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이광일기자]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23일 한국가스공사 인천기지본부에서 국가정보원, 인천광역시경찰청, 육군17사단, 송도소방서 등 11개 유관기관과 함께 2022년 복합테러 대응을 위한 실제 종합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을지연습과 연계해 실시한 이번 훈련은 국가중요시설인 한국가스공사에 미확인 드론이 출현하는 것을 시작으로, 테러범이 근무자를 인질로 잡고 폭발물을 터트려 화재까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훈련 참가자들은 드론테러를 방어하기 위한 RF스캐너 등 안티드론시스템 가동훈련과 부상자 구호, 인질구출작전을 신속하게 전개하는 훈련을 실시했다. 아울러 테러에 따른 화재발생 상황 대처, 테러범이 설치한 급조폭발물 처리 등도 실전처럼 완벽히 소화했다. 박병근 시 시민안전본부장은 “최근 테러양상은 일상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차량, 흉기 등을 이용한 로테크 방식으로 변화하고 있으며, 테러가 하이브리드 전쟁의 주요 수단으로 부각되면서 드론 등 신종 공격수단에 의한 테러가 눈에 뜨게 증가하고 있다”며 “이번 훈련을 통해 신종테러 위협에 대한 실전대응 역량이 배가 되고, 복합적인 재난 상황에서 국가중요시설 방호를 위한 유관기관과의 공조체계가 구축됐음
[인천/이광일기자] 글로벌 기업인 독일 헨켈사의 첨단 전자재료 신사업장이 인천경제자유구역(IFEZ) 송도국제도시에서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23일 송도 첨단산업클러스터 내(송도동 218-6, 7번지)에서 헨켈코리아의 첨단 전자재료 송도 신사업장 준공식이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유정복 인천시장을 비롯 이상범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차장, 얀 더크 아우리스(Jan-Dirk Auris) 헨켈 수석 부회장, 마크 돈(Mark Dorn) 헨켈 아태지역 사장, 김영미‧장호준 헨켈코리아 공동대표, 피터 빙클러(Peter Winkler) 주한 독일 대리대사, 박현남 한독상공회의소 회장 등이 참석했다. 독일 헨켈 본사가 100% 투자한 자회사인 헨켈코리아의 송도 신사업장은 지난 2019년 10월 착공되어 연면적 10,144㎡에 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되었다. 특히 첨단 스마트팩토리시스템(SFS)이 구현돼 향상된 프로세스 모니터링, 데이터 수집 및 문제 해결이 한층 더 강화됐으며 세계 최고 수준의 생산 능력, 동급 최고의 제조시설 뿐만 아니라 태양광 패널, 빗물 재활용, 에너지 고효율 장비 등 친환경 생산시설로 건립됐다. 신사업장에서는 반도체에 필요한
[인천/이광일기자]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은 23일 참여예산지원센터에서 2023년도 예산편성을 위한 ‘기획·재정분야 시민참여 예산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현장토론과 온라인 시민참여를 병행한 이날 토론회는 예산의 편성 단계부터 시민들이 동참하고 소통해 예산운용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기획·재정 각 분야의 전문가와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인천시 정책기획관과 예산담당관이 각각 기획조정실과 재정기획관실의 2023년 예산편성 방향과 주요 사업에 대해 발표했다. 우선, 내년도 기획분야 예산의 핵심은 인천의 미래정책 개발이다. 인천시는 시의 주요 미래구상 분야에 대해 전문성과 네트워크를 가진 전문가 집단이 시장님께 직접 자문할 수 있도록 싱크탱크(Think tank) 역할을 수행할 인천 미래기획 자문기구를 인천연구원에 구성·운영할 계획이다. 또 인천형 미래인재 양성과 시민 역량 강화사업도 확대한다. 고등학교 전 학년 무상교육 지원, 중·고등학교 신입생 무상교복 지원 확대를 비롯한 대학생 학자금 이자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성인 발달장애인을 위한 평생교육센터를 확대 설치하고, 올해 조성된 시민대학(시민라이프칼리지)에 ‘인천학’ 특화과정을 운영해
