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윤종규기자] 경남도는 행락철을 맞아 경남을 찾는 관광객의 편의를 도모하고 청정 경남의 이미지를 제고하기 위해 4월 11일부터 5월 10일까지 오수처리시설 도, 시․군 합동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방류수 수질관리에 취약한 대규모 개인하수처리시설을 대상으로 하며, 생활하수가 공공처리시설로 유입되지 않는 지역에 설치된 하루 50톤 이상을 처리하는 570개소 오수처리시설에 대해서는 우선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점검방법은 총 570개소 중 도와 시군 합동으로 36개소를 표본 점검하고, 나머지 시설에 대해서는 시․군에서 자체적으로 점검한다. 주요 점검내용은 ▲개인하수처리시설 적정 설치여부 ▲오수처리시설 정상가동 및 내부청소 이행 상태 등 개인하수처리시설 관리기준 준수 여부 ▲개인하수처리시설 방류수 수질기준 준수 여부 등이다. 경남도 관계자는 “청정 경남의 이미지 제고는 물론, 낙동강 녹조 예방과 미FDA 지정해역 관리를 위해 하수가 적정 처리될 수 있도록 지도 점검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경남/윤종규기자] 경남도는 9일 오후 5시 도청 소회의실에서 한경호 권한대행과 전두흥 전국공무원노동조합 경남지역본부장 등 노사 양측 간부 14명이 참석한 가운데 첫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3월 29일 전공노가 고용노동부로부터 노조 설립신고필증을 교부 받아 9년 만에 법내 노조로 전환된 이후 처음 만났다는데 의미가 있다. 이날 한 권한대행은 “전공노가 지난 9년 간 법외노조에서 어려운 시기를 넘기고 합법화된 것을 축하한다”고 전했다. 이에 전 본부장은 “공무원 노조의 다양한 의견을 충분히 청취하고 반영될 수 있도록 협력해 줄 것”을 요청했다. 아울러 도지사 권한대행에게 요구사항으로 낙하산 인사 종결, 중복감사, 부채제로 사업, 산불·선거업무, 공무원 노동강좌 개설, 공무원 복무 관련 등 9개 요구사항을 전달했다. 한 권한대행은 낙하산 인사 문제와 관련 “도에서는 낙하산 인사와 관련하여 지난 1월 정기인사에서 낙하산 인사 해소를 위해 일부 반영하였으며, 차기 도지사 취임 시 문제 해결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 중복감사와 강압적 감사 문제 제기와 관련하여 “도는 강압적, 고압적 지적감사를 지양하고 합리적 수준에서 지도감사,
[한국방송/윤종규기자]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춘)는 심해 무인잠수정인 ‘해미래(海未來)’의 상용화를 위해 연구소기업 ‘㈜케이오프쇼어(K-OFFSHORE)’를 설립하고, 10일(화) 대전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에서 개소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해양수산부는 2007년 ‘차세대 심해용 무인잠수정 개발사업*’을 통해 6,000m급 심해 무인잠수정인 ‘해미래’를 개발하여, 미국·프랑스·일본에 이어 세계 4번째로 심해 무인잠수정을 보유하게 되었다. 그간 해미래는 태평양 마리아나 해저 화산 탐사활동, 천안함 격침사건 조사 지원 등에 투입되어 활약하며 그 성능을 널리 인정받았다. * 사업 개요 : ‘01.5~‘07.4 / 120억 원 / (주관)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 이에 해양수산부는 ‘해미래’의 활용 영역을 국가 연구·탐사사업 뿐만 아니라 민간 부문으로까지 넓히기 위해 작년 4월 12일부터 5월 9일까지 연구소기업 공모를 추진하였으며, 심사를 거쳐 최종적으로 ‘㈜케이오프쇼어’를 연구소기업으로 설립하게 되었다. * 연구소 기업 : 공공연구기관이 개발한 기술을 사업화하기 위해 설립 자본금 중 20% 이상을 출자하고 연구개발특구 내에 설립하는 기업을 의미 ‘해미래’를 전담 운용할 연구소
