남부 내륙을 관통하며 강한 비바람을 동반할 것으로 보였으나 북상 과정에서 세력이 크게 약해지면서 현재 이날 오후 3시 광주 남서쪽 약 20㎞ 부근 육상에서 소멸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현재 제주도에는 태풍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지형적인 영향이 더해지는 산지에는 시간당 40㎜, 해안지역에는 시간당 10㎜ 내외의 비가 내리고 있다. 전날부터 이날 오전 6시까지 누적 강수량은 삼각봉(산지) 854.5㎜, 성산(동부) 272.7㎜, 제주(북부) 208.1㎜, 서귀포(남부) 157.8㎜, 고산 69.4㎜ 등이다. 기상청은 이날 오후부터 비가 차차 그칠 것으로 보고 태풍특보를 호우·강풍·풍랑·호우특보로 대치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 다만 기상청은 제주도가 현재 여전히 태풍 반경 안에 있는 만큼 각종 안전사고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한국방송/이두환기자] 전북 상산고의 자율형사립고(자사고) 재지정 취소에 대한 교육부 심의가 25일 진행되는 가운데 상산고 지정 취소에 교육부가 동의할지 주목된다. 특히 다른 시도보다 10점 더 높은 커트라인에 대한 형평성 지적이 나오고 있어 교육부의 동의 여부 결정에 쟁점이 될 전망이다. 20일 교육계에 따르면 상산고에 대한 전북교육청의 재지정취소 신청에 대한 교육부의 특목고 등 지정위원회가 오는 25일 개최된다. 상산고를 비롯해 경기 안산 동산고와 자발적으로 취소 의사를 밝힌 군산 중앙고도 함께 심의한다. 이날 심의의 핵심은 전북 상산고다. 전북교육청은 타 시도(70점)보다 10점 더 높은 80점을 커트라인으로 제시했다. 상산고는 0.39점 미달하는 79.61점을 받아 지정취소 위기에 놓였다. 다른 지역과 같이 70점이었다면 상산고는 평가를 통과할 수 있었다. 이에 취소를 반대하는 쪽에서는 형평성 문제를 지적한다. 다른 시도에 비해 높은 잣대를 들이댄 것은 반드시 지정 취소하겠다는 의지가 반영됐다는 의견이다. 또 사회통합전형 대상자 선발 의무가 없음에도 이를 정량평가 한 것도 부동의 사유가 된다는 주장이다. 조성철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대변인은 "폐지를 염
[전북/이두환기자] 전라북도 인재육성재단(이사장 송현만)은 오는 29일까지 도내 일원에서 2019년도 국제교류 영어캠프를 개최한다.국제교류 영어캠프는 전북 인재육성재단 글로벌체험 해외연수 사업의 일환으로 도내 학생들이 영어권 학생들과 생활하며 글로벌 마인드 함양 및 인적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17일부터 29일까지 도내 초·중학생 20명과 미국 캐나다 등 외국인 학생 20명은 전주대학교 캠퍼스 및 도내 곳곳에서 2주간 일대일 버디학습, 토론, 다문화 체험활동 등 한국의 역사와 문화체험을 진행하게 된다.신점수 전북인재육성재단 사무국장은 “해외로 출국해 영어학습을 진행하는 글로벌 체험연수와 달리 외국의 학생들을 한국으로 초청해 국내에서 서로의 문화를 체험하고 우리나라의 교육과 문화를 알릴 수 있는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국제교류체험 프로그램을 발굴해나가겠다”고 밝혔다.
