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이광일기자] 인천 서구 검단택지개발 지구 내에 들어설 (가칭)인천도서관의 겉모습이 그려지게 됐다.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가칭)인천도서관 국제설계공모를 오는 10월 말께 입찰 공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가칭)인천도서관은 인천 공공도서관 개관 100주년을 기념하고, 인천 서북부지역 주민에게 도서관 서비스 제공과 동시에 인천지역 공공도서관의 부족한 장서 공간 해소를 목적으로 건립하는 사업이다. (가칭)인천도서관은 2024년에 공사에 착수해 2026년 개관을 목표로 서구 검단택지개발 사업지구 내의 14호 근린공원 부지에 건립될 예정이다. 사업비는 449억 원(기부채납 토지비 포함)으로 지하 2층 ~ 지상 3층에 연면적 9,900㎡ 규모다. 인천 공공도서관 중에서는 두 번째로 큰 규모다. 국제설계공모는 도서관 건립 대행을 맡은 인천도시공사에서 추진하게 된다. 공사는 공모에 앞서 지난 3월 공모 전반의 주요사항을 검토하고 자문하기 위해 국제설계공모 운영위원회*를 구성해 수 차례 실무회의를 거쳐 최적의 설계공모지침서 작성, 심사위원 구성 등을 마무리했다. * 인천시 총괄건축가, 대학교수, 인천시 등 관계자들로 구성 국·내외 모든 건축가들이 참가할 수 있는
[한국방송/이광일기자] 우리공화당이 10월 1일 제74주년 국군의 날을 맞아 국군장병께 감사와 경의를 표하며 강력한 한미동맹을 통한 북핵 제거 의지를 밝혔다. 우리공화당 조원진 대표는 1일(토) 보도자료를 통해 “북한 공산집단이 일으킨 6.25 전쟁에서 북한 공산군을 반격한 끝에 38선을 돌파한 10월 1일을 국군의 날로 지정한지 74주년이 되는 뜻깊은 오늘, 대한민국을 굳건하게 지키고 계신 국군 장병의 노고에 무한한 감사와 경의를 표한다”면서 “대한민국의 안보를 위협하는 그 어떤 세력도 결코 용서할 수 없으며 강력한 한미동맹과 국방력 강화로 반드시 북핵을 제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원진 대표는 “북한이 올해만 19차례 탄도미사일 발사와 7차 핵실험을 준비하고 있다. 심지어 핵무력 법제화를 선언했는데도 문재인 좌파독재정권을 계승하는 더불어민주당은 아무런 반성과 사과도 없이 거짓평화쇼를 이어가려고 하고 있다”면서 “완전한 비핵화 없이 북한에 굴종하는 친북주사파 세력들을 반드시 청산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조원진 대표는 “문재인 좌파독재정권이 대한민국의 군사안보를 내팽개치고 서해 NLL을 무력화하는 남북 군사합의와 평양공동선언은 원천적인 무효”라면서 “강력
[한국방송/이광일기자] 적극행정 공무원에 대한 소송 지원 대상이 재직 공무원에서 퇴직 공무원까지 확대된다. 또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선발 대상에 규제혁신 우수공무원도 추가된다. 인사혁신처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적극행정 운영규정’(대통령령) 개정안을 입법예고 한다고 30일 밝혔다. 인사처는 이를 통해 소신껏 직무에 몰입할 수 있는 공직여건을 조성하고 규제혁신 우수공무원에 대한 우대를 강화할 계획이다. 이번 개정안에 따르면, 적극행정 공무원에 대한 보호와 지원이 강화된다. 지금까지 적극행정 공무원이 민사소송이나 형사 수사단계 등에서 변호사의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이 가능했으나 지원 대상이 재직자에 한정되고 지원 여부가 부처 재량사항이었다. 하지만 앞으로 재직 공무원뿐만 아니라 재직 중의 업무로 발생한 소송 등 대응이 필요한 경우 퇴직 공무원도 지원 대상에 포함된다. 적극행정위원회의 심의를 통해 적극행정으로 인정된 경우에는 소송 지원을 의무화할 예정이다.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선발 대상에 규제혁신 우수공무원도 추가 명시된다. 규제혁신 우수공무원을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선발 대상으로 구체적으로 규정함으로써 규제혁신에 대한 확실한 보상을 통해 규제혁신 동력을 높일
[인천/이광일기자]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가 세계 한인의 날(10월 5일)을 전후해 120년 한국 이민역사를 기념하는 다양한 문화예술행사를 인천과 하와이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 인천시는 공식행사, 핵심사업, 기획사업 등으로 구성되는 한국 이민사 120년 기념사업을 통해 대한민국 이민사의 역사성과 문화적 다양성, 역동성, 포용성을 품은 인천의 정체성을 재조명한다는 방침이다. 1902년 12월 22일 월요일 121명이 인천 제물포에서 일본우선주식회사의 겐카이마루에 승선했다. 나가사키에서 증기선 갤릭호로 갈아타 하와이 호놀룰루로 향하는 우리나라의 첫 해외 이민자들이다. 최초의 공식 이민 출발지였던 인천은 여전히 세계 곳곳의 732만 여 재외동포들이 모국과 거주국을 오가고 있으며, 전 세계 관광객이 인천국제공항과 항만을 통해 한국을 드나드는 명실공이 한국의 관문도시다. 이민 1세대 구성원의 출신지는 제물포(68명), 강화(5명), 부평(10명), 교동 (4명), 서울(7명), 기타(10명)로 인천인이 전체의 84%를 차지한다. 단순히 이민선 출발지라는 것을 넘어 한인 이민의 역사에 인천이 가지는 의미가 작지 않다. 시는 TV방송프로그램 다큐멘터리 제작 지원을 통해