[한국방송/이광일기자] 국토교통부(장관 원희룡)와 환경부(장관 한화진)는 공동주택에 거주하는 국민이 실생활에서 느끼는 불편을 줄일 수 있도록 층간소음 기준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현재 주간 43데시벨(dB*), 야간 38dB인 직접충격소음 기준(1분 등가소음도)**을 주간 39dB, 야간 34dB로 4dB씩 강화한다. * 사람의 실제 청감특성(A특성)을 고려한 dB(A) 값으로 적용(이하 같음) ** 층간소음 기준은 직접충격소음(1분 등가소음도, 최대소음도) 및 공기전달소음에 대하여 정하고 있음 국토교통부와 환경부는 2014년에 층간소음의 범위와 기준을 정한「공동주택 층간소음의 범위와 기준에 관한 규칙」을 공동으로 제정하여 운영해 왔다. 그러나 제도 운영 후 현행 층간소음 기준이 국민의 생활 불편을 충분히 반영하고 있지 못하다는 지적이 제기됨에 따라 양 부처는 연구용역, 전문가 자문 등을 거쳐 기준 개정안을 마련하였다. ※ 최근 5년(’17∼’21) 현장 소음측정 기준 초과율 : 8.2%(1,864건 중 152건) 한편 환경부 산하 기관인 한국환경공단이 2019년 12월부터 2020년 6월까지 20~60대(평균 연령 36세) 국민 100명을 대상으
[한국방송/이광일기자] 22일(월) 오전 11시, 더불어민주당 장철민(대전동구) 의원은 하이트진로 하청업체 소속 화물차주의 파업 관련, 양측의 합의를 이끌기 위해 하이트진로 본사를 방문했다. 노사가 15차례 교섭을 진행했음에도 불구하고 이견을 좁히지 못하는 상황에서 장철민 의원은 8월 초부터 지속적으로 물밑 작업을 해오다 빠른 중재를 위해 직접 양측 대표자들을 만났다. 장철민 의원은 먼저 화물연대 측과 약 1시간 가량 면담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는 화물연대 박수동 하이트진로지부 2지회장, 이진수 하이트진로지부 부지부장, 김경선 대전지역본부 본부장이 함께했다. 화물연대 측은 “조합원 복직 문제와 법적 조치사항 철회가 우선시 돼야 하며, 협상이 더이상 지연되지 않도록 원청인 하이트진로가 직접 나서서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진행한 하이트진로와의 면담에는 하이트진로 장인섭 전무, 수양물류 정일석 대표(하이트진로 상무)가 참석했다. 장철민 의원은 사측에게 “하이트진로가 수양물류 지분 100%를 소유했을 뿐 아니라, 유가연동제에 따른 인상분도 지급한 내역이 있는 것으로 보아 원청이 이 사안과 무관하다 할 수 없다.”며 “하이트진로가 수양물류를 앞세워 책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원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소장 김성배)는 ICOMOS-KOREA(국제기념물유적협의회 한국위원회, 위원장 송인호)와 함께 오는 25일 오전 10시 경주 힐튼호텔에서「세계유산 신라왕경 보호·관리에 대한 5가지(5Cs) 접근」을 주제로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 이코모스(ICOMOS, International Council on Monuments and Site, 국제기념물유적협의회) : 유네스코(UNESCO)의 자문기관으로 활동하는 비정부기구로, 국제적인 문화재를 보호·보존하기 위해 1965년 창설 ‘5Cs’는 세계유산 협약의 이행을 촉진하기 위해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가 개발한 5가지 전략 목표로, 신뢰성(Credibility), 보존(Conservation), 역량구축(Capacity-Building), 소통(Communication), 공동체(Community)를 뜻한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5Cs를 기반으로 신라왕경의 보호·관리 현황과 미래에 대한 종합적인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 유네스코(UNESCO, 유엔교육과학문화기구) : 교육·과학·문화 등의 보급 및 교류를 통한 국가 간 협력증진을 목적으로 1945년 설립된 국제연합(UN)의
