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이광일기자]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정일영 의원(인천 연수을)은 지난 14일 국회 국정감사에서 달 탐사선 ‘다누리’ 발사과정에서 벌어진 전략물자관리원의 무책임한 행정 지연과 책임 전가를 질타하였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하 “항우연”)이 개발한 다누리호는 지난 8월 5일, 미국 플로리다 Space-X사(社)에서 발사되었다. 다누리호와 지상 지원장비들이 발사를 위해 미국에 출발해야 했던 날은 발사 한 달 전인 7월 5일. 하지만 정일영 의원에 따르면 전략물자관리원은 올해 1월부터 항우연과 가진 전략물자 전문판정 협의절차에 뚜렷한 이유 없이 약 6개월 간 허송세월한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항우연이 올해 2월에 이미 전략물자관리원에 보낸 지상 지원 장비 목록 중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A4용지, 옷걸이, 전선과 같은 일반 상용물자 까지 전략물자 판정 대상에서 제외시키지 않은 것이다. 결국 6월 중순까지 전략물자판정이 내려지지 않고 미국 출발 시한이 임박해지자 다급해진 항우연 측은 산업부와 협의 끝에 지상 발사 지원장비를 전문판정이 아닌 자가판정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정일영 의원의 지적에 대해 전략물자관리원 이은호 원장은 “항우
[인천/이광일기자]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가 1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2년 민관협력 우수사례 발표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를 맞는 이번 대회는 민관협력 사업 추진 과정과 성과사례를 공유해 민과 관이 서로 소통과 협력에 대한 이해를 높여 단순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지속가능한 민관협력 문화를 정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에 발굴한 민관협력 우수사례는 2020년부터 2021년까지 시행됐거나 현재 진행 중인 사업으로 ▲민간주도 민관협력형 ▲공공주도 민관협력형 ▲행정 및 공공기관과 민간이 참여하는 제3의 협의기구 중심 민관협력형 ▲기타 지역사회 문제를 해결해 가는 과정에서 이루어진 민관협력형 사례 등 이다. 참여대상은 인천 민관협력 실행사업 뿐만 아니라 주민자치, 마을계획, 사회적경제, 혁신교육, 도시재생, 참여예산 등 다양한 분야의 주민참여 모델들을 모두 포함한 민관협력을 실천하고 있는 인천시, 군·구 및 공공기관, 단체 등이다. 8월 16일부터 9월 23일까지 공모기간에 접수된 사례 중 지난 9월 30일 1차서면 심사를 통해 선정된 10개의 수상후보작들이 이날 발표대회를 통해 최종수상을 결정했다. 이날 최우수상에는 동구 활력송송
[인천/이광일기자]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교통약자 이동지원 차량 24대를 신규 구입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증차로 교통약자 이동지원을 위한 휠체어 특장차는 총 193대로 늘어나게 됐다. 인천시는 특장차 외에 바우처택시 300대도 운영하고 있다. 바우처택시는 교통약자가 일반택시를 이용하는 데 소요되는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교통약자는 장애인콜택시 요금만 지불하고 인천시가 일반요금과 장애인콜택시 요금의 차액을 바우처택시 기사(개인택시기사)에게 보전해줌으로써 휠체어를 이용하지 않는 교통약자의 이동을 지원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휠체어 특장차 193대와 바우처택시 300대 총 493대의 교통약자 이동지원 차량을 운행하게 됐다. 시는 지난 5월초 특장차량 구입계약을 체결했으나 반도체 수급난으로 차량 납품 지연이 예상됨에 따라, 운전원을 조기 채용하여 지난 6월 20일부터 휴무차량에 투입함으로써 이용자 불편을 최소화했다. 앞으로 특장차를 2023년 22대 증차(→215대), 2024년 25대 증차(→240대), 2025년 14대 증차(→254대) 등으로 매년 늘려 민선8기 임기 내 특장차 법정기준 대수인 254대를 확보할 계획이다. 유정복 시장은 “장애