[인천/이광일기자]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 1883개항살롱은 개항장 일대 상인들과의 소통과 교류를 위해 「찾아가는 원데이 클래스」를 지난 9월 28일 신포국제시장 지원센터 2층 회의실에서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정성숙 웃음치료사를 초빙, ‘마음건강 올리GO, 행복건강 올리GO’라는 주제로 상인들이 필요로 하는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진행해 그동안 쌓였던 스트레스 해소와 재충전의 시간을 보냈다. 신현기 신포국제시장상인회 회장은 “이번 프로그램에서 코로나19와 높은 물가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전통시장을 묵묵히 지켜온 상인분들의 웃음 가득한 얼굴을 볼 수 있어서 행복했다”며 “앞으로도 재미있고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계속되길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개항장 상인들을 위한 「찾아가는 원데이 클래스」는 10월 상인들과의 소통을 위해 한 차례 더 개최될 예정이다. 한편, 1883개항살롱에서는 10월 한 달 간, 총 3회 걸쳐 사회적기업 러블리페이퍼 기우진 대표를 초빙, 「작은실천 ; 생활 속 새활용(업사이클)」이란 환경과 관련된 주제로 원데이 클래스가 진행된다. 10월「원데이 클래스」는 ▲10월 6일 ‘환경과 사람을 살리는 업사이클링(새활용)’ ▲10월 13일 ‘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오는 10월 1일(토) 「2022 배다리 책피움 한마당」을 배다리 헌책방 거리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2019년부터 배다리와 함께해 온 「배다리 책피움 한마당」은 우리 근현대사의 애환을 간직한 특유의 아날로그 감성과 문화를 바탕으로 새로이 주목받는 배다리 헌책방 거리에서 개최되는 복합 독서문화 행사다. 아벨서점을 비롯한 8개 책방에서 마련한 특색 있는 작가 강연(3팀), 문학 연계 음악공연(3팀), 북큐레이션 전시(4곳) 뿐 아니라 시민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문장짓기, 실크스크린 등 체험프로그램, 독립출판물과 수공예품 아트마켓(약 15개 팀) 운영 등 다채로운 구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행사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 및 참여방법은 인천시청 홈페이지 또는 2022 인천 독서대전 공식 블로그(https://blog.naver.com/libpolicy)를 참고하면 된다. 김경아 인천시 문화관광국장은 “청명한 가을, 가족·친구 또는 연인과 함께 방문하셔서 배다리 헌책방 거리에서만 느낄 수 있는 책의 다채로운 매력과 좋은 추억을 얻어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교육부와 울산광역시교육청은 다음 달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호텔 현대 바이 라한 울산과 인근 행사장에서 ‘2022 전국 장애학생 진로드림 축제(페스티벌)’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전국 장애학생 진로드림 축제는 지난 1968년을 시작으로 올해 50주년을 맞이한다. 장애학생의 직업기능 향상 도모와 지역사회 내 장애공감문화 확산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올해 축제는 3년만에 대면으로 개최, 시도별 자체 예선을 거친 203명의 발달장애 학생들이 직업기능 경진대회를 통해 각자의 기량을 펼치며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축제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활동이 마련됐다. 특히 교육부는 직업기능 경진대회를 통해 참가하는 모든 학생에게 상장을 수여함으로써 자신감과 성취감을 느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한 밀집도를 고려해 대회 일정은 2박 3일로 분산 운영된다. 시도교육청별로 안전관리계획을 수립해 참가자의 안전 확보에 나서고 있다. 야외에서는 학생과 지역주민이 모두 함께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진로체험과 가상현실, 그림 전시회 등 문화 활동을 비롯한 체험, 상담이 운영된다. 장애이해와 공감을 이끌어 내기 위해 운영되는 발달장애 예술가의 작품 전시
