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이광일기자] 앞으로 교원확보율 100%만 충족하면 반도체 등 첨단분야 석·박사 정원의 증원이 가능해진다. 또 대학의 교지가 떨어져 있어도 교육부의 위치변경 인가를 받지 않고 단일 캠퍼스를 운영할 수 있게 된다. 교육부는 2일 열린 국무회의에서 100만 디지털인재 양성과 반도체 관련 인재 양성방안 추진을 위해 각종 규제를 완화하는 ‘대학설립·운영규정’ 개정안이 심의·의결됐다고 밝혔다. 교육부는 그간 첨단분야 혁신을 이끌 고급 인재 양성을 위해 계약학과 제도와 결손인원 등을 활용해 정원 증진을 추진해 왔다. 하지만 4차 산업혁명의 가속화로 기술혁신을 이끌 신기술분야 인재양성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이에 대응하기 위해 추가적인 대학원 정원 규제를 완화하기로 했다. 박순애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지난달 25일 충남대학교를 방문, ‘반도체 관련 인재양성 방안’과 관련해 반도체 인재 양성 현장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교육부) 먼저 고급·전문인재의 수요가 많은 첨단분야에 대해 교원확보율 100%만 충족하면 석·박사 정원을 증원할 수 있도록 한다. 첨단분야가 아니더라도 사회가 요구하고 있는 분야에 대해 대학 간 공동교육과정을 운영하는 경우에도 교원
[인천/이광일기자] 다양한 시리즈와 최고의 출연진으로 우리나라 클래식 대표 공연장으로 각광 받고 있는 아트센터 인천이 다양한 거리 공연을 통해 시민 친화적인 공간 으로도 변신하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아트센터인천은 35도의 무더위가 기승을 부린 지난달 30일 저녁 야외광장에서 거리공연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공연은 ‘구각노리’, ‘타미르’, 이다온 등의 순서로 진행됐으며 시민 등 1백여명이 참석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공연은 인천시가 주최하고 ㈜더원아트코리아가 주관하는 2022년 거리공연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오는 10월까지 매월 2·4주 토요일 오후 6시부터 7시30분까지 25개의 공연 예술가들이 4팀씩 순차적으로 공연을 개최할 예정이다. 이날 공연에 참석한 한 시민은 “한 여름밤에 멋진 공연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준 아트센터 인천에 감사한다”며 “앞으로도 아트센터 인천이 보다 대중적인 공연을 많이 개최, 시민들과 함께 호흡하는 공연장이 되어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와함께 지난해부터 예술교육 사업을 새롭게 추진한 아트센터인천은 올해 신규 강좌 개설과 횟수를 대폭 늘려 공연 외의 분야에서 시민들과의 만남을 확대했으며 지난 6월 말로 모
[인천/이광일기자]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2022년 도서관 지혜학교」 공모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8월 9일부터 10월 25일까지 매주 화요일 총 12회에 걸쳐 중장년 대상 인문학 프로그램을 비대면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도서관 지혜학교」는 신중년 및 고령자 층의 인문학습 수요에 대응하고 인문학의 사회적 의미와 가치를 확산하기 위해 도서관과 대학이 연계해 운영하는 심화 인문 프로그램으로 올해는‘서양 문학에서 배우는 삶의 지혜’를 주제로 이화여자대학교 독어독문학과 진일상 교수가 강사로 참여한다. 