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이광일기자] 이사나 상속 등으로 일시적으로 2주택을 보유했거나 3억원 이하 지방 저가주택을 보유한 경우 종부세 주택 수 산정에서 제외된다. 1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이날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에서 2022년분 1세대 1주택자 종부세 완화 관련 ‘종합부동산세법’ 일부개정법률안이 의결됐다. 이번 법안은 올해 공시가격 상승(전국 평균 17.2%)에 따른 1세대 1주택 실수요자 부담 경감을 위해 새정부 경제정책방향을 통해 추진한 사안이다. 개정안에 따라 일시적 2주택, 상속주택, 지방 저가주택에 대해서는 1세대 1주택자 판정 시 주택 수에서 제외하는 특례를 부여한다. 또 고령자·장기보유자 1세대 1주택에 대해 상속·증여·양도 시점까지 종합부동산세 납부를 유예키로 했다. 이번 개정 내용은 올해 11월 말 종부세 고지분부터 적용된다. 특례 대상자에 대해서는 국세청에서 9월초 사전안내문을 발송할 예정이다. 특례 신청을 원하는 납세자는 사전안내에 따라 오는 16일에서 30일까지 관할 세무서장에게 신청하면 된다. 문의 : 기획재정부 세제실 재산세제과(044-215-4310), 세제실 관세제도과(044-215-4410)
[인천/이광일기자] 올해 6월 말 기준 인천시의 1인가구가 약 50만가구, 전체가구의 38.1%로 나타난 가운데, 인천시가 1인가구 생활 실태조사에 나선다.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1인가구에 대한 정책수요 파악과 정책개발을 위해 오는 9월까지 1인가구 실태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지난 2월 「인천광역시 사회적 가족도시 구현을 위한 1인가구 지원 조례」가 제정‧시행됨에 따라 1인가구의 안정적 생활기반 구축과 복지 개선을 위한 정책발굴을 위해 실시하는 조사다. 인천시 1인가구 중 생애주기별(청년, 중장년, 노년), 성별 등을 고려해 총 3,500가구를 대상으로 온라인과 방문조사를 병행해, 생활 및 가치관, 주거, 안전, 건강, 경제, 문화여가, 사회적 관계망, 정책수요 등을 조사한다. 시는 1인가구 실태조사를 데이터화해 1인가구의 발생 원인, 유형, 특성 등에 대한 면밀한 조사, 분석을 통해 1인가구 특성에 맞는 종합적 지원대책 수립에 활용할 예정이다. 나아가 이번 사업의 분석결과를 웹 시각화 서비스로 구현해 1인가구 정책개발 등 효율적인 1인가구 지원을 위한 맞춤 정책추진에 활용할 계획이다. 노연석 시 데이터혁신담당관은 “이번 실태조사와 공공데이터·민간데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공연 예술 진흥을 위해 무대를 제공하는 인천문화예술회관의 <인천열전>이 9월 16일부터 18일까지 3번째 막을 올린다고 밝혔다. 지난 2020년부터 코로나19로 고통 받는 예술인들을 지원하기 위해 시작한 <인천열전>은 인천문화예술회관이 공연 제작 및 기획, 마케팅을 도와 인천의 예술인들이 작품 창작의 기반을 다질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인천의 자랑이 될 3팀의 창작 작품을 소개한다. 3가지 독특한 빛깔을 가진 공연 첫날인 16일에는 다양한 장르의 음악들을 융합하여 선보이는 예술 숲의 시인 나태주와 함께하는 시와 음악이 있는 콘서트 <좋다고 하니까, 나도 좋다>가 열린다. 국악계의 쇼팽으로 불리는 작곡가 박경훈이 음악감독을 맡아 풍성한 연주가 기대되는 공연으로 나태주 시인이 직접 출연해 관객들과 진솔한 대화를 나누며 공감하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이어서 인천을 통해 유입된 서양 음악을 연구해 공연과 음반으로 제작하는 인천콘서트챔버가 <인천근대양악열전>으로 17일의 무대를 채운다. 개항기에 유입되거나 창작된 서양 음악을 감상할 수 있는 연주회로 당시 시대 상황과 사회 분위기도 느낄
