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유영재기자) 홍윤식 행정자치부장관이 오는 4월 13일 실시되는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와 관련, 22일 오후 서울 혜화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선거인명부 작성을 점검했다고 행정자치부가 전했다. 홍 장관은 이 자리에서 선거인명부 작성절차에 대한 설명을 듣고, 명부 작성 사전작업 진행과 명부 출력작업을 점검하면서 선거인명부 작성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선거인명부는 공직선거법 제37조에 따라 22일(선거일 전 22일)을 기준으로 관할 구역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선거권자를 투표구 별로 조사해 선거인명부작성기준일부터 5일 이내에 작성해야 하고, 선거권자의 성명·주소·성별 및 생년월일 등 필요사항을 기재하게 된다. 행정자치부는 그동안 선관위, 경찰청, 지자체 등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조로 공명선거추진체제를 확립하고, 공무원의 선거중립 및 공직기강 확립과 불법선거운동에 대한 단속을 강화해 왔다. 홍윤식 장관은 “선거권이 있는 유권자라 하더라도 선거인명부에 등재되어 있지 않으면 선거일에 투표할 수 없으므로, 한 명의 누락자도 나오지 않도록 선거인명부 작성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하면서, “이번 선거가 역대 가장 투명하고 깨끗한 공명선거로 평가받을 수 있
(정책기자 조강숙(프리랜서) 필자는 지난 2010년 제5회 지방총선 때부터 대전에서 ‘투표지분류기요원’으로 활동해왔다. 이후 선거가 있을 때마다 분류기요원으로 활동했고, 5년이 지난 지금,필자는책임운영요원이 됐다.지난 3월 8일 선거연수원에서 열린 책임운영요원 교육에 대전중구선관위 책임요원으로 참석했다. 3월 4일부터 4일간 지역별로 ‘투표지분류기 책임운영요원’에 대한 교육이 선거연수원에서 실시됐다. 투표용지자동분류기는 2002년 3회 지방선거 때 처음 도입 사용된 전자개표시스템이다. 투표지 스캐닝을 통해 분류 및 계수를 자동화하고, 각 선거구별로 집계된 개표결과를 통신망을 통해 중앙선관위로 전송해 개표 오차율을 최소화하고 개표시간 및 결과를 정확하게 집계하는 시스템이다. 처음에는 분당 220매의 투표용지를 자동으로 분류해, 개표시간을 절반 이상 획기적으로 단축했으며, 이후 처리속도가 향상돼 분당 300매 정도의 투표용지를 분류할 수 있다. 2014년 지방총선거 당시 투표지분류기를 운영하고 있는 필자. 교육을 담당한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담당자는 “혹시 발생할지도 모르는 개표부정에 대한 의혹이 조금이라도 생기지 않도록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교육을 받다
(한국방송뉴스/유영재기자) 황교안 국무총리는 22일 아동학대 사망 사건이 연이어 발생한 데 대해 “더 이상 국민들이 불안해하지 않도록 관계부처는 종합 개선방안을 포함한 ‘범정부 아동학대 예방 및 근절대책’을 조속히 수립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황 총리는 이날 국무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지난해부터 아동학대와 사망사건이 잇달아 발견되고 있는 가운데 최근 평택과 청주에서 또다시 아동 사망사건이 드러나 국민 충격과 우려가 커지고 있다”며 이같이 지시했다. 황 총리는 “앞으로는 이와 같은 끔찍한 아동학대와 사망 사건이 재발하지 않도록 보다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미취학 및 무단결석 관리 매뉴얼'을 비롯한 그간의 조치사항들이 현장에서 제대로 이행되고 있는지 철저히 점검할 필요가 있다”며 “초등학교에 이어서 현재 진행 중인 중학교와 미취학 아동 대상 전수 조사도 신속히 마무리해 추가 학대 사례가 발견될 경우 즉시 피해 아동 보호조치 등 필요한 조치를 취하라”고 주문했다. 황 총리는 아울러 오는 25일 제1회 ‘서해 수호의 날’ 정부 기념식 개최와 관련해서는 “서해 수호의 날은 제2연평해전, 천안함 피격, 연평도 포격 등 북한의 도발에 맞