[인천/이광일기자]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와 인천광역시관광협의회(회장 김재오)는 20일 최근 수도권에 집중된 호우와 막바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을왕리 해수욕장에서 친환경 클린관광 캠페인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각종 생활쓰레기, 폐기물, 오·폐수 등으로 관광지의 환경이 훼손되고 있어, 관광객들이 친환경 여행의 소중함 느끼고 지구와 해양을 살리는데 함께 하기를 바란다는 취지다. 이날 행사에는 ▲쓰레기 줍고 주최측에 전달하면 과자 스낵(자갈치, 고래밥, 새우깡)을 주는 ‘쓰레기 줍고 과자 선물받기 행사’ ▲환경의 소중함과 가치를 공연을 통해 알리는 ‘해양살리기 버스킹 공연’ ▲환경정화 활동 후 사진 찍어 SNS 인증 후 선물 받는 행사 ▲친환경 관광에 동참한다는 서약을 하고 SPEED STICK 받기 행사 등 지구환경을 살리는 다양한 친환경 클린관광 행사가 개최됐다. 특히 ‘쓰레기 줍고 바다과자 받는 프로그램’에는 많은 관광객들이 관심을 가지고 참여했다. 또 을왕리 해변 소무대에서 개최된 해양살리기 버스킹 공연은 친환경 여행에 대한 관심과 환경의 가치를 알리는 기회로 관광객들의 호응 속에서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친환경 관광에 동참한다는 서명을 받는 행사도 개최돼
[인천/이광일기자]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22일 새벽, 공무원 비상소집을 발령하고 오는 25일까지 나흘 동안 지하 1층에 을지연습장에서 ‘2022년 을지연습’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5년 만에 실시되는 것으로, 인천시를 비롯한 시 산하기관, 유관기관, 군부대, 업체 등 70여개 기관(업체) 1,200명이 참여한다. 훈련 첫날인 22일 을지연습장 내 종합상황실에서는 유정복 인천시장을 비롯한 실·국장이 참석한 가운데 을지연습 최초 상황보고회가 개최됐다. 유 시장은 상황보고를 받은 자리에서 “을지연습은 만약의 사태에 대비한 실제훈련이 돼야 한다”고 강조하며 “훈련 참가자 모두 전시전환 임무수행 절차 숙달 등 훈련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시는 을지연습기간동안 전시상황을 가정해 국가위기관리 및 전시전환절차 연습 훈련을 실시하게 된다. 그 밖에 시민들의 안보의식 고취를 위해 ▲시민 연습관찰·체험반 운영 ▲전투식량 체험 ▲방독면 시범훈련 ▲심폐소생술훈련 등 다양한 행사가 마련된다. 22일 시청 1층 로비에서는 육군 제17사단 협조로 준비된 군 장비전시회가 열린다. 평소 볼 수 없는 워리어플랫폼 등 군의 첨단 장비 94점
[인천/이광일기자]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횡단보도 보행자 사고 예방을 위해 사업비 10억원을 들여 관내 주요 교차로 사고다발 장소 등 모두 17곳에 최신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한 스마트 횡단보도를 이달 중에 설치 완료했다고 22일 밝혔다. 설치된 곳은 송도국제도시의 어린이 보호구역과 보행자 밀집 구역인 △미송초교 네거리 △현송초교 삼거리 △연송초교 북측(단일로) △연송초교 남측(단일로) △자이하버뷰 13입구 네거리 △해송초교 삼거리 △송일초교 네거리 △컨벤시아 네거리 등 8곳이다. 