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이두환기자] 우리정부가유엔아동인권위원회의수차례권고에도불구하고아동에대한간접체벌및훈육등체벌금지에대한제대로된조치를이행하지않아온것으로드러났다. 더불어민주당서삼석의원(영암‧무안‧신안)은25일국가인권위원회로부터제출받은“대한민국아동권리협약이행상황최종견해”에따르면유엔아동인권위원회는1996년1차최종견해를밝힌이래2003년에2차, 2011년에3·4차, 2019년에5·6차등총6차례아동에대한체벌금지를우리정부에권고해왔다. 특히지난2011년에는3·4차최종견해에서‘가정, 학교및모든여타기관에서체벌을명백히금지하도록관련법률과규정을개정하라’는권고를받았음에도지난8년간우리정부에서는특별한법적조치를취하지않아온것으로드러났다. 현행아동복지법에서는체벌금지를명시하고있지만부모가자녀를훈육하면서유사체벌을할수있고, 학교내체벌이금지됐다고하나직간접적인체벌사례들이발견되고있다는점에서제도의실효성이현저히떨어진다는것이서삼석의원의지적이다. 서삼석의원은, “정부가유엔에서더이상반복적인권고를받지않도록법과제도를대폭바꾸어나가야한다”면서“권고불이행에대한최고수준의제도상조치가시급하기때문에인권의의적극적대처가필요하다”강조했다.
[목포/이두환기자] 목포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최용희)은지난25일지역장애인과자원봉사자등250여명과함께신안천사대교, 에로스박물관, 자은도백길리해수욕장등으로‘가을바람추억여행’ 나들이를다녀왔다. 이번나들이장소는장애인참가자들이평소자신들이가보고싶었던곳을직접선정함으로써행사의의미를더했다. 참가자들은천사대교드라이브를비롯해'에로스박물관관람', '해변에서즐기는뷔페', '각설이공연' 등다채로운이벤트에참여해오랜만에일상에서벗어나스트레스를날려보내며즐거운시간을보냈다. 특히, 이번행사에목포미항콜택시에서25대의택시를제공해평소휠체어때문에이동에어려움이많았던장애인들이편하게나들이할수있도록적극지원했다. 또복지관직원들도일일자원봉사자로참여해중증장애로몸이불편한참가자들을1:1로정성스럽게돌보며모든일정을함께소화해감동을자아냈다. 이번행사에참가한A씨는“평소휠체어를타고생활해장거리여행은꿈도꾸지못했는데좋은택시를타고평소TV에서나보던천사대교를직접가보게돼매우좋았다"며"몇년만에찾아온가을바닷가에서좋은추억을많이만들어주신자원봉사자들과복지관직원들에게감사드린다”고말했다. 최용희목포시장애인종합복지관장은“이번행사를계기로앞으로도지역장애인들을위해다양한행사를준비하도록최선을다하겠다"며"장애인들의'가을나들이'를위해물심양면으로도움을주신많은분
운해와 설경이 멋진 덕유산에 위치한 국내 최고(最古) 독일가문비 숲 황인욱 서부지방산림청장소백산맥에서 남쪽으로 뻗었으며 ‘덕이 많고 너그러운 산’이라 해서 이름이 붙여진 덕유산(德裕山, 1614m)은 전라북도와 경상남도 4개 군에 걸쳐 있다. 덕유산은 1975년에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으며 무주군 설천면 라제통문에서 백련사에 이르는 30km의 계곡 일대에는 여러 개의 폭포가 줄지어 있는 무주구천동의 33경을 비롯하여 용추폭포에서 칠연폭포에 이르는 안성계곡 11경 등 수많은 절경이 펼쳐져 있다. 덕유산 자락 가운데 깎아지른 듯한 절벽으로 둘러싸인 적상산에는 적상산성(사적146호), 안국사의 괘불(보물 1267호) 등 수많은 유적들이 곳곳에 위치하고 있다. 또한 이곳에는희귀한 주목나무가 군락을 이루고 있어 매우 아름답기로 유명하다. 이처럼 덕유산에는 600여종의 동물과 250여종의 식물이 다양하게 분포하여 장관을 이루는데, 봄이면 철쭉이 아름다워 많은 사람들의 방문이 끊이질 않고 여름에는 구천동 골짜기의 시원한 계곡은 피서지로 제격이다. 또한 가을에는 화려하게 수놓은 단풍이, 겨울에는 겨울왕국과 같은 설경으로 자연의 위대함과 신비로움 마저 느끼게 한다. 운해와 설
