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이광일기자]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7월 27일 인천시청 신관 회의실에서 NH농협은행(은행장 권준학)과 컨텍센터 유치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NH농협은행은 부평구에 NH농협은행 고객행복 인천센터를 신설하고 인천시는 맞춤 인재알선 및 현장채용관 등 센터 신규 상담사 채용 과정에 필요한 서비스를 지원한다. NH농협은행은 오는 9월 센터를 개소에 앞서 120~150명 규모의 상담사를 채용할 예정이다. 부평역 북인천 우체국 건물 들어설 NH농협은행 고객행복센터 인천센터는 예금·전자 금융 등 농협은행 대표번호 수신 일반 인바운드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이번 협약은 지자체간의 컨택센터 유치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인천시와 NH농협은행의 긴밀한 협력으로 이룬 성과다. 컨텍센터는 전화나 인터넷 통신수단을 이용해 상품정보 및 고객 서비스를 제공하는 곳으로 ‘소리 없는 산업현장’으로 불리며 각광받고 있다. 도심의 빈 상가빌딩을 채워 활력을 불어넣고 일자리 창출은 물론 상담원들의 소비로 인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돼 지자체들의 유치경쟁이 치열하다. 2022년 현재 인천시에는 61개의 컨텍센터에서 2,600여명의 상담사가 근무 중이다.
[인천/이광일기자]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올 해 4~5월 연수구 송도에서 인천시 야생동물구조관리센터에 의해 구조된 알에서 태어난 검은머리물떼새 5마리를 자연의 품으로 돌려보냈다고 밝혔다. 검은머리물떼새는 천연기념물 제326호이자 환경부에서 국내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으로 지정해 보호하고 있는 조류로서 서해안 갯벌이나 강 하구에 서식하는 새이다. 인천야생동물구조관리센터에서는 지난 4월 29일 연수구 송도동 공사현장에서 발견된 검은머리물떼새의 알 2개를 시작으로 해당 지역에서 총 7개의 알을 구조했으며 검은머리물떼새 7마리를 모두 부화시키는데 성공했다. 야생 조류 유조는 짧은 간격의 먹이공급이 필요해 일정 크기 이상으로 자라기 전까지 먹이 공급을 위해 모든 센터 직원이 함께 노력했으며 첫 일주일을 버티지 못한 2마리를 제외한 5마리가 아성조 수준으로 성장한 후 야외 계류장으로 옮겨 본격적으로 비행 훈련과 먹이 훈련을 실시했다. 그 결과 부화한지 약 3개월 만에 비행 능력과 먹이 사냥 능력을 학습하고 자연으로 돌아가도 좋을 만큼의 활력을 되찾았다. 자연복귀는 통상 동물이 원래 살던 장소로 돌려보내 주는 것이 일반적이나 최초 발견 장소인 공사현장은 자연 복귀
[인천/이광일기자]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한국국토정보공사(LX) 인천지역본부와 공동으로 지난 21, 22일 양일간 강화도 길상면 소재 그레이스힐 청소년수련관에서 지적분야 우수 연구과제 공유 및 제도 개선사항 발굴을 위한 ‘지적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적세미나는 실내·외 마스크 착용 등 방역 수칙을 준수하면서 시, 군․구 공무원 및 한국국토정보공사 직원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차세대 지적의 미래, 융복합 시대의 디지털전환 등 세 가지 주제로 진행된 이날 세미나에서는 연구과제 공모를 통해 접수된 20편중 사전심사를 통과한 공무원 및 한국국토정보공사 우수 연구과제 8편의 발표와 최종 심사가 이뤄졌다. 최우수 연구과제는‘드론 정사영상을 활용한 세계측지계 변환에 따른 측량성과의 정확성 확보 방안’이라는 주제로 발표한 인천 서구 토지정보과 김선태 주무관과‘언리얼 엔진 기반 지적측량 시스템 구현에 관한 연구’을 주제로 발표한 한국국토정보공사 인천지역본부 공간정보사업처 장재용 주임이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기관별 최우수 연구과제는 오는 9월 국토교통부 주관으로 개최하는 전국대회에 인천 대표로 출전할 계획이다. 지대환 인천시 토지정보과장은
