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이광일기자]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 예방을 위해 10월 말까지 운행자동차 배출가스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인천시는 하반기 수송부문 미세먼지 총력 대응을 위해 매연저감장치(DPF) 장착 차량 사후점검, 관내 운전면허시험장 내 경유차 집중 단속, 100억 이상 관급공사장 내 노후 건설기계 단속을 중점 실시한다. 주요 점검 사항으로는 매연측정기를 이용한 운행차 배출가스 허용기준 만족 여부, 5등급 차량 및 노후 건설기계 운행 시 의무적으로 부착해야 하는 배출가스 저감장치 부착 여부 등이다. 단속 결과 배출가스 허용기준을 초과한 차량은 대기환경보전법 등에 따라 15일 이내에 차량을 정비‧점검하도록 개선명령하고, 이를 이행하지 않은 차량은 10일 이내의 운행정지 명령 등 엄중 조치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인천시는 운행자동차 배출가스 저감을 위해 이번 특별점검 뿐 아니라 이동식 CCTV 단속, 시-군·구 공회전 합동점검, 관내 공공기관 운행차량 점검, 버스 배출가스 점검 등도 지속 추진하고 있다. 또한 오는 12월부터 내년 3월까지 계절관리제를 시행해 5등급 차량의 운행제한을 강화할 예정이다. 현재 배출가스 5등급 경유차량을 대상
전국 학교스포츠클럽 축전이 3년 만에 시도 16곳에서 대면 행사로 열린다. 학생들의 흥미와 수준을 고려한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비대면 방식도 함께 진행된다. 교육부는 시도교육청과 함께 오는 15일 비대면 실시간 경기를 시작으로 다음 달 27까지 6주간 전국 학교스포츠클럽 축전을 대면과 비대면으로 병행해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전국 학교스포츠클럽 축전은 지난 2008년 제1회 대회를 시작으로 2019년 제12회 대회까지 대면으로 운영됐다. 하지만 코로나19 감염병 확산으로 2020년과 지난해는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됐다. 올해는 팀 활동 중심의 종목별 경기를 선호하는 학생을 위한 대면 종목과 학생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체육활동 위주의 비대면 종목이 함께 운영된다. 코로나19 확산 이후 3년 만에 재개되는 대면 전국학교스포츠클럽 축전은 22일부터 다음 달 27일까지 시도 16곳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학생들의 희망과 수요를 반영해 학생들의 참여가 높은 16개 종목을 중심으로 운영된다. 시도별로는 시합을 거쳐 선발된 학교(팀)가 참여한다. 종목별 경기는 순위를 가리는 경쟁 방식이 아닌 다양한 지역의 팀들과 경기할 수 있도록 리그전 방식으로 진행되
[한국방송/이광일기자] 지난해 관세청이 적발한 수입품 원산지 표기 위반 물품 규모가 700억원이 넘는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유동수 의원(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인천 계양갑)이 관세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시중에 유통된 수입 물품 가운데 원산지 표시 단속에 걸린 물품들의 총액은 736억8천600만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709억500만원)보다 3.9%(27억8천100만원) 증가한 규모다. 이 가운데 관세청이 적발한 수입품 원산지 표시 위반 건수는 2020년 262건에서 2021년 229건으로 전년대비 33건 줄었으나 금액은 전년대비 27억8천100만원 증가했다. 수입품 원산지 표시 위반 범죄의 규모가 점차 대형화되는 것이 아닌지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또한 올해 7월까지 집계된 과징금 건수는 22건으로 지난해보다 적은 건수임에도 불구하고, 그 금액은 2배 이상 늘어난 7억2천3백만원으로 드러났다. 유동수 의원은“일본 방사능 노출 농·수산물 이슈, 국내산으로 둔갑한 중국산 수입품 등 원산지 표기는 우리 국민의 안전과 직결되는 문제”라고 밝히며, “수입품 원산지 표기 위반행위는 소비자를 기만하고 국내 제조기업의 매출 감소 등의 직접적인
