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이두환기자] 천정배 의원(광주서구을)이 '변화와 희망의 대안정치연대(이하 대안정치)' 소속 의원 중 어느 누구도 당권과 공천권을 갖지 않겠다며 제3세력 신당을 위해 기득권을 내려놓겠다는 뜻을 밝혔다. 최근 제3세력 대안신당 창당을 위해 민주평화당으로부터 탈당한 천정배 의원은 20일 오전 KBS광주방송 라디오 '출발, 무등의 아침'에 출연해 "당 대표가 돼서 당의 조직과 정책과 자금, 이런 것을 다 좌지우지 하는 것이 당권이다. 우선 우리 10명의 의원들은 누구도 그런 당권을 쥐지 않겠다, 또 내년 총선이 다가오는데 공천권도 행사하지 않겠다. 그래서 앞으로 새롭고 참신한 인물들을 발굴해서 전권을 주면서 우리는 뒷받침하고 가겠다, 이렇게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천 의원은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서는 현재처럼 싸움만 하는 거대 양당의 적대적 공존을 넘어서는 제3의 합리적 개혁이 있어야 한다. 또 광주와 호남의 발전을 위해서는 무기력한 일당 독점 체제를 넘어서는 양당 이상의 경쟁 체제가 반드시 필요하다"면서 "참신하고 개혁적이고 유능한 새 인물들을 영입해서 마음껏 활약하도록 우리 의원들은 모든 기득권을 내려놓고 밀알이 되고자 하는 것"이라고 밝혔
[전북/이두환기자] 전라북도와 베트남 닥락성간 뿌리기술교류 본격 시작 전북도는 8월 19일부터 3주간 베트남 닥락성의 청년 뿌리기술 연수생 6명이 도내 뿌리기업에서 기술 교육을 받는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동남아 뿌리기계 기술인력 교류증진사업’의 일환으로 (재)자동차융합기술원이 주관하고 (사)전북뿌리산업연합회, (사) 전북베트남교류증진협의회가 협력하여 성사되었다. 전라북도는 2017년 12월 닥락성과 우호교류협력체결(‘17.12) 및 양지역 기계협회 간 업무협약(MOU)체결(’18.11)을 계기로 활발 해진 양 지역간 기술교류논의의 결과로 2019년부터 2021년까지 3년간 ’동남아 뿌리·기계분야 기술교류 지원사업‘을 추진할 계획이 다. 응웬 탄 휘, 응웬 팜 탄 황 등 6명의 닥락성 청년기술자로 구성된 1차 연수생은 두 팀으로 나뉘어 각각완주군과 전주시에 위치한 뿌리기업(세 화정공, 미르기계)에 파견되어, 용접, 금형설계, 자동차금형 분야의 숙련기술자로부터 이론과 실습 기술연수를 받는다. 이를 시작으로 9월말부터 3주간 2차 초청 연수과정을 진행, 10월중 약 2주간 도내 뿌리기업 숙련기술자가 닥락성 뿌리기업에 파견되어 현지에서 기술교육 및 해
‘천연잔디’가여름철 도심의 온도를 낮추는 역할을 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은 천연잔디의 온도조절과 열섬현상 완화 효과를 확인하기 위해8월 초 서울과 대구 도심 내 천연잔디의 기온조절 효과를 측정, 이 같은 결과를 얻었다고 19일 밝혔다. 천연잔디. 천연잔디로 덮인 지표면 평균온도는 인조잔디와 우레탄, 아스팔트 등의 절반 수준으로 현저히 낮아졌으며 대기온도도2℃ 이상 내려갔다. 측정 조사는 지난 5일부터 이틀간 오후 1∼3시 대구(북구·수성구)와 서울(관악구·동작구·광진구 일대) 10곳 18개 지점의 시민운동장, 학교운동장, 어린이공원 등을 대상으로 도심 내 지표면 유형별 지면과 대기온도를 측정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그결과, 천연잔디로 덮인 지표면의 평균온도는 34.5℃로 인조잔디 67.5℃와 우레탄 61.4℃, 아스팔트 55.7℃에 비해 약 1/2 수준이었다. 흙이 드러난 지표 온도 49.4℃보다도 낮았다. 대기온도 역시 천연잔디는 36.8℃로 인조잔디 39.1℃, 우레탄과 아스팔트 38.8℃, 흙지반 38.0℃ 등 보다 최대2℃낮았다. 잔디 식재지와 비식재지 열화상 비교. 한국잔디학회 연구에 따르면 잔디는 증산작용을 통해 태양에 의해 더
