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장관 진영)는 누구나 쉽게 지방정부의 재산인 공유재산을 활용할 수 있도록, ‘알기 쉬운 공유재산 활용 가이드북’을 한국지방재정공제회와 공동 제작․배포한다고 밝혔다. 이번 가이드북은 처음으로 발간된 공유재산의 길잡이로, 자치단체 재산의 주인인 주민들이 보다 공유재산에 많은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알리기 위해 제작되었다. 지역주민 등*이 그간 어렵게 여겨왔던 공유재산 사용절차와 방법 등을 만화와 그래픽 위주로 제작하여 한층 쉽고 재미있게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지역주민, 공무원, 지방자치단체 등 이해관계자 가이드북은 공유재산의 이해, 대부, 매매, 보호, 입찰, FAQ 등 총 6장으로 구성되어 누구나 부담 없이 읽고 이해할 것으로 보인다. 가이드북에 수록된 주요 콘텐츠를 보면 ▲ 초심자를 위한 “공유재산의 이해” ▲ 활용빈도가 높은 “대부·매매·입찰·보호” ▲ 문제해결을 위한 “FAQ” 등 이다. 제1장 ‘공유재산의 이해’는 공유재산이 무엇인지, 국유재산과의 차이점, 공유재산은 어떻게 구성되어 있는 지 등을 수록하였으며, 제2장부터 제5장까지는 공유재산의 주된 관심사인 대부방법․절차, 매매방법․절차, 계약체결의 절차와 입찰의
[전북/이두환기자] 전북도는 우리의 자랑스러운 문화유산인 전통식품의 경쟁력 강화에 온힘을 쏟고 있 다. 도는 도내 식품기업 및 전통주 업체를 대상으로 전통식품산업 육성을 위해 전통식품 체험시설 지원사 업(8개소, 20억원)과 전통식품 마케팅 활성화 지원사업(14개소, 5억원)에 주력하고 있다고 23일 밝혔 다. 전통식품 체험시설 지원사업은 도내 8개소 우수 전통식품 업체를 선정해 지역 특성에 맞는 차별화된 체험장을 설치하고 지역의 관광상품과 연계해 소비자 맞춤형 체험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하는 사업 이다. 또한, 소비자들에게 잊혀져 가는 우리 고유의 전통식품・전통주 제조법을 재현하는 6차 산업 연계 로 전통식품의 소비 활성화를 통해 농업・농촌의 부가가치를 창출하겠다는 방안으로 추진되는 사업이다. 작년에 첫 오픈한 고창 영농조합 토굴된장이 전통식품 체험시설의 대표적인 성공사례로, 지역 농 업인과 계약 재배한 엄선된 콩을 주원료로 된장이 발효되는 최적의 온도와 습도를 유지하여 저온 숙성 된 저염식 토굴된장을 생산하여 ‘건강발효밥상체험’ 및 ‘고창생활발효학교’를 자체 운영하여 견과류 쌈 장 및 복분자 와인 교실 등 다양한 발효체험과정을 원데이 클래스로 운영하고
[한국방송/이두환기자] 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는 7월 30일(화) 오전 11시 삼원중공업 군산공장에서 기존 탐구3호를 대체할 수산과학조사선 ‘신형 탐구3호’의 진수식을 개최한다.해양수산부는 우리나라 해역의 수산자원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2012년 8월 ‘수산자원조사 기반시설(인프라) 구축계획’을 수립하였으며, 이 계획의 일환으로 노후된 기존 탐구3호를 대신할 신형 수산과학조사선 건조를 추진하였다.기존 탐구3호는 1992년 6월 진수 이후 동해와 동중국해에서 해양환경·생태계 및 고래 목시(눈으로 직접 확인)조사 등 해양조사 임무를 수행해 왔다. 그러나, 선령이 27년으로 노후화되어 해양수산부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해양조사의 정밀도를 높이기 위해 2016년부터 2019년까지 202억 원을 투입하여 신형 탐구3호를 건조하였다.신형 탐구3호는 정밀 수심 측정기, 과학 어군 탐지기, 자동 해상 기상 관측장치 등 첨단장비를 탑재하여 기존 탐구3호에 비해 정밀조사 기능을 크게 향상시킨 것이 특징이다. 주요 제원을 살펴보면, 총톤수 790톤, 전장 60m에 최대 속력은 15노트, 승선인원은 연구원 포함 30명이다.신형 탐구3호는 진수 이후 해상 작업과 시운전 등을 거쳐
