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윤종규기자] 경상남도문화예술회관이 다양한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으로 경남도민의 호평을 받으며, 문화예술교육의 꽃을 피우고 있다. 경남문화예술회관은 기존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인 성악클래스, 플루트클래스와 함께 최근에는 미술과 연극 관련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참여자들에게 만족도 높은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있다. 지난 23일 시작한 <인생열전-내가 바로 국민배우 시즌 2>에는 연극에 대한 열정을 가진 일반인 30여명이 함께했다. 이번 교육프로그램에는 창원과 김해, 산청, 사천 등에서 각 지역에서 대학생과 직장인, 주부 등 다양한 계층이 참여해 그 열기를 더하고 있다. 지난해 처음 시작한 <인생열전-내가 바로 국민배우> 교육프로그램은 종합예술인 연극 교육을 통해 새로운 예술경험을 제공하고, 지역주민의 문화예술 활동을 장려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지역예술단체와 협업함으로써 지역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한 성공적인 협업 모델로 인정받고 있다. 지난해 수료생들은 극단 ‘이중생활’을 창단해 생활 속 연극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이번 <인생열전-내가 바로 국민배우 시즌 2>에도 일부 교육생들이 함께 함으로써 보다 심화된 교
[경남/윤종규기자] 2018년 한국생태마을공동체네트워크 회의&잔치가 5월 7일부터 12일까지 경남 창녕 우포늪 근처 ‘성지골마을’에서 ‘각자도생 모래알사회에서 더불어사는 세대공감 공생사회로!’라는 주제로 열린다. 성지골마을은 서울에서 개척교회를 하던 정석중목사가 교인들과 일가친척과 함께 귀농귀촌하여 일군 농촌형 생태전환마을이다. 올해로 2회째를 맞는 이 행사는 각지에 흩어져있는 공동체와 마을에서 가지고 있는 지식과 정보, 운영노하우, 적정기술, 풍류문화를 가지고 와서 함께 나누고 교학상장(敎學相長)하는 컨퍼런스이자 걸판지게 노는 풍류예술잔치한마당이다. ‘생태마을(독립/전환)이 희망이다!’라는 주제로 작년 6월 충북 보은 ‘선애빌마을’에서 제1회로 열린 바 있다. 이때 한국생태마을공동체네트워크 회의체가 결성되면서, 기존의 독립적 생태공동체마을운동과 생활문화예술운동에 ‘전환마을(도시)운동’과 ‘적정기술운동’이 더해졌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대회를 기획총괄해온 임진철 실행위원장은 올해 행사의 특징에 대해 “올해 행사는 ‘생태마을을 더 깊이 알고 슬로라이프운동의 취지를 살리는’ 차원에서 회의&잔치기간을 일주일(5월 7~12일, 월~토)로 늘렸다”며 “
[경남/윤종규기자] 경상남도는 어린이의 불조심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2018 대한민국 불조심 어린이마당 행사’ 참가신청을 오는 6월 1일까지 받는다고 26일 밝혔다. 소방청(경상남도)과 한국화재보험협회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1997년부터 해마다 열리고 있으며, 경남에서는 매년 40여 개 학급에서 천여 명의 학생들이 꾸준히 참여 중이다. 올해 신청기준은 20명 이상 초등학교 5학년 학급 단위다. 배부되는 학습교재로 교사지도 및 자율학습을 통해 9월 6일 경남 지역예선을 치르고, 최우수 학급을 선정해 9월 19일 본선평가에 진출할 예정이다. 단, 인원 충족이 어려울 경우 2개 이상의 학급 또는 4~6학년 전원을 합쳐서 신청할 수도 있다. 최우수 성적을 거둔 학급에는 경상남도지사상이 수여된다. 그 외에도 우수상(한국화재보험협회 부산경남지부장상), 장려상(한국화재보험협회 부산경남지부장상)과 총 100만 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이상규 경남소방본부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어린이들이 평소 안전에 관한 좋은 습관을 기르고, 자신은 물론 가족과 친구 그리고 이웃의 안전을 지키는 어른으로 커 나가기를 기대한다.”며 “더 많은 관심과 참여를