[인천/이광일기자] 내년도 아시아개발은행(ADB) 연차총회를 앞둔 인천시가 본격 해외홍보와 행사 준비에 나섰다.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내년 5월 ‘2023년 제56차 아시아개발은행(ADB) 연차총회’의 개최도시인 인천을 홍보하기 위해 이달 28일부터 30일까지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린 ‘2022년 제55차 ADB 연차총회’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아시아개발은행(ADB) 연차총회는 68개 회원국의 정상급 인사, 각국 재무장관, 중앙은행 총재 등 약 5천명이 참가하는 아시아개발은행(ADB) 최대 행사로 1966년 창립 이후 매년 개최되고 있다. 우리나라는 1970년 서울, 2004년 제주에 이어 2023년 인천에서 세 번째 개최를 앞두고 있다. 인천시는 올해 아시아개발은행(ADB) 연차총회에서 68개국 회원국들을 대상으로 행사 주최 정부기관인 기획재정부, 인천시 유관기관인 인천관광공사 등과 함께 한국(인천) 홍보 활동을 전개했다. 차기 개최도시 인천 홍보 부스에서는 ▲회의시설․교통․숙박․안전 등 우수한 국제회의 인프라 ▲바이오 산업단지, 스마트시티, 로봇산업 등 혁신․디지털 산업자원 ▲강화 유적지, 파라다이스시티, 왕산마리나, 개항장일대 등 전통과 현대가 공존
[한국방송/이광일기자] 최근 2년간 코로나19 확진 후 후유증으로 진료받은 환자 수가 약 5만 4천명을 넘으며, 코로나19 후유증 환자들을 위한 한국형 치료 가이드라인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서영석 의원(더불어민주당, 경기 부천시 정)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코로나19 후유증 상병코드가 신설된 2020년 10월부터 2022년 7월까지 22개월간 코로나19 후유증으로 진료받은 환자 수가 54,463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후유증으로 진료받은 연도별 환자 수는 2020년 10~12월까지 97명, 2021년 1~12월 2,918명, 2022년 1~7월 51,448명이었다. 2021년 한 해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57만여 명에서 2022년 1월부터 7월까지 1,914만여 명으로 약 34배 늘었는데, 같은 기간 대비 후유증 환자 수도 약 18배 증가한 것이다. 질병관리청의 관련 연구용역 결과 및 보고를 종합하면, 국내 코로나19 후유증의 주요증상으로는 피로, 기억장애, 집중력 저하, 호흡곤란, 가래, 두통, 목 안 이물감, 불면증,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 등 범위가 넓고 다양했다. 그리고 2020년 2~3월
[인천/이광일기자] 인천광역시는 유정복 시장이 주요 현안사업 현장을 찾아 시민들과 격의 없는 대화를 통해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민생소통 대장정’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강화군, 동구에 이어 세 번째로 29일 계양구를 찾았다고 밝혔다. 이날 유 시장은 경인아라뱃길 수변관광지 조성과 계양 문화예술 공연장 건립사업을 위한 현장을 둘러보고 지역 주민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계양구의 주요 현안은 문화·관광 인프라 확충이다. 경인아라뱃길 수변관광지 조성사업은 2026년까지 계양구 장기동 109-2번지 일원을 중심으로 경인아라뱃길 주변에 문화·관광·레저 중심의 친수문화 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환경부와 한국수자원공사에서 ‘경인아라뱃길 기능 개선방안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오는 12월 준공예정으로 시는 용역결과를 토대로 분야별 활성화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계양 문화예술 공연장 건립사업은 2025년까지 계양구 장기동 53-2번지 일원에 부지면적 30,000㎡, 연면적 10,000㎡ 규모로 공연장, 연습실, 분장실, 부설주차장 등을 건립하는 사업으로 계양구 공연장이 노후화 되고 계양 신도시 조성으로 약 4만명의 인구가 새롭게 유입될 예정으로 서북권 문화시설을 확충할
