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주)) 충남교육청이 무너지는 교권을 바로잡기 위한 다각적인 논리와 프로그램을 개발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가정과 학교, 사회 등의 관심과 노력만이 교권 침해를 해소할 수 있는 유일한 방안인 만큼 이를 도교육청 차원에서 실행해야 한다는 것이다. 충남도의회는 유익환 의원이 지난 22일 열린 제285회 임시회 교육위 회의에서 이 같은 문제를 제기했다고 밝혔다. 유 의원은 “최근 언론을 통해 학생이 교사에게 욕설과 폭력을 가하는 등 교권 침해가 심각한 수준에 달했다”며 “교사들은 학생의 이런 행태를 그냥 포기로 일관하는 등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교권의 붕괴는 공교육의 붕괴로 이어진다”며 “결국 학생이 질 저하의 교육으로 최종적으로 피해를 보는 현상을 겪게 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교권 몰락을 방지하기 위해 도교육청에서 교권보호센터를 운영하고 있지만, 근본적인 대책이 될 수 없다”며 “교권보호를 위한 제도적 개선과 자생적 노력, 학생의 인성교육 강화 등 풍토 조성이 시급하다”고 제안했다.
(한국방송뉴스(주)) 충남교육청의 부실한 인력관리 시스템 운용이 교육 재정에 악영향을 끼치고 있다는 지적이다. 학생 수는 매년 감소하는 반면 비정규직 인건비는 갈수록 늘어나는 등 비대칭 현상이 발생하고 있기 때문이다. 충남도의회는 김석곤 의원이 지난 22일 시·군 교육지원청별 업무보고를 받은 후 이 같은 문제를 제기했다고 밝혔다. 김 의원에 따르면 충남교육청은 지난해 예산 2조8000억 원 중 약 1조5400억 원(55%)가량을 인건비로 사용, 교육재정 운영에 큰 부담을 주고 있다. 문제는 이러한 인건비 속에 비정규직 인건비가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다는 점이다. 실제 지난 2013년 1097억 원(5815명)이었던 비정규직 인건비는 2년 사이 1531억 원(5728명)으로 치솟았다. 해마다 200억 원씩 인건비가 늘어나는 것으로, 도내 학생 수가 줄어들고 있는 점을 고려하면 비대칭이라는 게 김 의원의 주장이다. 학생 수 현황을 보면 2013년 29만3131명에서 2015년 28만3017명으로 1만명가량 줄었다. 김 의원은 “학생 수 감소세가 뚜렷해 농산어촌 지역 소규모 학교들은 통폐합을 거듭하고 있지만, 매년 인건비는 증가하고 있다”며 “무엇보다 비
(한국방송뉴스(주)) 충청남도의회 안전건설해양소방위원회는 지난 22일 당진시 송산산업단지 진입도로 개설공사 현장과 충청남도 안전체험관을 찾아 공사 추진현황과 운영상황을 각각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안건해소위 위원들은 공사 관계자 등을 만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는 등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에 열을 가했다. 이종화 위원장은 “송산산단은 서해안 고속도로와 당진~대전 간 고속도로 그리고 국도가 인접해 있다”며 “사통팔달 도로망을 갖춘 만큼 인근 산업도시와 빠르게 연결 가능한 지리적 이점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러한 지리를 활용하면 지역 경제의 촉매제로 작용할 것”이라며 “주변 진입도록 공사 추진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응규 위원은 “산업단지 내 현대제철 등 많은 기업이 위치해 있어 교통량 급증이 예상된다”며 “교통체증 등으로 지역민 불편이 가중되고 있다. 진입도로 공사가 조기에 완공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진환 위원은 안전체험관을 찾은 자리에서 “도시철도사고체험과 실내화재체험 등 각종 체험 시설을 도민에게 홍보해야 한다”며 “안전 불감증으로 인한 사고가 느는 만큼 체험을 통해 안전의식을 높여야 한다”고 주문했다.
