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이광일기자] 인천시가 수도권 최초 ‘치매안심병원’운영을 통해 중증치매환자들의 전담치료 및 관리를 본격화 한다.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인천 제1·2시립노인치매요양병원이 치매안심병원으로 31일 지정됨에 따라 9월 1일부터 중증치매환자의 치료·관리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치매안심병원은 가정에서 돌보기 어려운 행동심리증상(치매에 동반되는 폭력, 망상 등의 증상) 및 섬망을 동반한 중증치매환자를 전문적으로 치료·관리할 수 있는 전문 의료기관으로, 보건복지부가 전국 77개 공립요양병원 중 치매전문병동 설치(시설·장비·인력)가 완료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선정한다. 인천시는 전국 8번째, 수도권에서는 최초로 지정됐으며 총 83개의 병상을 운영할 방침이다. 「치매관리법」에 따르면 의료기관이 치매안심병원으로 선정되기 위해서는 일반 환자와 구분된 치매환자 전용 시설 기준을 갖추어야 한다. 제2시립노인치매요양병원은「치매관리법」에 따른 치매환자 전용시설을 갖추기 위해 지난해부터 치매전문병동(지하1층·지상3층·연면적 970㎡·46병상)을 증축했으며, 39종의 전문 의료장비와 전문 의료 인력(신경과·정신과전문의 등)을 갖춰 집중치료 환경을 구비했다. 또한 지난해 ‘공공건축물
[인천/이광일기자]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은 31일, 시민의 불편함을 최소화하고 생활권과 인구 규모에 적합한, 미래지향적이고 합리적인 인천시 행정체제 개편안을 발표했다. 유정복 시장은 현행 체제는 1995년도 2군·8구로 확정된 이후, 27년 동안 행정적, 사회적 여건 변화에도 불구하고 그대로 유지되고 있어시민 불편이 가중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인천시의 주민등록인구는 1995년도에 235만 명이었으나 2022년 7월 현재 61만 명이 증가한 296만 명으로, 기초자치단체 당 평균 인구수가 29.6만 명으로 광역시 중 최고 수준이다. 또한 민원 건수도 2021년도에 전국 3위 수준으로, 연간 110만 건에 이른다. 인구 333만 명으로 인천과 비슷한 부산은 16개군·구(1군·15구)가 있으며 기초지자체 당 평균 인구수는 20.8만명으로 인천보다 평균 10만명이 적다. 이러한 열악한 상황은 행정업무 과중으로 연결되어 빠르게 변화하는 사회와 다양한 주민요구에 제대로 대응하기 어려우며, 주민 복지와 편익증진에도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현행 2군·8구 행정체제를 행정구역 조정과 분구를 통한 2군·9구 행정체제로 개편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인천/이광일기자]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은 30일 참여예산지원센터에서 2023년도 예산편성을 위한 ‘시민안전분야 시민참여 예산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현장토론과 온라인 시민참여를 병행한 이날 토론회는 예산의 편성 단계부터 시민들이 동참하고 소통해 예산운용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시민안전 각 분야의 전문가와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인천시 안전정책과장, 소방행정과장, 자치경찰정책과장이 각각 시민안전본부와 소방본부, 자치경찰위원회의 2023년 예산편성 방향과 주요 사업에 대해 발표했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주민참여예산 시민안전 분과 조규호 위원장의 주재로, 변영현 주민참여예산 시민안전분과 위원, 조성윤 인천연구원 도시연구실 연구원, 김성중 인천지역 생활실천연합 대표, 신영희 인천광역시 의용소방대연합회 수석부회장, 최원호 인천경찰청 생활안전과 생활안전계장이 토론자로 참여해, 2023년 정책방향과 예산편성 방향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그 밖에 온라인으로 참여한 시민들의 질문에 답하고, 정책 제안을 수렴하는 시간도 이어졌다. 