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는 승용차나 화물차도 캠핑카로 개조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소방차나 방역차 등 특수자동차를화물차나 캠핑카로 개조해 사용하는 것도 허용된다. 국토교통부는 8일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포함한 ‘자동차 튜닝 활성화 대책’을 발표했다. 이번 대책은 청년층을 중심으로 튜닝수요가 꾸준히 증가하는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엄격한 규제로 시장이 활성화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에 따라 마련하게 됐다. 튜닝규제를 획기적으로 완화해 튜닝시장을 활성화하고 일자리를 창출하는 것이 이번 대책의 목표다. 지난 2월 서울 코엑스에서 개막한 ‘2019 서울국제스포츠레저산업전(SPOEX 2019)’에 다양한 캠핑카와 카라반이 전시돼 있다.(사진=연합뉴스) 대책에 따라 먼저 현재 캠핑카로 개조할 수 있는 차종이 11인승 승합차에서 승용차·화물차·특수차 등 모든 차종으로 확대된다. 2014년 11인승 이상 승합차를 캠핑카로 개조하는 것이 합법화됐으나 승용차는 캠핑카 개조가 불법이었다. 올해 3월 기준 캠핑카는 총 2만 892대로 5년 전과 비교하면 5배가량 늘어났고 이 가운데 튜닝 캠핑카는 전체의 약 30%를 차지한다. 국토부는 규제를 완화하면서 안전에 문제가 생기지 않도록 비상
[전북/이두환기자] 올 여름 ‘핵인싸’(여러 사람과 잘 어울려 지내는 화제 인물)가 되는 법!전라북도로 떠나 자. 전북도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전라북도 관광정보를 담은 도정소식지 『얼쑤전북』 8월호와 SNS 콘텐츠 를 제작하고, 온라인 이벤트를 진행하는 등 관광객 잡기에 나섰다. 『얼쑤전북』 8월호는 도정소식지 통권 제200호를 기념한 여름 특별호로, 책자 규격을 16절에서 32절 로 줄이고 40쪽에서 100쪽으로 증면하는 등 휴대하기 편한 핸드북 형태로 제작됐다. 특히 ‘여행자의 여름! 전라북도’를 주제로, ‘여행자의 냉정과 열정 사이’(전북천리길, 해수욕장 등), ‘여행자 의 집’(숙소), 여행자의 놀이(전통문화, 농촌체험 등), ‘여행자의 한 끼’(음식) 등 휴가철 꼭 필요한 관광정보 들을 총망라해 여행 길잡이로서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주 제 내 용 주 제 내 용 여행자의 열정과 냉정 사이 천리길, 해수욕장, 물놀이장, 레포츠, 이색장소(동굴피서) 여행자의 시간 시간여행 (근현대, 조선, 선사시대) 여행자의 집 문화숙소, 트리하우스, 템플스테이 여행자의 달뜬 밤 야시장,
[전북/이두환기자] 전북도가 2일 긴급 브리핑을 열고 일본의 화이트리스트 제외 결정에 따른 도내 기업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지원책 마련과 추진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전북도는 그간 일본의 화이트국가(수출 절차 간소화 국가명단) 제외 결정이 현실화할 것에 대비하 여 도내 주력산업의 현황과 피해 예상 규모를 파악하고 이에 따른 대응책을 사전에 마련하는 데에 주력해 왔다. 화이트리스트 제외에 따른 도내 산업 영향 분석 전북도가 일본 수출규제에 대응하여 뿌리기계‧화학‧탄소‧전자부품‧자동차‧조선 등 도내 주력산업 관련 기업 1,344개를 대상으로 일본산(産) 핵심소재 사용 여부를 조사한 결과, 전체 기업의 3.5%에 해당하는 47개 사(社)가 일본산 소재‧부품을 제품생산에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일본 소재를 사용하는 도내 기업의 비중이 크지 않고 기업들도 주요품목별로 3개월에서 최장 12개 월까지 소재‧부품을 비축하고 있어 단기적 수급에는 어려움이 없는 등 현재까지 수출규제가 지역 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인 것으로 파악됐다. 그러나 일본의 화이트리스트 제외로 규제가 장기화되고 규제품목이 늘어날 경우 디젤엔진과 기계 류 부품, 화학원료, 탄소섬유
