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이광일기자]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23일 한국가스공사 인천기지본부에서 국가정보원, 인천광역시경찰청, 육군17사단, 송도소방서 등 11개 유관기관과 함께 2022년 복합테러 대응을 위한 실제 종합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을지연습과 연계해 실시한 이번 훈련은 국가중요시설인 한국가스공사에 미확인 드론이 출현하는 것을 시작으로, 테러범이 근무자를 인질로 잡고 폭발물을 터트려 화재까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훈련 참가자들은 드론테러를 방어하기 위한 RF스캐너 등 안티드론시스템 가동훈련과 부상자 구호, 인질구출작전을 신속하게 전개하는 훈련을 실시했다. 아울러 테러에 따른 화재발생 상황 대처, 테러범이 설치한 급조폭발물 처리 등도 실전처럼 완벽히 소화했다. 박병근 시 시민안전본부장은 “최근 테러양상은 일상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차량, 흉기 등을 이용한 로테크 방식으로 변화하고 있으며, 테러가 하이브리드 전쟁의 주요 수단으로 부각되면서 드론 등 신종 공격수단에 의한 테러가 눈에 뜨게 증가하고 있다”며 “이번 훈련을 통해 신종테러 위협에 대한 실전대응 역량이 배가 되고, 복합적인 재난 상황에서 국가중요시설 방호를 위한 유관기관과의 공조체계가 구축됐음
[인천/이광일기자] 글로벌 기업인 독일 헨켈사의 첨단 전자재료 신사업장이 인천경제자유구역(IFEZ) 송도국제도시에서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23일 송도 첨단산업클러스터 내(송도동 218-6, 7번지)에서 헨켈코리아의 첨단 전자재료 송도 신사업장 준공식이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유정복 인천시장을 비롯 이상범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차장, 얀 더크 아우리스(Jan-Dirk Auris) 헨켈 수석 부회장, 마크 돈(Mark Dorn) 헨켈 아태지역 사장, 김영미‧장호준 헨켈코리아 공동대표, 피터 빙클러(Peter Winkler) 주한 독일 대리대사, 박현남 한독상공회의소 회장 등이 참석했다. 독일 헨켈 본사가 100% 투자한 자회사인 헨켈코리아의 송도 신사업장은 지난 2019년 10월 착공되어 연면적 10,144㎡에 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되었다. 특히 첨단 스마트팩토리시스템(SFS)이 구현돼 향상된 프로세스 모니터링, 데이터 수집 및 문제 해결이 한층 더 강화됐으며 세계 최고 수준의 생산 능력, 동급 최고의 제조시설 뿐만 아니라 태양광 패널, 빗물 재활용, 에너지 고효율 장비 등 친환경 생산시설로 건립됐다. 신사업장에서는 반도체에 필요한
[인천/이광일기자]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은 23일 참여예산지원센터에서 2023년도 예산편성을 위한 ‘기획·재정분야 시민참여 예산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현장토론과 온라인 시민참여를 병행한 이날 토론회는 예산의 편성 단계부터 시민들이 동참하고 소통해 예산운용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기획·재정 각 분야의 전문가와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인천시 정책기획관과 예산담당관이 각각 기획조정실과 재정기획관실의 2023년 예산편성 방향과 주요 사업에 대해 발표했다. 우선, 내년도 기획분야 예산의 핵심은 인천의 미래정책 개발이다. 인천시는 시의 주요 미래구상 분야에 대해 전문성과 네트워크를 가진 전문가 집단이 시장님께 직접 자문할 수 있도록 싱크탱크(Think tank) 역할을 수행할 인천 미래기획 자문기구를 인천연구원에 구성·운영할 계획이다. 또 인천형 미래인재 양성과 시민 역량 강화사업도 확대한다. 고등학교 전 학년 무상교육 지원, 중·고등학교 신입생 무상교복 지원 확대를 비롯한 대학생 학자금 이자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성인 발달장애인을 위한 평생교육센터를 확대 설치하고, 올해 조성된 시민대학(시민라이프칼리지)에 ‘인천학’ 특화과정을 운영해