특히 이번 교육은 성장과 자아 형성을 주제로 한 헤르만 헤세의 『데미안』, 현대인의 불안을 묘사한 파트리크 쥐스킨트의 『비둘기』, 현대사회에서 문학의 기능과 역할은 무엇인지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수전 손택의 『해석에 반대하여』 등 매주 제시하는 문학작품을 읽고 함께 토론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신순호 인천시 미추홀도서관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인간과 삶에 대한 문학적 통찰력과 지혜를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라며, 중장년 시민들이 인문학과 함께 제2의 인생을 풍요롭게 즐길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방송/이광일기자] 지난달 소비자물가가 6.3% 오르며 2개월 연속 6%대 상승률을 기록했다. 유가 하락에 기름값 오름세는 둔화했지만 농축수산물의 큰폭 오름세 확대와 함께 가공식품 등 공업제품, 외식 등 개인서비스가 상승폭을 키웠다. 통계청이 2일 발표한 7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는 108.74로 작년 같은 달보다 6.3% 상승했다. 이는 환율 급등으로 물가가 가파르게 오른 외환위기 당시인 1998년 11월(6.8%)이후 가장 높은 상승률이다. 석유류 등 공업제품과 외식 등 개인서비스 가격이 높은 오름세를 지속한 가운데, 농축수산물과 전기·가스·수도 가격도 오름세가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농축수산물은 농산물이 8.5%, 축산물이 6.5% 오르면서 전체적으로 7.1% 상승했다. 농산물은 곡물과 기타 농산물은 하락했지만 채소·과실가격이 오르면서 8.5% 상승했다. 축산물은 수요 증가와 비용 상승 등으로 돼지고기, 수입쇠고기, 닭고기 등을 중심으로 6.5% 상승했다. 공업제품은 석유류와 가공식품 가격 등이 오르면서 8.9% 상승했다. 전기·가스·수도는 전기료, 도시가스 요금 등이 오르면서 15.7% 상승했다. 서비스는 개인서비스가 6.0%
[한국방송/이광일기자] 국토교통부(장관 원희룡)는 인구 감소, 경제 활력 저하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방 낙후지역의 인구 유입·정착을 지원하고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한 지역개발사업 11건을 선정하였다고 밝혔다. 지역개발 공모사업은 성장촉진지역*을 대상으로 기반시설, 생활편의시설 등을 확충하기 위해 국비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1)투자선도지구와 2)지역수요맞춤지원 두 가지 유형으로 구분하여 선정하고 있다. * 「국가균형발전특별법」에 따라 개발수준이 저조하여 배려가 필요한 지역으로, 인구·소득·재정상태 등을 고려하여 70개 지방 시·군을 지정 1) (투자선도) 지역 성장거점을 육성하고 민간투자를 활성화하기 위한 기반시설 조성 2) (지역수요맞춤지원) 지방 유입인구 수요를 반영한 지역맞춤형 생활거점 조성 올해에는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의 서류 심사, 현장 점검 및 최종 발표평가를 거쳐 투자선도지구 1개, 지역수요맞춤지원 10개 등 총 11개의 신규 지역개발사업을 선정하였다. 투자선도지구는 「지역개발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지역의 성장거점을 육성하고 투자를 활성화하기 위해 잠재력 있는 전략사업을 발굴·지원하는 제도로, 건폐율·용적률 완화 등 규제
