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이광일기자] 재건축부담금의 부과기준이 현실화된다. 면제금액이 기존 3000만원에서 1억원으로 상향되고 부담금을 매기는 초과이익 기준 구간도 2000만원 단위에서 7000만원 단위로 넓혀 조정된다. 또 1주택 장기보유자의 부과금은 최대 50% 감면된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8월 16일 발표한 ‘국민 주거안정 실현방안’의 후속조치로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재건축부담금 합리화 방안’을 29일 발표했다. 권혁진 국토교통부 주택토지실장이 29일 오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재건축부담금 합리화 방안 및 개선 효과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재건축부담금 제도는 재건축 사업에서 발생되는 초과이익을 환수하는 제도다. 지난 2006년 도입됐으나 2차례 유예되면서 아직 확정액이 부과된 단지는 없지만 전국 84개 단지에 예정액이 통보된 상태다. 전문가들은 그동안 집값 상승 등 시장 상황 변화에도 불구하고 과거 기준을 그대로 적용하다 보니 불합리한 수준의 부담금이 산정되는 문제가 초래되고 있다며 제도개선 필요성을 제기해왔다. 특히 과도한 재건축부담금은 재건축 지연, 보류 등의 원인이 되고 결과적으로 선호도 높은 도심에 양질의 주택 공급이 위축되는 문제를 유발한다
[인천/이광일기자]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은 29일, 영종·인천대교 통행료 무료화 정책을 조속히 추진해 달라는 「온라인 열린시장실」 시민의견에 대해 시민들을 찾아가 직접 답변했다. 해당 의견을 게시한 시민 20여 명과 중구 제2청사에서 만난 유정복 시장은 “민선8기 시정부는 이 사안에 대해 적극적이고 강력한 의지를 가지고 있다”고 밝히며 “영종·인천대교가 민자고속도로라 할지라도 주민들에게 과도한 부담을 지운다면 이를 시정하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 마땅하다”라며 시민의견에 깊이 공감했다. 유 시장은 “인천시 최초로 공항고속도로 상부도로 통행료 지원을 위한 자체조사를 실시하고 있다”고 강조하며 “시장 긴급지시사항으로 통행량과 지원방식 등에 대해 속도감 있게 조사할 것을 지시했고 조사결과에 따라 상부도로 지원방안을 마련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어, “국토부에서 추진 중인 ‘민자고속도로 사업 재구조화’의 핵심은 동일 서비스에 대한 동일 요금”이라며 “국토부 연구용역이 속도감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의할 것”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유 시장은 “해외출장에서 돌아오자마자 제1호 긴급지시로 상부도로 지원방안 마련을 위한 예산 추계를 지시한 것도, 조례 지원기간 연장을
[인천/이광일기자]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9월 30일(금) 시청 접견실에서 ‘인천-서울 지하고속도로 사업’의 원활한 추진 등을 위해 국토교통부, 경기도와 업무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협약 체결에는 박덕수 인천시 행정부시장, 이용욱 국토교통부 도로국장, 이한규 경기도 행정2부지사가 참석한다. 이번 협약은 지난 2월 국토부가 발표한 ‘제2차 고속도로 건설계획(2021 ~ 2025)’에 포함돼 현재 예비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인 ‘인천-서울 지하고속도로 건설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에 3개 기관이 함께 노력하기 위한 것이다. ‘인천-서울 지하고속도로 건설사업’은 남청라IC ~ 서인천IC ~ 신월IC 간 19.3km의 구간 중 약 14.0km 구간을 4~6차로로 지하화하는 사업이다. 총 사업비 약 2조 856억 원이 투입된다. 이번 협약의 큰 목적 중 하나는 기존 경인고속도로의 상부공간을 개선하는 것으로 국토부, 인천시와 경기도는 이번 협약에 따라 협의체를 구성해 논의를 지속할 예정이다. 협의체에서는 ▲인천~서울 지하고속도로 건설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협력 사항 ▲상부 고속도로가 시내 교통을 전담하도록 일반도로로 전환하는 방안 ▲상부도로의 여유 공간에