오는 24일부터 크루즈선을 통한 외국인 여행객의 국내 입국과 하선 관광이 정상적으로 재개된다. 해양수산부는 19일 열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의 크루즈선 외국인 여행객 입국·하선 관광 재개 조치를 확정했다고 밝혔다. 지난 2020년 2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중앙사고수습본부가 시행한 관광 목적 크루즈선의 국내항 입항금지 조치로 그간 선용품 공급 등 물류 관련 크루즈선 외의 관광 목적 크루즈선 입항과 외국인 여행객의 국내 하선 관광은 제한돼 왔다. 해수부는 크루즈선 운항 중단으로 인한 지역경제의 어려움 등을 호소하는 지자체와 관련 업계의 건의 등을 반영해 지난 5월 여행객이 하선하지 않는 관광 목적 크루즈선 입항을 관계부처와 협의해 진행했다. 또 최근 입국 후 의무검사 등이 중단됨에 따라 방역당국과의 적극적인 협의를 통해 오는 24일부터 크루즈선 입항과 외국인 여행객 하선 관광을 허용하기로 했다. 이에따라 24일부터 국내에 입출항하는 크루즈선에 승선하는 선원과 승객 등 모든 인원은 국내 방역 수칙에 따라 선박 내 공연장, 식당 등 실내 공용공간에서는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입국 전 검역정보 사전입력 시스템(Q-code) 등을 활용해
[인천/이광일기자]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19일 송도컨벤시아에서 『2022 국제치안산업대전(Korea Police World Expo 2022)』이 개막했다고 밝혔다. 인천시와 경찰청(청장 윤희근)이 공동 주최하는 이번 전시회는 10월 19일(수)부터 22일(토)까지 4일간 개최된다. 개막식에는 주요 치안․보안 산업 대표자들과 인천시 이행숙 문화복지정무부시장, 윤희근 경찰청장, 인천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 김종득 위원장, 인천광역시 자치경찰위원회 윤병록 위원장 등 관계 공무원들이 참석하였다. 펜데믹 이후 처음으로 여러 해외 경찰 및 바이어들이 참석하여 개막을 축하하였다. 개막식에 주요 인사들은 전시회 기업 부스들을 방문하여 참여 업체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전시회는 현대자동차, KT, 대한항공, 마스터자동차, 에스앤티모티브, 다산기공, 모트렉스, 인포스테크놀로지, 로커스 등 국내 대표 치안산업 기업들과 지오비전, 플랫폼베이스, 우경정보기술과 같은 첨단 물리정보보안 주요 기업들을 비롯, 약 160여개 기업이 참가하여 국내 치안/보안 산업의 최신 트렌드와 미래 발전 방향을 확인할 수 있는 다양한 기술과 제품들을 선보인다. 또한 경찰청, KOTRA와
[인천/이광일기자]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인천도시역사관에서 11월 2일(수)부터 일반인 대상 교양 강좌 <도시학당>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우리나라 가장 흔한 주거 형태인‘아파트’를 주제로 운영되는 이번 강좌는 11월 2일 개강해 30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진행하며 아파트가 등장하게 된 배경부터 현대사회 아파트 특징까지 5강에 걸쳐 살펴본다. 특히 근대 주거의 역사를 비롯해 2014년에 서울역사박물관 “아파트 인생”전시를 기획한 학예연구사에게 전시 관련 이야기를 듣고, 한국 주거의 공간사, 지금은 재건축 중인 둔촌주공아파트 이야기, 아파트 공화국으로 불리는 한국 사회의 문제점 등 다양한 시각에서 아파트를 살펴본다. 일반인 누구나 수강료 없이 신청할 수 있으며, 10월 18일부터 31일까지 인천시립박물관 통합홈페이지, 유선, 방문 신청 모두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인천도시역사관으로 문의(☎850-6026, 6000)하면 된다.
