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이광일기자]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학생들이 학교·지역사회의 문제를 발견하고 해결 과정을 발표하는 '2022 찐시민 프로젝트 나눔마당'을 운영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5월부터 10월까지 6개월 동안 관내 고등학교 21개교, 23개 동아리가 활동한 결과를 공유하는 자리다. 총 212명의 학생이 참여해 송도 조지메이슨 대학교에서 온·오프라인으로 발표를 진행했다. '세상을 바꾸는 즐거운 상상'이라는 주제로 ▲서구의 잃어버린 마을 이름을 찾아주세요 ▲모두를 위한 반려동물 등록제 ▲우리가 만드는 학교, 학생자치의 실현 ▲한국-인도네시아 커뮤니티매핑 공동프로젝트 등 다양한 발표가 이어졌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학생들이 공동의 숙의 과정과 집단 지성을 통해 공동체성과 연대성을 갖춘 민주시민으로 성장하길 기대한다"며 "내년에도 희망학교 40교를 선정해 지속해서 지원 규모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출처 : 인천광역시교육청
서울과 화성·용인을 오가는 광역버스 노선에 2층 전기버스가 운행된다.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대광위)는 화성·용인시 광역버스 3개 노선에 2층 전기버스 25대를 투입하고 연말까지 순차적으로 운행을 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협성대 정문을 기점으로 화성 봉담지구에서 의왕톨게이트를 거쳐 서울 지하철 2호선 사당역으로 운행하는 7790번 노선에 2층 전기버스 10대가 투입된다. 수원대학교를 기점으로 화성 봉담지구를 거쳐 지하철 2호선 강남역으로 운행하는 1006번 노선에는 4대의 2층 전기버스가 투입된다. 명지대학교를 기점으로 용인터미널 및 둔전·포곡을 지나 강남역과 양재역을 오가는 5002번 노선에는 11대가 운행될 예정이다. 이번에 투입하는 2층 전기버스는 수도권 출퇴근 난 해소를 위해 대광위에서 발표한 광역버스 1차 입석대책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대광위는 여객 수송량이 기존 버스 대비 30석 확대(40→70석)된 2층 전기버스가 대규모 투입돼 무정차 통과와 입석 문제가 다소 해소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대광위는 지난해 4월부터 본격적으로 ‘2층 전기버스 도입사업’을 추진해 현재까지 총 35대의 2층 전기버스를 도입했다. 이번 화성·용인시
[한국방송/이광일기자] 정부가 2030년까지 세계 6번째로 남극 내륙에 제3남극기지를 건설하기로 했다. 또 2024년부터 남극 관련 국내외 전문가들이 교류하는 남극포럼을 신설한다. 2026년까지는 1만 5000톤급의 차세대 쇄빙연구선을 건조해 아시아 국가 최초로 북극점까지 국제공동탐사를 추진하기로 했다. 해양수산부는 이같은 내용의 ‘제1차 극지활동 진흥 기본계획’을 관계부처 합동으로 수립, 국무회의에서 심의해 확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기본계획은 남북극을 포괄하는 동시에 과학연구뿐만 아니라 경제활동과 국제협력, 인력양성까지 극지활동 전반을 아우르는 최초의 법정 기본계획이다. 앞서 지난해 4월에는 남북극에서의 극지활동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극지활동 진흥법’을 제정해 극지 인프라 운영과 과학기술개발, 국제협력 등의 다양한 극지활동을 확대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 남북극 미지 영역 탐사 확대 해수부는 새로운 인프라를 구축해 그동안 진입하기 어려웠던 미지의 영역에 대한 탐사를 확대한다. 남극 내륙을 탐사하기 위해서는 빙하가 갈라져서 생기는 틈인 ‘크레바스’를 피해가야 하는 등 국제적으로도 달성하기 어려운 고난도의 탐사기술이 필요하다. 현재 내륙에