[인천/이광일기자] 오는 9월 송도국제도시에서 열리는 ‘제6회 인차이나 포럼 2022 국제콘퍼런스’를 한국(인천시)과 중국이 공동 개최한다. 인천광역시는 7월 26일 유정복 시장이 싱하이밍(邢海明) 주한 중국대사와 만나 이같이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만남은 인천시 방문계획이 있던 싱하이밍 대사의 면담 요청으로 이뤄지게 됐다. 1964년 11월 중국 톈진에서 출생한 싱하이밍 대사는 지난 2020년 1월 주한 중국대사로 부임했으며, 이번에 네 번째 한국 근무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날 유정복 시장은 싱하이밍 대사에게 올해는 한·중 수교 30주년이 되는 뜻깊은 해로 ‘인차이나포럼’을 공동 개최할 것을 제안했고, 싱하이밍 대사가 중국 대사관과 공동 개최하는 것을 수용했다. 올해 6회째를 맞는 ‘인차이나포럼’은 한중 교류·비즈니스 플랫폼으로서 역할을 해왔고 매년 가을 국제콘퍼런스를 개최해 왔다. 올해는 ‘미래지향적 한중관계를 위한 제언’을 주제로 한·중 미래를 이끌어 나갈 청년들이 참여하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또, 한·중 문화교류의 해인 올해 인천에서는 ‘아시아문화교류전(9.5.~9.8.), ‘동아시아청소년 평화캠프(9.16.)’, ‘인천-충칭 자매도시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합창의 특별한 매력을 경험할 수 있는 인천시립합창단의 기획연주회 <합창의 매력에 빠져봐>(이하 합.매.빠)가 2022년 여름을 맞아 관객들을 찾아온다고 밝혔다. 이번 연주회는 8월 11일 오후 7시 30분에 인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펼쳐진다. <합.매.빠>는 학업에 지친 청소년들이 다양한 장르의 합창음악을 즐기며 잠시 일상을 벗어나 힐링 할 수 있는 시간이다. 연주회를 이끄는 이보미 부지휘자는 “있는 그대로의 자신을 인정하고 지금도 충분히 사랑받을 만한 존재임을 알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이번 연주회를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1부에서는 셰익스피어의 4대 희곡 중 하나인 “맥베스”에 등장하는 세 마녀의 살벌한 마법을 노래하는 ‘Double Double Toil and Trouble’, 흥겨운 맘보리듬으로 풀어낸 히브리어의 ‘시편 150편’ 등 참신하고 감각적인 곡들을 선보인다. 또한 작곡가 정남규의 신작 ‘바람의 말’, 조혜영의 ‘세노야’, 윤학준의 ‘별’ 등 감동이 가득한 한국합창곡을 노래한다. 이어 2부에서는 ‘오르막길’, ‘Love Poem’, 뮤지컬 영화 "위대한 쇼맨"의 수록곡 ‘This is
[인천/이광일기자]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영종지역 주민 모두 공항철도 환승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이달 말까지 영종지역 주민 대중교통비 지원 포털(http://incheonyj.tmoney.co.kr)에 가입할 것을 요청했다. 인천시는 지난해 12월 「영종지역 주민 공항철도 이용자 운임 지원 조례」를 제정하고, 국토교통부, 공항철도(주)와 함께 ‘영종지역 주민 대중교통 할인 제공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후 시스템 개발에 착수한 인천시는 올해 7월 1일부터 영종지역 주민 대중교통비 지원 포털을 통해 접수를 시작했으며 7월 25일 현재 19,518명이 가입을 완료했다. 인천시는 공항철도 환승할인 홍보를 위해 지난 6월 28일부터 7월 7일까지 중구 2청사 및 영종지역 행정복지센터에서 총 5회의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또한, 지역 모든 세대와 역사에 안내지를 배포했고, 영종 지역내 전 노선의 시내버스에도 홍보를 실시했으며, 공항철도와 인천지하철 1,2호선 환승역의 스크린도어 광고를 비롯, SNS를 활용한 홍보에도 집중해 왔다. 인천시는 7월말까지 회원가입을 받고 8월에는 교통카드 데이터 검증에만 집중할 계획으로 8월 한 달간은 회원가입을 받지 않을
