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이광일기자] 중증 응급환자의 절반 이상이 골든타임 내에 응급의료기관에 도착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최연숙 의원(국민의힘)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중증 응급환자가 골든타임(적정 시간) 내에 응급의료기관에 도착하지 못한 건수가 전체 807,131건 중 420,410건(52.1%)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도별로는 ▲2018년 50.8% ▲2019년 50.7% ▲2020년 51.7% ▲2021년 53.9% ▲2022년 55.3%으로 적정 시간 내에 도착하지 못하는 비율이 전반적인 증가세를 보였다. 지역별 적정시간 내 미도착 비율은 ▲광주(61.4%)가 가장 높았고, 이어 ▲강원(59.7%) ▲대구(59.4%) ▲대전(55.9%) ▲전북(54.5%) ▲서울(53.7%) ▲경남(52.1%) ▲부산(52.1%) ▲세종(51.9%) ▲충남(51.7%) ▲경기(51.0%) ▲전남(49.8%) ▲울산(49.1%) ▲경북(48.0%) ▲충북(44.2%) ▲제주(44.0%) ▲인천(43.0%) 순이었다. 질환별로는 ▲중증외상(53.4%) ▲심근경색(53.2%) ▲허혈성 뇌졸중(49.2%) 순이었다. 현재
문화체육관광부는 10월 5일 국립광주박물관과 광주시립미술관을 시작으로 2024년까지 각 지역을 대표하는 박물관과 미술관에서 이건희 컬렉션 지역순회전을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건희 컬렉션 광주지역 순회전에서 전시되는 정선 필 인왕재색도.(사진=국립광주박물관) 올해는 광주를 비롯해 부산·경남지역에서 순회전을 열고, 내년에는 대전광역시를 비롯한 7개 지역에서, 2024년에는 제주를 비롯한 3개 지역에서 순회전을 개최할 예정이다. 2024년 이후에는 지역 수요와 상황 등을 고려해 순회전 확대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번 순회전은 국립중앙박물관과 국립현대미술관의 지역 연계망을 활용한다. 지방국립박물관은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열었던 기증 1주년 기념 특별전 ‘어느 수집가의 초대’를 토대로 박물관별 특성화된 전시를 연다. 지역미술관에서는 국립현대미술관과의 ‘이건희 컬렉션 한국근현대미술 특별전’ 업무협약에 따라 엄선한 50여 점을 포함해 각 기관 상황에 맞춘 전시를 선보인다. 지난해 4월 고 이건희 회장 유족 측은 국보·보물을 비롯한 문화재와 거장의 명작 등 시대와 분야(장르)를 망라한 수집품 약 2만3000점을 국가에 기증했다. 기증 1주년을 기념해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인천/이광일기자]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시청 기계실에 수소연료전지 설비 10㎾(5㎾급 2기)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2022년도 산업통상자원부 ‘신재생에너지 확대기반조성사업’으로 선정돼 시범사업으로 추진됐다. 국비 1억3천만 원을 포함 총 사업비 3억3천만 원을 투입해 설치완료하고, 시운전도 마쳤다. 수소에너지는 기존 화석연료에 비해 고효율·친환경적인 에너지원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황화합물(SOX), 질소화합물(NOX), 미세먼지 등 유해화학물질이 배출되지 않는 장점이 있다. 인천지역에는 지난 2012년부터 수소연료전지가 보급되기 시작해 현재 주택·영업용 등 민간부문과 학교·체육센터 등 공공부문에서 총 114개소, 622㎾ 규모가 설치·운영돼 이미 우리 주변과 일상생활에 자리 잡고 있다. 특히, 한국산업안전공단에서 각종 연료의 위험도(자연발화온도, 독성, 연소속도 등)를 종합적으로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수소는 도시가스보다 위험도가 낮은 것으로 평가돼 안전성도 인정받고 있다. 연료전지는 1955년 미국의 GE에서 연구를 시작으로, 1962년부터 미국 항공우주국(NASA)에서는 제미니(Gemini) 우주선 3호에서 12호까지 고분자전해질연료전