[한국방송/이두환기자] 외교부가 19일 일본 정부에 후쿠시만 원전 오염수 해양 방출 계획과 관련 우려를 표명하고 처리 계획을 설명할 것을 요청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권세중 외교부 기후환경과학외교국장은 이날 오전 니시나가 토모후미 주한일본대사관 경제공사를 불러 우리 정부의 입장을 담은 구술서를 전달하고, 향후 처리 방안에 대해 협의했다. 먼저 우리 정부는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의 처리 결과가 양국 국민의 건강과 안전, 나아가 해양으로 연결된 국가 전체에 미치는 영향을 매우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음을 전했다. 또한 원전 오염수의 해양방출에 대한 보도 및 국제환경단체의 주장과 관련 사실 관계 확인 및 향후 처리계획 등에 대한 일본 정부의 공식적인 답변을 요청했다. 아울러 향후 일본 정부가 국제사회에도 후쿠시마 원전 처리 계획 등을 포함한 제반 대책을 보다 투명하고 구체적으로 설명해 줄 것을 요청했다. 권 국장은 이 자리에서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처리가 인근국인 대한민국 국민의 건강과 안전은 물론, 주변 해양 생태계에 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하는 방안을 한·일 양국이 함께 모색해나갈 것”을 제안했다. 이에 니시나가 공사는 “우리 정부의 입장을 본국에 보고하겠다”며 “
[전북/이두환기자] 전라북도 소상공인전용 착한대출인 ‘착한론’이 300억원 추가 투입된다.. 14일 전라북도는 전북은행, 전북신용보증재단, 전북경제통상진흥원 등 4개 기관과 300억원 규모의 ‘착한론 플러스 지원사업’ 추진협약을 체결했다. 전북도와 전북신용보증재단은 지난 2월 저신용 소상공인들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전국 처음으로 400 억원 규모로 글자 그대로 착한 대출인 ‘착한론’을 신설 운영했다. 그런데 출시 3개월만에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전액 소진되었고, 지원을 받고자 문의전화가 계속 이어지는 이례적인 대박 행정을 펼쳤다. 자금사정이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신용이나 담보능력이 없어 제1금융권 대출마저 소외되고 있는 저소 득․저신용 소상공인들에게 그야말로 단비같은 존재였으며 출시 3개월만에 1,991명의 소상공인이 혜택 을 받았다. 이에 전라북도와 전북신용보증재단은 ‘착한론’이 단기간에 소상공인들의 큰 호응을 얻은 시기적절 한사업으로 입증됨에 따라 착한론 플러스 특례보증을 기획하고 보증재원 확보를 위해 금융기관과 긴 밀하게 접촉하며 협력을 이끌어냈다. 그 결과 전북은행으로부터 운영재원으로 20억원의 특별출연을 확보하고 출연금의 15배에 해당하 는300억원을
[한국방송/이두환기자] 정부가 일본의 수출규제와 관련해 기업이 겪는 어려움을 현장에서 밀착 지원하기 위해 범부처 ‘일본 수출규제 애로 현장지원단’을 가동한다. 현장지원단은 산업통상자원부를 비롯한 관계부처와 소재부품수급대응지원센터, 한국무역협회 및 관련 기관이 중심이 돼 19일부터 10월 말까지 반도체, 자동차, 일반기계 등 주력산업을 중심으로 1대1 맞춤형 상담회와 기업 설명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1대1 상담회에서는 개별 기업별로 전략물자제도, 연구개발(R&D), 수입국 다변화, 금융 등 일본 수출규제 애로 뿐만 아니라 수출경쟁력 강화를 포함해 종합상담을 진행한다.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지난 3일 일본 수출규제 조치에 대응하고 우리 기업의 수급 애로 해결 지원체계를 면밀히 점검하기 위해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 마련된 소재부품수급대응지원센터를 방문, 황수성 센터장에게 주요업무현황 설명을 듣고있다. (사진=산업통상자원부) 기관별로는 소재부품수급대응지원센터의 경우 애로를 원스톱으로 해소하고 코트라(KOTRA)와 무역협회는 해외 네트워크를 활용한 대체 수입처 발굴, 일본의 자율준수기업(ICP) 활용 등을 돕는다. 산업기술평가관리원(KEIT), 산업기술진