[한국방송/이광일기자]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진성준 의원(서울 강서을·원내수석부대표)이 고용노동부 고객상담센터로부터 제출받은 ‘전국 고객상담센터 운영 현황’자료에 따르면, 고객상담센터의 응답률은 2017년 92.3%에서 2018년 81.4%, 2019년 75.9%, 2020년 64.0%, 2021년 70.7%, 2022년 8월 71.3%(전체 평균 75.7%)로 드러났다. <고용노동부 고객상담센터 연도별 운영 현황> 연도 상담직원 인입량 응답률 1인당 인입량 1건당 처리시간 익일 콜백시스템 구축 여부 2017년 348.0 8,077,133 92.3% 23,210 2분 55초 부 2018년 334.1 9,604,962 81.4% 28,749 2분 57초 부 2019년
[인천/이광일기자] 인천시가 ‘인천시민의 날’을 맞아 10월 한 달간, 인천시티투어 요금을 50% 할인한다.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와 인천관광공사(사장 민민홍)는 오는 10월 15일 제58회 인천시민의 날을 기념하고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해 인천시민 및 인천을 방문하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인천시티투어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인천시티투어를 이용하는 관광객들은 10월 1일부터 31일까지 한 달 동안 ‘인천레트로 노선’과 ‘바다노선’을 50% 할인된 금액으로 탑승할 수 있다. ‘인천레트로 노선’은 송도와 동구, 중구 개항장을 순환하는 노선으로 신포국제시장, 수도국산달동네박물관, 차이나타운 등 인천을 대표하는 관광명소를 둘러볼 수 있는 노선이다. ‘바다노선’은 2층 버스를 타고 인천대교를 지나 왕산마리나, 을왕리해수욕장을 둘러보는 등 멀리 떠나지 않아도 도심 가까운 곳에서 바다를 즐기기에 충분한 코스다. 탑승권 구매는 송도 센트럴파크역에 위치한 인천종합관광안내소와 인천역의 관광안내소에서 현장발권이 가능하며, 인천시티투어 누리집 및 인천e지앱을 통해서 온라인 예매가 가능하다. 시티투어 코스 및 운행시간, 이용요금 등 자세한 사항은 인천시티투어 누리집(http
온라인 불법복제물 차단이 두 배로 빨라진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저작권보호원과 함께 29일부터 온라인 불법복제물에 대한 삭제와 전송 중단 등 행정처분에 필요한 기간을 2주에서 1주로 대폭 단축한다고 밝혔다. 최근 온라인에서 영화, 드라마, 웹툰 등의 불법복제물 공유 속도가 이전보다 더욱 빨라져 저작권자들의 피해가 심각해지고 있는데 따른 것이다. 문화체육관광부는 29일부터 온라인 불법복제물 삭제 등 행정처분에 필요한 기간을 1주 단축한다고 밝혔다. 온라인에서 불법복제물이 유통되면 저작권자는 온라인서비스제공자에게 삭제를 요청하거나 복제·전송자를 대상으로 민형사상 소를 제기할 수 있지만 시간이 오래 걸린다는 단점이 있다. 이에 문체부와 보호원은 저작권보호심의위원회의 규정을 개정해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적발한 불법복제물에 대해서는 심의위원의 검토 기간을 단축하는 등 시정 조치에 필요한 기간을 현행 2주에서 1주로 단축하기로 했다. 저작권보호심의위원회는 주 8회 시정 권고 심의를 개최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66만4400건의 불법복제물 삭제 및 경고, 계정 정지 시정 조치를 권고하는 등 공백 없는 저작권 보호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번 규정 개정으로 심의를 더욱 신
[한국방송/이광일기자] 국제 신용평가사 피치가 한국의 국가신용등급을 AA-로, 등급 전망은 ‘안정적’으로 각각 유지했다. 한국은 지난 2012년 9월부터 10년째 이 등급을 유지하고 있다. 피치는 이날 한국의 실질 경제성장률이 올해 2.6%, 내년 1.9%로 둔화할 것으로 전망했다. 글로벌 경기 둔화 등이 수출과 설비 투자에 부담으로 작용하면서 성장세가 둔화할 것으로 내다봤다. 국내 소비자물가 상승률 전망치는 올해 5%를 기록하고 내년엔 1.5%로 완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향후 원자재 가격 둔화, 통화 긴축 등으로 상승폭이 주춤할 것이라는 예상이다. 오는 2025년 국내총생산(GDP) 대비 국가채무 비율 전망치는 기존 58.6%에서 51.5%로 낮춰 잡았다. 앞서 올해 1월 등급 발표 땐 국가채무 증가세 등을 중기적인 등급 하방 요인이라고 지적했지만, 이번에 채무 전망치가 개선되며 하방 요인도 완화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피치는 “한국의 대외 건전성은 현재의 외부 변동성을 관리하는데 충분한 완충 장치를 제공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최근 무역적자·외환보유액 감소 등에도 불구하고 대외 순자산과 연간 경상수지 흑자 전망 등을 고려할 때 양호한 대외 건전성을
