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이광일기자]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가 9월의 해양유물로 선정된‘염전 무자위(수차)’를 소개했다. 무자위는 천일제염을 하던 염전에서 바닷물을 끌어들이는데 사용했던 물건으로, 지역에 따라 ‘무자새’·‘자새’·‘물자새’·‘수리차’·‘수차’ 등으로 불린다. 무자위는 수차(水車)의 우리말로 물을 자아올린다는 의미로 담고 있다. 가운데 축에 나선형으로 발판을 붙인 무자위의 형태는 물레방아 바퀴를 닮았으며 한쪽에 수구(水口)를 달아 퍼 올린 물이 흘러나가도록 만들어졌다. 물레방아가 위에서 떨어지는 물의 무게로 위에서 아래로 돌며 방아를 찧는다면, 무자위는 반대로 아래에서 위로 돌며 물에 잠긴 날개가 물을 퍼 담아 올린다. 무자위의 아랫부분을 물에 잠기게 설치하고 사람이 올라서서 날개를 밟으면, 바퀴가 돌며 물을 밀어 올리게 된다. 하지만 사용하는데 힘이 많이 들고 효율이 떨어져 양수기로 대체되면서 지금은 보기 어려워졌다. 인천시와 해양수산부는 2024년 개관 예정인 국립인천해양박물관에 전시될 해양유물 확보를 위해 인천시민과 전 국민을 대상으로 유물기증 홍보를 추진하고 있다. 과거 바다를 터전으로 삶을 영위했던 어민, 어시장과 항만 노동자들의 생활자료 등 다양한
[인천/이광일기자] 인천시가 추진 중인 ‘간판이 아름다운 거리 조성 사업(이하 간판개선사업)’이 시민들의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간판개선사업은 낡은 판류형 간판을 지역 및 업소의 특성에 맞게 입체형 및 벽면형 간판으로 교체하고 창문이용광고물 등 옥외광고물을 개선하는 사업으로 인천시가 2008년부터 추진해 오고 있다. 사업지는 공모를 통해 선정한다. 군·구별 사업구역 1개소를 선정해 공모하면, 시가 주민 참여도와 지역 상권 활성화의 파급 효과 등을 심사해 선정한다. 본 사업은 군·구와 주민협의체 협력의 결과물로 시민은 물론 업소들의 만족도가 높다. 2021년까지 50개 지역·6,741개 업소의 13,395간판을 교체했으며, 올해는 △중구 신포시장 주변 △동구 샛골로 일원 △연수구 대동월드와 대우삼환아파트 상가 △서구 새오개 일원에서 간판개선사업을 추진 중이다. 2023년도 간판개선사업은 지난 7월 15일 공모를 완료했으며 시는 평가절차를 거쳐 2023년 본예산 확정 후 대상지를 선정한다는 계획이다. 사업예산은 약 5억 원으로 시비 50%, 군·구비 40%, 자부담 10% 매칭으로 진행한다. 손병득 시 건축과장은 “인천시 간판개선사업은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미관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 박보균 장관은 ‘2022 미술주간(9. 1.~11.)’이 열린 가운데 9월 2일(금), 국내 최대 미술장터(아트페어) ‘키아프’와 세계 주요 미술장터(아트페어) ‘프리즈 서울’을 방문해 행사장을 둘러보고 ‘키아프’ 운영위원장인 황달성 한국화랑협회장과 ‘프리즈’ 운영위원장인 사이먼 폭스(Simon Fox) 최고경영자(CEO)를 만나 한국미술의 해외 진출 등을 논의했다. 세계 주요 미술장터 ‘프리즈’, 아시아에서 최초로 개최 164개 화랑이 참여한 ‘키아프’와 110여 개 화랑이 참여한 ‘프리즈 서울’은 9월 2일(금), 코엑스에서 동시에 개막했다. 특히 국민이 일상 속에서 미술을 경험할 수 있도록 마련한 ‘2022 미술주간’에 대규모 미술장터(아트페어) 2곳이 열려 올가을 더욱 풍성한 미술 향유 환경이 조성됐다. 올해로 21번째를 맞이한 ‘키아프’는 9월 6일(화)까지, ‘프리즈 서울’은 9월 5일(월)까지 관람객들과 만난다. 런던과 뉴욕, 엘에이(LA) 등에서 개최하고 있는 세계 유수 미술장터(아트페어) ‘프리즈’가 아시아에서 열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키아프’와 ‘프리즈 서울’의 공동 개최로 전 세계 600억 달러 규모의