[한국방송/이광일기자] 국토교통부(장관 원희룡)와 환경부(장관 한화진)는 공동주택에 거주하는 국민이 실생활에서 느끼는 불편을 줄일 수 있도록 층간소음 기준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현재 주간 43데시벨(dB*), 야간 38dB인 직접충격소음 기준(1분 등가소음도)**을 주간 39dB, 야간 34dB로 4dB씩 강화한다. * 사람의 실제 청감특성(A특성)을 고려한 dB(A) 값으로 적용(이하 같음) ** 층간소음 기준은 직접충격소음(1분 등가소음도, 최대소음도) 및 공기전달소음에 대하여 정하고 있음 국토교통부와 환경부는 2014년에 층간소음의 범위와 기준을 정한「공동주택 층간소음의 범위와 기준에 관한 규칙」을 공동으로 제정하여 운영해 왔다. 그러나 제도 운영 후 현행 층간소음 기준이 국민의 생활 불편을 충분히 반영하고 있지 못하다는 지적이 제기됨에 따라 양 부처는 연구용역, 전문가 자문 등을 거쳐 기준 개정안을 마련하였다. ※ 최근 5년(’17∼’21) 현장 소음측정 기준 초과율 : 8.2%(1,864건 중 152건) 한편 환경부 산하 기관인 한국환경공단이 2019년 12월부터 2020년 6월까지 20~60대(평균 연령 36세) 국민 100명을 대상으
[한국방송/이광일기자] 22일(월) 오전 11시, 더불어민주당 장철민(대전동구) 의원은 하이트진로 하청업체 소속 화물차주의 파업 관련, 양측의 합의를 이끌기 위해 하이트진로 본사를 방문했다. 노사가 15차례 교섭을 진행했음에도 불구하고 이견을 좁히지 못하는 상황에서 장철민 의원은 8월 초부터 지속적으로 물밑 작업을 해오다 빠른 중재를 위해 직접 양측 대표자들을 만났다. 장철민 의원은 먼저 화물연대 측과 약 1시간 가량 면담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는 화물연대 박수동 하이트진로지부 2지회장, 이진수 하이트진로지부 부지부장, 김경선 대전지역본부 본부장이 함께했다. 화물연대 측은 “조합원 복직 문제와 법적 조치사항 철회가 우선시 돼야 하며, 협상이 더이상 지연되지 않도록 원청인 하이트진로가 직접 나서서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진행한 하이트진로와의 면담에는 하이트진로 장인섭 전무, 수양물류 정일석 대표(하이트진로 상무)가 참석했다. 장철민 의원은 사측에게 “하이트진로가 수양물류 지분 100%를 소유했을 뿐 아니라, 유가연동제에 따른 인상분도 지급한 내역이 있는 것으로 보아 원청이 이 사안과 무관하다 할 수 없다.”며 “하이트진로가 수양물류를 앞세워 책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원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소장 김성배)는 ICOMOS-KOREA(국제기념물유적협의회 한국위원회, 위원장 송인호)와 함께 오는 25일 오전 10시 경주 힐튼호텔에서「세계유산 신라왕경 보호·관리에 대한 5가지(5Cs) 접근」을 주제로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 이코모스(ICOMOS, International Council on Monuments and Site, 국제기념물유적협의회) : 유네스코(UNESCO)의 자문기관으로 활동하는 비정부기구로, 국제적인 문화재를 보호·보존하기 위해 1965년 창설 ‘5Cs’는 세계유산 협약의 이행을 촉진하기 위해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가 