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장관 진영)는 누구나 쉽게 지방정부의 재산인 공유재산을 활용할 수 있도록, ‘알기 쉬운 공유재산 활용 가이드북’을 한국지방재정공제회와 공동 제작․배포한다고 밝혔다. 이번 가이드북은 처음으로 발간된 공유재산의 길잡이로, 자치단체 재산의 주인인 주민들이 보다 공유재산에 많은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알리기 위해 제작되었다. 지역주민 등*이 그간 어렵게 여겨왔던 공유재산 사용절차와 방법 등을 만화와 그래픽 위주로 제작하여 한층 쉽고 재미있게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지역주민, 공무원, 지방자치단체 등 이해관계자 가이드북은 공유재산의 이해, 대부, 매매, 보호, 입찰, FAQ 등 총 6장으로 구성되어 누구나 부담 없이 읽고 이해할 것으로 보인다. 가이드북에 수록된 주요 콘텐츠를 보면 ▲ 초심자를 위한 “공유재산의 이해” ▲ 활용빈도가 높은 “대부·매매·입찰·보호” ▲ 문제해결을 위한 “FAQ” 등 이다. 제1장 ‘공유재산의 이해’는 공유재산이 무엇인지, 국유재산과의 차이점, 공유재산은 어떻게 구성되어 있는 지 등을 수록하였으며, 제2장부터 제5장까지는 공유재산의 주된 관심사인 대부방법․절차, 매매방법․절차, 계약체결의 절차와 입찰의
[전북/이두환기자] 전북도는 우리의 자랑스러운 문화유산인 전통식품의 경쟁력 강화에 온힘을 쏟고 있 다. 도는 도내 식품기업 및 전통주 업체를 대상으로 전통식품산업 육성을 위해 전통식품 체험시설 지원사 업(8개소, 20억원)과 전통식품 마케팅 활성화 지원사업(14개소, 5억원)에 주력하고 있다고 23일 밝혔 다. 전통식품 체험시설 지원사업은 도내 8개소 우수 전통식품 업체를 선정해 지역 특성에 맞는 차별화된 체험장을 설치하고 지역의 관광상품과 연계해 소비자 맞춤형 체험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하는 사업 이다. 또한, 소비자들에게 잊혀져 가는 우리 고유의 전통식품・전통주 제조법을 재현하는 6차 산업 연계 로 전통식품의 소비 활성화를 통해 농업・농촌의 부가가치를 창출하겠다는 방안으로 추진되는 사업이다. 작년에 첫 오픈한 고창 영농조합 토굴된장이 전통식품 체험시설의 대표적인 성공사례로, 지역 농 업인과 계약 재배한 엄선된 콩을 주원료로 된장이 발효되는 최적의 온도와 습도를 유지하여 저온 숙성 된 저염식 토굴된장을 생산하여 ‘건강발효밥상체험’ 및 ‘고창생활발효학교’를 자체 운영하여 견과류 쌈 장 및 복분자 와인 교실 등 다양한 발효체험과정을 원데이 클래스로 운영하고
[한국방송/이두환기자] 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는 7월 30일(화) 오전 11시 삼원중공업 군산공장에서 기존 탐구3호를 대체할 수산과학조사선 ‘신형 탐구3호’의 진수식을 개최한다.해양수산부는 우리나라 해역의 수산자원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2012년 8월 ‘수산자원조사 기반시설(인프라) 구축계획’을 수립하였으며, 이 계획의 일환으로 노후된 기존 탐구3호를 대신할 신형 수산과학조사선 건조를 추진하였다.기존 탐구3호는 1992년 6월 진수 이후 동해와 동중국해에서 해양환경·생태계 및 고래 목시(눈으로 직접 확인)조사 등 해양조사 임무를 수행해 왔다. 그러나, 선령이 27년으로 노후화되어 해양수산부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해양조사의 정밀도를 높이기 위해 2016년부터 2019년까지 202억 원을 투입하여 신형 탐구3호를 건조하였다.신형 탐구3호는 정밀 수심 측정기, 과학 어군 탐지기, 자동 해상 기상 관측장치 등 첨단장비를 탑재하여 기존 탐구3호에 비해 정밀조사 기능을 크게 향상시킨 것이 특징이다. 주요 제원을 살펴보면, 총톤수 790톤, 전장 60m에 최대 속력은 15노트, 승선인원은 연구원 포함 30명이다.신형 탐구3호는 진수 이후 해상 작업과 시운전 등을 거쳐