[인천/이광일기자] 인천시와 인하대와 손잡고 우주산업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하는 미래우주분야 전문인력 양성과 우주탐사 및 우주자원을 활용해 달 탐사에 직접 활용할 수 있는 우주 핵심기술개발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7월 25일 항공우주산학융합원에서 산·학·연·관 24개 컨소시엄 분야별 사업관계자가 참여한 가운데 『미래우주탐사 및 우주자원 활용 기술 연구센터』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개소식은 개회식, 연구센터 소개, 연구개발과 교육 운영을 위한 워크숍 순으로 진행됐으며, 워크숍에서는 연구센터에 참여하고 있는 산·학·연 컨소시엄의 연구 인력이 향후 5년간 진행될 연구 내용을 서로 공유했다. 한편 『미래우주탐사 및 우주자원 활용 기술 연구센터』사업은 지난 4월 11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추진하는“미래우주교육센터사업”에 산·학·연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사업에 공모해 최종 선정됐다. 특히 『미래우주탐사 및 우주자원 활용 기술 연구센터』는 우주탐사와 우주자원 활용 분야에 대해 실무 중심의 연구 및 교육을 위해 인천에 소재한 인하대, 인천대, 뉴욕주립대와 극지연구소, 한국생산기술연구소, 다윈프릭션과 같은 지역의 산·학·연 자원을 포함한 총
[인천/이광일기자]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26(화)일 공감회의실에서 『인천광역시 제6차 환경계획 수립 용역』을 위한 환경계획수립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인천시 환경계획수립협의회(착수보고회)에는 안영규 부시장을 비롯해 환경계획과 도시계획을 대표하는 시민단체, 대학교 교수, 전문가, 공무원 등 17명이 참석했다. 환경계획수립협의회는 지자체에서 환경계획 수립 시 “지속가능한 발전”의 공동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계획의 수립절차와 내용 등을 상호 연계·보완·협력하는 정책과정으로, 계획 수립 추진 단계부터 확정까지 환경 및 도시 분야 공무원, 시민단체, 학계, 전문가 등으로 구성해 운영 된다. 시는 제5차 환경보전계획의 계획기간이 2023년 완료 예정됨에 따라, 사회, 경제적 여건변화와 환경영향을 예측하고, 환경계획에 공간정보를 도입해 환경정책의 비전과 목표를 설정하기 위해 2040년을 목표로 제6차 환경계획수립 용역 환경계획수립협의회(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용역은 2040년을 목표연도로 5년마다 타당성 조사를 통해 수립·시행하는 인천광역시 환경계획(2024∼2028) 수립을 위한 것으로 인하대 산학협력단에서 내년 7월 까지 총 12개월에 걸쳐 시행
[한국방송/이광일기자] 백경란 질병청장은 26일 “코로나19 예방접종이 감염 후에 발생하는 후유증인 급성 심근경색이나 허혈성 뇌경색을 감소시키는 효과도 있음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백 청장은 이날 중앙방역대책본부 정례브리핑에서 질병관리청과 국민건강보험공단의 빅데이터를 활용한 ‘예방접종에 따른 코로나19 감염 후 심혈관계질환 발생 위험도에 대한 분석 연구’ 결과를 이 같이 설명하며 “예방접종 권고기준에 맞춰 기본 접종과 추가접종을 받아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연구는 지난 22일 미국의학회지 <Journal of the American Medical Association(JAMA)> 온라인판에도 게재됐다. 