개발한 5가지 전략 목표로, 신뢰성(Credibility), 보존(Conservation), 역량구축(Capacity-Building), 소통(Communication), 공동체(Community)를 뜻한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5Cs를 기반으로 신라왕경의 보호·관리 현황과 미래에 대한 종합적인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 유네스코(UNESCO, 유엔교육과학문화기구) : 교육·과학·문화 등의 보급 및 교류를 통한 국가 간 협력증진을 목적으로 1945년 설립된 국제연합(UN)의
[인천/이광일기자]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와 인천광역시관광협의회(회장 김재오)는 20일 최근 수도권에 집중된 호우와 막바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을왕리 해수욕장에서 친환경 클린관광 캠페인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각종 생활쓰레기, 폐기물, 오·폐수 등으로 관광지의 환경이 훼손되고 있어, 관광객들이 친환경 여행의 소중함 느끼고 지구와 해양을 살리는데 함께 하기를 바란다는 취지다. 이날 행사에는 ▲쓰레기 줍고 주최측에 전달하면 과자 스낵(자갈치, 고래밥, 새우깡)을 주는 ‘쓰레기 줍고 과자 선물받기 행사’ ▲환경의 소중함과 가치를 공연을 통해 알리는 ‘해양살리기 버스킹 공연’ ▲환경정화 활동 후 사진 찍어 SNS 인증 후 선물 받는 행사 ▲친환경 관광에 동참한다는 서약을 하고 SPEED STICK 받기 행사 등 지구환경을 살리는 다양한 친환경 클린관광 행사가 개최됐다. 특히 ‘쓰레기 줍고 바다과자 받는 프로그램’에는 많은 관광객들이 관심을 가지고 참여했다. 또 을왕리 해변 소무대에서 개최된 해양살리기 버스킹 공연은 친환경 여행에 대한 관심과 환경의 가치를 알리는 기회로 관광객들의 호응 속에서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친환경 관광에 동참한다는 서명을 받는 행사도 개최돼
[인천/이광일기자]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22일 새벽, 공무원 비상소집을 발령하고 오는 25일까지 나흘 동안 지하 1층에 을지연습장에서 ‘2022년 을지연습’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5년 만에 실시되는 것으로, 인천시를 비롯한 시 산하기관, 유관기관, 군부대, 업체 등 70여개 기관(업체) 1,200명이 참여한다. 훈련 첫날인 22일 을지연습장 내 종합상황실에서는 유정복 인천시장을 비롯한 실·국장이 참석한 가운데 을지연습 최초 상황보고회가 개최됐다. 유 시장은 상황보고를 받은 자리에서 “을지연습은 만약의 사태에 대비한 실제훈련이 돼야 한다”고 강조하며 “훈련 참가자 모두 전시전환 임무수행 절차 숙달 등 훈련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시는 을지연습기간동안 전시상황을 가정해 국가위기관리 및 전시전환절차 연습 훈련을 실시하게 된다. 그 밖에 시민들의 안보의식 고취를 위해 ▲시민 연습관찰·체험반 운영 ▲전투식량 체험 ▲방독면 시범훈련 ▲심폐소생술훈련 등 다양한 행사가 마련된다. 22일 시청 1층 로비에서는 육군 제17사단 협조로 준비된 군 장비전시회가 열린다. 평소 볼 수 없는 워리어플랫폼 등 군의 첨단 장비 94점
