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는 승용차나 화물차도 캠핑카로 개조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소방차나 방역차 등 특수자동차를화물차나 캠핑카로 개조해 사용하는 것도 허용된다. 국토교통부는 8일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포함한 ‘자동차 튜닝 활성화 대책’을 발표했다. 이번 대책은 청년층을 중심으로 튜닝수요가 꾸준히 증가하는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엄격한 규제로 시장이 활성화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에 따라 마련하게 됐다. 튜닝규제를 획기적으로 완화해 튜닝시장을 활성화하고 일자리를 창출하는 것이 이번 대책의 목표다. 지난 2월 서울 코엑스에서 개막한 ‘2019 서울국제스포츠레저산업전(SPOEX 2019)’에 다양한 캠핑카와 카라반이 전시돼 있다.(사진=연합뉴스) 대책에 따라 먼저 현재 캠핑카로 개조할 수 있는 차종이 11인승 승합차에서 승용차·화물차·특수차 등 모든 차종으로 확대된다. 2014년 11인승 이상 승합차를 캠핑카로 개조하는 것이 합법화됐으나 승용차는 캠핑카 개조가 불법이었다. 올해 3월 기준 캠핑카는 총 2만 892대로 5년 전과 비교하면 5배가량 늘어났고 이 가운데 튜닝 캠핑카는 전체의 약 30%를 차지한다. 국토부는 규제를 완화하면서 안전에 문제가 생기지 않도록 비상
[전북/이두환기자] 올 여름 ‘핵인싸’(여러 사람과 잘 어울려 지내는 화제 인물)가 되는 법!전라북도로 떠나 자. 전북도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전라북도 관광정보를 담은 도정소식지 『얼쑤전북』 8월호와 SNS 콘텐츠 를 제작하고, 온라인 이벤트를 진행하는 등 관광객 잡기에 나섰다. 『얼쑤전북』 8월호는 도정소식지 통권 제200호를 기념한 여름 특별호로, 책자 규격을 16절에서 32절 로 줄이고 40쪽에서 100쪽으로 증면하는 등 휴대하기 편한 핸드북 형태로 제작됐다. 특히 ‘여행자의 여름! 전라북도’를 주제로, ‘여행자의 냉정과 열정 사이’(전북천리길, 해수욕장 등), ‘여행자 의 집’(숙소), 여행자의 놀이(전통문화, 농촌체험 등), ‘여행자의 한 끼’(음식) 등 휴가철 꼭 필요한 관광정보 들을 총망라해 여행 길잡이로서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주 제 내 용 주 제 내 용 여행자의 열정과 냉정 사이 천리길, 해수욕장, 물놀이장, 레포츠, 이색장소(동굴피서) 여행자의 시간 시간여행 (근현대, 조선, 선사시대) 여행자의 집 문화숙소, 트리하우스, 템플스테이 여행자의 달뜬 밤 야시장,
[전북/이두환기자] 전북도가 2일 긴급 브리핑을 열고 일본의 화이트리스트 제외 결정에 따른 도내 기업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지원책 마련과 추진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전북도는 그간 일본의 화이트국가(수출 절차 간소화 국가명단) 제외 결정이 현실화할 것에 대비하 여 도내 주력산업의 현황과 피해 예상 규모를 파악하고 이에 따른 대응책을 사전에 마련하는 데에 주력해 왔다. 화이트리스트 제외에 따른 도내 산업 영향 분석 전북도가 일본 수출규제에 대응하여 뿌리기계‧화학‧탄소‧전자부품‧자동차‧조선 등 도내 주력산업 관련 기업 1,344개를 대상으로 일본산(産) 핵심소재 사용 여부를 조사한 결과, 전체 기업의 3.5%에 해당하는 47개 사(社)가 일본산 소재‧부품을 제품생산에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일본 소재를 사용하는 도내 기업의 비중이 크지 않고 기업들도 주요품목별로 3개월에서 최장 12개 월까지 소재‧부품을 비축하고 있어 단기적 수급에는 어려움이 없는 등 현재까지 수출규제가 지역 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인 것으로 파악됐다. 그러나 일본의 화이트리스트 제외로 규제가 장기화되고 규제품목이 늘어날 경우 디젤엔진과 기계 류 부품, 화학원료, 탄소섬유