백경란 질병관리청장이 26일 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서 코로나19 백신 접종과 코로나19 감염 뒤 급성심근경색 및 허혈성 뇌경색 관련성에 대해 모니터 자료를 보고 설명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질병청은 정재훈 가천대학교 예방의학교실 교수와 김영은 건강보험공단 빅데이터전략본부 박사, 허경민 성균관대학교 삼성서울병원 감염내과 교수 등으로 연구팀을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연구팀은 2020년 7월부터 지난해 12월까지 국내에서 코로나19에 감염된 성인 23
정부 핵심 국정과제인 ‘민간이 끌고 정부가 미는 역동적 경제’에 대해 공직자의 이해를 높이기 위한 실시간 온라인 특별 강좌가 열린다.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은 오는 27일 <핵심 경제정책, 쉽게 빠르게 재미있게 배우기>를 주제로 ‘7월 온(On)세상 지식탐구생활, 안녕! 가치 들어요’ 공개강좌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공개강좌는 민간의 창의성과 활력을 바탕으로 경제 활성화를 추진하는 정부의 경제정책 방향성을 공직자들이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교육 내용은 ▲한국경제 이해·민간 주도 선도형 경제체계 ▲경제성장을 위한 혁신 각본(시나리오) ▲정부의 규제혁신 전략·방향 ▲디지털 금융혁신 등의 4개 분야로 구성됐다. 첫 시간으로 고영선 한국개발연구원(KDI) 부원장은 ‘한국경제의 현주소, 앞으로 어떻게 달라지나’를 주제로 향후 우리 경제의 성장동력 재점화를 위한 5가지의 도전요인과 민간이 주도하는 선도형 경제체계 구축을 위한 정부의 방향성 등을 제시한다. 이어 강성진 고려대학교 교수는 ‘경제체질 선진화를 위한 혁신성장 각본’을 주제로 고금리·고환율·고물가 3고의 경제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생산적 혁신생태계 강화 전략 등을 설명한다. 규제혁
[한국방송/오창환기자] 기획재정부는 9월 9일(화) 오전 11시 정부세종청사에서 「기획재정부 AI 역량 강화 교육」 출범식을 개최하였다.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은 출범식에서 “전세계적으로 AI 대전환이 가속화되면서 AI는 국가경쟁력과 미래먹거리를 좌우하는 핵심 요소로 부상하고 있다”며, “AI 활용능력은 초혁신경제 구현을 이끌어나갈 공무원이 갖춰야 하는 기본 소양으로, 이번 AI 교육을 기획재정부의 최첨단 업무 역량을 향상시킬 좋은 기회로 여기고 열심히 교육에 임해달라”고 강조하였다. 이번 AI 교육과정은 기존의 이론 중심·일회성 세미나와 달리 KAIST AI 대학원과 연계한 실습 중심의 체계적인 전문과정으로 운영된다. 국내 대학원과 함께 전문과정을 개설하는 것은 정부부처 최초 사례로 공공부문 AI 교육의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교육기간은 9월 9일부터 12월 16일까지 총 8회차로 진행되며, 장동인 KAIST AI 대학원 책임교수가 전담한다. 교육과정은 ▲대형언어모델(LLM) 도입 및 활용 ▲AI 코딩 실습 및 애플리케이션 제작 ▲챗봇 구현 ▲검색증강생성(RAG) 기술 활용 ▲AI 에이전트 및 워크플로우 구현 ▲머신러닝을 활용한 데이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유철환, 이하 ‘국민권익위’)가 경기침체와 일자리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달리는 국민신문고’를 운영한다. 