[인천/이광일기자]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횡단보도 보행자 사고 예방을 위해 사업비 10억원을 들여 관내 주요 교차로 사고다발 장소 등 모두 17곳에 최신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한 스마트 횡단보도를 이달 중에 설치 완료했다고 22일 밝혔다. 설치된 곳은 송도국제도시의 어린이 보호구역과 보행자 밀집 구역인 △미송초교 네거리 △현송초교 삼거리 △연송초교 북측(단일로) △연송초교 남측(단일로) △자이하버뷰 13입구 네거리 △해송초교 삼거리 △송일초교 네거리 △컨벤시아 네거리 등 8곳이다. 또 영종국제도시는 보행자가 많고 어린이 보호를 위해 영종하늘도시 교차로 4곳, 청라국제도시는 △청라중 입구 네거리 △청라초교 남측(단일로) △해원초교 네거리 △청람초교 네거리 △경연초중교 네거리 등 5곳에 각각 설치됐다. 이들 장소에는 횡단보도 바닥에 설치돼 점등되는 LED 바닥형 보행신호등을 비롯 보행자 위치에 알맞은 상황별 음성안내를 지원해 사고를 예방하는 보행신호 음성안내 시스템, 신호등에서 숫자와 도형으로 남은 시간을 알려주는 적색잔여표시기, 보행자가 횡단보도 보행을 완료하지 못한 경우 5~10초 보행 시간이 연장되는 보행신호 자동연장시스템 등이 설치됐다. 이상범 인천경
[한국방송/이광일기자] 정부가 2022년부터 2026년까지 초급 16만 명, 중급 71만 명, 고급 13만 명 등 총 100만 명의 디지털 인재를 양성하기로 했다. 또 전 국민의 디지털 친숙도 제고 및 역량 함양을 위해 디지털 교육체제로 대전환을 추진한다. 정부는 22일 이 같은 내용의 ‘디지털 인재양성 종합방안(이하 종합방안)’을 발표했다. 디지털 분야의 인재양성 규모는 지난해 정부 재정사업 기준 9만 9000명(석·박사급 약 1만 7000명)이다. 향후 5년 동안 인재 수요는 초급 9만명, 중급 52만명, 고급 12만 8000명 등 총 73만 8000명으로 예상된다. 소프트웨어(SW) 교육 필수화 이후에도 교육계와 산업계에서는 디지털 시대의 기초소양 함양을 위해 정보교과 등 디지털 교육 강화의 필요성을 지속해서 제기하고 있다. 이에 정부는 기업, 학교 등 현장 방문과 다양한 협의체를 통한 산업계·교육계의 의견을 수렴하는 등 전문가들과 폭넓은 토론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교육부 등 관계부처는 첨단 디지털 산업 현장 등에서 필요한 역량을 갖춘 인재를 민·관·학이 양성할 수 있도록 이번 종합방안을 마련했다. 오석환 교육부 기획조정실장이 22일 오전 정부세종청사
[한국방송/최동민기자] 행정안전부는 추석을 앞두고 9월 8일부터 30일까지 승강기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점검 대상은 추석 연휴 기간 귀성·귀경객이 몰리는 주요 공항과 철도역사 내 승강기(12개소 321대)로, 주요 안전장치의 정상 작동 여부를 집중 점검한다. 최근 5년간 명절 연휴 승강기 갇힘·고장 사고 발생 현황(건) 이번 특별점검에서 에스컬레이터의 경우 넘어짐 및 연쇄 전도사고, 대기선 과밀 방지를 위한 통행환경도 함께 점검한다. 점검 결과 위험 요소가 발견될 경우, 추석 연휴 기간 전까지 보완 조치를 완료할 예정이다. 한편 행안부와 한국승강기안전공단은 이번 추석 연휴 기간 승강기 사고 발생에 대비해 오는 10월 3일부터 12일까지 260명 규모의 상황대응반을 운영한다. 특히 이번 추석 연휴가 길게 이어지는 만큼, 상황대응반 운영으로 기관 간 비상연락체계를 빈틈없이 유지하고 사고 발생 때 신속하게 대응할 계획이다. 관계자가 에스컬레이터를 점검하고 있다. 2023.6.13 (ⓒ뉴스1) 김용균 행안부 안전예방정책실장은 "추석을 맞아 승강기 이용에 불편을 겪지 않도록, 승강기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문의 : 행정안전부 승강기정책과(04
[한국방송/김성진기자] 교육부는 2026학년도 대학 입학원서 제출 기간이 시작됨에 따라 입시비리를 사전에 방지하고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8일부터 올 연말까지 '입시비리 집중신고 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에 대학(원), 중·고교의 입학 관련 법령을 위반해 공정한 경쟁을 침해하거나 침해하려는 행위를 신고하면 되는 바, 특히 중·고교의 입학 관련 사안은 시도교육청과 협력해 대응할 예정이다. 