[전북/이두환기자]‘2019 전라북도 공연예술 페스타(JBPAF)’가 오는 9월 4일부터 9월 10일까지 도내 7개 공연장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 페스타는 도민들의 공연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기존 한국소리문화의전당에서 통합운영하였던 공연장을 국립무형유산원, 남원춘향문화예술회관, 우진문화공간 예술극장, 익산솜리예술회관, 익산예술의전당, 정읍사예술회관, 한국소리문화의전당으로 확대하여 진행한다. 전라북도 공연예술 페스타는 지역공연예술단체의 창작성과 우수성을 개발하고 도내 공연예술 창작 활성화를 위해 전라북도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이병천)에서 지원하는 ‘무대공연작품 제작지원사업’의 일환으로 펼쳐지는 행사이다. 전라북도문화관광재단은 올해 초 전라북도의 공연예술단체를 대상으로 지원사업 공모를 실시하였고, 총 42개 단체 중 서류심사, 공개 PT 및 인터뷰 심사를 통해 총 16개 단체가 선정되었다. 전통예술분야로는 사단법인 동남풍, 수제천보존회, 임실필봉농악보존회, Interactive Art Company 아따가, 음악분야로는 소리문화창작소 신, 선이오페라앙상블이, 연극분야로는 사단법인 동화기념사업회, 극단까치동, (유)뮤지컬수컴퍼니, 남원연극협회,
[전북/이두환기자] 연일 지속되는 폭염과 저녁시간대 바람의 영향으로 악취 등 이중고에 시달리는 혁신 도시 주민의 생활불편 해결을 위해 전북도가 발 빠르게 현장대응에 나선다고 밝혔다. 전라북도는 올해 혁신도시 악취저감을 위해 예년과 달리 도 관련 실‧국과 협업하여 축산시설 밀폐화‧탈취 시설 설치 및 정보통신기술(ICT) 축산악취 모니터링시스템 구축 등 4개 분야 15개 사업에 172억원을 투 자하는 등 악취발생 최소화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으나 악취 저감시설 등에 대한 효과 검증 및 불법 건축물 등 위법사항 조사로 사업 추진이 지연되는 등 애로사 항이 많이 있었다. 그러나, 그간 사업완료 전 까지 매월 시‧군과 합동으로 주‧야간 단속을 통해 93개소를 점검하여 19개소(고 발 16, 과태료 3)를 적발하는 등 강력히 조치함은 물론, 혁신도시 악취모니터단 20명이 매일같이 악취발생 유무에 대해 올해 7월말까지 모니터링한 결과, 전년 대비 월 평균 무취일수가 3일 증가했고(12→15일), 유효 악취발생일수* 또한 3일 감소(4.8→1.8일)한 결과 를 나타냈다. * 모니터 요원 50% 이상이 악취를 느낀 날 이와 함께 사업별 추진상황을 점검함과 동시에 혁신도
[전북/이두환기자] 수도권에서 공연 마니아들이 독특한 문화로 만들어낸 ‘재관람’문화가 지역공연에서 새로운 문화로 만들어지고 있어, 올해 7년째 운영 중인 전북관광브랜드공연 뮤지컬 ‘홍도1589’에도 새로운 바람이 불고 있다. 공연, 영화 등 여러 번 반복해 관람하는 것을 뜻하는‘재관람’문화를 공연계가 주목하기 시작한 것은 2005년 ‘오페라의 유령’부터였다. 당시 ‘오페라의 유령’은 400회 공연에서 재관람률이 15%에 달해 공연계의 전설로 기록됐으며, 이후 많은 공연이 그 여세를 이어가 하나의 문화로, 공연기획사 측에서는 새로운 마케팅전략의 대상으로 자리매김했다. 뮤지컬‘홍도1589’도 공연기획 초기부터 재관람자를 잡기 위해 할인 정책을 준비했으며, 이로 인해 재관람자가 늘어가고 있다. 현재 75회 공연 중인 뮤지컬 ‘홍도1589’에서 재관람자가 27명이며, 이들의 재관람 횟수는 80여 회가 넘고, 이 중 10번 이상 공연을 관람한 재관람자도 2명이나 된다. 이러한 변화에 발맞춰 6월부터는 지역의 극단, 공연장, 지역축제 등과 연계해 ‘재관람 릴레이 티켓’을 활용해 지역 문화공연 시장으로까지 확대 노력을 하고 있다. 지역의 문화단체들과 협의를 통해 진행
