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이두환기자] 국민의 건강권과 의료 공익성 실현을 위하여 의료행위 방법을 특허발명 대상에서 명시적으로 제외하는 특허법 개정안이 발의됐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조배숙 의원(민주평화당·전북 익산을)은5일(월)사람을 수술·치료 또는 진단하는 방법에 대해서는 특허를 받을 수 없도록 명시적으로 규정하고,특허권자가 특허기술을 통상적인 실시료보다 저렴하게 다중에 공개할 경우 특허료 감면혜택을 제공할 것을 명시한 특허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그간 사람에 대한 치료방법 등의 의료행위는 현행법 특허요건의 하나인‘산업상 이용가능성’이 없다는 점을 근거로 특허청 예규인‘특허·실용신안 심사기준’을 통해 특허발명대상에서 배제되어 왔다.그러나 의료분야의 산업화가 진행되면서 향후 의료행위의 특허대상 여부를 산업상 이용가능성에만 근거하여 결정할 경우 의료행위의 특허배제가 지속되지 못할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는 실정이다. 수술,진단 등 의료행위 방법은 환자의 건강권과 의료공익성을 위해 반드시 공유가 필요한 기술이다.의료행위 방법이 특허 등을 통해 강력한 규제로 보호될 경우,의료서비스에 대한 차별과 배제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한편,이날 조배
[전북/이두환기자] 전라북도는 '미세먼지 특성분석 및 관리대책 수립 연구'를 바탕으로 추가 저감대책을 추진한다.전라북도 보건환경연구원의 도내 미세먼지 배출량 분석결과 비산먼지발생, 생물성연소, 도로이동오염원에 의한 PM2.5배출량이 높게 나타났다.또한, 타지역에 비해 유기와 원소탄소(OC/EC)의 비율과 대기 중 2차 미세먼지 치수인 PM10과 PM2.5 비율이 높게 나타났다.이에 따라 전북도는 비산먼지 발생을 줄이기 위하여 건설공사장에 살수차를 확대 운영하고, 공사시간 변경 및 단축 등을 실시한다. 특히 생물성 연소에 따른 불법 소각을 근절하기 위해 농림부에서 농업 잔재물 수거 시스템 구축을 추진하고, 퇴비 부산물 등은 '소각의 날'을 지정 운영한다.또 이동오염원 관리를 위해 2023년까지 경유차 조기폐차를 66,000대 이상으로 확대하고, 휘발성유기화합물(VOCs)과 암모니아(NH3) 등은 시·군과 함께 저감사업을 발굴 지원할 계획이다.전기차나 연료전지차 등 친환경자동차 보급도 확대 추진하고, 대기오염배출 소규모 사업장에 대한 방지시설 설치비도 120대 이상 지원하여 미세먼지를 저감할 계획이다. 도심 공기정화기 설치 공모 사업 추진도 검토하고 있다.이밖에
[한국방송/이두환기자]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은 5일 “국가안보와 주력·신산업에의 영향 등을 고려, 수출제한 3대 품목을 포함한 100개 전략적 핵심품목을 선정·집중 투자해 5년내 해당 품목의 공급안정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홍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일본 수출규제 대응 관계장관회의’ 모두발언에서 “오늘 논의하는 ‘대외의존형 산업구조 탈피를 위한 소재·부품·장비 경쟁력 강화대책’을 차질없이 추진해 우리 소재·부품·장비산업의 항구적인 경쟁력을 향상시킬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핵심품목은 기술개발, 신뢰성평가 및 양산평가를 최대한 신속히 진행되도록 집중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일본 수출규제 대응 관계장관회의’를 주재,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기획재정부)홍 부총리는 “재정·세제·금융 등 정부가 할 수 있고 허용되는 최대한의 범위 내에서 전략적으로 집중 지원할 것”이라며 “IMF 경제위기 극복방안으로 무선통신 분야에 집중 투자해 오늘날 세계적 IT 강국이 되었듯이 소재·부품·장비 분야의 투자를 미래 글로벌 경쟁력 확보 차원에서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한국방송/이두환기자] 금융당국이 일본의 대(對)한국 화이트리스트 배제 조치에 대응해 국내 기업의 기존 차입금 만기를 연장하고 최대 6조 규모의 신규자금을 공급한다. 