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이광일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일상생활에서 자주 사용하거나 추석 명절을 맞아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의약품과 의약외품에 대한 불법 표시·광고를 16일부터 4일간 집중점검한다고 밝혔다. 생활 밀착형 품목인 마스크, 점안제, 소화제, 상처치료제 등과 추석 명절 관심 품목인 비타민제, 면역증강제, 유산균제제, 아미노산제제 등이 대상이다. 주요 점검 내용은 ▲제품 용기·포장의 표시기재 적정 여부 ▲용기·포장에 기재한 광고의 적정성 ▲허가받은 효능·효과 외 허위·과장광고 ▲소비자 오인 우려 광고 ▲전문의약품 불법 대중광고 ▲공산품의 의약외품 오인 우려 광고 등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이번 점검은 연 2회 정기적으로 실시하는 집중점검 중 하반기 점검으로, 전국 17개 시·도 지자체가 함께 참여한다. 병·의원, 약국 등에서 판매하는 제품에 대한 현장 점검과 누리집, 소통 누리집(SNS) 등에 대한 온라인 점검을 동시에 한다. 의약품과 의약외품은 국민의 건강, 보건, 안전을 위해 사용되는 제품으로 식약처는 제품의 안전성과 효과성, 품질 기준 등을 심사해 효능·효과, 용법·용량 등을 허가하고 있다. 따라서 제품 광고를 보고 의약품·의약외품을 구매하려는 경우
[한국방송/이광일기자] 환경부는 내년부터 조기폐차 지원 대상 차량을 배출가스 4등급 경유자동차로 확대하는 내용을 담은 ‘대기환경보전법 시행규칙’ 개정안이 오는 17일 공포돼 내년 1월 1일부터 시행된다고 16일 밝혔다. 4등급 경유차는 ‘대기환경보전법 시행규칙’ 별표17 제2호 마목의 배출허용기준을 적용받아 제작된 자동차로, 대기 중 직접 배출 및 2차 생성을 포함한 초미세먼지는 5등급차의 절반 수준으로 배출되며 온실가스는 5등급차와 유사한 수준으로 배출된다. 환경부는 지난달 31일 기준 국내 등록된 4등급 경유차 116만 대 중 매연저감장치가 장착되지 않아 입자상물질이 상대적으로 많이 배출되는 84만대를 대상으로 내년부터 2026년까지 조기폐차를 지원할 계획이다. 환경부는 4등급 경유차가 계획대로 조기폐차되면 2차 생성을 포함한 초미세먼지 배출량이 연간 약 3400톤, 온실가스 배출량은 연간 약 470만톤이 감축될 것으로 추산했다. 이는 2018년 자동차 배출 초미세먼지의 약 8.4%, 온실가스의 약 4.8%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 한편, 환경부는 그간 지원해왔던 5등급 경유차 중 매연저감장치가 부착되지 않은 경유차(저공해미조치 5등급 경유차)에 대해 2
[인천/이광일기자]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이달 16일부터 오는 10월 31일까지 관내 거주하는 시민 약 9천명을 대상으로 ‘2022년 지역사회 건강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지역사회 건강조사’는 「지역보건법」에 따라 지역사회 건강실태를 파악하기 위한 조사로, 이를 바탕으로 군·구 단위의 건강통계는 물론 지역 간 비교통계가 만들어진다. 조사결과는 지역 간 건강격차 해소, 지역고유의 건강문제 등 특성에 맞는 건강증진사업을 추진하는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표본가구로 선정된 만19세 이상 성인 가구원이 조사대상이며, 조사내용은 흡연, 음주, 신체활동, 비만 등 건강행태 및 고혈압, 당뇨병 등 만성질환 이환, 삶의 질 등 총 138개 문항이다. 조사원이 직접 가구를 방문, 전자조사표가 탑재된 테블릿 PC를 이용해 1:1 면접조사로 실시한다. 시는 코로나19 감염예방관리를 위해 신체계측(신장, 체중, 혈압) 조사는 제외하고 조사대상자와 충분한 거리를 두고 문답형식으로 진행하기로 했으며, 조사원 스스로 개인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조사를 실시하도록 했다. 특히 조사원은 조사 시작 전과 추석연휴 후 코로나19 사전검사(PCR)를 실시하고, 매주 1회 신속항원 검사
[한국방송/이광일기자] 7월 자동차 수출액이 처음으로 월 50억 달러대를 달성하면서 7년 7개월 만에 최고치를 경신했다. 친환경차 수출은 최초로 5만대를 돌파하면서 수출물량과 금액 모두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하이브리드차와 전기차 또한 최고 실적을 보였다. 15일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2022년 7월 자동차산업 동향’에 따르면 전년 동월 대비 생산 9.1%, 수출물량 23.1%, 수출금액 25.3% 각각 증가했다. 내수는 3.0%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7월 자동차산업은 글로벌 공급망 불안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부품 수급난이 다소 완화돼 완성차 모두 생산과 수출이 증가했다. 국산차 내수판매는 지난해와 비슷한 반면, 수입차가 크게 감소해 전체 내수는 소폭 감소했다. 생산은 차 반도체 및 부품 수급난 일부 완화로 전년동월 대비 9.1% 증가한 32만 4668대를 기록, 2019년 7월 이후 3년 만에 5개월 연속 30만대를 상회했다. 완성차 사 모두 전년동월 대비 생산량이 증가했다. 특히 중형 3사는 두 자릿수로 증가해 3개월 연속 증가세에 기여했다. 중형 3사 생산 증가의 주요 원인은 개선된 부품 수급 상황과 쌍용차의 신차 토레스 출시에 따른 주간 2
