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이광일기자]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15일 ㈜공항철도 운서역에서 「운서서가」 개소식이 열렸다고 밝혔다. 영종도서관 운서서가는 일명 스마트도서관이라고 불리는 무인대출반납기로 500여 권의 도서를 자유롭게 대출ㆍ반납할 수 있는 U-도서관서비스다.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관한 「2022년 U-도서관서비스 구축지원사업」에 선정, 사업비 약 1억 원을 투입해 조성됐다. ‘운서서가’라는 명칭은 영종도서관 이용자를 대상으로 한 네이밍 공모전 당선작이다. 운서역은 영종국제도시 내 거점 역사로 지역 내 4개 역사 중 가장 많은 이용객이 이용하는 곳으로, 접근성 및 자동화기기의 편리성이 확보돼 보다 많은 시민들에게 도서관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U-도서관서비스 제공을 위해 영종도서관은 지난 11월 ㈜공항철도와 지역주민의 독서문화 향상과 사회가치경영(ESG) 실천을 위해 업무협약을 맺고 긴밀히 협조해 왔다. 영종도서관 ‘운서서가’는 영종도서관 책이음회원증을 소지한 회원이면 누구나 이용 가능하며, 1인당 2권을 2주간 빌려 볼 수 있다. 개소식과 함께 15일과 16일, 퇴근시간을 이용해 운서역 현장에서 바로 책이음회원 가입 후 대출할 수 있는 이벤트
[한국방송/이광일기자] 이상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2차장(행정안전부 장관)은 16일 “이번 주 하루 평균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9월 첫째 주 이후 처음으로 6만 명대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날 중대본 회의를 주재한 이 2차장은 “최근 주춤하던 코로나19 확산세가 다시 커지고 있어 이번 겨울철 재유행의 규모와 기간을 정확하게 예측하기가 어려운 상황”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특히 “변이바이러스 중 BN.1 변이의 검출 비중이 눈에 띄게 상승하고 있으며, 최근 재감염 발생 비율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면서 “이번 재유행을 성공적으로 극복하기 위해서는 백신 접종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2차장은 “정부는 동절기 집중 접종기간을 연말까지 연장 운영하고, 이번 주부터 12~17세 청소년에 대한 2가 백신 접종도 시작하는 등 접종률 제고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접종 실적이 우수한 감염취약시설에 대해 해열제, 감기약, 자가검사키트 등을 우선 지원하고 있다”면서 “연말연시 모임 증가에 대비해 다중밀집시설 방역관리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백신 접종자는 재감염이 되더라도 사망위험이 대폭 감소하고, 현재 우세종인 BA.5에 대한 2
[인천/이광일기자]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올해 행정안전부가 발표한 지역안전지수가 화재·감염병 등 여러 분야에서 전국 상위권의 안전수준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국 8개 특·광역시 중에서는 2위이며, 17개 시·도 중에서는 4위의 성적이다. 행안부는 매해 지역의 안전수준을 알리기 위해 안전에 관한 각종 통계를 활용해 교통사고·화재·범죄·생활안전·자살·감염병 6개 분야의 지역안전지수 등급을 발표한다. 행안부 발표에 따르면 인천시는 6개 분야 중 화재(2등급)·범죄(2등급)·자살(2등급)·감염병(3등급) 4개 분야에서 전년 대비 안전지수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화재와 자살분야에서는 2단계 상승했고, 교통사고는 지난해와 동일하게 2등급을 유지했다. 인천시는 최근 4년간 하위권에 머물던 지역안전지수 향상을 위해 ‘시민안전 최우선’을 목표로 시 시민안전본부장을 총괄반장으로 하는 지수 향상 TF를 운영해 지수향상 방안 연구 및 지표분석 등 지속적으로 노력해 왔다. 아울러, 지표가 개선되지 않은 생활안전분야(5등급)에 경우도 인천소방본부가 지역에서 발생하는 낙상, 상해 등 생활안전사고 발생 시에는 구급활동에 만전을 기하고 있으며, 부진 지표 분석을 통해 대응방