[한국방송/이두환기자] ㈜자하는 2019년 8월 15일(목)부터 18일(일)까지 재즈 힙합 전설 현진영, 초대형 아티스트 제시 등이 대거 출현하는 ‘2019 춘천 지구촌 비어로드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강원도 춘천 의암공원에서 열리는 2019 춘천 지구촌 비어로드 페스티벌은 맥주, 자연, 힐링, 문화의 융합이라는 콘텐츠로 지역 맥주 문화 축제를 통한 창의적인 관광 문화, 성숙한 관광 문화, 열린 관광 문화를 구현하기 위해서, 나아가 페스티벌을 통하여 독보적인 강원도 지역 콘텐츠 생성으로 세계 관광지로 나아가기 위해서 개최된다.춘천 지구촌 비어로드 페스티벌 목요일 무대 때에는 포크계의 아이돌 추가열, 금요일 무대 때에는 재즈 힙합의 전설 현진영, 메인 토요일 무대 때에는 현 트렌드를 이끌고 있는 힙합 여제 제시, 그리고 신나는 DJ공연이 열린다. 내로라하는 아티스트들의 화려한 무대로 오는 이들의 힐링과 페스티벌의 흥을 올릴 것이다.15(목) - 국악밴드-나뷔/재즈밴드-김광용트리오/성악가-민은홍/popular entertainer/추가열16(금) - DJ MYKIAN/DJ NORB/입술을깨물다/Jazzy beats collective/현진영/Charge
[전북/이두환기자] 전북대학교(총장 김동원)가 26일까지 동남아시아 주요 언어 5가지를 무료로 배울 수 있는 이채로운 여름캠프를 진행한다.이번 여름캠프에서는 말레이인도네시아어와 태국어, 미얀마어, 캄보디아어(크메르어) 등의 강의와 함께, 일곱 차례의 지역 이해 특강과 세 차례의 영화상영 등이 진행된다.전북대가 유치하고, 부산외국어대에서 7명의 강사진과 교재를 지원하는 방식의 호·영남 협력으로 성사된 이번 캠프는 서울대 사회과학연구원과 서강대 동아연구소에서도 참여해 동남아 지역이해 특강 강사진이 파견됐다.평소 만나볼 수 없는 강좌에다 대학의 전문 강사진이 참여하는 무료 교육으로 진행되다보니 학생들의 관심도가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전북대 학생 외에도 서울대와 연세대, 서강대를 비롯 전국 11개 대학에서 40명의 학부생과 대학원생들이 이번 캠프에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김동원 총장은 “현 정부 들어 신남방정책으로 동남아 국가들과 전방위적 협력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상황에서 언어적 소통능력과 문화적 교류는 매우 중요하다”며 “좋은 사업은 계속돼야 그 가치가 빛을 발하는 만큼 이번 캠프가 매년 개최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전제성 동아시아·다문화 전공
제5호 태풍 ‘다나스’가 남해안만 통과한 후 동해상으로 빠져나갈 전망이다. 태풍 다나스 예상 이동경로기상청은 오늘 오후 3시 현재 필리핀 마닐라 북북동쪽 약 570km 해상을 지나고 있는 태풍 다나스가 금요일인 이달 19일 제주도 북서쪽을 스쳐 지난 뒤 토요일인 20일 대한해협을 통과해 동해로 진출할 것으로 예보했다. 태풍 다나스는 오는 21일 오후에는 동해 먼 해상에서 태풍이 소멸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내일과 모레 태풍의 중심기압은 990hPa까지 내려가고 중심 최대풍속도 초속 24m, 시속 86km까지 강해질 것으로 보고 있다. 소멸할 때까지 현재와 같은 소형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관측된다. 다만 미국(JTWC)이나 일본(JMA) 기상청의 태풍 예상 진로는 달라,서해상으로 북상한 뒤 오는 21일 영남지방을 관통할 것으로 보고 있다. 태풍 다나스의 영향으로 오늘을 시작으로 주말까지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전국이 흐리고 경기남부와 강원남부는 아침(09시)까지, 충청도와 남부지방, 제주도는 장맛비가 내리겠으며 대기불안정으로 경기도와 강원도에는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북상하는 태풍이 장마전선에 수증기를 공급하면서금요일과 토요일사이 전국에 많은 비