[전북/이두환기자] 전라북도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이병천, 이하 재단)은 전라북도를 대표하는 우수한 관광기념품을 개발‧보급하기 위해 ‘2019 전라북도 관광기념품 100선 추가제품 공모전’에 선정된 10개 제품에 대한 시상식을 개최한다. 수상작 시상식은 10월 28일 전북예술회관(재단) 4층 공연장에서 진행되며, 최종 선정된 10선에 대한 전시회는 10월 29일부터 11월 4일까지 7일간 전라북도 관광기념품 100선 판매관에서 도민과 관광객에게 소개된다. 이번 공모전은 관광기념품 100선 선정제품 중 휴‧폐업 및 미반입으로 인한 해당 제품 선정해제에 따른 추가 공모로 8월 26일 공고를 시작으로 10월 2일 접수 마감까지 총 29개의 제품이 접수됐다. 제품의 선정은 귀금속․공예디자인, 문화관광, 경영 관련 전문가와 교수들로 구성된 1차 전문가 심사와 선정업체의 현장 여건을 확인하는 2차 현장실사 심사를 거쳐 최종 10개 제품이 선정됐다. 선정된 제품은 전라북도 인증마크 부여, 생산장려금 지원, 온‧오프라인 홍보, 관광기념품 100선 판매관 입점, 각종 박람회‧행사 참가 등을 통해 홍보마케팅 및 판매에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재단 이병천 대표이사는
[전북/이두환기자] 전라북도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이병천, 이하 재단)은 11월 11일부터 11월 15일까지 방문 및 우편으로 ‘전라북도 예술대상’ 수상 후보자를 추천·접수 받는다. 재단은 전라북도 문화예술 창작 및 진흥에 공로가 큰 예술가를 발굴, 시상함으로써 도내 예술인들의 창작 의욕을 고취하고 전라북도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하고자 ‘전라북도 예술대상’을 운영한다. 수상대상은 공고일 기준으로 전라북도 내에 주소지를 둔 기간이 3년 이상인 자이거나 등록기준지 또는 원적인 전라북도인 자 중 전라북도 문화예술 발전에 공로 및 업적이 현저한 자로 음악, 연극, 무용, 국악, 문학, 미술, 사진, 공예, 다원예술 등 대상 분야 중 5명 이내로 선발할 예정이다. 단, 위 대상 분야 중 중복되지 않게 각각 다른 분야의 적격자로 선발하며, 적격자가 없을 시 미 선정 될 수 있다. 또한, 후보자 추천권자는 전라북도 내 예술기관과 예술단체의 장 또는 전라북도 내 예술 관련 학과가 개설된 대학교의 총장(학과장)이 할 수 있으며, 본인은 추천할 수 없다. 최종 수상자는 공적심사 후 11월 말에 발표할 예정이며, 시상식은 12월 5일 전북대학교 삼성문화회관에서 전북관광브랜드
[한국방송/이두환기자] ㈜좋은날이 19일 양재시민의 숲 지식서재 주변에서 열린 ‘2019 양재시민의 숲 가을축제’를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 속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서울시 동부공원녹지사업소가 주최하고 시민의 숲 친구들과 좋은날이 공동 주관했다. 나눔/소통, 놀이, 체험 등 시민들이 직접 정성스럽게 준비한 다양한 축제 프로그램들이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시민의숲을 찾은 시민들은 목공 놀이터와 숲 밧줄놀이, 자연관찰 드로잉, 가을 편지 쓰기 등 숲과 어우러지는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가을의 정취를 만끽했다. 이외에도 숲 속 동물 친구들 포토존, 숲 속 마술쇼, 누워서 하늘보기, 숲 속 풍경 열쇠고리 만들기와 같은 부대행사로 즐거움을 더했다. 축제의 대미를 장식하는 공연으로는 국악의 흥과 신명을 시민들과 나누고 즐기는 열린 무대인 ‘더나린’의 공연을 시작으로, 시민 연주팀인 아베스 오카리나, 우면복지 하모니카, 반포자이 앙상블의 공연이 이어졌다. 마지막은 우면복지하모니카와 반포자이 앙상블의 싱어롱 공연으로 모두 함께 노래를 부르며 즐겁게 축제의 막을 내렸다. 좋은날은 시민의숲 친구들과 함께 만들어서 더욱 의미있는 가을 축제였다며 울