[한국방송/이광일기자] 김건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은 9.7.(수) 일본 도쿄에서 성 김(Sung Kim) 미 국무부 대북특별대표 및 후나코시 다케히로(船越健裕)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장과 한미‧한일‧한미일 북핵 수석대표 협의를 가질 예정이다. ※ 금번 협의는 김건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의 5월 취임 이후 세 번째로 갖는 대면 한미일 북핵 수석대표 협의 - 6.3(금) 서울 및 7.8(금) 발리 개최 금번 협의 계기 3국 북핵 수석대표는 최근 한반도 상황에 대한 평가를 공유하고, 북한 비핵화 문제에 대한 심도있는 협의를 가질 예정이다.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자살예방의 날(9월10일)을 맞아 ‘2022년 자살예방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어제의 힘든 시기를 견뎌낸 인천시민을 위로하기 위한 힐링콘서트를 개최하고, 생명존중 문화 확산을 위한 시민참여 이벤트도 진행한다. 힐링콘서트는 9월 6일, 오후 3시 20분 ‘내일도 맑음’을 주제로 인천문화예술회관 소공연에서 개최된다. 웹툰 [내일]의 라마 작가와 조성준 강북삼성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 가수 전은진이 패널로 참여해 ‘내일(來日), 나의 일, 다른 사람의 어려움을 내 일처럼 여기는 것’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음악으로 시민을 위로한다. 콘서트는 보다 많은 시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인천시 유튜브 채널(https://www.youtube.com/channel/UC960xfXepXPsJ8HHePGvAKw)을 통해서도 실시간 송출할 계획이다. 생명존중 문화 확산을 위한 시민참여 이벤트는 9월 한 달간 진행된다. 워크온을 활용한 [생명사랑 찾아 걷기 챌린지], 인천시 곳곳에 설치된 자살예방 시설물에 찾아가 사진 찍는 [생명사랑 찾아 사진인증] 이벤트,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의 슬로건을 활용한 사진인증 이벤트 등 많은 시민들이 생활권을 중
[인천/이광일기자] 인천시가 인천크래프트를 활용, ‘도심항공교통(이하 UAM)’ 선도도시 브랜딩을 위한 도시마케팅을 추진한다.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오는 10월 항공의 날(10월 30일)에 맞춰 인천의 온라인 가상세계인 ‘인천크래프트(Incheoncraft)’에 ▲UAM ▲2040년 미래도시 인천 ▲청라로봇랜드와 같은 가상공간 및 게임 콘텐츠를 공개한다고 밝혔다. 2040년 미래도시 인천에 구현될 가상공간선 유저들이 직접 UAM을 타고 송도센트럴파크, 인천공항, 인천대교, 청라로봇랜드 위를 비행할 수 있다. 인천시 주요 장소에 구현된 UAM 이·착륙장 장소인 버티허브(Vert-hurb) 및 버티포트(Vertiport)는 내·외부 공간이 치밀히 구현되며 미래 모빌리티 라이프를 체험 할 수 있는 기회가 펼쳐진다. 튜토리얼 모드에서는 유저들이 직접 UAM 이·착륙 과정을 체험 할 수 있다. 아울러 멀티플레이 모드에서는 2인 이상 유저들이 함께 2040년 미래도시 인천을 배경으로 UAM 비행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이에 앞서 시는 인천시교육청, 마이크로소프트(MS), 한국 대표 마인크래프트 커뮤니티인 ‘우리들의 마인크래프트 공간’(이하 우마공)과 함께 다양한