우선 시민안전본부는 시민을 위한 최상의 복지, 안전인천 구현을 비전으로 제시했다. 인천시는 선제적인 안전관리체
행정안전부(장관 이상민)와 경찰청(청장 윤희근)은 추석 명절을 맞아 전통시장 활성화와 지역상권 내수 진작을 위해 9월 1일(목)부터 9월 12일(월)까지 서울 방산시장, 부산자갈치시장, 목포 수산종합시장 등 전국 480개 전통시장* 주변 도로에 최대 2시간까지 주차를 허용한다고 밝혔다. * 서울 95, 부산 21, 대구 25, 인천 25, 광주 8, 대전 17, 울산 8, 세종 1, 경기 75, 강원 49, 충북 18, 충남 12, 전북 15, 전남 61, 경북 33, 경남 10, 제주 7 특히, 올해는 전국에서 ‘7일간의 동행축제(중기부 주관)*’가 개최됨에 따라, 행사에 참여하는 소비자의 주차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추석 명절과 연계하여 총 12일간 주차허용을 실시할 계획이다. * 7일간의 동행축제: 9월 1일(목)부터 9월 7일(수)까지 개최((구)2021대한민국 동행세일) 주차가 허용되는 전통시장 주변도로는 연중 상시 주차가 허용되는 139개소와 시장상인회 등의 의견수렴을 통해 지방자치단체와 경찰청이 도로 여건 등을 고려해 한시적으로 선정한 341개소로 총 480개소이다. 주차 허용 구간은 전통시장 해당 지자체의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다. 이번 전통시장
[한국방송/이광일기자] 정부는 2023년 국방예산을 올해 본예산 대비 4.6% 증가한 57조 1268억원으로 편성해 9월 2일 국회에 제출할 예정이라고 30일 밝혔다. 정부는 최근의 엄중한 안보상황을 고려해 고강도 건전재정 기조에도 불구하고 국방 분야에 재원을 중점 배분했다. 정부 총지출 증가율을 8.9%에서 5.2%로 대폭 감축하는 상황에서도 국방예산 증가율은 3.4%에서 4.6%로 확대 편성했다. 국방예산 증가율 4.6%는 지방교부세·교육교부금 등을 제외한 중앙정부의 12개 지출 분야 중 외교·통일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수준이다. 군사력 건설을 위한 방위력개선비는 전년 대비 2.0% 증가한 17조 179억원, 군사력 운영을 위한 전력운영비는 전년 대비 5.8% 증가한 40조 1089억원을 편성했다. 병 봉급 인상, 미래세대 장병에 걸맞는 의식주의 획기적 개선, 간부 지휘·복무여건 개선 등 장병 사기진작에 집중 투자한다. 특히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한국형 3축체계 확보, 국내 기술역량 강화 및 방위산업 기반 강화에도 재원을 중점 배분했다. 2023년 국방예산안의 주요내용을 보면 먼저,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 대응을 위한 한국형 3축체계