(나주/이두환기자) 국립나주병원이 지난 10월 22일부터 25일까지 광주자연과학고등학교, 순천팔마중학교, 순천남산중학교, 전남예술고등학교 등 광주·전남 4개 학교를 선정하여 ‘2019년 찾아가는 청소년 생명사랑 뮤지컬’ 순회 공연을 했다. 이번 공연은 청소년들이 뮤지컬이라는 공연예술을 매개체로 삼아 자살·자해문제를 명확히 인식하고 삶의 소중함을 느끼게 함으로써 청소년 자살·자해문제를 예방하고 건강한 또래문화 형성 및 정신건강 인식개선을 위해 마련되었다. 우리나라 청소년 자해 현황을 살펴보면 중학생 51만4710명 중 7.9%(4만505명), 고등학생 6.4%(45만2107명)가 자해를 경험하였다고 보고된다(2018, 서영교 의원실, 교육부). 또한 고의적 자살(자해)이 우리나라 청소년 사망원인 1위(2018, 통계청)로 최근 사회관계망 등을 통한 자살 유해정보, 자해 인증 사진 등이 다수 게재되는 등 심각한 수준이다. 국립나주병원은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는 교육과 문화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자살·자해의 심각성과 위험성에 대한 인식을 심어주고 있으며 국립정신의료기관으로서 청소년기 정신건강 문제를 예방하기 위해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윤보현 원장은
(한국방송/이두환기자) 한국야생동물유전자원은행은 문화재청, 충남야생동물구조센터, 대한수의사회와 공동으로 2019년도 ‘천연기념물 구조·치료 및 관리 교육’을 11월 7~9일에 걸쳐 실시한다. 2003년 시작하여 매년 시행되고 있는 이 구조교육은 올해 16회째를 맞는다. 특히 2015년부터는 교육과정을 수강자의 전문성 수준에 따라 구분하여 ‘기본반’과 ‘심화반’으로 분리하여 각 반을 격년제로 시행하기로 하였으며 2019년도에는 ‘기본반’ 교육이 시행될 예정이다. 올해 교육은 11월 7일(목)~9일(토)에 걸쳐 2박 3일 집중 교육으로 진행된다. 전국 천연기념물 동물치료소로 지정된 야생동물구조센터, 동물병원의 수의사 및 관리사, 동물 관련 전공 대학생을 대상으로 구조된 천연기념물 야생동물의 신속한 자연 복귀를 위하여 필요한 기본 신체검사 및 치료, 재활 관리에 대한 내용으로 이뤄진다. 한편 이번 교육에 참가하는 수의사는 대한수의사회의 협력으로 수의사법 제34조에 의한 연수 교육(선택교육 5시간)을 인정받을 수 있고 수의사가 공무원인 경우 상시학습체제 시행에 따라 13시간 교육 이수 인정이 가능하다. 이번 교육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야생동물유전자원은행 블
[전북/이두환기자] 전북도는10월28일부터전주↔ 서울고속버스노선에휠체어탑승설비*를장착한고속버 스가시범(상업)운행된다고24일밝혔다. * 휠체어전용승강구․승강장치, 가변형슬라이딩좌석, 휠체어고정장치등 이번에시범운행되는고속버스는버스를개조하여버스당휠체어2대가탑승할수있으며, 전주↔ 서울노선 에1일평균2~3회운행될예정이다. 이에따라, 전주휠체어이용자들도고속버스를타고서울까지이동이가능하게되었다. 그간장애인단체등에서는수년전부터명절에전주시외버스터미널을포함해전국시외·고속터미널 등에서휠체어장애인의시외이동권확대를요구하는집회를연례적으로개최해왔다. 이에따라국토부는‘17년부터휠체어탑승이가능한고속․시외버스표준모델과운영기술의개발에대한연구 (’17.4~‘19.9)를진행하였으며 전라북도에서는국토부시범운행노선에전주가포함되도록지속건의하여금번에전국4개시범사업노 선중전주↔서울노선이포함되어시행되게된것이다. < 국토부시범노선> 지역별 노선(4개) 운행업체(10개) 터미널 휴게소 영남권 서울↔부산 금호․삼화․한일 서울경부, 부산종합 낙동강 강원권 서울↔강릉 동부․중앙 서울경부, 강릉고속 횡성 호남권 서울↔전주 동양․천일 센트럴시티, 전주고속 정안 충청권 서울↔당진 한양․충남․대원
