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이광일기자] □ 국내 벤처·스타트업이 내수 시장을 넘어 글로벌 디지털 경제를 선도할 수 있도록 「K-Startup 글로벌 진출 전략」 마련 □ 9개 글로벌 기업과 270개 국내 혁신 스타트업 협업 등 혁신 벤처·스타트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촉진하고, 그 기반이 되는 국내 창업·벤처 생태계의 개방성을 높이는 방안 수립 □ 4대 전략으로, ➊민간역량 활용 및 부처협업을 통한 맞춤형 지원, ➋글로벌 네트워크 구축 및 해외거점 확대, ➌해외 인재·자본의 국내 유입 환경 조성, ➍K-Startup 대표브랜드 확립·확산 제시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이영)는 9월8일(목), 경제부총리 주재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 「K-Startup 글로벌 진출 전략」을 발표했다. 코로나를 거치면서 글로벌 스타트업이 디지털 경제의 중심으로 부각되고, 전세계적으로 디지털 경제를 선점하기 위한 경쟁도 심화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도 유니콘·벤처기업이 일자리 창출의 주역으로 떠올랐으나, 내수시장 중심으로 경쟁하는 경향이 나타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정부는 벤처·스타트업이 내수 과밀 경쟁을 넘어 글로벌 디지털 경제를 선도할 수 있도록, 벤처·스타트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촉진하고 그 기
[인천/이광일기자] 해양경찰청(청장 정봉훈)은 8일 오후 추석 명절을 맞아 직원 성금으로 마련한 위문품을 연수구 청학동에 거주하는 사회 취약계층에게 전달했다. 해양경찰청은 해마다 설날 및 추석 명절에 사회복지시설에 성금 또는 위문품 기부를 통하여 나눔문화 확산에 동참하여 왔으며, 올해 추석에는 해양경찰청 청사가 위치한 연수구의 가까운 이웃과 따뜻한 정을 나누기 위해 청학동에 거주하는 기초생활수급자 등 소외된 이웃에게 위문품을 전달했다. 해양경찰청 관계자는 “추석을 맞이하는 사회 취약계층 이웃에게 따뜻한 마음이 전해지길 바라며, 우리 사회에 나눔과 기부문화가 확산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한국방송/이광일기자] 행정안전부는 제11호 태풍 ‘힌남노’ 피해와 관련해 현장의 수습·복구 진행상황 등을 연속적·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대응체계를 ‘복구대책지원본부’로 전환해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복구대책지원본부는 이날 오전 9시부터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을 중심으로 복구지원총괄반, 재난자원지원반, 재난구호·심리지원반 등 3개반 36명으로 구성해 운영한다. 7일 오후 경북 포항시 남구 오천시장에서 한·미군 해병대 장병들이 태풍 ‘힌남노’ 피해복구 작업을 하고 있다. 우선 복구대책지원본부 각 반별로 피해시설 응급복구, 이재민 구호, 재난심리회복 지원 등을 전담하면서 피해지역이 조기에 안정화될 수 있도록 도로·하천 등 대규모 피해시설의 응급복구 상황을 집중 관리할 계획이다. 아울러 지자체에서 인력과 장비 동원 등 행정적·재정적 지원 요청이 있을 경우 관계기관·민간단체 등과 적극 협업해 적기에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이상민 행안부 장관은 “피해지역이 안정화될 때까지 복구대책지원본부를 운영할 계획”이라면서 “특히 이재민 등의 생활에 불편함이 없도록 구호활동에 전념하면서 재난지원금이 신속하게 지급될 수 있도록 행정적·재정적 조치도 추진하고 있다
[인천/이광일기자]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오는 9월 14일부터 21일까지 8일간의 일정으로 열우물경기장에서 ‘2022년 NH농협은행 인천코리아컵 국제소프트테니스대회’가 펼쳐진다고 밝혔다. 올해로 12회째를 맞는 코리아컵 국제소프트테니스대회는 코로나 19로 인해 2020년과 2021년에는 개최되지 못해, 3년 만에 열리는 대회이기도 하다. 대한소프트테니스협회가 주최하고, 대한소프트테니스협회 및 인천소프트 테니스협회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한국, 일본, 중국 등 11개국 200여명의 선수들이 출전해 남녀 개인단식, 남녀 개인복식, 남녀단체전에서 열띤 경쟁을 펼치게 된다. 김경아 인천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대회 관계자분들의 철저한 대회준비와 함께 소프트테니스 스포츠 발전에 대한 염원이 원동력이 돼 올해에는 세계 각국 소프트테니스 선수들이 인천에 모여 실력을 겨룰 수 있게 됐다”고 말하며 “이번 대회를 통해 소프트테니스 종목이 전 세계 대중스포츠로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많은 시민들의 관람과 응원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 결승전은 오는 19일 오후 1시부터 SKY SPORTS에서 생중계할 예정이다.