앞으로는 다가구·다세대·연립주택과 오피스텔, 500세대 미만 아파트에도 ‘범죄예방 건축기준(셉테드, CPTED·Crime Prevention Through Environmental Design)’을 의무적으로 적용해야 한다. 국토교통부는 주거용 건축물에 범죄예방 건축기준 적용을 의무화하고 범죄예방 건축기준을 강화하는 내용의 ‘범죄예방 건축기준 고시’ 개정안이 31일부터 시행된다고 29일 밝혔다. 셉테드는 도시나 건물을 설계할 때 범죄에 이용될만한 요소를 최소화하는 것을 말한다. 예를 들면 아파트 측면이나 뒷면 등에 조명시설을 설치하고 전기·가스·수도 등의 검침기기는 세대 외부에 설치하는 등의 방법으로 범죄 가능성을 낮추는 것이다. 범죄예방 건축기준 적용 예시. 국토부는 지난 2015년 500세대 이상 아파트를 대상으로 도입한 셉테드 기준을 소규모 주거단지로 확대하기로 했다. 이번 개정안에는 100세대 이상 아파트에 대해 상세한 기준을 부과하고 소규모 주거단지 맞춤형 기준도 마련했다. 이에 따라 다가구·다세대 주택의 경우 창문은 침입 방어성능을 갖춘 제품을 사용해야 하고 담장은 사각지대가 생기지 않도록 계획해야 한다. 주차장에는 폐쇄회로(CC)TV와 조명을 설
[전북/이두환기자] 일본이 반도체 등 수출규제(7.4) 이후 추가로 탄소섬유 등 한국의 전략물자 에 대해 화이트리스트(수출심사 우대국) 제외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전라북도는 일련의 상황을 엄중히 인식하면서 신속하게 장·단기 대응전략을 마련해 추진중에 있다고 밝혔다. 그 일환으로 지난 15일부터 16일까지 도내 대표 탄소기업(10여개사)을 대상으로 피해 예상과 회사의 자구책 등을 파악하고, 산업부와 함께 탄소공장(H사) 현장 조사(19일), 연구개발(R&D) 기관장과 간담회를 개최(7.22일)하여 다양한 의견 수렴과 해결방안을 논의하는 등, 사태의 장기화에 대비, 장 ·단기 대응전략을 마련 추진중에 있다. * 대표기업 조사결과 : 재고 확보 및 수입다변화 등 대응책 강구 - 'ㄱ'사 : (수입품목) 유제 및 사이징제, (대응) 국산화 개발 및 수입 다변화 - 'ㄴ'사 : (수입품목) 카본블랙, (대응) 재고량 확보 및 소재기업 다변화 - 'ㄷ'사 : (수입품목) 카본프리프레그, (대응) '19년 물량 기확보, 수입 다변화 단기 전략으로 전북중기청·중진공·전북테크노파크 등 유관기관과 협력하여 ‘일본 수출규제 애로센터’ 설치·운영(15일부터 가
[한국방송/이두환기자] 조배숙 의원(민주평화당·전북익산을)이 국회대표단의 일원으로 31일(수)부터 1박2일간 일본을 방문한다. 일본의 수출규제 조치 이후 악화일로를 걷고 있는 한일관계에 대화의 물꼬를 트기 위해서다. 일본 정부는 지난 4일 반도체·디스플레이 분야 3개 핵심소재의 대한(對韓) 수출규제를 전격 시행한데 이어, 8월중으로 한국을 전략물자 수출 우대국 리스트(화이트리스트)에서 제외하기 위해 의견수렴 과정을 거치고 있다. 우리 산업계는 화이트리스트 배제가 실현된다면 일본 수입의존도가 높은 반도체, 공작기계, 정밀화학 분야 소재부품 수급에 차질이 빚어질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한편, 이달 초 수출규제 발표 이후, 한일 양국은 접점을 찾기 못한 채 대립하고 있으며, 특히 일본은 한국과의 양자대화 자체를 회피하고 있어 사태 해결이 요원한 실정이다. 국회대표단의 이번 방일은 한일간 대화를 복원하고 향후 수출규제 등 현안 해결을 위한 여건을 조성하는데 방점을 두고 있다. 특히 일본 자민당의 2인자로 알려진 니카이 도시히로 간사장을 면담하는 등 고위인사들과의 접촉 또한 활발히 이루어질 예정이다. 대표단은 조배숙 의원을 포함하여 국회 한일의회외교포럼 명예회장
