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윤종규기자] 한경호 권한대행은 12일 간부회의에서 봄 축제 안전관리, STX 조선해양과 성동조선 관련 고용안정 강화 등을 특별히 강조했다. 한 대행은 먼저 “봄 축제에 많은 인파가 몰리면서 안전사고가 발생할 수 있다”며, “축제를 주관하는 시·군에서 1차적으로 점검하겠지만, 대형 축제에 대해서는 도의 담당부서와 감사관실이 직접 현장에 나가 안전을 점검하라. 4월 개통하는 사천바다케이블카의 안전도 특별히 점검해 달라”고 지시했다. 현재 경남도에는 3월 17일 원동매화축제를 시작으로 진해군항제, 화개장터 벚꽃축제, 창원진동미더덕 축제, 창녕 낙동강 유채축제, 황매산철쭉제, 하동야생차문화축제 등 5월까지 전국적 명성을 가진 20개 유명 축제가 연이어 열린다. 오는 4월 13일부터 운행을 시작하는 사천바다케이블카는 전체 길이 2.43㎞(해상구간 816m)로 589억 원을 들여 만들었으며, 케이블카 45대 중 15대 바닥을 투명 유리로 만들어 한려수도를 고공에서 바라보는 아찔한 체험을 할 수 있어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대규모 구조조정이 예견되는 STX 조선해양과 성동조선에 대해서도 고용안정을 위한 특별 대책 수립을 지시했다. 한 대행은 “성동조선의
[경남/윤종규기자] 한경도 도지사 권한대행은 최근 이어지고 있는 어선사고와 대형 화재에 대한 안전관리와 주요 사업 추진현황 점검을 위해 11일 거제시 거가대교 해상 낚시 조업 현장과 고현항 항만 재개발사업 및 거제 자연생태테마파크 조성지 등을 방문했다. 한 권한대행은 지난 6일 통영 좌사리도 어선(제11제일호) 사고와 10일 통영 도남동 죽도 낚시어선 좌초사고 등 최근 연이은 어선사고로 ‘어선사고 안전 긴급대책’을 10일 특별지시하고, 11일 거가대교 인근 낚시어선 지도 점검을 위해 해상 조업 어선을 직접 찾아 안전운항과 낚시객 안전 챙기기에 나섰다. 한 권한대행은 이 자리에서 “레저 이용객의 숫자가 늘어나면서 안전부주의 사고도 늘어나고 있다. 사소한 안전 부주의가 소중한 인명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고 강조하며, “구명조끼 착용, 어선 안전설비 작동 점검, 기관 사전정비 등 안전사고 예방 수칙을 반드시 지켜주시고, 기본적인 안전의식 교육 강화 및 어선 안점점검을 병행하여 도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라며 어선사고 예방에 어업인들과 낚시객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하였다. 경남 도내 낚시어선은 1,077척으로 전국의 24% 수준으로
[경남/윤종규기자] 경남도가 양식수산물 재해보험 제도를 개선하여 보장지원을 대폭 확대한다. 이는 어업재해의 반복적 발생에 대비하고, 양식어가의 경영안정과 안정적 재해보장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도는 그동안 어업종사 세대별로 지원하던 수산물재해보험 지원금을 올해부터는 개인사업자별로 변경하여 지원대상자를 확대했다. 또한 고·저수온 재해 등의 특약보험 지원한도를 4백만 원으로 증액하였으며 2종류 이상의 특약보험을 가입할 시에는 한도를 최대 5백만 원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경남도는 양식수산물 재해보험 지원예산을 지난해 1,067백만 원보다 25% 증액된 1,343백만 원을 확보하여 지난해 보다 100명 이상의 어업인이 추가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였으며, 어업인 일인당 평균 13백만 원의 보험료 지원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특히, 특약보험 지원한도는 지난해 3백만 원에서 올해는 최대 5백만 원까지 증액하여 어업재해 특약보험 가입에 따른 어업인의 경제적 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하였다. 특약보험 가입어종도 지금까지는 모든 양식어종에 대하여 가입을 의무화하여 보험료 납입부담이 높았으나, 도의 지속적인 건의에 따라 올해부