(한국방송뉴스(주)) 박형배 의원이 전주시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현실적인 창업지원과 경영안정 지원을 제도화하는 근거를 마련, 갈수록 위축되고 있는 전주 시내 상인들의 경제활동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라고 전주시의회가 밝혔다. 전주시의회는 22일 열린 제328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에서 박형배 의원이 대표 발의한 「전주시 소상공인 보호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가결했다. 이 조례는 소상공인 보호 및 지원 시책 발굴 등을 시장의 책무로 명시, 전주시의 책임을 강조했으며 소상공인 대상 지원 사업을 명시하고 특례보증 지원 사항의 근거 등을 담았다. 조례는 이처럼 소상공인의 자유로운 기업활동을 보호ㆍ촉진하고 창업 및 경영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경영안정 지원사업 ▲창업상담, 컨설팅, 교육 등 창업지원 사업 ▲업종전환 또는 폐업 소상공인 지원사업 ▲소상공인 특례보증 지원 등을 할 수 있도록 했다. 박 의원은 “경기침체와 대형유통업체 진출로 지역 상권이 붕괴되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들이 많이 있다”며 “이번 조례를 통해 소상공인의 창업기반과 경영안정 지원을 위한 근거가 마련된 만큼 앞으로 전주시와 협의해 현실적이고 실효성 있는 지원 사업을 실시하겠다”고 말했
(인천/유영재기자) 22일 캄레온(Chamreon Tipayapongtada) 태국 푸켓 주지사와 파윈(Pawin Chamniprasart) 치앙마이 주지사 등 태국 경제사절단이 인천시청을 방문했다고 인천광역시가 밝혔다. 이날 전성수 행정부시장은 태국 경제사절단과 만나 인천과 푸켓, 치앙마이주간의 우호증진과 교류협력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태국에서는 그동안 의회 대표단 및 정부 고위급 사절단 등이 인천을 여러 차례 방문했으며, 인천시는 지난 2008년부터 3회에 걸쳐 「아시아권 공무원 인천인 양성연수」사업으로 태국 방콕시 공무원을 인천으로 초청해 연수를 실시해 왔다. 또한, 지난 1월에는 전성수 행정부시장을 주축으로 하는 인천시 대표단이 태국 방콕에서 개최된 『2016 소프트웨어 엑스포 아시아』에 참가해 인천시와 인천경제자유구역(IFEZ)에 적용되고 있는 U-City의 선진기술에 대한 발표를 진행하기도 했다. 인천시는 정보통신 기술강국의 장점을 살려 2003년부터 U-City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해 각종 기술과 노하우를 축적해 왔다. 이러한 인천의 선진기술을 바탕으로 2013년 에콰도르 야차이시에 U-City 전략 수립과 송도국제도시 모델 설계사업을 수
(한국방송뉴스(주)) 검단일반산업단지 주변의 악취를 줄이기 위해 악취 배출특성을 분석해 개선방안 마련에 활용할 계획이라고 인천광역시가 전했다. 인천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2월부터 ‘검단일반산업단지 악취 배출특성 평가’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악취 배출원을 효과적으로 관리하고자 시가 수립한 ‘2016 악취저감 추진대책’시행에 맞춰 악취부분 신규로 실시하는 사업이다. 검단일반산업단지는 서구 오류동 일원에 총면적 225만여㎡(약 68만평)의 규모로 인천에서 3번째로 큰 서북부권의 대표적인 산업단지다. 주변에 수도권매립지가 인접해 있고 아스콘 및 도금업(표면처리센터) 사업장 등이 집중돼 있어 악취 발생원 관리가 필요한 지역이다. 이번 평가에서는 산업단지 내 악취중점관리 사업장의 배출 공정현황 조사를 기초로 아스콘, 도금업, 비금속원료 재생업 및 환경기초시설에 대한 악취특성 성분과 각 사업장에서 배출되는 악취물질(복합악취 및 지정악취물질 22종)의 분포·확산도를 병행해 조사한다. 또한, 상시 기상요인의 측정과 더불어 악취 물질의 거동을 예측하기 위한 CALPUFFF 분석 기법을 활용한 모델링 분석을 실시 할 계획이다. CALPUFF 모델은 우리나라와