[인천/이광일기자] 인천광역시는 안영규 행정부시장이 지난 8월 31일‘안전대전환 집중안전점검’추진과 관련해 계양구 사회복지회관, 부평구 아파트 옹벽, 미추홀구 건설공사현장을 방문해 안전관리 실태 등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노후건축물, 급경사지, 건설공사현장 대한 집중안전점검으로 인천시, 시설관리주체, 헬프미안전점검단의 분야별 전문가가 합동으로 실시했다. 계양구 사회복지회관은 30년이 경과된 노후건축물이나 지속적인 보수 보강을 실시하고 있었으며, 균열 부위 등에는 올해 인천시에서 추진하는 디지털기반 IoT 센서가 설치되어 시스템 구축 완료시 건축물의 이상 유무를 자동으로 관리하게 된다. 안 행정부시장은 이날 점검에서 옹벽에 대하여는 관리주체와 부평구의 지속적인 점검예방활동을 미추홀구 건설공사 현장에서는 건설안전 수칙을 준수하여 단 한건의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현장관리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하였다.
[인천/이광일기자]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1일 자원봉사자들이 직접 만든 반찬, 김치와 쌀, 식품꾸러미를 취약계층 1,200가구에 직접 배달해 전달하는 ‘으랏차차 알찬 영양 밥차’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곧 다가오는 민족 대명절 추석을 맞아 인천시 및 군구 자원봉사센터 자원봉사자 등 약 200여명이 직접 만든 음식을 나누며 지역 소외 및 취약계층과 함께하기 위해 마련됐다. 반찬(3종: 오징어 젓갈, 멸치볶음, 진미채볶음) 및 김치(1종: 순무김치)는 부평구 열우물경기장에서 인천시 및 군·구 자원봉사센터 소속 자원봉사자 200여명이 직접 조리하고 개별 포장했으며, 반찬, 김치 이외에 쌀(4kg)과 식품꾸러미도 함께 취약계층에 전달됐다. 특히, 인천국제공항공사 임직원과 공항 종사자로 구성된 50여 명의 자원봉사단이 함께 밑반찬을 조리하고, 별도의 식품 꾸러미(사골곰탕 등 8종)를 마련해 전달하는 등 지역 취약계층의 풍요로운 추석을 위한 나눔의 장에 동참했다. 이날 열우물경기장에는 이행숙 인천시 문화복지정무부시장, 전년성 인천시 자원봉사센터 이사장, 이희정 인천국제공항공사 부사장 등이 참석해 군구 자원봉사자와 인천공항 종사자 봉사단 등 200여명
국방홍보원(원장 박창식)은 제주특별자치도 보훈청과 공동주관으로 국방TV가 제작·방송한 6·25특집 다큐멘터리 ‘1950 제주’의 상영회를 연다. •제주 참전용사들과 가족이 참석하는 ‘1950 제주’ 상영회는 오는 9월 2일(금) 오후 3시 30분,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한림읍에 위치한 한림작은영화관에서 열린다. •이번 상영회는 6·25특집 다큐멘터리가 방송된 뒤 제주 참전용사들이 자신들의 6·25전쟁 참전 사실을 다룬 영상을 가족과 함께 관람하고 싶다는 뜻을 알려와 마련됐다. ‘1950 제주’는 국방홍보원 국방TV가 제작하여 올 6월 25일에 방송한 특집 다큐멘터리로 6·25전쟁 당시 나라를 지키기 위해 전장으로 달려간 제주 용사들과 50만 병력을 양성하는 후방 전력기지였던 제주를 소재로 한 작품이다. •1950년 6·25전쟁이 발발하자 학도병, 공무원, 농민, 여성 할 것 없이 나라를 지키기 위해 전장으로 뛰어든 제주인들은 해병 3천여 명, 육군 1만여 명으로 총 1만 3천여 명에 달한다. 열악한 상황 속에서 훈련을 마치고 바로 전투에 투입된 그들은 인천상 륙작전, 서울탈환, 도솔산 전투, 장단 전투를 비롯한 주요 전투 에서 눈부시게 활약하며 승전보를 울렸