[한국방송/이광일기자] 국민의힘 강남갑 태영호 국회의원은 오늘 열린 제398회 국회 임시회 외교통일위원회 제1차 전체 회의에서 소위‘칩4 동맹’에 대해 대한민국의 입장을 능동적으로 중국에 전달하고, 특정 국가 배제를 위한 동맹이 아닌 공급망 안정을 위한 대화 협의체임을 중국에 설득해 국익을 지켜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에 박진 외교부 장관도 다가오는 한·중 외교장관 회담에서 분명하게 밝히겠다며 화답했다. 태 의원은 질의에서 먼저 “한국언론에서는 ‘칩4동맹’이란 표현을 많이 쓰는데 외신에서는 ‘펩4’라는 표현도 쓴다”라며“미국이나 일본도 동맹이라는 표현을 쓰는가”라고 물었다. 이에 박 장관은 ‘동맹’이란 표현은 언론에서 붙인 것이라며, “(칩4는) 반도체 공급망을 앞으로 어떻게 안정적으로 관리하고 다변화할 것인지에 대해 관련국들이 모여 대화하자는 협의체”라며 “그곳에서 한국이 가진 입장을 분명히 이야기할 필요가 있다”라고 답했다. 박 장관의 답변에 태 의원은, 다가오는 한·중 외교장관 회담에서 왕이 부장에게 당당하게 우린 배타적인 성격의 반도체 공급망 협의체는 반대한다는 뜻을 밝힐 것을 주문했고, 박진 장관 또한 한·중 간의 다층적으로 밀접하게 연관된 통상구조를
[한국방송/이광일기자] 보훈보상대상자 등의 기초연금 수급자격을 결정하는 소득인정액에서 보상금 일부가 제외됨에 따라 1만 5000여 명이 신규로 기초연금 혜택을 받게 된다. 국가보훈처와 보건복지부는 1일부터 ‘기초연금법 시행령’ 개정안이 시행됨에 따라 기초연금 수급자격을 결정하는 소득인정액에서 국가유공자·독립유공자·보훈보상대상자의 보상금 중 최대 43만원을 비롯해 일부 수당을 제외한다고 밝혔다. 기초연금은 노후 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소득 하위 70%의 만 65세 이상 고령층에 일정 금액을 매달 지급하는 제도다. 기존의 기초노령연금제도가 개정돼 2014년부터 시행되고 있다. 이번 소득평가 산정 제외 기준액인 43만원은 보훈처와 복지부 간 협의에 따라 공훈 명목의 수당 중 지급액이 가장 큰 무공영예수당의 최고액 수준(태극무공훈장 43만원)을 기준으로 책정됐다. 보훈보상금 외에 6·25전몰군경자녀수당 중 최대 43만원, 4·19혁명공로수당 전액 36만 1000원도 기초연금 소득인정액에서 제외된다. 이와 같이 개선됨에 따라 1만 5000여 명이 신규로 기초연금 혜택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보훈처는 설명했다. 예를 들어 국가유공자 6급1항 A의 경우 보훈보상금 158
[인천/이광일기자] 인천시가 전자 상거래 급증에 따른 각종 도시 생활물류 문제를 공유물류망 구축을 통해 해결에 나선다.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공유물류망을 통한 당일배송 서비스를 8월 부터 연수구에서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 공유 거점을 활용한 V2V(Vehicle to Vehicle) 방식의 공유물류망을 도입해 기존 택배 방식 대비 배송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하고 당일배송 생활권을 구축하겠다는 전략이다. 국내 유통시장 규모는 약 400조, 그 중 온라인 시장이 절반을 차지하고 있지만 이를 뒷받침할 수 있는 체계적 물류망은 마련되지 않는 상태다. 도시 집중화 심화로 택배 등 생활물류도 도심에 집중돼 있지만, 높은 땅값과 부지확보의 어려움, 도심 내 물류시설에 대한 님비현상으로 물류시설은 도심과 멀어질 수밖에 없는 실정이다. 기존 택배의 경우 출발지, 도착지와 상관없이 일괄적으로 배송 물품을 외곽의 대형 허브터미널로 집화한 후, 지역 서브터미널 별로 재분류한 뒤 최종 목적지로 이동·배송하는 것으로 배송 및 집화 과정에서 소요되는 시간과 비용(운송비)이 늘어나는 단점이 있다. 원거리 수송량 증가에 따른 교통 혼잡 문제 이외에도 배송에 투입되는 대부분 화물차는
