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윤종규기자] 경남도는 제57회 도민체전의 안전한 개최를 위해 경기장 29개소에 대하여 오는 28까지 민관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경남도, 시·군, 경남체육회, 종목별 협회 등 도민체전 안전 관리 핵심주체들이 모두 참여하여 안전사고 제로를 목표로 진행하고 있다. 주요 점검내용은 경기장 시설의 안전상태, 경기 운영에 필요한 장비, 체육지도자 배치 및 위생기준 준수 여부 등이며, 특히 최근에 발생하고 있는 화재 사고에 대비한 소방시설 상태를 면밀히 점검하고 있다. 경남도는 이번 점검 결과 안전사고 위험이 있는 부분에 대해서는 대회전까지 완벽하게 보완 조치하고, 대회기간 중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체전 상황실에 안전대책반을 운영하며, 각 경기장마다 안전 봉사 요원을 집중 배치하는 등 어느 대회보다 안전한 도민체전이 되도록 최대한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김종순 경남도 체육지원과장은 “이번 점검을 통해 도내에서 열리는 체육행사가 안전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도민들도 관심을 갖고 참여해 주실 것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제57회 도민체전은 진주시 일원에서 ‘뭉쳐라 진주에서, 솟아라 경남
[한국방송/윤종규기자] 해양수산부는 주요 등대를 취재하고 등대의 가치를 널리 알릴 국민 기자단 ‘희망등대 원정대’를 모집한다. 신청은19일부터 내달 11일까지받는다. 해수부는 오는 5월 인천에서 열리는 제19차 국제항로표지협회(IALA)를 앞두고 전국의 주요 등대에 담긴 이야기를 생생하게 전달하기 위해 이번 프로젝트를 추진하게 됐다. 등대 원정대는 수도권, 강원도, 경상도, 전라도 4개 권역에서 각 3명씩 총 12명을 선발한다. 팔미도등대는1903년 6월 설치된 우리나라 최초의 근대식 등대로 인천항의 길잡이 역할을 하다가 6·25때는 인천상륙작전에 기여한 역사적인 등대다.(사진=연합뉴스) 이들은 4월 20일부터 5월 20일까지 우리나라 최초의 근대식 등대인 ‘팔미도 등대’를 비롯해 역사적·문화적 가치가 높은 등대 탐방을 떠난다. 권역별로 등대 1곳을 선정해 1박 2일 간 등대원(항로표지원)의 일과를 체험하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등대 원정대 대원들은 한 달 간의 등대 원정을 끝낸 후 우리 등대의 현재와 미래를 소개하는 이야기형 콘텐츠를 제작하게 된다. 이 결과물은 제19차 국제항로표지협회 콘퍼런스 공식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등에 게시하고, 영상 형식으
[한국방송/윤종규기자]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춘)는 2월 20일(화)부터 27일(화)까지 전국 해안권역을 중심으로 총 4회에 걸쳐 ‘2018 권역별 마리나 창업설명회’를 갖는다고 밝혔다. 마리나산업은 요트와 모터보트의 제조와 유통, 금융과 보험, 서비스 등 다양한 업종이 결합된 고부가가치 해양 신산업이다. 특히 선박대여, 보관계류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마리나업(마리나서비스업)은 해양여가문화 제공을 통한 마리나산업의 수요창출 촉매제로 각광받고 있다. 해양수산부는 요트·레저선박 등을 활용한 해양 여가문화를 확산하기 위해「마리나항만법」을 개정(‘15.7)하여 마리나업 등록제도를 신설하였다. 이후 불과 2년 6개월 만에 110여 개 신규 업체가 등록하고 380여 개의 신규 일자리가 창출되는 등 관련 산업이 크게 성장하고 있다. 3회 째를 맞은 이번 설명회에서는 마리나업 예비 창업자들이 어렵게 생각하는 창업 관련 행정절차를 사례중심으로 알기 쉽게 안내하고, 마리나업과 연계할 수 있는 다양한 수익창출 모델을 함께 소개할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해양레저 분야 주요 창업·구직계층의 연령대를 감안하여 요트 선상에서 음악 공연을 펼치는 ‘마리나 선상공연(버스킹)’과 맛집