[한국방송/이광일기자] □‘22년 8월 31일 인천항 선광신컨테이너터미널 야적장에서 붉은불개미가 발견되어 소독약제 살포 및 컨테이너 이동제한, 정밀조사 등 긴급조치 실시 ○ (발견상황) 컨테이너야적장 바닥에서 붉은불개미 62마리(여왕개미 3마리, 공주개미 4마리, 일개미 55마리) 발견 ○ (긴급조치) 붉은불개미 확산방지를 위해 발견지점에 통제라인 및 방어벽(점성페인트, 비산방지망) 설치, 긴급소독 실시 ○ (방제조치) 합동조사 결과를 토대로 방제구역내 컨테이너 및 바닥에 대해 소독약제 살포, 예찰트랩 증설 및 정밀조사 실시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 이하 검역본부)는 인천항 선광신컨테이너터미널 야적장(CY)에서 붉은불개미(Solenopsis invicta) 62마리(여왕개미 3마리, 공주개미 4마리, 일개미 55마리)를 발견하였다고 밝혔다. 8월 31일 국제식물검역인증원 조사원이 외래 병해충 분포조사 과정에서 6마리를 발견하였고, 9월 1일 전문가(환경부, 대학 등 8명) 합동조사 과정에서 여왕개미 3마리, 공주개미 4마리와 일개미 49마리를 추가 발견하고, 발견지점과 주변 지역에 신속히 긴급 방제를 실시하였다. 검역본부는 8월 31일에는 붉은불개미
[한국방송/최동민기자] 행정안전부는 추석을 앞두고 9월 8일부터 30일까지 승강기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점검 대상은 추석 연휴 기간 귀성·귀경객이 몰리는 주요 공항과 철도역사 내 승강기(12개소 321대)로, 주요 안전장치의 정상 작동 여부를 집중 점검한다. 최근 5년간 명절 연휴 승강기 갇힘·고장 사고 발생 현황(건) 이번 특별점검에서 에스컬레이터의 경우 넘어짐 및 연쇄 전도사고, 대기선 과밀 방지를 위한 통행환경도 함께 점검한다. 점검 결과 위험 요소가 발견될 경우, 추석 연휴 기간 전까지 보완 조치를 완료할 예정이다. 한편 행안부와 한국승강기안전공단은 이번 추석 연휴 기간 승강기 사고 발생에 대비해 오는 10월 3일부터 12일까지 260명 규모의 상황대응반을 운영한다. 특히 이번 추석 연휴가 길게 이어지는 만큼, 상황대응반 운영으로 기관 간 비상연락체계를 빈틈없이 유지하고 사고 발생 때 신속하게 대응할 계획이다. 관계자가 에스컬레이터를 점검하고 있다. 2023.6.13 (ⓒ뉴스1) 김용균 행안부 안전예방정책실장은 "추석을 맞아 승강기 이용에 불편을 겪지 않도록, 승강기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문의 : 행정안전부 승강기정책과(04
[한국방송/김성진기자] 교육부는 2026학년도 대학 입학원서 제출 기간이 시작됨에 따라 입시비리를 사전에 방지하고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8일부터 올 연말까지 '입시비리 집중신고 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에 대학(원), 중·고교의 입학 관련 법령을 위반해 공정한 경쟁을 침해하거나 침해하려는 행위를 신고하면 되는 바, 특히 중·고교의 입학 관련 사안은 시도교육청과 협력해 대응할 예정이다. 한편 신고 방법은 교육부 누리집 '입시비리 신고센터(https://fair-edu.moe.go.kr)'로 비리 주체, 신고 내용, 신고 취지와 이유, 관련 증거 등을 첨부해 접수하면 된다. 아울러 공익신고자의 인적 사항 등 개인정보는 '공익신고자 보호법'에 따라 철저히 보호할 방침이다. 서울 강남구 대치동 학원가에 의대 입시 관련 홍보 문구가 게시돼 있다. 2024.9.19 (ⓒ뉴스1) 교육부는 대입 공정성 확보 요구에 부응하고 다양해지는 입시 환경에서 입시비리를 근절하기 위해 지난 1월 교육부 감사관 내 입시비리조사팀을 신설했다. 