(한국방송뉴스(주)) 서구, 한국수자원공사과 함께 「2015 세계 책의 수도 인천」 1주년 기념행사로 오는 4월 15일 제2회 경인아라뱃길 유람선에서 ‘리딩 보트(Reading Boat)’행사를 공동 개최한다고 인천광역시가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소통형 인간’, ‘소통 잘하는 아이가 행복한 리더가 된다’등 다수의 저서를 통해 소통전문가로 알려진 김창옥 휴먼컴퍼니 대표를 초청해 경인아라뱃길 현대크루즈 선상에서 ‘소통’이라는 주제로 특강이 진행된다. 또한, 작은음악회, 탤런트 최재원와 함께 하는 작가와의 대화 등이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리딩 보트(Reading Boat)는 오는 4월 15일 오후 2시부터 현대크루즈선(시천터미널↔김포터미널, 2시간)에서 진행되며, 참가를 희망하는 300명을 추첨을 통해 모집할 예정이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23일부터 오는 4월 7일까지 ‘2015 세계 책의 수도 인천 홈페이지(http://worldbookcapital2015.incheon.go.kr)에서 인터넷으로 신청접수를 받아 4월 8일 참가자를 확정한다. 지난해 2015 세계 책의 수도 인천을 전국적으로 널리 알리기 위해 처음 진행된 리딩 보트에서는 문화
(한국방송뉴스(주)) 인천발전연구원은 2015년 기초연구과제로 수행한 “인천 SW융합클러스터 사업구상 현실화를 위한 R&D사업 추진방안” 결과보고서를 발표했다. 연구보고서는 인천광역시가 지난 2014년부터 미래창조과학부의 국비지원을 통해 제물포와 송도 일원에 SW융합클러스터를 조성하기 위해 추진한 ‘인천SW융합BI-Plex’사업의 추진 현황을 검토하고, 동 사업의 핵심인 융합R&D 사업 추진 과정을 분석했다. 본 연구에서는 인천 SW융합클러스터의 융합R&D 사업과 관련해 ‘유연하고 창의적인 융합연구 기반조성’이라는 비전과 함께 ▲프로그램 제도의 도입 ▲기획 및 정책연구 투자 확대 ▲과제 선정기준 개선 ▲성과지표 개선 ▲연구 및 성과관리의 유연성 확대 ▲전담기관의 지원기능 강화 등의 개선방안을 제시했다. 인천발전연구원 정지원 연구위원은 “정책적으로는 전담기관인 인천정보산업진흥원을 중심으로 기획 기능을 강화하여 전략과제 등 융합R&D 사업에 대한 민간의 전략적 투자 및 참여를 확대하고, 평가지표의 개선을 통해 연구과정의 합리화를 유도하며, 연구관리 및 지원기능 강화로 성과창출을 극대화하해, 연구 성과가 사업화로 이어져 인천광역시가 융합 신기술의 국가적
(한국방송뉴스/유영재기자) 이기권 고용노동부 장관이 지난 18일 세종시 정부세종컨벤션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전국 기관장 회의에서 '노동개혁 성공을 위한 우리들의 자세'란 주제로 특강을 하고 있다 “근로소득 상위 10% 임직원의 자율적인 임금인상 자제와 기업의 추가 기여를 통해 신규 채용의 재원을 마련해야 할 것입니다” 이기권고용노동부장관이 21일 노동개혁 현장 실천 핵심과제를 발표했다. 핵심과제는 ▲고액 연봉자의 임금인상 자제 ▲직무·성과 중심 임금체계 확산 ▲공정인사 확산 ▲취약근로자 보호 강화 등 4가지다. 이 장관은 “우리나라는 소득 상위 근로자와 하위 근로자의 격차가 4.6배로 너무 크다” 며 2015년 노동연구원 연구자료를 토대로 “상위 10% 근로자의 임금 인상을 자제하면 정규직 9만명 신규채용 효과가 있다”며 “그 재원으로 청년 채용 및 근로자 간 상생, 2·3차 협력업체의 근로조건 향상을 꾀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고용부는 이를 위해 30대 그룹 최고경영자(CEO) 간담회 등으로 주요 대기업의 자율적인 임금인상 자제를 촉구하는 한편 지역 현장에서는 임단협 교섭 지도를 통해 현장 노사의 실천을 유도할 방침이다. 또한 상생 노력을 하는 기업에