[한국방송/윤종규기자]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춘)는 4월 10일(화)부터 13일(금)까지 서울 웨스틴 조선 호텔에서 ‘지속가능성을 위한 실질적 변화 가능성 모색’이란 주제로「제2회 SOI 글로벌 해양-수산 국제기구 포럼」이 열린다고 밝혔다. 지난 2016년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이 포럼은 생물다양성협약(CBD) 사무국이 주최하고 국립해양생물자원관(관장 권한대행 김은옥)이 주관하며, 해양수산부와 일본정부, 유럽연합집행위원회가 공동 후원한다. 생물다양성협약(CBD, Convention on Biological Diversity) : UN 2대 환경협약(생물다양성협약, 기후변화협약) 중 하나로 산업혁명 이후 생물종 감소와 생태계 파괴가 가속화됨에 따라 생물다양성 보존 필요성에 대한 범지구적 공감대가 형성됨에 따라 1992년 리우정상회의에서 채택한 국제규범으로, 우리나라는 1995년에 가입하였으며 가입국은 총 196개국임 지속가능한 해양이니셔티브(SOI, Sustainable Ocean Initiative) : 2010년 일본 아이치현 당사국총회에서 결성된 이니셔티브, 생물다양성협약에서 결정한 해양부분 아이치타겟의 효과적 이행을 위한 당사국들의 역량강화 및
[경남/윤종규기자] ‘십리벚꽃길’로 널리 알려진 화개장터 벚꽃축제가 4월 7일부터 8일 이틀간 하동군 화개장터와 영․호남 화합 다목적광장 일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사랑하는 사람과 손을 잡고 이 꽃길을 걸으면 사랑이 이루어진다고 해서 일명 '혼례길'이라고도 불리는 화개장터-쌍계사 십리벚꽃길은 섬진청류와 화개동천 구간을 하얀 꽃구름처럼 화려하게 수놓아 가족과 연인들이 손을 잡고 새봄을 맞이하기에 제격이다. 벚꽃길과 함께 창원국악관현악단 공연 등 다채로운 문화행사, 지리산의 향긋한 봄나물 향기에 녹차향과 벚꽃 향기까지 더할 수 있어 봄나들이 하는 관광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올해는 화개면 일원에 생동감 넘치는 벚꽃개화 상황을 어느 곳에서나 실시간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를 구축하여 알프스 하동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려 관광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을 뿐만 아니라, 이로 이해 관광객 유치 증대에도 기여를 하였다. 7일 축제 개막식에 참석한 한경호 도지사 권한대행은 “‘하동’은 천혜의 자연환경과 찬란한 문화유산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는 전국 최고의 관광지로, 지난해 세계축제도시로 선정되어 세계를 향한 관광도시 메카로 발돋움 하고 있다”며, “경남 관
[경남/윤종규기자] 경남도는 최근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크고 기온 상승으로 식중독이 많이 발생할 우려가 있어 다중이 이용하는 김밥·도시락 제조업체, 청소년수련시설에 대하여 9일부터 17일까지 7일간 일제 합동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합동점검은 도, 시·군,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으로 합동점검반을 편성하여 실시하며, 실질적 위생관리 개선 효과가 나타날 수 있도록 시설별 맞춤식 지도·점검과 동시에 시설관리자 및 조리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식중독 예방 현장 교육도 병행한다. 점검대상은 청소년수련시설 집단급식소 32개소, 김밥·도시락 제조업소 27개소, 어학원·기숙학원 집단급식소 7개소 등 총 66개소며, 식중독 발생우려가 있는 김밥, 조리음식 등에 대한 수거검사도 함께 실시한다. 주요 점검내용은 ▲식재료 공급·유통·구입·보관·조리·배식 단계별 위생관리 사항 ▲냉장·냉동제품의 적정 저장·보관 ▲조리종사자의 건강검진 실시 여부 ▲조리장 청결상태 등이다. 특히, 그간 위반율이 높았던 유통기한 경과제품 보관행위와 조리장 방충·방서 시설 미비 부분을 집중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장민철 경남도 복지보건국장은 “이번 합동점검으로 봄철 식품안전에 대한 인식이 제고될 수