[강화/이광일기자] 강화군(군수 유천호)이 독립된 공간에서 검사부터 치료 연계까지 원스톱으로 진행하는 감염병 대응 시스템을 구축했다. 군은 21일 코로나19 등 감염병에 대응해 신속하고 체계적인 관리와 공공의료 강화로 군민의 건강을 보호하는 '감염병대응센터'를 준공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유천호 군수를 비롯한 박승한 강화군의회 의장 및 군의원, 박용철 시의원, 내·외빈 관계자 및 지역 주민 150여 명이 참석해 '감염병대응센터' 준공을 축하했다. '감염병대응센터'는 강화읍 남산리 325-1번지 일원 부지 703㎡에 36억 5천만 원을 투입해 지상 2층, 연면적 599㎡ 규모로 건설됐다. 1층에는 음압 설비를 갖추고 감염병 진료실, 검체실, X-ray실, 환자대기실 등에서 외부와 출입 동선이 완벽하게 구분된 독립된 공간에서 감염병 검사부터 치료까지 공공의료를 원스톱으로 제공하고 2층에는 감염병 재난에 대응하는 총괄 사무공간을 조성했다. 이번 센터 준공으로 역학조사, 입국자 추적조사, 감염환자의 자가격리, 백신접종 등의 완벽한 대응체계를 갖춰 신종 감염병 출현에 신속하게 대응해 군민의 건강과 생명을 보호할 것으로 기대된다. 유천호 군수는 "독립된 건물에서 검사부터
[한국방송/이광일기자] 정의당 국회의원 류호정(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은 21일(오늘) 이번 카타르 월드컵 기간 방송사 프로그램 결방에 따른 외주방송 노동자 임금체불 대책 마련을 위해 노조-제작사-문체부 3자 정례회의 개최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방송사들은 월드컵, 올림픽, 명절 등과 같은 시기에 프로그램 특별편성으로 기존의 방송 프로그램들을 편성에서 제외한다. 이 때문에 노동자들은 아무런 보상도 없이 일을 쉬거나 심지어는 비축 프로그램을 만들면서도 급여를 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보통 2주 또는 3주가 결방되면 회당 임금을 받는 외주 방송 제작 노동자들은 월 급여가 절반가량 삭감되어 최저임금에도 못 미치는 경우가 다반사다. 지난 10월 류의원의 외주 방송 노동자 노동권 침해 문제에 대한 국정감사 지적에 대해 문체부는 17일 “2022년 카타르 월드컵 계기, 정규방송 결방 탓인 방송제작 스태프의 피해 최소화 및 현장 의견청취를 위한 제작사·스태프대표 간담회”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문체부 박보균 장관은 정규방송 결방 시 임금 미지급 문제, 근로계약서를 쓰지 않는 구두계약 관행 등 제작 현장에서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면서 “정당한 대가를 받을 수 있도록 우선순위를
[한국방송/이광일기자] 해양경찰청(청장 정봉훈)은 기후변화에 따른 해양사고의 선제적 대응을 위해 최초로 해양기상 전문 경찰관을 실무 배치하는 등 본격적으로 해양기상 업무 고도화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해양기상 전문 경찰관은 경력채용을 통해 선발된 해양기상 전문가로서 현재 종합상황실에 배치되어, 기상청이 제공하는 수치모델을 재분석해 12시간 단위의 ‘파고예보’를 6시간 단위로 더욱 세분화하는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향후, 전국 5개 지방해양경찰청에 해양기상 전문 경찰관을 배치하여, ‘파고예보’를 기상청 특보구역 40여개 구역에서 해양경찰 경비구역인 60여개 구역으로 세분화된 해양기상정보를 생산해 경비·구조에 활용할 계획이다. 또한, 상황요원 전문화 과정에 「해양기상교육」을 신규 편성해 상황요원의 해상기상 상황에 따른 상황대응 능력을 강화하였고, 전 직원 대상 해양기상 업무 능력 향상을 위한 온라인 교육 콘텐츠를 제작하여 배포할 예정이다. 한편, 해양경찰청은 정확한 해양·항공 기상관측을 위해 해양경찰의 경비세력을 활용한 250억 원 규모의 함정용 종합기상관측장비 개발의 필요성을 발굴하는 적극행정을 통해 11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연구개발(R&D) 기획연