[인천/이광일기자]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인천관광공사(사장 민민홍)와 함께 중구 지역 어르신 240명을 대상으로 「어르신 함께 가요! 19세기 제물포 가을마실」시민참여 프로그램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과거 제물포(개항장)의 기억을 소환하고, 현재 개항장의 변화된 모습의 설명을 곁드리며 시민들과 소통하기 위한 자리다. 10월 17일부터 28일까지 인천시 중구 7개동(개항동, 동인천동, 연안동, 신포동, 도원동, 율목동, 신흥동) 어르신 240명을 개항장으로 초대해 개인이동(관광) 수단인 친환경 전동차로 ‘개항e지 투어’를 체험하게 된다. ‘개항e지 투어’는 스마트 관광도시 조성사업 중 하나로 개항장 일대를 전동차를 타고 이동하며, 과거의 모습을 증강현실(AR)과 가상현실(VR)로 체험할 수 있는 스마트 관광 프로그램이다. 인천역에서 출발해 차이나타운, 동화마을, 자유공원, 개항장거리를 거쳐 다시 인천역으로 돌아오는 총거리 약 4.1km의 코스로 진행된다. 이번 시민참여 프로그램에 참가하는 만 65세 이상 어르신들은 중구 자원봉사센터에서 모집해 인솔한다. 인천중구자원봉사센터 배동수 센터장은 “이번 행사는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개항장의 역사와 문화를 알릴 수 있
[한국방송/이광일기자] 자연을 보전하는 것을 넘어 회복시키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세계 각국 환경 리더들이 제주에서 머리를 맞댄다. 환경부와 제주도는 세계에서 가장 오래되고 규모가 큰 환경단체인 세계자연보전연맹(IUCN)과 함께 13일부터 3일간 제주 서귀포시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2022 제주 IUCN 리더스 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화진 환경부 장관이 13일 제주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2 제주 IUCN 리더스포럼’ 개회식에 참석해 오영훈 제주도지사,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 등 참석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환경부) 환경부, 제주도, IUCN은 2012년 제주에서 환경올림픽이라고 불리는 세계자연보전총회(WCC)를 공동개최한 바 있다. 이후 지난 2015년과 2018년 제주에서 ‘세계 리더스 보전 포럼’이 열렸다. 이번 행사의 주제는 ‘네이처-포지티브 경제·사회 구축’이다. ‘네이처-포지티브’는 탄소중립(넷-제로, Net-zero)에 이어 환경 분야의 주요 주제로 다뤄지기 시작한 개념으로 자연의 손실을 멈추고 생물다양성을 증대하는 상태로 되돌리기 위해 지구와 사회의 회복력을 강화하려는 움직임을 의미한다. 행사 참가자들은 분야 및
[인천/이광일기자]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인천 수돗물에 대한 시민의 신뢰를 높이고 우수성과 안전성을 홍보하기 위해 10. 15일 인천문화예술회관 야외광장에서 열리는 인천 시민의 날 기념행사에서 홍보캠페인 ‘인천하늘수 페스티벌’을 펼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인천시에서 생산하는 수돗물 브랜드인‘인천하늘수’를 널리 알리고, 다채로운 행사와 함께 인천의 수돗물을 직접 음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그 우수성과 안전성에 대한 시민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했다. 캠페인의 주요 내용은 ▶ 블라인드 시음테스트(특명! 인천하늘수를 찾아라) ▶ 인천하늘수 OX 퀴즈(도전! 인천하늘수 퀴즈왕) ▶ 인천하늘수 커피차량 <수수(水水)트럭> (떴다! 인천하늘수 수(水)타벅스) 등으로 시민들이 직접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체험행사들로 구성됐으며, 참가자에게는 인천하늘수 형광펜, 마스크 등 다양한 기념품이 제공된다. 특히 블라인드 시음 테스트 참가자들은 인천하늘수와 시판되는 먹는 샘물 2종의 상표를 가린 채로 물맛의 차이를 느껴보면서 수돗물에 대한 선입견을 버릴 수 있는 체험 기회를 갖는다. 아울러 참가자들에게는 인천하늘수로 만든 음료를 친환경 컵에 담아