[전북/이두환기자]‘2019 전라북도 공연예술 페스타(JBPAF)’가 오는 9월 4일부터 9월 10일까지 도내 7개 공연장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 페스타는 도민들의 공연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기존 한국소리문화의전당에서 통합운영하였던 공연장을 국립무형유산원, 남원춘향문화예술회관, 우진문화공간 예술극장, 익산솜리예술회관, 익산예술의전당, 정읍사예술회관, 한국소리문화의전당으로 확대하여 진행한다. 전라북도 공연예술 페스타는 지역공연예술단체의 창작성과 우수성을 개발하고 도내 공연예술 창작 활성화를 위해 전라북도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이병천)에서 지원하는 ‘무대공연작품 제작지원사업’의 일환으로 펼쳐지는 행사이다. 전라북도문화관광재단은 올해 초 전라북도의 공연예술단체를 대상으로 지원사업 공모를 실시하였고, 총 42개 단체 중 서류심사, 공개 PT 및 인터뷰 심사를 통해 총 16개 단체가 선정되었다. 전통예술분야로는 사단법인 동남풍, 수제천보존회, 임실필봉농악보존회, Interactive Art Company 아따가, 음악분야로는 소리문화창작소 신, 선이오페라앙상블이, 연극분야로는 사단법인 동화기념사업회, 극단까치동, (유)뮤지컬수컴퍼니, 남원연극협회,
[전북/이두환기자] 연일 지속되는 폭염과 저녁시간대 바람의 영향으로 악취 등 이중고에 시달리는 혁신 도시 주민의 생활불편 해결을 위해 전북도가 발 빠르게 현장대응에 나선다고 밝혔다. 전라북도는 올해 혁신도시 악취저감을 위해 예년과 달리 도 관련 실‧국과 협업하여 축산시설 밀폐화‧탈취 시설 설치 및 정보통신기술(ICT) 축산악취 모니터링시스템 구축 등 4개 분야 15개 사업에 172억원을 투 자하는 등 악취발생 최소화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으나 악취 저감시설 등에 대한 효과 검증 및 불법 건축물 등 위법사항 조사로 사업 추진이 지연되는 등 애로사 항이 많이 있었다. 그러나, 그간 사업완료 전 까지 매월 시‧군과 합동으로 주‧야간 단속을 통해 93개소를 점검하여 19개소(고 발 16, 과태료 3)를 적발하는 등 강력히 조치함은 물론, 혁신도시 악취모니터단 20명이 매일같이 악취발생 유무에 대해 올해 7월말까지 모니터링한 결과, 전년 대비 월 평균 무취일수가 3일 증가했고(12→15일), 유효 악취발생일수* 또한 3일 감소(4.8→1.8일)한 결과 를 나타냈다. * 모니터 요원 50% 이상이 악취를 느낀 날 이와 함께 사업별 추진상황을 점검함과 동시에 혁신도
[전북/이두환기자] 수도권에서 공연 마니아들이 독특한 문화로 만들어낸 ‘재관람’문화가 지역공연에서 새로운 문화로 만들어지고 있어, 올해 7년째 운영 중인 전북관광브랜드공연 뮤지컬 ‘홍도1589’에도 새로운 바람이 불고 있다. 공연, 영화 등 여러 번 반복해 관람하는 것을 뜻하는‘재관람’문화를 공연계가 주목하기 시작한 것은 2005년 ‘오페라의 유령’부터였다. 당시 ‘오페라의 유령’은 400회 공연에서 재관람률이 15%에 달해 공연계의 전설로 기록됐으며, 이후 많은 공연이 그 여세를 이어가 하나의 문화로, 공연기획사 측에서는 새로운 마케팅전략의 대상으로 자리매김했다. 뮤지컬‘홍도1589’도 공연기획 초기부터 재관람자를 잡기 위해 할인 정책을 준비했으며, 이로 인해 재관람자가 늘어가고 있다. 현재 75회 공연 중인 뮤지컬 ‘홍도1589’에서 재관람자가 27명이며, 이들의 재관람 횟수는 80여 회가 넘고, 이 중 10번 이상 공연을 관람한 재관람자도 2명이나 된다. 이러한 변화에 발맞춰 6월부터는 지역의 극단, 공연장, 지역축제 등과 연계해 ‘재관람 릴레이 티켓’을 활용해 지역 문화공연 시장으로까지 확대 노력을 하고 있다. 지역의 문화단체들과 협의를 통해 진행