[한국방송/이두환기자] 안규백 국회 국방위원장은 16일 이서면 전주항공대대 헬기 소음 문제와 관련, “장주거리 축소를 포함해서 주민피해가 최소화 될 수 있는 최적 방안을 국방부와 협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안규백 위원장은 이날 완주군 이서면 행정복지센터와 육군 제2612부대에서 잇따라 열린 다중민원 현장 간담회에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국회 안호영 의원(더민주 전북도당)과 박성일 완주군수, 송지용 전북도의회 부의장, 최등원 군의회 의장, 윤수봉 완주군상공 일방적 침범 반대대책위 위원장(군의회 부의장), 항공대대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안규백 위원장은 “완주군의 현안인 항공대대 헬기소음 피해 문제가 제기돼 고견을 청취한 후 대책을 세우기 위해 방문했다”며 “화이부동(和而不同)의 자세로 여러 이야기를 들은 만큼 주민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합리적인 대안이 나와서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국방부와 협의한 후 말씀 드리겠다”고 말했다.또 안 위원장은 “평화로운 마을에 느닷없이 헬기 소음 피해가 발생한 것에 대해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아직 국방부로부터 구체적인 보고를 받지 않은 만큼 최상의 답이 무엇인지 듣고 판단할 것이다”고 덧붙였다.이어 “장주거리 축소
[전북/이두환기자] 전라북도는 8월 13일부터 15일까지 2박 3일간 부안 줄포만 갯벌생태공원에서 초·중·고 등학교 교사 35*명을 대상으로 스카우트지도자 중급교육 과정을 열었다고 밝혔다. * 초 17, 중 7, 고 9, 기타 2 이번 교육은 2023 새만금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이하 새만금 잼버리)를 운영할 수 있는 전문 운영요원 양성 과정으로, 새만금 잼버리 성공개최를 위한 전북도-전북도교육청 협력강화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되었다. ‘19. 4월말 기준 도내에는 8개의 중·고등학교에서 스카우트 활동이 이뤄지고 있는데, 전라북도 잼버리 참 가대원 확대를 위해서는 세계잼버리 참가 대상인 중·고등학교를 중심으로 학교대 활성화가 요구되는 실 정이다. 이번 스카우트 중급지도자 과정을 이수하면 스카우트대를 창설하거나 대장으로 활동할 수 있기 때문에, 학교대 활성화 및 학교내 잼버리 붐 조성의 효과가 기대된다. 지도자 양성 과정에는 한국스카우트전북연맹(이하 전북연맹) 조경식 사무처장 등 20명의 스카우트 전문 가들이 스카우트 방식의 야영실습, 스카우트 예법과 역사, 국제 활동과 잼버리 유치 및 개최에 대한 이해 등 스카우트 전반에 대해심도 있는 학습 진행을 맡았다
공원 일몰제에 따라 2020년 7월이면 사라지는 공원부지 대상이 서울시 면적의 절반(363㎢)에 달하는 가운데,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지자체별 공원일몰제 대응 현황 조사결과를 8월14일 발표했다.공원일몰제란, 지자체가 도시·군계획시설* 상 공원으로 결정한 부지를 20년 동안 집행하지 않으면 그 효력을 상실하는 제도로서, 2000년 7월 도입되어 내년 7월이면 최초로 시행된다.** 「국토계획법」에 따라 도로, 공원, 학교 등 도시 기능 유지를 위해 필요한 기반시설(52종)로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도시·군관리계획으로 지정 이에 정부는 지난해 4월과 올해 5월 「장기미집행공원 해소방안」 대책을 발표하고 지방채 이자지원, LH 공공사업을 통한 공원조성, 국공유지 실효 유예 등 지자체에 대한 지원방안을 마련한 바 있다.1. 