[전북/이두환기자] 잊혀진 역사로 기억하는 가야가 국정과제인 가야문화권 조사·연구 및 정비와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추진 을 계기로 새롭게 태어나고 있다. 전라북도(지사 송하진)는 26일 남원 유곡리와 두락리 유적이 있는 성내마을에서 국립박물관과 지자체가 함께하는 ‘가야잇기 자 전거대회’ 출정식을 연다. 출정식은 국립중앙박물관(관장 배기동)이 주관하고 전라북와 남원시가 협력하여 추진한다. 25일에는 영남권 출정식이 경남 김해에서 열린 바 있다. 자전거 대회는 국정과제인 ‘가야문화권 조사·연구’의 실천 방안의 하나로 영호남 화합을 다지는 장이며 상징이다. 또한 오는 12월 3일,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열리는 특별전 ‘가야본성 - 칼과현’의 성공과 2021년 남원 유곡리와 두락리 고분군, 고령 지산동 고분군, 김해 대성동 고분군, 함안말이산 고분군, 창녕 교동과 송현동 고분군, 고성 송학동 고분군, 합천 옥전 고분군의 가야 유 산이 세계유산으로 등재될 수 있도록 기원하는 홍보 행사다. 이천 년 가야의 한을 푸는 300여 자전거무사의 ‘가야유산 잇기’는 경남 김해를 출발한 팀은 함안,창녕, 합천을 거쳐 서진하고, 전북 남원을 출발한 팀은 함양, 거창, 합천을 거처
[전북/이두환기자] 전라북도는 2023 새만금 세계잼버리를 준비하기 위해 2019 북미세계잼버리에 14 명의 스터디팀을 파견해 현장의 운영상황과 지원체계, 활동 시스템을 상세히 조사하며 노하우 습득 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전북도에 따르면, 스터디팀은 지난 7월 18일 웨스터버지니아주 서밋 벡텔에 도착해 현지 책임자들을 통 해 170개국 5만여명의 참가자 관리를 비롯해 인력과 시설 운용 상황, 문제점 및 개선 사례, 비상체계 등을 촘촘히 배워나가고 있다. 이들은 한국 홍보관을 본부로 두고 오전 10시에 조별로 분산하여 사전에 준비한 질문지를 토대로 운 영본부, 행정본부, 기획조정본부 등 3개 본부의 현지 담당자들과 인터뷰를 나눈 후 오후 5시에 홍보 관에 다시 집결하여 일일 수집 상황을 공유하고 있으며, 귀국 후 북미잼버리의 100가지 확인사항을 보고할 계획이다. 또한, 7.22일 개영식부터 8.1일 폐영식까지 차기 세계잼버리 개최국의 홍보관 활동을 병행하면서 국제 항공기념엽서, 태극부채, 전북투어패스카드 등의 보급 등으로 방문객들에게 2023년 세계잼버리에 참 가할 계기를 만들어 주는데 주력하고 있다. 이와 함께, 도립국악원에서도
[전북/이두환기자]전라북도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이병천, 이하 재단)이 문화매개인력을 대상으로 현장실무교육을 제공하는 ‘지역문화학교’를 운영한다. 이번 사업은 시군에서 종사하는 문화매개인력에게 기획, 홍보 등 맞춤형 실무교육을 제공해, 이들의 성장을 통해 궁극적으로 지역문화의 성장을 목표로 한다. * 문화매개인력 : 문화의 소비자와 제작자를 이어주는 사람 시군문화매개인력 재교육사업 ‘지역문화학교’는 재단과 ‘진안문화의집’, 그리고 남원‘섬진강’과 함께 8월 6일까지 각 20명씩(진안, 남원) 수강생을 모집하며, 문화원·문화예술단체, 문화예술활동가 등 문화 관련 종사자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교육은 8월 12일(진안), 8월 22(남원)에 시작하며, 월요일과 목요일 지역별 주 1회(총 6회)로 진행한다. 특히 올해는 교육의 편의성을 제공하고자, ‘진안문화의집’과 남원‘섬진강’이 공동주관으로 참여 교육 수혜를 시군 지역으로 넓히고자 했다. 접수 방법과 교육과정 등 자세한 내용은 전라북도문화관광재단 홈페이지(www.jbct.or.kr)에서 확인 할 수 있으며, 최종 선발인원은 8월 7일에 발표할 예정이다.