(목포/이두환기자) 극단갯돌이 주관하고 세계마당아트진흥회가 주최하는 ‘제19회 목포세계마당페스티벌’이 8월 30일부터 9월 1일까지 목포로데오광장, 마인계터 등 목포원도심 일대에서 개최된다. 목포세계마당페스티벌은 전국 순수 민간예술축제 중 가장 우수한 축제사례로 전문가들로부터 평가받고 있다. 올해 축제는 개폐막놀이, 해외공연 10개국 12팀, 국내 60여팀, 목포로컬스토리 4선, 참여행사 5종 등 알차고 풍성한 마당이 펼쳐진다. 개막놀이는 목포에서 일어난 4.8만세운동을 기념하여 ‘별난 만세’로 축제의 문을 연다. 개막놀이는 목포의 근대시민을 스토리텔링 한 근대시민 거대인형 4인을 제작하여 개막에서 공개된다. 근대시민 거대인형은 양동 육거리 허씨, 죽교동 욕쟁이할미, 오거리 단벌신사를 가상으로 스토리텔링 했다. 거대 인형에 눈을 뜨게 하는 점안식을 비롯하여 옥단이 만세춤, 시민오토바이 만세굿, 4.8시민 코스튬, 웃기는 만세싸움, 백색지우개싸움, 공중퍼포먼스 등 별나고 재미있는 개막놀이로 시민들과 함께 한다. 해외공연은 중국, 볼리비아, 아제르바이잔, 몽골, 베트남 등의 민속음악과 필리핀, 말레이시아, 캐나다, 브라질 등 춤과 서커스가 펼쳐진다. 이번 해외공
[한국방송/이두환기자] 정부가 대학의 지원을 늘리면서규제는 완화하겠다고 밝혔다. 또 정원 감축은 대학의 자율에 맡기면서자체계획에 따라 적정규모가 이루어지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대학별 설립유형별로 특성을 살리기위해 국립대는 공적 역할을 강화하고, 사립대는 공영형 사립대 도입 등으로 다변화하는 등 역할을 재정립한다. 정부는 6일 학생인구가 급격히 감소하는 대학의 위기상황에서 우리 대학이 미래사회·산업수요에 대응하고자 위와 같은 내용의 ‘대학혁신 지원 방안’을 발표했다.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6일 정부서울청사 브리핑룸에서 대학혁신 지원방안에 대한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오늘날 우리 인구구조는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만큼, 2024년에는 올해 입학정원 대비 12만 4000명의 입학생이 부족해져 지방대·전문대부터 운영난에 직면하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4차 산업혁명에 따른 미래사회 수요 대응과 인구감소 등에 따른 지역의 위기 극복을 위한 대학의 역할이 강조되고 있다. 이에 따라 정부는 대학정책의 방향과 과제를 제시하고자 ‘혁신의 주체로 서는 대학, 대학의 자율혁신을 지원하는 지역과 정부’를 주된 정책기조로 내세우며 대학혁신 지원 방안
[전북/이두환기자] 연일 지속되는 폭염속에 8.4일 열사병으로 인한 도내 첫 사망자가 발생하고 제8 ㆍ9호 태풍이 잇따라 북상할 예정인 가운데 송하진 도지사는 5일 간부회의 석상에서 폭염이 절정 에 이를 것이 예상되는 오늘 이후 폭염으로 인한 추가 사망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농어촌 예찰과 취 약계층 관리 및 홍보에 총력을 다해 폭염대책을 추진할 것을 지시했다. 아울러, 이어지는 태풍에도 태풍진로를 예의 주시하여 배수펌프 가동준비, 강풍 시 선박 통제, 건설 공사장 안전관리, 인명피해 우려지역 출입통제 등 인명피해 예방활동을 강화할 것을 당부했다. 금년 처음 발생한 폭염 사망자는 고창군의 80대 고령의 여성으로 오전에 이장의 안내로 집에 들어 왔었으나 15시경 집 근처 밭에서 쓰러진 채 이웃에 발견되어 119 구급차에 이송 중 사망했다. 전북도는 현재 12개 시군이 폭염 경보, 2개 시군이 주의보 상황임에 따라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2 단계를 발령해 도내 127명의 공무원이 비상상황을 유지하고 있다. 도는 매일 취약 시간(10~14시)에 마을방송을 3회 이상 실시하고 취약계층 방문 및 안부전화, 문자 발송 등을 추진하고 있으나 사망자가 발생함에 따라 자율방재단