[한국방송/이광일기자] 김성호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2총괄조정관(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19일 “만 13세 이하를 대상으로 독감 예방접종을 중점 시행하고, 만 9세 이하에는 항바이러스제도 선제적으로 처방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한 김 제2총괄조정관은 “소아 계층에서 계절독감과 코로나19가 동시에 유행하는 상황을 방지하기 위해 의료대응체계를 개편토록 하겠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정부는 소아 환자의 신속한 입원을 위해 사전에 지정된 전담병상은 중증 소아환자 대응에 집중하고, 지역 내 일반병상 활용도 활성화해 나갈 방침이다. 또 야간 및 주말과 같은 취약 시간대에 소아 확진자에 대한 대응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달빛어린이병원과 소아 진료 의료상담센터 등 소아에 특화된 의료자원을 확충한다. 코로나19·인플루엔자(독감) 동시 유행을 뜻하는 트윈데믹 우려가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 18일 오전 서울 성북구 우리아이들병원에 독감 백신 접종 안내문이 세워져 있다. 김 제2총괄조정관은 “지난 14일부터 18일까지 일 확진자 수가 전주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나 8주간 이어진 감소세는 다소 정체되는 국면”이라고 밝혔다. 또 “지난주 감염재생산
[한국방송/이광일기자] 국세청(청장 김창기)은 소득자료 제출, 본인 소득내역 확인 등 「실시간 소득파악」과 관련된 서비스를 국민 모두가 보유한 스마트폰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이용할 수 있도록 모바일 서비스를 전면 확대*했습니다. * PC 홈택스에서 제공되는 49종의 서비스 중 45종 제공(종전 11종) 확대된 모바일 서비스는 앱(손택스)을 설치하거나 홈택스 모바일 웹 서비스*에 접속하여 「복지이음」포털을 통해 이용할 수 있습니다. * 앱 설치 없이 네이버, 다음 등 포털에서 ‘홈택스 또는 손택스’를 검색하여 이용 (자료제출) 종전에는 일용근로자(건설일용직 등)와 용역제공자(대리기사·캐디 등)의 소득자료만 모바일로 제출할 수 있었으나, 이제 보험설계사·방문판매원 등 인적용역사업자의 소득자료도 모바일을 통해 편리하게 제출할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인적용역사업자 소득자료를 제출하는 사업자 약 52만 명의 편의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본인소득 확인) 일용근로자(건설일용직 등)와 인적용역사업자(보험설계사·방문판매원 등)만 이용할 수 있었던 ‘모바일 본인 소득내역 확인 기능’을 대리기사·캐디 등 용역제공자까지 확대하여, 장시간 운전·골프장 내 이동 등 PC 이
해양수산부는 19일부터 23일까지 5일간 경기도 시흥시 아쿠아펫랜드에서 ‘제7회 한국관상어산업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관상어란 열대어, 비단잉어, 금붕어 등 수계에서 서식하는 생물 중 보고 즐기는 것을 목적으로 일정한 공간에서 사육이 가능한 생물을 일컫는다. 이번 박람회는 ‘관상어, 미래를 향한 새로운 도약’이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개막식에는 조승환 해수부 장관, 염태영 경기도 경제부지사, 임병택 시흥시장 등 정부·지자체 관계자와 관상어산업협회, 관상어양식어업인, 수족관용품 제조 및 판매업체, 관상어 동호회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또 관상어에 대한 연구와 생산이 이뤄지는 관상어연구소, 직접 관상어를 살펴보고 구매할 수 있는 체험·전시판매장을 갖춘 국내 최초의 관상어 집적단지인 아쿠아펫랜드 준공식도 함께 진행된다. 박람회 입장은 무료이며 편하게 박람회장을 방문할 수 있도록 지하철 4호선 오이도역에서 행사장까지 셔틀버스도 운영된다. 시간표. 올해 박람회에는 수조·용품관, 사료·약품관, 서비스관 등 4개의 전시관과 홍보부스 59개가 마련돼 구피, 비단잉어, 금붕어 등 다양한 관상어를 비롯해 수조와 관련 용품, 사료와 약품 등 다양한 제품들을 직접 살
[인천/이광일기자]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가 11월 5일 소상공인의 날을 기념해 저명한 성공사업자의 성공 노하우를 전수하고, 코로나19로 침체돼 있는 지역사회 분위기를 회복하고자 오는 25일 명사특강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강의 연사는 개그우먼 겸 요리연구가 팽현숙으로, ‘14번의 실패 끝 찾아온 성공’이라는 주제로 인천 소상공인 및 인천 시민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오는 10월 25일 오후 3시 JST제물포스마트타운에서 현장강연으로 진행되며, 사전에 특강 신청·접수를 진행한다. 