[인천/이광일기자]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은 13일 관계기관 합동으로 송도 달빛축제공원 야외무대에서 대테러 종합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코로나 방역 완화 이후 재개되고 있는 민간 다중행사를 겨냥한 복합테러 대비 차원에서 급조폭발물과 드론을 이용한 화학물질 살포, 인질극 등 실제 행사 현장에서 발생 가능한 상황을 가정해 실시했다. 이날 훈련에는 국가정보원을 비롯해 인천시, 인천경찰청, 경찰특공대, 연수경찰서, 경찰항공대, 119특수대응단, 119화학대응센터, 송도소방서, 육군 17사단, 수도군단 10화생방대대, 559안보지원부대, 한강유역환경청 시흥합동방재센터 등 민ㆍ관ㆍ군 14개 기관 120여명이 참가했으며, 소관 분야별 완벽한 임무 수행으로 훈련을 성공리에 마쳤다. 박병근 인천시 시민안전본부장은 “기관 간 긴밀한 협력을 통해 민간 주최 대규모 행사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테러 상황에 철저히 대비해 시민들이 안전하게 행사와 축제를 즐기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이광일기자]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지난 11일 LH청라영종사업단 회의실에서 ‘찾아가는 순회 간부회의’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회의는 매주 화요일마다 개최되는 순회 간부회의를 현장 방문과 연계한 것이다. 청라국제도시는 이번이 두 번째이며 영종국제도시는 지난 9월말 열렸다. 이날 김진용 인천경제청장과 간부 공무원들은 청라 시티타워 현장을 방문, 사업 추진상황을 점검한 뒤 간부회의에서 부서별 주요 업무 추진 현황을 논의했다. 회의가 끝난 후에는 제3연륙교 관광자원화와 관련해 ‘제3연륙교 메타브릿지 파크(가칭)’ 주민설명회가 열렸다. 인천경제청은 오는 2025년 말 완공을 목표로 추진 중인 제3연륙교에 세계 최초의 해상 전망대를 비롯 엣지워크, 짚라인, 하늘자전거 등 다양한 익스트림 시설과 세계 최대 규모(4km)의 ‘XR미디어아트&무빙라이트 디스플레이’ 설치를 검토 중이다 주민 설명회에는 이순학·김명주·정종혁 인천시의원과 청라지역 시민단체 관계자 등이 참석, 추진 상황을 설명 듣고 질의응답 시간도 가졌다. 김진용 인천경제청장은 “주민의 의견은 민심의 소재(所在)인 동시에 아이디어와 제안의 보고(寶庫)”라며 “앞으로도 찾아가는 순회 간부회의를
[한국방송/이광일기자] 더불어민주당 김병기 국회의원(서울 동작구갑)이 주택도시보증공사 등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주택도시기금 총자산은 148조 8천억원에서 219조 8천억원으로 71조원으로 증가하였고, 순자산은 16조 4천억원에서 매년 10% 이상 증가해 30조 4천억원으로 2배 가량 폭증한 것으로 파악되었다. [단위: 억원] 연도 2016년 2017년 2018년 2019년 2020년 2021년 총자산 1,488,701 1,633,460 1,713,139 1,821,892 1,994,186 2,198,046 순자산 164,522 199,619 208,095 240,318 272,093 304,000 순자산 증가 121%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가 주최하고 인천주부가요제 조직위원회가 주관하는 ‘제2회 인천주부가요제’가 오는 10월 16일(일) 오후 2시 인천글로벌캠퍼스 대강당에서 열린다. 이번 제2회 인천주부가요제는 ‘가슴속에만 담아두었던 주부들의 특별한 이야기’라는 주제로 주부라는 타이틀을 잠시 내려놓고 한 사람의 예술가로서 소통하고 인생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지난 8월 치러진 예선에는 인천 거주 주부 총 522명이 참가했으며, 실력있는 주부들의 치열한 경쟁을 뚫고 1차, 2차 예선심사를 거쳐 최종 15명이 본선 무대 진출을 확정했다. 16일 치러질 본선 무대에는 인기 트로트가수 장민호와 걸그룹 Q6ix(큐빅스), 프리스트 댄스팀의 축하공연으로 풍성한 가요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주부가요제 관람은 무료이며, 10월 12일 오전 10시부터 10월 15일까지 네이버 오피스 폼(https://naver.me/FAQ7Dx7h)을 통해 선착순으로 관람 신청 가능하다. 김경아 인천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한 가정의 자랑스러운 주부로서 자긍심을 심어주고 문화예술로서 시민들과 한자리에 모여 함께 소통하고 화합하는 공간으로 가요제를 마련했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소방청 소속 중앙119구조본부(본부장 김수환)는 호남권역의 재난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오는 7월 3일부터 4일까지 이틀간 전남 영암의 국제자동차경주장에서 「호남권역 소방 특수대응단 통합대응 로프인명구조 합동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건물 붕괴 등 대규모 복합 재난 상황을 가정해 고립된 인명을 구조하기 위한 무각본 실전형 로프구조 훈련으로, 호남119특수구조대 주관 아래 7개 기관, 89명의 특수구조대원이 참여한다. 