[인천/이광일기자] 유정복 인천시장이 선진 도시재생 사례를 통해 민선8기 핵심 공약인 ‘제물포 르네상스’와 ‘초일류도시 인천’ 구상을 한 발 더 구체화했다. 해외 출장 중인 유정복 시장은 19일(현지시간) 마지막 일정으로 네덜란드를 찾아 암스테르담 동부항(Eastern Dorkland) 항만재생 지역, IJdok 지구, 커널크루즈, 반고흐미술관 등 문화 및 워터프런트를 둘러봤다. 암스테르담 동부항 항만재생 사업은 도시항만 재개발의 세계적인 성공 사례로 손꼽힌다. 동부항이 급속히 쇠락의 길을 걷자 암스테르담시는 1985년 이 지역의 항만 기능을 완전히 포기하는 대신 주거·일자리·관광·휴양·교육 등 다양한 기능을 갖춘 압축도시*(compact city)로 건설했다. 시민들과 꾸준한 협의를 통해 동부항의 상징적인 건물인 방파제·선창 등 항만 시설을 최대한 살리는 방향으로 재개발을 추진한 것이다. 항구라는 장소성과 역사성을 지키면서도 철거 비용을 줄이는 경제적 효과도 컸기 때문이다. * 압축도시 : 도시 내부의 고밀복합개발을 통해 토지이용의 효율성과 자연환경의 보전을 동시에 추구하는 도시 모델 NDSM은 1920년대부터 운영된 네덜란드의 거대 조선 및 선박 수리 회
[인천/이광일기자]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올 겨울철 대설과 한파 등으로부터 시민 안전을 확보하고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겨울철 자연재난 종합대책’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최근 10년간 인천지역의 겨울철 평균 기온은 평년(0.00℃) 대비 –0.27℃ 내려갔으며, 평균 강수량은 평년(62.8㎜) 대비 14% 늘어난 71.95㎜를 보이고 있다. 또, 평균 적설량은 감소했으나 적설일수는 24.3일로 평년(22.1일) 대비 늘어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올 겨울철에는 기온 변화가 크고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질 때가 있겠고,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내년 3월 15일까지를 2022년 겨울철 대설ㆍ한파 대책기간으로 정하고, 현장 중심의 선제적 대응과 협업을 통해 자연재난으로 인한 시민 피해가 최소화되도록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먼저, 재난안전대책본부 중심의 24시간 상황 근무와 폐쇄회로(CC) TV 활용 등을 통해 과학적ㆍ선제적 상황관리를 철저히 하고, 민ㆍ관ㆍ군ㆍ경 협력체계를 구축해 훈련과 함께 재해우려지역과 취약지역ㆍ시설에 대한 안전관리 강화 등 현장 대응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현장 중심의 대책도 적극 추진한다. 적설 취
세대가 분리된 부모님의 정부 혜택도 ‘보조금24’에서 가족이 확인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21일 보조금24 서비스 확대에 따른 공공서비스 열람 및 신청 편의성을 위해 ‘수혜적 공공서비스 목록 관리 및 맞춤 안내에 관한 규정’ 고시를 개정해 오는 22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보조금24는 중앙부처와 지자체 등이 제공하는 각종 혜택을 정부24를 통해 한 번에 확인하고 신청할 수 있는 서비스로, 지난해 4월부터 개시했다. 보조금24 가족등록 정보제공 동의 예시 화면. (사진=행정안전부) 그동안 중앙부처와 지자체 등의 각종 혜택은 본인과 주민등록상 동일 세대에 거주하는 가족만이 확인할 수 있었다. 이에 행안부는 관련 고시를 개정해 가족이 이용 동의를 신청한 후 본인이 이에 동의하면 분리세대 가족까지 혜택을 열람할 수 있도록 했다. 가족 이용 동의 신청은 가족관계등록부상 분리세대 가족(배우자 및 직계 존비속)의 혜택까지 확인 가능한데, 오는 12월 중순부터 적용된다. 가족 열람에 대한 이용 동의는 정부24(www.gov.kr) 누리집에 회원 가입한 후 보조금24에 접속해 ‘가족 등록/관리’에서 정보 제공에 동의하면 된다. 특히 인터넷 사용이 익숙하지 않은 어르