[경남/윤종규기자] 한경호 권한대행은 4월 25일 김영춘 해양수산부 장관을 만나 패류산업 연구지원센터와 수산물 안전관리 센터 건립, 진해항 속천 방파제 연장공사 등을 건의하고 내년도 국고예산 반영을 협조 요청했다. 패류산업 연구지원센터는 첨단 친환경 연구 생산시설의 확충을 통한 패류 양식산업의 발전을 위한 것으로, 국비 100억 원 등 사업비 200억 원을 투입해 거제시에 건립할 계획이며, 수산물안전관리센터는 수산물 안전성 검사와 질병관리 기능 강화를 위한 것으로 국비 30억 원 등 60억 원을 들여 통영시에 건립할 계획이다. 한 대행은 “패류산업 연구지원센터와 수산물안전관리센터는 조선업 위기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거제와 통영의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장관의 특별한 관심과 협조를 건의했다. 진해항 속초 방파제 연장공사는 재해로부터 안전도를 높이고 항만 이용의 편리성을 높이기 위해 방파제를 140m 연장하는 것으로 사업비 99억 원 전액에 대해 국비지원을 요청했다. 그리고 한 대행은 김영춘 장관 주재로 열린 ‘2018 해양안전대책 점검회의’에 참석하여 경상남도 해양안전대책 방안을 설명하고 어업인의 안전한 조업 환경조성을 위한 건의
[경남/윤종규기자] 경상남도는 4월 24일부터 10월 18일까지 도내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체험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심폐소생술 교육은 안전에 대처하는 자세 함양과 재난에 대한 경각심을 제고하고, 실제 응급상황 발생시 119 구급대원이 도착하기 전 골든타임 4분 이내에 심폐소생술 실시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기존의 현장 심폐소생술 교육은 실습 장비 및 전문강사 인력 부족으로 이론 수업에 편중되어 응급상황 발생 시 실제 심폐소생술로 이어지기 어려운 실정이다. 이를 해소하기 위하여 경상남도는 2016년 3개교 초․중학생 400명을 시작으로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했으며, 지난해에는 18개교 1,292명에 대하여 심폐소생술 체험교육을 추진했다. 특히, 이번 교육은 산청에 소재하고 있는 환경교육원 운영 프로그램에 편성하여 시행되는데 4월 24일 하동초등학교를 시작으로 10월 18일 진주천전초등학교까지 총 6개교 700여 명을 대상으로 하여 실제 대처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체험형 교육을 추진하며, 향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짧은 시간이지만 실제 체험을 통한 학습이 우리 가족과 이웃을 지킬 수 있는 길”이라며
[경남/윤종규기자] 경상남도는 23일 오후 2시, 도청 도정회의실에서 ‘경남 국가혁신클러스터 육성계획 수립을 위한 수립’ TF팀 첫 회의를 개최했다. ‘경남 국가혁신클러스터 TF팀’은 한경호 도지사 권한대행을 단장으로 지난 11일 구성됐다. 대학, 기업, 연구원 등 각계의 전문가 총 23명이 참여하며, 3개 분과 위원회를 두고 있다. 이날 TF팀 회의에서는 진주 혁신도시를 중심으로 진주․사천지역의 산업단지를 연결하는 항공 및 첨단소재 부품산업을 연계 육성하는 국가혁신 클러스터 지구를 지정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 한경호 도지사 권한대행은 항공산업은 경남을 대표하는 상징성이 있는 경남의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경남 국가혁신클러스터와 연계될 수 있도록 각계 각층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최종 결정하기로 하였으며, 지구지정(안)은 고성군과 함안군을 포함하는 방안을 강구하도록 지시했다. 경남 혁신클러스터 TF팀에서는 회의에서 결정한 사항을 최대한 반영하여 항공산업과 연계한 경남 국가혁신클러스터 육성계획을 수립한다는 계획이다. 경상남도는 ‘경남 국가혁신클러스터 육성계획’을 수립하여 5월 중순에 산업부로 제출하고, 산업부에서는 6월말까지 지역발전위원