(한국방송뉴스/유영재기자) 오늘 오전 박근혜 대통령이 청와대에서 수석비서관 회의를 주재하며, 지금 선거 때문에 많은 것이 멈춰있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민생이라는 것을 잊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고 청와대사 전했다. 박 대통령은 선거 기간 동안 정치권과 국회가 오직 각자의 정치만 하고 있다면 그만큼 잃어버린 시간들이 될 것이라고 말하며, 수석들과 각 부처가 통과되지 않은 경제 법안들 속에서도 할 수 있는 일을 찾아 실행해나갈 것을 주문했다. 이어 박근혜 대통령은 경기 보강 대책 점검 및 보완과 소비재 수출 산업 육성 등 경제활력 회복을 위한 정책들을 추진하고,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꼼꼼히 챙겨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박 대통령은 인공지능 알파고를 언급하면서, 그동안 추진해온 창조경제를 더욱 체계화하고 완성해 새로운 길에 도전하는 청년들을 적극 뒷받침해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 처음 지정된 서해 수호의 날을 언급한 박 대통령은 서해 호국 영웅들의 희생과 헌신이 결코 헛되지 않도록 모든 노력을 강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박 대통령은 외교적으로, 군사적으로 철저한 준비와 대비태세를 갖춰 위기를 극복해나가고, 선거로 인한 잃어버린 시간으로 경제가
[한국방송/오창환기자] 박일 캄보디아 내 재외국민보호 정부대표와 정부합동대응팀은 현지시간 10.18.(토) 오후 스캠범죄단지가 다수 분포하여 현재도 활동 중인 것으로 알려진 시하누크빌州를 방문하여, 우리 국민 대상 취업사기·감금 피해 발생 지역 등 현장을 점검하였다. 시하누크빌은 캄보디아 내 우리 국민 취업사기·감금 피해 신고가 가장 많이 접수된 지역 중 하나로, 외교부는 시하누크빌 지역 내 우리 국민 피해 빈발에 따라 10.16(목) 동 지역에 대한 여행경보를 기존 특별여행주의보에서 3단계 출국권고로 상향 조정한 바 있다. 김진아 외교부 제2차관을 단장으로 한 정부합동대응팀이 현지시간 10.16.(목) 오후 따께우州 내 스캠범죄단지인 태자단지를 방문하여 현장을 점검한 데 이어, 캄보디아 내 스캠범죄 피해가 가장 심각한 곳 중 하나인 시하누크빌 지역에서 실시된 금번 현장점검은 캄보디아 내 우리 국민 보호와 스캠범죄 근절을 위한 우리 정부 차원의 총력대응 의지를 재차 확인하는 좋은 기회가 된 것으로 평가된다. 한편, 박 대표는 현장점검에 앞서 시하누크빌 지역 교민대표들과 간담회를 개최하여 현지 우리 교민사회의 다양한 목소리를 청취하고, 우리 정부가 앞으로도 우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소아와 청소년 연령층을 중심으로 예년보다 이른 시기에 인플루엔자 유행이 시작돼 17일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가 발령됐다. 질병관리청은 인플루엔자 환자 증가에 따라 이날 0시부터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를 발령하고 인플루엔자 예방접종과 호흡기감염병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한 소아과에 독감 예방접종 안내문이 게시되어 있다.(ⓒ뉴스1) 질병청에서 운영 중인 의원급 의료기관의 인플루엔자 의사환자(ILI) 표본감시 결과, 올해 40주차(9월 28일~10월 4일)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분율이 외래환자 1000명당 12.1명으로 2025~2026절기 인플루엔자 유행기준(9.1명)을 넘어서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또한, 모든 연령군에서 발생이 증가하고 있으며, 41주차의 연령군별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분율은 7~12세 24.3명, 1~6세 19.0명으로 소아·청소년 연령층에서 상대적으로 더 높다. 