[한국방송/이광일기자] 국토교통부가 1기 신도시 정비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특별법을 내년 2월 중 국회에 발의하기로 했다. 또 최대한 속도감 있는 추진을 위해 국토부와 해당 지방자치단체 5곳이 각각 정비기본방침과 정비기본계획을 ‘투트랙’으로 공동 수립하는 방식의 마스터플랜을 2024년 중에 마련할 방침이다. 8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1기 신도시 관련 국토부 및 지방자치단체장 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이 손을 맞잡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조용익 부천시장, 이동환 고양시장, 원희룡 국토부 장관, 신상진 성남시장, 최대호 안양시장, 하은호 군포시장.(사진=국토교통부) 국토부는 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1기 신도시 정비 추진 협력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열린 ‘국토부장관·1기 신도시 지자체장 간담회’에서 이 같이 합의했다고 밝혔다. 간담회에는 원희룡 국토부 장관과 이원재 국토부 제1차관, 조용익 부천시장, 이동환 고양시장, 신상진 성남시장, 최대호 안양시장, 하은호 군포시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은 주민들의 정비에 대한 기대와 요구가 최대한 반영된 1기 신도시 정비 계획이 수립될 수 있도록 소통을 확대하고 관련 정책을 신속히 추진하는 데
[한국방송/이광일기자] 더불어민주당 홍정민의원(경기 고양병)은 8일, 한국전력 고양시지부·고양시 사회복지협의회와 함께 일산동구청 다목적 교육홀에서 최근 집중호우로 수해를 입은 주민들의 일상 회복을 위한 기부금을 전달하는 행사를 가졌다. 이번 수해지원 기부금 전달식은 홍정민의원의 제안으로 추진되었으며, 이날 행사에는 홍정민 국회의원과 조현숙 고양시의회 부의장, 신인선 고양시의회 시의원을 비롯하여 박주수 한국전력 경기북부본부장, 김진곤 한국전력 고양지사장, 이창원 고양시 사회복지협의회장 등주요 인사들이 함께하여 수해주민들을 향한 위로의 마음을 전했다. 수해지원 기부금은 우선적으로 수해 주민분들의 시급한 피해지원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며, 홍정민 의원은 “앞으로도 수해 피해 주민들의 조속한 일상 회복을 위해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찾을 것”이라며, “수해를 입은 가구들이 추석 명절을 보내는데 부족하나마 도움이 되었기를 기원한다”며 응원의 뜻을 전했다.
[인천/이광일기자]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추석을 앞두고 가을철 발열성 감염병 예방을 위해 벌초, 성묘, 등산 등 야외활동 시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예방수칙을 잘 지켜야 한다고 밝혔다. 진드기에 의해 감염되는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은 매년 4월~11월에 발생하며, 주로 7월~10월에 집중된다. *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Severe Fever with Thrombocytopenia Syndrome) : SFTS 바이러스를 갖고 있는 참진드기에 물려 발생하며 물린 후 1~2주 이내고열, 오한, 두통, 구토, 설사, 식욕저하 등의 증상을 보인다. 질병관리청 감염병 포털에 따르면 올해 8월 말 기준 전국 환자 수는 105명, 인천은 2명이었으며, 최근 5년간 연평균 환자 233명 중 40명이 사망해 치명률이 17.2%에 달하는 등 예방에 매우 주의가 필요하다. 인천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인천대와 공동으로 질병관리청이 주관하는 권역별 기후변화 매개체 감시 거점센터(수도1권) 사업을 수행하고 있으며 매개체 전파 질환 모니터링을 위해 4월부터 11월까지 월 1회 채집환경(풀밭, 무덤, 산길, 잡목림)에 따라 참진드기를 채집해 진드기 발생상황과 SFTS 바