[경남/윤종규기자] 경상남도는 통영시 산양읍 일원 바다목장 해역의 수산자원관리수면 유효기간이 4월 23일로 만료됨에 따라 수산자원을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인공어초 등 시설물 보호를 위해 ‘통영 바다목장 해역 수산자원관리수면’ 지정 유효기간을 2021년 4월 22일까지 3년 연장했다고 23일 밝혔다. ‘통영 바다목장 해역’은 전국 최초의 시범 바다목장으로, 1998년부터 2007년까지 24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2,000ha 면적의 수산자원조성사업을 완료했으며, 사업추진 중이던 2005년에 수산자원보호수면인 540ha 제외한 1,460ha을 수산자원관리수면으로 최초 지정하여 관리해오고 있다. 수산자원관리수면 지정은 수산자원관리법 제48조 규정에 따라 수산자원의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 정착성 수산자원이 대량으로 발생․서식하는 수면 또는 수산자원조성사업을 하였거나 조성예정인 수면에 대하여 지정할 수 있다. 또한, 같은법 시행령 제33조에 따라 관리수면의 지정목적 달성을 위해 지정 유효기간 연장이 필요하고 타 법에 따라 어업행위 제한 등의 사유가 없을 때에는 3년의 범위에서 연장이 가능하다. 이번 수산자원관리수면 지정 유효기간 연장으로 2021년까지 수산자
[한국방송/윤종규기자]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①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Asia Pacific Economic Cooper ation) 교통실무그룹 회의를 이달 23일(월)부터 24일(화)까지, ②한-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 Association of S outh-EastAsian Nations) 교통협력포럼을 25일(수)부터 27일(금)까지 서울(롯데호텔)에서 잇달아 개최한다. 또한, ③동남아시아국가연합 공무원 초청연수도 23일(월)부터 다음 달 4일(금)까지 서울에서 진행하며, ④아울러, 인도 네시아와는 한-인도네시아 교통협력회의 및 투자협력 비즈니스 포럼도 개최한다. ① 올해로 45차를 맞게 되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교통실무그룹 회의는 역내 무역과 투자의 자유화라는 목표 하에 지난 1991년 시작되어 교통 분야 연계성 증진과 안전성 강화에 기여해 왔다. 이 회의는 4개의 전문가 그룹(육상‧해운‧항공‧복합운송 및 지능형교통체계)으로 구성되어 각 전문가 분야별로 교통 인프 라 개선, 교통망 연계 강화, 안전 강화 방안 등을 논의하고 있다. 특히, 이번 실무 회의는 국토부 국제협력통상담당관(조성균)이 의장직 취임(2018∼2019년
[경남/진승백기자] 경남도는 20일 경남도청 서부청사에서 친환경자동차 전시‧시승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심각한 미세먼지, 기후변화 등으로 환경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진 가운데 22일 ‘지구의 날’을 맞아 경남도가 저탄소생활실천 분위기 확산을 위해 마련한 행사의 일환이다. 도는 국내 자동차 4개사의 후원을 받아 전기자동차, 수소연료전지차, 하이브리드자동차를 전시했으며 민원인과 도 인재개발원 교육생 등 300여 명이 친환경자동차를 시승하여 친환경 미래차 시대를 앞서 체험하였다. 현재 전기자동차 충전요금은 공공용 급속충전기 기준으로 1kWh당 173.8원이며, 그린카드 결재 시 50%를 할인받아 86.9원(1kWh)에 충전할 수 있다. ※ 그린카드 : 친환경제품 구매, 대중교통 이용 등 저탄소 친환경생활 실천 시 경제적 혜택(에코머니포인트)을 제공하는 신용·체크카드 할인된 요금을 적용하면 100km당 전기차 급속충전요금은 1,379원 수준이며, 연간 휘발유차량의 12%, 경유차의 19% 수준인 19만원 정도로 전기차를 운영할 수 있다. 경남도는 “행사장을 찾은 도민들이 전기자동차로 100km를 운행하는데 연료비(전기료)가 1,400원 정도
