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소장 정영덕)는 정부혁신 역점과제인 ‘대국민 안전’의 일환으로 ‘가을 행락철 불법촬영 근절을 위한 휴양시설 특별점검’을 다음달 15일까지 집중 실시한다고 밝혔다. 우수한 자연환경과 지속적인 시설 보완 등 휴양림 이용 환경이 개선됨에 따라 휴양림을 찾는 국민들이 꾸준하게 증가하고 있다. 국립자연휴양림 연간 이용객: (’16) 330만명 → (’17) 340만명 → (’18) 363만명 이번 특별단속은 형형색색 물드는 가을 단풍을 보기위해 많은 국민들이 가을 행락철 휴양림을 찾을 것으로 예상되어, 국민들이 불법촬영에 대한 불안감 없이 휴양을 즐길 수 있도록 하고자 기획하게 되었다. 특별단속은 전국 42개 국립자연휴양림 시설물(객실, 화장실, 샤워장 등)을 대상으로 불법촬영 단속장비(전파, 렌즈탐지기)를 이용해 몰래카메라 설치 여부를 확인할 계획이다.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는 이용객들이 안심하고 휴양림을 이용할 수 있도록 불법촬영 단속을 수시로 실시하여 휴양림 내에서 단 한건의 불법촬영 사건이 발생하지 않도록 운영 할 방침이다. 정영덕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장은 “휴양림을 이용하는 국민들이 불법촬영 피해를 받지 않도록 철저히 단속하여
[전북/이두환기자] 전라북도 보건환경연구원(원장 유택수)은 8일 한국수자원공사 금영섬권역본부에서 먹는물 수질 이상 발생에 따른 신속한 대응을 위해 한국수자원공사 금영섬물관리처와 물환경 안전 공동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올 상반기 서울과 인천의 “붉은 수돗물” 사태에서 관련기관의 대처가 늦어지면서 민심을 들 끓게 한 것을 반면교사 삼아 수질분석전문기관인 보건환경연구원과 수자원공사가 먹는물 수질 문제 발 생 시 신속한 공동대응으로 일원화된 진단과 해결을 위해 서로 손을 맞잡기로 한 것이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 먹는물 안전을 위한 수질이상 발생 시 공동조사 및 대응 ▲ 미량유해 물질 등 다양한 수돗물 현안에대한 유기적 협업 ▲ 측정분석 기술 및 수질모니터링 정보 교류 활성화 ▲ 국제협력연구 네트워크 강화 및 국내외 학회 공동참여 ▲ 긴급상황 발생에 따른 검사 협력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유택수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전북에는 ‘붉은 수돗물’ 사태가 발생하지 않도록 두 전문기관이 활발한 교 류를 통해 맑고 건강한 물환경을 조성하고, 도민 모두가 안전한 먹는물을 공급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 다”고 말했다.