(목포/이두환기자) 극단갯돌이 주관하고 세계마당아트진흥회가 주최하는 ‘제19회 목포세계마당페스티벌’이 8월 30일부터 9월 1일까지 목포로데오광장, 마인계터 등 목포원도심 일대에서 개최된다. 목포세계마당페스티벌은 전국 순수 민간예술축제 중 가장 우수한 축제사례로 전문가들로부터 평가받고 있다. 올해 축제는 개폐막놀이, 해외공연 10개국 12팀, 국내 60여팀, 목포로컬스토리 4선, 참여행사 5종 등 알차고 풍성한 마당이 펼쳐진다. 개막놀이는 목포에서 일어난 4.8만세운동을 기념하여 ‘별난 만세’로 축제의 문을 연다. 개막놀이는 목포의 근대시민을 스토리텔링 한 근대시민 거대인형 4인을 제작하여 개막에서 공개된다. 근대시민 거대인형은 양동 육거리 허씨, 죽교동 욕쟁이할미, 오거리 단벌신사를 가상으로 스토리텔링 했다. 거대 인형에 눈을 뜨게 하는 점안식을 비롯하여 옥단이 만세춤, 시민오토바이 만세굿, 4.8시민 코스튬, 웃기는 만세싸움, 백색지우개싸움, 공중퍼포먼스 등 별나고 재미있는 개막놀이로 시민들과 함께 한다. 해외공연은 중국, 볼리비아, 아제르바이잔, 몽골, 베트남 등의 민속음악과 필리핀, 말레이시아, 캐나다, 브라질 등 춤과 서커스가 펼쳐진다. 이번 해외공
[한국방송/이두환기자] 정부가 대학의 지원을 늘리면서규제는 완화하겠다고 밝혔다. 또 정원 감축은 대학의 자율에 맡기면서자체계획에 따라 적정규모가 이루어지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대학별 설립유형별로 특성을 살리기위해 국립대는 공적 역할을 강화하고, 사립대는 공영형 사립대 도입 등으로 다변화하는 등 역할을 재정립한다. 정부는 6일 학생인구가 급격히 감소하는 대학의 위기상황에서 우리 대학이 미래사회·산업수요에 대응하고자 위와 같은 내용의 ‘대학혁신 지원 방안’을 발표했다.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6일 정부서울청사 브리핑룸에서 대학혁신 지원방안에 대한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오늘날 우리 인구구조는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만큼, 2024년에는 올해 입학정원 대비 12만 4000명의 입학생이 부족해져 지방대·전문대부터 운영난에 직면하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4차 산업혁명에 따른 미래사회 수요 대응과 인구감소 등에 따른 지역의 위기 극복을 위한 대학의 역할이 강조되고 있다. 이에 따라 정부는 대학정책의 방향과 과제를 제시하고자 ‘혁신의 주체로 서는 대학, 대학의 자율혁신을 지원하는 지역과 정부’를 주된 정책기조로 내세우며 대학혁신 지원 방안
[전북/이두환기자] 연일 지속되는 폭염속에 8.4일 열사병으로 인한 도내 첫 사망자가 발생하고 제8 ㆍ9호 태풍이 잇따라 북상할 예정인 가운데 송하진 도지사는 5일 간부회의 석상에서 폭염이 절정 에 이를 것이 예상되는 오늘 이후 폭염으로 인한 추가 사망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농어촌 예찰과 취 약계층 관리 및 홍보에 총력을 다해 폭염대책을 추진할 것을 지시했다. 아울러, 이어지는 태풍에도 태풍진로를 예의 주시하여 배수펌프 가동준비, 강풍 시 선박 통제, 건설 공사장 안전관리, 인명피해 우려지역 출입통제 등 인명피해 예방활동을 강화할 것을 당부했다. 금년 처음 발생한 폭염 사망자는 고창군의 80대 고령의 여성으로 오전에 이장의 안내로 집에 들어 왔었으나 15시경 집 근처 밭에서 쓰러진 채 이웃에 발견되어 119 구급차에 이송 중 사망했다. 전북도는 현재 12개 시군이 폭염 경보, 2개 시군이 주의보 상황임에 따라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2 단계를 발령해 도내 127명의 공무원이 비상상황을 유지하고 있다. 도는 매일 취약 시간(10~14시)에 마을방송을 3회 이상 실시하고 취약계층 방문 및 안부전화, 문자 발송 등을 추진하고 있으나 사망자가 발생함에 따라 자율방재단