[인천/이광일기자]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13일 아동친화도시 조성의 일환으로 운영하고 있는 ‘인천광역시 아동참여위원회’제2기 위원 위촉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인천광역시 아동참여위원회’는 각종 아동정책 사업들의 수혜자인 아동들이 직접 위원으로 참석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이번에 새로 위촉된 8명을 포함해, 위원 16명 전원이 초·중·고교생으로 구성돼 있다. 지난 2019년 7월 제정된 「인천광역시 아동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에 따라 2020년 5월에 1기가 구성된 이후, 위원회는 아동 관련 정책제안, 아동 권리 홍보 캠페인 등을 지난해 말까지 수행해 왔다. 시는 이날 새롭게 출범한 제2기 아동참여위원들의 위촉식을 개최하고 아동의 4대 권리(생존권, 보호권, 발달권, 참여권)에 대한 인식을 고취시키기 위해 흥미롭게 다양한 내용으로 오리엔테이션을 시행하고 아동의 정책참여를 위한 미션을 정했다. 앞으로 아동참여위원들은 시의 아동관련 정책 수립 및 평가 과정에 대한 의견제안, 아동권리 모니터링 및 개선 제안, 각종 아동 행사 참여 등 아동친화도시 조성과 관련된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게 될 예정이다. 박명숙 시 여성가족국장은 “아동참여위원회에는 초·중·고의 다
[안천/이광일기자]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산림청 주관 ‘2022년 전국 무궁화 우수 분화 품평회’ 단체 부문에서 동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지난 8월 10일 실시한 품평회에는 전국에서 1,093점의 분화가 출품됐으며 인천시는 이번 품평회를 위해 계양공원사업소에서 직접 재배하고 엄선한 무궁화분화 60점을 출품했다. 출품된 분화를 대상으로 작품성·관리성·심미성·대표성을 평가하는 전문가평가와 시민평가단의 순위 등을 종합한 결과, 인천시는 단체 부문 동상인 산림청장상을 차지했으며, 우수분화 전시회는 충청남도 보령시 대천해수욕장에 위치한 머드광장에서 오는 15일까지 진행된다. 한편 인천시는 매년 광복절을 기념해 무궁화 전시회를 개최해 무궁화에 대한 시민들의 애정과 관심을 일깨우고 보는 즐거움은 물론 무궁화에 대한 이미지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양묘장에서 재배한 묘목을 시 산하 유관 기관 및 학교에 공급하는 등 무궁화 진흥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김중진 인천시 계양공원사업소장은 “시민들이 무궁화의 대표 도시인 인천시 어디에서든 아름다운 무궁화를 볼 수 있도록 무궁화 묘목을 관련 기관에 적극 지원하고 무궁화 홍보에도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이광일기자]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15일 제77주년 광복절을 경축하기 위해 인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경축 행사를 개최했다. 시는 당초 1,500명이 참석하는 대규모 시민참여 행사로 계획했지만 최근 코로나19 일일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는 만큼, 시민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소규모 오프라인 경축 행사와 온라인 행사를 병행하기로 했다. 경축행사에 앞서 유정복 인천시장, 허식 인천시의회 의장과 도성훈 인천교육감, 이제복 인천보훈지청장 및 강태평 대한광복회 인천지부장 등은 함께 현충탑을 참배했다. 이어 독립유공자 후손인 광복회원, 지역 국회의원 및 기관․단체장, 시의원 등 주요인사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축 행사가 개최됐다. 경축식은 강태평 대한광복회 인천지부장의 기념사와 독립유공자 포상, 유정복 시장의 경축사, 소년행진가 낭독·합창, 광복절 노래 제창 및 만세 삼창 순으로 진행됐으며, 경축 공연으로는 인천시립무용단의 부채춤, 사다라니, 풍류가인 3개의 공연이 선보였다. 특히, 대한민국 임시정부 경무과장(현, 경찰청장)을 지낸 독립운동가 권준 선생의 외증손자인 최재황 인천중부경찰서 경감이 당시 독립군들이 자주 불렀던 ‘소년행진가’를 낭독해