[전북/이두환기자] 자립형사립고(자사고) 지위를 잃을 위기에 놓였던 전북 상산고가 앞으로 5년간 자사고 지위를 유지하게 됐다. 교육부는 26일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전북교육청이 신청한 상산고에 대한 자사고 지정취소 신청에 대해 ‘부동의’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현행 초중등교육법 시행령상 교육감이 자사고 지정을 취소하기 위해서는 교육부 장관 동의가 필요하다. 교육부는 전북교육청이 사회통합전형 선발의무가 없는 상산고에 선발비율을 정량지표로 적용한 것은 적절하지 않았다고 판단했다. 박백범 교육부 차관은 “전북교육청의 사회통합전형 선발비율을 정량지표로 반영한 것은 재량권을 일탈 또는 남용한 것에 해당해 위법하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현행 초중등교육법 시행령 부칙은 상산고를 포함해 김대중정부당시 설립된 구(舊) 자립형 사립고에 사회통합전형 선발비율 적용을 제외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박 차관은 또 “매년 고입전형 기본계획을 수립하면서 사회통합전형 대상자 선발 비율을 상산고에서 자율적으로 결정할 수 있도록 명시하고 상산고가 제출한 3%를 승인했다”며 “상산고 측에서 정량평가 기준(10%)을 사전에 예측하기도 어려웠기에 평가 적정성이 부족하다고 판단했다”
[한국방송/최동민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6월 5일 '환경의 날'을 맞이해 국산 인기 캐릭터 '잔망루피'와 함께하는 탄소중립 반짝체험관을 5일 서울 북촌에서 개관해 오는 9일까지 운영한다. 이번 반짝체험관은 기후 위기의 심각성을 친근한 방식으로 전달하고 탄소중립 생활 습관 실천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5일 '환경의 날'을 맞아 서울 북촌에서 국산 인기 캐릭터 '잔망루피'와 함께하는 '탄소중립 반짝체험관'을 개관해 운영하고 있다.(사진=정책브리핑 제공) 특히 현재는 흔히 볼 수 있지만, 기후 위기로 인해 오는 2050년에는 사라질 수도 있는 다양한 것들을 전시해 방문객들에게 깊은 울림을 줄 예정이다. 종이로 만들어 재활용이 가능한 탄소중립 반짝체험관은 만약 탄소중립을 실천하지 않았을 때 우리가 마주할 수 있는 미래를 보여준다. 2050년 박물관의 '기후변화 전시존'과 '물가체험존'에서는 탄소중립의 실천이 없다면 사라질 수 있는 자연환경과 식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잔망루피'가 실천행동을 쉽게 알려주는 '탄소중립 학습존'(사진=정책브리핑 제공) '탄소중립 게임존'에서는 숨은그림찾기를 통해 다양한 탄소중립 실천 행동을 찾아본다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보건복지부는 4일부터 다음 달 14일까지 발달장애인 권리보장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령 및 시행규칙 일부개정안을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이번 하위법령 개정은 지난 4월 1일 발달장애인법 개정으로 발달장애인을 위한 재산관리 지원서비스 제공과 시장·군수·구청장의 시·군·구 지역발달장애인지원센터 설치에 대한 근거를 마련함에 따라 법률이 위임한 사항 등을 정하기 위한 것이다. 발달장애인 근로자들이 제과제빵 기술교육을 받고 있다. 2025.4.14. (ⓒ뉴스1) 먼저, 발달장애인 재산관리 지원서비스의 이용절차, 서비스 계약 체결, 재산관리 방법, 계약 해지 절차 및 종료 등 세부 내용을 마련했다. 