8일부터 10일까지 전라남도 목포시 삼학도 일원에서 ‘대한민국 썸 페스티벌’이 열린다. 썸 페스티벌은 올해 처음 열리는 ‘섬의 날’ 기념행사로, ‘만남이 있는 섬, 미래를 여는 섬’이라는 주제로 전시회와 기념공연, 학술행사 등 축제는 물론 대형 물놀이장과 K-팝 콘서트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8일부터 10일까지 열리는 ‘대한민국 썸 페스티벌’. 우리나라는 3300여개의 섬을 보유한 세계에서 네 번째로 섬이 많은 국가다. 특히 섬은 육지와는 다른 이국적 풍경을 지닌 관광명소로 각광받을 뿐만 아니라 해양영토 확보와 경제성장을 이끄는 동력이며, 삶의 터전으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이에 행정안전부는 올해를 섬 발전 원년으로 삼고, 섬 발전 대책을 범정부적으로 추진해 나간다는 계획 아래 8월 8일을 ‘섬의 날’로 제정하면서 제1회 기념행사를 개최하게 되었다. 이번 행사는 3일 동안 전시회와 기념공연, 학술행사 등 축제형식의 ‘대한민국 썸 페스티벌’과 함께 민속경연대회, 전국 어린이 그림대회, 청하·다비치·모모랜드 등 유명가수가 출연하는 K-팝 콘서트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열린다. 먼저 기념식에는 섬의 발전 상황과 정책을 소개하기 위해 행안부·문화부·
[한국방송/김주창기자] 한국과 일본 양국이 관광 교류 확대와 지역관광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일본 국토교통성과 함께 15~16일 일본 시가현에서 제39회 한일 관광진흥협의회를 열어 양국 관광교류 확대와 지역관광 활성화 등을 논의한다고 밝혔다. 지난달 6일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내 면세구역에서 여행객들이 이동 및 쇼핑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한일 관광진흥협의회는 지난 1986년 이후 해마다 한국과 일본에서 번갈아 열면서 양국의 우호 증진에 기여해 왔다. 지난해는 한국 강릉에서 개최했으며, 올해는 일본에서 양국 주무 부처와 지방자치단체, 한국관광공사(KTO), 일본정부관광국(JNTO), 여행업협회 등 관광과 항공업계 관계자 80여 명이 모여 관광교류 확대 방안을 논의한다. 특히 올해는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맞아 양국 관광교류의 지속적인 확대, 지역관광의 활성화, 미래세대 교류 활성화, 관광산업 다양화, 장거리 관광객 유치 협력 등의 과제를 논의한다. 양국 정부의 관광정책 방향 발표에 이어 한국관광공사(KTO), 일본정부관광국(JNTO)과 여행업협회가 한일 관광교류 확대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눈다. 아울러 양국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가 2030년까지 피지컬AI(인공지능) 세계 1위 달성을 실현하기 위한 행동계획을 공개했다. 데이터센터를 확충하고, 강점을 갖춘 산업 분야의 AX(AI 전환) 가속화 등 '실행'에 초점을 맞춘 범부처 차원의 전략이다. 대통령 직속 국가인공지능전략위는 15일 위원회 출범 100일 기념 기자간담회를 열어 위원회 주요 성과와 인공지능행동계획(안)을 설명하고 오는 16일부터 내년 1월 4일까지 각계 의견수렴에 나선다고 전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임문영 상근 부위원장을 비롯해 8명의 분과위원장과 5명의 TF리더가 참석했다. 15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스퀘어에서 열린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 출범 100일 기자간담회에서 임문영 부위원장과 참석자들이 100일 기념 떡 케이크 커팅식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위원회는 지난 9월 8일 출범한 국가 최상위 AI전략기구로 제1차 전체회의에서 인공지능행동계획 추진방향을 의결했다. 