[경남/윤종규기자] 경남도는 복지재정의 누수와 부정수급 비리를 근원적으로 차단하기 위하여 3월부터 ‘복지보조금 감사이력 관리시스템’의 적용대상기관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도는 지난 2015년부터 전국 최초로 ‘복지보조금 감사이력 관리시스템’을 구축하고 부정수급 사회복지시설에 대한 감사, 고발, 행정처분 등의 자료를 체계적으로 관리하며 복지재정 누수를 효과적으로 차단해 오고 있다. 이에 따라 ‘복지보조금 감사이력 관리시스템’ 적용대상 기관을 기존 도내 4,822개 사회복지시설에서 257개 사회복지법인까지 확대하여 효과를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앞서 도는 지난해 10월부터 3개월간 ‘사회복지법인 재산관리실태 특별조사’를 실시했다. 특별조사 결과, 기본재산을 불법 처분하여 용처가 불명한 곳에 사용한 법인대표이사 등 3명을 고발하였으며, 후원금으로 사용이 불가한 법인대표이사의 직책보조비 3천8백만 원을 지급하는 회계부정 등을 적발하여 총 17억 5천만 원을 환수하는 행정처분을 하였다. 경남도에서는 이러한 결과가 복지법인의 재산이 체계적으로 관리되지 않음에 따라 발생한 것으로 보고, 복지법인에 대한 감사, 형사고발, 행정처분 등 이력을 철저히 관리할 필요가
[한국방송/윤종규기자] 이낙연 국무총리는 3월 10일(토) 오후, 평창 알펜시아 바이애슬론센터에서 열린 바이애슬론 경기*(남자, 시각)와 강릉 하키센터에서 열린 한국 대 일본 아이스하키 경기**를 관람하며 우리 선수들을 응원하고 선전을 기원했습니다. * (바이애슬론) 대한민국 국가대표 최보규 선수(가이드 : 김현우) ** (아이스하키) 한민수 선수(주장), 정승환 선수 등 17명 ※ (참석) 문화체육관광부 장관(도종환), 장애인체육회 회장(이명호),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대회 조직위원장(이희범) 등 또한, 이 총리는 코리아하우스를 방문하여 대한장애인체육회 정재준 국제위원장으로부터 코리아하우스 운영현황을 보고받고, 대한장애인체육회 및 한국관광공사 근무자들을 격려했습니다.<코리아하우스 개요>ㅇ 위치 : 강릉 올림픽파크 NOC파빌리온(아이스아레나 경기장 인근)ㅇ 규모 : 부지 950㎡, 연면적 1,140㎡, 3개층ㅇ 주요기능 - (선수단 지원) 경기력 지원(영상분석실, 선수단 라운지 등) - (미디어 지원) 선수단 기자회견 및 보도지원, 특집 방송 오픈 스튜디오- (스포츠 외교) 국제스포츠 외교활동 전개,리셉션 개최 및 VIP 응대- (홍보
[경남/윤종규기자] 경남도는 9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제14회 대한민국 지방자치 경영대전’ 시상식에서 벽지지역 주민들의 교통복지 서비스 향상에 기여한 ‘브라보 택시’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지역개발 부문 국토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지방자치 경영대전은 행정안전부와 한국일보가 공동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등 6개 부처가 후원하며, 전국 지방자치단체들의 우수시책을 지역경제, 문화관광, 농축수산 등 7개 부문으로 나눠 비교하는 경연의 장이다. 경남도 관계자는 벽지노선 버스운행의 비효율적인 부분을 과감히 개선하고 이를 통해 절감된 예산으로 ‘브라보 택시’를 도입하여, 97.2%에 달하는 높은 주민 만족도를 이끌어낸 것이 높은 점수를 받는데 주요하게 작용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은 그간 경남도가 역점적으로 추진해온 브라보 택시의 성공적인 정착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며, 앞으로 브라보 택시의 확대 시행에 대한 주민들의 요구도 더욱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브라보 택시는 경남도가 대중교통 소외지역 주민들의 교통복지 서비스 향상을 목표로 지난해 1월 1일 401개 마을에서 운행을 시작한 이후, 7월 515개 마을로 확대 시행하였으며,