또 관련 수입기업과 소재‧부품‧장비 기업에는 정책금융기관의 자금여력과 국내외 영업망을 동원해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3일 금융위원회는 일본의 화이트리스트 배제 조치와 관련해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수출규제 피해기업 금융지원방안'을 발표하고 금융감독원, 정책금융기관, 시중은행 등과 '일본 수출규제 대응 간담회'를 열었다. 금융당국이 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일본 수출규제 대응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자리에 참석한 최종구 위원장(우)이 발언을 하고 있다. 가운데는 윤석헌 금융위원장. [사진=금융위원회]이날 자리에서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일본 측의 근거없고 부당한 규제조치에 맞서 정부와 유관기관이 우리 기업을 지켜낸다는 각오로 엄중히 대처해 나가야 한다"며 "금융 부문에서 수출규제 피해기업들이 자금애로를 겪지 않도록 신속하고 충분한 금융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금융위는 이번 일본 수출규제와 관련해 지난달부터 운영해 온 금융부문 대응 TF(테스크포스)를 금융부문 비상대응 TF로 확대에 산하에 상황점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와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는 ‘첨단재생의료 및 첨단바이오의약품 안전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제정안’이 8.2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제정 법률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① (복지부) 국가책임 아래 재생의료 임상연구 실시 및 지원체계 마련 선진 외국과 같은 임상연구 제도를 마련하여 연구개발 목적과 생명을 위협하는 질환에 대한 치료 목적이 일치하는 경우에 한해 재생의료 치료*가 가능해진다.* 첨단재생의료: 인체세포등을 이용하여 손상된 조직과 장기를 치료·대체 또는 재생시키는 의료기술 임상연구는 의사의 책임과 환자의 동의를 전제로 시급성, 안전성, 유효성 등에 대해 국가 소속 심의위원회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야 하며, 복지부로부터 지정받은 의료기관에서만 실시 가능하다. 환자 안전관리를 위해 질병관리본부를 안전관리기관으로 지정하여 이상반응 관찰, 임상연구 기록 의무화, 고위험군 장기간 추적조사 등 개별 병원 단위가 아닌 국가 책임 아래 이중·삼중의 엄격한 안전관리 체계 구축을 의무화하였으며, 의료기관의 수익 추구 목적에 따른 환자 모집 가능성을 방지하기 위해 임상연구 비용은 전액 국가 예산으로 지원한다.* 실시 의료기관의
[전북/이두환기자] 전라북도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8월 2일 부안 모항해수욕장에서 전북지방경찰 청과 협업하여 해수욕장을 찾은 피서객을 대상으로 한 불법촬영, 성추행 등 피서지 성범죄 합동점 검 및 예방 연합 캠페인을 실시한다. 이번 피서지 성범죄 합동점검 및 예방 캠페인은 전라북도 아동·여성안전지역연대를 중심으로 전라북도, 전북지방경찰청, 부안군, 부안경찰서, 아동․여성폭력 관련 상담소․시설, 학생 등 관계자 90여명이 참여한 다. 이날 해수욕장 주변의 공공화장실, 탈의실 등에 대한 불법 촬영카메라 탐지 점검과 카메라를 이용하여 피 서객의 신체를 몰래 촬영하는 불법촬영에 대한 집중 단속을 실시한다. 