8일부터 10일까지 전라남도 목포시 삼학도 일원에서 ‘대한민국 썸 페스티벌’이 열린다. 썸 페스티벌은 올해 처음 열리는 ‘섬의 날’ 기념행사로, ‘만남이 있는 섬, 미래를 여는 섬’이라는 주제로 전시회와 기념공연, 학술행사 등 축제는 물론 대형 물놀이장과 K-팝 콘서트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8일부터 10일까지 열리는 ‘대한민국 썸 페스티벌’. 우리나라는 3300여개의 섬을 보유한 세계에서 네 번째로 섬이 많은 국가다. 특히 섬은 육지와는 다른 이국적 풍경을 지닌 관광명소로 각광받을 뿐만 아니라 해양영토 확보와 경제성장을 이끄는 동력이며, 삶의 터전으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이에 행정안전부는 올해를 섬 발전 원년으로 삼고, 섬 발전 대책을 범정부적으로 추진해 나간다는 계획 아래 8월 8일을 ‘섬의 날’로 제정하면서 제1회 기념행사를 개최하게 되었다. 이번 행사는 3일 동안 전시회와 기념공연, 학술행사 등 축제형식의 ‘대한민국 썸 페스티벌’과 함께 민속경연대회, 전국 어린이 그림대회, 청하·다비치·모모랜드 등 유명가수가 출연하는 K-팝 콘서트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열린다. 먼저 기념식에는 섬의 발전 상황과 정책을 소개하기 위해 행안부·문화부·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소아와 청소년 연령층을 중심으로 예년보다 이른 시기에 인플루엔자 유행이 시작돼 17일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가 발령됐다. 질병관리청은 인플루엔자 환자 증가에 따라 이날 0시부터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를 발령하고 인플루엔자 예방접종과 호흡기감염병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한 소아과에 독감 예방접종 안내문이 게시되어 있다.(ⓒ뉴스1) 질병청에서 운영 중인 의원급 의료기관의 인플루엔자 의사환자(ILI) 표본감시 결과, 올해 40주차(9월 28일~10월 4일)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분율이 외래환자 1000명당 12.1명으로 2025~2026절기 인플루엔자 유행기준(9.1명)을 넘어서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또한, 모든 연령군에서 발생이 증가하고 있으며, 41주차의 연령군별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분율은 7~12세 24.3명, 1~6세 19.0명으로 소아·청소년 연령층에서 상대적으로 더 높다. 최근 유행 중인 인플루엔자바이러스는 주로 A형(H3N2)으로, 이번 절기 백신주와 유사하고 치료제 내성에 영향을 주는 변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가 발령되면 소아, 임신부, 65세 이상 어르신, 만성질환자 등 고위험군은 인플루엔자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올해로 106번째를 맞이한 전국체육대회가 역대 최대 규모인 3만 3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한 가운데 25년 만에 부산에서 막을 올린다. 문화체육관광부는 17일 국내 최대 규모의 종합체육대회인 제106회 전국체육대회를 이날부터 오는 23일까지 부산광역시 일원에서 연다고 밝혔다. 제106회 전국체전 개막식 공연 준비하고 있다. 2025.10.16. (ⓒ뉴스1) 1920년 제1회 전조선야구대회를 시작으로 해마다 열려온 전국체전은 1973년 제54회 전국체전(부산)부터 지방을 순회하며 개최하고 있다. 