[인천/이광일기자] 인천자치경찰위원회가 시, 경찰청, 교육청과 함께 “여성이 안전한 인천”,“어린이가 안전한 인천”을 위해 한 자리에 모였다. 인천광역시자치경찰위원회(위원장 이병록)는 9월 7일 가정폭력 발생원인 통계자료 수집 등을 논의하기 위해‘자치경찰위원회 실무협의회 3분기 정기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 6월 임시회에 이어 개최된 이번 정기회에서는 교통, 여성청소년분야에서 협력이 필요한 치안시책에 대해 시, 경찰청, 교육청 3개 기관이 참석해 안건에 대해 논의했다. 주요 안건으로는 ▲가정폭력 발생원인 관련 통계자료 수집 ▲스쿨존 무신호 횡단보도「일시정지」교통시설 확대 등 의제로 시와 경찰청 및 교육청의 부서장이 참석해 안건에 대한 설명과 협력기관의 검토의견을 제시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각 기관 간 합의내용으로는 가정폭력 피해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가정폭력 예방 및 정책 개발을 위해 ▲경찰청에서는 현재 경찰에서 관리 중인 ①발생(신고)・검거 건수 ②구속・불구속 검거인원 ③유형별 검거건수 통계를 시와 적극 공유하기로 했으며 추후 가정폭력 예방 및 정책 추진에도 적극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또한 개정 「도로교통법」(‘22.7.12.시행) 상
[인천/이광일기자]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7일 시청 애뜰광장에서 ‘제3회 푸른 하늘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푸른 하늘의 날’은 2019년 유엔 기후행동정상회의에서 우리나라가 제안해 지정된 최초의 국제 기념일이다. 대기질 개선을 위한 공동연구와 기술적 지원을 포함해 국경을 넘나드는 국제협력과 공동대응의 필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지정된 날이다. 매년 9월 7일이 ‘푸른 하늘의 날’이다. 인천시와 인천시교육청이 공동 주최한 올해 행사는 ‘우리가 공유하는 공기, 나의 행동을 더하다’를 주제로 푸른 하늘, 맑은 공기의 중요성과 기후변화의 심각성에 대해 인식을 함께해 탄소중립 실천하는 계기로 만들기 위해 기획됐다. 행사에 참석한 안영규 인천시 행정부시장은 “푸른 하늘과 맑은 공기를 지키기 위한 친환경 생활 실천과 에너지 효율이 높은 제품 사용 등 시민 참여를 부탁드린다”면서 “시에서도 시민 건강보호와 맑고 청정한 공기질 유지를 위해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미세먼지 저감사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도성훈 인천시 교육감은 “우리 모두가 마시는 맑고 깨끗한 공기를 지키기 위해 나부터 적극적으로 행동에 동참해야 한다”라면서 “교육청에서는 유·초·중·고
국방부는 양성평등주간(9. 1.~7.)을 맞아 군 성폭력 예방 및 성평등 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기념 행사를 추진했습니다. * 양성평등주간 : 양성평등기본법 제38조에 따라 범국민적으로 양성평등 실현을 촉진하기 위해 지정된 기념주간으로, 우리나라 최초의 여성인권선언문인 ‘여권통문’이 발표된 날인 9월 1일을 포함하여 9월 1일부터 7일까지 운영 먼저, 9월 7일(수) 육군회관에서 국방부장관 주관으로 양성평등정책 추진 유공자에게 국방부장관 표창을 수여했습니다. 남군 위주의 성별 고정관념을 깨고 여군 소초장 등 여군 보직 확대 및 시설 개선에 기여한 육군 제31보병사단 문재근 중령, 양성평등담당관으로서 부대 내 양성평등 인식 확산에 기여한 제6해병여단 김미림 중사 등 5명이 표창을 받았습니다. 표창 수여식에 이어「군 성폭력 예방 및 성평등 문화 확산을 위한 포럼」을 개최하여 군 성폭력 예방 및 양성평등 정책의현주소를 진단하고 개선 방안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1부(부제: 현장의 목소리)에서는 부대에서 실천하고 있는 성평등 및 성희롱·성폭력 예방 우수사례를 각 군 대표가 경험을 통해 소개하고 정책의 성과와 한계에 대해 논의함으로써 현장 체감형 정책을 전군으로 확산
[한국방송/최동민기자] 행정안전부는 추석을 앞두고 9월 8일부터 30일까지 승강기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점검 대상은 추석 연휴 기간 귀성·귀경객이 몰리는 주요 공항과 철도역사 내 승강기(12개소 321대)로, 주요 안전장치의 정상 작동 여부를 집중 점검한다. 최근 5년간 명절 연휴 승강기 갇힘·고장 사고 발생 현황(건) 이번 특별점검에서 에스컬레이터의 경우 넘어짐 및 연쇄 전도사고, 대기선 과밀 방지를 위한 통행환경도 함께 점검한다. 점검 결과 위험 요소가 발견될 경우, 추석 연휴 기간 전까지 보완 조치를 완료할 예정이다. 한편 행안부와 한국승강기안전공단은 이번 추석 연휴 기간 승강기 사고 발생에 대비해 오는 10월 3일부터 12일까지 260명 규모의 상황대응반을 운영한다. 특히 이번 추석 연휴가 길게 이어지는 만큼, 상황대응반 운영으로 기관 간 비상연락체계를 빈틈없이 유지하고 사고 발생 때 신속하게 대응할 계획이다. 관계자가 에스컬레이터를 점검하고 있다. 2023.6.13 (ⓒ뉴스1) 김용균 행안부 안전예방정책실장은 "추석을 맞아 승강기 이용에 불편을 겪지 않도록, 승강기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문의 : 행정안전부 승강기정책과(04