[경남/윤종규기자] 경남도는 9일 오후 2시, ‘경상남도 남명학사 서울관’ 개관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개관식에는 한경호 도지사 권한대행을 비롯해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 박원순 서울시장, 김경수․서형수․강효상․박대출․여상규․윤한홍․장제원 국회의원, 박동식 도의회의장, 이갑재 도의원, 박연환 재경도민회장 등 내빈 20여 명과 입사생, 학부모, 강남구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하였다. 개관식은 식전행사인 경남 관광홍보영상 상영,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본 행사, 식후행사 순으로 개최되었으며, 본 행사에는 경과보고, 유공자 표창, 기념사 및 축사가 진행되었다. 유공자 표창은 원활한 공사 추진 등 남명학사 건립에 크게 기여한 경남개발공사 주생권 부장 등 6명에게 수여되었다.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와 박원순 서울시장, 박연환 재경도민회장, 윤한홍 국회의원, 서형수 국회의원, 박동식 도의회의장은 축사를 통해 남명학사 개관을 축하했다. 이후 테이프커팅, 제막식, 남명학사 시설투어 등이 이어졌으며, 참석자들은 소나무 25년산을 함께 기념 식수했다. 남명학사 서울관은 서울시 강남구 자곡로 116 일원에 총사업비 347억 원을 투입하여 지하 1층,
[경남/윤종규기자] 경남도는 8일 정부의 성동조선과 STX 조선해양에 대한 처리방안 발표 직후인 오후 1시 30분에 긴급대책회의를 가지고 창원·통영 지역에 대해 고용위기지역 및 산업위기대응 특별 지역 지정을 건의하기로 하는 등 대책마련에 나섰다. 성동·STX조선해양 채권단은 8일 산업경쟁력강화 관계 장관 회의 직후 성동조선은 더 이상 독자생존이 어려울 것으로 판단하여 법원에 의한 회생절차(법정관리) 신청을 결정하고, STX 조선해양은 독자 생존을 위한 고강도 자구계획 실행과 특화선박 사업재편 방안을 담은 강도 높은 구조조정계획안을 발표하였다. 이에 따라 경남도는 한경호 도지사 권한대행과 미래산업국장, 창원·통영 부시장, 성동조선과 STX 조선해양의 경영진과 노조, 경남발전연구원, 조선업살리기 경남대책위 등 15명이 참여한 가운데 긴급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 성동조선해양과 STX 조선해양 경영진에서는 정부의 세부 계획안을 받아보고 그에 따라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했으나, 강기성 성동조선 노조위원장과 고민철 STX 조선해양 노조위원장 등 노동계에서는 대규모 노동자 해고를 전제로 한 정부발표안에 대한 강한 반대의사를 밝히며 고용이 보장된 정상화,
[한국방송/윤종규기자] 국민이 직접 선택한 정책에 해양수산부가 이름표를 붙이는 ‘국민신청 정책실명제’가 시행된다. 해수부는 7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국민들로부터 신청을 받아 올해의 정책실명 공개과제를 선정한다고 밝혔다. 신청대상은 해양수산 분야의 모든 정책이다. 해수부는 국민의 알 권리를 보장하고 사업 추진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지난 2013년부터 주요사업 담당자의 성명과 추진경과 등을 공개하는 ‘정책실명제’를 실시해 왔다. 과거에는 사업규모 등을 고려해 부처 자체적으로 공개대상 사업을 선정했으나, 올해부터 정책 수요자인 국민들이 직접 사업을 고르도록 해 국민 참여도를 높였다. 신청은 해수부 누리집(www.mof.go.kr)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후, 다음달 6일까지 우편 또는 이메일(namemof@korea.kr)로 접수하면 된다. 이상길 해수부 혁신행정담당관은 “올해 첫 실시되는 국민신청 정책실명제가 해양수산 정책에 대한 국민 관심과 신뢰도를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문의: 해양수산부 혁신행정담당과 044-200-5156