[한국방송/이두환기자] 양천구립신월청소년문화센터에서는 2019년 10월 26일(토) 남녀노소 누구나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복고를 테마로 한 체험과 문화공연을 운영한다. 10월 26일 13시부터 18시까지 목동파리공원에서 열리는 ‘복고축제’ 청소년어울림마당은 청소년들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는 축제로 남녀노소 누구나 무료로 체험할 수 있는 축제로 구성됐다. 체험부스(14개)에는 추억의 간식 달고나 만들기, 복고 포토존 사진 찍기, 캐릭터 액세서리 만들기, 직접 그리는 핀버튼 뱃지 만들기 외 다양한 체험이 준비되어 있으며, 문화공연(10개), 오케스트라, 합창, Kpop 댄스 외 다양한 공연이 펼쳐진다. 당일 체험부스에 참가한 청소년들에게는 청소년어울림마당 에코백을 나누어주는 이벤트도 준비되어 있다. 신월청소년문화센터는 한국천주교살레시오수녀회가 양천구로부터 위탁받아 운영 중인 청소년 수련시설로, 지역청소년들의 전인적인 성장을 지원하는 청소년 전문기관이다. 신월청소년문화센터에서는 청소년들이 끼와 재능을 펼칠 수 있는 크고 작은 축제의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다. 참가방법은 당일 상시 체험이 가능(무료)하며, 양천구 청소년어울림마당과 관련된 자세한 문의는 신월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학기 개학에 대비해 오는 22일부터 9월 18일까지 교육청, 지자체와 함께 급식시설 및 학교주변 식품판매업체 등을 대상으로 위생점검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어린이·청소년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급식·조리시설 위생관리 및 소비기한 경과 제품 사용보관 등을 집중 점검할 방침이다. 한편 점검 대상은 유치원 및 초·중·고교 급식시설, 식재료 납품업체 등 7000여 곳과 학교매점, 무인판매점 등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 내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 2만 5000여 곳이다.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 처장이 급식시설의 안전관리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2025.7.21 (ⓒ뉴스1) 이번 합동점검에서는 정서저해식품 판매 여부와 완제품을 낱개로 분할해 무표시로 판매하는지 여부 등을 살핀다. 아울러 소비기한 경과 제품 보관·사용, 보존식 보관 여부, 냉동·냉장 제품 보관기준 준수 여부, 식품, 시설 등의 위생적 취급·관리 등도 점검한다. 특히 급식시설 등 점검과 함께 조리식품 등을 수거해 식중독균 오염 여부도 검사할 계획이다. 또한 조리 종사자에게 손 씻기 등 개인위생 수칙 준수를 당부하고, 생채소 세척
[한국방송/오창환기자] 폐업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 취업 지원이 강화된다. 취업 프로그램 참여 수당이 확대되고 이들을 채용한 사업주에게는 장려금이 지급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4일 서울 중구 서울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노용석 차관 주재로 소상공인 회복과 안전망 강화를 위한 세 번째 간담회를 열어 폐업 소상공인의 임금근로자 전환 지원에 대해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고 밝혔다. 간담회에는 중기부를 비롯해 국민취업지원제도를 운영하는 고용노동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폐업 소상공, 재기지원 전문가 등이 참석했다. 중기부는 이 자리에서 폐업 소상공인의 재도전을 적극 지원하기 위한 '폐업 소상공인 취업 지원 강화방안'을 발표했다. 노용석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이 14일 서울 중구 서울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열린 '소상공인 회복 및 안전망 강화 제3차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중소벤처기업부 제공) 먼저, 희망리터패키지와 국민취업지원제도의 연계를 확대하기로 했다. 