[경남/윤종규기자] 경남도는 12일 오후 2시 경남도청 신관 3층 중회의실에서 전부서 주무담당 회의를 개최하고 올해 청렴도 최상위권 유지를 위해 전 직원이 함께 동참하기로 의지를 다졌다. 도는 지난해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실시한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17개 시·도 중에서 2위(1등급)로 4년 연속 최상위권을 달성한데 이어, 올해에도 5년 연속 최상위권 유지를 목표로 ‘2018년도 청렴도 향상 종합대책’을 마련하여 관계자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도 산하 전부서 주무담당사무관 등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청렴도 최상위권 유지를 위한 종합대책을 설명하고, 전국에서 가장 깨끗한 도정 정착에 전 공직자가 동참하는 등 솔선수범 의지를 다졌다. 이번에 수립한 청렴도 종합대책은 실국본부 단위 청렴도 대책반 구성·운영, 청렴도 향상을 위한 청렴교육 집중 실시, 도민 참여형 청렴문화 확산, 자체 외부청렴도 측정과 고위공직자 부패위험성 진단 등 9개 세부 중점 과제이다. 특히, 청렴도 취약분야에 대한 밀착 모니터링 실시와 부패개연성 사전 차단시스템을 운영하는 등 강도 높은 청렴시책을 추진함과 동시에 도민들과 함께 민관 소통 협력 네트워크를 더욱
[경남/윤종규기자] 경남도는 10일 평창올림픽 페스티벌 파크에서 2월 10일을 ‘경남의 날’로 선포하고 ‘경남관광홍보관 개관식’을 가졌다. 평창올림픽 기간 중 우리나라의 문화관광 자원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각 지자체의 날을 운영하고 있는데, 방문객이 가장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개회식 다음날인 10일이 경남의 날로 지정된 것이다. 이날 개관식에는 한경호 경남도지사 권한대행과 최명규 평창올림픽조직위원회 사무차장, 정병희 한국관광공사 경남지사장, 오영호 의령군수, 의령 집돌금 농악보존회, 파키스탄 선수단장과 경남서포터즈, 2020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 홍보단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2018년 2월 10일을 경남의 날로 선포한 한경호 권한대행은 “평창동계올림픽 기간 중 많게는 매일 10만명이 평창을 방문하고, 전 세계인이 평창을 주목하고 있다”며 “인류평화의 대제전인 평창올림픽의 성공을 기원하고, 아울러 국내외 방문객들에게 경남의 우수한 문화와 관광자원을 각인시킬 수 있도록 개관식 참석자 모두가 경남의 홍보대사가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 경남의 날 선포에 이어 의령 집돌금 농악 공연이 펼쳐지면서 한경호 권한대행과 참석자들이 꽹과리를 치자, 올림픽을 방문한 많은
[경남/윤종규기자] 경남도는 9일 부산항 신항에 대한 경남도의 권익 확보와 항만시설 안전점검을 위한 현장행정에 나섰다. 경남도에서는 부산항 신항 관리기관인 부산항만공사를 방문하여 신항 활성화를 위한 의견을 교환하고 지역주민의 의견을 전달했다. 그리고 항만근로자이 많이 근무하는 작업현장의 해양사고 예방 및 시설물 안전에 대해 당부하였다. 그리고 경남도의 신항 전담조직 신설, 도 권익확보 및 역할 강화 방안을 수립하기 위해 서컨테이너부두와 항만배후단지 등 항만공사 현장을 확인했다. 부산항 신항은 2020년까지 총사업비 19조 3,015억 원을 투입하여 컨테이너부두 등 44선석과 항만배후단지를 건설하는 대형 국책사업으로 면적의 약 70%가 경남에 위치해 있다. 이에 앞서 경남도에서 관리하는 진해항의 지반침하 등 붕괴 위험과 구조적 결함으로 취약해질 수 있는 항만 시설물을 점검했다. 이를 통해 위험 요인을 사전에 파악하여, 적기에 보수, 보강 계획을 수립하고 신속한 국비확보를 할 계획이다. 진해항은 진해 1부두와 2부두에 2만 톤급 선박 4척을 비롯하여 총 9척의 선박이 접안할 수 있는 항만시설이며, 진해항을 포함하여 어업 기반시설이 갖추어져 있는 속천지구