앞으로는 다가구·다세대·연립주택과 오피스텔, 500세대 미만 아파트에도 ‘범죄예방 건축기준(셉테드, CPTED·Crime Prevention Through Environmental Design)’을 의무적으로 적용해야 한다. 국토교통부는 주거용 건축물에 범죄예방 건축기준 적용을 의무화하고 범죄예방 건축기준을 강화하는 내용의 ‘범죄예방 건축기준 고시’ 개정안이 31일부터 시행된다고 29일 밝혔다. 셉테드는 도시나 건물을 설계할 때 범죄에 이용될만한 요소를 최소화하는 것을 말한다. 예를 들면 아파트 측면이나 뒷면 등에 조명시설을 설치하고 전기·가스·수도 등의 검침기기는 세대 외부에 설치하는 등의 방법으로 범죄 가능성을 낮추는 것이다. 범죄예방 건축기준 적용 예시. 국토부는 지난 2015년 500세대 이상 아파트를 대상으로 도입한 셉테드 기준을 소규모 주거단지로 확대하기로 했다. 이번 개정안에는 100세대 이상 아파트에 대해 상세한 기준을 부과하고 소규모 주거단지 맞춤형 기준도 마련했다. 이에 따라 다가구·다세대 주택의 경우 창문은 침입 방어성능을 갖춘 제품을 사용해야 하고 담장은 사각지대가 생기지 않도록 계획해야 한다. 주차장에는 폐쇄회로(CC)TV와 조명을 설
[전북/이두환기자] 일본이 반도체 등 수출규제(7.4) 이후 추가로 탄소섬유 등 한국의 전략물자 에 대해 화이트리스트(수출심사 우대국) 제외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전라북도는 일련의 상황을 엄중히 인식하면서 신속하게 장·단기 대응전략을 마련해 추진중에 있다고 밝혔다. 그 일환으로 지난 15일부터 16일까지 도내 대표 탄소기업(10여개사)을 대상으로 피해 예상과 회사의 자구책 등을 파악하고, 산업부와 함께 탄소공장(H사) 현장 조사(19일), 연구개발(R&D) 기관장과 간담회를 개최(7.22일)하여 다양한 의견 수렴과 해결방안을 논의하는 등, 사태의 장기화에 대비, 장 ·단기 대응전략을 마련 추진중에 있다. * 대표기업 조사결과 : 재고 확보 및 수입다변화 등 대응책 강구 - 'ㄱ'사 : (수입품목) 유제 및 사이징제, (대응) 국산화 개발 및 수입 다변화 - 'ㄴ'사 : (수입품목) 카본블랙, (대응) 재고량 확보 및 소재기업 다변화 - 'ㄷ'사 : (수입품목) 카본프리프레그, (대응) '19년 물량 기확보, 수입 다변화 단기 전략으로 전북중기청·중진공·전북테크노파크 등 유관기관과 협력하여 ‘일본 수출규제 애로센터’ 설치·운영(15일부터 가
[한국방송/이두환기자] 조배숙 의원(민주평화당·전북익산을)이 국회대표단의 일원으로 31일(수)부터 1박2일간 일본을 방문한다. 일본의 수출규제 조치 이후 악화일로를 걷고 있는 한일관계에 대화의 물꼬를 트기 위해서다. 일본 정부는 지난 4일 반도체·디스플레이 분야 3개 핵심소재의 대한(對韓) 수출규제를 전격 시행한데 이어, 8월중으로 한국을 전략물자 수출 우대국 리스트(화이트리스트)에서 제외하기 위해 의견수렴 과정을 거치고 있다. 우리 산업계는 화이트리스트 배제가 실현된다면 일본 수입의존도가 높은 반도체, 공작기계, 정밀화학 분야 소재부품 수급에 차질이 빚어질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한편, 이달 초 수출규제 발표 이후, 한일 양국은 접점을 찾기 못한 채 대립하고 있으며, 특히 일본은 한국과의 양자대화 자체를 회피하고 있어 사태 해결이 요원한 실정이다. 국회대표단의 이번 방일은 한일간 대화를 복원하고 향후 수출규제 등 현안 해결을 위한 여건을 조성하는데 방점을 두고 있다. 특히 일본 자민당의 2인자로 알려진 니카이 도시히로 간사장을 면담하는 등 고위인사들과의 접촉 또한 활발히 이루어질 예정이다. 대표단은 조배숙 의원을 포함하여 국회 한일의회외교포럼 명예회장