(한국방송뉴스(주)) 충주시가 서충주 신도시의 활성화를 위해 교육시설 조기 설립을 통한 정주여건 개선에 나섰다고 밝혔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21일 충청북도교육청을 찾아 김병우 도 교육감과 만난 자리에서 서충주 신도시 개발계획에 포함돼 있는 중.고등학교가 조기에 설립될 수 있도록 교육청의 적극적인 설립 추진을 건의했다. 충주기업도시, 첨단산업단지, 메가폴리스를 연결하는 서충주 신도시는 2019년 계획인구가 11,527세대 36,000명에 이를 전망이다. 시는 학생들의 원거리 통학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중.고등학교를 조기에 설립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학교 설립이 지연되면 학생의 원거리 통학을 이유로 입주가 지연되고, 이에 따라 신도시 활성화도 늦어질 것으로 예상돼 입주 시기에 맞춘 중.고등학교의 설립이 절실하다. 조 시장은 2019년 개교를 목표로 도 교육청에서 사전 절차를 빠른 시일 내에 추진해 줄 것을 건의했다. 서충주 신도시는 충주시 주덕읍, 대소원면, 중앙탑면 일원 10.8㎢에 조성 중인 충주기업도시와 첨단산업단지, 메가폴리스를 아우르는 지역이다.
(한국방송뉴스(주)) 인천시립박물관은 지난 18일 문화재청의 매장문화재 발굴조사 및 지표조사 기관으로 정식 등록됐다고 밝혔다. 문화재청은 지난 2011년 시행된 「매장문화재 보호 및 조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일정 수준 이상의 인력과 시설, 장비를 갖춘 기관만이 문화재 조사를 수행 할 수 있도록 조사기관 등록제를 시행하고 있다. 그동안 인천시립박물관은 전문 인력 부족으로 조사기관으로 활동하지 못하다가 올해 초 매장문화재 전공 연구직이 추가로 확보됨에 따라 이번에 문화재청 매장문화재 조사기관으로 공인받게 됐다. 전국적으로 160여 개소에 달하는 매장문화재 조사기관 가운데 인천 소재 기관은 2곳에 불과해 인천지역의 문화재 조사마저도 대부분 외부기관에 의해서 이뤄졌다. 이로 인해 관내 출토 유물이 인천에서 보관 및 관리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다. 아울러 학술 및 복원 등의 목적으로 이뤄지는 조사의 경우 지역에 대한 애정과 이해가 뒷받침돼야 보다 충실한 조사가 이뤄질 수 있는데 인천에는 조사기관이 적어 이러한 부분에 아쉬움이 많았던 것이 사실이다. 이번에 인천시립박물관이 매장문화재 발굴 및 지표조사 기관으로 등록됨에 따라 앞으로 관내 출토 문화재에 대해 보다 애정
(인천/유영재기자) ‘시민이 안전하고 행복한 도시! 인천 만들기’의 일환으로 안전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폐쇄회로 텔레비전(CCTV) 촘촘 안전지도’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인천광역시가 밝혔다. 지난 2월말 기준으로 인천시 10개 군·구에는 방범용, 도시공원, 어린이보호구역 등 모두 4,678대의 안전영상 CCTV가 운영되고 있다. 시가 구축할 ‘CCTV 촘촘 안전지도’는 4,678대의 안전영상 CCTV와 국민안전처가 운영하는 생활안전지도의 강도, 성폭력, 폭행 등 범죄관련 지도 및 인천 관할 경찰서(지구대, 파출소 포함)의 위치 정보 등 인천 안전관련 빅데이터를 활용해 공간정보 맵에 입체적으로 그려낼 예정이다. 시는 관련기관·부서와의 협의 및 자료 취합 후 4월까지 지도 제작을 마치고, 오는 5월부터 인천시 GIS행정포털시스템 ‘클라우드 GIS 포털’을 통해 ‘CCTV 촘촘 안전지도’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CCTV 촘촘 안전지도가 구축되면 인천지방경찰청 및 관할 경찰서에서 범행사건 주변 및 도주노선의 CCTV를 보다 쉽게 파악함으로서 신속한 범죄해결은 물론, 범죄지역 순찰에 활용해 범죄예방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범죄 우려지역, 어린이 보호