중기부는 올해부터 희망리턴패키지로 취업마인드셋 등 기초·심화 교육을 실시한 후 고용부 국민취업지원제도와 연계해 직업훈련 등 맞춤형 취업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2000명의 폐업 소상공인을 국민취업지원제도와 연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지난해 8월 개식종종식법 시행 1년 만에 개사육종장 10곳 중 7곳이 문을 닫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들 중에는 당초 계획했던 것보다 빨리 폐업한 것으로 확인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2월 7일부터 지난달 6일까지 지자체를 통해 접수한 개사육농장의 '2구간 폐업 신고' 결과, 농가 461호가 신고해 식용 개 19만여 마리가 감축됐다고 14일 밝혔다. 이로써 지난해 8월 7일부터 올해 2월 6일까지 '1구간 폐업 신고' 농가 611호에 이어 개식용종식법 시행 1년 만에 전체 개사육농장 1537호 중 70%에 이르는 1072호가 폐업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당초 계획보다 폐업이 큰 폭 증가한 것은 법 시행으로 개식용종식은 더 이상 거스를 수 없는 시대적 과제라는 인식이 퍼졌고, 조기 폐업 유인을 위한 정책 효과와 함께 계절 수요가 맞물려 나타난 결과"라고 평가하면서 "이런 추세라면 올해까지 전체 농장의 75%(1153호) 이상 폐업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개식용 종식을 위한 국민행동 활동가들이 2024년 1월 9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 계단 앞에서 개식용 종식 특별법 제정 환영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4.1.9. (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도심 내 또는 지역 간에 여객과 물자를 신속하게 수송할 수 있는 '미래 첨단 항공기(AAV)'의 밑그림이 나왔다. 우주항공청은 14일 국내 독자적인 미래 첨단 항공기 개발 방안을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5월 개청하면서 발표한 '우주항공 5대 강국 입국을 위한 우주항공청 정책방향'에 포함된 핵심과제를 구체화한 것이다. ▲ 한국형 미래 첨단항공기(AAV) 예상도(사진=우주항공청 제공) 우주청은 관계 부처·기관과 함께 국내외 동향과 정부 지원 필요성을 검토해 'AAV 핵심기술 개발 및 실증' 사업을 기획하고 이날 공청회를 열어 산·학·연 관계자 의견을 듣는 자리를 마련했다. AAV는 도심 내 또는 지역 간에 여객과 물자를 신속하게 수송하는 항공기로 저소음, 친환경, 수직·단거리 이착륙 등의 특징이 있어 세계 수많은 스타트업이 개발에 뛰어들고 있는 신시장이다. 모건스탠리는 AAV 및 관련 서비스 시장이 오는 2040년에는 1조 달러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AAV 핵심기술 개발 및 실증 사업은 2027년부터 5년 동안 7000억 원 규모로 추진하며, AAV 핵심기술 확보와 실증기 개발로 국내 항공업계의 독자적인 AAV 상용화와 글로벌 소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국가유산을 기반으로 한 '멀티모달 인공지능' 개발이 본격 추진된다. 멀티모달은 문자, 이미지, 음성, 3차원 데이터 등을 동시에 이해하고 종합적으로 처리하는 기술이다. 