[한국방송/이광일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이종호, 이하 ‘과기정통부’)는 12월 13일 ~ 15일, 스페인 카나리아제도에서 개최된 경제협력개발기구 디지털 경제 장관회의에 참석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장관회의는 ‘사람 중심의 디지털 전환 정책’을 주제로 활발한 논의가 이루어졌으며, 향후 디지털 정책 현안과 방향성을 담은 ‘경제협력개발기구 디지털장관 선언문’이 채택되었다. 이번 장관회의에 한국의 수석대표로서 참석한 강도현 정보통신정책실장은 경제협력개발기구 주요국에 「뉴욕구상」, 「대한민국 디지털 전략」 등 새 정부의 디지털 정책 방향을 폭넓게 소개하고, 향후 국제 협력 확대를 위한 교두보를 마련하였다. 「뉴욕 구상」은 지난 9월 윤석열 대통령이 뉴욕대 연설을 통해 제시한 것으로, 디지털 혁신이 자유, 연대, 인권 등 인류 보편 가치를 지향해야 한다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으며, 관계부처는 「뉴욕구상」의 철학과 기조를 선도적으로 구현하여 세계 디지털 혁신을 주도하기 위한 범정부 계획인「대한민국 디지털 전략」을 수립‧발표한 바 있다. 먼저, 강 실장은 ‘포용적연결성토론회’(13일) 기조연설을 통해 새 정부의 디지털 정책방향을 소개하고, 디지털로 자유‧인권‧
[한국방송/이광일기자] 홍석준 의원(국민의힘, 대구 달서구갑)은 우리나라 역대 최대 규모의 국가 연구개발 사업인 한국형 위성항법시스템(KPS, Korean Positioning System) 개발 사업의 효율적인 개발 및 운영을 추진하기 위해 「국가 항법정보체계 기본법」 제정안을 12.15. 대표발의 했다. KPS는 한반도 인근 지역에 초정밀 위치(Positioning)·항법(Navigation)·시각(Timing)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우리나라에서 개발하는 위성항법시스템이다. 美 GPS로 대표되는 위성항법시스템은 인공위성을 통해 위치·항법·시각 정보를 제공하는 시스템으로서, 교통, 통신, 금융, 전력 등 국가 핵심 인프라의 안정적인 운영에 필수적이다. 특히, 최근 자율차, 도심항공교통(UAM) 등 신산업 분야에서 초정밀 위치·항법·시각 정보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면서 위성항법시스템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이에 윤석열 정부는 KPS 개발을 국정과제에 반영*하였으며, 지난 한-미 정상회담 공동성명(’22.5.21.)을 통해 미국으로부터 KPS 개발 지원에 관한 합의를 이끌어낸 바 있다. 앞으로 정부는 ’22년부터 ’35년까지 14년 간 총 3조 7,234.5억
[인천/이광일기자]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12월 14일 관내 11개 어린이·어르신·장애인 급식관리지원센터 센터장 간담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2022년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 추진실적 및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질적 성장방안과 2023년 센터 운영방향 등에 대한 의견 수렴과 소통을 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는 급식관리지원센터와 시, 군·구가 코로나 19 상황에서도 급식시설의 자체점검을 독려하고 원격지원하는 등 비대면 방식을 통해 위생‧영양관리를 차질 없이 수행해온 그간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또 어린이집 등 어린이 급식소 뿐만 아니라 노인·장애인 등 사회복지시설도 급식 위생·영양관리 지원이 지속적으로 확대될 수 있도록 긴밀한 협조를 다지는 자리였다. 한편, 인천시는 어린이집, 지역아동센터 등 영양사 없는 100인 미만 소규모 급식소를 지원하기 위한 어린이 급식관리지원센터를 11개(서구2개센터) 설치·운영 중으로 1,975개 급식소, 약 5만6천여 명의 어린이가 서비스를 받고 있다. 또 노인·장애인이 이용하는 영양사 없는 50인 미만 소규모 급식소의 위생관리를 위한 사회복지 급식관리지원센터를 1개 센터에서 3개 센터로 확대 설치·