[인천/이광일기자] 자칫 어려울 수 있는 청렴을 영화와 전시회로 풀어낸 ‘2022 인천청렴소통 한마당’이 열린다.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9월 26일부터 10월 7일까지 2주간 ‘일상 속 청렴’을 주제로 다양한 문화 콘텐츠와 결합한 청렴소통 문화의 장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청렴 콘텐츠 전시회 ‘인천청렴 로그인(仁)’(9월 26일∼30일) ▲청렴 영화제 ‘영화로 떠나는 청렴여행’(10월 4일, 6∼7일) ▲전 직원 대상 청렴교육 문화공연 ‘청렴라이브(Live)’(10월 5일) ▲ 10월‘청렴의 날10.2’ 캠페인 등으로 이뤄진다. 인천시청 중앙홀에서 열리는 ▲청렴 콘텐츠 전시회 ‘인천청렴 로그인(仁)’은 인천시를 비롯 인천서구청, 인천시교육청, 인천공항공사, 인천교통공사, 한국환경공단, 인천도시공사, 농림축산 검역본부 중부지역본부 등 인천시 청렴사회민관협의회 8개 기관이 각 기관에서 제작한 청렴·반부패 관련 작품 144점을 전시한다. 전시장 내 별도 마련되는 전시대에는 직원과 시민들이 청렴 다짐 메시지를 작성해 게시하고, 청렴 포토존을 설치해 더욱 생동감 넘치는 참여형 전시회로 이뤄질 예정이다. 아울러 ▲청렴 영화제 ‘영화로 떠나는 청렴여행’
[인천/이광일기자]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 특별사법경찰은 서구청과 합동으로 인천시 서구 소재 수도권매립지 주변 폐기물처리업체에 대해 이달 27일 부터 30일까지 4일간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최근 수도권의 기록적인 폭우로 인한 침수피해로 폐기물 발생량이 증가해 평상시 보다 많은 폐기물이 수도권매립지로 반입되고 있어, 수도권 매립지 주변 폐기물처리업체에서 불법행위가 발생될 우려가 큰 만큼 폐기물처리업체에 대해 특별단속을 실시하게 됐다고 인천시는 설명했다. 이번 특별단속은 폐기물처리업체 중 무허가 및 불법행위 의심업체를 사전에 선별해 집중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다. 무허가 폐기물처리업체인 경우 폐기물관리법 제25조제3항 위반으로 5년 이하의 징역이나 5천만 원 이하의 벌금 처분에 해당된다. 아울러 단속 시 불법행위가 적발된 사업장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으로 강력한 수사를 통해 엄중한 처벌을 받도록 해 주변 사업장에게 불법행위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킨다는 방침이다. 안채명 시 특별사법경찰과장은 “앞으로도 폐기물불법처리업체에 대해서는 관련 부서 및 각 구청과 유기적인 협조체제 구축을 통해 지속적으로 단속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인천시 특사경은
[인천/이광일기자] 인천광역시(유정복 시장)은 오는 28일부터 29일까지 송도컨벤시아에서 ‘2022 인천 국재재난복원력 지도자 포럼’(International Disaster Resilience Leaders Forum Incheon 2022)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복합 위험 대응을 위한 도시의 역할’을 주제로 인천시, 유엔재난위험경감사무국(UNDRR), 인천연구원이 공동 주관하고, 행정안전부가 후원한다. 유엔재난위험경감사무국(UNDRR) 특별대표 마미 미즈토리(Mami Mizutori), 3국협력사무국(TCS) 사무총장 어우 보첸(Ou Boqian) 등 23개국 재난안전분야 지도자와 전문가가 참석하게 된다. ※ UNDRR: The United Nations Office for Disaster Risk Reduction (유엔재난위험경감사무국) ※ TCS: Trilateral Cooperation Secretariat (3국협력사무국) ※ ASEAN: Association of South-East Asian Nations (동남아시아국가연합) 인천시는 2021년 11월 유엔재난위험경감사무국(UNDRR)로부터 아시아 최초로 MCR2030 복원력