[전북/이두환기자] 잊혀진 역사로 기억하는 가야가 국정과제인 가야문화권 조사·연구 및 정비와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추진 을 계기로 새롭게 태어나고 있다. 전라북도(지사 송하진)는 26일 남원 유곡리와 두락리 유적이 있는 성내마을에서 국립박물관과 지자체가 함께하는 ‘가야잇기 자 전거대회’ 출정식을 연다. 출정식은 국립중앙박물관(관장 배기동)이 주관하고 전라북와 남원시가 협력하여 추진한다. 25일에는 영남권 출정식이 경남 김해에서 열린 바 있다. 자전거 대회는 국정과제인 ‘가야문화권 조사·연구’의 실천 방안의 하나로 영호남 화합을 다지는 장이며 상징이다. 또한 오는 12월 3일,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열리는 특별전 ‘가야본성 - 칼과현’의 성공과 2021년 남원 유곡리와 두락리 고분군, 고령 지산동 고분군, 김해 대성동 고분군, 함안말이산 고분군, 창녕 교동과 송현동 고분군, 고성 송학동 고분군, 합천 옥전 고분군의 가야 유 산이 세계유산으로 등재될 수 있도록 기원하는 홍보 행사다. 이천 년 가야의 한을 푸는 300여 자전거무사의 ‘가야유산 잇기’는 경남 김해를 출발한 팀은 함안,창녕, 합천을 거쳐 서진하고, 전북 남원을 출발한 팀은 함양, 거창, 합천을 거처
[전북/이두환기자] 전라북도는 2023 새만금 세계잼버리를 준비하기 위해 2019 북미세계잼버리에 14 명의 스터디팀을 파견해 현장의 운영상황과 지원체계, 활동 시스템을 상세히 조사하며 노하우 습득 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전북도에 따르면, 스터디팀은 지난 7월 18일 웨스터버지니아주 서밋 벡텔에 도착해 현지 책임자들을 통 해 170개국 5만여명의 참가자 관리를 비롯해 인력과 시설 운용 상황, 문제점 및 개선 사례, 비상체계 등을 촘촘히 배워나가고 있다. 이들은 한국 홍보관을 본부로 두고 오전 10시에 조별로 분산하여 사전에 준비한 질문지를 토대로 운 영본부, 행정본부, 기획조정본부 등 3개 본부의 현지 담당자들과 인터뷰를 나눈 후 오후 5시에 홍보 관에 다시 집결하여 일일 수집 상황을 공유하고 있으며, 귀국 후 북미잼버리의 100가지 확인사항을 보고할 계획이다. 또한, 7.22일 개영식부터 8.1일 폐영식까지 차기 세계잼버리 개최국의 홍보관 활동을 병행하면서 국제 항공기념엽서, 태극부채, 전북투어패스카드 등의 보급 등으로 방문객들에게 2023년 세계잼버리에 참 가할 계기를 만들어 주는데 주력하고 있다. 이와 함께, 도립국악원에서도
[전북/이두환기자]전라북도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이병천, 이하 재단)이 문화매개인력을 대상으로 현장실무교육을 제공하는 ‘지역문화학교’를 운영한다. 이번 사업은 시군에서 종사하는 문화매개인력에게 기획, 홍보 등 맞춤형 실무교육을 제공해, 이들의 성장을 통해 궁극적으로 지역문화의 성장을 목표로 한다. * 문화매개인력 : 문화의 소비자와 제작자를 이어주는 사람 시군문화매개인력 재교육사업 ‘지역문화학교’는 재단과 ‘진안문화의집’, 그리고 남원‘섬진강’과 함께 8월 6일까지 각 20명씩(진안, 남원) 수강생을 모집하며, 문화원·문화예술단체, 문화예술활동가 등 문화 관련 종사자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교육은 8월 12일(진안), 8월 22(남원)에 시작하며, 월요일과 목요일 지역별 주 1회(총 6회)로 진행한다. 특히 올해는 교육의 편의성을 제공하고자, ‘진안문화의집’과 남원‘섬진강’이 공동주관으로 참여 교육 수혜를 시군 지역으로 넓히고자 했다. 접수 방법과 교육과정 등 자세한 내용은 전라북도문화관광재단 홈페이지(www.jbct.or.kr)에서 확인 할 수 있으며, 최종 선발인원은 8월 7일에 발표할 예정이다.