[인천/이광일기자] 인천시가 인천e음 플랫폼 서비스, 인천e몰을 통해 시민의 추석 준비를 돕는다.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추석 선물세트 및 카테고리별 추천 상품을 최대 96% 할인하는‘추석 단독특가전’과 인천우수식품을 최대 75%까지 할인하는‘인천우수식품전’을 다음달 5일과 16일까지 인천e몰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 할인판매에 캐시백 즉시적립, 무료 배송 등의 혜택을 제공하는 특별전이 치솟는 물가와 금리로 주머니 사정이 녹록치 않은 시민에게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31개 업체 50개 상품으로 구성한 ‘추석 단독특가전’에서는 햅쌀과 렌틸콩, 귀리로 구성한 건강수라상 선물세트(95%)를 비롯해 홍삼녹용(85%)과 콜라겐(77%) 등의 건강식품을 큰 폭으로 할인된 금액에 구매할 수 있다. 또 관내 56개의 업체가 참여해 651개의 품목을 판매하는 ‘인천우수식품전’에서는 김치·한우·육포·떡·선물세트 등을 최대 75%까지 할인판매 하며 구매 금액의 5%를 캐시백으로 지급한다. 캐시백은 관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인천시가 지급하는 것으로 ‘추석 단독특가전’판매 상품 중에서도 인천직구상품의 경우 캐시백을 지급받을 수 있다. 인천e음의 또 다른
[한국방송/이광일기자] 유신50년군사독재청산위원회 공동대표단(김재홍, 인재근, 이학영, 강은미, 양정숙, 이용선)은“박정희 전 대통령의 긴급조치 9호로 인한 피해자들에 대한 대법원 전원합의체의 결정을 존중하고 환영한다”고 밝혔다. 8월 30일 대법원 전원합의체는 “박정희 전 대통령이 1975년 발령한 ‘긴급조치 9호’가 위헌일 뿐만 아니라 민사적 불법행위에 해당하므로 국가는 당시 체포·처벌·구금된 피해자들에 대해 배상 책임을 진다”고 결정했다. 전원합의체의 이번 결정은 양승태 전 대법원장 시절인 지난 2015년 3월 “유신헌법에 근거한 대통령의 긴급조치권 행사는 고도의 정치성을 띤 국가행위이므로 대통령의 이러한 권력행사가 국민 개개인에 대한 관계에서 민사상 불법행위를 구성한다고는 볼 수 없다”고 한 종전 대법원 판례를 7년 만에 변경함으로써 국가의 국민 기본권 침해에 대한 위법성을 명확히 한 의미 있는 결정이라고 할 수 있다. 이에 유신50년군사독재청산위원회 공동대표단(김재홍, 인재근, 이학영, 강은미, 양정숙, 이용선)은 결정 내용에 대한 존중과 환영의 의사를 밝히고, “민주화의 진전으로 인권 피해가 지속적으로 회복돼 왔지만 아직도 박정희 유신군사독재와 전
[인천/이광일기자]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오는 1일 오전 8시 인천시 공직자 및 시민들을 대상으로 「Waterfronts: Reinventing Urban Branding」(수변공간을 통한 도시브랜드 재창조)을 주제로 ‘제64회 인천 공직자 아카데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강연자로 나선 대구시 K-2 종전부지 총괄계획가 에드워드 양(Edward Yang·한국명 양도식) 박사는 한국계 영국인으로 런던대학 바틀렛 대학원에서 도시계획․설계 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한국수자원공사 미래도시센터장을 역임했다. 양 박사는 도시의 항만 수변공간이 도시의 경제․문화적 성장을 견인하는 공간자본이었음을 선진국의 사례를 통해 공유하고, 한국의 관문인 인천의 항만과 수변공간이 국가 성장을 견인하는 국제 관문으로 거듭나기 위한 전략적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강연은 현장(인천시청) 및 온라인을 병행해 개최되며, 온라인 강연에 참여하고자 하는 시민들은 유튜브(https://www.youtube.com/watch?v=5ijMsZs8PcY) 를 통해 실시간 모바일로 참여할 수 있다. 김철수 시 인사과장은 “이번 강연을 통해 민선 8기 인천시 핵심 정책인 제물포 르네상스 사업의 원활한