또한, 성범죄 예방 연합캠페인은 피서지에서 빈번하게 발생할 수 있는 성추행, 불법촬영 등의 성범죄를 사 전에 예방하고 안전하고 즐거운 피서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하여 성범죄 예방 다짐 선포식을 시작으로 성 범죄 예방 관련 게시물 전시 및 ‘불법 촬영․유포는 중대한 범죄입니다’가 담긴 불법촬영 근절 홍보물 배부 와 ‘우리는 안전지킴이! 성범죄 없는 안전한 해수욕장’ 가두 캠페인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한다. 한편, 성추행이나 불법촬영을 발견하거나 의심이 될 경우에는 주
[한국방송/이두환기자] 더불어민주당 서삼석 의원(영암 무안 신안)이 지난해 11월 대표발의한 『농어업인 삶의 질 향상 및 농어촌지역 개발촉진에 관한 특별법 일부개정안』 이 2일 국회를 통과했다. 관련법(농어업인 삶의 질 향상 및 농어촌지역 개발촉진에 관한 특별법) 제정이후 04년 출범한 ‘농어업인 삶의 질 향상 및 농어촌지역개발위원회‘(이하 농어업인 삶의 질 위원회)의 기능과 역할을 강화하는 내용의 개정안이 통과됨에 따라 농어촌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정부대책들의 실효성이 제고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농어업인 삶의 질 위원회’는 정부부처의 농어촌 삶의 질 향상 사업 추진실적과 시행계획을 점검 평가하여 부처에 통보하고 있지만 해당 부처에서 정책개선에 반영하도록 의무화하는 규정이 없어 실효성이 없다는 지적이 있어왔다. 해마다 10조원의 관련 예산이 투입되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농촌경제연구원이 공개한 ‘2017 농어촌서비스 기준 점검결과’에 따르면 17개 점검항목 중 2개를 제외한 15개 항목이 달성목표에 미달하거나 정체되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 농어촌 시·군 138개 중 70개(50%)의 농어촌 지역에는 분만이 가능한 산부 인과가
[전북/이두환기자] 전라북도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8월 2일 부안 모항해수욕장에서 전북지방경찰청 과 협업하여 해수욕장을 찾은 피서객을 대상으로 한 불법촬영, 성추행 등 피서지 성범죄 합동점검 및 예방 연합 캠페인을 실시한다. 이번 피서지 성범죄 합동점검 및 예방 캠페인은 전라북도 아동·여성안전지역연대를 중심 으로 전라북도, 전북지방경찰청, 부안군, 부안경찰서, 아동․여성폭력 관련 상담소․시설, 학 생 등 관계자 90여명이 참여한다. 이날 해수욕장 주변의 공공화장실, 탈의실 등에 대한 불법 촬영카메라 탐지 점검과 카메라 를 이용하여 피서객의 신체를 몰래 촬영하는 불법촬영에 대한 집중 단속을 실시한다. 또한, 성범죄 예방 연합캠페인은 피서지에서 빈번하게 발생할 수 있는 성추행, 불법촬영 등의 성범죄를 사전에 예방하고 안전하고 즐거운 피서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하여 성범죄 예 방 다짐 선포식을 시작으로 성범죄 예방 관련 게시물 전시 및 ‘불법 촬영․유포는 중대한 범죄입니다’가 담긴 불법촬영 근절 홍보물 배부와 ‘우리는 안전지킴이! 성범죄 없는 안전한 해수욕장’ 가두 캠페인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한다. 한편, 성추행이나 불법촬영을 발견하거나 의심이 될 경우에는