[전북/이두환기자] 자립형사립고(자사고) 지위를 잃을 위기에 놓였던 전북 상산고가 앞으로 5년간 자사고 지위를 유지하게 됐다. 교육부는 26일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전북교육청이 신청한 상산고에 대한 자사고 지정취소 신청에 대해 ‘부동의’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현행 초중등교육법 시행령상 교육감이 자사고 지정을 취소하기 위해서는 교육부 장관 동의가 필요하다. 교육부는 전북교육청이 사회통합전형 선발의무가 없는 상산고에 선발비율을 정량지표로 적용한 것은 적절하지 않았다고 판단했다. 박백범 교육부 차관은 “전북교육청의 사회통합전형 선발비율을 정량지표로 반영한 것은 재량권을 일탈 또는 남용한 것에 해당해 위법하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현행 초중등교육법 시행령 부칙은 상산고를 포함해 김대중정부당시 설립된 구(舊) 자립형 사립고에 사회통합전형 선발비율 적용을 제외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박 차관은 또 “매년 고입전형 기본계획을 수립하면서 사회통합전형 대상자 선발 비율을 상산고에서 자율적으로 결정할 수 있도록 명시하고 상산고가 제출한 3%를 승인했다”며 “상산고 측에서 정량평가 기준(10%)을 사전에 예측하기도 어려웠기에 평가 적정성이 부족하다고 판단했다”
[한국방송/오창환기자] 박일 캄보디아 내 재외국민보호 정부대표와 정부합동대응팀은 현지시간 10.18.(토) 오후 스캠범죄단지가 다수 분포하여 현재도 활동 중인 것으로 알려진 시하누크빌州를 방문하여, 우리 국민 대상 취업사기·감금 피해 발생 지역 등 현장을 점검하였다. 시하누크빌은 캄보디아 내 우리 국민 취업사기·감금 피해 신고가 가장 많이 접수된 지역 중 하나로, 외교부는 시하누크빌 지역 내 우리 국민 피해 빈발에 따라 10.16(목) 동 지역에 대한 여행경보를 기존 특별여행주의보에서 3단계 출국권고로 상향 조정한 바 있다. 김진아 외교부 제2차관을 단장으로 한 정부합동대응팀이 현지시간 10.16.(목) 오후 따께우州 내 스캠범죄단지인 태자단지를 방문하여 현장을 점검한 데 이어, 캄보디아 내 스캠범죄 피해가 가장 심각한 곳 중 하나인 시하누크빌 지역에서 실시된 금번 현장점검은 캄보디아 내 우리 국민 보호와 스캠범죄 근절을 위한 우리 정부 차원의 총력대응 의지를 재차 확인하는 좋은 기회가 된 것으로 평가된다. 한편, 박 대표는 현장점검에 앞서 시하누크빌 지역 교민대표들과 간담회를 개최하여 현지 우리 교민사회의 다양한 목소리를 청취하고, 우리 정부가 앞으로도 우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소아와 청소년 연령층을 중심으로 예년보다 이른 시기에 인플루엔자 유행이 시작돼 17일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가 발령됐다. 질병관리청은 인플루엔자 환자 증가에 따라 이날 0시부터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를 발령하고 인플루엔자 예방접종과 호흡기감염병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한 소아과에 독감 예방접종 안내문이 게시되어 있다.(ⓒ뉴스1) 질병청에서 운영 중인 의원급 의료기관의 인플루엔자 의사환자(ILI) 표본감시 결과, 올해 40주차(9월 28일~10월 4일)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분율이 외래환자 1000명당 12.1명으로 2025~2026절기 인플루엔자 유행기준(9.1명)을 넘어서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또한, 모든 연령군에서 발생이 증가하고 있으며, 41주차의 연령군별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분율은 7~12세 24.3명, 1~6세 19.0명으로 소아·청소년 연령층에서 상대적으로 더 높다. 