[인천/이광일기자]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추석 명절을 맞아 9월 2일부터 8일까지 중구 연안부두 인천종합어시장과 남동구 소래포구 전통어시장 2개소에서 국내산 수산물 당일 구매금액의 30%, 1인 2만원 한도 내에서 온누리상품권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설 명절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추진되는 행사로 코로나19 장기화, 물가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의 민생경제 활성화 대책으로 마련됐다. 행사기간 중 연안부두 인천종합어시장과 소래포구 전통어시장을 방문한 소비자들은 당일 국내산 수산물 구매 영수증을 환급 창구에 제출하면, 구매금액에 따라 △6만8천 원 이상은 2만원을 △ 5만1천 원 이상 ~ 6만8천 원 미만은 1만5천 원을 △ 3만4천 원 이상 ~ 5만1천 원 미만은 1만원을 △ 1만7천 원 이상 ~ 3만 4천 원 미만은 5천원을 각각 온누리 상품권으로 환급받을 수 있디. 1인당 2만원 한도 내에서 기간 내 1회만 받을 수 있다. 상품권 환급은 시장 내 행사 참여 점포에 한하며, 일반음식점, 온라인 상품권 할인 품목, 정부 비축 방출 품목 등은 제외된다. 지난 설 명절 행사의 경우 젓갈 등 수산가공식품은 제외됐으나, 이번에는 이들 품목
[인천/이광일기자] 인천광역시는 유정복 시장이 주요 현안사업 현장을 찾아 시민과 격의 없는 대화하는 ‘민생소통 대장정’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30일 동구에 이어 두 번째로 강화군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날 유 시장은 강화군 교동면에 위치한 화개산 관광자원화 사업 현장과 강화해안도로 개설공사 현장을 둘러보고 지역 주민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총 40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화개산 관광자원화 사업은 내년 4월 준공을 목표로 전망대 내부에 관망 전시공간을 조성하고, 집중 호우를 대비한 낙석방지망, 옹벽, 녹생토 등 안전시설을 확충하는 사업이다. 약 2만㎡에 화개정원 조경 식재공사도 함께 이뤄진다. 화개산 전망대와 화개정원(인천시 지방정원1호)이 개원하면 100만 명 이상의 관광객 방문이 예상되며, 강화군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기대된다. 강화해안도로는 황청~인화간 도로개설공사(4-1공구)와 월선포∼상용 해안도로 개설공사(교동 103호선)가 한창이다. 황청~인화간 도로개설공사(4-1공구)는 하점면 창후리부터 양사면 인화리에 이르는 강화 해안순환도로 2㎞를 새롭게 개설하는 사업으로 내년에 도로가 준공되면 교동대교 개통 이후 침체된 창후포구 지역의 상
[한국방송/박기문기자] 박일 캄보디아 내 재외국민 정부대표는 10.24.(금) 09:00-11:10간 프놈펜에서 속 펄(Sok Phal) 캄보디아 내무부 차관과 ‘한-캄보디아 온라인스캠 공동대응팀(가칭)’ 설립을 위한 1차 회의를 가졌다. 박 대표는 지난 주 정부합동대응팀 단장인 김진아 외교부 2차관과 써 쏘카(Sar Sokha) 부총리 겸 내무부장관 간 ‘한-캄보디아 온라인스캠 공동대응팀’ 설립에 합의한 후 일주일 만에 1차 회의를 갖게된 것은 양국의 온라인스캠 문제 대응을 위한 강력한 공조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평가하고, 앞으로의 협의를 통해 조속히 공동대응팀이 출범하여 업무를 시작할 수 있길 희망한다고 언급했다. 이에 속 펄 차관은 지난 주 써 쏘카 부총리가 공동대응팀 설립을 포함한 한국과의 온라인스캠 관련 협력 강화를 지시했다고 하면서, 가급적 빠른 시일 내에 공동대응팀이 출범하여 캄보디아 내 한국 국민에 대한 보호를 한층 강화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양국 대표단은 오늘 회의에서 공동대응팀의 공식 명칭, 구체 운영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으며, 가급적 다음 주 중에 2차 회의를 개최하기로 했다.