(한국방송/이두환기자) 환경실천연합회와 프롬바이오는 지난 10월 2일(화) 환실련 사무국 회의실에서 지구온난화 방지, 미세먼지 저감 등을 위한 도심 숲 조성에 앞장서고자 협약을 체결하였다. 이번 협약은 환실련과 프롬바이오가 식목 활동을 통한 환경문제 해결과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우리 사회의 긍정적인 변화와 나눔실천을 위한 협력을 다짐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협약식에는 환실련 이경율 회장과 프롬바이오 심태진 대표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으며,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식목 활동 기금조성 & 식재, 지구온난화 & 미세먼지방지 교육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더불어 온라인 및 오프라인으로 미래세대의 건강한 환경과 생태의 중요성을 알리는 홍보활동도 적극적으로 나설 예정이다. 한편 환실련은 생태적으로 안전한 환경과 지속가능한 인류 발전을 위해 수질 정화 활동, 생태계 교란식물 제거활동, 천연비누 제작 및 무상보급 활동 등 환경 보호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프롬바이오는 보스웰리아, 매스틱, 와일드망고 등의 제품군을 가진 대표적인 국내 건강기능식품 전문 브랜드로 홈쇼핑 및 온라인몰을 통해 인기를 얻으며 2018·2019년 2년 연속으로 대표한류브랜드로 선정되었다
[한국방송/이두환기자]서울특별시(시장 박원순)가 12일(토)부터 13일(일)까지 제7회 한양도성문화제를 흥인지문공원과 낙산공원을 중심으로 한양도성 일원에서 개최한다. 2013년에 시작되어 올해로 7회째를 맞이한 한양도성문화제는 ‘도성! 역사-자연-사람을 잇다’를 주제로, 18.6km를 따라 걸으면서 도성이 품고 있는 다양한 이야기들을 직접 체험할 수 있어 가족과 연인, 친구와 함께 방문하기에 좋다. 한양도성문화제의 대표 프로그램은 순성(巡城)이다. 올해는 순성객들을 위한 특별한 프로그램인 미션순성(웰컴 투 한양도성)이 전 구간에서 진행되며, 총 15개 지점에서 운영된다. 운영은 한양도성 시민순성관이 담당한다. 순성(巡城)은 조선시대 도성을 안팎으로 걸으며, 주변의 경치를 즐겼던 도성사람들의 풍습인 ‘순성(巡城)’에서 유래한 것으로 일제강점기까지 이어졌다. 한양도성을 모니터링하고 보존·관리 활동에 참여하는 자원봉사자인 ‘시민순성관’은 미션순성에 참여하여 각 지점을 직접 운영하고, 흥인지문공원에서 진행되는 ‘제3회 한양도성 시민순성관 사진전’을 주관한다. 미션순성은 도성 곳곳에 숨어있는 이야기들을 살린 것으로, 인왕구간을 지나는 순성객은 인왕산 호랑이를 이겨야만
[한국방송/이두환기자]서울시는 10월 18일부터 11월 1일까지 매주 금·토요일, 오후 4시~9시에 한강 뚝섬유원지 음악분수대와 수변무대 주변에서 ‘인서울마켓’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인서울마켓’은 사회적가치를 실현하고 있는 사회적경제와 소셜벤처가 참여하는 사회적경제 장터로 다양한 상품과 먹거리 판매부터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체험과 공연이 펼쳐지는 축제다. 시는 이 행사를 서울을 대표하는 사회적경제 공유의 장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인서울마켓’은 △판매존 △체험존 △홍보존으로 구성된다. ‘판매존’에서는 사회적경제 기업만의 독특한 생활용품과 패션소품, 의류, 잡화 등 질 좋은 상품을 판매한다. 특히 생산 및 유통과정이 공정하고, 상생하는 구조로 상품 구매가 곧 착한 소비로 이어질 수 있어 더욱 의미가 있다. ·인서울마켓 참가 기업:http://inseoul.org/bbs/content.php?co_id=sub0302 빈곤층 아시아국가 여성들의 자립을 돕고 있는 ‘닥터노아’에서는 친환경 대나무칫솔과 형광증백제 등 유해물질 없는 치약을 판매한다. 그리고 ‘아립앤위립’은 어르신들이 직접 만든 수제노트를 판매하는데 판매수익금 중 일부를 폐지 수거 어르신을 위