이어서, 재산관리 지원서비스 제공 업무를 국민연금공단에 위탁하고 업무 수행을 위해 민감정보 및 고유식별정보를 처리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또한, 시장·군수·구청장이 설치하는 시·군·구 지역발달장애인지원센터의 조직과 운영에 필요한 사항은 해당 지방자치단체의 조례로 정하도록 하고, 그 운영을 한국장애인개발원에 위탁할 수 있도록 했다. 복지부는 입법예고 기간 중 국민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한 후 개정안을 확정할 예정이며, 관련 의견은 다음 달 14일까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국가보훈부는 6일 오전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제70회 현충일 추념식을 국가유공자와 유족, 정부 주요 인사, 각계 대표, 시민, 학생 등 약 4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한다. 추념식은 전국 국립묘지에서 조기를 게양하는 영상을 시작으로 오전 10시 정각, 추모 사이렌과 함께 전 국민이 참여하는 '전국 동시 추모 묵념'이 진행된다. 이어 추념 영상, 국민의례, 추념 공연, 국가유공자 증서 수여, 추념사, 주제 공연, 현충의 노래 제창 순으로 거행된다. 현충일을 하루 앞둔 5일 대전 유성구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어린이집 원생들이 추모를 마치고 묘비를 닦고 있다. (ⓒ뉴스1) 추념 영상은 국립서울현충원과 국립대전현충원에 안장된 국가유공자의 묘비에 새겨진 '헌사'들을 배우 김갑수, 고두심의 목소리로 듣는다. 국민의례 중 국기에 대한 맹세문은 해병대 교육훈련단 소속 최문길 상사가 낭독한다. 최 상사의 증조부는 독립유공자, 아버지는 국가유공자인 보훈가족이다. 추념 공연은 호적상 큰아버지의 자녀로 살아오다 유해 발굴로 다시 아버지 고(故) 송영환 일병을 만난 자녀 송재숙 씨의 이야기를 영상으로 만난다. 고인의 유해는 지난 2013년 발굴 11년만인 2
[한국방송/문종덕기자] 행정안전부는 매년 6000톤 내외로 발생되는 현수막을 재활용하고자 지방자치단체와 기업이 참여하는 '지역과 기업이 함께 심는 순환의 씨앗, 폐현수막 재활용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5일 밝혔다. 이에 자원 재순환에 의지를 갖고 있는 지자체와 재활용 설비와 능력을 갖춘 기업을 연계해 폐현수막 재활용 선순환구조를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폐현수막의 '재활용률 100%'를 위해 폐현수막 재활용 선도모델 창출은 물론 지자체-기업의 상생협력 확산이 기대된다. 한편 이번 협약식은 내년 2월부터 연간 50톤의 폐현수막을 화학적으로 재활용 하기 위해 새롭게 리모델링되는 SK케미칼 울산공장에서 개최했다. 참석자는 김민재 행정안전부 차관보, 이두희 세종시 도시주택국장, 김상영 강릉부시장, 신병대 청주부시장, 안상현 나주부시장, 장금용 창원 제1부시장, 김현석 SK케미칼 부사장, 박준영 세진플러스 대표, 이준서 리벨롭 대표, 전성찬 카카오 리더 등이다. 대전 유성구 온천로 일원에서 열린 '유성온천축제'에서 시니어모델이 '폐현수막'을 활용해 제작한 의상을 입고 워킹쇼를 하고 있다. 2025.5.2 (ⓒ뉴스1) 현수막은 대중적인 옥외광고물이지만 폐현수막은 대부분(