[한국방송/진승백기자] 행정안전부와 산림청이 가을철 산불 발생 위험에 대비해 관계기관 합동 대응체계를 가동하고, 산불방지대책본부를 24시간 운영한다. 행정안전부와 산림청은 23일 '2025년 가을철 산불 대비 관계기관 대책회의'를 공동 개최하고, 가을철 산불 예방과 신속 대응체계 강화를 위한 종합 대책을 논의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김인호 산림청장 주재로 행안부를 비롯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국방부·문화체육관광부·농림축산식품부·산업통상자원부·보건복지부·환경부·국토교통부·경찰청·소방청 등 중앙부처와 17개 시·도, 한국도로공사, 국립공원공단 등 총 35개 관계기관이 참석했다. 19일 경북 포항시 남구청 산불특수진화대원들이 형산강에서 출동훈련을 하고 있다. 2025.10.19 (ⓒ뉴스1) 가을철은 단풍철 등산객과 관람객이 늘어 산불 발생이 높아지는 시기다. 최근 10년간 산불조심기간(11.1.~12.15.) 동안 연평균 39.4건의 산불이 발생해 13.9ha의 산림이 피해를 입었다. 특히 올해는 APEC 정상회의(10.31.~11.1.) 개최를 앞두고 산불대비태세를 강화하기 위해 산불조심기간을 예년보다 앞당겨 10월 20일부터 시행한다. 이 기간 동안 산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3일 오유경 처장이 경주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주요 식음료시설인 라한셀렉트와 힐튼호텔 등을 방문해 김민석 국무총리와 함께 식음료 안전관리 상황을 사전 점검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조리시설 관계자 등에게 철저한 위생·안전관리를 당부했다. 이번 점검은 APEC 정상회의 참석자에게 안전하고 위생적인 식음료를 제공하고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해 실시했다. 김민석 국무총리(가운데)가 23일 APEC 2025 정상회의 만찬장이 마련된 라한셀렉트 경주 조리실에서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과 함께 조리에 사용되는 각종 식재료 등을 확인하고 있다. 2025.10.23 (ⓒ뉴스1) 오 처장은 식재료 보관창고의 청결 상태와 온도관리, 조리장 위생관리, 식재료 입고·조리·운반과정의 안전관리 현황 등을 점검하고, 회의장 인근에 배치된 식중독 신속검사차량을 방문해 검사 체계를 직접 확인했다. 식중독 신속검사차량은 식중독균 17종과 노로바이러스를 4시간 이내 검사할 수 있는 장비를 갖추고 있으며, 이번 정상회의에는 총 7대가 투입된다. 식약처는 이 차량을 그동안 주요 국제행사의 식음료 안전관리에 활용해왔으며, 최근 세 차례 개최된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안규백 국방부장관은 10월 24일 (금), 2025 APEC 정상회의 경호·경비작전 임무를 수행 중인 경호안전종합상황실과 군 작전본부를 찾아 작전 현황을 확인하고, 장병들을 격려했습니다. 안규백 국방부장관은 경주 화백컨벤션센터에 위치한 경호안전 종합상황실을 방문해 경호안전통제단으로부터 임무 현황을 보고 받고, “경호안전통제단은 APEC 정상회의 경호·안전의 핵심 컨트롤타워”라며 “군을 비롯해 경호처·국정원·경찰·소방 등 유관기관이 한 몸처럼 호흡하며 긴밀하고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이어 군 작전본부를 찾아 상황실에서 작전 현황을 보고받고, 경호·경비작전 지원 병력의 준비 상태를 직접 확인했습니다. 안규백 장관은 “이번 APEC 정상회의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공동번영, 더 나아가 한반도 평화를 위한 중대한 분수령이 될 매우 중요한 행사”라며, “지금까지 준비해 온 것처럼 행사기간 동안 ‘경호·경비’에 한 치의 오점도 없도록, ‘유비무환’의 각별한 마음가짐으로 완전작전을 위한 준비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또한, 안규백 장관은 장병들에게 “여러분의 능력과 열정을 전적으로 신뢰한다”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정기홍 외교부 재외국민보호 정부대표와 박우현 경찰청 과학수사심의관 등이 이끄는 정부합동대표단은 동남아 지역 초국경범죄 예방 협력을 위한 협의를 위해 10.23.