[경남/윤종규기자] 경상남도기능경기대회가 4일부터 9일까지 도내 창원, 진주, 사천, 김해 등 4개 시·군 7개 경기장(창원기공 등)에서 개최된다. 경상남도기능경기위원회는 4일 오전 11시, 창원폴리텍Ⅶ 대학에서 선수 등 300여 명과 대회장인 한경호 도지사 권한대행 및 관계 기관장이 참석한 가운데 개막식을 가지고 대회를 시작했다. 이번 대회는 기계설비 등 45개 직종에 494명의 선수들이 참가해서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겨룬다. 대회 입상자에게는 금메달 50만 원, 은메달 30만 원, 동메달 20만 원, 우수상 10만 원의 상금이 각각 지급된다. 뿐만 아니라 오는 10월 5일 전남에서 개최하는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경남대표 선수로 참가할 수 있는 자격과 국가기술자격 기능사 실기시험 면제 등의 혜택도 주어진다. 한편, 대회기간 중 초등학생을 위한 영스킬(Young Skill) 올림피아드, 드론 날리기 대회도 함께 개최되며, 기능경기대회 역사 사진전, 커피 바리스타 체험, 포크아트 체험, 네일아트 체험 등 미래 숙련기술인들을 위한 체험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특히 전년도 제주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는 금메달 5개, 은메달 10개, 동메달 12개, 우수 12
[경남/윤종규기자] 경상남도는 도로명주소의 안정적 정착과 도민들의 실생활 사용 향상을 위해 올해에도 지속적으로 대도민 홍보를 실시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이는 그동안 도로명주소 사용 경험(94.4%)은 높으나 아직 도로명주소 인지 정확성(86.5%)은 상대적으로 낮아 도로명주소 사용을 보편화하여 활용도를 높이는데 목적이 있다. 올해에는 “도로명주소를 알면 길이 보여요!” 라는 캐치프레이즈로 4월초 진해군항제를 비롯하여, 창녕유채축제, 의령의병제전 등 도내 다양한 축제와 연계하여 도와 시군간 협력하여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지역축제장 등에서 현장형 홍보를 추진하고 있다. 도로명주소의 생활주소로의 인식 확대와 활용도 제고를 위해 축제 현장에서 도민들에게 직접 도로명주소를 작성하게 하고, 도로명주소를 모를 경우 주소를 직접 안내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하고 있다. 또한, 경남도는 도로명주소 홍보를 위해 스토리가 있는 도로명 작품 공모전 및 아름다운 도로명 발굴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며, 행정안전부․경상남도․시․군 협업으로 각종 SNS 및 파워블로그 등을 활용 적극적인 온라인 홍보를 실시하고, 다양한 콘텐츠를 노출할 계획이다. 김상호 경남도 토지정보과장은
[경남/윤종규기자] 한경호 권한대행은 3일, 진주시 소재의 ‘산림바이오소재연구소’ 개칭식에 참석해 새로운 시작을 축하했다. 이번 개칭식에는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지자체 등 각계 인사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존 ‘남부산림자원연구소’를 ‘산림바이오소재연구소’로 개칭하고, 앞으로 항노화 산업화와 산림자원의 이용 확대를 위한 기술 개발 연구에 더욱 주력할 것을 다짐했다. ‘산림바이오소재연구소’는 산림식물에서 추출한 색소 및 기타 유용 성분을 활용하여 피부노화 억제 화장품 소재와 항노화 의약 소재 등 다양한 연구개발로 우리 도의 산림생명산업에 많은 기여를 해왔다. 향후에도 지속적인 산림바이오자원 확보와 고부가가치 산림소득 자원의 발굴로 도내 임업인의 소득을 증대시키는 동시에 행복한 도민의 삶 제공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이날 참석한 한경호 경남도지사 권한대행은 “우리 도의 미래 핵심 신성장동력으로 추진중인 항노화산업과 연계해 산림바이오소재연구소의 협력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면서, “우리 도에 자리한 국가연구기관으로서 향후 경남 임업발전에 큰 도움이 돼 줄 것”을 당부했다.