[한국방송/이광일기자] ‘K-뷰티’로 전 세계에 알려진 우리 화장품 산업의 현황을 점검하고 향후 전략을 수립하기 위한 국회 세미나가 김상희 국회의원이 주도하는 ‘K-뷰티포럼’ 주관으로 내일(2일)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개최된다. 국회 K-뷰티포럼은 ▲대표의원 김상희, ▲책임의원 김원이, ▲고영인, 김성원, 도종환, 박대수, 배현진, 서정숙, 송기헌, 신현영, 양경숙, 양정숙, 이수진(동작을), 이종성, 전혜숙, 정춘숙 의원이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다.(가나다순) 이번 세미나는 ▲하나증권 박종대 수석연구위원이 ‘대한민국 화장품 산업 현재와 미래’, ▲대한화장품협회 이명규 부회장이 ‘한류확산과 한국 화장품 재도약을 위한 규제혁신’, ▲식품의약품안전처 김정연 화장품정책과장이 ‘식품의약품안전처 화장품 산업 정책 동향’ 을 주제로 발제하고 참석자들과 질의응답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김상희 의원은 “우리나라 화장품은 세계시장에서 인정받으며 세계 3위의 수출 강국으로 성장했다.”라고 말하며,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세계 1위를 목표로 한 단계 더 나아가기 위해 현황을 점검하고 향후 전략을 선제적으로 수립해야 하는 시기.”라며 이번 세미나 개최 배경을 설명했다. 또
[인천/이광일기자]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은 31일 참여예산지원센터에서 2023년도 예산편성을 위한 ‘도시녹지분야 시민참여 예산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현장토론과 온라인 시민참여를 병행한 이날 토론회는 내년도 예산편성에 앞서 시민들에게 주요 정책을 소개하고 소통과 공감을 통해 시민의 의견을 반영시키고자 마련됐다. 도시계획․도시재생․공원녹지․주거복지 분야의 전문가와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예산편성 방향과 주요 사업에 대해 자유롭고 열띤 토론을 했다. 내년도 도시녹지분야 예산의 핵심은 도시의 내적․질적 성장이다. 인천시는 도시의 물리적 확장이 아닌 내적 성장을 위해 지속가능하고 균형발전적인 도시공간 정책을 점진적으로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각종 재난 및 안전사고 등으로부터 시민이 안전한 도시를 조성하기 위한 ▲재해․재난 예방적 차원의 도시관리계획 수립 ▲소규모 노후 공동주택의 선제적인 안전점검 지원 ▲공동주택 품질점검단의 지속적인 운영 ▲원도심 저층주거지 집수리 지원 및 빈집정비를 통해서도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환경을 만들어 갈 예정이다. 또한, 자연을 닮은 친환경도시 구현을 위한 사업도 추진된다.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대규모 도시 바람길숲과
[한국방송/이광일기자] ■ 기자회견문 전문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정의당 장혜영 의원입니다. 오늘 론스타와 우리 정부 간 국제투자분쟁 사건의 중재판정부의 판정 결과가 발표되었습니다. 분쟁이 시작된 지 10년 만에, 그리고 2016년 6월 최종 심리기일이 종료된 후 6년 2개월여 만의 일입니다. 우리 정부는 이번 판정에서 일부 패소하여 론스타에 2억 1,650만 달러를 지급하게 된 것으로 확인됩니다. 우리나라 돈으로 약 2,800억 원에 달합니다. 여기에 1천억 원에 달하는 이자도 배상해야 한다고 합니다. 이로써 론스타는 외환은행을 인수해서 매각하는 과정에서 5조 원에 달하는 이익을 얻어 간 것으로도 모자라, 혈세 4천억 원까지 손에 넣게 된 셈입니다. 우리 정부가 어떤 부분에서 패소했는지는 오늘 오후 정부의 공식 발표가 나와 봐야 알겠습니다만, 지금까지 드러난 정황을 보면 정부는 론스타가 외환은행을 인수할 당시부터 대주주 자격이 없었다는 명백한 증거가 있었고, 또한 그것이 이번 국제투자분쟁을 이길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사실이었음에도 결국 그러한 주장을 하지 않았습니다. 그러한 주장을 하는 것이 우리 정부 스스로 금산분리와 금융감독이라는 금융시장의 대원칙을