[한국방송/이두환기자]영광내산서원보존회(회장 강재원)는 문화재청 서원활성화사업의 일환으로 수은강항선생기념사업회(회장 박석무)와 함께 ‘2019 강항의 노래 콘서트’를 개최했다.10월 5일(토) 15시에 영광상사화축제 공연장(불갑사 입구)에서 가을 정취를 한껏 느끼고 즐기는 자리로 천년의 빛 영광을 찾는 100여명의 관광객들과 함께했다.특히 기념사업회 이사장을 맡을 예정인 민형배 민주당 광주광산을지구위원장(광산구청장 재선 역임)이 인사말을 통해 ‘강항 정신’ 세 가지를 콕 집어 내 참석자들에게 알기 쉽고 이해가 빠르게 전했다.자연스럽게 이어진 환영사에 나선 대한불교 조계종 불갑사 주지 만당스님은 “강항 선생께서는 타국에서 ‘일본 유교의 비조’로 추앙받습니다만 우리나라에서는 왠지 선양사업이 더딘 것 같아 안타깝기 그지없다”며 “일찍이 강항 선생은 정유재란 당시 소실된 불갑사를 안타까워하시면서 권선문을 기록하면서 불갑사 중수에 앞장섰던 분이시기도 하다”라고 말했다.이어 “강항의 노래 콘서트가 내산서원이 설립된 이후 처음으로 이곳 상사화 공연장에서 많은 관광객들을 모시고 개최하게 됨을 크게 환영한다”고 거듭 강조했다.김준성 영광군수를 대신해 강영구 부군수는 축사에
[한국방송/이두환기자]한국환경산업기술원(원장 남광희)은 ‘2019 대한민국 친환경대전(이하 친환경대전)’ 홍보대사로 배우 김승현 가족(부 김언중, 모 백옥자, 제 김승환 포함)을 위촉했다. 8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친환경대전 홍보대사 위촉식에는 한국환경산업기술원 남광희 원장을 비롯하여 배우 김승현 가족 등이 참석했다. 남광희 한국환경산업기술원장은 배우 김승현 가족에게 위촉장과 대형 명함을 전달했다. 남 원장은 “가족 간의 평범한 일상을 보여주며 대중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배우 김승현 가족이 국민들의 친환경 생활 실천을 도와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배우 김승현은 최근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 가족들과 함께 출연하며 친근한 이미지로 대중적 인지도를 얻고 있다. 김승현은 23일 열리는 친환경대전 개막식 참석을 비롯하여 재능 기부로 토크 콘서트 참여 및 친환경대전 홍보 사진과 동영상에도 출연할 예정이다. 김승현은 “평소에도 친환경 생활에 관심이 많았다”며 “이번 친환경대전 홍보대사 위촉을 계기로 더욱 관심을 갖고 가족들과 작은 것부터 실천하겠다. 더불어 온 국민이 친환경 생활에 관심을 갖고 몸소 실천할 수
[전북/이두환기자] 전북도는 7일 도청 접견실에서 고속도로에서 발생할 수 있는 중증응급환자의 신속 한 이송을 위해 한국도로공사 전북본부와 ‘고속도로 유휴부지를 활용한 중증응급환자 이송체계 구축 확대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송하진 전북도지사와 이호경 한국도로공사 전북본부장을 비롯해 기관 관계자들이 모 여 고속도로 인프라를 활용한 인명피해 최소화 및 신속한 응급의료체계 구축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전북도는 이번 협약을 통해 고속도로 내 12개소의 헬기 이·착륙장을 응급의료전용헬기(이하, 닥터헬 기) 인계점으로 신규 지정함과 동시에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중증응급환자 발생 위험이 높은 고속도로 에서 골든타임을 지키기 위한 신속한 이송체계가 구축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전북도의 닥터헬기 인계점이 기존 98개소에서 12개소를 추가한 110개소로 확대되어 응급환자 이송체계의 사각지대가 해소될 뿐만 아니라, 한국도로공사와의 협업체계가 구축되어 더욱 안전하고 신속한 사고 대응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했다. 송하진 도지사는 “이번 업무협약으로 닥터헬기의 활용능력이 확대되고, 신속한 대응을 위한 유관기관 협업체계가 구축되어