최근 유행 중인 인플루엔자바이러스는 주로 A형(H3N2)으로, 이번 절기 백신주와 유사하고 치료제 내성에 영향을 주는 변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가 발령되면 소아, 임신부, 65세 이상 어르신, 만성질환자 등 고위험군은 인플루엔자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올해로 106번째를 맞이한 전국체육대회가 역대 최대 규모인 3만 3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한 가운데 25년 만에 부산에서 막을 올린다. 문화체육관광부는 17일 국내 최대 규모의 종합체육대회인 제106회 전국체육대회를 이날부터 오는 23일까지 부산광역시 일원에서 연다고 밝혔다. 제106회 전국체전 개막식 공연 준비하고 있다. 2025.10.16. (ⓒ뉴스1) 1920년 제1회 전조선야구대회를 시작으로 해마다 열려온 전국체전은 1973년 제54회 전국체전(부산)부터 지방을 순회하며 개최하고 있다. 문체부가 후원하고 대한체육회가 주최, 부산광역시 및 부산광역시교육청, 부산광역시체육회가 주관하는 올해 대회는 2000년 이후 25년 만에 부산에서 개최한다. '살고 싶은 부산에서 하나 되는 대한민국'이라는 깃발을 내세워 부산의 18개 시·군·구 77개 경기장에서 정식 48개, 시범 2개 등 50개 종목의 경기가 펼쳐진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17개 시도 선수단 2만 9000여 명과 18개 국가의 재외한인체육단체 선수단 1500여 명 등 역대 최대 규모인 3만 300여 명이 참가한다. 이번 전국체전은 내년 9월에 개최하는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캄보디아를 방문 중인 김진아 외교부 제2차관은 훈 마넷 총리 등과 면담을 통해 우리 국민을 대상으로 한 취업사기·감금 피해가 지속 발생하고 있는 데 대한 우리 정부의 강한 우려를 전달했다. 또 이 같은 범죄로부터 우리 국민을 보호하고 캄보디아에서 온라인스캠 범죄를 근절하기 위한 캄보디아 측의 보다 적극적인 대책 마련과 협조를 요청했다. 외교부는 16일 김 차관을 단장으로 한 '캄보디아 취업사기·감금 정부합동대응팀'이 16일(현지시간) 오전 프놈펜에서 훈 마넷 총리 및 차이 시나리스 온라인스캠대응위원회(CCOS) 사무총장을 각각 면담했다며 이 같이 밝혔다. 김진아 외교부 2차관과 박성주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장이 16일(현지시간) 캄보디아 온라인스캠범죄단지로 알려진 태자단지를 방문해 현장점검하고 있다. 2025.10.16 (ⓒ뉴스1) 이날 면담에서 김 차관은 캄보디아에 우리 경찰청 등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한-캄보디아 스캠범죄 합동대응 태스크포스(TF)'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현재 캄보디아에 구금돼 있는 우리 국민 범죄연루자의 조속한 송환을 요청했다. 아울러, 지난 8월 초 캄폿주 보코산 지역에서 사망한 채 발견된 우리 국민에 대한 부검과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재외동포청은 16일 국내 거주 동포를 대상으로 첫 실시한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국내 거주 중인 재외동포는 전체 외국인의 32.6%인 86만 4245명이며, 대다수가 재외동포(F-4) 자격으로 체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25 방문의 해를 맞아 전 세계에 살고 있는 청년 동포들이 전북 임실군 치즈테마파크에서 치즈 만들기 체험을 하고 있다.(임실군제공. 