[인천/이광일기자]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가 8월의 해양유물로 선정된‘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의 시험용 모형선’을 소개했다. ‘시험용 모형선’은 한국해양과학기술원 부설 기관인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KRISO)가 기증했다. KRISO는 대한민국 대표 선박해양플랜트 분야의 전문 연구・개발 기관으로 50여 년간 선형시험수조를 시작으로 다양한 연구시설을 구축하고 2,000척 이상의 실제 선박을 축소한 다양한 모형선을 제작해 성능시험을 진행했다. 시험용 모형선이란 선박 건조에 앞서 실제 선박의 1/30, 1/40로 축소 제작한 것으로 선박의 저항추진·조종성능·내항성능 시험 등 선박의 유체성능을 확인하기 위해 활용된다. 기증받은 2점의 모형선은 원유운반선(KVLCC2)과 액화천연가스운반선(KLNG)의 모형선으로 각각 2011년과 2014년 KRISO에 의해 제작됐다. 모형선은 목재를 사용해 실제 선박의 외곽 형상과 동일하게 만들어지며, 추가적으로 방향타와 프로펠러 등이 함께 제작된다. 외형 가공이 끝나면 목재표면에 방수처리와 도장작업을 마치고 시험에 사용된다. KRISO의 모형선은 항해 중 발생하는 파도를 확인하기 위해 물의 보색인 노란색으로 대부분 제작된다. 인천시와 해양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12살을 맞이한 인천문화예술회관 “청소년을 위한 공연축제 - 해설이 있는 음악회 <2022 썸머페스티벌>”가 8월 12일부터 14일까지 인천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청소년을 위한 여름 시즌 공연 축제! 인천문화예술회관은 청소년을 위해 여름 시즌에는 <썸머페스티벌>, 겨울 시즌에는 <얼리윈터페스티벌>을 선보이고 있다. 지난 11년 동안 인천 지역의 청소년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아온 <썸머페스티벌>은 수준 높은 연주는 물론 친절한 해설, 눈높이에 맞춘 프로그래밍으로 클래식 음악과의 심리적 거리감을 좁혔다. 또한 교과서에 나오는 음악을 중심으로 교육적인 지식과 기본적인 음악 상식을 제공하며 클래식 입문자들에게도 호평을 받아왔다. 그러나 올해는 보다 재미있게 클래식 음악을 경험할 수 있도록 렉쳐 콘서트로 정평이 난 국내 정상급 음악인들을 초청해 총 3개의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2022 썸머페스티벌>을 관람한 관객들은 “나도 클래식을 즐길 수 있다!”라는 자신감을 맛 볼 수 있을 것이다. 알아두면 쓸데 있는 신나는 클래식! <2022 썸머페스티벌>의 첫날인 1
[한국방송/박기문기자] 박일 캄보디아 내 재외국민 정부대표는 10.24.(금) 09:00-11:10간 프놈펜에서 속 펄(Sok Phal) 캄보디아 내무부 차관과 ‘한-캄보디아 온라인스캠 공동대응팀(가칭)’ 설립을 위한 1차 회의를 가졌다. 박 대표는 지난 주 정부합동대응팀 단장인 김진아 외교부 2차관과 써 쏘카(Sar Sokha) 부총리 겸 내무부장관 간 ‘한-캄보디아 온라인스캠 공동대응팀’ 설립에 합의한 후 일주일 만에 1차 회의를 갖게된 것은 양국의 온라인스캠 문제 대응을 위한 강력한 공조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평가하고, 앞으로의 협의를 통해 조속히 공동대응팀이 출범하여 업무를 시작할 수 있길 희망한다고 언급했다. 이에 속 펄 차관은 지난 주 써 쏘카 부총리가 공동대응팀 설립을 포함한 한국과의 온라인스캠 관련 협력 강화를 지시했다고 하면서, 가급적 빠른 시일 내에 공동대응팀이 출범하여 캄보디아 내 한국 국민에 대한 보호를 한층 강화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양국 대표단은 오늘 회의에서 공동대응팀의 공식 명칭, 구체 운영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으며, 가급적 다음 주 중에 2차 회의를 개최하기로 했다.