[경남/윤종규기자] 경남도는 3월부터 도․시군 합동으로 ‘광역징수기동반’을 구성하여 고액‧상습 체납자의 체납액 징수에 총력을 기울인다고 밝혔다. ‘광역징수기동반’은 도와 18개 시·군의 체납징수 담당자로 구성하여 생활권이 인접한 6개 시군을 묶어 3개반을 운영하며, 도내 및 타 시․도에 거주하는 고액 체납자를 중점으로 체납액 징수를 한다. 우리 도의 5백만 원 이상 체납자는 3,828명이며, 체납액은 843억 원으로 이는 전체 체납액의 40.9%를 차지하고 있다. 이들에 대한 실거주지 및 생활실태를 확인하여 체납액 자진납부 유도 및 납부확약서를 징구하고, 악성‧고질체납자에 대하여는 부동산 압류 및 공매처분 등 강력한 체납처분을 실시할 방침이다. 또한, 직장조회를 통한 급여압류 및 은행연합회의 금융재산, 리스보증금, 특허권, 저작권, 법원공탁금, 법원배당금 등 체납자의 은닉재산을 추적하여 압류를 실시하고 추심하게 된다. 이 밖에도 관허사업제한, 출국금지, 체납자명단공개, 신용정보제공,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 등 다양한 체납처분으로 징수활동을 실시한다. 특히, 4월 9일부터 13일까지 1주 동안 도내 등록차량은 물론 전국 타 자치단체의 체납차량 번호판도 집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국방부는 21일 미국과 공동으로 이날부터 다음 달 27일까지 6주 동안 경상북도 문경시 마성면 일대에서 6·25전쟁 때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지키기 위해 싸우다 전사한 영웅들을 찾는 유해발굴에 나선다고 밝혔다. 한미는 6·25전쟁 전사·실종자의 유해를 찾기 위해 지난 2000년부터 모두 15회에 걸쳐 한·미 공동 유해발굴을 추진해 왔다. 올해 발굴하는 경북 문경시 지역은 지난해 5·6월 우리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과 미 국방부 전쟁포로·실종자 확인국(DPAA)가 이미 한 번의 공동발굴을 진행했던 곳으로, 올해까지 발굴을 이어간다. 공동발굴팀은 국유단 10여 명과 미 DPAA 20여 명 등 모두 30여 명 규모이며, 유해나 유품을 발굴하면 우선 수습해 국유단 내 중앙감식소로 옮겨 공조해 정밀감식한다. 올해 공동발굴에는 특별히 미 해군사관학교 생도 2명이 미 DPAA를 따라 방한해 공동발굴팀과 일정을 함께 한다. 또한, 다음 달 2∼14일에 미 DPAA 조사관이 추가로 방문해 미 제25보병사단 전투지역인 경상북도 문경시와 상주시 일원에서 전사와 실종자의 유해·유품의 흔적을 찾기 위해 2차 한미 공동조사도 할 예정이다. 경기도 의왕시 모락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석종건 방위사업청장은 현지기준 5월 19일(월)부터 20일(화)까지 미국 워싱턴 D.C.를 방문하여, 미 해군성과 국방부 주요 인사들과의 면담을 통해 한-미 간 해군 함정 건조와 운영·유지·보수(MRO) 분야에서의 실질적 협력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이번 방문은 미국이 해양 패권 유지와 잠재적 위협 대응을 위해 자국 조선업 재건과 해군력 증강을 시급한 과제로 인식하는 가운데, 동맹국인 한국과의 조선 분야 협력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루어졌습니다. 