[한국방송/이광일기자] 다음 달 추석 연휴 기간 동안 선별진료소를 전국에서 603곳(보건소 260, 의료기관 343) 운영할 예정이며, 응급의료포털(e-gen.or.kr)·네이버·다음(‘선별진료소’ 또는 ‘임시선별검사소’ 검색) 등에서 운영 현황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연휴 기간 동안 추가적으로 운영하는 교통 요충지역 임시선별검사소(고속도로 휴게소 9곳)를 방문하면 PCR 검사를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임시선별검사소가 운영되는 고속도로 휴게소는 경기 4곳(안성:경부 서울방향/이천:중부 하남방향/화성:서해안 서울방향/용인:영동 인천방향), 전남 4곳(백양사:호남 순천방향/함평천지:서해안 목포방향/보성녹차:남해 목포방향/섬진강:남해 순천방향), 경남 1곳(통도사:경부 부산방향) 이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31일 이 같은 내용 등을 담은 ‘추석 연휴 코로나19 의료이용 안내’를 발표했다. 현재 자가진단키트는 모든 편의점에서 9월 30일까지 한시적으로 판매 허용 중으로, 연휴 기간에 영업하는 편의점·약국 및 온라인 등에서 구입 가능하다. 코로나 확진자가 재택치료때 의료상담 및 안내를 받을 수 있는 의료상담센터와 행정안내센터는 추석 연휴 기간에도 중단 없이 운영한
[한국방송/이광일기자] 앞으로는 100㎡ 미만의 소규모 음식점도 화재·붕괴·폭발 등으로 인한 타인의 피해를 보장해주는 ‘재난배상책임보험’에 연 2만원이면 가입할 수 있다. 행정안전부는 재난에 상대적으로 취약한 소규모 음식점을 위해 9월 1일부터 ‘재난희망보험’을 도입한다고 31일 밝혔다. ‘재난희망보험’은 재난 발생 시 피해 배상 부담에 어려움이 있는 시설에 도움을 주기 위해 도입한 재난배상책임보험의 하나다. 지난 24일 오후 광주 북구청에서 열린 2022년도 을지연습 드론공격대비 대응훈련에서 화재진압 훈련이 펼쳐지고 있다. 현재 규모 100㎡ 이상 음식점 등은 재난배상책임보험에 가입하도록 의무화돼 있으나 소규모 음식점은 의무보험 미가입 시 부과되는 과태료(최대 300만 원) 규제를 완화하기 위해 의무가입 대상에 포함하지 않아 재난 발생 시 피해 배상 부담에 어려움이 있었다. 행안부는 이와 같은 보험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보험개발원, 민간 인터넷 손해보험사와 협업해 연간 2만원으로 가입이 가능한 ‘재난배상책임임의보험’ 상품을 출시했다. 소규모 음식점은 ㈜캐롯손해보험사를 통해 가입 가능하며, 재난배상책임 의무보험과 동일하게 대인 1억 5000만원, 대물 1
[인천/이광일기자]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31일 부터 ‘인천뮤지엄파크 조성사업’ 국제설계공모를 위해 나라장터에 입찰공고 했다고 밝혔다. ‘인천뮤지엄파크 조성사업’은 300만 인천 시민 및 지역 예술계의 숙원사업이다. 인천 미추홀구 학익동 573번지 일원에 사업비 2,014억 원을 투입해 연면적 4만 1,812m2 규모의 미술관, 박물관 및 예술공원 등 전국 최초의 복합문화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번 국제설계공모에는 국내·외 건축가 모두 참여할 수 있고, 외국 건축가는 국내 건축사사무소 개설자와 공동으로 참여가 가능하다. 참가등록은 공모전 홈페이지(https://www.incheon-museumpark.org)를 통해 10월15일 오후 5시까지 접수할 수 있고, 작품은 11월 30일 오후 5시까지 접수하면 된다. 심사위원은 국내·외 총 7명으로 구성되며, 기술심사와 작품심사를 거쳐 12월 21일 당선작을 발표할 예정이다. 심사 결과 최종 당선자에게는 기본 및 실시 설계권이 부여되며, 최종 당선작 외 4개 작품에는 4천만 원에서 1천만 원까지 차등으로 총 1억 원의 보상금이 지급된다. 특히 이번 공모에서는 인천시에서 구축한 ‘디지털트윈 플랫폼’을 통해
[한국방송/최동민기자] 행정안전부는 추석을 앞두고 9월 8일부터 30일까지 승강기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점검 대상은 추석 연휴 기간 귀성·귀경객이 몰리는 주요 공항과 철도역사 내 승강기(12개소 321대)로, 주요 안전장치의 정상 작동 여부를 집중 점검한다. 최근 5년간 명절 연휴 승강기 갇힘·고장 사고 발생 현황(건) 이번 특별점검에서 에스컬레이터의 경우 넘어짐 및 연쇄 전도사고, 대기선 과밀 방지를 위한 통행환경도 함께 점검한다. 점검 결과 위험 요소가 발견될 경우, 추석 연휴 기간 전까지 보완 조치를 완료할 예정이다. 한편 행안부와 한국승강기안전공단은 이번 추석 연휴 기간 승강기 사고 발생에 대비해 오는 10월 3일부터 12일까지 260명 규모의 상황대응반을 운영한다. 특히 이번 추석 연휴가 길게 이어지는 만큼, 상황대응반 운영으로 기관 간 비상연락체계를 빈틈없이 유지하고 사고 발생 때 신속하게 대응할 계획이다. 관계자가 에스컬레이터를 점검하고 있다. 2023.6.13 (ⓒ뉴스1) 김용균 행안부 안전예방정책실장은 "추석을 맞아 승강기 이용에 불편을 겪지 않도록, 승강기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문의 : 행정안전부 승강기정책과(04