이후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분과위원회와 TF를 중심으로 끝장토론과 관계부처 회람을 거쳐 98개의 과제를 담은 인공지능행동계획(안)을 마련했다. 인공지능행동계획은 실질적인 '실행'에 초점을 둔 국가 전략으로 각 부
[한국방송/김근해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첨단바이오, 인공지능(AI)휴머노이드, 양자 등 국가전략기술 관련 분야와 국가·사회적 난제 해결을 위한 도전적·혁신적 연구개발 아이디어를 공모한다. 과기정통부는 우리나라의 미래를 바꿀 수 있는 도전적 연구개발(R&D)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오는 16일부터 내년 1월 15일까지 'K-문샷 프로젝트 대국민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K-문샷 프로젝트' 대국민 공모전 포스터(이미지=과기정통부 제공) 문샷(Moonshot)은 지난 1969년 미국 항공우주국(NASA)이 달 탐사선을 발사한 아폴로 프로젝트에서 유래한 표현으로 당시 기술적으로 거의 불가능해 보이던 도전에 착수한 데서 비롯됐으며, 오늘날에는 혁신적이고 도전적인 목표를 상징하는 용어로 널리 사용된다. 새 정부의 국정과제로 추진하는 K-문샷 프로젝트는 미래 전략기술을 육성하고 국가적 난제를 해결하기 위해 명확한 임무를 정해 연구개발에 과감하게 도전하는 프로젝트다. 기술 분야별 최고 전문가들로 자문단을 구성해 AI 기반 신약 개발, 청정에너지, 가사·돌봄 휴머노이드, 희토류 저감기술, 차세대 메모리 반도체 등 관련 사업을 기획 중이다. 전문가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산업통상부는 로봇·방산·이차전지 분야를 대상으로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신규 지정을 위해 16일부터 공모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화단지 지정은 새로 추가된 로봇, 방산 분야 국가첨단전략산업 초격차 경쟁력 확보와 이차전지 분야 공급망 강화를 위해 추진한다.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디자인코리아 2025를 찾은 한 관람객이 홍익대 산업디자인과 제품경험디자인랩 '헤이테이트'가 디자인한 AI휴머노이드 로봇 '알프레드'와 인사하고 있다. 2025.11.12. (ⓒ뉴스1) 로봇과 방산은 올해 국가첨단전략산업으로 신규 지정된 휴머노이드(로봇), 첨단항공엔진(방산) 분야 제조 생태계 조성을 위해 새로 특화단지 지정을 추진하며, 이차전지는 청주(셀), 울산(셀), 포항(양극재), 새만금(전구체·리사이클링) 등 기존 특화단지와 연계해 전주기 밸류체인 완성을 위해 기초원료 생산을 집중 지원하는 특화단지를 지정할 계획이다. 특화단지 지정을 희망하는 중앙행정기관의 장, 광역 시·도지사, 전략산업 등 관련 기업은 내년 2월 27일까지 특화단지 육성계획서 등 관련 서류를 제출해 신청할 수 있다. 산업부는 접수된 육성계획서 등 서류를 바탕으로 전문가 자문단 구