[한국방송/윤종규기자]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춘)와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이사장 정영훈)은 올해 59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바다목장 5개소와 바다숲 3,108ha를 조성하는 등 수산자원조성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해양수산부는 기후변화와 무분별한 남획 등으로 황폐해져가는 연안 생태계를 복원하고 수산자원을 회복시키기 위해 매년 해역별 특성을 반영한 수산자원조성사업을 시행해 오고 있다. 올해에는 국정과제 ‘깨끗한 바다, 풍요로운 어장’과 관련하여 ① 바다숲 조성·관리, ② 수산자원 증대(연안바다목장 조성), ③ 수산종자 자원관리, ④ 총허용어획량 제도 운영, ⑤ 불법어업 방지시설 설치 등 5개 분야로 나누어 사업을 추진한다. ① 바다숲 조성·관리 2009년부터 추진된 바다숲 조성사업은 갯녹음현상*으로 사막화되어 가는 바닷속에 해조류·해초류를 직접 심거나, 바다숲을 보호·보전하여 생물다양성을 높이고 연안생태계를 복원하는 사업이다. * 연안 암반지역에서 해조류가 사라지고 흰색의 석회조류가 달라붙어 암반지역이 흰색으로 변하는 현상 ** 바다숲 조성면적(누적, ha) : (‘09) 121 → (‘12) 1,946 → (‘14) 5,908 → (‘16) 12,2
[경남/윤종규기자] 경남도는 7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 남강홀)에서 남부내륙철도 성공 기원을 위한 100인 위원회(이하, 100인 위원회)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남부내륙철도 성공 기원을 위한 100인 위원회는 남부내륙철도 조기 건설을 위하여 범도민의 염원을 모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하여 구성되었다. 100인 위원회는 국회의원, 시장군수, 도․시군의원, 대학, 이전공공기관, 지역상공인, 언론, 시민단체 등 4개 분과 100명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공동위원장은 경상남도지사(권한대행 한경호), 민홍철・김한표 경남도당 위원장, 경남도의회 박동식의장, 이상경 경상대학교 총장, 한철수 경남상공회의소협의회장 등 6명으로 구성되었다. * 100인 위원회 : 국회의원, 시장군수(서부권 10개 시군, 통영. 거제), 도의원(의장, 부의장, 건설소방위원회, 철도특위), 대학, 이전 공공기관, 언론, 지역상공인, 철도 민관협의체, 여성단체, 도민행복위원회 100인 위원회는 남부내륙철도 조기 건설을 위한 지역 여론을 조성하고 중앙부처 등 유관기관에 당위성을 전달하는 등 각 분과별로 활동한다. ① 정부대응 : 대정부 건의, BH․중앙부처 등 업무협의 ② 논리개발
[경남/윤종규기자] 경남 김해시와 부산 기장군을 잇는 부산외곽순환고속도로가 7년 2개월간의 긴 역사 끝에 개통한다.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지난해 12월 28일 전체 구간(48.8km) 중 노포 분기점~기장 분기점 11.5km를 우선 개통한데 이어, 오는 2월 7일 오후 5시에 나머지 구간 37.3km를 완전 개통한다고 밝혔다. * 광재IC(김해시 상동면 우계리)는 접속도로인 국지도60호선(경상남도 공사 중) 건설공사가 완료되는 2월 중순 경 통행 예정 앞서 개통식 행사는 오전 11시경 김해금관가야휴게소에서 국토교통부 장관, 지역 국회의원, 지자체장, 한국도로공사 사장 등 정·관계 인사와 지역주민 등 5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다. 