[경남/윤종규기자] 경남도는 경기 김포 돼지농가의 구제역 발생에 따른 도내 유입방지를 강화하기 위해 축산 차량과 거점소독시설에 대한 일제점검을 실시하고, 모든 축산차량에 대한 소독을 실시하는 등 긴급방역대책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번 점검은 도(道) 소속 가축방역관으로 구성된 18개 점검반을 편성하여 일제소독 전후 3일간(4.3~4.5일) 특별점검을 실시하는데, 특히 구제역 전파의 주요원인으로 지목되는 축산차량과 축산차량의 출입이 잦은 ‘거점소독시설’ 등 축산관련시설을 중점적으로 단속활동을 벌이기로 했다. 또한, 경기도내 3개 농장에서 '야외 구제역 바이러스 항체(NSP)'가 검출됨에 따라 경남도는 바이러스 특징(잠복기 최대 14일) 등을 고려해 ‘농장간 살아있는 우제류 가축의 이동 금지 조치’를 당초 4월 2일에서 4월 9일까지 7일간 연장하기로 했다. 다만, 도내 농장간 이동은 가축방역관의 임상검사 이후 가능하도록 조치했다. 이정곤 경남도 농정국장은 구제역 차단방역 추진 상황점검을 위해 2일 진주 소재 서라벌 도축장을 방문해 “구제역과 같은 악성가축질병이 우리 고장에 발 붙이지 못하도록 ‘한 발짝 먼저!’ 선제적인 방역조치를 통해 만반의 대비 태세를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국토교통부(장관 김윤덕)는 추석 연휴를 맞아 10월 2일부터 10월 12일까지 11일간을 ‘특별교통대책기간’(이하 대책기간)으로 지정하고 정부합동 특별교통대책본부를 운영하고 있다. 대책기간 중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을 비롯해 이상경 제1차관, 강희업 제2차관, 김용석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장은 주요 교통현장을 방문하여 교통대책 및 안전대책 이행상황 등을 점검한다. 먼저, 대책기간의 첫 날인 10월 2일 오후 김윤덕 장관은 용산역을 찾아 철도 분야 추석 특별교통대책을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하였다. 김 장관은 용산역에서 교통대책을 보고 받은 후 “이번 추석은 연휴가 길어 열차 이용객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역사 내 안전관리와 안전한 열차 운행에 각별히 신경 써 달라”고 강조하였다. “특히, 현장에 계신 여러분들께서는 무엇보다 기본적인 안전수칙을 꼭 지켜 주실 것”을 당부하였다. 이후, 김 장관은 용산역의 역사 운영 및 이용객 안내 상황을 점검하였다. 이 자리에서, “혼잡 시간에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내 직원을 배치하고, 불편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며, “교통약자를 위한 우선창구, 승하차 도우미 등 제도를 철저하게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은 10월 2일(목) 추석 연휴 기간에도 중단 없는 행정서비스 제공과 국민 안전 확보를 위해 노동․경찰․소방 등 주요 일선기관을 방문하여 전산 장애 관련 대응상황과 민생안전 대책을 점검했다. 먼저, 윤호중 장관은 서울서부고용노동지청을 찾아 국가정보자원관리원 시스템 장애로 인한 현장 혼선과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수기 업무처리 등 업무 연속성 확보조치가 실제로 작동하는지 면밀히 살폈다. 이어 서울종합방재센터를 방문한 윤 장관은 119구급스마트시스템 운영 상황을 확인하고, 추석 연휴 중 응급의료체계가 차질없이 가동될 수 있는지 여부를 철저히 점검했다. 또한, 종합상황실을 찾아 긴급 상황 발생 시 신속 대응이 가능한지 살피며 근무자들을 격려했다. 마지막으로, 윤 장관은 서울남대문경찰서를 방문해 전산 장애에 따른 치안 공백 가능성과 특별수송․치안대책 가동 현황을 점검하고, 보이스피싱·스미싱 등 추석 연휴 기간 범죄 위험에 대해서는 강력한 대응을 당부했다. 윤호중 장관은 “연휴 기간에도 행정서비스가 멈추지 않고, 국민 여러분께서 느끼실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시스템 복구와 재발 방지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라고 밝혔다.