전국 공원일몰제 대응현황국토부가 내년 7월 실효대상 공원(363.3㎢, 1,766개소)이 있는 전국의 광역단체 및 140개 시·군을 조사한 결과, 대부분의 지자체는 공원 일몰제에 대응하기 위한 마스터플랜을 수립하고, 내년 7월 이전까지 실시계획인가 및 도시·군관리계획변경 등 필요한 조치를 적극적으로 이행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전북/이두환기자] 전라북도는 8월 15일(목) 오전 10시 도청 공연장에서 기관단체장 등 도민 1,200여명 이 참석하는 제74주년 광복절 경축식을 개최했다. 이번행사는 전라북도어린이 오케스트라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독립유공자 포상 전수, 광복절 노래 제 창, 만세삼창 등 독립운동에 몸을 바친 선열들의 숭고한 나라사랑 정신을 계승하고 도민과 함께 경축 분위기를 조성하였 다. 부대행사로는 일제강점기에 활동한 항일 시인 고(故)윤동주의 일대기를 그린 영화 ‘동주’를 상영하여 도 민들의 독립의식을 고취하고 역사의 진실을 일깨워주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올해는 광복회원들이 하나 된 마음으로 우리나라에 대한 수출규제 강화와 백색국가(화이트리스트) 배제 결정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명하며 일본정부의 사죄와 책임 있는 행동을 강력히 촉구하는 내용의 결 의를 다지는 결의문 낭독과 구호제창 등 도민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시간을 가졌다. 송하진 전라북도지사는 이 날 경축사에서 “일본의 무모한 도발은성공할 수 없다”며 “도민과 함께 우리 선조들이 물려주신 항일의역사를 극일(克日)로 계승해가는 데에 혼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방송/김주창기자] 한국과 일본 양국이 관광 교류 확대와 지역관광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일본 국토교통성과 함께 15~16일 일본 시가현에서 제39회 한일 관광진흥협의회를 열어 양국 관광교류 확대와 지역관광 활성화 등을 논의한다고 밝혔다. 지난달 6일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내 면세구역에서 여행객들이 이동 및 쇼핑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한일 관광진흥협의회는 지난 1986년 이후 해마다 한국과 일본에서 번갈아 열면서 양국의 우호 증진에 기여해 왔다. 지난해는 한국 강릉에서 개최했으며, 올해는 일본에서 양국 주무 부처와 지방자치단체, 한국관광공사(KTO), 일본정부관광국(JNTO), 여행업협회 등 관광과 항공업계 관계자 80여 명이 모여 관광교류 확대 방안을 논의한다. 특히 올해는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맞아 양국 관광교류의 지속적인 확대, 지역관광의 활성화, 미래세대 교류 활성화, 관광산업 다양화, 장거리 관광객 유치 협력 등의 과제를 논의한다. 양국 정부의 관광정책 방향 발표에 이어 한국관광공사(KTO), 일본정부관광국(JNTO)과 여행업협회가 한일 관광교류 확대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눈다. 아울러 양국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가 2030년까지 피지컬AI(인공지능) 세계 1위 달성을 실현하기 위한 행동계획을 공개했다. 데이터센터를 확충하고, 강점을 갖춘 산업 분야의 AX(AI 전환) 가속화 등 '실행'에 초점을 맞춘 범부처 차원의 전략이다. 