[한국방송/진승백기자] 행정안전부와 산림청이 가을철 산불 발생 위험에 대비해 관계기관 합동 대응체계를 가동하고, 산불방지대책본부를 24시간 운영한다. 행정안전부와 산림청은 23일 '2025년 가을철 산불 대비 관계기관 대책회의'를 공동 개최하고, 가을철 산불 예방과 신속 대응체계 강화를 위한 종합 대책을 논의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김인호 산림청장 주재로 행안부를 비롯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국방부·문화체육관광부·농림축산식품부·산업통상자원부·보건복지부·환경부·국토교통부·경찰청·소방청 등 중앙부처와 17개 시·도, 한국도로공사, 국립공원공단 등 총 35개 관계기관이 참석했다. 19일 경북 포항시 남구청 산불특수진화대원들이 형산강에서 출동훈련을 하고 있다. 2025.10.19 (ⓒ뉴스1) 가을철은 단풍철 등산객과 관람객이 늘어 산불 발생이 높아지는 시기다. 최근 10년간 산불조심기간(11.1.~12.15.) 동안 연평균 39.4건의 산불이 발생해 13.9ha의 산림이 피해를 입었다. 특히 올해는 APEC 정상회의(10.31.~11.1.) 개최를 앞두고 산불대비태세를 강화하기 위해 산불조심기간을 예년보다 앞당겨 10월 20일부터 시행한다. 이 기간 동안 산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3일 오유경 처장이 경주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주요 식음료시설인 라한셀렉트와 힐튼호텔 등을 방문해 김민석 국무총리와 함께 식음료 안전관리 상황을 사전 점검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조리시설 관계자 등에게 철저한 위생·안전관리를 당부했다. 이번 점검은 APEC 정상회의 참석자에게 안전하고 위생적인 식음료를 제공하고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해 실시했다. 김민석 국무총리(가운데)가 23일 APEC 2025 정상회의 만찬장이 마련된 라한셀렉트 경주 조리실에서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과 함께 조리에 사용되는 각종 식재료 등을 확인하고 있다. 2025.10.23 (ⓒ뉴스1) 오 처장은 식재료 보관창고의 청결 상태와 온도관리, 조리장 위생관리, 식재료 입고·조리·운반과정의 안전관리 현황 등을 점검하고, 회의장 인근에 배치된 식중독 신속검사차량을 방문해 검사 체계를 직접 확인했다. 식중독 신속검사차량은 식중독균 17종과 노로바이러스를 4시간 이내 검사할 수 있는 장비를 갖추고 있으며, 이번 정상회의에는 총 7대가 투입된다. 식약처는 이 차량을 그동안 주요 국제행사의 식음료 안전관리에 활용해왔으며, 최근 세 차례 개최된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안규백 국방부장관은 10월 24일 (금), 2025 APEC 정상회의 경호·경비작전 임무를 수행 중인 경호안전종합상황실과 군 작전본부를 찾아 작전 현황을 확인하고, 장병들을 격려했습니다. 안규백 국방부장관은 경주 화백컨벤션센터에 위치한 경호안전 종합상황실을 방문해 경호안전통제단으로부터 임무 현황을 보고 받고, “경호안전통제단은 APEC 정상회의 경호·안전의 핵심 컨트롤타워”라며 “군을 비롯해 경호처·국정원·경찰·소방 등 유관기관이 한 몸처럼 호흡하며 긴밀하고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이어 군 작전본부를 찾아 상황실에서 작전 현황을 보고받고, 경호·경비작전 지원 병력의 준비 상태를 직접 확인했습니다. 안규백 장관은 “이번 APEC 정상회의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공동번영, 더 나아가 한반도 평화를 위한 중대한 분수령이 될 매우 중요한 행사”라며, “지금까지 준비해 온 것처럼 행사기간 동안 ‘경호·경비’에 한 치의 오점도 없도록, ‘유비무환’의 각별한 마음가짐으로 완전작전을 위한 준비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또한, 안규백 장관은 장병들에게 “여러분의 능력과 열정을 전적으로 신뢰한다”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정기홍 외교부 재외국민보호 정부대표와 박우현 경찰청 과학수사심의관 등이 이끄는 정부합동대표단은 동남아 지역 초국경범죄 예방 협력을 위한 협의를 위해 10.23.