[인천/이광일기자]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가 지난 19일 문학경기장 동문광장에서 「2022 인천광역시 주민자치박람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인천 주민자치박람회는 인천시 및 다른 지역의 주민자치회 및 주민자치센터의 우수 프로그램을 공유해 인천형 주민자치의 방향을 제시하기 위한 자리다. ‘풀뿌리 자치! 우리들의 자치!’란 슬로건으로 인천시가 주최하고, (사)인천시 주민자치연합회가 주관해, 일반시민을 비롯해 주민자치회 위원 등 5천여 명이 참가했다. 이날 박람회에는 ▲우수사례 및 지역 특산품 전시행사 ▲지역특색 음식 나눔 및 자치센터 프로그램 체험행사 ▲주민자치센터 동아리 경연 문화행사 등 다양한 전시·체험행사가 마련됐다. 특히, 주민자치를 직접 체험할 기회가 부족했던 시민들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인천 주민자치의 우수성과는 물론, 주민자치의 진행과정을 현장에서 느낄수 있는 계기가 됐다. 백민숙 시 민간협력과장은 “코로나19 등으로 인해 4년 만에 개최되는 행사인 만큼 준비기간 및 출품사례 부족으로 대회 진행에 다소 어려움이 있었지만, 민·관협력으로 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할 수 있었다.”며 “내년에는 주민자치 한마음체육대회와 주민자치박람회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주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입영 후 군부대 신체검사를 대체하는 입영 전 병무청 입영판정검사가 올해 하반기부터 전면 시행된다. 또 직업계고 졸업(예정)자가 지원할 수 있는 취업맞춤특기병 특기는 38개에서 83개 모든 특기로 확대된다. 병무청은 이같은 내용의 올해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병역제도를 1일 발표했다. 부산 수영구 부산울산지방병무청에서 병역판정검사가 이뤄지고 있다.(ⓒ뉴스1) 먼저 입영 후 군부대에서 받던 신체검사를 대신해 입영 전 병무청에서 받게 되는 입영판정검사를 이번 달부터 전면 시행한다. 그동안 육군 일부 지역의 예하 사단 입영자에 한해 실시하던 입영판정검사를 모든 입영부대를 대상으로 전면 실시한다. 직업계고 졸업(예정)자의 지원 가능한 취업맞춤특기병 특기를 종전 38개에서 이달 접수부터는 83개의 모든 특기로 확대해 더 많은 직업계고 졸업(예정)자가 취업맞춤특기병으로 입영할 수 있게 된다. 육군 입영부대가 전방사단으로 결정된 사람이 입영연기 등의 사유로 다시 입영일을 정하는 경우에 그 입영부대가 전방사단으로 고정됐었으나, 이달부터는 입영부대 고정제도를 폐지해 모든 입영부대로 입영할 수 있게 된다. 지방자치단체 공무원의 전시 업무수행 능력 배양을 위한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올해 1분기 동안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의 위험노출액(익스포져)이 11조 5000억 원 감소하는 등 상반기까지는 부실·유의 우려 사업자의 52.7%인 12조 6000억 원이 정리·재구조화될 예정이다. 