[한국방송/이광일기자] 지난해 말 국세 체납액이 20년 대비 2조 원이나 늘어난 것으로 파악됐다. 국회 유동수 의원(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인천 계양갑)이 국세청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1년 한 해에만 발생한 국세 체납액은 10조 4,557억 원으로 2020년 8조 4,915억 원 대비 23% 증가했다. 동기간 가산금은 9,979억 원으로 20년 1조 369억 원 대비 3.9% 감소했다. 최근 5년간 체납액은 꾸준히 증가했다. 2017년 한해 발생한 가산금을 포함한 체납액은 8조 1,060억 원, 2018년 9조 1,394억 원, 2019년 9조 2,844억 원 2020년 9조 5,284억 원으로 늘었다. 특히 지난 한 해에만 발생한 체납액은 10조 원대를 돌파한 11조 4,536억 원으로 나타났다. 지방청별로 체납액을 살펴보면 서울지방청이 3조 2,618억 원으로 7개 지방청 가운데 가장 많았다. 이어 경기·강원 일부를 담당하는 중부지방국세청이 2조 6,454억 원, 인천지방국세청이 1조 7,034억 원, 부산지방국세청이 1조 5,042억 원으로 순이었다. 유 의원 자료에서 눈에 띄는 것은 누계 채납액이 지난해 말까지 100조에 육박한 99조 8,607
[한국방송/이광일기자] ‣ 경기도 고양시는 인근 학교 반발 및 각종 규제 등으로 사업장 증축이 불가하여 타 시·군으로 이전하려는 기업을 적극적인 법령 해석 등을 통해 지원하여, 신규 시설투자 및 일자리 창출을 이뤄내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 ‣ 서울특별시 동대문구는 용두동 9필지가 114명의 공동소유로 인해 50여 년간 재산권 행사가 사실상 불가능한 토지의 지적공부를 정리하여 주민들의 재산권이 보호될 수 있도록 했다. ‣ 부산광역시 서구는 동대신2동에 경사도가 높아 보행이 불편했던 ‘소망계단’에 대한민국 최초로 현수식 모노레일을 설치하여 주민의 보행 불편을 해소하고 새로운 관광명소로 탈바꿈 시켰다. 행정안전부(장관 이상민)은 9월 27일(화) 전국 시·도 적극행정 책임관회의를 개최하고 올해 적극행정 주요 실적 등을 점검·평가해 우수 지자체로 7곳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우수지자체로는 광역자치단체인 부산광역시 1곳과, 기초자치단체인 경기 안양시, 경기 고양시, 충북 옥천군, 충북 음성군, 서울 동대문구, 부산 서구 등 6곳이 선정되었다. 우수기관 선정을 위한 평가는 기관별 규모 차이로 인한 실적 차이의 형평성을 기하기 위해 광역 시·도, 시, 군, 구별로
[인천/이광일기자]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인천관광공사(사장 민민홍 사장)와 함께 ‘2022 인천 개항장 문화재 야행’기간 동안 인천e지 앱 이용자를 대상으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혜택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인천e지는 증강현실·가상현실·인공지능(AR·VR·AI) 등 첨단 기술과 결합한 관광정보 어플리케이션으로, 이번 축제기간 동안 모바일 스탬프, NFC결제(근거리무선통신), 모바일 쿠폰 등 다양한 기술을 활용한 이벤트를 선보인다. 특히, 올해 축제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인천e지 스탬프 투어’는 앱 메인화면에 제시된 3개의 테마별 도보패스(코스)를 이용하는 것으로, 각 여행 지점에 도착해 현장에서 안내하는 번호를 입력하면 스탬프를 획득할 수 있다. 3개 코스를 모두 완주하면 LED 뱃지를 받을 수 있다. 