[인천/이광일기자]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9월 28일(수) 송도컨벤시아에서 ‘안전한 지역사회를 위한 협력 및 연대방안’을 주제로 2022년 제2차 시민안전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인천시는 지난해부터 안전관리 역량 강화 및 재난안전 거버넌스 구축을 위해 시민안전 세미나를 연 2회 정례적으로 개최하고 있다. 앞서 지난 4월에는 ‘안전한 도시 인천’이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한바 있다. 이번 세미나는 ‘시민안전 거버넌스 : 재난안전 거버넌스 주체 다각화 및 연대방안’를 주제로 인천연구원 주필주 초빙연구위원의 발표와 ‘우리 동네 재난리더 되기’를 주제로 오아시스 공동체 최정희 대표의 주제발표 및 한승헌 한국행정연구원 부연구위원 등 전문가 및 재난안전 시민단체, 재난안전관련 공무원 토론으로 진행됐다. 박병근 시민안전본부장은 “이번 세미나에서 논의된 안전한 지역사회를 위한 협력 및 연대방안을 우리 시 재난안전정책에 반영해 안전한 도시 인천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으며, 특히 재난안전 시민단체와의 소통과 협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송도 컨벤시아에서는 9월 28일부터 29일까지 ‘2022 인천 국제재난복원력 지도자 포럼’이 개최되고 있다
[한국방송/이광일기자] 최근 5년간 「아동복지법」 제3조제7호의2에 따른 아동학대관련범죄로 처벌을 받아 자격이 취소된 어린이집 원장과 보육교사 수가 총376명에 달했고, 전체 자격취소 발생 건 중 절반 이상을 차지한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최연숙 의원(국민의힘)이 보건복지부로부터 받은‘어린이집 원장 및 보육교직원 자격취소 현황’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자격이 취소된 어린이집 원장과 보육교직원은 총 593명(원장 178명, 보육교사 415명)이었고, 이 중 아동학대관련 범죄로 처벌을 받아 자격이 취소된 경우는 376명(원장 60명, 보육교사 316명)으로 약 63.4%에 달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연도별로 살펴보면 2018년 85건, 2019년 68건, 2020년 75건, 2021년 80건이었으며, 2022년 8월 기준 68건으로 매년 자격취소 사유 1위를 차지하였다. 특히 2022년의 경우 전체 취소 84건 중 68건 약 81%가 학대로 인한 자격취소였다. 한편, 취소 사유별로 보면 ▲아동학대관련범죄로 처벌을 받은 경우가 376명(약 63.4%)으로 가장 많았고, ▲명의대여 금지 의무 위반이 137명(약 23.1%)으로 뒤를 이었다. 이어 ▲
[한국방송/이광일기자] 국세청이 방문판매원, 학원강사, 배달라이더, 대리운전기사, 간병인 등 인적용역 사업자들이 최근 5년간 찾아가지 않은 소득세 환급금을 안내해 지급한다. 환급금은 최소 1만원, 최대 312만원이다. 장일현 국세청 개인납세국장이 28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인적용역 소득자 환급금 찾아주기’에 대한 브리핑을 하고 있다.(사진=국세청) 국세청은 최근 5년(2017∼2021년 귀속) 동안 종합소득세를 신고하지 않아 환급금을 받지 못한 인적용역 소득자들이 ‘기한 후 환급 신고’로 소득세 환급금 2744억원을 찾아갈 수 있도록 28일부터 3일간 모바일 안내문을 발송한다고 밝혔다. 안내 대상자는 단순경비율 적용 대상인 인적용역 소득자로, 최근 5년 동안 인적용역 소득 이외의 다른 소득이 없는 납세자 총 225만명이다. 구체적으로 방문판매원 등 38만명, 신용카드 회원모집인 등 25만명, 학원강사 등 19만명, 행사도우미 등 8만명, 배달라이더 등 8만명 등이다. 간병인, 대리운전기사, 목욕관리사, 캐디, 연예보조출연자, 전기가스검침원 등 127만명도 포함된다. 대상자들은 카카오톡 또는 문자 메시지로 발송된 환급안내문의 ‘열람하기’ 버튼을 클릭하면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정부가 해외건설이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재도약할 수 있도록 우리기업이 가진 강점 기술을 핵심요소로 육성하고, 글로벌 금융을 적극 활용하는 등 선진국형 산업으로 전환한다. 