국민권익위는 새 학기 시작을 맞아 9월 10일 청주대학교 민주광장, 11일 서원대학교 미래광장, 12일 공주시 청년센터를 방문하여 청년들의 고민과 건의사항을 청취할 예정이다. ‘달리는 국민신문고’는 국민권익위 조사관과 협업기관 전문가로 구성된 상담반이 전국을 순회 방문하며 현장에서 지역주민의 민원을 상담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제도다. < 달리는 국민신문고 운영 일정 > 이번 ‘달리는 국민신문고’에는 한국고용정보원, 대한법률구조공단, 신용회복위원회,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도 함께 참여해 사회초년생인 청년들을 위한 취업·진로, 생활법률, 신용·채무, 경영지원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국민권익위는 현장에서 해결이 가능한 사항은 즉시 해결하고 추가 조사가 필요한 사항은 고충민원으로 접수해 해결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국민권익위 양종삼 고충처리국장은 “국민권익위는 청년의 날을 맞아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어갈 청년들의 고충을 듣기 위해 자리를 마련했다.”라며, “달리는 국
[한국방송/최동민기자] 행정안전부는 추석을 앞두고 9월 8일부터 30일까지 승강기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점검 대상은 추석 연휴 기간 귀성·귀경객이 몰리는 주요 공항과 철도역사 내 승강기(12개소 321대)로, 주요 안전장치의 정상 작동 여부를 집중 점검한다. 최근 5년간 명절 연휴 승강기 갇힘·고장 사고 발생 현황(건) 이번 특별점검에서 에스컬레이터의 경우 넘어짐 및 연쇄 전도사고, 대기선 과밀 방지를 위한 통행환경도 함께 점검한다. 점검 결과 위험 요소가 발견될 경우, 추석 연휴 기간 전까지 보완 조치를 완료할 예정이다. 한편 행안부와 한국승강기안전공단은 이번 추석 연휴 기간 승강기 사고 발생에 대비해 오는 10월 3일부터 12일까지 260명 규모의 상황대응반을 운영한다. 특히 이번 추석 연휴가 길게 이어지는 만큼, 상황대응반 운영으로 기관 간 비상연락체계를 빈틈없이 유지하고 사고 발생 때 신속하게 대응할 계획이다. 관계자가 에스컬레이터를 점검하고 있다. 2023.6.13 (ⓒ뉴스1) 김용균 행안부 안전예방정책실장은 "추석을 맞아 승강기 이용에 불편을 겪지 않도록, 승강기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문의 : 행정안전부 승강기정책과(04
[한국방송/김성진기자] 교육부는 2026학년도 대학 입학원서 제출 기간이 시작됨에 따라 입시비리를 사전에 방지하고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8일부터 올 연말까지 '입시비리 집중신고 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에 대학(원), 중·고교의 입학 관련 법령을 위반해 공정한 경쟁을 침해하거나 침해하려는 행위를 신고하면 되는 바, 특히 중·고교의 입학 관련 사안은 시도교육청과 협력해 대응할 예정이다. 한편 신고 방법은 교육부 누리집 '입시비리 신고센터(https://fair-edu.moe.go.kr)'로 비리 주체, 신고 내용, 신고 취지와 이유, 관련 증거 등을 첨부해 접수하면 된다. 아울러 공익신고자의 인적 사항 등 개인정보는 '공익신고자 보호법'에 따라 철저히 보호할 방침이다. 서울 강남구 대치동 학원가에 의대 입시 관련 홍보 문구가 게시돼 있다. 2024.9.19 (ⓒ뉴스1) 교육부는 대입 공정성 확보 요구에 부응하고 다양해지는 입시 환경에서 입시비리를 근절하기 위해 지난 1월 교육부 감사관 내 입시비리조사팀을 신설했다. 이를 통해 입시비리 집중신고 기간에 입시비리 신고센터로 접수되는 입학 관련 비위 행위를 감사 관련 절차에 따라 전문적으로 조사하고 엄정히 대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정부는 이달 29일부터 내년 6월 30일까지 중국 단체관광객을 대상으로 15일 범위 내에서 무사증(무비자) 제도를 적용한다. 