[전북/이두환기자] 전북도는 다중이 자주 이용하는 클럽, 유흥업소 등의 시설물에 대해 ’19. 8. 12 ~ 8. 23(2주간) 시·군과 합동으로 안전관리 실태 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단속은, 최근 광주광역시 서구 도심의 한 클럽에서 복층 구조물이 붕괴되면서 2명이 사망하고 25명의 부상자가 발생하는 사고와 관련하여 우리 도민의 안전을 위하여 유사 사고를 미연에 방지 코자 함이며 단속대상은 도내에서 술 마시고 춤과 음악이 행해지는 다중이용시설로 나이트클럽, 캬바레, 스텐드 바와 일명 감성주점(클럽형태 영업장) 등이다. 단속방법은 도 도민안전실 민생특별사법경찰팀의 주관하에 시·군 관련부서, 소방관서와 합 동으로 점검반을 구성하여 건축, 전기, 가스, 소방, 식품위생분야 등을 점검할 예정이다. 주요단속 사항으로는, ○ 건축분야는 - 기둥, 벽체의 변형, 균열상태 및 불법 시설물 무단 설치 여부 등 ○ 전기분야는 - 문어발 배선사용, 누전차단기 적정 설치 및 정상가동 여부 등 ○ 가스분야는 - 가스누출 경보기와 자동 차단장치 적정설치 여부 등 ○ 소방분야는 - 소화기 등 소화시설 확보와 위험물질 및 화기관리 적정성 - 비상구 유도등, 스프링클러, 방
(한국방송/이두환기자) 2016년부터 서울-바르샤바 직항 노선을 운항하고 있는 LOT 폴란드항공이 2019년 9월 23일 서울-부다페스트 직항 노선을 신규 취항한다. 해당 노선은 주 3회(월수토) 보잉 787 드림라이너로 운항된다. LOT 폴란드항공은 내년 3월 30일까지 제 2의 허브인 부다페스트에서 총 12개의 노선을 운항할 예정이다. LOT 폴란드 항공의 CEO인 라파우 밀차르스키는 “다가오는 9월, 부다페스트에서 첫 번째 아시아 목적지인 서울로 운항을 시작할 것이다. 이 새로운 노선이 한국과 헝가리 양국의 기대를 충족시킬 것이라고 확신한다. 양국 간의 관광 및 비즈니스는 엄청난 잠재력을 지니고 있어, 연간 승객 수는 7만명에 달하며, 중부·동부 유럽과 서울 간 노선의 승객 수는 75만명 이상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내년 여름 시즌에 부다페스트에서 소피아, 프라하, 베오그라드, 슈투트가르트, 부쿠레슈티, 브뤼셀 등 새로운 유럽 목적지를 취항할 예정이다. 부다페스트에서 미국, 아시아, 유럽까지 직항으로 가장 편안한 여행을 제공하는 유일한 항공사가 되는 것이 목표이다. 우리는 첫 번째 허브인 바르샤바에서 운항하고 있는 노선들의 결과에 매우 만족한다. 그
[한국방송/김주창기자] 한국과 일본 양국이 관광 교류 확대와 지역관광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일본 국토교통성과 함께 15~16일 일본 시가현에서 제39회 한일 관광진흥협의회를 열어 양국 관광교류 확대와 지역관광 활성화 등을 논의한다고 밝혔다. 지난달 6일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내 면세구역에서 여행객들이 이동 및 쇼핑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한일 관광진흥협의회는 지난 1986년 이후 해마다 한국과 일본에서 번갈아 열면서 양국의 우호 증진에 기여해 왔다. 지난해는 한국 강릉에서 개최했으며, 올해는 일본에서 양국 주무 부처와 지방자치단체, 한국관광공사(KTO), 일본정부관광국(JNTO), 여행업협회 등 관광과 항공업계 관계자 80여 명이 모여 관광교류 확대 방안을 논의한다. 특히 올해는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맞아 양국 관광교류의 지속적인 확대, 지역관광의 활성화, 미래세대 교류 활성화, 관광산업 다양화, 장거리 관광객 유치 협력 등의 과제를 논의한다. 양국 정부의 관광정책 방향 발표에 이어 한국관광공사(KTO), 일본정부관광국(JNTO)과 여행업협회가 한일 관광교류 확대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눈다. 아울러 양국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가 2030년까지 피지컬AI(인공지능) 세계 1위 달성을 실현하기 위한 행동계획을 공개했다. 데이터센터를 확충하고, 강점을 갖춘 산업 분야의 AX(AI 전환) 가속화 등 '실행'에 초점을 맞춘 범부처 차원의 전략이다. 