[인천/이광일기자]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인천광역시광역치매센터와 함께 12월 15일 가톨릭대학교인천성모병원 마리아홀(15층)에서 2022년 인천광역시 치매관리사업 발전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발전대회는 2022년 치매관리사업 성과와 우수 사례를 공유하고 기관간 정보교류 및 네트워크 강화를 통해 치매관리사업의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2022년 인천시와 인천광역치매센터, 치매안심센터의 사업성과를 공유했으며 계양구치매안심센터의 ‘지역사회 약국과 함께하는 치매친화환경마을 만들기’사업이 민관 협력 우수사례로 소개됐다. 연이어 진행한 심포지엄에서는 ‘가치함께 치매안심마을 만들기’를 주제로 △인천시(도서·도심지역) 보건의료서비스 지원 현황(권다혜 인천시 공보건의료지원단 팀장) △인천시 치매 돌봄 요구도 조사 결과 및 향후 계획(심주영 인천시광역치매센터 교육연구팀장) △‘치매, 서비스를 디자인하다.’(이경미 ㈜사이픽스 대표)의 발표가 진행됐다. 시 관계자는“코로나19가 우리의 생활을 많이 바꾸었지만 그럼에도 치매관리사업을 위해 애쓰는 종사자분들의 노력 덕분에 우리시는 보건복지부 지방자치단체 치매관리사업 평가에서 2년 연속 전국1위를 차지하는 성과를
[인천/이광일기자]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12월 15일 강설로 인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장비 253대를 동원해 제설작업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기상청 일기예보에 따르면 오전 9시 현재 인천지역에 대설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시내지역에는 3~8㎝의 적설이 예상된다. 기온이 낮아지면 그대로 도로에 결빙이 될 수 있는 수준이다. 시에 따르면 기습 폭설로 인한 출근길 교통 대란을 대비해 이날 오전 6시부터 제설장비 196대와 451명의 인력을 동원해 염화칼슘 살포 등 사전 제설작업을 실시했다. 시는 강설에 대비해 이날 오전 9시를 기해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근무 1단계를 발령하고 시와 군·구 인력 1,252명이 비상 상황근무에 돌입했다. 또한, 강설에 대비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적설량을 주시하면서 염화칼슘 및 친환경 제설제 등을 살포해 본격적인 제설작업에 돌입한다는 방침이다. 대로와 언덕길, 결빙구간, 교량 등 취약도로에 대한 제설작업을 신속히 마무리하는 한편, 만일에 있을지 모를 재난사고에도 적극 대비할 계획이다. 백창열 시 자연재난과장은 “시민 여러분께서는 건물 주변의 보도나 골목길에 대한 ‘내 집앞, 내 점포(상가) 눈치우기 운동’에
[인천/이광일기자] 인천광역시는 유정복 시장이 하와이 이민 120주년을 맞아 오는 12월 20일부터 24일까지(한국시간) 3박5일 일정으로 미국 하와이를 방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유정복 시장은 이번 출장에서 하와이 이민 120주년 기념해 개최되는 다양한 문화예술 행사에 참석하고, 호놀룰루시와 자매도시 20주년 기념 우호협력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또, 하와이 교민들을 대상으로 재외동포청 인천 유치를 위한 홍보활동과 함께 관심과 지원을 요청할 예정이다. 하와이는 1902년 12월 22일 우리 국민 121명이 인천 제물포항을 출발해 1903년 1월 13일 호놀룰루항에 도착하면서 우리 민족의 공식 이민이 시작된 곳으로 우리나라 이민사와 관련된 의미 있는 장소들이 많이 있다. 이번 출장을 통해 우리 이민 1세대들이 하와이 사탕수수농장에서 일하는 험난한 이민 생활에도 조국을 사랑하는 일념으로 독립운동을 했던 역사적인 현장을 둘러보고, 이민사에 어려진 우리 민족의 강인한 정신을 되돌아보는 뜻깊은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인천시는 올해가 우리 민족의 공식 이민이 시작된지 120주년을 맞는 해인 만큼 이를 기념하기 위한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다. 인천-하와이 국제미술교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산업통상부가 글로벌 최대 반도체 IP 설계 기업인 Arm사와 손잡고 산업 맞춤형 인재 1400명 양성에 나선다. 산업부는 5일 소프트뱅크가 90% 지분을 가지고 있는 자회사인 Arm사와 한국 반도체·AI 산업 강화를 위한 양해각서(MOU)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이번 MOU는 같은 날 이재명 대통령과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 및 르네 하스(Rene Haas) Arm CEO 간 회담을 계기로 한국과 소프트뱅크·Arm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5일 오전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에서 르네 하스 Arm CEO와 한국 반도체·AI 산업 강화를 위한 양해각서 서명식을 가지고 기념 촬영하고 있다.