한편 신고 방법은 교육부 누리집 '입시비리 신고센터(https://fair-edu.moe.go.kr)'로 비리 주체, 신고 내용, 신고 취지와 이유, 관련 증거 등을 첨부해 접수하면 된다. 아울러 공익신고자의 인적 사항 등 개인정보는 '공익신고자 보호법'에 따라 철저히 보호할 방침이다. 서울 강남구 대치동 학원가에 의대 입시 관련 홍보 문구가 게시돼 있다. 2024.9.19 (ⓒ뉴스1) 교육부는 대입 공정성 확보 요구에 부응하고 다양해지는 입시 환경에서 입시비리를 근절하기 위해 지난 1월 교육부 감사관 내 입시비리조사팀을 신설했다. 이를 통해 입시비리 집중신고 기간에 입시비리 신고센터로 접수되는 입학 관련 비위 행위를 감사 관련 절차에 따라 전문적으로 조사하고 엄정히 대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정부는 이달 29일부터 내년 6월 30일까지 중국 단체관광객을 대상으로 15일 범위 내에서 무사증(무비자) 제도를 적용한다. 이는 지난달 6일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관광 활성화 미니 정책 TF 회의에서 중국 단체관광객을 대상으로 한시 무사증 제도를 시행하기로 발표한 데 이은 후속 조치로 법무부, 문화체육관광부 등 관계부처가 합동으로 구체적인 시행계획을 마련한 것이다. 7일 관계부처 합동 방안에 따르면 전담여행사가 모집한 3인 이상의 단체관광객은 최대 15일 동안 비자 없이 한국 전역을 여행할 수 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기존처럼 중국인에게 개별·단체 모두 30일 무사증을 유지한다. 먼저, 중국 단체관광객 한시 무사증 적용 대상은 전담여행사가 모객한 3인 이상의 단체관광객이다. 문체부 지정 단체관광객 유치 국내 전담여행사와 주중 대한민국 공관 지정 사증신청 대행 국외 여행사가 단체관광객 모집을 주관한다. 이를 통해 입국하는 단체관광객은 15일 범위에서 무사증으로 국내 관광을 할 수 있고 대한민국 전역을 여행할 수 있도록 허용한다. 서울 종로구 경복궁이 중국을 비롯한 외국인 관광객들로 붐비고 있다. 2025.3.21. (ⓒ뉴스1) 이어서,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보건복지부는 보건복지 분야 종사자의 직장 내 성희롱과 성폭력 상담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고용노동부, 여성가족부와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다고 8일 밝혔다. 고유의 특성으로 성희롱과 성폭력을 겪기 쉬운 보건복지 분야 종사자의 피해 상담 콘텐츠를 제공해 고용노동부 고용평등상담지원관과 여성가족부 여성긴급전화1366 상담사의 교육에 활용할 수 있게 했다. 보건복지 종사자 직장 내 성희롱·성폭력 상담 안내 카드뉴스.(보건복지부 제공) 보건복지 분야 종사자는 329만 명으로 전체 산업 종사자의 11.3%를 차지하며 그중 여성이 81.6%를 차지한다. 여성 전체 취업자 중에서 보면 20.7%가 보건복지서비스업에 종사하고 있다. 반면에 보건복지 분야는 소규모 기관 또는 사업장이면서 폐쇄적 근무 환경인 경우가 많고, 각종 재활 치료, 방문형 돌봄, 재가요양 및 사회서비스 등 보건복지 분야 고유의 특성으로 종사자가 성희롱·성폭력 피해를 겪더라도 참고 넘기는 것을 당연시하는 인식이 퍼져 있는 등 다른 산업 종사자와 다른 점이 많다. 이에 복지부는 직장 내 성희롱 상담을 제공하는 노동부 고용평등심층상담서비스, 여성폭력 상담을 제공하던 여가부 여성긴급전화1366과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올해 7월 기준으로 임금 체불 총액은 1조 3421억 원이며, 체불 피해 노동자는 17만 3000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경기·서울 등 수도권의 체불액이 전체의 절반인 6974억 원(52.0%)을 차지했는데, 이는 수도권에 사업체와 노동자가 집중해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고용노동부는 7일 이같은 내용의 '17개 시·도별 임금체불 현황'을 발표한 바, 광역지방자치단체별 체불 현황을 분석해 지방정부와 공유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체불액 상위 5개 지방자치단체 이번 발표에 따르면 경기도가 3540억 원(4만 3200명)으로 체불 규모가 가장 크며, 서울시가 3434억 원(4만 7000명)으로 두 번째를 차지했다. 