방위사업청장은 브렛 사이들(Brett A. Seidle) 해군성 차관과 면담을 갖고, 동맹으로서 한국이 미 해군 전력 강화를 위해 기여할 수 있는 세부적인 방안을 제시하는 한편, 반스-톨레프슨법* 등 관련 법규 완화에 대한 미측의 관심과 지원을 당부하였습니다. 이번 면담은 지난 4월 미 해군성 장관(John P. Phelan) 방한 시 대통령 권한 대행과 접견하고, HD현대중공업과 한화오션 조선소를 방문해 한국 기업들과 조선 협력 추진 가능성을 논의한 데 대한 후속 조치로 이루어졌습니다. * 반스-톨레프슨법(Byrnes-Tollefson Act) : 미국 해군 함정을 미국 내 조선소에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새만금개발청(청장 김경안, 이하 새만금청)은 정부혁신의 일환으로 민원 처리 후 민원인에게 업무처리 과정의 만족도·청렴도 등을 평가받아 개선하는 ‘청렴 해피콜’을 도입·운영한다고 밝혔다. 청렴 해피콜은 담당 공무원이 친절하고 청렴하게 업무를 처리하고 있는 지에 대해 민원인들이 평가할 수 있도록 실시간 설문조사를 진행하는 방식의 제도이다. 청렴 해피콜은 다수의 지자체와 공공기관에서 이미 시행되고 있으나, 중앙부처에서는 새만금청이 처음으로 도입·운영하게 되는 것이다. 새만금청에서는 민원인과 직접적인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청렴 소통 채널을 확대하고, 소속 공직자들의 친절하고 청렴한 민원 처리를 최우선 과제로 추진 중이다. 민원 처리가 완료된 민원인들에게 문자를 통해 업무처리의 신속성과 청렴도, 친절도, 만족도, 개선 사항 등 5개 항목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해 국민의 의견을 청취하고 문제점을 개선·보완할 계획이다. 이번 청렴 해피콜은 새만금 산단 투자유치, 기업지원, 관광개발, 건축 인허가, 구매·용역·공사 계약 등과 관련된 민원에 대해 진행된다. 새만금청사 내 민원 응대 및 홍보 공간에 X배너를 설치하여 투자 상담 등 방문 민원인이 QR코드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여성가족부는 (사)한국여성변호사회와 협업해 올해부터 교제폭력 등 폭력피해 지원을 위한 '대학교로 찾아가는 무료 법률상담(이하 무료 법률상담) 사업을 새롭게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에 오는 27일 서울에서 열리는 무료 법률상담을 시작으로 올해 12월까지 17개 대학교를 순차적으로 찾아가 법률상담을 지원할 예정으로, 대학생 등 교내 구성원뿐만 아니라 대학교 인근 주민도 참여할 수 있다. 무료 법률상담은 지난해 6월 여가부가 발표한 '교제폭력 피해자 보호·지원 강화 방안'의 일환으로 디지털성범죄·스토킹·교제폭력 등의 폭력피해 발생 비율이 높은 2030 세대를 위한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하는 것이다. 서울 중구 한국여성인권진흥원에 설치된 디지털 성범죄 피해자 지원센터에서 관계자가 관련 내용이 담긴 배너를 살펴보고 있다. 2024.8.28 (ⓒ뉴스1) 여가부는 2003년부터 폭력피해자 무료 법률지원을 실시해 가정폭력·성폭력 피해자를 대상으로 민사·가사 소송대리, 형사소송 지원 및 법률상담 등을 제공해 왔다. 특히 최근에는 폭력 피해 유형의 다변화에 따라 스토킹·교제폭력 피해자까지 지원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 지난해 2168건의 소송구조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은 20일 올해 '소방산업진흥정책'과 국제 홍보를 위한 '국제소방안전박람회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국내 소방산업은 현재 9800여 개 사업체에 18만 5000여 명이 종사하며, 매출규모는 19조 4000억 원 정도다. 지난해 12월 기준 소방산업 무역규모는 3억 2100달러로, 2021년(+16.5%), 2022년(+14.8%) 연속으로 성장하다가 2023년(-0.2%), 2024년(-2.7%) 감소세로 돌아섰다. 