행사기간 방문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혜택도 마련돼 있다. 인천e지 가맹점(카페·음식점·체험시설 등)에서는 5천 원 권 할인 쿠폰을 선착순으로 제공하며, 앱 모바일 결제(NFC) 후 결제화면을 인천e지 홍보 부스에서 인증하면 선착순으로 경품을 지급한다. 한편,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는 중소벤처기업 및 지역 청년사업체를 대상으로 행사장 내 부스 제공하고 판매
[인천/이광일기자]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은 연안정비기본계획에 따라 올해 12월까지 준공을 목표로 총 4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연안정비사업에 속도를 내겠다고 밝혔다. 연안정비사업은 훼손된 연안을 정비하는 연안보전사업과 쾌적한 연안환경을 조성하는 친수공간 조성사업으로 해양수산부에서 10년마다 연안정비기본계획을 수립하며, 지난 2020년 6월 제3차 연안정비기본계획(2020 ~ 2029)이 수립‧고시됐다. 오는 연말까지 준공 예정인 대표적 연안보전사업 지구는 ▲중구 하나개지구 ▲강화군 동막지구 ▲옹진군 대이작 큰풀안·작은풀안 해안1지구 등 3곳이다. 이들 지구에는 해안의 침식을 막기 위해 모래를 채워 인위적으로 해변을 조성하는 양빈사업을 시행할 예정이다. 중구 하나개지구 15,000㎥, 강화군 동막지구 8,000㎥, 옹진군 대이작 큰풀안·작은풀안 해안1지구 17,724㎥ 등 , 총 40,724㎥*의 모래가 투입된다. 그중 강화군 동막지구에는 호안과 방사제 공사도 함께 시행한다. 또 연말까지 강화군 동막지구 친수공간 조성 설계용역을 마무리한다는 방침이다. * 2022년 12월 준공 예정 연안정비사업 - 중구 하나개지구: 9억 원(양빈 15,000㎥) - 강화군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3일 오유경 처장이 경주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주요 식음료시설인 라한셀렉트와 힐튼호텔 등을 방문해 김민석 국무총리와 함께 식음료 안전관리 상황을 사전 점검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조리시설 관계자 등에게 철저한 위생·안전관리를 당부했다. 이번 점검은 APEC 정상회의 참석자에게 안전하고 위생적인 식음료를 제공하고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해 실시했다. 김민석 국무총리(가운데)가 23일 APEC 2025 정상회의 만찬장이 마련된 라한셀렉트 경주 조리실에서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과 함께 조리에 사용되는 각종 식재료 등을 확인하고 있다. 2025.10.23 (ⓒ뉴스1) 오 처장은 식재료 보관창고의 청결 상태와 온도관리, 조리장 위생관리, 식재료 입고·조리·운반과정의 안전관리 현황 등을 점검하고, 회의장 인근에 배치된 식중독 신속검사차량을 방문해 검사 체계를 직접 확인했다. 식중독 신속검사차량은 식중독균 17종과 노로바이러스를 4시간 이내 검사할 수 있는 장비를 갖추고 있으며, 이번 정상회의에는 총 7대가 투입된다. 식약처는 이 차량을 그동안 주요 국제행사의 식음료 안전관리에 활용해왔으며, 최근 세 차례 개최된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안규백 국방부장관은 10월 24일 (금), 2025 APEC 정상회의 경호·경비작전 임무를 수행 중인 경호안전종합상황실과 군 작전본부를 찾아 작전 현황을 확인하고, 장병들을 격려했습니다. 안규백 국방부장관은 경주 화백컨벤션센터에 위치한 경호안전 종합상황실을 방문해 경호안전통제단으로부터 임무 현황을 보고 받고, “경호안전통제단은 APEC 정상회의 경호·안전의 핵심 컨트롤타워”라며 “군을 비롯해 경호처·국정원·경찰·소방 등 유관기관이 한 몸처럼 호흡하며 긴밀하고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이어 군 작전본부를 찾아 상황실에서 작전 현황을 보고받고, 경호·경비작전 지원 병력의 준비 상태를 직접 확인했습니다. 