(목)-24.(금) 일정으로 라오스를 방문했다. 정 대표는 10.23.(목) 오후 캄낑 푸이라마니봉(Khamking Phuilamanyvong) 라오스 공안부 차관, 아누팝 봉노께오(Anouparb Vongnorkeo) 외교부 차관 등 라오스 정부 고위급 인사를 면담하고, 캄보디아發 초국경범죄 공동대응을 위한 우리 정상의 강력한 의지를 전달하면서, 캄보디아에서 라오스로의 온라인스캠 범죄 확산 방지 및 동 지역 내 우리 국민 보호를 강화하기 위해 ▴인접국과의 국경보안 및 단속 강화를 통한 한국인 범죄혐의자 및 피해자 수색 협력 강화, ▴양측 당국간 핫라인을 통한 소통 강화 등 구체적 방안을 제안했다. 캄낑 공안부 차관은 라오스 정부 역시 캄보디아를 중심으로 최근 만연하고 있는 온라인스캠 범죄는 한 국가의 노력만으로 해결할 수 없는 국제적·초국경적 범죄로 그 해결을 위해 한국 등과의 적극적 국제공조가 필요하다는 데 동의하고, 우리 정부의 협력 제안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했다. 특히 공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경찰청(청장 직무대행 유재성)과 카이스트(KAIST, 총장 이광형)는 제7회 국제치안산업대전(KPEX, Korea Police World Expo) 기간인 10월 24일(금)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2025 경찰청-카이스트 공동 콘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회의에는 경찰청과 카이스트 관계자, ㈜펀진ㆍ㈜S2Wㆍ니어스랩 등 국내 인공지능(AI) 전문가, 전국 각지에서 모인 현장 경찰관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모두를 위한 인공지능 치안(AI Policing for All)’ 주제에 맞춰 ▵‘치안 인공지능(AI) 혁신, 신종범죄 대응역량 강화’ ▵‘피지컬 인공지능(AI)를 통한 국민안전 확보’에 대한 최신 연구 소개 및 토론이 이루어졌다. 도준수 경찰청 미래치안정책국장은 “인공지능(AI) 대전환 시대 국민안전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카이스트를 비롯한 과학기술계와의 협력이 필수이다.”라며 “국내 최고 연구진의 발표와 현장 경찰관들과의 소통을 통해 신종범죄 대응역량을 강화하겠다.”라고 밝혔다. 학술회의의 공동 주최기관인 카이스트 배중면 안보융합원장도 “오늘날 인공지능(AI)은 국민안전을 위한 핵심요소가 되었다.”라며 “학술회의를 통해 기관
[한국방송/김주창기자] 국방기술품질원(원장 신상범)은 10월 23일, 서울 ADEX 2025가 열리는 일산 킨텍스 방위사업청 통합홍보관에서 ‘DQ마크 인증 수여식’을 개최하고, K2전차 주요 부품 생산업체 30개 사에 DQ마크 공식 인증서를 수여했습니다. 이번 수여식은 국내 방산기업의 품질 우수성을 국내외 바이어와 군 관계자에게 홍보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신뢰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DQ마크(Defense Quality Mark)는 국산 방산품목의 우수한 품질을 공식 보증하는 제도로, 국내기업의 기술력·품질·수출 잠재력을 종합 심사해 인증을 부여합니다. 이는 해외 바이어들이 요구하는 정부 차원의 품질인증으로, 수출경쟁력과 협상력 제고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제도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이번에 인증을 받은 대상은 총 321개 품목으로, 국방기술품질원이 수행한 엄격한 품질인증 심사를 통과한 제품들입니다. 특히, K2전차 수출과 직결된 핵심 구성품으로, 유럽·중동·동남아시아 등 주요 수출국과의 협상 과정에서 신뢰성과 기술력을 더욱 인정받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신상범 국방기술품질원장은 “K-방산이 세계시장에서 지속적인 성과를 내기 위해서는 우수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