또 영종국제도시는 보행자가 많고 어린이 보호를 위해 영종하늘도시 교차로 4곳, 청라국제도시는 △청라중 입구 네거리 △청라초교 남측(단일로) △해원초교 네거리 △청람초교 네거리 △경연초중교 네거리 등 5곳에 각각 설치됐다. 이들 장소에는 횡단보도 바닥에 설치돼 점등되는 LED 바닥형 보행신호등을 비롯 보행자 위치에 알맞은 상황별 음성안내를 지원해 사고를 예방하는 보행신호 음성안내 시스템, 신호등에서 숫자와 도형으로 남은 시간을 알려주는 적색잔여표시기, 보행자가 횡단보도 보행을 완료하지 못한 경우 5~10초 보행 시간이 연장되는 보행신호 자동연장시스템 등이 설치됐다. 이상범 인천경
[한국방송/이광일기자] 정부가 2022년부터 2026년까지 초급 16만 명, 중급 71만 명, 고급 13만 명 등 총 100만 명의 디지털 인재를 양성하기로 했다. 또 전 국민의 디지털 친숙도 제고 및 역량 함양을 위해 디지털 교육체제로 대전환을 추진한다. 정부는 22일 이 같은 내용의 ‘디지털 인재양성 종합방안(이하 종합방안)’을 발표했다. 디지털 분야의 인재양성 규모는 지난해 정부 재정사업 기준 9만 9000명(석·박사급 약 1만 7000명)이다. 향후 5년 동안 인재 수요는 초급 9만명, 중급 52만명, 고급 12만 8000명 등 총 73만 8000명으로 예상된다. 소프트웨어(SW) 교육 필수화 이후에도 교육계와 산업계에서는 디지털 시대의 기초소양 함양을 위해 정보교과 등 디지털 교육 강화의 필요성을 지속해서 제기하고 있다. 이에 정부는 기업, 학교 등 현장 방문과 다양한 협의체를 통한 산업계·교육계의 의견을 수렴하는 등 전문가들과 폭넓은 토론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교육부 등 관계부처는 첨단 디지털 산업 현장 등에서 필요한 역량을 갖춘 인재를 민·관·학이 양성할 수 있도록 이번 종합방안을 마련했다. 오석환 교육부 기획조정실장이 22일 오전 정부세종청사
[한국방송/김주창기자] 한국과 일본 양국이 관광 교류 확대와 지역관광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일본 국토교통성과 함께 15~16일 일본 시가현에서 제39회 한일 관광진흥협의회를 열어 양국 관광교류 확대와 지역관광 활성화 등을 논의한다고 밝혔다. 지난달 6일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내 면세구역에서 여행객들이 이동 및 쇼핑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한일 관광진흥협의회는 지난 1986년 이후 해마다 한국과 일본에서 번갈아 열면서 양국의 우호 증진에 기여해 왔다. 지난해는 한국 강릉에서 개최했으며, 올해는 일본에서 양국 주무 부처와 지방자치단체, 한국관광공사(KTO), 일본정부관광국(JNTO), 여행업협회 등 관광과 항공업계 관계자 80여 명이 모여 관광교류 확대 방안을 논의한다. 특히 올해는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맞아 양국 관광교류의 지속적인 확대, 지역관광의 활성화, 미래세대 교류 활성화, 관광산업 다양화, 장거리 관광객 유치 협력 등의 과제를 논의한다. 양국 정부의 관광정책 방향 발표에 이어 한국관광공사(KTO), 일본정부관광국(JNTO)과 여행업협회가 한일 관광교류 확대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눈다. 아울러 양국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가 2030년까지 피지컬AI(인공지능) 세계 1위 달성을 실현하기 위한 행동계획을 공개했다. 데이터센터를 확충하고, 강점을 갖춘 산업 분야의 AX(AI 전환) 가속화 등 '실행'에 초점을 맞춘 범부처 차원의 전략이다. 