우리나라의 15번째 유네스코(UNESCO) 세계유산이자 두번째 자연유산 등재에 도전하는 ‘한국의 갯벌’ 전문가 현지실사가 끝났다. 해양수산부와 문화재청은 8일 세계자연유산 자문기구인 세계자연보전연맹(IUCN) 소속 바스티안 베르츠키(Bastian Bertzky) 씨와 소날리 고시(Sonali Ghosh) 인도 상하수도부 과장이 지난달 30일부터 7일까지 한국의 갯벌 현지실사를 했다고 밝혔다. 순천만갯벌을 도보로 살피고 있는 현장실사단. ‘한국의 갯벌’은 ▲서천갯벌(충남 서천) ▲고창갯벌(전북 고창) ▲신안갯벌(전남 신안) ▲보성-순천갯벌(전남 보성, 순천) 등 총 4개로 구성된 연속유산이다. 전체 유산구역은 12만 9346ha이며 모두 해수부가 연안 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한 곳이다. 현지실사 담당자들은갯벌 중 서천 유부도, 고창 만돌리, 신안 선도, 보성 장도, 순천만 등 4개 지역을 방문, 해당 갯벌의 보전·관리 현황과 세계자연유산 등재요건의 충족 여부를점검했다. 갯벌 등재 여부는 내년 7월에 열리는 ‘제44차 세계유산위원회’에서 최종 결정된다. 우리나라가 보유한 유일한 세계자연유산은 2007년 등재한 ‘제주 화산섬과 용암동굴’이다. 명노헌 해수부 해양생태과
[전북/이두환기자] 전라북도가 고속도로 내 중증응급환자 살리기에 본격 나섰다.전북도는 7일 도청 접견실에서 고속도로에서 발생할 수 있는 중증응급환자의 신속한 이송을 위해 한국도로공사 전북본부와 ‘고속도로 유휴부지를 활용한 중증응급환자 이송체계 구축 확대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식에는 송하진 전북도지사와 이호경 한국도로공사 전북본부장을 비롯해 기관 관계자들이 모여 고속도로 인프라를 활용한 인명피해 최소화 및 신속한 응급의료체계 구축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도는 이번 협약을 통해 고속도로 내 12개소의 헬기 이·착륙장을 응급의료전용헬기(닥터헬기) 인계점으로 신규 지정함과 동시에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중증응급환자 발생 위험이 높은 고속도로에서 골든타임을 지키기 위한 신속한 이송체계가 구축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특히, 전북도의 닥터헬기 인계점이 기존 98개소에서 12개소를 추가한 110개소로 확대돼 응급환자 이송체계의 사각지대가 해소될 뿐만 아니라, 한국도로공사와의 협업체계가 구축돼 안전하고 신속한 사고 대응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송하진 도지사는 “이번 업무협약으로 닥터헬기의 활용능력이 확대되고 신속한 대응을 위한 유관기관 협업체계가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학기 개학에 대비해 오는 22일부터 9월 18일까지 교육청, 지자체와 함께 급식시설 및 학교주변 식품판매업체 등을 대상으로 위생점검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어린이·청소년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급식·조리시설 위생관리 및 소비기한 경과 제품 사용보관 등을 집중 점검할 방침이다. 한편 점검 대상은 유치원 및 초·중·고교 급식시설, 식재료 납품업체 등 7000여 곳과 학교매점, 무인판매점 등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 내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 2만 5000여 곳이다.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 처장이 급식시설의 안전관리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2025.7.21 (ⓒ뉴스1) 이번 합동점검에서는 정서저해식품 판매 여부와 완제품을 낱개로 분할해 무표시로 판매하는지 여부 등을 살핀다. 아울러 소비기한 경과 제품 보관·사용, 보존식 보관 여부, 냉동·냉장 제품 보관기준 준수 여부, 식품, 시설 등의 위생적 취급·관리 등도 점검한다. 특히 급식시설 등 점검과 함께 조리식품 등을 수거해 식중독균 오염 여부도 검사할 계획이다. 또한 조리 종사자에게 손 씻기 등 개인위생 수칙 준수를 당부하고, 생채소 세척