[경남/윤종규기자] 조선업 노동자와 시민사회단체 등으로 구성된 ‘노동자생존권보장 조선산업살리기 경남대책위’와 ‘민주노총 경남본부’는 19일 오후 6시 창원시청 광장에서 ‘중형조선살리기 2차 경남도민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도민대회는 성동조선해양(주)의 법정관리 결정이 임박함에 따라 법정관리 수용으로 회사 생존의 마지막 기회를 잡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날 도민대회에는 한경호 도지사 권한대행을 비롯한 노회찬 국회의원과 김종훈 국회의원, 성동조선․STX 노조, 조선산업살리기 경남대책위 등 2,000여 명이 참석하였다. 한경호 권한대행은 “경남도의 가장 중요한 현안은 위기에 처해 있는 조선업을 되살리는 일”이라고 강조하며, “특히 성동조선은 한때 세계 9위에 오르며 기술력과 품질을 인정받은 기업으로 매출규모와 고용효과에 있어 타산업과 비교할 수 없는 통영과 경남의 대들보 기업이므로 결코 포기할 수 없다.”고 말했다. 그동안 경남도는 조선해양산업 위기극복을 위해 지난 3월 8일 ‘성동‧STX조선해양 정부 처리방안 발표에 따른 긴급대책회의’ 이후 3월 26일 산자부 주관으로 지역대책 TF 실무회의를 개최하는 등 수차례에 걸쳐 중앙부처와 대책을 협의해왔다. 그리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국토교통부(장관 김윤덕)는 추석 연휴를 맞아 10월 2일부터 10월 12일까지 11일간을 ‘특별교통대책기간’(이하 대책기간)으로 지정하고 정부합동 특별교통대책본부를 운영하고 있다. 대책기간 중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을 비롯해 이상경 제1차관, 강희업 제2차관, 김용석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장은 주요 교통현장을 방문하여 교통대책 및 안전대책 이행상황 등을 점검한다. 먼저, 대책기간의 첫 날인 10월 2일 오후 김윤덕 장관은 용산역을 찾아 철도 분야 추석 특별교통대책을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하였다. 김 장관은 용산역에서 교통대책을 보고 받은 후 “이번 추석은 연휴가 길어 열차 이용객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역사 내 안전관리와 안전한 열차 운행에 각별히 신경 써 달라”고 강조하였다. “특히, 현장에 계신 여러분들께서는 무엇보다 기본적인 안전수칙을 꼭 지켜 주실 것”을 당부하였다. 이후, 김 장관은 용산역의 역사 운영 및 이용객 안내 상황을 점검하였다. 이 자리에서, “혼잡 시간에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내 직원을 배치하고, 불편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며, “교통약자를 위한 우선창구, 승하차 도우미 등 제도를 철저하게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은 10월 2일(목) 추석 연휴 기간에도 중단 없는 행정서비스 제공과 국민 안전 확보를 위해 노동․경찰․소방 등 주요 일선기관을 방문하여 전산 장애 관련 대응상황과 민생안전 대책을 점검했다. 먼저, 윤호중 장관은 서울서부고용노동지청을 찾아 국가정보자원관리원 시스템 장애로 인한 현장 혼선과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수기 업무처리 등 업무 연속성 확보조치가 실제로 작동하는지 면밀히 살폈다. 이어 서울종합방재센터를 방문한 윤 장관은 119구급스마트시스템 운영 상황을 확인하고, 추석 연휴 중 응급의료체계가 차질없이 가동될 수 있는지 여부를 철저히 점검했다. 또한, 종합상황실을 찾아 긴급 상황 발생 시 신속 대응이 가능한지 살피며 근무자들을 격려했다. 마지막으로, 윤 장관은 서울남대문경찰서를 방문해 전산 장애에 따른 치안 공백 가능성과 특별수송․치안대책 가동 현황을 점검하고, 보이스피싱·스미싱 등 추석 연휴 기간 범죄 위험에 대해서는 강력한 대응을 당부했다. 윤호중 장관은 “연휴 기간에도 행정서비스가 멈추지 않고, 국민 여러분께서 느끼실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시스템 복구와 재발 방지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라고 밝혔다.