(ⓒ뉴스1, 산업통상부 제공,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이번 MOU에서 산업부와 Arm사는 ▲산업 맞춤형 인재 1400명 양성 ▲기술교류 및 생태계 강화 ▲대학 간 연계 강화 ▲R&D 등으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양측은 MOU 이행을 위해 워킹그룹을 설립하고 세부 성과 도출 방안을 협의할 계획이다. 특히, 산업부는 Arm과 함께 가칭 'Arm 스쿨'을 운영해 앞으로 5년 동안 1400여 명의 인력을 양성할 예정이다.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앞으로 산후도우미 바우처 이용시 본인부담금 부분의 부가가치세를 면세받게 된다. 임광현 국세청장은 5일 산모·신생아 돌봄 업체들의 세무상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관련 협회와 업계 관계자를 대상으로 개최한 간담회에서 "앞으로는 이용자가 산모·신생아 돌봄 서비스 관련 부가가치세를 안내도 된다"고 업계 관계자들에게 설명했다. 이에 산모·신생아뿐만 아니라 노인·장애인 등 바우처 방식의 사회복지 서비스 이용자들의 부가가치세 부담이 사라지고, 사회복지서비스 제공 업체의 혼란과 그동안 면세로 주장한 업계의 세무리스크도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의 한 공공산후조리원 신생아실의 모습. 2023.12.26 (사진=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그동안 업계는 바우처 방식의 산모·신생아 돌봄 서비스는 바우처를 대가로 산모에게 공급하는 용역이며, 해당 용역은 부가가치세 면세대상 용역에 해당하므로 본인부담금 부분도 면세로 간주할 것을 제의한 바 있다. 특히 현장에서 과·면세 적용 여부로 혼란을 겪음에 따라 본인부담금 부분에 대해 과세로 판단한 기존 유권해석에 대한 재검토를 지속해서 건의해 왔다. 이에 임 청장은 "최근 국세청은 티몬사태로
[한국방송/김근해기자] 희귀질환 치료·진단에 사용되는 의약품은 별도의 '대체의약품 대비 안전성·유효성 개선 자료' 없이도 신속하게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받을 수 있게 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희귀의약품 지정 기준을 확대하는 내용을 담은 '희귀의약품 지정에 관한 규정' 개정안을 4일 행정예고했다고 밝혔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전경. 이번 개정은 '식의약 안심 50대 대표 과제'의 첫 번째 과제로 추진되는 것으로, 희귀질환자의 치료 기회를 넓히기 위해 지정 절차를 합리화한 것이다. 식약처는 올해 7월부터 업계 전문가 10명으로 구성된 '희귀의약품 제도개선 협의체'를 운영하며 지정 기준 완화 등 제도개선 방안을 논의해 왔다. 희귀질환은 유병인구 2만 명 이하 또는 진단이 어려워 환자 규모 파악이 불가능한 질환으로, 질병관리청이 지정·공고한다. 이번 개정으로 희귀질환 치료·진단이 목적인 의약품은 '대체의약품 대비 안전성·유효성 개선 입증 자료' 없이도 희귀의약품으로 신속하게 지정받을 수 있게 된다. 또한 기업이 지정 신청 시 제출해야 하는 자료 요건을 기준별로 명확히 정리해 심사 예측가능성을 높이는 내용도 포함됐다. 고시 개정안에 대한 자세한 행정예고 내용은 '식약처 대표
[한국방송/문종덕기자] 부산에서 개최된 세계도핑방지기구 총회에서 오는 2027년부터 적용할 반도핑 규약(WADA Code)과 국제표준(International Standards)의 개정안을 확정했다. 또한 공정 경기 가치 수호와 국가 간 협력 확대, 선수 인권 보호 강화, 국가도핑방지기구의 독립성 강화 등 부산선언을 채택하고 우리나라의 제안으로 디지털을 활용한 도핑 방지 교육을 강화하는 내용을 처음 담았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 1일부터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한 '2025 세계도핑방지기구(WADA) 총회'를 전 세계 정부 대표단, 국제경기연맹, 선수단 관계자 등 163개국 2000여 명이 참가해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5일 이같이 밝혔다. 김대현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이 5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열린 '세계도핑방지기구(WADA) 총회' 폐회식에서 손뼉을 치고 있다.