이에 해외건설을 핵심기술 기반의 기술융합형 수주로 전환하고, 해외 인프라 펀드 조성은 물론 글로벌 금융기관과 협력을 확대한다. 특히 '해외건설통합정보서비스(OCIS)'에 AI 모델을 탑재해 기업들에게 맞춤형 수주전략을 제안하는 플랫폼 구축도 검토한다. 이밖에도 지원프로그램·제도개선을 통해 인력을 양성하고 중소·중견기업 역량도 강화하는 바, 원전 등 타산업과 건설이 함께 진출하는 사업에는 범부처 지원체계를 가동한다. 국토교통부는 12일 개최한 대외경제장관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이 담긴 새정부의 '해외건설 정책방향'을 의결하고, 국토부의 업무보고에서도 논의했다. 국토교통부가 '한-말레이시아 ITS 로드쇼'를 개최해 양국 미래교통 협력 방안을 구체적으로 논의하고, 인프라 개발 및 건설기술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2025.12.9 (사진=국토교통부) 이번 정책 방향은 대외환경 변화 속에서 우리 기업이 해외건설 시장에서 경쟁력을 유지하고 새로운 기회를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체계를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정부는 고층건축물 화재에 대한 국민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전국의 30층 이상 고층건축물을 대상으로 화재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이에 소방청은 50층 이상 초고층건축물 140개소 전부와 가연성 외장재가 사용된 30~49층 준초고층 83개소를 12일까지 우선 긴급점검하고, 이 외 고층건축물 6280개소에 대한 전수점검도 내년 6월 말까지 진행한다. 한편 김광용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12일 부산광역시 남구에 위치한 초고층건축물인 부산국제금융센터를 방문해 화재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했다. 이번 점검은 지난 11월 26일에 발생한 '홍콩 고층아파트 화재'를 계기로, 정부가 지난 3일 발표해 추진 중인 '고층건축물 긴급 화재안전 대책'의 일환으로 마련한 것이다. 중앙소방특별조사단 단원들이 한 고층건물 옥상에서 화재 대응시설 등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날 김 본부장은 현장 관계자로부터 화재 안전대책을 보고받고, 주요 소방·피난시설과 함께 119상황실과의 상황공유 체계 등 부산국제금융센터의 화재 안전관리 전반을 점검했다. 특히 고층건축물에서 화재 발생 시 대피할 수 있는 공간인 피난안전구역을 돌면서 거주자 피난
[한국방송/김근해기자] 해병대와 방위사업청은 12월 11일 부산광역시 사하구 ㈜강남에서 고속전투주정 선도함(HCB-001) 진수식을 거행했습니다. 고속전투주정은 해병대 최초로 도입되는 함정으로 구형 RIB(Rigid Inflatable Boat)보다 빠르고 방호력이 높으며 강력한 무장을 보유한 함정으로 통상명칭은 ‘청새치’로 명명되었습니다. • 청새치는 바다에서 서식하는 어류 中 가장 빠르고(시속 80km 이상) 강력한 힘과 강한 공격성을 지닌 대형 어종 • 먹잇감 포착 시 빠른 속도로 이동하여 창처럼 생긴 윗턱으로 먹잇감을 찌르거나 휘둘러 공격하여 사냥하는 모습은 신속히 작전지역으로 해상기동하여 전투에 임해야 하는 고속전투주정의 임무와 역할에 부합 • 해병대를 의미하는 마린(Marine)과 유사한 철자(Marlin)와 발음으로 해병대 상징성·친숙함 부여 가능 국내에서 설계하고 건조 중인 고속전투주정은 지난 2024년 7월 ㈜강남과 건조계약 체결 이후 금년도 5월 착공식, 8월 기공식을 거쳐 이날 선도함 진수식에 이르렀습니다. * 착공식: 함정 건조의 첫 공정으로 선체에 쓰이는 철판을 절단하는 행사 * 기공식: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지난 10월 출범한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위원장 직무대행 류신환)는 12일 세종시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2025년 주요 성과 및 향후 중점 추진과제 등에 대한 첫 업무보고를 실시했다. 2026년부터 중점적으로 추진될 이번 업무보고는 ‘미디어 공공성 회복과 미디어 주권 향상*’ 및 ‘미래지향적 디지털‧미디어 생태계 구축**’ 등 국정과제를 중심으로 3대 분야, 15가지 세부과제로 구성됐다. * 미디어 공공성 회복과 미디어 주권 향상(7번) : 방송 공공성‧자율성 회복, 온라인 미디어 신뢰성 확보 등 ** 미래지향적 디지털‧미디어 생태계 구축(108번) : 디지털‧미디어 산업 경쟁력 강화, 안전한 디지털 환경 조성 등 3대 분야는 ▲안전한 방송미디어통신 환경 조성 ▲규제와 진흥의 조화를 통한 산업혁신 활성화 ▲미디어 국민주권 강화이다. 우선, 안전한 방송미디어통신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①허위조작정보 대응, ②통신서비스 투명성‧공정성 강화, ③온라인 불법행위 대응, ④안전한 인터넷 이용환경 조성, ⑤신속하고 차별없는 재난정보 제공을 추진한다. < 안전한 방송미디어통신 환경 조성 분야 주요 정책 > ① 자율규제