대통령 직속 국가인공지능전략위는 15일 위원회 출범 100일 기념 기자간담회를 열어 위원회 주요 성과와 인공지능행동계획(안)을 설명하고 오는 16일부터 내년 1월 4일까지 각계 의견수렴에 나선다고 전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임문영 상근 부위원장을 비롯해 8명의 분과위원장과 5명의 TF리더가 참석했다. 15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스퀘어에서 열린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 출범 100일 기자간담회에서 임문영 부위원장과 참석자들이 100일 기념 떡 케이크 커팅식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위원회는 지난 9월 8일 출범한 국가 최상위 AI전략기구로 제1차 전체회의에서 인공지능행동계획 추진방향을 의결했다. 이후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분과위원회와 TF를 중심으로 끝장토론과 관계부처 회람을 거쳐 98개의 과제를 담은 인공지능행동계획(안)을 마련했다. 인공지능행동계획은 실질적인 '실행'에 초점을 둔 국가 전략으로 각 부
[한국방송/김근해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첨단바이오, 인공지능(AI)휴머노이드, 양자 등 국가전략기술 관련 분야와 국가·사회적 난제 해결을 위한 도전적·혁신적 연구개발 아이디어를 공모한다. 과기정통부는 우리나라의 미래를 바꿀 수 있는 도전적 연구개발(R&D)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오는 16일부터 내년 1월 15일까지 'K-문샷 프로젝트 대국민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K-문샷 프로젝트' 대국민 공모전 포스터(이미지=과기정통부 제공) 문샷(Moonshot)은 지난 1969년 미국 항공우주국(NASA)이 달 탐사선을 발사한 아폴로 프로젝트에서 유래한 표현으로 당시 기술적으로 거의 불가능해 보이던 도전에 착수한 데서 비롯됐으며, 오늘날에는 혁신적이고 도전적인 목표를 상징하는 용어로 널리 사용된다. 새 정부의 국정과제로 추진하는 K-문샷 프로젝트는 미래 전략기술을 육성하고 국가적 난제를 해결하기 위해 명확한 임무를 정해 연구개발에 과감하게 도전하는 프로젝트다. 기술 분야별 최고 전문가들로 자문단을 구성해 AI 기반 신약 개발, 청정에너지, 가사·돌봄 휴머노이드, 희토류 저감기술, 차세대 메모리 반도체 등 관련 사업을 기획 중이다. 전문가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산업통상부는 로봇·방산·이차전지 분야를 대상으로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신규 지정을 위해 16일부터 공모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화단지 지정은 새로 추가된 로봇, 방산 분야 국가첨단전략산업 초격차 경쟁력 확보와 이차전지 분야 공급망 강화를 위해 추진한다.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디자인코리아 2025를 찾은 한 관람객이 홍익대 산업디자인과 제품경험디자인랩 '헤이테이트'가 디자인한 AI휴머노이드 로봇 '알프레드'와 인사하고 있다. 2025.11.12. (ⓒ뉴스1) 로봇과 방산은 올해 국가첨단전략산업으로 신규 지정된 휴머노이드(로봇), 첨단항공엔진(방산) 분야 제조 생태계 조성을 위해 새로 특화단지 지정을 추진하며, 이차전지는 청주(셀), 울산(셀), 포항(양극재), 새만금(전구체·리사이클링) 등 기존 특화단지와 연계해 전주기 밸류체인 완성을 위해 기초원료 생산을 집중 지원하는 특화단지를 지정할 계획이다. 특화단지 지정을 희망하는 중앙행정기관의 장, 광역 시·도지사, 전략산업 등 관련 기업은 내년 2월 27일까지 특화단지 육성계획서 등 관련 서류를 제출해 신청할 수 있다. 산업부는 접수된 육성계획서 등 서류를 바탕으로 전문가 자문단 구