부산외곽순환고속도로는 남해고속도로 진영분기점(김해시 진영읍)과 동해고속도로(부산-울산선) 기장분기점(기장군 일광면)을 연결하는 왕복 4차로 신설 노선으로, 2조 3,332억 원을 투자하였다. 개통 노선은 경남 김해와 동부산을 거의 직선에 가깝게 연결하면서 산악지형이 많고, 낙동강이 위치해 있어 전체 연장의 78.8%가 교량(82개소, 17.4km)과 터널(14개소, 21km)로 만들어졌다. 《동남권 교류·발전 기대》 이번
[경남/윤종규기자]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계속된 강우 부족으로 2월 1일부로 합천댐이 가뭄 ‘주의’ 단계에 진입함에 따라 긴축 운영을 강화하는 한편, 저수량이 낮은 보령댐 및 남부지역(낙동강·섬진강 수계) 댐의 가뭄 해소 시까지 총력적인 대응을 지속해 갈 계획이다.국토교통부는 가뭄이 지속될 것에 대비하여 가뭄 예·경보를 통해 가뭄 현황 및 전망을 분석하고, 댐 용수 공급 상황을 점검하는 등 생활·공업용수 공급에 최대한 지장이 없도록 가뭄 대책을 추진 중에 있다.* 1월 30일 기준 전국 다목적댐 중 보령댐(`17. 3. 25.)·밀양댐(`17. 12. 22.) ‘경계’ 단계, 주암댐 ‘주의’ 단계(`17. 7. 20.), 부안댐 ‘관심’ 단계(`17. 11. 28.)로 관리 중이며, 저수량이 예년에 비해 크게 부족한 용수댐인 운문댐, 평림댐, 대곡-사연댐은 가뭄 상황으로 관리 중1월 30일 오전 7시 기준 전국 다목적댐 총 저수량은 57억 3천만 톤으로 예년의 97% 수준이나, 지역별 강우량 편차가 커 보령댐 및 남부지역 댐의 저수량이 예년보다 부족해 철저한 관리가 필요한 상황이다.* 수계별 다목적댐 강우량(`17. 1. 1.~ `18. 1. 29.):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국방부는 21일 미국과 공동으로 이날부터 다음 달 27일까지 6주 동안 경상북도 문경시 마성면 일대에서 6·25전쟁 때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지키기 위해 싸우다 전사한 영웅들을 찾는 유해발굴에 나선다고 밝혔다. 한미는 6·25전쟁 전사·실종자의 유해를 찾기 위해 지난 2000년부터 모두 15회에 걸쳐 한·미 공동 유해발굴을 추진해 왔다. 올해 발굴하는 경북 문경시 지역은 지난해 5·6월 우리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과 미 국방부 전쟁포로·실종자 확인국(DPAA)가 이미 한 번의 공동발굴을 진행했던 곳으로, 올해까지 발굴을 이어간다. 공동발굴팀은 국유단 10여 명과 미 DPAA 20여 명 등 모두 30여 명 규모이며, 유해나 유품을 발굴하면 우선 수습해 국유단 내 중앙감식소로 옮겨 공조해 정밀감식한다. 올해 공동발굴에는 특별히 미 해군사관학교 생도 2명이 미 DPAA를 따라 방한해 공동발굴팀과 일정을 함께 한다. 또한, 다음 달 2∼14일에 미 DPAA 조사관이 추가로 방문해 미 제25보병사단 전투지역인 경상북도 문경시와 상주시 일원에서 전사와 실종자의 유해·유품의 흔적을 찾기 위해 2차 한미 공동조사도 할 예정이다. 경기도 의왕시 모락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석종건 방위사업청장은 현지기준 5월 19일(월)부터 20일(화)까지 미국 워싱턴 D.C.를 방문하여, 미 해군성과 국방부 주요 인사들과의 면담을 통해 한-미 간 해군 함정 건조와 운영·유지·보수(MRO) 분야에서의 실질적 협력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이번 방문은 미국이 해양 패권 유지와 잠재적 위협 대응을 위해 자국 조선업 재건과 해군력 증강을 시급한 과제로 인식하는 가운데, 동맹국인 한국과의 조선 분야 협력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루어졌습니다. 