[한국방송/김성진기자]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12월 11일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인공지능(AI) 융합으로 더 커가는 농업, 함께 행복한 농촌’을 목표로 주요업무 추진계획을 보고했다. 농촌진흥청은 기후 위기와 농촌 소멸 등 복합 위기가 지속되고, 인공지능(AI)·로봇 등 첨단기술과의 융합으로 농산업 생태계가 급변하는 상황에서 현장 문제를 조속히 해결하고, 지속 가능한 미래 농업을 실현하기 위해 ‘현장 중심’, ‘미래 대응’, ‘균형 성장’ 중심의 업무 추진 방향을 설정했다. 이를 위해 ➊ 현장 중심의 농업·농촌 현안 해결 ➋ 국가전략 미래 신산업으로의 육성 지원 ➌ 균형 성장 지원과 케이(K)-농업기술 국제적(글로벌) 확산 3대 추진 전략과 9개 중점 추진 과제를 선정했다. 올해 11월에 발표한 「농업과학기술 인공지능 융합 전략」과 농업인·학계 등이 참여하는 「케이(K)-농업과학기술협의체」를 토대로 목표 달성에 전력을 다할 방침이다. 1 현장 중심의 농업·농촌 현안 해결 가. 농업인·농작업 재해 예방을 강화한다. 농업 분야 중대재해 예방을 위해 ‘농작업안전관리자’를 시군에 추가 배치(총 44시군, 88명)하고, 온열질환 예방 요원을 선발(91시군, 728명
[한국방송/진승백기자] 해양수산부는 12월 12일(금) 부산해양경찰서 내 부두(부산 영도 소재)에서 3,200톤급 수산계 고등학교 공동실습선인 ‘해누리호’의 취항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해누리호*는 국내 최초의 조난 대비 생존훈련장과 어군 탐지용 드론 교육시설, 실제상황과 같은 수준의 선박 조종이 가능한 시뮬레이터 등 다양한 스마트 교육장비를 갖춘 어선 실습선이다. 해양수산부는 2022년 교육부, 5개 교육청(경북·경남·인천·전남·충남)과 업무협약을 맺고 4년간 총 420억 원을 투입하여 ‘해누리호’를 새롭게 건조하였다. * (총톤수) 3,206톤, (선체길이) 90m, (폭) 15m, (최대 승선인원) 110명 기존에 수산계 고등학교*에 배치되었던 실습선은 크기가 작고 노후되어 제대로 된 승선실습 교육이 어려웠고, 학교별로 교육이 운영되어 각각 신규 실습선을 건조하기에는 재정적 부담이 큰 상황이었다. 그러나 이번 해누리호 도입으로 더욱 안전하고 체계적인 실습환경에서 교육이 이뤄질 수 있게 된 것은 물론, 전문교육기관인 한국해양수산연수원을 통해 표준화된 교육을 지원할 수 있게 되었다. * 한국해양마이스터고, 울릉고, 경남해양과학고, 인천해양과학고, 완도수산고
[한국방송/최동민기자] 보건복지부(장관 정은경)는 12월 11일(목) 16시, 이상원 정신건강정책관과 카누마 히토시(鹿沼 均) 일본 후생노동성 사회원호국장이 참석한 가운데 한-일 자살예방정책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일본의 자살률 감소 경험 등 양국이 각각 추진 중인 자살예방 정책의 성과와 과제를 공유하고, 실효성 있는 예방정책 수립을 위한 협력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일본은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 민간단체가 유기적으로 연계된 자살예방 추진체계를 통해 자살률을 유의미하게 감소*시켰으며, 이번 간담회에서는 ▴국가 차원의 종합 대책 운영체계, ▴지역사회 기반 위기 대응 모델, ▴취약계층 맞춤형 지원 정책, ▴민관 협력 구조 등에 대한 정책 경험을 공유하였다. * (일본 자살률 추이) ’99. 25.5명 → ’10. 21.7명 → ’21. 15.6명 (출처: OECD) 우리나라는 그간의 자살예방 정책 추진 현황과 함께, 최근 발표한 「2025 국가자살예방전략」*, SNS 자살예방상담 마들랜** 등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자살예방정책을 소개하고 양국의 제도적 차이와 시사점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였다. * 2025 국가자살예방전략 : 자살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