재판매 및 DB금지)2025.7.29. (ⓒ뉴스1) 연도별로는 2010년 47만 7029명, 2015년 75만 4427명, 2018년 87만 8665명까지 늘었으나 코로나-19시기에 줄어들었다가 2021년 77만 8670명을 기점으로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다 구성을 보면 중국 동포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나 2013년 85.0%에서 지난해 77.3%로 하락 추세이며, 고려인 동포는 12.4%를 차지하나 2013년 2만 1441명에서 지난해 10만 7381명으로 5배로 급증했다. 10년 이상 20년 미만이 36.9%로 가장 많았고 3년 이상 5년 미만이 10.8%로 가장 적었다. 10년 이상 거주자가 전체 응답자의 48.7%, 20년 이상 장기 거주자
[한국방송/진승백기자] 내년 7월 한국에서 처음으로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가 개최된다. 이에 국가유산청은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전담조직인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회의 준비기획단(이하 '준비기획단')'을 출범했다고 17일 밝혔다. 특히 국가유산청은 세계유산위원회를 원활하게 준비할 수 있도록 준비기획단에 국가유산청을 포함해 외교부와 문화체육관광부, 부산광역시에서 파견 온 직원들로 범정부 협력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참고로, 세계유산위원회는 1972년 채택된 세계유산협약(우리나라 1988년 가입)에 따라 매년 열리는 권위 있는 국제회의로, 세계유산의 등재와 보존·관리 관련 의제를 논의하고 결정한다. 부산이 내년 7월에 열릴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개최 도시로 선정된 가운데 부산 동구 부산역 광장에 있는 부산시 슬로건인 'Busan is good' 조형물 앞에서 외국인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5.7.16 (ⓒ뉴스1) 부산은 내년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개최 기간 동안 약 3000명의 내외국인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준비기획단은 부산광역시와 긴밀하게 협업해 회의장, 숙박, 교통 등 기
[한국방송/김명성기자] 교육부는 최근 캄보디아에서 발생한 대학생 사망 사건과 관련해 17일 긴급 대응 회의를 갖고 대학생 안전 및 피해 예방 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최교진 교육부 장관 주재로 열린 이날 회의에는 각 대학·전문대학 학생처장협의회 회장단이 참석했다. 최 장관은 모두발언에서 "교육부와 대학·전문대학이 함께 노력해 학생들에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누구도 위험한 상황에 빠지지 않으며 이런 상황이 오더라도 잘 대처할 수 있도록 안내·교육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대학에서 제시한 의견과 교육부, 법무부, 외교부, 경찰청 등 유관 부처가 고민하는 내용을 포함해 학생 안내 자료를 구성하고 대학에 안내하겠다"며 "이런 안내 사항들을 토대로 학생 교육·안내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경북 경산시 영남대 캠퍼스 전광판에 학생들에게 해외 취업 사기에 대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는 안내문이 나오고 있다. 2025.10.16 (ⓒ뉴스1) 최근 캄보디아 등 현지의 고액 일자리에 현혹돼 해외로 출국한 한국인을 대상으로 한 취업 사기, 납치, 스캠 범죄 등이 증가하고 있고, 국내 대학의 학생이 출국한 뒤 범죄조직에 의해 사망한 사건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