(사진=문체부 제공) 이번 총회는 세계도핑방지기구 설립 이후 아시아에서 처음 개최한 국제회의로 세계 반도핑 정책 방향을 결정하는 중요한 자리였다. 이날 폐회식에서는 2027년부터 적용할 반도핑 규약과 국제표준의 개정안을 확정했다. 개정안은 청소년 선수 보호 강화, 도핑방지기구의 독립성과 투명성 확대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정부가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산업단지에 문화를 담아 청년이 찾는 활력 넘치는 공간으로 전환하는 '문화선도 산업단지'를 신규로 조성한다. 국토교통부, 산업통상자원부, 문화체육관광부는 2026년 문화선도 산업단지(이하 '문화선도산단') 3개소를 선정하기 위한 통합공모를 12월 5일부터 내년 2월 6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에 문화선도산단 조성사업에 대한 신청기간, 지원조건, 사업별 상세내용 등을 담은 통합 공모지침은 산단공 홈페이지(www.kicox.or.kr)에서 확인하면 된다. 한편 새 정부 국정과제에 포함된 문화선도산단은 산업단지의 주력업종·역사성 등을 반영해 통합 브랜드와 랜드마크를 구축하고 국토부 노후산단 재생사업, 산업부 구조고도화 사업, 문체부 산단 특화 문화프로그램 지원사업 등 관계부처 사업을 종합적으로 지원한다. 산단공 홈페이지 메인 화면 정부는 올해 최초로 문화선도산단 공모를 통해 2025년 문화선도 산업단지로 구미, 창원, 완주를 선정한 바 있다. 특히 구미·창원·완주 산단은 ▲섬유 건축물의 역사성을 보전한 상징물 ▲국내 최대 기계 종합 산단에 걸맞은 브랜드 구축 ▲수소산업을 주제로 한 문화프로그램 운영 등 조성계획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정부가 올해 겨울 안정적인 전력수급에 총력을 기울이는 바, 민관 합동으로 전력수급대책 역대 최대 규모인 111.5GW 공급능력 준비했다고 밝혔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5일 개최한 전력수급 대책 회의에서 '겨울철 전력수급 전망 및 대책'을 논의하면서 전력 유관기관 및 민간 발전사와 함께 겨울철 전력수급 관리 준비상황을 점검했다. 특히 정부와 민간은 이번 회의에서 전력수급 대응체계를 공동으로 점검하고, 올겨울 한파와 폭설에도 흔들림 없는 전력공급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한편 최근 기상청에 따르면 올 겨울은 평년과 비슷하나 기온 변동성은 클 것으로 내다봤고, 전력 당국은 최대전력수요가 통상 연중 기온이 가장 낮은 1월 3주차 평일에 발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한 한파와 폭설이 동시에 나타날 경우 최대전력수요가 94.5GW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측하는데, 이는 역대 겨울철 최고 최대전력수요를 기록한 2022년과 유사한 수준이다. 서울 중구 한국전력 서울본부 모니터에 실시간 전력수급현황이 표시되는 모습. 2025.1.10 (ⓒ뉴스1) 정부는 전력수급대책으로 지난해 겨울철 전력수급대책에 따른 110.2GW보다 많은 역대 최대인 111.5G
[한국방송/최동민기자] 해양수산부가 영해 수호 최전선에 역대 최대급인 4513톤 국가어업지도선을 투입한다. 해수부는 5일 부산 남구 우암부두에서 4500톤급 대형 국가어업지도선 무궁화 41·42호의 취항식을 개최했다며 이같이 전했다. 무궁화 41호(사진=해양수산부 제공) 이번에 취항한 무궁화 41·42호는 친환경 액화천연가스(LNG) 추진 엔진을 탑재하고 첨단 항해·통신장비를 갖춘 최신 어업지도선으로, 앞으로 배타적경제수역(EEZ) 관리와 불법조업 단속, 어업질서 확립 등 해양주권 수호의 최전선에서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이 선박들은 총톤수 4513톤에 전장 106m 규모로 역대 국가어업지도선 중 최대급이며, 선체의 진동·소음을 줄이는 등 거친 바다에서도 견딜 수 있도록 설계돼 악천후 속에서도 안정적인 항해가 가능하다. 또한 헬리콥터와 무인항공기 운용이 가능한 선미 착륙장도 갖췄고, 1만 해리(1만 8520km) 이상의 먼 해역에서도 장기간 임무를 수행할 수 있다. 아울러 액화천연가스(LNG) 친환경 엔진을 적용해 탄소 및 미세먼지 배출량이 기존 선박보다 15% 이상 절감될 것으로 보인다. 해수부는 기존 40척의 국가어업지도선 세력에 신조선을 추가로 투입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