[한국방송/김성진기자] 앞으로 고혈압·당뇨병 환자 등이 걷기와 교육 등 건강생활을 실천할 때 지급받는 '건강생활실천지원금'이 진료비 결제 시 자동으로 차감된다. 보건복지부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은 건강생활실천지원금제 시범사업을 보다 개선해 고혈압·당뇨병 환자와 건강위험요인을 가진 사람의 건강관리를 강화하겠다고 14일 밝혔다. '건강생활실천지원금'은 고혈압·당뇨병 환자 중 일차의료 만성질환관리 사업 참여 환자 또는 일반건강검진 수검자 중 건강위험군에 포함되는 사람을 대상으로 걷기와 교육 등 건강생활을 실천하는 경우 금전적 유인책(포인트 적립 후 사용)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신바람 원주전통시장 걷기대회에서 300명의 시민이 걷기 행사에 참여하고 있다. 2025.1.26 (ⓒ뉴스1) 우선 일차의료 만성질환관리 사업 참여 환자가 이용하는 관리형은 15일부터 참여 의원에서 진료비를 결제하는 경우 보유 포인트 범위에서 자동으로 차감해 결제할 수 있도록 편의성을 개선했다. 이는 그동안 관리형 참여자 중 고령층은 포인트 사용을 위해 건강실천카드를 발급받아야 하는 등 사용 절차가 복잡해 참여하기 어렵다는 현장 의견을 반영한 것이다. 이번 개선으로 건강실천카드를 발급받지 않더라도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국방부는 15일 오전 국립서울현충원에서 김민석 국무총리가 주관한 가운데 올해 발굴된 6·25 전사자 141구에 대한 합동봉안식을 거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봉안식은 국무총리를 비롯해 국방부장관, 국가보훈부장관, 육·해·공군참모총장과 해병대사령관, 경찰청장 직무대행 등 주요인사와 신상태 재향군인회장, 유해발굴에 직접 참여했던 장병 등이 참석 하에 유해발굴 추진경과 보고, 종교의식, 헌화 및 분향, 영현 봉송 순으로 진행했다. 합동봉안식은 발굴된 유해 중 아직까지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경우 유가족을 찾을 때까지 임시로 봉안하는 행사로, 올해 발굴된 141구의 유해는 아직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상태다.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 현충관에서 엄수된 2025년 6·25 전사자 합동봉안식에서 장병들이 영현 봉송을 하고 있다. 2025.12.15 (ⓒ뉴스1) 6·25 전사자 유해발굴사업은 지난 2000년에 6·25전쟁 50주년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시작한 바, 현재까지 수습한 국군전사자 유해는 모두 1만 1000여 구이며 그 중 268구는 신원을 확인해 가족의 품으로 돌아갔다. 2020년에는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의 조직을 확대 개편하고, 2021년에는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앞으로 겨울철 도로 위 살얼음 상황과 안개 정보를 국민 누구나 쉽게 확인해 사전에 주의할 수 있게 된다. 기상청은 도로위험 기상정보와 도로기상 관측자료를 국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15일부터 전면 개방한다고 밝혔다. ▲ 폭설이 그친 후 한파가 찾아온 서울 종로구의 도로 곳곳에 살얼음이 얼어 있다. 2024.11.29 (ⓒ뉴스1) 도로위험 기상정보는 '도로 살얼음 발생 가능 정보'와 '도로 가시거리 위험정보'를 실시간으로 길안내하는 내비게이션 앱과 도로전광표지판(VM)를 통해 운전자에게 제공하는 서비스다. 기상청은 2022년부터 올해까지 전국 12개 재정고속도로 결빙·안개 상습 구간을 중심으로 도로기상관측장비 366개를 설치하고, 이를 기반으로 '도로위험 기상정보 시험 서비스'를 운영해 왔다. 다만 이 서비스는 그동안 티맵, 카카오맵, 아틀란 등 길안내기 사업자와 국토교통부, 한국도로공사 등 도로관리기관에만 제공했다. 하지만 앞으로 도로위험 기상정보 서비스 누리집(http://rwis.kma.go.kr)과 기상자료개방포털(http://data.kma.go.kr)의 에이피아이(API) 서비스에서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