이를 통해 입시비리 집중신고 기간에 입시비리 신고센터로 접수되는 입학 관련 비위 행위를 감사 관련 절차에 따라 전문적으로 조사하고 엄정히 대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정부는 이달 29일부터 내년 6월 30일까지 중국 단체관광객을 대상으로 15일 범위 내에서 무사증(무비자) 제도를 적용한다. 이는 지난달 6일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관광 활성화 미니 정책 TF 회의에서 중국 단체관광객을 대상으로 한시 무사증 제도를 시행하기로 발표한 데 이은 후속 조치로 법무부, 문화체육관광부 등 관계부처가 합동으로 구체적인 시행계획을 마련한 것이다. 7일 관계부처 합동 방안에 따르면 전담여행사가 모집한 3인 이상의 단체관광객은 최대 15일 동안 비자 없이 한국 전역을 여행할 수 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기존처럼 중국인에게 개별·단체 모두 30일 무사증을 유지한다. 먼저, 중국 단체관광객 한시 무사증 적용 대상은 전담여행사가 모객한 3인 이상의 단체관광객이다. 문체부 지정 단체관광객 유치 국내 전담여행사와 주중 대한민국 공관 지정 사증신청 대행 국외 여행사가 단체관광객 모집을 주관한다. 이를 통해 입국하는 단체관광객은 15일 범위에서 무사증으로 국내 관광을 할 수 있고 대한민국 전역을 여행할 수 있도록 허용한다. 서울 종로구 경복궁이 중국을 비롯한 외국인 관광객들로 붐비고 있다. 2025.3.21. (ⓒ뉴스1) 이어서,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보건복지부는 보건복지 분야 종사자의 직장 내 성희롱과 성폭력 상담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고용노동부, 여성가족부와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다고 8일 밝혔다. 고유의 특성으로 성희롱과 성폭력을 겪기 쉬운 보건복지 분야 종사자의 피해 상담 콘텐츠를 제공해 고용노동부 고용평등상담지원관과 여성가족부 여성긴급전화1366 상담사의 교육에 활용할 수 있게 했다. 보건복지 종사자 직장 내 성희롱·성폭력 상담 안내 카드뉴스.(보건복지부 제공) 보건복지 분야 종사자는 329만 명으로 전체 산업 종사자의 11.3%를 차지하며 그중 여성이 81.6%를 차지한다. 여성 전체 취업자 중에서 보면 20.7%가 보건복지서비스업에 종사하고 있다. 반면에 보건복지 분야는 소규모 기관 또는 사업장이면서 폐쇄적 근무 환경인 경우가 많고, 각종 재활 치료, 방문형 돌봄, 재가요양 및 사회서비스 등 보건복지 분야 고유의 특성으로 종사자가 성희롱·성폭력 피해를 겪더라도 참고 넘기는 것을 당연시하는 인식이 퍼져 있는 등 다른 산업 종사자와 다른 점이 많다. 이에 복지부는 직장 내 성희롱 상담을 제공하는 노동부 고용평등심층상담서비스, 여성폭력 상담을 제공하던 여가부 여성긴급전화1366과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올해 7월 기준으로 임금 체불 총액은 1조 3421억 원이며, 체불 피해 노동자는 17만 3000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경기·서울 등 수도권의 체불액이 전체의 절반인 6974억 원(52.0%)을 차지했는데, 이는 수도권에 사업체와 노동자가 집중해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고용노동부는 7일 이같은 내용의 '17개 시·도별 임금체불 현황'을 발표한 바, 광역지방자치단체별 체불 현황을 분석해 지방정부와 공유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체불액 상위 5개 지방자치단체 이번 발표에 따르면 경기도가 3540억 원(4만 3200명)으로 체불 규모가 가장 크며, 서울시가 3434억 원(4만 7000명)으로 두 번째를 차지했다. 