대통령 직속 국가인공지능전략위는 15일 위원회 출범 100일 기념 기자간담회를 열어 위원회 주요 성과와 인공지능행동계획(안)을 설명하고 오는 16일부터 내년 1월 4일까지 각계 의견수렴에 나선다고 전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임문영 상근 부위원장을 비롯해 8명의 분과위원장과 5명의 TF리더가 참석했다. 15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스퀘어에서 열린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 출범 100일 기자간담회에서 임문영 부위원장과 참석자들이 100일 기념 떡 케이크 커팅식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위원회는 지난 9월 8일 출범한 국가 최상위 AI전략기구로 제1차 전체회의에서 인공지능행동계획 추진방향을 의결했다. 이후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분과위원회와 TF를 중심으로 끝장토론과 관계부처 회람을 거쳐 98개의 과제를 담은 인공지능행동계획(안)을 마련했다. 인공지능행동계획은 실질적인 '실행'에 초점을 둔 국가 전략으로 각 부
[한국방송/김근해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첨단바이오, 인공지능(AI)휴머노이드, 양자 등 국가전략기술 관련 분야와 국가·사회적 난제 해결을 위한 도전적·혁신적 연구개발 아이디어를 공모한다. 과기정통부는 우리나라의 미래를 바꿀 수 있는 도전적 연구개발(R&D)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오는 16일부터 내년 1월 15일까지 'K-문샷 프로젝트 대국민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K-문샷 프로젝트' 대국민 공모전 포스터(이미지=과기정통부 제공) 문샷(Moonshot)은 지난 1969년 미국 항공우주국(NASA)이 달 탐사선을 발사한 아폴로 프로젝트에서 유래한 표현으로 당시 기술적으로 거의 불가능해 보이던 도전에 착수한 데서 비롯됐으며, 오늘날에는 혁신적이고 도전적인 목표를 상징하는 용어로 널리 사용된다. 새 정부의 국정과제로 추진하는 K-문샷 프로젝트는 미래 전략기술을 육성하고 국가적 난제를 해결하기 위해 명확한 임무를 정해 연구개발에 과감하게 도전하는 프로젝트다. 기술 분야별 최고 전문가들로 자문단을 구성해 AI 기반 신약 개발, 청정에너지, 가사·돌봄 휴머노이드, 희토류 저감기술, 차세대 메모리 반도체 등 관련 사업을 기획 중이다. 전문가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산업통상부는 로봇·방산·이차전지 분야를 대상으로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신규 지정을 위해 16일부터 공모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화단지 지정은 새로 추가된 로봇, 방산 분야 국가첨단전략산업 초격차 경쟁력 확보와 이차전지 분야 공급망 강화를 위해 추진한다.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디자인코리아 2025를 찾은 한 관람객이 홍익대 산업디자인과 제품경험디자인랩 '헤이테이트'가 디자인한 AI휴머노이드 로봇 '알프레드'와 인사하고 있다. 2025.11.12. (ⓒ뉴스1) 로봇과 방산은 올해 국가첨단전략산업으로 신규 지정된 휴머노이드(로봇), 첨단항공엔진(방산) 분야 제조 생태계 조성을 위해 새로 특화단지 지정을 추진하며, 이차전지는 청주(셀), 울산(셀), 포항(양극재), 새만금(전구체·리사이클링) 등 기존 특화단지와 연계해 전주기 밸류체인 완성을 위해 기초원료 생산을 집중 지원하는 특화단지를 지정할 계획이다. 특화단지 지정을 희망하는 중앙행정기관의 장, 광역 시·도지사, 전략산업 등 관련 기업은 내년 2월 27일까지 특화단지 육성계획서 등 관련 서류를 제출해 신청할 수 있다. 산업부는 접수된 육성계획서 등 서류를 바탕으로 전문가 자문단 구