훈련에는 ▲호남119특수구조대 ▲충청·강원119특수구조대 ▲광주·전남·전북 특수대응단 ▲제주소방본부 ▲서해해양경찰청 특수구조대 등이 공동 참여하며, 각 기관은 훈련 종료 후 사후검토 회의를 통해 구조 기법과 경험을 공유할 예정이다. 현장에서는 사전 시나리오 없이 주어지는 재난 상황 부여 방식으로 고난도 로프기술인 트래킹라인, 수직, 하이라인 구조 등 최신 로프기술을 동원해 구조대원의 임기응변 능력과 협업 역량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게 된다. 특히, 합동훈련은 소방청이 추진 중인 권역별 통합대응체계 강화의 일환으로, 지역 간 경계를 넘는 협업 구조 모델을 실전에서 점검하고 역량을 결집하는 데 의미가 있다. 앞으로도
[한국방송/김명성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통계청 6월 소비자물가지수 조사 결과 농축산물은 전년동월대비 0.6%상승(전월대비 0.9% 하락)한 것으로 나타나 안정세가 지속되고 있지만, 여름철 잦은 강우, 폭염 등 기상 상황에 따라 농작물의 생육이 부진할 경우 수급 불안이 발생할 수 있다고 보고 선제적인 수급안정 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 전체 소비자물가지수 : 전년동월대비 2.2% 상승, 전월대비 변동 없음 농산물 소비자물가지수는 봄배추, 봄무, 양파 등 생산량 증가 등의 영향으로 전년동월대비 1.8% 하락(전월비 2.4% 하락)하였다. 특히, 당근, 양배추, 대파 등은 여름작형 재배면적도 증가하여 안정적 공급 상황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마늘은 ‘24년산 재고량 감소로 가격이 높은 수준이었으나, ’25년산 생산량이 전년비 4.6% 증가하였고, 현재 수확 후 건조하여 깐마늘로 본격 출하되면서 가격이 안정화되고 있다. 또한 농작물은 기상 변화에 취약한 특성이 있어 여름철에 고온이 지속되거나, 강우가 집중 될 경우 작황이 급격히 변화할 가능성이 있다. 특히, 배추는 서늘한 기후에서 잘 자라는 특성(호냉성)이 있어 생산량의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산림청 양산국유림관리소(소장 김병한)는 오는 7월 8일 대규모 재난을 겪은 재난경험자들을 위하여 국립부곡병원 영남권트라우마센터와 협력하여 '찾아가는 심리지원 상담서비스'를 지원받는다고 밝혔다. 대규모 재난 뒤에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심리적 고통(슬픔, 분노, 상실감, 죄책감, 무력감 등)의 불편한 감정들에 대한 해답을 찾는 과정으로 이를 치유하기 위하여 통합심리지원단을 통한 '재난경험자의 심리적 회복'을 극대화하기 위한 「마음 안정화 프로그램」에 적극 동참할 예정이다. 이는 모든 국민이 안정적인 재난심리지원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고 재난 경험 인력들이 "알아서 벗어나 일상으로 돌아오라" 할 수 있는 영역이 아닌 긴장감을 떨어뜨리는 것을 최우선으로 하는 기본 치료 프로그램으로 재난으로 잔뜩 긴장된 사람들을 치유하고, 안정감을 느낄 수 있도록 돕는데 최대한 지원을 할 것이다. 양산국유림관리소 관계자는 영남권트라우마센터와 협력하여 재난경험자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공간인 '마음 안심버스'에서 충격과 스트레스 등의 심적 고통을 회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전문가의 도움을 받을 수 있게끔 할 계획이다.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전국 9만 2000여 명의 의용소방대가 오는 10월까지 풍수해에 대응해 사전 예방, 현장 대응, 사후 복구 등 단계별로 생활 밀착형 안전활동을 벌인다. 소방청은 2일 여름철 풍수해 피해를 예방하고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의용소방대원이 풍수해 안전활동에 본격 나선다며 이같이 밝혔다. 지난해 풍수해 관련 '의용소방대' 안전활동 모습(사진=소방청 제공) 전국 3979개 의용소방대는 재난상황에서 소방공무원과 함께 국민의 안전을 지키는 자원봉사조직으로, 지역사회의 안전 파수꾼 역할을 수행하며 해마다 풍수해 사고 예방과 피해 저감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풍수해 대비 안전활동은 오는 10월까지 전국적으로 추진하며, 지역별 재난위험요소를 고려한 주민 밀착형 안전조치를 중심으로 사전 예방, 현장 대응, 사후 복구지원 등 단계별로 전개할 예정이다. 사전 예방활동으로는 산사태 우려 지역, 저지대, 하천변 등 지역 내 취약지에 대한 선제적 현장점검을 하고, 태풍·집중호우·강풍 등에 따른 간판 등 낙하물 및 적치물 제거 작업을 추진한다. 아울러 수방장비의 사전 점검과 조작훈련으로 즉시 가동할 수 있는 상태를 유지하고 배수로와 빗물받이