안규백 장관은 “이번 APEC 정상회의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공동번영, 더 나아가 한반도 평화를 위한 중대한 분수령이 될 매우 중요한 행사”라며, “지금까지 준비해 온 것처럼 행사기간 동안 ‘경호·경비’에 한 치의 오점도 없도록, ‘유비무환’의 각별한 마음가짐으로 완전작전을 위한 준비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또한, 안규백 장관은 장병들에게 “여러분의 능력과 열정을 전적으로 신뢰한다”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정기홍 외교부 재외국민보호 정부대표와 박우현 경찰청 과학수사심의관 등이 이끄는 정부합동대표단은 동남아 지역 초국경범죄 예방 협력을 위한 협의를 위해 10.23.(목)-24.(금) 일정으로 라오스를 방문했다. 정 대표는 10.23.(목) 오후 캄낑 푸이라마니봉(Khamking Phuilamanyvong) 라오스 공안부 차관, 아누팝 봉노께오(Anouparb Vongnorkeo) 외교부 차관 등 라오스 정부 고위급 인사를 면담하고, 캄보디아發 초국경범죄 공동대응을 위한 우리 정상의 강력한 의지를 전달하면서, 캄보디아에서 라오스로의 온라인스캠 범죄 확산 방지 및 동 지역 내 우리 국민 보호를 강화하기 위해 ▴인접국과의 국경보안 및 단속 강화를 통한 한국인 범죄혐의자 및 피해자 수색 협력 강화, ▴양측 당국간 핫라인을 통한 소통 강화 등 구체적 방안을 제안했다. 캄낑 공안부 차관은 라오스 정부 역시 캄보디아를 중심으로 최근 만연하고 있는 온라인스캠 범죄는 한 국가의 노력만으로 해결할 수 없는 국제적·초국경적 범죄로 그 해결을 위해 한국 등과의 적극적 국제공조가 필요하다는 데 동의하고, 우리 정부의 협력 제안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했다. 특히 공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경찰청(청장 직무대행 유재성)과 카이스트(KAIST, 총장 이광형)는 제7회 국제치안산업대전(KPEX, Korea Police World Expo) 기간인 10월 24일(금)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2025 경찰청-카이스트 공동 콘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회의에는 경찰청과 카이스트 관계자, ㈜펀진ㆍ㈜S2Wㆍ니어스랩 등 국내 인공지능(AI) 전문가, 전국 각지에서 모인 현장 경찰관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모두를 위한 인공지능 치안(AI Policing for All)’ 주제에 맞춰 ▵‘치안 인공지능(AI) 혁신, 신종범죄 대응역량 강화’ ▵‘피지컬 인공지능(AI)를 통한 국민안전 확보’에 대한 최신 연구 소개 및 토론이 이루어졌다. 도준수 경찰청 미래치안정책국장은 “인공지능(AI) 대전환 시대 국민안전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카이스트를 비롯한 과학기술계와의 협력이 필수이다.”라며 “국내 최고 연구진의 발표와 현장 경찰관들과의 소통을 통해 신종범죄 대응역량을 강화하겠다.”라고 밝혔다. 학술회의의 공동 주최기관인 카이스트 배중면 안보융합원장도 “오늘날 인공지능(AI)은 국민안전을 위한 핵심요소가 되었다.”라며 “학술회의를 통해 기관