[한국방송/오창환기자] 폐업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 취업 지원이 강화된다. 취업 프로그램 참여 수당이 확대되고 이들을 채용한 사업주에게는 장려금이 지급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4일 서울 중구 서울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노용석 차관 주재로 소상공인 회복과 안전망 강화를 위한 세 번째 간담회를 열어 폐업 소상공인의 임금근로자 전환 지원에 대해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고 밝혔다. 간담회에는 중기부를 비롯해 국민취업지원제도를 운영하는 고용노동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폐업 소상공, 재기지원 전문가 등이 참석했다. 중기부는 이 자리에서 폐업 소상공인의 재도전을 적극 지원하기 위한 '폐업 소상공인 취업 지원 강화방안'을 발표했다. 노용석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이 14일 서울 중구 서울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열린 '소상공인 회복 및 안전망 강화 제3차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중소벤처기업부 제공) 먼저, 희망리터패키지와 국민취업지원제도의 연계를 확대하기로 했다. 중기부는 올해부터 희망리턴패키지로 취업마인드셋 등 기초·심화 교육을 실시한 후 고용부 국민취업지원제도와 연계해 직업훈련 등 맞춤형 취업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2000명의 폐업 소상공인을 국민취업지원제도와 연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지난해 8월 개식종종식법 시행 1년 만에 개사육종장 10곳 중 7곳이 문을 닫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들 중에는 당초 계획했던 것보다 빨리 폐업한 것으로 확인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2월 7일부터 지난달 6일까지 지자체를 통해 접수한 개사육농장의 '2구간 폐업 신고' 결과, 농가 461호가 신고해 식용 개 19만여 마리가 감축됐다고 14일 밝혔다. 이로써 지난해 8월 7일부터 올해 2월 6일까지 '1구간 폐업 신고' 농가 611호에 이어 개식용종식법 시행 1년 만에 전체 개사육농장 1537호 중 70%에 이르는 1072호가 폐업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당초 계획보다 폐업이 큰 폭 증가한 것은 법 시행으로 개식용종식은 더 이상 거스를 수 없는 시대적 과제라는 인식이 퍼졌고, 조기 폐업 유인을 위한 정책 효과와 함께 계절 수요가 맞물려 나타난 결과"라고 평가하면서 "이런 추세라면 올해까지 전체 농장의 75%(1153호) 이상 폐업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개식용 종식을 위한 국민행동 활동가들이 2024년 1월 9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 계단 앞에서 개식용 종식 특별법 제정 환영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4.1.9. (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도심 내 또는 지역 간에 여객과 물자를 신속하게 수송할 수 있는 '미래 첨단 항공기(AAV)'의 밑그림이 나왔다. 우주항공청은 14일 국내 독자적인 미래 첨단 항공기 개발 방안을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5월 개청하면서 발표한 '우주항공 5대 강국 입국을 위한 우주항공청 정책방향'에 포함된 핵심과제를 구체화한 것이다. ▲ 한국형 미래 첨단항공기(AAV) 예상도(사진=우주항공청 제공) 우주청은 관계 부처·기관과 함께 국내외 동향과 정부 지원 필요성을 검토해 'AAV 핵심기술 개발 및 실증' 사업을 기획하고 이날 공청회를 열어 산·학·연 관계자 의견을 듣는 자리를 마련했다. AAV는 도심 내 또는 지역 간에 여객과 물자를 신속하게 수송하는 항공기로 저소음, 친환경, 수직·단거리 이착륙 등의 특징이 있어 세계 수많은 스타트업이 개발에 뛰어들고 있는 신시장이다. 모건스탠리는 AAV 및 관련 서비스 시장이 오는 2040년에는 1조 달러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AAV 핵심기술 개발 및 실증 사업은 2027년부터 5년 동안 7000억 원 규모로 추진하며, AAV 핵심기술 확보와 실증기 개발로 국내 항공업계의 독자적인 AAV 상용화와 글로벌 소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국가유산을 기반으로 한 '멀티모달 인공지능' 개발이 본격 추진된다. 