방위사업청장은 브렛 사이들(Brett A. Seidle) 해군성 차관과 면담을 갖고, 동맹으로서 한국이 미 해군 전력 강화를 위해 기여할 수 있는 세부적인 방안을 제시하는 한편, 반스-톨레프슨법* 등 관련 법규 완화에 대한 미측의 관심과 지원을 당부하였습니다. 이번 면담은 지난 4월 미 해군성 장관(John P. Phelan) 방한 시 대통령 권한 대행과 접견하고, HD현대중공업과 한화오션 조선소를 방문해 한국 기업들과 조선 협력 추진 가능성을 논의한 데 대한 후속 조치로 이루어졌습니다. * 반스-톨레프슨법(Byrnes-Tollefson Act) : 미국 해군 함정을 미국 내 조선소에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새만금개발청(청장 김경안, 이하 새만금청)은 정부혁신의 일환으로 민원 처리 후 민원인에게 업무처리 과정의 만족도·청렴도 등을 평가받아 개선하는 ‘청렴 해피콜’을 도입·운영한다고 밝혔다. 청렴 해피콜은 담당 공무원이 친절하고 청렴하게 업무를 처리하고 있는 지에 대해 민원인들이 평가할 수 있도록 실시간 설문조사를 진행하는 방식의 제도이다. 청렴 해피콜은 다수의 지자체와 공공기관에서 이미 시행되고 있으나, 중앙부처에서는 새만금청이 처음으로 도입·운영하게 되는 것이다. 새만금청에서는 민원인과 직접적인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청렴 소통 채널을 확대하고, 소속 공직자들의 친절하고 청렴한 민원 처리를 최우선 과제로 추진 중이다. 민원 처리가 완료된 민원인들에게 문자를 통해 업무처리의 신속성과 청렴도, 친절도, 만족도, 개선 사항 등 5개 항목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해 국민의 의견을 청취하고 문제점을 개선·보완할 계획이다. 이번 청렴 해피콜은 새만금 산단 투자유치, 기업지원, 관광개발, 건축 인허가, 구매·용역·공사 계약 등과 관련된 민원에 대해 진행된다. 새만금청사 내 민원 응대 및 홍보 공간에 X배너를 설치하여 투자 상담 등 방문 민원인이 QR코드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여성가족부는 (사)한국여성변호사회와 협업해 올해부터 교제폭력 등 폭력피해 지원을 위한 '대학교로 찾아가는 무료 법률상담(이하 무료 법률상담) 사업을 새롭게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에 오는 27일 서울에서 열리는 무료 법률상담을 시작으로 올해 12월까지 17개 대학교를 순차적으로 찾아가 법률상담을 지원할 예정으로, 대학생 등 교내 구성원뿐만 아니라 대학교 인근 주민도 참여할 수 있다. 무료 법률상담은 지난해 6월 여가부가 발표한 '교제폭력 피해자 보호·지원 강화 방안'의 일환으로 디지털성범죄·스토킹·교제폭력 등의 폭력피해 발생 비율이 높은 2030 세대를 위한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하는 것이다. 서울 중구 한국여성인권진흥원에 설치된 디지털 성범죄 피해자 지원센터에서 관계자가 관련 내용이 담긴 배너를 살펴보고 있다. 2024.8.28 (ⓒ뉴스1) 여가부는 2003년부터 폭력피해자 무료 법률지원을 실시해 가정폭력·성폭력 피해자를 대상으로 민사·가사 소송대리, 형사소송 지원 및 법률상담 등을 제공해 왔다. 특히 최근에는 폭력 피해 유형의 다변화에 따라 스토킹·교제폭력 피해자까지 지원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 지난해 2168건의 소송구조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은 20일 올해 '소방산업진흥정책'과 국제 홍보를 위한 '국제소방안전박람회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국내 소방산업은 현재 9800여 개 사업체에 18만 5000여 명이 종사하며, 매출규모는 19조 4000억 원 정도다. 