[한국방송/김주창기자] 국방기술품질원(원장 신상범)은 10월 23일, 서울 ADEX 2025가 열리는 일산 킨텍스 방위사업청 통합홍보관에서 ‘DQ마크 인증 수여식’을 개최하고, K2전차 주요 부품 생산업체 30개 사에 DQ마크 공식 인증서를 수여했습니다. 이번 수여식은 국내 방산기업의 품질 우수성을 국내외 바이어와 군 관계자에게 홍보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신뢰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DQ마크(Defense Quality Mark)는 국산 방산품목의 우수한 품질을 공식 보증하는 제도로, 국내기업의 기술력·품질·수출 잠재력을 종합 심사해 인증을 부여합니다. 이는 해외 바이어들이 요구하는 정부 차원의 품질인증으로, 수출경쟁력과 협상력 제고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제도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이번에 인증을 받은 대상은 총 321개 품목으로, 국방기술품질원이 수행한 엄격한 품질인증 심사를 통과한 제품들입니다. 특히, K2전차 수출과 직결된 핵심 구성품으로, 유럽·중동·동남아시아 등 주요 수출국과의 협상 과정에서 신뢰성과 기술력을 더욱 인정받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신상범 국방기술품질원장은 “K-방산이 세계시장에서 지속적인 성과를 내기 위해서는 우수한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 장관은 성공적 APEC 개최 지원을 위해 10월 24일(금) APEC 첫 관문인 김해공항을 찾아 동·식물 검역 및 케이(K)-푸드 홍보 등 현장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차질 없는 대비를 당부하였다. 이번 방문에서 송미령 장관은 APEC 정상회의(10.31.~11.1.) 주 공항인 김해공항에서 이루어질 동·식물 검역 절차에 대비해 제반 준비사항을 사전 점검하는 한편, 케이(K)-푸드 홍보를 위해 케이(K)-디저트 및 할랄식품 전시·시식 행사 추진 상황 등을 보고 받았다. 송 장관은 행사 추진 상황 등을 보고받으며, “APEC은 케이(K)-푸드가 세계 식탁으로 나아갈 절호의 기회”라며 “정상회의 기간 동안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우리 농식품의 품격과 다양성을 전달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해 달라”고 말했다. 아울러 송 장관은 관계기관에도 식품 안전과 국제 이미지 제고에 만전을 기하도록 협조를 요청했다. 송 장관은 “해외 정상 등 입국 시 검역에 차질이 없도록 반입금지 물품 등 사전 홍보에 만전을 기하고, 케이(K)-푸드 홍보에도 최선을 다해줄 것”을 강조하고 “성공적 APEC 개최를 위해 작은 부분까지 세심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관세청은 급변하는 통상환경과 인공지능(AI) 대전환 흐름에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미래성장혁신 추진단(이하 혁신추진단)을 공식 출범시키고, 10월 24일(금) 발대식을 개최했다. 혁신추진단은 관세청의 새 비전 “AI로 공정성장을 선도하는 관세청” 아래, 국정철학·국정과제의 실천 방법을 포함한 향후 5년간의 중장기 혁신전략의 수립과 실행을 총괄하게 된다. 관세청은 “최근 미·중 통상갈등, 공급망 재편 등 급변하는 대외여건 속에서 관세청의 역할이 단순 세입 기능을 넘어 관세국경 안전관리와 무역안보 확립으로 확장되고 있다”고 밝히면서, “세(稅)” 중심에서 “관(關)”* 중심의 미래 관세행정으로 변화하기 위한 밑그림을 마련하는 것이 혁신추진단의 설치 배경이라고 덧붙였다. * 〔세금 稅〕 : 국경에서 징수하는 관세, 내국세(부가가치세, 개별소비세, 교육세, 주세 등), 지방세를 의미 〔문 빗장 關〕 : 국경의 “관문”으로서 국민건강·안전 위해품의 국내유입을 차단하는 파수꾼을 의미 이날 발대식에서는 관세청의 비전을 구체화하기 위한 「관세청 미래성장혁신 전략계획」의 체계와 방향에 대한 설명이 이어졌다. 전략계획은 3대 전략, 100대 과제로 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