[한국방송/김근해기자] 보건복지부(장관 정은경)는 10월 2일(목) 오전 10시에 정부 세종청사 10동(세종특별자치시 도움4로)에서「지역·필수·공공의료 강화 협의체」 제1차 회의를 개최하였다. 이날 회의는 보건복지부 이형훈 제2차관 주재로, 정통령 공공보건정책관, 김홍순 교육부 의대교육지원관과 각 권역을 대표하는 충남대병원·경북대병원·전북대병원·강원대병원 병원장 등이 참석하였다. 정부는 국정과제로 지역·필수·공공의료 강화를 위해 국립대학병원 지역 거점병원 육성을 추진하고 있다. 「지역·필수·공공의료 강화 협의체」는 국립대학병원의 임상·교육·연구 기능강화 등 포괄적 발전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정부-국립대학병원장 간 협의체이다. 이번 회의에는 그간 소통 경과와 함께 국립대학병원의 임상·교육·연구 강화를 위한 지원방안을 논의하였다. 정부와 국립대학병원은 보다 밀도 있는 논의를 위해 2주 간격으로 협의체를 운영하여, 지역·필수·공공의료 강화를 위한 국립대학병원 발전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형훈 제2차관은 “정부와 국립대학병원은 임계점인 지역의료를 살리기 위해 국립대학병원 역량을 강화해야 한다는 목적의식을 공유한다”면서 “그간 지속해온 소통을 확대하여 국립대학병원이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산림청(청장 김인호)은 국회 의원회관에서 지난 3월 영남권 산불로 인해 발생한 산불 피해목의 고부가가치 활용 방안을 모색하는 ‘신 산림국부론 포럼’을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산림청과 환경노동위원회 김형동 국회의원실이 공동 주최했으며, (사)한국합판보드협회, (주)코아스, 동화기업(주), 미래전환정책연구원 등 산업계, 학계 등이 경주에서 개최되는 APEC을 계기로 산불 피해목 활용과 국산목재 고부가가치 이용을 위해 의견을 모았다는 데 의미가 있다. 전문가들은 산불 피해목은 탄화된 수피를 제외하면 일반 목재와 마찬가지로 목조건축, 가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이 가능한 데, 활용하지 않고 방치될 경우 산사태 등 2차 피해를 유발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목재로서의 가치도 빠르게 훼손되어 신속한 활용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은다. 토론 좌장인 김택한 미래전환정책연구원장은 “목재자급률이 독일은 53%, 일본 41%인 반면, 우리는 18.6%밖에 되지 않아 새로운 목재 이용 전략이 필요하다”고 말하였다. 이번 포럼에서는 올해 10월에 개최되는 APEC 정상회의에 산불 피해목으로 만든 가구를 전시해 산불 피해목의 가치를 알리자는 업계 제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기후에너지환경부(장관 김성환)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교통량 증가에 따른 대기오염 및 온실가스 증가와 교통사고 위험에 대비하기 위해 국토교통부 등 관계기관과 손잡고 ‘안전은 업(UP), 탄소는 다운(DOWN)’ 공동 운동(캠페인)을 실시한다. 이번 공동 운동은 10월 2일 망향휴게소(부산방향)에서 열리며, 기후에너지환경부와 국토교통부를 비롯해 한국교통안전공단, 한국환경공단, 한국도로공사, 한국자동차환경협회 등이 참여하여 귀성길에 오른 운전자와 동승자를 대상으로 전기차 타기를 홍보하고 교통안전과 친환경 운전 실천을 독려한다. 