참여 신청은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특강 참석을 원하는 소상공인 및 인천 시민은 인천소상공인서민금융복지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서식을 내려 받아 이메일(youngsun42@insupport.or.kr)·팩스(0505-058-4047)를 통해 신청‧접수하면 된다. 홍창호 시 소상공인정책과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천의 많은 소상공인분들과 시민들께서 힘든 시기를 보내고 계신다”며 “이번 특강을 통해 조금이나마 어려움을 잊고 함께 희망과 용기를 나눌 수 있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명사 초청 특강과 관련해 자세한 사항은 인천광역시 소상공인서민금융복지지원센터 홈페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정부가 해외건설이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재도약할 수 있도록 우리기업이 가진 강점 기술을 핵심요소로 육성하고, 글로벌 금융을 적극 활용하는 등 선진국형 산업으로 전환한다. 이에 해외건설을 핵심기술 기반의 기술융합형 수주로 전환하고, 해외 인프라 펀드 조성은 물론 글로벌 금융기관과 협력을 확대한다. 특히 '해외건설통합정보서비스(OCIS)'에 AI 모델을 탑재해 기업들에게 맞춤형 수주전략을 제안하는 플랫폼 구축도 검토한다. 이밖에도 지원프로그램·제도개선을 통해 인력을 양성하고 중소·중견기업 역량도 강화하는 바, 원전 등 타산업과 건설이 함께 진출하는 사업에는 범부처 지원체계를 가동한다. 국토교통부는 12일 개최한 대외경제장관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이 담긴 새정부의 '해외건설 정책방향'을 의결하고, 국토부의 업무보고에서도 논의했다. 국토교통부가 '한-말레이시아 ITS 로드쇼'를 개최해 양국 미래교통 협력 방안을 구체적으로 논의하고, 인프라 개발 및 건설기술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2025.12.9 (사진=국토교통부) 이번 정책 방향은 대외환경 변화 속에서 우리 기업이 해외건설 시장에서 경쟁력을 유지하고 새로운 기회를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체계를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정부는 고층건축물 화재에 대한 국민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전국의 30층 이상 고층건축물을 대상으로 화재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이에 소방청은 50층 이상 초고층건축물 140개소 전부와 가연성 외장재가 사용된 30~49층 준초고층 83개소를 12일까지 우선 긴급점검하고, 이 외 고층건축물 6280개소에 대한 전수점검도 내년 6월 말까지 진행한다. 한편 김광용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12일 부산광역시 남구에 위치한 초고층건축물인 부산국제금융센터를 방문해 화재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했다. 이번 점검은 지난 11월 26일에 발생한 '홍콩 고층아파트 화재'를 계기로, 정부가 지난 3일 발표해 추진 중인 '고층건축물 긴급 화재안전 대책'의 일환으로 마련한 것이다. 중앙소방특별조사단 단원들이 한 고층건물 옥상에서 화재 대응시설 등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날 김 본부장은 현장 관계자로부터 화재 안전대책을 보고받고, 주요 소방·피난시설과 함께 119상황실과의 상황공유 체계 등 부산국제금융센터의 화재 안전관리 전반을 점검했다. 특히 고층건축물에서 화재 발생 시 대피할 수 있는 공간인 피난안전구역을 돌면서 거주자 피난
[한국방송/김근해기자] 해병대와 방위사업청은 12월 11일 부산광역시 사하구 ㈜강남에서 고속전투주정 선도함(HCB-001) 진수식을 거행했습니다. 고속전투주정은 해병대 최초로 도입되는 함정으로 구형 RIB(Rigid Inflatable Boat)보다 빠르고 방호력이 높으며 강력한 무장을 보유한 함정으로 통상명칭은 ‘청새치’로 명명되었습니다. • 청새치는 바다에서 서식하는 어류 中 가장 빠르고(시속 80km 이상) 강력한 힘과 강한 공격성을 지닌 대형 어종 • 먹잇감 포착 시 빠른 속도로 이동하여 창처럼 생긴 윗턱으로 먹잇감을 찌르거나 휘둘러 공격하여 사냥하는 모습은 신속히 작전지역으로 해상기동하여 전투에 임해야 하는 고속전투주정의 임무와 역할에 부합 • 해병대를 의미하는 마린(Marine)과 유사한 철자(Marlin)와 발음으로 해병대 상징성·친숙함 부여 가능 국내에서 설계하고 건조 중인 고속전투주정은 지난 2024년 7월 ㈜강남과 건조계약 체결 이후 금년도 5월 착공식, 8월 기공식을 거쳐 이날 선도함 진수식에 이르렀습니다. * 착공식: 함정 건조의 첫 공정으로 선체에 쓰이는 철판을 절단하는 행사 * 기공식: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지난 10월 출범한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위원장 직무대행 류신환)는 12일 세종시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2025년 주요 성과 및 향후 중점 추진과제 등에 대한 첫 업무보고를 실시했다. 2026년부터 중점적으로 추진될 이번 업무보고는 ‘미디어 공공성 회복과 미디어 주권 향상*’ 및 ‘미래지향적 디지털‧미디어 생태계 구축**’ 등 국정과제를 중심으로 3대 분야, 15가지 세부과제로 구성됐다. * 미디어 공공성 회복과 미디어 주권 향상(7번) : 방송 공공성‧자율성 회복, 온라인 미디어 신뢰성 확보 등 ** 미래지향적 디지털‧미디어 생태계 구축(108번) : 디지털‧미디어 산업 경쟁력 강화, 안전한 디지털 환경 조성 등 3대 분야는 ▲안전한 방송미디어통신 환경 조성 ▲규제와 진흥의 조화를 통한 산업혁신 활성화 ▲미디어 국민주권 강화이다. 