대통령 직속 국가인공지능전략위는 15일 위원회 출범 100일 기념 기자간담회를 열어 위원회 주요 성과와 인공지능행동계획(안)을 설명하고 오는 16일부터 내년 1월 4일까지 각계 의견수렴에 나선다고 전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임문영 상근 부위원장을 비롯해 8명의 분과위원장과 5명의 TF리더가 참석했다. 15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스퀘어에서 열린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 출범 100일 기자간담회에서 임문영 부위원장과 참석자들이 100일 기념 떡 케이크 커팅식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위원회는 지난 9월 8일 출범한 국가 최상위 AI전략기구로 제1차 전체회의에서 인공지능행동계획 추진방향을 의결했다. 이후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분과위원회와 TF를 중심으로 끝장토론과 관계부처 회람을 거쳐 98개의 과제를 담은 인공지능행동계획(안)을 마련했다. 인공지능행동계획은 실질적인 '실행'에 초점을 둔 국가 전략으로 각 부
[한국방송/김근해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첨단바이오, 인공지능(AI)휴머노이드, 양자 등 국가전략기술 관련 분야와 국가·사회적 난제 해결을 위한 도전적·혁신적 연구개발 아이디어를 공모한다. 과기정통부는 우리나라의 미래를 바꿀 수 있는 도전적 연구개발(R&D)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오는 16일부터 내년 1월 15일까지 'K-문샷 프로젝트 대국민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K-문샷 프로젝트' 대국민 공모전 포스터(이미지=과기정통부 제공) 문샷(Moonshot)은 지난 1969년 미국 항공우주국(NASA)이 달 탐사선을 발사한 아폴로 프로젝트에서 유래한 표현으로 당시 기술적으로 거의 불가능해 보이던 도전에 착수한 데서 비롯됐으며, 오늘날에는 혁신적이고 도전적인 목표를 상징하는 용어로 널리 사용된다. 새 정부의 국정과제로 추진하는 K-문샷 프로젝트는 미래 전략기술을 육성하고 국가적 난제를 해결하기 위해 명확한 임무를 정해 연구개발에 과감하게 도전하는 프로젝트다. 기술 분야별 최고 전문가들로 자문단을 구성해 AI 기반 신약 개발, 청정에너지, 가사·돌봄 휴머노이드, 희토류 저감기술, 차세대 메모리 반도체 등 관련 사업을 기획 중이다. 전문가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산업통상부는 로봇·방산·이차전지 분야를 대상으로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신규 지정을 위해 16일부터 공모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화단지 지정은 새로 추가된 로봇, 방산 분야 국가첨단전략산업 초격차 경쟁력 확보와 이차전지 분야 공급망 강화를 위해 추진한다.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디자인코리아 2025를 찾은 한 관람객이 홍익대 산업디자인과 제품경험디자인랩 '헤이테이트'가 디자인한 AI휴머노이드 로봇 '알프레드'와 인사하고 있다. 2025.11.12. (ⓒ뉴스1) 로봇과 방산은 올해 국가첨단전략산업으로 신규 지정된 휴머노이드(로봇), 첨단항공엔진(방산) 분야 제조 생태계 조성을 위해 새로 특화단지 지정을 추진하며, 이차전지는 청주(셀), 울산(셀), 포항(양극재), 새만금(전구체·리사이클링) 등 기존 특화단지와 연계해 전주기 밸류체인 완성을 위해 기초원료 생산을 집중 지원하는 특화단지를 지정할 계획이다. 특화단지 지정을 희망하는 중앙행정기관의 장, 광역 시·도지사, 전략산업 등 관련 기업은 내년 2월 27일까지 특화단지 육성계획서 등 관련 서류를 제출해 신청할 수 있다. 산업부는 접수된 육성계획서 등 서류를 바탕으로 전문가 자문단 구