이외 시·도 체불 규모는 39억 원~756억 원으로 전체의 0.3~5.6% 비중을 차지했다. 지역별 특성으로, 서울·제주를 제외한 곳은 제조업과 건설업의 체불 규모가 높았는데 서울은 운수·창고·통신업 및 건설업, 제주는 건설업 및 도소매·음식·숙박업의 체불 규모가 높게 나타났다. 한편 노동부는 임금 체불이 중앙정부만의 문제가 아니며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해결해야 할 과제라고 강조했다. 이에 앞으로 매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청장 허석곤)이 올바른 119구급차 이용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국민적 인지도가 높은 웹툰 작가 ‘텨댜’와 함께 국민에게 다가가는 특별한 인스타툰 시리즈를 선보였다고 7일 밝혔다. 유쾌한 그림체와 따듯한 이야기 속에, 구급차는 단순한 이동 수단이 아닌 ‘생명을 지키는 첫 걸음’이라는 메시지를 담아냈다. 이번에 공개된 ‘인스타툰’은 총 2편으로,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일상에서 접할 수 있는 상황을 바탕으로 제작됐다. 첫 번째 에피소드인 「119구급차 부를까 말까?」는 단순 개인의 외래진료나 취객 등 무분별하게 구급차를 부르는 사례를 풍자적으로 다룬다. 이를 통해 생명이 위급한 환자에게 제때 출동하지 못하는 사례를 제시하며 비응급 신고 자제 메시지를 전달한다. 두 번째 에피소드인 「119구급상황관리센터의 또 다른 역할」은 대중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센터의 기능을 조명한다. 단순히 출동 지령을 내리는 곳이 아니라, 신고 접수 순간부터 환자의 의식·호흡 상태를 파악하고 신고자에게 응급처치를 안내하는 등 현장 도착 전 까지 ‘전화 속 구급대원’으로서 생존율을 향상시키는 역할에 대해 알기 쉽게 보여준다. 웹툰(만화) 특유의 친근한
[한국방송/진승백기자] 환경부(장관 김성환)는 9월 8일부터 9일까지 태국 방콕(유엔 컨퍼런스 센터)에서 유엔 아시아·태평양경제사회위원회(UN ESCAP)와 공동으로 제20차 녹색성장에 관한 ‘서울 정책구상(서울 이니셔티브, SINGG* 또는 SI)’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 Seoul Initiative Network on Green Growth ‘서울 정책구상(서울 이니셔티브)’은 2005년 서울에서 환경부와 유엔 아시아·태평양경제사회위원회가 공동 개최한 제5차 아시아·태평양환경개발장관회의에서 우리나라 정부가 제안한 역내 협력사업으로,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경제성장에 따른 환경 압력에 대응하기 위한 해법으로 제시되었다. 이번 정책토론회는 파리협정 채택 10주년을 앞두고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 3.0* 이행 가속화: 아·태지역의 기후회복력 있는 발전’을 주제로 열린다. * ‘2035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와 같은 뜻으로 파리협정에 따라 각 당사국이 전 지구적 기온상승 억제를 위해 취할 노력을 스스로 결정하여 5년마다 제출하는 기후변화 대응 목표이며 유엔에 올해(2025년) 하반기 제출 예정 총 29개국 90여명이 참석하는 이번 행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