[인천/이광일기자] 인천시가 민선8기 주요 공약사업들을 초기 기획단계부터 꼼꼼하게 준비하기 위한 전문 컨설팅에 들어갔다.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민선8기 공약사업 등 주요 재정투자사업의 내실있는 추진을 위해 지난 11일부터 12일까지 이틀간 행정안전부 지정 타당성조사기관인 지방행정연구원 산하 지방투자사업관리센터(LIMAC)과 공동으로 ‘2022년 찾아가는 투자사업 컨설팅’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 지방투자사업관리센터(LIMAC, Local Investment MAnagement Center) 「지방재정법」제37조제2항에 따라 총사업비 500억원 이상 사업 타당성조사 전문기관(법정) 시는 이번 컨설팅을 통해 민선8기 공약사업에 대한 계획 검토 및 전문가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사업초기 단계부터 탄탄하게 준비해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인다는 각오다. 이번 컨설팅 대상사업은 인천광역시 신청사 건립과 119생존수영 체험장 신설, 인천기록원 설립, 스마트 원격 수도검침 등 4개 사업이다. 컨설팅 방식은 사업별로 지방투자사업관리센터(LIMAC)의 PM급 박사를 매칭해 사업재원, 내용, 현황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사업추진을 위한 투자심사
[인천/이광일기자] 인천시 남동구는 구민들에게 학습모임의 공간을 제공하는 '학습충전소' 8곳을 신규 지정했다고 12일 밝혔다 학습충전소로 지정된 기관은 ▲나눔작은도서관(구월4동) ▲학대피해자권익문제연구소 해피캠프(구월4동) ▲업싸이클 샵우드공방(간석3동) ▲콩세알도서관(만수1동) ▲해피링크(만수2동) ▲남동하부나비교육동공체(만수2동) ▲와글와글작은도서관(만수6동) ▲삶디자인교육협동조합(서창2동) 등이다. 학습충전소는 카페나 공방, 공공기관 등에서 비어있는 공간을 구민의 자발적 학습모임과 평생학습 프로그램 운영 장소로 제공하는 사업이다. 남동구는 현재까지 다양한 장소 27곳을 학습충전소로 지정하고 인증현판을 수여했으며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진행 중이다. 구 관계자는 "학습충전소가 점점 늘어나는 만큼 구민의 평생학습 참여 기회도 더 많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며 "구민들이 일상 속 배움을 유지하고 삶의 의미를 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남동구평생학습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하거나 평생교육과 평생교육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출처 : 인천남동구청
행정안전부(장관 이상민)는「제77주년 광복절」을 맞이하여, 관계부처 등과 함께 다양한 경축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제77주년 광복절 경축식은 ‘위대한 국민, 되찾은 자유, 새로운 도약’을 주제로, 8월 15일(월) 오전 10시 용산 대통령실 잔디마당에서 독립유공자와 유족, 국가 주요 인사, 정당·종단대표, 시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다. 이번 경축식은 코로나19를 감안하여 감염예방 대책 등 안전대책을 철저히 준비하여 진행된다. 또한, 광복절 경축식과 연계하여 청와대~광화문~서울시청~서울역~용산 중심으로 문화‧예술 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가 이어진다. 8월 13일(토) 저녁에는 청와대 대정원에서 문화유산 방문캠페인 ‘600년의 길이 열리다’ 특별공연을 문화재청 주관으로 개최한다. 8월 14일(일) 오전에는 청와대에서 용산까지 광복77주년 기념 전국민 달리기 ‘함께 그리는 태극기‘ 행사가 대한체육회 주관,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 후원으로 개최된다. 8월 14일(일) 오후에는 문화역서울284에서 역사 이야기 공연(토크콘서트 ‘광복, Time & Space’)을 국가보훈처 주관으로 진행한다. 또한, 8월 13일(토)부터 14일(일)
[한국방송/박기문기자] 박일 캄보디아 내 재외국민 정부대표는 10.24.(금) 09:00-11:10간 프놈펜에서 속 펄(Sok Phal) 캄보디아 내무부 차관과 ‘한-캄보디아 온라인스캠 공동대응팀(가칭)’ 설립을 위한 1차 회의를 가졌다. 박 대표는 지난 주 정부합동대응팀 단장인 김진아 외교부 2차관과 써 쏘카(Sar Sokha) 부총리 겸 내무부장관 간 ‘한-캄보디아 온라인스캠 공동대응팀’ 설립에 합의한 후 일주일 만에 1차 회의를 갖게된 것은 양국의 온라인스캠 문제 대응을 위한 강력한 공조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평가하고, 앞으로의 협의를 통해 조속히 공동대응팀이 출범하여 업무를 시작할 수 있길 희망한다고 언급했다. 이에 속 펄 차관은 지난 주 써 쏘카 부총리가 공동대응팀 설립을 포함한 한국과의 온라인스캠 관련 협력 강화를 지시했다고 하면서, 가급적 빠른 시일 내에 공동대응팀이 출범하여 캄보디아 내 한국 국민에 대한 보호를 한층 강화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양국 대표단은 오늘 회의에서 공동대응팀의 공식 명칭, 구체 운영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으며, 가급적 다음 주 중에 2차 회의를 개최하기로 했다.