[한국방송/오창환기자] 냉방용 전력수요가 급증하고 에너지요금 부담이 커지는 본격적인 여름철 무더위를 앞두고 에너지 절약 실천을 위해 정부와 시민, 기업이 한자리에 모여 ‘온도주의’동참을 선언했다.‘온도주의’는 적정 실내온도 26℃ 준수 등 절약 행동을 통해 에너지 절약에 함께하자는 ‘여름철 에너지 절약 캠페인’의 메인 슬로건이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안덕근, 이하 산업부)는 7월 2일(수) 15:30, 서울 명동 온드림 소사이어티에서 시민단체, 기업 및 에너지 공공기관 등과 함께 「여름철 에너지절약 캠페인 출범식」을 개최하였다. 이날 출범식에서는 온도주의 슬로건을 최초 디자인한 광운대 이종혁 교수가 그간의 추진성과와 향후 고도화 계획에 대해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교수는 “그간 많은 분들의 노력에 힘입어 에너지 절약 대표 브랜드로 온도주의가 확산되었으며, 앞으로 학교·공공시설 등 다양한 분야에서 온도주의가 활용될 수 있도록 고도화할 계획”이라면서 그 첫 단계로 제작한‘온도주의 지비츠’를 배포하였다. 온도주의 고도화(키비주얼 개선) 온도주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오영주, 이하 중기부)와 한국여성경제인협회(회장 박창숙, 이하 여경협)는 1일(화), 서울 중구 신라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제4회 여성기업주간 개막식」을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올해 여성기업주간 개막식은 전년과 같이 한국여성경제인협회, 한국여성벤처협회, 한국여성발명협회, 한국IT여성기업인협회, 한국여성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등 여성경제인 단체가 공동주관으로 개최하였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한 여성기업 주간은 여성기업이 더 크게, 더 빠르게, 더 넓게 성장하는 미래 경제의 주역이 되겠다는 포부와 우리 사회의 저성장‧저출생 문제를 해결하는데 앞장서겠다는 결의를 담았다. * 제4회 여성기업 주간 표어(슬로건) : “여성기업, 내일을 여는 희망의 열쇠” 여성기업 주간의 첫 행사인 개막식에는 여성기업인 및 여성기업 유관기관, 중소기업 협‧단체장, 저출생‧고령화 문제 해결을 위해 앞장서고 있는 기업 관계자 등 500여 명이 참석하였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김혜경 여사가 참석하여 “‘여성기업, 내일을 여는 희망의 열쇠’라는 이번 행사의 슬로건처럼 여성기업인들이 대한민국의 위기 극복에 앞장서주시길 희망한다” 라며 여성기업주간 개막을
[한국방송/김주창기자] 해양경찰청(청장 김용진)은 7월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인천 송도 해양경찰청에서 바다를 이용한 마약 밀반입 마약범죄 대응 강화를 위해 ‘제2회 해양마약범죄수사 국제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 해양마약범죄수사 국제회의(M-NIC): Maritime Narcotics International Conference “진화하는 해양 마약범죄에 대한 협력방안”을 주제로 진행된 회의는 미국, 콜롬비아, 에콰도르, 캄보디아 등 10개 국가와 국제형사경찰기구(INTERPOL)이 참석하였다. 또한, 대한민국 검찰, 경찰청, 관세청, 국방부, 국가정보원 다양한 정부부처에서 해양 마약 밀반입 차단을 위해 함께 참석하여, 전 세계 주요 마약 관련 법 집행 전문가 100여 명이 한자리에 모여 회의를 진행하였다. 회의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 美 연방수사국 특별강연 ▲ 마약 주요 우범국 및 참가국 간 양자회의 ▲ 10개국 마약범죄 동향 및 수사사례 공유 등의 내용을 중점으로 진행된다. 최근 들어 대한민국 주요 항만을 통한 대량 마약류 밀반입이 연이어 적발*되며, 해상을 통한 마약 유통이 국가 안보와 국민 생명·안전에 직접적인 위협으로 부상하고 있다. * 최
[한국방송/최동민기자] 현지시간 7월 2일(수) 브와디스와프 코시니악-카미슈(Władysław Kosiniak - Kamysz) 폴란드 국방부 장관은 현대로템과 K2전차 2차 계약 협상을 완료하였으며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라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구체적인 계약 규모는 추후 공개할 예정이며, 계약 체결식은 양국의 정부 고위급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할 예정으로, 양국은 계약체결식의 일정과 방식 등을 조율하고 있습니다. 