멀티모달은 문자, 이미지, 음성, 3차원 데이터 등을 동시에 이해하고 종합적으로 처리하는 기술이다. 이 기술이 개발되면 기존의 AI에서 국가유산 검색 시 오류나 왜곡된 이미지가 무분별하게 제공되지 않도록 하고, 국가유산 관련 콘텐츠 제작의 진입 장벽이 낮아져 창작 생태계의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가유산청은 '2025년 민간클라우드 기반 AI·데이터레이크 활용지원 사업'에 최종 선정돼 한국형 국가유산 기반의 '멀티모달 인공지능' 개발을 본격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한국 전통건축 재현 예시 이미지 (사진=국가유산청) 이번 사업은 국가유산 데이터를 집약·가공해 데이터 분석과 혁신 서비스 개발을 지원하는 범정부 차원의 디지털 전환 사업이다. 이에 국가유산청과 국가유산진흥원, 모티프테크놀로지스가 참여하는 민관 협력 연합체인 컨소시엄으로 공동 수행한다. 사업의 핵심 목표는 한국 국가유산의 정체성과 상징성을 담은 '파운데이션 모델'을 기반으로 문장을 입력해 이미지를 생성하는 '텍스트-투-이미지'와 '멀티모달 인공지능'을 구축해 누구나 손쉽게 활용할 수 있는 창작지
[한국방송/김근해기자] 기획재정부가 운영이 종료된 '(구)경찰기마대부지'를 주거시설이 아닌 상징성과 창의성을 갖춘 대표적인 청년주거 공간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이에 안상열 기재부 재정관리관은 14일 서울 성수동에 위치한 (구)서울경찰기마대부지를 방문해 국유지·노후 공공청사를 활용한 청년·서민 공공주택 조성을 위한 현장간담회를 개최했다. 특히 이날 간담회는 경찰청, 한국자산관리공사 및 민간전문가가 참여해 도심 유휴 국유지를 활용한 청년주택 공급 확대 방안, 청년 수요에 맞춘 공간 설계 방안 및 청년 주거비 부담을 경감하기 위한 민간 참여 개발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한편 (구)서울경찰기마대부지는 1972년부터 경찰기마대 및 마장으로 운영했으나, 2024년 2월 경찰기마대 해체로 운영이 종료되어 현재 일부 건물을 경찰청에서 임시 사용하고 있다. 서울 성동구 성수동 경찰기마대 부지. 2025.8.12 (ⓒ뉴스1) 기재부는 지난 12일 제27차 국유재산정책심의위원회에서 '2026년 국유재산재산종합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특히 이번 계획에서는 '국유지·노후 공공청사를 활용해 청년·서민용 공공주택 3만 5000호 이상 공급'을 발표하면서 (구)서울경찰기마대 부지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정부는 13일 윤창렬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마약류 대책협의회를 열어 상반기 마약류 특별단속 성과와 하반기 추진 방향, 올해 마약류 관리 시행계획 주요과제 추진현황, 제1차 마약류 관리 기본계획 및 시행계획 개선방향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국조실장(의장)을 포함해 법무부, 대검찰청, 경찰청, 관세청, 해양경찰청, 식품의약품안전처, 보건복지부 등 15개 관계부처 차관급 인사가 참석해 올해 처음으로 대면회의로 개최했다. 윤창렬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13일 열린 마약류 대책협의회에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총리실 제공) 정부는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범정부 합동 마약류 특별단속을 추진한 결과 마약류 사범 3733명을 단속해 621명을 구속하고, 마약류 2676.8㎏을 압수했다. 상반기 특별단속은 해외 밀반입 차단, 국내 유통 억제, 의료용 마약류 오남용 차단 등 3개 주제를 중심으로 기관 합동으로 단속하고, 기관별 전문성을 살려 개별 집중단속도 병행했다. 해외 밀반입은 검찰-관세청 합동분석으로 필로폰 2.5㎏ 밀수 사범을 검거하고, 한-태 마약 합동 단속작전 등 국제공조로 코카인 600㎏·케타민 45㎏을 압수했다. 국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