[한국방송/진승백기자] 행정안전부와 산림청이 가을철 산불 발생 위험에 대비해 관계기관 합동 대응체계를 가동하고, 산불방지대책본부를 24시간 운영한다. 행정안전부와 산림청은 23일 '2025년 가을철 산불 대비 관계기관 대책회의'를 공동 개최하고, 가을철 산불 예방과 신속 대응체계 강화를 위한 종합 대책을 논의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김인호 산림청장 주재로 행안부를 비롯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국방부·문화체육관광부·농림축산식품부·산업통상자원부·보건복지부·환경부·국토교통부·경찰청·소방청 등 중앙부처와 17개 시·도, 한국도로공사, 국립공원공단 등 총 35개 관계기관이 참석했다. 19일 경북 포항시 남구청 산불특수진화대원들이 형산강에서 출동훈련을 하고 있다. 2025.10.19 (ⓒ뉴스1) 가을철은 단풍철 등산객과 관람객이 늘어 산불 발생이 높아지는 시기다. 최근 10년간 산불조심기간(11.1.~12.15.) 동안 연평균 39.4건의 산불이 발생해 13.9ha의 산림이 피해를 입었다. 특히 올해는 APEC 정상회의(10.31.~11.1.) 개최를 앞두고 산불대비태세를 강화하기 위해 산불조심기간을 예년보다 앞당겨 10월 20일부터 시행한다. 이 기간 동안 산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3일 오유경 처장이 경주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주요 식음료시설인 라한셀렉트와 힐튼호텔 등을 방문해 김민석 국무총리와 함께 식음료 안전관리 상황을 사전 점검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조리시설 관계자 등에게 철저한 위생·안전관리를 당부했다. 이번 점검은 APEC 정상회의 참석자에게 안전하고 위생적인 식음료를 제공하고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해 실시했다. 김민석 국무총리(가운데)가 23일 APEC 2025 정상회의 만찬장이 마련된 라한셀렉트 경주 조리실에서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과 함께 조리에 사용되는 각종 식재료 등을 확인하고 있다. 2025.10.23 (ⓒ뉴스1) 오 처장은 식재료 보관창고의 청결 상태와 온도관리, 조리장 위생관리, 식재료 입고·조리·운반과정의 안전관리 현황 등을 점검하고, 회의장 인근에 배치된 식중독 신속검사차량을 방문해 검사 체계를 직접 확인했다. 식중독 신속검사차량은 식중독균 17종과 노로바이러스를 4시간 이내 검사할 수 있는 장비를 갖추고 있으며, 이번 정상회의에는 총 7대가 투입된다. 식약처는 이 차량을 그동안 주요 국제행사의 식음료 안전관리에 활용해왔으며, 최근 세 차례 개최된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안규백 국방부장관은 10월 24일 (금), 2025 APEC 정상회의 경호·경비작전 임무를 수행 중인 경호안전종합상황실과 군 작전본부를 찾아 작전 현황을 확인하고, 장병들을 격려했습니다. 안규백 국방부장관은 경주 화백컨벤션센터에 위치한 경호안전 종합상황실을 방문해 경호안전통제단으로부터 임무 현황을 보고 받고, “경호안전통제단은 APEC 정상회의 경호·안전의 핵심 컨트롤타워”라며 “군을 비롯해 경호처·국정원·경찰·소방 등 유관기관이 한 몸처럼 호흡하며 긴밀하고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이어 군 작전본부를 찾아 상황실에서 작전 현황을 보고받고, 경호·경비작전 지원 병력의 준비 상태를 직접 확인했습니다. 안규백 장관은 “이번 APEC 정상회의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공동번영, 더 나아가 한반도 평화를 위한 중대한 분수령이 될 매우 중요한 행사”라며, “지금까지 준비해 온 것처럼 행사기간 동안 ‘경호·경비’에 한 치의 오점도 없도록, ‘유비무환’의 각별한 마음가짐으로 완전작전을 위한 준비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또한, 안규백 장관은 장병들에게 “여러분의 능력과 열정을 전적으로 신뢰한다”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정기홍 외교부 재외국민보호 정부대표와 박우현 경찰청 과학수사심의관 등이 이끄는 정부합동대표단은 동남아 지역 초국경범죄 예방 협력을 위한 협의를 위해 10.23.