[한국방송/오창환기자] 국가보훈부는 국방부유해발굴감식단, 한화, 네이버 해피빈과 함께 가족의 품으로 돌아오지 못한 국군 전사자 12만 1723명을 기억하자는 취지로 '121723 끝까지 찾아야 할 태극기' 캠페인을 벌인다고 5일 밝혔다. '121723 끝까지 찾아야 할 태극기'는 2020년 6·25전쟁 70주년을 계기로 이종혁 광운대 교수와 학생들이 6·25전쟁 전사자를 모신 함에 도포된 태극기 형상을 디자인해서 탄생했다. 특히, '끝까지 기억하는 국민, 끝까지 책임지는 나라'를 부제로 정해 나라를 위해 헌신한 '6·25전쟁 참전용사에 대한 국가의 역할과 책임'을 표명함과 동시에 '국민과의 굳건한 약속을 다짐하는 보훈'의 의미를 담았다. 국가보훈부가 국산 K9 자주포 철로 만든 '121723 끝까지 찾아야 할 태극기' 배지. ((사진=국가보훈부) 이번 캠페인은 지난 2020년 6·25전쟁 70주년, 2023년 6·25전쟁 정전 70년에 이어 세 번째로 진행한다. 6·25전쟁 75주년을 맞는 올해는 지금까지 집으로 돌아오지 못한 국군 전사자 12만 1723명의 호국영웅을 상징하는 12만 1723개의 고유번호가 부여된 태극기 배지를 민·관 협업으로 제작했다. 이
[한국방송/진승백기자] 해양수산부는 국립수산과학원의 해파리 특보 발표에 따라 지난 4일 해파리 대량발생 위기경보 '관심' 단계를 발령했다고 전했다. 올해 3월부터 국립수산과학원과 지자체에서 우리나라 연안 해역에서 해파리를 예찰한 결과, 보름달물해파리는 경남 거제시와 자란만 일대에서 ha당 최대 82만 895개체까지 출현했고 10cm 미만 작은 개체들이 출현했다. 이에 국립수산과학원은 '부산·경남 남해 앞바다'에 해파리 예비주의보 특보를 발표했으며 해수부는 해파리 대량발생 위기경보 단계별 발령 기준에 따라 '관심' 단계를 발령했다. 해파리 대량발생 위기경보 '관심' 단계 발령(이미지=해수부 제공) 보름달물해파리는 우리나라에서 자생하는 해파리로, 독성은 약하지만 대량으로 발생 시 어업활동에 지장을 줄 수 있다. 올해는 2~3월 저수온으로(-1.6~2.2℃) 인해 해파리 발생 시기가 작년 대비 2주 이상 늦어지고 있으나, 향후 수온이 상승하고 먹이량이 풍부해지면 대규모 성체 출현과 해류 흐름에 따른 주변해역으로의 확산이 전망된다. 해파리 대량출현 '관심' 단계의 경우 해파리 특보가 발표된 해역의 예찰을 강화하고 어업인 예방 교육·홍보와 해파리 제거 장비 등 점검
[한국방송/김명성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전파진흥협회는 5일 방송·미디어의 AI 전환을 가속하고 한국형 AI 모델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이날부터 다음 달 4까지 방송영상 AI 학습용 데이터 구축사업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올해 제1차 추가경정예산 200억 원을 확보해 신규 추진하는 것으로, 저작권 이슈가 해소된 국내 방송영상 원본을 AI·데이터 기업, 기관 등과 협력해 고품질 방송영상 AI 학습용 데이터로 구축·검증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방송사, AI·데이터 기업, 기관 등으로 구성된 컨소시엄으로, 4개 컨소시엄을 선정해 컨소시엄당 48억 3000만 원을 지원한다. 선정된 컨소시엄은 방송콘텐츠 기획·제작·서비스 등에 AI 기술을 적용하기 위한 특화 AI 모델 개발계획과 이에 필요한 방송영상 AI 학습용 데이터 구축계획을 수립해야 한다. 이에 따라 방송사가 보유한 방송영상 원본을 1만 시간 이상 확보해 저작권, 개인정보 이슈가 해소된 영상, 이미지 등 데이터를 추출하고 5000시간 이상의 AI 학습용 데이터를 구축해야 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전파진흥협회는 방송영상 AI 학습용 데이터 구축사업을 공모한다고 5일 밝혔다. 사진은 기사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