지난 ’22년 폴란드는 급격히 높아진 안보 수위에 긴급히 대응하기 위해 우리 방산업체와 포괄적 합의 성격의 총괄계약(Framework Contract)을 체결한 이후, 같은 해 무기체계 4종(K2전차, K9자주포, FA-50, 천무)에 대한 1차 이행계약을 체결하고 K9자주포(’23)ㆍ천무(’24) 2차 이행계약도 순차적으로 체결하였습니다. 이러한 폴란드와 대형 방산수출 계약과 신속한 이행은 전세계가 K-방산을 본격적으로 주목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당초 K2전차도 2차 이행계약을 체결한 다른 무기체계와 비슷한 시기에 2차 이행계약을 체결할 것으로 예상되었지만, 폴란드형 K2전차(이하 K2PL)개발과 현지생산 등이 포함되면서 사업규모의 범위가 넓어지고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정부가 청년층이 보다 쉽게 정책을 이해하고 교육 효과를 높일 수 있게 보드게임을 접목한 실습 중심의 전세사기 예방 교육을 전국적으로 실시한다. 국토교통부와 한국부동산원은 청년층의 전세사기 예방을 위해 주택도시보증공사 등과 함께 청년센터에서 보드게임을 활용한 참여형 교육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서울 시내의 한 대학가 주변에 붙은 원룸, 월세 안내 모습.(사진=연합뉴스) 지난 2월부터 국토부는 전국 대학교, 지방자치단체를 중심으로 '찾아가는 전세사기 예방 교육'을 운영해 왔다. 또한 지난 5월 전세사기 예방 홍보대사인 '안심전세 꼼꼼히' 대학생 서포터즈를 모집해 안전한 전세계약을 위한 캠페인 활동도 이어가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청년들의 전세사기 대응 역량을 높여준 꼭 필요한 교육'이라는 호응에 힘입어 청년층의 이해도를 높이고 정책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기획했다. 한국부동산원과 인천대학교가 공동 개발한 보드게임은 부동산 계약 절차에 게임 요소를 접목한 것으로, 실제 사례 기반의 부동산 계약 시뮬레이션을 경험하며 부동산 계약에 필요한 지식을 학습할 수 있도록 했다. 지난 3월 국토부 청년인턴 오리엔테이션에서 첫 교육을 시작한 이후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소방청 소속 중앙119구조본부(본부장 김수환)는 호남권역의 재난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오는 7월 3일부터 4일까지 이틀간 전남 영암의 국제자동차경주장에서 「호남권역 소방 특수대응단 통합대응 로프인명구조 합동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건물 붕괴 등 대규모 복합 재난 상황을 가정해 고립된 인명을 구조하기 위한 무각본 실전형 로프구조 훈련으로, 호남119특수구조대 주관 아래 7개 기관, 89명의 특수구조대원이 참여한다. 훈련에는 ▲호남119특수구조대 ▲충청·강원119특수구조대 ▲광주·전남·전북 특수대응단 ▲제주소방본부 ▲서해해양경찰청 특수구조대 등이 공동 참여하며, 각 기관은 훈련 종료 후 사후검토 회의를 통해 구조 기법과 경험을 공유할 예정이다. 현장에서는 사전 시나리오 없이 주어지는 재난 상황 부여 방식으로 고난도 로프기술인 트래킹라인, 수직, 하이라인 구조 등 최신 로프기술을 동원해 구조대원의 임기응변 능력과 협업 역량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게 된다. 특히, 합동훈련은 소방청이 추진 중인 권역별 통합대응체계 강화의 일환으로, 지역 간 경계를 넘는 협업 구조 모델을 실전에서 점검하고 역량을 결집하는 데 의미가 있다. 앞으로도
[한국방송/김명성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통계청 6월 소비자물가지수 조사 결과 농축산물은 전년동월대비 0.6%상승(전월대비 0.9% 하락)한 것으로 나타나 안정세가 지속되고 있지만, 여름철 잦은 강우, 폭염 등 기상 상황에 따라 농작물의 생육이 부진할 경우 수급 불안이 발생할 수 있다고 보고 선제적인 수급안정 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 전체 소비자물가지수 : 전년동월대비 2.2% 상승, 전월대비 변동 없음 농산물 소비자물가지수는 봄배추, 봄무, 양파 등 생산량 증가 등의 영향으로 전년동월대비 1.8% 하락(전월비 2.4% 하락)하였다. 특히, 당근, 양배추, 대파 등은 여름작형 재배면적도 증가하여 안정적 공급 상황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마늘은 ‘24년산 재고량 감소로 가격이 높은 수준이었으나, ’25년산 생산량이 전년비 4.6% 증가하였고, 현재 수확 후 건조하여 깐마늘로 본격 출하되면서 가격이 안정화되고 있다. 또한 농작물은 기상 변화에 취약한 특성이 있어 여름철에 고온이 지속되거나, 강우가 집중 될 경우 작황이 급격히 변화할 가능성이 있다. 특히, 배추는 서늘한 기후에서 잘 자라는 특성(호냉성)이 있어 생산량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