최근 유행 중인 인플루엔자바이러스는 주로 A형(H3N2)으로, 이번 절기 백신주와 유사하고 치료제 내성에 영향을 주는 변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가 발령되면 소아, 임신부, 65세 이상 어르신, 만성질환자 등 고위험군은 인플루엔자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올해로 106번째를 맞이한 전국체육대회가 역대 최대 규모인 3만 3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한 가운데 25년 만에 부산에서 막을 올린다. 문화체육관광부는 17일 국내 최대 규모의 종합체육대회인 제106회 전국체육대회를 이날부터 오는 23일까지 부산광역시 일원에서 연다고 밝혔다. 제106회 전국체전 개막식 공연 준비하고 있다. 2025.10.16. (ⓒ뉴스1) 1920년 제1회 전조선야구대회를 시작으로 해마다 열려온 전국체전은 1973년 제54회 전국체전(부산)부터 지방을 순회하며 개최하고 있다. 문체부가 후원하고 대한체육회가 주최, 부산광역시 및 부산광역시교육청, 부산광역시체육회가 주관하는 올해 대회는 2000년 이후 25년 만에 부산에서 개최한다. '살고 싶은 부산에서 하나 되는 대한민국'이라는 깃발을 내세워 부산의 18개 시·군·구 77개 경기장에서 정식 48개, 시범 2개 등 50개 종목의 경기가 펼쳐진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17개 시도 선수단 2만 9000여 명과 18개 국가의 재외한인체육단체 선수단 1500여 명 등 역대 최대 규모인 3만 300여 명이 참가한다. 이번 전국체전은 내년 9월에 개최하는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캄보디아를 방문 중인 김진아 외교부 제2차관은 훈 마넷 총리 등과 면담을 통해 우리 국민을 대상으로 한 취업사기·감금 피해가 지속 발생하고 있는 데 대한 우리 정부의 강한 우려를 전달했다. 또 이 같은 범죄로부터 우리 국민을 보호하고 캄보디아에서 온라인스캠 범죄를 근절하기 위한 캄보디아 측의 보다 적극적인 대책 마련과 협조를 요청했다. 외교부는 16일 김 차관을 단장으로 한 '캄보디아 취업사기·감금 정부합동대응팀'이 16일(현지시간) 오전 프놈펜에서 훈 마넷 총리 및 차이 시나리스 온라인스캠대응위원회(CCOS) 사무총장을 각각 면담했다며 이 같이 밝혔다. 김진아 외교부 2차관과 박성주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장이 16일(현지시간) 캄보디아 온라인스캠범죄단지로 알려진 태자단지를 방문해 현장점검하고 있다. 2025.10.16 (ⓒ뉴스1) 이날 면담에서 김 차관은 캄보디아에 우리 경찰청 등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한-캄보디아 스캠범죄 합동대응 태스크포스(TF)'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현재 캄보디아에 구금돼 있는 우리 국민 범죄연루자의 조속한 송환을 요청했다. 아울러, 지난 8월 초 캄폿주 보코산 지역에서 사망한 채 발견된 우리 국민에 대한 부검과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재외동포청은 16일 국내 거주 동포를 대상으로 첫 실시한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국내 거주 중인 재외동포는 전체 외국인의 32.6%인 86만 4245명이며, 대다수가 재외동포(F-4) 자격으로 체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25 방문의 해를 맞아 전 세계에 살고 있는 청년 동포들이 전북 임실군 치즈테마파크에서 치즈 만들기 체험을 하고 있다.(임실군제공. 