[한국방송/김성진기자] 앞으로 고혈압·당뇨병 환자 등이 걷기와 교육 등 건강생활을 실천할 때 지급받는 '건강생활실천지원금'이 진료비 결제 시 자동으로 차감된다. 보건복지부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은 건강생활실천지원금제 시범사업을 보다 개선해 고혈압·당뇨병 환자와 건강위험요인을 가진 사람의 건강관리를 강화하겠다고 14일 밝혔다. '건강생활실천지원금'은 고혈압·당뇨병 환자 중 일차의료 만성질환관리 사업 참여 환자 또는 일반건강검진 수검자 중 건강위험군에 포함되는 사람을 대상으로 걷기와 교육 등 건강생활을 실천하는 경우 금전적 유인책(포인트 적립 후 사용)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신바람 원주전통시장 걷기대회에서 300명의 시민이 걷기 행사에 참여하고 있다. 2025.1.26 (ⓒ뉴스1) 우선 일차의료 만성질환관리 사업 참여 환자가 이용하는 관리형은 15일부터 참여 의원에서 진료비를 결제하는 경우 보유 포인트 범위에서 자동으로 차감해 결제할 수 있도록 편의성을 개선했다. 이는 그동안 관리형 참여자 중 고령층은 포인트 사용을 위해 건강실천카드를 발급받아야 하는 등 사용 절차가 복잡해 참여하기 어렵다는 현장 의견을 반영한 것이다. 이번 개선으로 건강실천카드를 발급받지 않더라도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국방부는 15일 오전 국립서울현충원에서 김민석 국무총리가 주관한 가운데 올해 발굴된 6·25 전사자 141구에 대한 합동봉안식을 거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봉안식은 국무총리를 비롯해 국방부장관, 국가보훈부장관, 육·해·공군참모총장과 해병대사령관, 경찰청장 직무대행 등 주요인사와 신상태 재향군인회장, 유해발굴에 직접 참여했던 장병 등이 참석 하에 유해발굴 추진경과 보고, 종교의식, 헌화 및 분향, 영현 봉송 순으로 진행했다. 합동봉안식은 발굴된 유해 중 아직까지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경우 유가족을 찾을 때까지 임시로 봉안하는 행사로, 올해 발굴된 141구의 유해는 아직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상태다.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 현충관에서 엄수된 2025년 6·25 전사자 합동봉안식에서 장병들이 영현 봉송을 하고 있다. 2025.12.15 (ⓒ뉴스1) 6·25 전사자 유해발굴사업은 지난 2000년에 6·25전쟁 50주년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시작한 바, 현재까지 수습한 국군전사자 유해는 모두 1만 1000여 구이며 그 중 268구는 신원을 확인해 가족의 품으로 돌아갔다. 2020년에는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의 조직을 확대 개편하고, 2021년에는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앞으로 겨울철 도로 위 살얼음 상황과 안개 정보를 국민 누구나 쉽게 확인해 사전에 주의할 수 있게 된다. 기상청은 도로위험 기상정보와 도로기상 관측자료를 국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15일부터 전면 개방한다고 밝혔다. ▲ 폭설이 그친 후 한파가 찾아온 서울 종로구의 도로 곳곳에 살얼음이 얼어 있다. 2024.11.29 (ⓒ뉴스1) 도로위험 기상정보는 '도로 살얼음 발생 가능 정보'와 '도로 가시거리 위험정보'를 실시간으로 길안내하는 내비게이션 앱과 도로전광표지판(VM)를 통해 운전자에게 제공하는 서비스다. 기상청은 2022년부터 올해까지 전국 12개 재정고속도로 결빙·안개 상습 구간을 중심으로 도로기상관측장비 366개를 설치하고, 이를 기반으로 '도로위험 기상정보 시험 서비스'를 운영해 왔다. 다만 이 서비스는 그동안 티맵, 카카오맵, 아틀란 등 길안내기 사업자와 국토교통부, 한국도로공사 등 도로관리기관에만 제공했다. 하지만 앞으로 도로위험 기상정보 서비스 누리집(http://rwis.kma.go.kr)과 기상자료개방포털(http://data.kma.go.kr)의 에이피아이(API) 서비스에서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