문체부가 후원하고 대한체육회가 주최, 부산광역시 및 부산광역시교육청, 부산광역시체육회가 주관하는 올해 대회는 2000년 이후 25년 만에 부산에서 개최한다. '살고 싶은 부산에서 하나 되는 대한민국'이라는 깃발을 내세워 부산의 18개 시·군·구 77개 경기장에서 정식 48개, 시범 2개 등 50개 종목의 경기가 펼쳐진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17개 시도 선수단 2만 9000여 명과 18개 국가의 재외한인체육단체 선수단 1500여 명 등 역대 최대 규모인 3만 300여 명이 참가한다. 이번 전국체전은 내년 9월에 개최하는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캄보디아를 방문 중인 김진아 외교부 제2차관은 훈 마넷 총리 등과 면담을 통해 우리 국민을 대상으로 한 취업사기·감금 피해가 지속 발생하고 있는 데 대한 우리 정부의 강한 우려를 전달했다. 또 이 같은 범죄로부터 우리 국민을 보호하고 캄보디아에서 온라인스캠 범죄를 근절하기 위한 캄보디아 측의 보다 적극적인 대책 마련과 협조를 요청했다. 외교부는 16일 김 차관을 단장으로 한 '캄보디아 취업사기·감금 정부합동대응팀'이 16일(현지시간) 오전 프놈펜에서 훈 마넷 총리 및 차이 시나리스 온라인스캠대응위원회(CCOS) 사무총장을 각각 면담했다며 이 같이 밝혔다. 김진아 외교부 2차관과 박성주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장이 16일(현지시간) 캄보디아 온라인스캠범죄단지로 알려진 태자단지를 방문해 현장점검하고 있다. 2025.10.16 (ⓒ뉴스1) 이날 면담에서 김 차관은 캄보디아에 우리 경찰청 등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한-캄보디아 스캠범죄 합동대응 태스크포스(TF)'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현재 캄보디아에 구금돼 있는 우리 국민 범죄연루자의 조속한 송환을 요청했다. 아울러, 지난 8월 초 캄폿주 보코산 지역에서 사망한 채 발견된 우리 국민에 대한 부검과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재외동포청은 16일 국내 거주 동포를 대상으로 첫 실시한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국내 거주 중인 재외동포는 전체 외국인의 32.6%인 86만 4245명이며, 대다수가 재외동포(F-4) 자격으로 체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25 방문의 해를 맞아 전 세계에 살고 있는 청년 동포들이 전북 임실군 치즈테마파크에서 치즈 만들기 체험을 하고 있다.(임실군제공. 재판매 및 DB금지)2025.7.29. (ⓒ뉴스1) 연도별로는 2010년 47만 7029명, 2015년 75만 4427명, 2018년 87만 8665명까지 늘었으나 코로나-19시기에 줄어들었다가 2021년 77만 8670명을 기점으로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다 구성을 보면 중국 동포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나 2013년 85.0%에서 지난해 77.3%로 하락 추세이며, 고려인 동포는 12.4%를 차지하나 2013년 2만 1441명에서 지난해 10만 7381명으로 5배로 급증했다. 10년 이상 20년 미만이 36.9%로 가장 많았고 3년 이상 5년 미만이 10.8%로 가장 적었다. 10년 이상 거주자가 전체 응답자의 48.7%, 20년 이상 장기 거주자
[한국방송/진승백기자] 내년 7월 한국에서 처음으로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가 개최된다. 이에 국가유산청은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전담조직인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회의 준비기획단(이하 '준비기획단')'을 출범했다고 17일 밝혔다. 