[한국방송/이두환기자]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의 우리나라 수출 규제 조치와 관련해서 그간 파열음을 냈던 여야 정치권이 뭉치고 재계에서도 힘을 보태는 분위기다. 18일 정치권과 재계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청와대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여야 5당 대표가 회동을 시작했다. 문 대통령과 여야 5당 대표 회동은 1년 4개월 만이다.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와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 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 민주평화당 정동영 대표, 정의당 심상정 대표가 참석했다.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과 김상조 청와대 정책실장, 5당 대표 비서실장과 수석대변인도 배석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18일 청와대 본관 인왕실에서 열린 ‘정당 대표 초청 대화’에 여야 5당 대표현재 분위기로는 일본 수출 규제가 부당하다는데 여야가 공감하고 있어 초당적 협력 내용을 담은 합의문이 나올 가능성이 제기된다. 다만, 한국당이 변수다. 한국당이 합의문 사전조율에서 동의하지 못한 부분이 있어서다. 하지만 한국당이 초당적 협력 내용을 담은 합의문에 동의할 땐 우리 정부의 대일(對日) 태세가 한층 강화될 것으로 관측된다. 재계에서도 정부에 힘을 실어주는 모습이다.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은 전일 (17일
[전북/이두환기자] 전북도는 올해 쌀 가격 안정을 위해 농식품부가 정책적으로 추진하는 논 타작물 재배 지원사업 신청에서 전국 1위의 기염을 토했다. 논 타작물 재배 지원사업은 전국적으로 추진하는 쌀 생산조정제로 작년부터 2년째 추진되고 있는 사업이며, 논에 벼 대신 다른 소득작물을 재배하여 쌀 과잉문제를 해결하여 적정한 쌀 가격의 안정적 유지 와 밭 식량작물(두류, 서류, 잡곡 등) 자급률(‘17년 8.9%) 향상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전북도는 올해 1월부터 6월말 까지 신청받은 결과 목표 8,586ha의 92.3%인 7,926ha의 신청실적을 보 였으며 * 전북도 신청실적(7,926ha) : 조사료 903ha, 일반작물 1,978ha, 두류 4,907, 휴경 138 시도별(전국 61.1%, 33,624ha) 로는 전북도가 92.3%(7,926ha)로 전국 1위, 전남도가 81.4%(9,492ha), 경남 80.6% (3,968ha) > 충남 39.3%(3,878ha) 순이다. 금년도 신청 초기에는 쌀값 상승 기대감 등으로 농가의 사업 신청이 부진하였으나, 정부의 추가 대책발표 (3.20)와 도내 타작물 재배 성공사례인 김제 죽산지역 파급효과로 실
[전북/이두환기자]전라북도는 7.16일 오후 전주시에 71.0㎜의 비가 내린 가운데 17:55분에호 우경보가 발령되었으며, 이에 따라 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을 위한 상황판단회의를 개최하였 으나, 호우특보는 18시30분에 해제되었다고 밝혔다. 도내 최고 강우량은 전주시 71.0㎜, 무주군 67.0㎜, 남원시 22.8㎜ 등이고, 도내 평균 강우량은 12.8㎜이다. 이번에 내린 집중호우로 접수된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되었며, 시설피해 접수 현황은 총 35건으로, 주택‧상가 등 침수 3건, 도로 및 하수도 침수 32건이었으며,모두 배수조치가 완료되었다. 