[한국방송/김성진기자] 교육부는 2026학년도 대학 입학원서 제출 기간이 시작됨에 따라 입시비리를 사전에 방지하고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8일부터 올 연말까지 '입시비리 집중신고 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에 대학(원), 중·고교의 입학 관련 법령을 위반해 공정한 경쟁을 침해하거나 침해하려는 행위를 신고하면 되는 바, 특히 중·고교의 입학 관련 사안은 시도교육청과 협력해 대응할 예정이다. 한편 신고 방법은 교육부 누리집 '입시비리 신고센터(https://fair-edu.moe.go.kr)'로 비리 주체, 신고 내용, 신고 취지와 이유, 관련 증거 등을 첨부해 접수하면 된다. 아울러 공익신고자의 인적 사항 등 개인정보는 '공익신고자 보호법'에 따라 철저히 보호할 방침이다. 서울 강남구 대치동 학원가에 의대 입시 관련 홍보 문구가 게시돼 있다. 2024.9.19 (ⓒ뉴스1) 교육부는 대입 공정성 확보 요구에 부응하고 다양해지는 입시 환경에서 입시비리를 근절하기 위해 지난 1월 교육부 감사관 내 입시비리조사팀을 신설했다. 이를 통해 입시비리 집중신고 기간에 입시비리 신고센터로 접수되는 입학 관련 비위 행위를 감사 관련 절차에 따라 전문적으로 조사하고 엄정히 대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정부는 이달 29일부터 내년 6월 30일까지 중국 단체관광객을 대상으로 15일 범위 내에서 무사증(무비자) 제도를 적용한다. 이는 지난달 6일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관광 활성화 미니 정책 TF 회의에서 중국 단체관광객을 대상으로 한시 무사증 제도를 시행하기로 발표한 데 이은 후속 조치로 법무부, 문화체육관광부 등 관계부처가 합동으로 구체적인 시행계획을 마련한 것이다. 7일 관계부처 합동 방안에 따르면 전담여행사가 모집한 3인 이상의 단체관광객은 최대 15일 동안 비자 없이 한국 전역을 여행할 수 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기존처럼 중국인에게 개별·단체 모두 30일 무사증을 유지한다. 먼저, 중국 단체관광객 한시 무사증 적용 대상은 전담여행사가 모객한 3인 이상의 단체관광객이다. 문체부 지정 단체관광객 유치 국내 전담여행사와 주중 대한민국 공관 지정 사증신청 대행 국외 여행사가 단체관광객 모집을 주관한다. 이를 통해 입국하는 단체관광객은 15일 범위에서 무사증으로 국내 관광을 할 수 있고 대한민국 전역을 여행할 수 있도록 허용한다. 서울 종로구 경복궁이 중국을 비롯한 외국인 관광객들로 붐비고 있다. 2025.3.21. (ⓒ뉴스1) 이어서,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보건복지부는 보건복지 분야 종사자의 직장 내 성희롱과 성폭력 상담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고용노동부, 여성가족부와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다고 8일 밝혔다. 고유의 특성으로 성희롱과 성폭력을 겪기 쉬운 보건복지 분야 종사자의 피해 상담 콘텐츠를 제공해 고용노동부 고용평등상담지원관과 여성가족부 여성긴급전화1366 상담사의 교육에 활용할 수 있게 했다. 보건복지 종사자 직장 내 성희롱·성폭력 상담 안내 카드뉴스.(보건복지부 제공) 보건복지 분야 종사자는 329만 명으로 전체 산업 종사자의 11.3%를 차지하며 그중 여성이 81.6%를 차지한다. 여성 전체 취업자 중에서 보면 20.7%가 보건복지서비스업에 종사하고 있다. 반면에 보건복지 분야는 소규모 기관 또는 사업장이면서 폐쇄적 근무 환경인 경우가 많고, 각종 재활 치료, 방문형 돌봄, 재가요양 및 사회서비스 등 보건복지 분야 고유의 특성으로 종사자가 성희롱·성폭력 피해를 겪더라도 참고 넘기는 것을 당연시하는 인식이 퍼져 있는 등 다른 산업 종사자와 다른 점이 많다. 