(목)-24.(금) 일정으로 라오스를 방문했다. 정 대표는 10.23.(목) 오후 캄낑 푸이라마니봉(Khamking Phuilamanyvong) 라오스 공안부 차관, 아누팝 봉노께오(Anouparb Vongnorkeo) 외교부 차관 등 라오스 정부 고위급 인사를 면담하고, 캄보디아發 초국경범죄 공동대응을 위한 우리 정상의 강력한 의지를 전달하면서, 캄보디아에서 라오스로의 온라인스캠 범죄 확산 방지 및 동 지역 내 우리 국민 보호를 강화하기 위해 ▴인접국과의 국경보안 및 단속 강화를 통한 한국인 범죄혐의자 및 피해자 수색 협력 강화, ▴양측 당국간 핫라인을 통한 소통 강화 등 구체적 방안을 제안했다. 캄낑 공안부 차관은 라오스 정부 역시 캄보디아를 중심으로 최근 만연하고 있는 온라인스캠 범죄는 한 국가의 노력만으로 해결할 수 없는 국제적·초국경적 범죄로 그 해결을 위해 한국 등과의 적극적 국제공조가 필요하다는 데 동의하고, 우리 정부의 협력 제안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했다. 특히 공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경찰청(청장 직무대행 유재성)과 카이스트(KAIST, 총장 이광형)는 제7회 국제치안산업대전(KPEX, Korea Police World Expo) 기간인 10월 24일(금)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2025 경찰청-카이스트 공동 콘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회의에는 경찰청과 카이스트 관계자, ㈜펀진ㆍ㈜S2Wㆍ니어스랩 등 국내 인공지능(AI) 전문가, 전국 각지에서 모인 현장 경찰관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모두를 위한 인공지능 치안(AI Policing for All)’ 주제에 맞춰 ▵‘치안 인공지능(AI) 혁신, 신종범죄 대응역량 강화’ ▵‘피지컬 인공지능(AI)를 통한 국민안전 확보’에 대한 최신 연구 소개 및 토론이 이루어졌다. 도준수 경찰청 미래치안정책국장은 “인공지능(AI) 대전환 시대 국민안전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카이스트를 비롯한 과학기술계와의 협력이 필수이다.”라며 “국내 최고 연구진의 발표와 현장 경찰관들과의 소통을 통해 신종범죄 대응역량을 강화하겠다.”라고 밝혔다. 학술회의의 공동 주최기관인 카이스트 배중면 안보융합원장도 “오늘날 인공지능(AI)은 국민안전을 위한 핵심요소가 되었다.”라며 “학술회의를 통해 기관
[한국방송/김주창기자] 국방기술품질원(원장 신상범)은 10월 23일, 서울 ADEX 2025가 열리는 일산 킨텍스 방위사업청 통합홍보관에서 ‘DQ마크 인증 수여식’을 개최하고, K2전차 주요 부품 생산업체 30개 사에 DQ마크 공식 인증서를 수여했습니다. 이번 수여식은 국내 방산기업의 품질 우수성을 국내외 바이어와 군 관계자에게 홍보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신뢰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DQ마크(Defense Quality Mark)는 국산 방산품목의 우수한 품질을 공식 보증하는 제도로, 국내기업의 기술력·품질·수출 잠재력을 종합 심사해 인증을 부여합니다. 이는 해외 바이어들이 요구하는 정부 차원의 품질인증으로, 수출경쟁력과 협상력 제고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제도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이번에 인증을 받은 대상은 총 321개 품목으로, 국방기술품질원이 수행한 엄격한 품질인증 심사를 통과한 제품들입니다. 특히, K2전차 수출과 직결된 핵심 구성품으로, 유럽·중동·동남아시아 등 주요 수출국과의 협상 과정에서 신뢰성과 기술력을 더욱 인정받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신상범 국방기술품질원장은 “K-방산이 세계시장에서 지속적인 성과를 내기 위해서는 우수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