이 기술이 개발되면 기존의 AI에서 국가유산 검색 시 오류나 왜곡된 이미지가 무분별하게 제공되지 않도록 하고, 국가유산 관련 콘텐츠 제작의 진입 장벽이 낮아져 창작 생태계의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가유산청은 '2025년 민간클라우드 기반 AI·데이터레이크 활용지원 사업'에 최종 선정돼 한국형 국가유산 기반의 '멀티모달 인공지능' 개발을 본격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한국 전통건축 재현 예시 이미지 (사진=국가유산청) 이번 사업은 국가유산 데이터를 집약·가공해 데이터 분석과 혁신 서비스 개발을 지원하는 범정부 차원의 디지털 전환 사업이다. 이에 국가유산청과 국가유산진흥원, 모티프테크놀로지스가 참여하는 민관 협력 연합체인 컨소시엄으로 공동 수행한다. 사업의 핵심 목표는 한국 국가유산의 정체성과 상징성을 담은 '파운데이션 모델'을 기반으로 문장을 입력해 이미지를 생성하는 '텍스트-투-이미지'와 '멀티모달 인공지능'을 구축해 누구나 손쉽게 활용할 수 있는 창작지
[한국방송/김근해기자] 기획재정부가 운영이 종료된 '(구)경찰기마대부지'를 주거시설이 아닌 상징성과 창의성을 갖춘 대표적인 청년주거 공간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이에 안상열 기재부 재정관리관은 14일 서울 성수동에 위치한 (구)서울경찰기마대부지를 방문해 국유지·노후 공공청사를 활용한 청년·서민 공공주택 조성을 위한 현장간담회를 개최했다. 특히 이날 간담회는 경찰청, 한국자산관리공사 및 민간전문가가 참여해 도심 유휴 국유지를 활용한 청년주택 공급 확대 방안, 청년 수요에 맞춘 공간 설계 방안 및 청년 주거비 부담을 경감하기 위한 민간 참여 개발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한편 (구)서울경찰기마대부지는 1972년부터 경찰기마대 및 마장으로 운영했으나, 2024년 2월 경찰기마대 해체로 운영이 종료되어 현재 일부 건물을 경찰청에서 임시 사용하고 있다. 서울 성동구 성수동 경찰기마대 부지. 2025.8.12 (ⓒ뉴스1) 기재부는 지난 12일 제27차 국유재산정책심의위원회에서 '2026년 국유재산재산종합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특히 이번 계획에서는 '국유지·노후 공공청사를 활용해 청년·서민용 공공주택 3만 5000호 이상 공급'을 발표하면서 (구)서울경찰기마대 부지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정부는 13일 윤창렬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마약류 대책협의회를 열어 상반기 마약류 특별단속 성과와 하반기 추진 방향, 올해 마약류 관리 시행계획 주요과제 추진현황, 제1차 마약류 관리 기본계획 및 시행계획 개선방향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국조실장(의장)을 포함해 법무부, 대검찰청, 경찰청, 관세청, 해양경찰청, 식품의약품안전처, 보건복지부 등 15개 관계부처 차관급 인사가 참석해 올해 처음으로 대면회의로 개최했다. 윤창렬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13일 열린 마약류 대책협의회에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총리실 제공) 정부는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범정부 합동 마약류 특별단속을 추진한 결과 마약류 사범 3733명을 단속해 621명을 구속하고, 마약류 2676.8㎏을 압수했다. 상반기 특별단속은 해외 밀반입 차단, 국내 유통 억제, 의료용 마약류 오남용 차단 등 3개 주제를 중심으로 기관 합동으로 단속하고, 기관별 전문성을 살려 개별 집중단속도 병행했다. 해외 밀반입은 검찰-관세청 합동분석으로 필로폰 2.5㎏ 밀수 사범을 검거하고, 한-태 마약 합동 단속작전 등 국제공조로 코카인 600㎏·케타민 45㎏을 압수했다. 국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