우선, 안전한 방송미디어통신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①허위조작정보 대응, ②통신서비스 투명성‧공정성 강화, ③온라인 불법행위 대응, ④안전한 인터넷 이용환경 조성, ⑤신속하고 차별없는 재난정보 제공을 추진한다. < 안전한 방송미디어통신 환경 조성 분야 주요 정책 > ① 자율규제
[한국방송/김성진기자]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12월 11일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인공지능(AI) 융합으로 더 커가는 농업, 함께 행복한 농촌’을 목표로 주요업무 추진계획을 보고했다. 농촌진흥청은 기후 위기와 농촌 소멸 등 복합 위기가 지속되고, 인공지능(AI)·로봇 등 첨단기술과의 융합으로 농산업 생태계가 급변하는 상황에서 현장 문제를 조속히 해결하고, 지속 가능한 미래 농업을 실현하기 위해 ‘현장 중심’, ‘미래 대응’, ‘균형 성장’ 중심의 업무 추진 방향을 설정했다. 이를 위해 ➊ 현장 중심의 농업·농촌 현안 해결 ➋ 국가전략 미래 신산업으로의 육성 지원 ➌ 균형 성장 지원과 케이(K)-농업기술 국제적(글로벌) 확산 3대 추진 전략과 9개 중점 추진 과제를 선정했다. 올해 11월에 발표한 「농업과학기술 인공지능 융합 전략」과 농업인·학계 등이 참여하는 「케이(K)-농업과학기술협의체」를 토대로 목표 달성에 전력을 다할 방침이다. 1 현장 중심의 농업·농촌 현안 해결 가. 농업인·농작업 재해 예방을 강화한다. 농업 분야 중대재해 예방을 위해 ‘농작업안전관리자’를 시군에 추가 배치(총 44시군, 88명)하고, 온열질환 예방 요원을 선발(91시군, 728명
[한국방송/진승백기자] 해양수산부는 12월 12일(금) 부산해양경찰서 내 부두(부산 영도 소재)에서 3,200톤급 수산계 고등학교 공동실습선인 ‘해누리호’의 취항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해누리호*는 국내 최초의 조난 대비 생존훈련장과 어군 탐지용 드론 교육시설, 실제상황과 같은 수준의 선박 조종이 가능한 시뮬레이터 등 다양한 스마트 교육장비를 갖춘 어선 실습선이다. 해양수산부는 2022년 교육부, 5개 교육청(경북·경남·인천·전남·충남)과 업무협약을 맺고 4년간 총 420억 원을 투입하여 ‘해누리호’를 새롭게 건조하였다. * (총톤수) 3,206톤, (선체길이) 90m, (폭) 15m, (최대 승선인원) 110명 기존에 수산계 고등학교*에 배치되었던 실습선은 크기가 작고 노후되어 제대로 된 승선실습 교육이 어려웠고, 학교별로 교육이 운영되어 각각 신규 실습선을 건조하기에는 재정적 부담이 큰 상황이었다. 그러나 이번 해누리호 도입으로 더욱 안전하고 체계적인 실습환경에서 교육이 이뤄질 수 있게 된 것은 물론, 전문교육기관인 한국해양수산연수원을 통해 표준화된 교육을 지원할 수 있게 되었다. * 한국해양마이스터고, 울릉고, 경남해양과학고, 인천해양과학고, 완도수산고
[한국방송/최동민기자] 보건복지부(장관 정은경)는 12월 11일(목) 16시, 이상원 정신건강정책관과 카누마 히토시(鹿沼 均) 일본 후생노동성 사회원호국장이 참석한 가운데 한-일 자살예방정책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일본의 자살률 감소 경험 등 양국이 각각 추진 중인 자살예방 정책의 성과와 과제를 공유하고, 실효성 있는 예방정책 수립을 위한 협력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일본은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 민간단체가 유기적으로 연계된 자살예방 추진체계를 통해 자살률을 유의미하게 감소*시켰으며, 이번 간담회에서는 ▴국가 차원의 종합 대책 운영체계, ▴지역사회 기반 위기 대응 모델, ▴취약계층 맞춤형 지원 정책, ▴민관 협력 구조 등에 대한 정책 경험을 공유하였다. * (일본 자살률 추이) ’99. 25.5명 → ’10. 21.7명 → ’21. 15.6명 (출처: OECD) 우리나라는 그간의 자살예방 정책 추진 현황과 함께, 최근 발표한 「2025 국가자살예방전략」*, SNS 자살예방상담 마들랜** 등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자살예방정책을 소개하고 양국의 제도적 차이와 시사점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였다. * 2025 국가자살예방전략 : 자살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