한편, 전라북도에서는 여름철 자연재난 대비를 위해서 지난 5. 15일부터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재난관련부서 및 시군과 함께 침수우려지역 등 피해발생 위험이 높은 지역과 시설을 중심으로 사전점검 등 안전관리를 강화한 바 있다. 또한 시·군의 마을 방송 등을 이용해 도민들에게 호우 대비 사전 행동요령을 전파토록 했으며, 티브이 자막방송, 긴급재난문자(CBS)등을 통해 수시로 기상상황 정보와 국민행동요령을 전파 했다. 전라북도 재난안전대책본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도내 호우 피해 예방을 위해 모든
[전북/이두환기자] 전라북도는 지난 16(화) 도청 영상회의실에서 ‘2019 지방규제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 참가할 도 대표 사례 9건을 선정하고 이들 선정사례를 대상으로 컨설팅을 실시했다. 이날 개최된 규제혁신 우수사례 예비심사는 행정안전부에서 주최하는 ‘2019 지방규제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 참가할 경쟁력 있는 우수사례를 발굴하기 위한 것으로, 4개 분야(중앙법령 및 제도개선, 자치법규 개선, 적극행정 등 행태개선, 찾아가는 지방규제신고센터)에 12건이 참가하여 창의성과, 난이도, 효과성, 확산 가능성 등을 심사해 분야별 1건 이상씩 총 9건을 선정했다. 먼저 중앙부처 법령 및 제도개선 분야에는 총 7건이 접수되어 새만금산단 투자유치 활성화를 위한 전북도의 ‘새만금산 업단지 임대용지 국내기업 임대요율 인하로 투자유치 활성화’ 사례를 비롯한 전북도의 ‘미세먼지 저감 초본계 바이오매 스 신재생에너지 인증으로 수입 우드펠릿 국산대체’, 남원시의 ‘농공단지 지정면적 확대요건 완화’, 완주군의 ‘수소연료전 지 지체가에 대한 국가표준(KS) 마련’ 4건의 사례가 경쟁력을 인정받아 선정되었다. 지자체 자치법규 등 개선 분야에서는 「도세 감면 조례」개정을 통해
[한국방송/최동민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6월 5일 '환경의 날'을 맞이해 국산 인기 캐릭터 '잔망루피'와 함께하는 탄소중립 반짝체험관을 5일 서울 북촌에서 개관해 오는 9일까지 운영한다. 이번 반짝체험관은 기후 위기의 심각성을 친근한 방식으로 전달하고 탄소중립 생활 습관 실천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5일 '환경의 날'을 맞아 서울 북촌에서 국산 인기 캐릭터 '잔망루피'와 함께하는 '탄소중립 반짝체험관'을 개관해 운영하고 있다.(사진=정책브리핑 제공) 특히 현재는 흔히 볼 수 있지만, 기후 위기로 인해 오는 2050년에는 사라질 수도 있는 다양한 것들을 전시해 방문객들에게 깊은 울림을 줄 예정이다. 종이로 만들어 재활용이 가능한 탄소중립 반짝체험관은 만약 탄소중립을 실천하지 않았을 때 우리가 마주할 수 있는 미래를 보여준다. 2050년 박물관의 '기후변화 전시존'과 '물가체험존'에서는 탄소중립의 실천이 없다면 사라질 수 있는 자연환경과 식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잔망루피'가 실천행동을 쉽게 알려주는 '탄소중립 학습존'(사진=정책브리핑 제공) '탄소중립 게임존'에서는 숨은그림찾기를 통해 다양한 탄소중립 실천 행동을 찾아본다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보건복지부는 4일부터 다음 달 14일까지 발달장애인 권리보장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령 및 시행규칙 일부개정안을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이번 하위법령 개정은 지난 4월 1일 발달장애인법 개정으로 발달장애인을 위한 재산관리 지원서비스 제공과 시장·군수·구청장의 시·군·구 지역발달장애인지원센터 설치에 대한 근거를 마련함에 따라 법률이 위임한 사항 등을 정하기 위한 것이다. 