그 이유는 세계 경기 침체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 영향으로 해석된다. 소방산업의 진흥에 관한 법률에 따라 해마다 소방산업진흥정책을 추진하고 있으나, 미국이나 유럽 등에 비해 여전한 기술격차가 존재하고 중국 제품에 비해 가격 경쟁력은 열세다. 이에 소방청은 ▲국내 수요 기반 및 해외시장 진출 강화 ▲소방산업 지속 발전 체계 구축 ▲소방산업 육성 기반 조성 ▲소방산업 우수 기술 및 제품 개발 촉진 등 4대 전략을 중심으로 올해 소방산업진흥정책을 수립해 추진에 나선다. 소방청 윤상기 장비기술국장이 20일 정부세종청사 민원동 공용브리핑실에서 '2025년도 소방산업 진흥정책'과 '2025년 국제소방안전박람회 추진 계획'에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20일 서울회생법원에서 파산기업 기술거래 정례화와 소상공인 파산·회생 패스트트랙 신설을 위해 서울회생법원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파산과정 중 기술(특허)의 경우 환가(매각)되지 못하고 청산 이후 소멸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이에 따라 민간이 보유한 기술이 사장돼 경제적 손실이 생기고, 청산종결까지 걸리는 기간이 늘어나 절차적 비효율성도 발생했다. 이에 중기부는 파산기업 보유기술의 수요기업 이전으로 중소기업 기술경쟁력 보전과 정부의 중복 재정투자 방지뿐만 아니라, 신속한 법인 파산절차 이행을 위해 지난해 11월부터 서울회생법원과 함께 파산기업 기술거래의 제도화를 추진했다. 파산기업 기술거래는 파산관재인이 관할하는 특허를 기술보증기금에 중개를 위탁하고, 기술보증기금은 AI 기술거래 플랫폼 스마트테크브릿지를 활용해 매칭·이전계약 체결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 2월 기술보증기금은 서울회생법원으로부터 27건을 시범적으로 중개 위탁받아 3주 만에 10건을 매칭해 계약체결을 지원하고 있다. 매칭된 기술을 살펴보면 정보통신기술 분야가 9건으로 가장 많았고, 바이오 소재 분야 기술도 포함돼 있다. 국가 재정이 투입된
[한국방송/김명성기자]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에스케이텔레콤(SKT) 개인정보 유출사고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신고 당일인 지난달 22일 조사에 착수했으며, 집중조사 TF를 구성해 개인정보 보호법에 따른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개인정보위는 기존에 유출 발표된 가입자 휴대전화번호와 IMSI(가입자식별번호), 인증키 등 유심정보를 개인정보라고 판단해 지난 2일 위원회 긴급의결로 유출이 확인됐거나 가능성이 있는 모든 정보주체에게 개별 통지하고 피해방지 대책을 마련하도록 촉구했다. 지난 8일 인천국제공항 2터미널 출국장 내 SK텔레콤 로밍센터에서 출국자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고 있다.(사진=연합뉴스) 개인정보위 유출조사는 개인정보 보호법 제63조에 따른 것으로 정보통신망법에 근거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민관합동조사단의 침해사고 조사와는 구분된다. 개인정보위 조사의 핵심은 개인정보 유출 대상 및 피해 규모의 확정과 기술적·관리적 조치를 포함한 사업자의 보호법상 안전조치 의무 위반에 대한 확인이다. 이에 개인정보위는 SKT 측으로부터 유출조사에 필요한 증적 자료를 별도 확보해 보호법에 따른 조사를 독립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개인정보위는 조사 과정에서 기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