이에 복지부는 직장 내 성희롱 상담을 제공하는 노동부 고용평등심층상담서비스, 여성폭력 상담을 제공하던 여가부 여성긴급전화1366과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올해 7월 기준으로 임금 체불 총액은 1조 3421억 원이며, 체불 피해 노동자는 17만 3000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경기·서울 등 수도권의 체불액이 전체의 절반인 6974억 원(52.0%)을 차지했는데, 이는 수도권에 사업체와 노동자가 집중해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고용노동부는 7일 이같은 내용의 '17개 시·도별 임금체불 현황'을 발표한 바, 광역지방자치단체별 체불 현황을 분석해 지방정부와 공유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체불액 상위 5개 지방자치단체 이번 발표에 따르면 경기도가 3540억 원(4만 3200명)으로 체불 규모가 가장 크며, 서울시가 3434억 원(4만 7000명)으로 두 번째를 차지했다. 이외 시·도 체불 규모는 39억 원~756억 원으로 전체의 0.3~5.6% 비중을 차지했다. 지역별 특성으로, 서울·제주를 제외한 곳은 제조업과 건설업의 체불 규모가 높았는데 서울은 운수·창고·통신업 및 건설업, 제주는 건설업 및 도소매·음식·숙박업의 체불 규모가 높게 나타났다. 한편 노동부는 임금 체불이 중앙정부만의 문제가 아니며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해결해야 할 과제라고 강조했다. 이에 앞으로 매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청장 허석곤)이 올바른 119구급차 이용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국민적 인지도가 높은 웹툰 작가 ‘텨댜’와 함께 국민에게 다가가는 특별한 인스타툰 시리즈를 선보였다고 7일 밝혔다. 유쾌한 그림체와 따듯한 이야기 속에, 구급차는 단순한 이동 수단이 아닌 ‘생명을 지키는 첫 걸음’이라는 메시지를 담아냈다. 이번에 공개된 ‘인스타툰’은 총 2편으로,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일상에서 접할 수 있는 상황을 바탕으로 제작됐다. 첫 번째 에피소드인 「119구급차 부를까 말까?」는 단순 개인의 외래진료나 취객 등 무분별하게 구급차를 부르는 사례를 풍자적으로 다룬다. 이를 통해 생명이 위급한 환자에게 제때 출동하지 못하는 사례를 제시하며 비응급 신고 자제 메시지를 전달한다. 두 번째 에피소드인 「119구급상황관리센터의 또 다른 역할」은 대중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센터의 기능을 조명한다. 단순히 출동 지령을 내리는 곳이 아니라, 신고 접수 순간부터 환자의 의식·호흡 상태를 파악하고 신고자에게 응급처치를 안내하는 등 현장 도착 전 까지 ‘전화 속 구급대원’으로서 생존율을 향상시키는 역할에 대해 알기 쉽게 보여준다. 웹툰(만화) 특유의 친근한
[한국방송/진승백기자] 환경부(장관 김성환)는 9월 8일부터 9일까지 태국 방콕(유엔 컨퍼런스 센터)에서 유엔 아시아·태평양경제사회위원회(UN ESCAP)와 공동으로 제20차 녹색성장에 관한 ‘서울 정책구상(서울 이니셔티브, SINGG* 또는 SI)’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 Seoul Initiative Network on Green Growth ‘서울 정책구상(서울 이니셔티브)’은 2005년 서울에서 환경부와 유엔 아시아·태평양경제사회위원회가 공동 개최한 제5차 아시아·태평양환경개발장관회의에서 우리나라 정부가 제안한 역내 협력사업으로,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경제성장에 따른 환경 압력에 대응하기 위한 해법으로 제시되었다. 이번 정책토론회는 파리협정 채택 10주년을 앞두고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 3.0* 이행 가속화: 아·태지역의 기후회복력 있는 발전’을 주제로 열린다. * ‘2035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와 같은 뜻으로 파리협정에 따라 각 당사국이 전 지구적 기온상승 억제를 위해 취할 노력을 스스로 결정하여 5년마다 제출하는 기후변화 대응 목표이며 유엔에 올해(2025년) 하반기 제출 예정 총 29개국 90여명이 참석하는 이번 행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