[한국방송/김성진기자] 앞으로 고혈압·당뇨병 환자 등이 걷기와 교육 등 건강생활을 실천할 때 지급받는 '건강생활실천지원금'이 진료비 결제 시 자동으로 차감된다. 보건복지부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은 건강생활실천지원금제 시범사업을 보다 개선해 고혈압·당뇨병 환자와 건강위험요인을 가진 사람의 건강관리를 강화하겠다고 14일 밝혔다. '건강생활실천지원금'은 고혈압·당뇨병 환자 중 일차의료 만성질환관리 사업 참여 환자 또는 일반건강검진 수검자 중 건강위험군에 포함되는 사람을 대상으로 걷기와 교육 등 건강생활을 실천하는 경우 금전적 유인책(포인트 적립 후 사용)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신바람 원주전통시장 걷기대회에서 300명의 시민이 걷기 행사에 참여하고 있다. 2025.1.26 (ⓒ뉴스1) 우선 일차의료 만성질환관리 사업 참여 환자가 이용하는 관리형은 15일부터 참여 의원에서 진료비를 결제하는 경우 보유 포인트 범위에서 자동으로 차감해 결제할 수 있도록 편의성을 개선했다. 이는 그동안 관리형 참여자 중 고령층은 포인트 사용을 위해 건강실천카드를 발급받아야 하는 등 사용 절차가 복잡해 참여하기 어렵다는 현장 의견을 반영한 것이다. 이번 개선으로 건강실천카드를 발급받지 않더라도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국방부는 15일 오전 국립서울현충원에서 김민석 국무총리가 주관한 가운데 올해 발굴된 6·25 전사자 141구에 대한 합동봉안식을 거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봉안식은 국무총리를 비롯해 국방부장관, 국가보훈부장관, 육·해·공군참모총장과 해병대사령관, 경찰청장 직무대행 등 주요인사와 신상태 재향군인회장, 유해발굴에 직접 참여했던 장병 등이 참석 하에 유해발굴 추진경과 보고, 종교의식, 헌화 및 분향, 영현 봉송 순으로 진행했다. 합동봉안식은 발굴된 유해 중 아직까지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경우 유가족을 찾을 때까지 임시로 봉안하는 행사로, 올해 발굴된 141구의 유해는 아직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상태다.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 현충관에서 엄수된 2025년 6·25 전사자 합동봉안식에서 장병들이 영현 봉송을 하고 있다. 2025.12.15 (ⓒ뉴스1) 6·25 전사자 유해발굴사업은 지난 2000년에 6·25전쟁 50주년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시작한 바, 현재까지 수습한 국군전사자 유해는 모두 1만 1000여 구이며 그 중 268구는 신원을 확인해 가족의 품으로 돌아갔다. 2020년에는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의 조직을 확대 개편하고, 2021년에는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앞으로 겨울철 도로 위 살얼음 상황과 안개 정보를 국민 누구나 쉽게 확인해 사전에 주의할 수 있게 된다. 기상청은 도로위험 기상정보와 도로기상 관측자료를 국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15일부터 전면 개방한다고 밝혔다. ▲ 폭설이 그친 후 한파가 찾아온 서울 종로구의 도로 곳곳에 살얼음이 얼어 있다. 2024.11.29 (ⓒ뉴스1) 도로위험 기상정보는 '도로 살얼음 발생 가능 정보'와 '도로 가시거리 위험정보'를 실시간으로 길안내하는 내비게이션 앱과 도로전광표지판(VM)를 통해 운전자에게 제공하는 서비스다. 기상청은 2022년부터 올해까지 전국 12개 재정고속도로 결빙·안개 상습 구간을 중심으로 도로기상관측장비 366개를 설치하고, 이를 기반으로 '도로위험 기상정보 시험 서비스'를 운영해 왔다. 다만 이 서비스는 그동안 티맵, 카카오맵, 아틀란 등 길안내기 사업자와 국토교통부, 한국도로공사 등 도로관리기관에만 제공했다. 하지만 앞으로 도로위험 기상정보 서비스 누리집(http://rwis.kma.go.kr)과 기상자료개방포털(http://data.kma.go.kr)의 에이피아이(API) 서비스에서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