[한국방송/김성진기자] 교육부는 2026학년도 대학 입학원서 제출 기간이 시작됨에 따라 입시비리를 사전에 방지하고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8일부터 올 연말까지 '입시비리 집중신고 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에 대학(원), 중·고교의 입학 관련 법령을 위반해 공정한 경쟁을 침해하거나 침해하려는 행위를 신고하면 되는 바, 특히 중·고교의 입학 관련 사안은 시도교육청과 협력해 대응할 예정이다. 한편 신고 방법은 교육부 누리집 '입시비리 신고센터(https://fair-edu.moe.go.kr)'로 비리 주체, 신고 내용, 신고 취지와 이유, 관련 증거 등을 첨부해 접수하면 된다. 아울러 공익신고자의 인적 사항 등 개인정보는 '공익신고자 보호법'에 따라 철저히 보호할 방침이다. 서울 강남구 대치동 학원가에 의대 입시 관련 홍보 문구가 게시돼 있다. 2024.9.19 (ⓒ뉴스1) 교육부는 대입 공정성 확보 요구에 부응하고 다양해지는 입시 환경에서 입시비리를 근절하기 위해 지난 1월 교육부 감사관 내 입시비리조사팀을 신설했다. 이를 통해 입시비리 집중신고 기간에 입시비리 신고센터로 접수되는 입학 관련 비위 행위를 감사 관련 절차에 따라 전문적으로 조사하고 엄정히 대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정부는 이달 29일부터 내년 6월 30일까지 중국 단체관광객을 대상으로 15일 범위 내에서 무사증(무비자) 제도를 적용한다. 이는 지난달 6일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관광 활성화 미니 정책 TF 회의에서 중국 단체관광객을 대상으로 한시 무사증 제도를 시행하기로 발표한 데 이은 후속 조치로 법무부, 문화체육관광부 등 관계부처가 합동으로 구체적인 시행계획을 마련한 것이다. 7일 관계부처 합동 방안에 따르면 전담여행사가 모집한 3인 이상의 단체관광객은 최대 15일 동안 비자 없이 한국 전역을 여행할 수 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기존처럼 중국인에게 개별·단체 모두 30일 무사증을 유지한다. 먼저, 중국 단체관광객 한시 무사증 적용 대상은 전담여행사가 모객한 3인 이상의 단체관광객이다. 문체부 지정 단체관광객 유치 국내 전담여행사와 주중 대한민국 공관 지정 사증신청 대행 국외 여행사가 단체관광객 모집을 주관한다. 이를 통해 입국하는 단체관광객은 15일 범위에서 무사증으로 국내 관광을 할 수 있고 대한민국 전역을 여행할 수 있도록 허용한다. 서울 종로구 경복궁이 중국을 비롯한 외국인 관광객들로 붐비고 있다. 2025.3.21. (ⓒ뉴스1) 이어서,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보건복지부는 보건복지 분야 종사자의 직장 내 성희롱과 성폭력 상담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고용노동부, 여성가족부와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다고 8일 밝혔다. 고유의 특성으로 성희롱과 성폭력을 겪기 쉬운 보건복지 분야 종사자의 피해 상담 콘텐츠를 제공해 고용노동부 고용평등상담지원관과 여성가족부 여성긴급전화1366 상담사의 교육에 활용할 수 있게 했다. 보건복지 종사자 직장 내 성희롱·성폭력 상담 안내 카드뉴스.(보건복지부 제공) 보건복지 분야 종사자는 329만 명으로 전체 산업 종사자의 11.3%를 차지하며 그중 여성이 81.6%를 차지한다. 여성 전체 취업자 중에서 보면 20.7%가 보건복지서비스업에 종사하고 있다. 반면에 보건복지 분야는 소규모 기관 또는 사업장이면서 폐쇄적 근무 환경인 경우가 많고, 각종 재활 치료, 방문형 돌봄, 재가요양 및 사회서비스 등 보건복지 분야 고유의 특성으로 종사자가 성희롱·성폭력 피해를 겪더라도 참고 넘기는 것을 당연시하는 인식이 퍼져 있는 등 다른 산업 종사자와 다른 점이 많다. 