[한국방송/김근해기자] 보건복지부(장관 정은경)는 10월 2일(목) 오전 10시에 정부 세종청사 10동(세종특별자치시 도움4로)에서「지역·필수·공공의료 강화 협의체」 제1차 회의를 개최하였다. 이날 회의는 보건복지부 이형훈 제2차관 주재로, 정통령 공공보건정책관, 김홍순 교육부 의대교육지원관과 각 권역을 대표하는 충남대병원·경북대병원·전북대병원·강원대병원 병원장 등이 참석하였다. 정부는 국정과제로 지역·필수·공공의료 강화를 위해 국립대학병원 지역 거점병원 육성을 추진하고 있다. 「지역·필수·공공의료 강화 협의체」는 국립대학병원의 임상·교육·연구 기능강화 등 포괄적 발전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정부-국립대학병원장 간 협의체이다. 이번 회의에는 그간 소통 경과와 함께 국립대학병원의 임상·교육·연구 강화를 위한 지원방안을 논의하였다. 정부와 국립대학병원은 보다 밀도 있는 논의를 위해 2주 간격으로 협의체를 운영하여, 지역·필수·공공의료 강화를 위한 국립대학병원 발전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형훈 제2차관은 “정부와 국립대학병원은 임계점인 지역의료를 살리기 위해 국립대학병원 역량을 강화해야 한다는 목적의식을 공유한다”면서 “그간 지속해온 소통을 확대하여 국립대학병원이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산림청(청장 김인호)은 국회 의원회관에서 지난 3월 영남권 산불로 인해 발생한 산불 피해목의 고부가가치 활용 방안을 모색하는 ‘신 산림국부론 포럼’을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산림청과 환경노동위원회 김형동 국회의원실이 공동 주최했으며, (사)한국합판보드협회, (주)코아스, 동화기업(주), 미래전환정책연구원 등 산업계, 학계 등이 경주에서 개최되는 APEC을 계기로 산불 피해목 활용과 국산목재 고부가가치 이용을 위해 의견을 모았다는 데 의미가 있다. 전문가들은 산불 피해목은 탄화된 수피를 제외하면 일반 목재와 마찬가지로 목조건축, 가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이 가능한 데, 활용하지 않고 방치될 경우 산사태 등 2차 피해를 유발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목재로서의 가치도 빠르게 훼손되어 신속한 활용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은다. 토론 좌장인 김택한 미래전환정책연구원장은 “목재자급률이 독일은 53%, 일본 41%인 반면, 우리는 18.6%밖에 되지 않아 새로운 목재 이용 전략이 필요하다”고 말하였다. 이번 포럼에서는 올해 10월에 개최되는 APEC 정상회의에 산불 피해목으로 만든 가구를 전시해 산불 피해목의 가치를 알리자는 업계 제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기후에너지환경부(장관 김성환)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교통량 증가에 따른 대기오염 및 온실가스 증가와 교통사고 위험에 대비하기 위해 국토교통부 등 관계기관과 손잡고 ‘안전은 업(UP), 탄소는 다운(DOWN)’ 공동 운동(캠페인)을 실시한다. 이번 공동 운동은 10월 2일 망향휴게소(부산방향)에서 열리며, 기후에너지환경부와 국토교통부를 비롯해 한국교통안전공단, 한국환경공단, 한국도로공사, 한국자동차환경협회 등이 참여하여 귀성길에 오른 운전자와 동승자를 대상으로 전기차 타기를 홍보하고 교통안전과 친환경 운전 실천을 독려한다. 