재판매 및 DB금지)2025.7.29. (ⓒ뉴스1) 연도별로는 2010년 47만 7029명, 2015년 75만 4427명, 2018년 87만 8665명까지 늘었으나 코로나-19시기에 줄어들었다가 2021년 77만 8670명을 기점으로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다 구성을 보면 중국 동포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나 2013년 85.0%에서 지난해 77.3%로 하락 추세이며, 고려인 동포는 12.4%를 차지하나 2013년 2만 1441명에서 지난해 10만 7381명으로 5배로 급증했다. 10년 이상 20년 미만이 36.9%로 가장 많았고 3년 이상 5년 미만이 10.8%로 가장 적었다. 10년 이상 거주자가 전체 응답자의 48.7%, 20년 이상 장기 거주자
[한국방송/진승백기자] 내년 7월 한국에서 처음으로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가 개최된다. 이에 국가유산청은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전담조직인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회의 준비기획단(이하 '준비기획단')'을 출범했다고 17일 밝혔다. 특히 국가유산청은 세계유산위원회를 원활하게 준비할 수 있도록 준비기획단에 국가유산청을 포함해 외교부와 문화체육관광부, 부산광역시에서 파견 온 직원들로 범정부 협력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참고로, 세계유산위원회는 1972년 채택된 세계유산협약(우리나라 1988년 가입)에 따라 매년 열리는 권위 있는 국제회의로, 세계유산의 등재와 보존·관리 관련 의제를 논의하고 결정한다. 부산이 내년 7월에 열릴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개최 도시로 선정된 가운데 부산 동구 부산역 광장에 있는 부산시 슬로건인 'Busan is good' 조형물 앞에서 외국인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5.7.16 (ⓒ뉴스1) 부산은 내년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개최 기간 동안 약 3000명의 내외국인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준비기획단은 부산광역시와 긴밀하게 협업해 회의장, 숙박, 교통 등 기
[한국방송/김명성기자] 교육부는 최근 캄보디아에서 발생한 대학생 사망 사건과 관련해 17일 긴급 대응 회의를 갖고 대학생 안전 및 피해 예방 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최교진 교육부 장관 주재로 열린 이날 회의에는 각 대학·전문대학 학생처장협의회 회장단이 참석했다. 최 장관은 모두발언에서 "교육부와 대학·전문대학이 함께 노력해 학생들에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누구도 위험한 상황에 빠지지 않으며 이런 상황이 오더라도 잘 대처할 수 있도록 안내·교육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대학에서 제시한 의견과 교육부, 법무부, 외교부, 경찰청 등 유관 부처가 고민하는 내용을 포함해 학생 안내 자료를 구성하고 대학에 안내하겠다"며 "이런 안내 사항들을 토대로 학생 교육·안내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경북 경산시 영남대 캠퍼스 전광판에 학생들에게 해외 취업 사기에 대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는 안내문이 나오고 있다. 2025.10.16 (ⓒ뉴스1) 최근 캄보디아 등 현지의 고액 일자리에 현혹돼 해외로 출국한 한국인을 대상으로 한 취업 사기, 납치, 스캠 범죄 등이 증가하고 있고, 국내 대학의 학생이 출국한 뒤 범죄조직에 의해 사망한 사건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