이에 복지부는 직장 내 성희롱 상담을 제공하는 노동부 고용평등심층상담서비스, 여성폭력 상담을 제공하던 여가부 여성긴급전화1366과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올해 7월 기준으로 임금 체불 총액은 1조 3421억 원이며, 체불 피해 노동자는 17만 3000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경기·서울 등 수도권의 체불액이 전체의 절반인 6974억 원(52.0%)을 차지했는데, 이는 수도권에 사업체와 노동자가 집중해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고용노동부는 7일 이같은 내용의 '17개 시·도별 임금체불 현황'을 발표한 바, 광역지방자치단체별 체불 현황을 분석해 지방정부와 공유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체불액 상위 5개 지방자치단체 이번 발표에 따르면 경기도가 3540억 원(4만 3200명)으로 체불 규모가 가장 크며, 서울시가 3434억 원(4만 7000명)으로 두 번째를 차지했다. 이외 시·도 체불 규모는 39억 원~756억 원으로 전체의 0.3~5.6% 비중을 차지했다. 지역별 특성으로, 서울·제주를 제외한 곳은 제조업과 건설업의 체불 규모가 높았는데 서울은 운수·창고·통신업 및 건설업, 제주는 건설업 및 도소매·음식·숙박업의 체불 규모가 높게 나타났다. 한편 노동부는 임금 체불이 중앙정부만의 문제가 아니며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해결해야 할 과제라고 강조했다. 이에 앞으로 매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청장 허석곤)이 올바른 119구급차 이용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국민적 인지도가 높은 웹툰 작가 ‘텨댜’와 함께 국민에게 다가가는 특별한 인스타툰 시리즈를 선보였다고 7일 밝혔다. 유쾌한 그림체와 따듯한 이야기 속에, 구급차는 단순한 이동 수단이 아닌 ‘생명을 지키는 첫 걸음’이라는 메시지를 담아냈다. 이번에 공개된 ‘인스타툰’은 총 2편으로,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일상에서 접할 수 있는 상황을 바탕으로 제작됐다. 첫 번째 에피소드인 「119구급차 부를까 말까?」는 단순 개인의 외래진료나 취객 등 무분별하게 구급차를 부르는 사례를 풍자적으로 다룬다. 이를 통해 생명이 위급한 환자에게 제때 출동하지 못하는 사례를 제시하며 비응급 신고 자제 메시지를 전달한다. 두 번째 에피소드인 「119구급상황관리센터의 또 다른 역할」은 대중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센터의 기능을 조명한다. 단순히 출동 지령을 내리는 곳이 아니라, 신고 접수 순간부터 환자의 의식·호흡 상태를 파악하고 신고자에게 응급처치를 안내하는 등 현장 도착 전 까지 ‘전화 속 구급대원’으로서 생존율을 향상시키는 역할에 대해 알기 쉽게 보여준다. 웹툰(만화) 특유의 친근한
[한국방송/진승백기자] 환경부(장관 김성환)는 9월 8일부터 9일까지 태국 방콕(유엔 컨퍼런스 센터)에서 유엔 아시아·태평양경제사회위원회(UN ESCAP)와 공동으로 제20차 녹색성장에 관한 ‘서울 정책구상(서울 이니셔티브, SINGG* 또는 SI)’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 Seoul Initiative Network on Green Growth ‘서울 정책구상(서울 이니셔티브)’은 2005년 서울에서 환경부와 유엔 아시아·태평양경제사회위원회가 공동 개최한 제5차 아시아·태평양환경개발장관회의에서 우리나라 정부가 제안한 역내 협력사업으로,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경제성장에 따른 환경 압력에 대응하기 위한 해법으로 제시되었다. 이번 정책토론회는 파리협정 채택 10주년을 앞두고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 3.0* 이행 가속화: 아·태지역의 기후회복력 있는 발전’을 주제로 열린다. * ‘2035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와 같은 뜻으로 파리협정에 따라 각 당사국이 전 지구적 기온상승 억제를 위해 취할 노력을 스스로 결정하여 5년마다 제출하는 기후변화 대응 목표이며 유엔에 올해(2025년) 하반기 제출 예정 총 29개국 90여명이 참석하는 이번 행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