이외 시·도 체불 규모는 39억 원~756억 원으로 전체의 0.3~5.6% 비중을 차지했다. 지역별 특성으로, 서울·제주를 제외한 곳은 제조업과 건설업의 체불 규모가 높았는데 서울은 운수·창고·통신업 및 건설업, 제주는 건설업 및 도소매·음식·숙박업의 체불 규모가 높게 나타났다. 한편 노동부는 임금 체불이 중앙정부만의 문제가 아니며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해결해야 할 과제라고 강조했다. 이에 앞으로 매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청장 허석곤)이 올바른 119구급차 이용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국민적 인지도가 높은 웹툰 작가 ‘텨댜’와 함께 국민에게 다가가는 특별한 인스타툰 시리즈를 선보였다고 7일 밝혔다. 유쾌한 그림체와 따듯한 이야기 속에, 구급차는 단순한 이동 수단이 아닌 ‘생명을 지키는 첫 걸음’이라는 메시지를 담아냈다. 이번에 공개된 ‘인스타툰’은 총 2편으로,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일상에서 접할 수 있는 상황을 바탕으로 제작됐다. 첫 번째 에피소드인 「119구급차 부를까 말까?」는 단순 개인의 외래진료나 취객 등 무분별하게 구급차를 부르는 사례를 풍자적으로 다룬다. 이를 통해 생명이 위급한 환자에게 제때 출동하지 못하는 사례를 제시하며 비응급 신고 자제 메시지를 전달한다. 두 번째 에피소드인 「119구급상황관리센터의 또 다른 역할」은 대중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센터의 기능을 조명한다. 단순히 출동 지령을 내리는 곳이 아니라, 신고 접수 순간부터 환자의 의식·호흡 상태를 파악하고 신고자에게 응급처치를 안내하는 등 현장 도착 전 까지 ‘전화 속 구급대원’으로서 생존율을 향상시키는 역할에 대해 알기 쉽게 보여준다. 웹툰(만화) 특유의 친근한
[한국방송/진승백기자] 환경부(장관 김성환)는 9월 8일부터 9일까지 태국 방콕(유엔 컨퍼런스 센터)에서 유엔 아시아·태평양경제사회위원회(UN ESCAP)와 공동으로 제20차 녹색성장에 관한 ‘서울 정책구상(서울 이니셔티브, SINGG* 또는 SI)’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 Seoul Initiative Network on Green Growth ‘서울 정책구상(서울 이니셔티브)’은 2005년 서울에서 환경부와 유엔 아시아·태평양경제사회위원회가 공동 개최한 제5차 아시아·태평양환경개발장관회의에서 우리나라 정부가 제안한 역내 협력사업으로,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경제성장에 따른 환경 압력에 대응하기 위한 해법으로 제시되었다. 이번 정책토론회는 파리협정 채택 10주년을 앞두고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 3.0* 이행 가속화: 아·태지역의 기후회복력 있는 발전’을 주제로 열린다. * ‘2035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와 같은 뜻으로 파리협정에 따라 각 당사국이 전 지구적 기온상승 억제를 위해 취할 노력을 스스로 결정하여 5년마다 제출하는 기후변화 대응 목표이며 유엔에 올해(2025년) 하반기 제출 예정 총 29개국 90여명이 참석하는 이번 행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