[한국방송/김주창기자] 교육부는 중·고등학생들의 과도한 수행평가 부담을 해소하기 위해 올 2학기부터 모든 수행평가는 수업 시간 내에 이뤄지도록 할 방침이다. 교육부는 2일 학생들의 학습 부담을 줄이고 수행평가의 취지를 잘 살릴 수 있도록 수행평가 운영방식을 올해 2학기부터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서울 관악구 당곡고등학교에서 고교학점제 수업이 진행되고 있다.(ⓒ뉴스1) 수행평가는 암기 위주 지필평가의 한계를 극복하고 학생의 전인적 성장과 고차원적 사고 능력의 발달을 지원하기 위해 1999년 처음 도입됐다. 그러나 최근 수행평가의 시행 횟수가 많거나 특정 시기에 집중되는 등 학습 부담을 우려하는 현장의 목소리가 있어 수행평가 본래 취지를 회복하고 학생들의 과도한 부담을 줄이기 위해 두 가지 방향의 대책을 우선 추진한다. 먼저, 모든 수행평가는 수업시간 안에 이뤄진다는 원칙을 철저히 적용한다. 학교는 자체 점검표를 활용해 학습 부담 유발 요인을 스스로 개선하고, 시도교육청은 학기마다 시작 전 모든 학교의 평가계획을 면밀히 점검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부모의 도움 등 외부 요인의 개입 가능성이 높은 과제형 수행평가와 과도한 준비가 필요한 암기식 수행평가 등 수행
[한국방송/최동민기자] 2027년부터 지방·국가직 9급 공무원 공개경쟁임용시험에서 국어, 영어와 전문과목의 출제 문항수가 기존 20문항에서 25문항으로 늘어난다. 행정안전부와 인사혁신처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7년도 9급 공채 시험 개편안'을 2일 공개했다. 국가공무원 9급 공개경쟁채용 필기시험 모습.(ⓒ뉴스1, 인사혁신처 제공) 이번 개편안은 지난달 개정된 지방공무원임용령 및 공무원임용시험령의 후속 조치로, 9급 시험 필기시험 공통과목이었던 한국사가 국사편찬위원회 주관의 한국사능력검정시험 3급 이상 취득으로 대체된 데에 따른 것이다. 한국사 과목이 필기시험에서 제외되면서 신뢰도와 변별력 강화 차원에서 공통과목과 전문과목 모두 과목당 5문항씩을 늘렸다. 이에 따라 모두 100문항 중 기존 40문항을 차지하던 전문과목이 50문항으로 늘어 신규 공무원의 행정 전문성도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한국사 과목을 대체하는 한국사능력검정시험은 별도의 인정 유효 기간이 없어 한번 3급 이상을 취득하면 모두 인정받을 수 있어 수험생 편의가 높아질 전망이다. 박연병 행안부 자치분권국장은 "전문과목 중심의 평가로 직무역량이 한층 강화될 것이며, 이번 개편으로 전문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정부가 여름배추 정부 가용물량을 3만 6000톤으로 확대해 추석 전까지 전량 방출하고, 사과와 배 정부 가용물량을 각각 1만 2000톤, 4000톤으로 확대한다. 또한, 한우는 여름 휴가철 최대 50% 할인하고, 수입 냉장구이류 소고기도 이달 40% 할인한다. 기획재정부는 2일 이형일 기재부 장관 직무대행 제1차관 주재로 열린 '물가관계차관회의'에서 6월 소비자물가동향과 먹거리·석유류 등 품목별 가격동향 및 대응방향, 휴가철 피서지 바가지요금 근절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 차관은 "지난 6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석유류·가공식품 가격 오름세 등으로 5월보다 0.3%p 상승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2% 올랐다"고 밝히면서 "지난달 16일 물가대책 후속조치를 차질 없이 추진하고, 추경안에 포함된 물가안정 관련 사업을 추경안 국회 통과 즉시 신속히 집행해 달라"고 당부했다. 서울의 한 대형마트에서 고객들이 채소를 구매하는 모습.(ⓒ뉴스1) 이날 회의에서 관계부처는 여름배추 수급안정을 위해 정부 가용물량을 1만 3000톤 추가해 3만 6000톤으로 확대하고, 추석 전까지 전량 방출하기로 결정했다. 최근 가격이 상승세인 감자는 계약재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