지난해 12월 기준 소방산업 무역규모는 3억 2100달러로, 2021년(+16.5%), 2022년(+14.8%) 연속으로 성장하다가 2023년(-0.2%), 2024년(-2.7%) 감소세로 돌아섰다. 그 이유는 세계 경기 침체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 영향으로 해석된다. 소방산업의 진흥에 관한 법률에 따라 해마다 소방산업진흥정책을 추진하고 있으나, 미국이나 유럽 등에 비해 여전한 기술격차가 존재하고 중국 제품에 비해 가격 경쟁력은 열세다. 이에 소방청은 ▲국내 수요 기반 및 해외시장 진출 강화 ▲소방산업 지속 발전 체계 구축 ▲소방산업 육성 기반 조성 ▲소방산업 우수 기술 및 제품 개발 촉진 등 4대 전략을 중심으로 올해 소방산업진흥정책을 수립해 추진에 나선다. 소방청 윤상기 장비기술국장이 20일 정부세종청사 민원동 공용브리핑실에서 '2025년도 소방산업 진흥정책'과 '2025년 국제소방안전박람회 추진 계획'에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20일 서울회생법원에서 파산기업 기술거래 정례화와 소상공인 파산·회생 패스트트랙 신설을 위해 서울회생법원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파산과정 중 기술(특허)의 경우 환가(매각)되지 못하고 청산 이후 소멸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이에 따라 민간이 보유한 기술이 사장돼 경제적 손실이 생기고, 청산종결까지 걸리는 기간이 늘어나 절차적 비효율성도 발생했다. 이에 중기부는 파산기업 보유기술의 수요기업 이전으로 중소기업 기술경쟁력 보전과 정부의 중복 재정투자 방지뿐만 아니라, 신속한 법인 파산절차 이행을 위해 지난해 11월부터 서울회생법원과 함께 파산기업 기술거래의 제도화를 추진했다. 파산기업 기술거래는 파산관재인이 관할하는 특허를 기술보증기금에 중개를 위탁하고, 기술보증기금은 AI 기술거래 플랫폼 스마트테크브릿지를 활용해 매칭·이전계약 체결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 2월 기술보증기금은 서울회생법원으로부터 27건을 시범적으로 중개 위탁받아 3주 만에 10건을 매칭해 계약체결을 지원하고 있다. 매칭된 기술을 살펴보면 정보통신기술 분야가 9건으로 가장 많았고, 바이오 소재 분야 기술도 포함돼 있다. 국가 재정이 투입된
[한국방송/김명성기자]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에스케이텔레콤(SKT) 개인정보 유출사고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신고 당일인 지난달 22일 조사에 착수했으며, 집중조사 TF를 구성해 개인정보 보호법에 따른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개인정보위는 기존에 유출 발표된 가입자 휴대전화번호와 IMSI(가입자식별번호), 인증키 등 유심정보를 개인정보라고 판단해 지난 2일 위원회 긴급의결로 유출이 확인됐거나 가능성이 있는 모든 정보주체에게 개별 통지하고 피해방지 대책을 마련하도록 촉구했다. 지난 8일 인천국제공항 2터미널 출국장 내 SK텔레콤 로밍센터에서 출국자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고 있다.(사진=연합뉴스) 개인정보위 유출조사는 개인정보 보호법 제63조에 따른 것으로 정보통신망법에 근거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민관합동조사단의 침해사고 조사와는 구분된다. 개인정보위 조사의 핵심은 개인정보 유출 대상 및 피해 규모의 확정과 기술적·관리적 조치를 포함한 사업자의 보호법상 안전조치 의무 위반에 대한 확인이다. 이에 개인정보위는 SKT 측으로부터 유출조사에 필요한 증적 자료를 별도 확보해 보호법에 따른 조사를 독립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개인정보위는 조사 과정에서 기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