아울러 운전자의 작은 실천이 안전하고 지속가능한 명절 교통 환경을 만들 수 있다는 인식을 확산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밖에 기후에너지환경부는 폭염, 폭우 등 기후위기 극복을 위해 ‘푸른 하늘과 보다 시원한 지구’를 위한 전기차 타기로 도로 위 온실가스 감축 필요성도 널리 알린다. 특히, 명절 기간 전기차 이용자의 충전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현장에서 이동식 충전 서비스*를 제공하여 충전 대기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 명절 기간 동안 망향휴게소(하행) 등 5곳에서 이동식 충전 서비스 제공 또한, 기후에너지환경부는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기후에너지환경부(장관 김성환)는 10월 1일 오전 정부세종청사 대강당에서 공식 출범식을 열고, 기후위기 대응과 지속가능한 미래를 향한 본격적인 여정에 나선다. 이날 출범식에는 김성환 장관을 비롯해 기후에너지환경부 소속·산하기관장 등 600여 명이 참석한다. 김성환 장관의 출범사를 시작으로 ‘국민과 함께 만드는 기후·에너지·환경의 새로운 길’을 다짐하는 공동 퍼포먼스가 진행된다. 김성환 장관은 출범사에서 앞으로의 5년이 인류의 생존과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최적의 시기(골든타임)’임을 강조하며, 앞으로 기후에너지환경부가 나아갈 방향을 다짐한다. 아울러 진정한 기후위기 대응 지휘본부(컨트롤타워)로서 탈탄소 전환을 향한 명확한 이행안(로드맵)을 마련하고, 시장 메커니즘과 민간의 창의를 활용한 실효적인 탈탄소 전략을 추진할 것임을 천명한다. 또한 태양광․풍력 등 재생에너지 중심으로 에너지 체계를 대전환하고, 전기차․배터리․에너지저장시스템(ESS) 등 탄소중립산업을 국가 신성장동력으로 육성할 것으로 약속한다. 이밖에 김성환 장관은 극한 이상기후에도 국민 안전에 한 치의 소홀함이 없도록 기후 안전망을 구축하는 한편, 깨끗한 물과 푸른 하늘을 비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정부는 10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두 달간 마약류 민생 유통 차단을 위한 하반기 마약류 범정부 특별단속을 실시한다. 최근 온라인을 통한 마약류 유통이 늘어나고, 2·30대 마약류 사범*이 증가하는 등 마약류 범죄의 민생으로의 확산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 2·30대 마약류 사범(비중): ’22년 10,507명(57.2%) → ’23년 15,051명(54.5%) → ‘24년 13,996명(60.8%) 이에 정부는 지난 8월 13일(수) 마약류 대책 협의회*를 개최하여 상반기 특별단속에 이어, 하반기에도 범정부 특별단속을 추진하기로 논의·확정하였다. * (주재) 국무조정실장 / (참석) 경찰청, 대검찰청, 법무부, 식약처, 국정원, 해양경찰청, 관세청 하반기 특별단속은 △국내 현장 유통 차단 △온·오프라인 유통경로 근절 △밀반입 차단 등 세 가지 주제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❶ 국내 현장 유통(투약) 차단 우선, 추석 명절 및 핼러윈 등 시기에 맞춰 투약 또는 일선 유통이 우려되는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고강도 단속에 나선다. 경찰·지자체·법무부는 클럽·유흥주점 등 유흥가 일대에 합동단속반을 편성하고, 주말·심야시간대를 집중 단속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