[한국방송/김성진기자] 앞으로 고혈압·당뇨병 환자 등이 걷기와 교육 등 건강생활을 실천할 때 지급받는 '건강생활실천지원금'이 진료비 결제 시 자동으로 차감된다. 보건복지부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은 건강생활실천지원금제 시범사업을 보다 개선해 고혈압·당뇨병 환자와 건강위험요인을 가진 사람의 건강관리를 강화하겠다고 14일 밝혔다. '건강생활실천지원금'은 고혈압·당뇨병 환자 중 일차의료 만성질환관리 사업 참여 환자 또는 일반건강검진 수검자 중 건강위험군에 포함되는 사람을 대상으로 걷기와 교육 등 건강생활을 실천하는 경우 금전적 유인책(포인트 적립 후 사용)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신바람 원주전통시장 걷기대회에서 300명의 시민이 걷기 행사에 참여하고 있다. 2025.1.26 (ⓒ뉴스1) 우선 일차의료 만성질환관리 사업 참여 환자가 이용하는 관리형은 15일부터 참여 의원에서 진료비를 결제하는 경우 보유 포인트 범위에서 자동으로 차감해 결제할 수 있도록 편의성을 개선했다. 이는 그동안 관리형 참여자 중 고령층은 포인트 사용을 위해 건강실천카드를 발급받아야 하는 등 사용 절차가 복잡해 참여하기 어렵다는 현장 의견을 반영한 것이다. 이번 개선으로 건강실천카드를 발급받지 않더라도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국방부는 15일 오전 국립서울현충원에서 김민석 국무총리가 주관한 가운데 올해 발굴된 6·25 전사자 141구에 대한 합동봉안식을 거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봉안식은 국무총리를 비롯해 국방부장관, 국가보훈부장관, 육·해·공군참모총장과 해병대사령관, 경찰청장 직무대행 등 주요인사와 신상태 재향군인회장, 유해발굴에 직접 참여했던 장병 등이 참석 하에 유해발굴 추진경과 보고, 종교의식, 헌화 및 분향, 영현 봉송 순으로 진행했다. 합동봉안식은 발굴된 유해 중 아직까지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경우 유가족을 찾을 때까지 임시로 봉안하는 행사로, 올해 발굴된 141구의 유해는 아직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상태다.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 현충관에서 엄수된 2025년 6·25 전사자 합동봉안식에서 장병들이 영현 봉송을 하고 있다. 2025.12.15 (ⓒ뉴스1) 6·25 전사자 유해발굴사업은 지난 2000년에 6·25전쟁 50주년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시작한 바, 현재까지 수습한 국군전사자 유해는 모두 1만 1000여 구이며 그 중 268구는 신원을 확인해 가족의 품으로 돌아갔다. 2020년에는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의 조직을 확대 개편하고, 2021년에는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앞으로 겨울철 도로 위 살얼음 상황과 안개 정보를 국민 누구나 쉽게 확인해 사전에 주의할 수 있게 된다. 기상청은 도로위험 기상정보와 도로기상 관측자료를 국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15일부터 전면 개방한다고 밝혔다. ▲ 폭설이 그친 후 한파가 찾아온 서울 종로구의 도로 곳곳에 살얼음이 얼어 있다. 2024.11.29 (ⓒ뉴스1) 도로위험 기상정보는 '도로 살얼음 발생 가능 정보'와 '도로 가시거리 위험정보'를 실시간으로 길안내하는 내비게이션 앱과 도로전광표지판(VM)를 통해 운전자에게 제공하는 서비스다. 기상청은 2022년부터 올해까지 전국 12개 재정고속도로 결빙·안개 상습 구간을 중심으로 도로기상관측장비 366개를 설치하고, 이를 기반으로 '도로위험 기상정보 시험 서비스'를 운영해 왔다. 다만 이 서비스는 그동안 티맵, 카카오맵, 아틀란 등 길안내기 사업자와 국토교통부, 한국도로공사 등 도로관리기관에만 제공했다. 하지만 앞으로 도로위험 기상정보 서비스 누리집(http://rwis.kma.go.kr)과 기상자료개방포털(http://data.kma.go.kr)의 에이피아이(API) 서비스에서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