발달장애인 근로자들이 제과제빵 기술교육을 받고 있다. 2025.4.14. (ⓒ뉴스1) 먼저, 발달장애인 재산관리 지원서비스의 이용절차, 서비스 계약 체결, 재산관리 방법, 계약 해지 절차 및 종료 등 세부 내용을 마련했다. 이어서, 재산관리 지원서비스 제공 업무를 국민연금공단에 위탁하고 업무 수행을 위해 민감정보 및 고유식별정보를 처리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또한, 시장·군수·구청장이 설치하는 시·군·구 지역발달장애인지원센터의 조직과 운영에 필요한 사항은 해당 지방자치단체의 조례로 정하도록 하고, 그 운영을 한국장애인개발원에 위탁할 수 있도록 했다. 복지부는 입법예고 기간 중 국민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한 후 개정안을 확정할 예정이며, 관련 의견은 다음 달 14일까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국가보훈부는 6일 오전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제70회 현충일 추념식을 국가유공자와 유족, 정부 주요 인사, 각계 대표, 시민, 학생 등 약 4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한다. 추념식은 전국 국립묘지에서 조기를 게양하는 영상을 시작으로 오전 10시 정각, 추모 사이렌과 함께 전 국민이 참여하는 '전국 동시 추모 묵념'이 진행된다. 이어 추념 영상, 국민의례, 추념 공연, 국가유공자 증서 수여, 추념사, 주제 공연, 현충의 노래 제창 순으로 거행된다. 현충일을 하루 앞둔 5일 대전 유성구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어린이집 원생들이 추모를 마치고 묘비를 닦고 있다. (ⓒ뉴스1) 추념 영상은 국립서울현충원과 국립대전현충원에 안장된 국가유공자의 묘비에 새겨진 '헌사'들을 배우 김갑수, 고두심의 목소리로 듣는다. 국민의례 중 국기에 대한 맹세문은 해병대 교육훈련단 소속 최문길 상사가 낭독한다. 최 상사의 증조부는 독립유공자, 아버지는 국가유공자인 보훈가족이다. 추념 공연은 호적상 큰아버지의 자녀로 살아오다 유해 발굴로 다시 아버지 고(故) 송영환 일병을 만난 자녀 송재숙 씨의 이야기를 영상으로 만난다. 고인의 유해는 지난 2013년 발굴 11년만인 2
[한국방송/문종덕기자] 행정안전부는 매년 6000톤 내외로 발생되는 현수막을 재활용하고자 지방자치단체와 기업이 참여하는 '지역과 기업이 함께 심는 순환의 씨앗, 폐현수막 재활용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5일 밝혔다. 이에 자원 재순환에 의지를 갖고 있는 지자체와 재활용 설비와 능력을 갖춘 기업을 연계해 폐현수막 재활용 선순환구조를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폐현수막의 '재활용률 100%'를 위해 폐현수막 재활용 선도모델 창출은 물론 지자체-기업의 상생협력 확산이 기대된다. 한편 이번 협약식은 내년 2월부터 연간 50톤의 폐현수막을 화학적으로 재활용 하기 위해 새롭게 리모델링되는 SK케미칼 울산공장에서 개최했다. 참석자는 김민재 행정안전부 차관보, 이두희 세종시 도시주택국장, 김상영 강릉부시장, 신병대 청주부시장, 안상현 나주부시장, 장금용 창원 제1부시장, 김현석 SK케미칼 부사장, 박준영 세진플러스 대표, 이준서 리벨롭 대표, 전성찬 카카오 리더 등이다. 대전 유성구 온천로 일원에서 열린 '유성온천축제'에서 시니어모델이 '폐현수막'을 활용해 제작한 의상을 입고 워킹쇼를 하고 있다. 2025.5.2 (ⓒ뉴스1) 현수막은 대중적인 옥외광고물이지만 폐현수막은 대부분(