금융당국은 이 같은 PF 연착륙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 상반기 종료 예정됐던 금융권 부동산 PF 규제완화조치를 연말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등 관계기관은 1일 부동산 PF 상황 점검회의를 열어 금융권 PF대출 등 연체율 현황, 사업성평가 결과 및 향후계획, 부동산 PF 관련 한시적 규제 완화조치 연장안, 부동산 PF 건전성 제도개선 추진방향 등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지난해 6월 마련한 새 사업성 평가기준을 바탕으로 정상 사업장은 자금이 공급되게 하고, 부실 사업장은 재구조화·정리를 유도하는 등 부동산PF 연착륙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부동산PF사업의 자기자본비율 수준에 따라 PF대출의 위험가중치를 차등화하는 등 금융업권TF에서 마련한 부동산PF 건전성 제도개선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서울 시내 한 아파트 건설현장.(ⓒ뉴스1) 지난해 11월 부동산 PF 제도
[한국방송/오창환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지역 대표 문화자원을 국민과 함께 발굴하고 확산하기 위해 '제2기 로컬100(2026~2027)'을 선정한다고 1일 밝혔다. 이에 오는 31일까지 국민을 대상으로 우리 동네 숨은 문화 매력을 추천받아 '제2기 로컬100' 후보군을 모집하는 바, 후보 추천 공식 누리집에서 접수를 받는다. 특히 지역문화의 가치와 의미를 정성껏 담아 후보를 추천한 참여자는 추첨을 통해 '자라섬재즈페스티벌', '청주공예비엔날레' 관람권 등 지역문화를 즐길 수 있는 선물도 증정한다. 한편 '로컬100'은 지역 고유의 문화 매력을 찾아내고, 지역문화의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지역의 문화명소와 콘텐츠 등을 선정해 홍보하는 사업이다. 이를 위해 문체부는 지난 2023년 전국 226개 지자체, 문체부 2030자문단 등의 추천을 받은 후보 461개 중 100개를 '로컬100'으로 최초 선정한 바 있다.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12일 로컬100 중 한 곳인 세종시 이응다리를 찾아 최민호 세종시장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5.2.12 (ⓒ뉴스1) 올해 새로 선정하는 '제2기 로컬100'은 국민이 직접 후보를 추천하고 선정 과정에 참여할 수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올해 7월부터 육아휴직·육아기 근로시간 단축을 사용한 근로자가 제도사용 후 6개월 이내에 자발적 퇴사한 경우에도 사업주에 지원금 잔여분 50%를 지급한다. 또한 오는 10월 23일부터 '상습 임금체불 근절법'을 시행하는 바, 고용노동부장관은 매년 상습적으로 임금을 체불한 사업주를 지정하고 이들의 체불자료를 종합신용정보집중기관에 제공한다. 고용노동부는 올해 하반기 35개 정부기관 160건의 달라지는 법·제도 중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고용부 소관 정책사항을 1일 안내했다. 서울 성동구의 한 민간어린이집에서 어린이가 엄마와 함께 등원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상습 임금체불 근절법 오는 10월 23일부터 시행하는 상습 임금체불 근절법으로 상습적으로 임금을 체불하는 사업주는 국가나 자치단체, 공공기관에서 지원하는 보조금이나 지원금 신청을 제한한다. 또한 국가 등이 발주하는 공사에 참여가 제한되거나 감점 등의 불이익을 받게 된다. 특히 임금체불로 명단이 공개된 사업주가 이를 청산하지 않은 채 국외로 도피할 수 없도록 출국이 금지될 수 있으며, 명단이 공개된 사업주가 임금을 체불하는 경우 반의사불벌죄가 적용되지 않는다. 