특히 국가유산청은 세계유산위원회를 원활하게 준비할 수 있도록 준비기획단에 국가유산청을 포함해 외교부와 문화체육관광부, 부산광역시에서 파견 온 직원들로 범정부 협력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참고로, 세계유산위원회는 1972년 채택된 세계유산협약(우리나라 1988년 가입)에 따라 매년 열리는 권위 있는 국제회의로, 세계유산의 등재와 보존·관리 관련 의제를 논의하고 결정한다. 부산이 내년 7월에 열릴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개최 도시로 선정된 가운데 부산 동구 부산역 광장에 있는 부산시 슬로건인 'Busan is good' 조형물 앞에서 외국인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5.7.16 (ⓒ뉴스1) 부산은 내년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개최 기간 동안 약 3000명의 내외국인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준비기획단은 부산광역시와 긴밀하게 협업해 회의장, 숙박, 교통 등 기
[한국방송/김명성기자] 교육부는 최근 캄보디아에서 발생한 대학생 사망 사건과 관련해 17일 긴급 대응 회의를 갖고 대학생 안전 및 피해 예방 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최교진 교육부 장관 주재로 열린 이날 회의에는 각 대학·전문대학 학생처장협의회 회장단이 참석했다. 최 장관은 모두발언에서 "교육부와 대학·전문대학이 함께 노력해 학생들에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누구도 위험한 상황에 빠지지 않으며 이런 상황이 오더라도 잘 대처할 수 있도록 안내·교육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대학에서 제시한 의견과 교육부, 법무부, 외교부, 경찰청 등 유관 부처가 고민하는 내용을 포함해 학생 안내 자료를 구성하고 대학에 안내하겠다"며 "이런 안내 사항들을 토대로 학생 교육·안내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경북 경산시 영남대 캠퍼스 전광판에 학생들에게 해외 취업 사기에 대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는 안내문이 나오고 있다. 2025.10.16 (ⓒ뉴스1) 최근 캄보디아 등 현지의 고액 일자리에 현혹돼 해외로 출국한 한국인을 대상으로 한 취업 사기, 납치, 스캠 범죄 등이 증가하고 있고, 국내 대학의 학생이 출국한 뒤 범죄조직에 의해 사망한 사건도
[한국방송/오창환기자] 기후테크 분야의 혁신 스타트업과 정책 전문가 등 150명이 한자리에 모여 AI와 기후테크의 결합으로 기후위기를 효율적으로 해결하는 시스템 전환을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APEC 중소기업 장관회의의 공식 연계행사로 카카오임팩트, 소풍벤처스와 함께 '2025 기후테크 스타트업 서밋'을 4일부터 6일까지 제주국제컨벤션센터 삼다홀 등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4일 제주 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에서 열린 '2025 기후테크 스타트업 서밋'에서 참석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 제공) 기후테크 스타트업 서밋은 2022년에 시작해 2023년부터 카카오임팩트와 소풍벤처스의 공동 주최·주관으로 해마다 제주에서 개최하며 올해 4년 차를 맞이했다. 지난 3년 동안 166개 기관 284명 이상이 참여해 국내 최대 규모의 기후 AI 전문 서밋으로 자리 잡았다. 이번 서밋은 기후테크 분야의 혁신 스타트업과 글로벌 투자자, 대기업, 정부 및 정책 전문가 등 150명이 한자리에 모여 AI와 기후테크의 결합으로 기후위기를 효율적으로 해결하는 시스템 전환을 함께 논의할 예정이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