아울러 운전자의 작은 실천이 안전하고 지속가능한 명절 교통 환경을 만들 수 있다는 인식을 확산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밖에 기후에너지환경부는 폭염, 폭우 등 기후위기 극복을 위해 ‘푸른 하늘과 보다 시원한 지구’를 위한 전기차 타기로 도로 위 온실가스 감축 필요성도 널리 알린다. 특히, 명절 기간 전기차 이용자의 충전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현장에서 이동식 충전 서비스*를 제공하여 충전 대기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 명절 기간 동안 망향휴게소(하행) 등 5곳에서 이동식 충전 서비스 제공 또한, 기후에너지환경부는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기후에너지환경부(장관 김성환)는 10월 1일 오전 정부세종청사 대강당에서 공식 출범식을 열고, 기후위기 대응과 지속가능한 미래를 향한 본격적인 여정에 나선다. 이날 출범식에는 김성환 장관을 비롯해 기후에너지환경부 소속·산하기관장 등 600여 명이 참석한다. 김성환 장관의 출범사를 시작으로 ‘국민과 함께 만드는 기후·에너지·환경의 새로운 길’을 다짐하는 공동 퍼포먼스가 진행된다. 김성환 장관은 출범사에서 앞으로의 5년이 인류의 생존과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최적의 시기(골든타임)’임을 강조하며, 앞으로 기후에너지환경부가 나아갈 방향을 다짐한다. 아울러 진정한 기후위기 대응 지휘본부(컨트롤타워)로서 탈탄소 전환을 향한 명확한 이행안(로드맵)을 마련하고, 시장 메커니즘과 민간의 창의를 활용한 실효적인 탈탄소 전략을 추진할 것임을 천명한다. 또한 태양광․풍력 등 재생에너지 중심으로 에너지 체계를 대전환하고, 전기차․배터리․에너지저장시스템(ESS) 등 탄소중립산업을 국가 신성장동력으로 육성할 것으로 약속한다. 이밖에 김성환 장관은 극한 이상기후에도 국민 안전에 한 치의 소홀함이 없도록 기후 안전망을 구축하는 한편, 깨끗한 물과 푸른 하늘을 비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정부는 10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두 달간 마약류 민생 유통 차단을 위한 하반기 마약류 범정부 특별단속을 실시한다. 최근 온라인을 통한 마약류 유통이 늘어나고, 2·30대 마약류 사범*이 증가하는 등 마약류 범죄의 민생으로의 확산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 2·30대 마약류 사범(비중): ’22년 10,507명(57.2%) → ’23년 15,051명(54.5%) → ‘24년 13,996명(60.8%) 이에 정부는 지난 8월 13일(수) 마약류 대책 협의회*를 개최하여 상반기 특별단속에 이어, 하반기에도 범정부 특별단속을 추진하기로 논의·확정하였다. * (주재) 국무조정실장 / (참석) 경찰청, 대검찰청, 법무부, 식약처, 국정원, 해양경찰청, 관세청 하반기 특별단속은 △국내 현장 유통 차단 △온·오프라인 유통경로 근절 △밀반입 차단 등 세 가지 주제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❶ 국내 현장 유통(투약) 차단 우선, 추석 명절 및 핼러윈 등 시기에 맞춰 투약 또는 일선 유통이 우려되는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고강도 단속에 나선다. 경찰·지자체·법무부는 클럽·유흥주점 등 유흥가 일대에 합동단속반을 편성하고, 주말·심야시간대를 집중 단속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