현재 퇴직자에게만 적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교육부는 경제적으로 취약한 청년들의 학자금 마련 및 상환 부담을 낮추기 위해 2025학년도 2학기에도 학자금 대출금리를 1.7%로 동결한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취업 후 학자금 상환 특별법' 개정으로 낮아진 학자금 대출금리 상한과 청년들의 어려운 경제 상황을 고려한 것이다. 이에 오는 2일부터 '2025학년도 2학기 학자금 대출' 신청·접수를 받는데 등록금 대출은 오는 10월 23일, 생활비 대출(학기당 200만원, 연간 400만원)은 11월 18일까지다. 평일 및 휴일(공휴일 포함)에도 신청 가능하다. 서울 중구 한국장학재단 서울센터 모습. 2023.7.24 (ⓒ뉴스1) 교육부는 대출자의 신청 편의성을 강화하고자 2025년 2학기부터는 주말이나 공휴일에도 학자금 대출 신청이 가능해진다고 설명했다. 이에 신청기간 중 요일에 관계없이 평일 및 주말(공휴일 포함) 모두 9시부터 24시(단, 마감일은 저녁 6시까지)까지 학자금대출 신청이 가능하다. 대출 금액은 등록금의 경우 1학기와 동일하게 소요액 전액(단, 일반 상환 학자금대출은 개인 총 한도 있음), 생활비는 200만 원까지 가능하다. 또한 취업 후 상환 학자금 대출자 대상으로 기초·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오는 9월 1일부터 금융소비자 보호 강화를 위한 예금보호한도가 5000만 원에서 1억 원으로 높아진다. 7월부터는 수영장·헬스장 등 체육시설 이용료에도 신용카드 소득공제 혜택이 주어진다. 공제율은 30%다. 기획재정부는 올해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와 법규사항 등을 알기 쉽게 정리한 '2025년 하반기부터 이렇게 달라집니다' 책자를 펴냈다고 1일 밝혔다. '이렇게 달라집니다' 전용 웹페이지. 이 책자에는 35개 정부기관에서 모은 정책 160건을 분야·시기·기관별로 구성했으며 주요 정책은 이해를 돕기 위해 삽화로도 제시했다. 이 책자는 이달 중 전국 지방자치단체, 공공 도서관, 점자 도서관, 교정기관 등에 배포·비치하며, 기재부 누리집과 YES24·교보·알라딘 등 인터넷 서점, '이렇게 달라집니다' 전용 웹페이지(http://whatsnew.moef.go.kr)로도 공개할 예정이다. ◆ 금융·재정·세제 부문 이달 1일부터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이 적용되는 모든 업권의 모든 가계대출에 대해 스트레스 금리 1.5%가 적용되고 혼합형·주기형 주택담보대출에 대한 스트레스 금리 적용비율이 상향되는 등 '3단계 스트레스 DSR'이 시행된다.
[한국방송/김명성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한국연구재단과 함께 추진 중인 '이공계 연구생활장려금 지원 사업'의 상반기 참여대학이 지난달 말부터 장려금 지급 단계에 돌입했다고 1일 밝혔다. 올해 새롭게 추진하고 있는 '이공계 연구생활장려금 지원 사업'은 이공계 대학원생이 경제적 부담 없이 연구에 몰입할 수 있도록 최소생활을 보장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올해부터 2033년까지 9년간 총 9790억 원이 투입되는데, 석사에게는 월 80만 원, 박사에게는 월 110만 원이 지원된다. '이공계 연구생활장려금' 지원 체계도(이미지=과기정통부 제공) 올해 상반기에는 약 두 달간의 공모·평가를 거쳐 지난 4월 사업 첫 주자인 29개 대학을 확정했다. 아울러 참여계획서, 운영규정 등 대학별 세부 운영계획 컨설팅을 통해 현장안착 지원을 이어 나가고 있다. 현재까지 컨설팅 완료대학은 14개교이며 연세대·부산대 등 학내 정비가 완료된 대학은 지난달 말부터 장려금 지급을 개시했다. 조속한 시일 내에 전체 29개 참여대학에서 장려금이 지급될 수 있도록 추진 중으로 올해 약 5만 명의 이공계 대학원생이 최소생활을 보장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올해 하반기에는 신규 참여대학 공모를 진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