[한국방송/오창환기자] 국가보훈부는 국방부유해발굴감식단, 한화, 네이버 해피빈과 함께 가족의 품으로 돌아오지 못한 국군 전사자 12만 1723명을 기억하자는 취지로 '121723 끝까지 찾아야 할 태극기' 캠페인을 벌인다고 5일 밝혔다. '121723 끝까지 찾아야 할 태극기'는 2020년 6·25전쟁 70주년을 계기로 이종혁 광운대 교수와 학생들이 6·25전쟁 전사자를 모신 함에 도포된 태극기 형상을 디자인해서 탄생했다. 특히, '끝까지 기억하는 국민, 끝까지 책임지는 나라'를 부제로 정해 나라를 위해 헌신한 '6·25전쟁 참전용사에 대한 국가의 역할과 책임'을 표명함과 동시에 '국민과의 굳건한 약속을 다짐하는 보훈'의 의미를 담았다. 국가보훈부가 국산 K9 자주포 철로 만든 '121723 끝까지 찾아야 할 태극기' 배지. ((사진=국가보훈부) 이번 캠페인은 지난 2020년 6·25전쟁 70주년, 2023년 6·25전쟁 정전 70년에 이어 세 번째로 진행한다. 6·25전쟁 75주년을 맞는 올해는 지금까지 집으로 돌아오지 못한 국군 전사자 12만 1723명의 호국영웅을 상징하는 12만 1723개의 고유번호가 부여된 태극기 배지를 민·관 협업으로 제작했다. 이
[한국방송/진승백기자] 해양수산부는 국립수산과학원의 해파리 특보 발표에 따라 지난 4일 해파리 대량발생 위기경보 '관심' 단계를 발령했다고 전했다. 올해 3월부터 국립수산과학원과 지자체에서 우리나라 연안 해역에서 해파리를 예찰한 결과, 보름달물해파리는 경남 거제시와 자란만 일대에서 ha당 최대 82만 895개체까지 출현했고 10cm 미만 작은 개체들이 출현했다. 이에 국립수산과학원은 '부산·경남 남해 앞바다'에 해파리 예비주의보 특보를 발표했으며 해수부는 해파리 대량발생 위기경보 단계별 발령 기준에 따라 '관심' 단계를 발령했다. 해파리 대량발생 위기경보 '관심' 단계 발령(이미지=해수부 제공) 보름달물해파리는 우리나라에서 자생하는 해파리로, 독성은 약하지만 대량으로 발생 시 어업활동에 지장을 줄 수 있다. 올해는 2~3월 저수온으로(-1.6~2.2℃) 인해 해파리 발생 시기가 작년 대비 2주 이상 늦어지고 있으나, 향후 수온이 상승하고 먹이량이 풍부해지면 대규모 성체 출현과 해류 흐름에 따른 주변해역으로의 확산이 전망된다. 해파리 대량출현 '관심' 단계의 경우 해파리 특보가 발표된 해역의 예찰을 강화하고 어업인 예방 교육·홍보와 해파리 제거 장비 등 점검
[한국방송/김명성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전파진흥협회는 5일 방송·미디어의 AI 전환을 가속하고 한국형 AI 모델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이날부터 다음 달 4까지 방송영상 AI 학습용 데이터 구축사업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올해 제1차 추가경정예산 200억 원을 확보해 신규 추진하는 것으로, 저작권 이슈가 해소된 국내 방송영상 원본을 AI·데이터 기업, 기관 등과 협력해 고품질 방송영상 AI 학습용 데이터로 구축·검증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방송사, AI·데이터 기업, 기관 등으로 구성된 컨소시엄으로, 4개 컨소시엄을 선정해 컨소시엄당 48억 3000만 원을 지원한다. 선정된 컨소시엄은 방송콘텐츠 기획·제작·서비스 등에 AI 기술을 적용하기 위한 특화 AI 모델 개발계획과 이에 필요한 방송영상 AI 학습용 데이터 구축계획을 수립해야 한다. 이에 따라 방송사가 보유한 방송영상 원본을 1만 시간 이상 확보해 저작권, 개인정보 이슈가 해소된 영상, 이미지 등 데이터를 추출하고 5000시간 이상의 AI 학습용 데이터를 구축해야 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전파진흥협회는 방송영상 AI 학습용 데이터 구축사업을 공모한다고 5일 밝혔다. 사진은 기사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