이는 지난달 6일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관광 활성화 미니 정책 TF 회의에서 중국 단체관광객을 대상으로 한시 무사증 제도를 시행하기로 발표한 데 이은 후속 조치로 법무부, 문화체육관광부 등 관계부처가 합동으로 구체적인 시행계획을 마련한 것이다. 7일 관계부처 합동 방안에 따르면 전담여행사가 모집한 3인 이상의 단체관광객은 최대 15일 동안 비자 없이 한국 전역을 여행할 수 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기존처럼 중국인에게 개별·단체 모두 30일 무사증을 유지한다. 먼저, 중국 단체관광객 한시 무사증 적용 대상은 전담여행사가 모객한 3인 이상의 단체관광객이다. 문체부 지정 단체관광객 유치 국내 전담여행사와 주중 대한민국 공관 지정 사증신청 대행 국외 여행사가 단체관광객 모집을 주관한다. 이를 통해 입국하는 단체관광객은 15일 범위에서 무사증으로 국내 관광을 할 수 있고 대한민국 전역을 여행할 수 있도록 허용한다. 서울 종로구 경복궁이 중국을 비롯한 외국인 관광객들로 붐비고 있다. 2025.3.21. (ⓒ뉴스1) 이어서,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보건복지부는 보건복지 분야 종사자의 직장 내 성희롱과 성폭력 상담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고용노동부, 여성가족부와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다고 8일 밝혔다. 고유의 특성으로 성희롱과 성폭력을 겪기 쉬운 보건복지 분야 종사자의 피해 상담 콘텐츠를 제공해 고용노동부 고용평등상담지원관과 여성가족부 여성긴급전화1366 상담사의 교육에 활용할 수 있게 했다. 보건복지 종사자 직장 내 성희롱·성폭력 상담 안내 카드뉴스.(보건복지부 제공) 보건복지 분야 종사자는 329만 명으로 전체 산업 종사자의 11.3%를 차지하며 그중 여성이 81.6%를 차지한다. 여성 전체 취업자 중에서 보면 20.7%가 보건복지서비스업에 종사하고 있다. 반면에 보건복지 분야는 소규모 기관 또는 사업장이면서 폐쇄적 근무 환경인 경우가 많고, 각종 재활 치료, 방문형 돌봄, 재가요양 및 사회서비스 등 보건복지 분야 고유의 특성으로 종사자가 성희롱·성폭력 피해를 겪더라도 참고 넘기는 것을 당연시하는 인식이 퍼져 있는 등 다른 산업 종사자와 다른 점이 많다. 이에 복지부는 직장 내 성희롱 상담을 제공하는 노동부 고용평등심층상담서비스, 여성폭력 상담을 제공하던 여가부 여성긴급전화1366과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올해 7월 기준으로 임금 체불 총액은 1조 3421억 원이며, 체불 피해 노동자는 17만 3000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경기·서울 등 수도권의 체불액이 전체의 절반인 6974억 원(52.0%)을 차지했는데, 이는 수도권에 사업체와 노동자가 집중해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고용노동부는 7일 이같은 내용의 '17개 시·도별 임금체불 현황'을 발표한 바, 광역지방자치단체별 체불 현황을 분석해 지방정부와 공유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체불액 상위 5개 지방자치단체 이번 발표에 따르면 경기도가 3540억 원(4만 3200명)으로 체불 규모가 가장 크며, 서울시가 3434억 원(4만 7000명)으로 두 번째를 차지했다. 이외 시·도 체불 규모는 39억 원~756억 원으로 전체의 0.3~5.6% 비중을 차지했다. 지역별 특성으로, 서울·제주를 제외한 곳은 제조업과 건설업의 체불 규모가 높았는데 서울은 운수·창고·통신업 및 건설업, 제주는 건설업 및 도소매·음식·숙박업의 체불 규모가 높게 나타났다. 한편 노동부는 임금 체불이 중앙정부만의 문제가 아니며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해결해야 할 과제라고 강조했다. 이에 앞으로 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