(목)-24.(금) 일정으로 라오스를 방문했다. 정 대표는 10.23.(목) 오후 캄낑 푸이라마니봉(Khamking Phuilamanyvong) 라오스 공안부 차관, 아누팝 봉노께오(Anouparb Vongnorkeo) 외교부 차관 등 라오스 정부 고위급 인사를 면담하고, 캄보디아發 초국경범죄 공동대응을 위한 우리 정상의 강력한 의지를 전달하면서, 캄보디아에서 라오스로의 온라인스캠 범죄 확산 방지 및 동 지역 내 우리 국민 보호를 강화하기 위해 ▴인접국과의 국경보안 및 단속 강화를 통한 한국인 범죄혐의자 및 피해자 수색 협력 강화, ▴양측 당국간 핫라인을 통한 소통 강화 등 구체적 방안을 제안했다. 캄낑 공안부 차관은 라오스 정부 역시 캄보디아를 중심으로 최근 만연하고 있는 온라인스캠 범죄는 한 국가의 노력만으로 해결할 수 없는 국제적·초국경적 범죄로 그 해결을 위해 한국 등과의 적극적 국제공조가 필요하다는 데 동의하고, 우리 정부의 협력 제안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했다. 특히 공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경찰청(청장 직무대행 유재성)과 카이스트(KAIST, 총장 이광형)는 제7회 국제치안산업대전(KPEX, Korea Police World Expo) 기간인 10월 24일(금)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2025 경찰청-카이스트 공동 콘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회의에는 경찰청과 카이스트 관계자, ㈜펀진ㆍ㈜S2Wㆍ니어스랩 등 국내 인공지능(AI) 전문가, 전국 각지에서 모인 현장 경찰관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모두를 위한 인공지능 치안(AI Policing for All)’ 주제에 맞춰 ▵‘치안 인공지능(AI) 혁신, 신종범죄 대응역량 강화’ ▵‘피지컬 인공지능(AI)를 통한 국민안전 확보’에 대한 최신 연구 소개 및 토론이 이루어졌다. 도준수 경찰청 미래치안정책국장은 “인공지능(AI) 대전환 시대 국민안전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카이스트를 비롯한 과학기술계와의 협력이 필수이다.”라며 “국내 최고 연구진의 발표와 현장 경찰관들과의 소통을 통해 신종범죄 대응역량을 강화하겠다.”라고 밝혔다. 학술회의의 공동 주최기관인 카이스트 배중면 안보융합원장도 “오늘날 인공지능(AI)은 국민안전을 위한 핵심요소가 되었다.”라며 “학술회의를 통해 기관
[한국방송/김주창기자] 국방기술품질원(원장 신상범)은 10월 23일, 서울 ADEX 2025가 열리는 일산 킨텍스 방위사업청 통합홍보관에서 ‘DQ마크 인증 수여식’을 개최하고, K2전차 주요 부품 생산업체 30개 사에 DQ마크 공식 인증서를 수여했습니다. 이번 수여식은 국내 방산기업의 품질 우수성을 국내외 바이어와 군 관계자에게 홍보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신뢰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DQ마크(Defense Quality Mark)는 국산 방산품목의 우수한 품질을 공식 보증하는 제도로, 국내기업의 기술력·품질·수출 잠재력을 종합 심사해 인증을 부여합니다. 이는 해외 바이어들이 요구하는 정부 차원의 품질인증으로, 수출경쟁력과 협상력 제고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제도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이번에 인증을 받은 대상은 총 321개 품목으로, 국방기술품질원이 수행한 엄격한 품질인증 심사를 통과한 제품들입니다. 특히, K2전차 수출과 직결된 핵심 구성품으로, 유럽·중동·동남아시아 등 주요 수출국과의 협상 과정에서 신뢰성과 기술력을 더욱 인정받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신상범 국방기술품질원장은 “K-방산이 세계시장에서 지속적인 성과를 내기 위해서는 우수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