(한국방송뉴스(주)) 인천광역시 상수도사업본부는 강화군 서북부 지역의 안정적인 급수 공급을 위해 현재 건설 중인 내가배수지를 오는 8월까지 준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강화군 내가면, 교동면, 삼산면, 하점면, 양사면 일원의 내가배수권역은 현재 길상면에 위치한 길상가압장을 통해 가압 직수형태로 공급되고 있다. 따라서, 누수 사고로 인한 갑작스럽게 단수가 발생하거나 관광객이 집중되는 시기에는 늘어나는 수요량에 맞춘 유동적인 공급량 조정이 불가능해 불출수 및 소출수 발생으로 영업 활동 및 주거생활에 지장을 초래하곤 했다. ‘수도정비기본계획’에 따르면 오는 2030년 기준으로 15,100명의 인구에 1일 최대 급수수요량이 4,462톤에 이를 것으로 전망돼 현재의 시설로는 원활한 급수공급이 어려울 것으로 예측됐다. 이에 따라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는 해당 권역의 급수불편 해소를 위해 사고발생 시에도 12시간 이상의 물 담수능력을 확보해 단수 발생을 최소화하고, 평상시에는 담수기능을 활용한 유동적인 공급량 조정으로 급수공급이 원활하게 이뤄지도록 용량(V) 2,500톤 규모의 내가배수지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 시비 42억 원을 투입해 지난해 11월 공사에 착공했으며, 공사
(인천/유영재기자) 항공기 화재사고 발생 시 신속한 화재진압과 인명구조를 위해 올해 첫 ‘모형항공기 실화재 진압훈련’을 실시했다고 인천공항공사가 밝혔다. 이번 훈련은 인천공항 모형항공기 훈련장에서 지난 14일과 17일, 18일 사흘에 걸쳐 진행됐다. 인천공항에 착륙하려던 항공기(B747-400)가 조종사의 조종실패로 인해 450m 상공에서 제3활주로로 추락하는 사고 상황을 가정하고, 인명구조와 화재진압, 응급환자 후송 등 골든타임 대응능력에 초점을 맞춰 훈련이 이뤄졌다. 인천공항공사와 인천공항소방대는 모형항공기를 이용해 실제상황과 같이 훈련을 진행하며 사고 대응 절차와 역할 분담을 숙지하고, 일사불란한 대응이 이뤄지는 데 보완할 점은 없는지 점검했다. 인천공항공사 정일영 사장은 “공항 운영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안전”이라면서, “다양한 형태의 항공기 사고에 대비해 실전과 같은 훈련을 반복하여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움으로써 국민들이 늘 안심하고 항공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인천공항은 어느 활주로에서 사고가 발생하여도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200여 명의 소방요원과 특수소방차(항공기구조소방차) 7대를 보유하여 항공기 화재사고
(한국방송뉴스/유영재기자) 박근혜 대통령이 제1차 한-태국 경제협력위원회 참석을 위해 방한한「쏨킷 짜뚜씨피탁」(Somkid Jatusripitak) 태국 경제부총리를 지난 22일 접견하고, 상호관심사에 대해 논의했다고 청와대가 밝혔다. 박 대통령은 태국이 한국전 참전국으로 우리나라의 오랜 친구이며, 최근 들어 양국간 인적교류 및 문화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 확대를 통해「전략적 동반자 관계」가 내실화되고 있는 것에 대해 기쁘게 생각한다고 했다. 특히,「쏨킷」부총리가 금일 오후 제1차 한-태국 경제협력위원회 등의 일정을 통해 양국간 경제협력 활성화를 위한 여러 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지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쏨킷」부총리는「쁘라윳」총리의 대통령님에 대한 각별한 안부와 함께 총리 친서를 전달하고, 태국측은 한·태 양국간의「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소중히 여기며, 무역·투자 분야에서는 양국간 협력을 확대하기 위한 여지가 충분히 있다고 보고 한층 더 깊은 협력을 희망한다고 했다. 「쏨킷」부총리는 태국 정부가 철도, 전철, 수자원 관리, 항만, 공항, 디지털 경제 등 다양한 인프라 개발 사업을 추진중이라고 설명하고, 이에 대한 한국 기업들의 투자를 기
(한국방송뉴스(주)) 박근혜 대통령이 22일(화) 판교 ‘스타트업 캠퍼스’ 개소식에 참석, 국내 최대 규모의 창업·혁신 거점인 동 캠퍼스가 아시아의 창업허브, 대한민국 도약을 위해 핵심 역할을 해 줄 것을 기대하고, 동 캠퍼스를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할 사물인터넷, 클라우드, 빅데이터, 모바일 등 소위 ICBM 분야의 창업과 혁신이 활발히 일어나고, 글로벌 시장 진출에도 성공하여 스타트업에 재투자하는 세계적인 혁신 기업의 거점으로 발전할 것을 당부하고 관련 시설 및 입주기업을 방문했다고 청와대가 밝혔다. 개소식에는 황창규 KT그룹 회장, 정준 벤처기업협회 회장, 쌤 옌 SAP 실리콘밸리 대표, 이갈 에를리히 요즈마 그룹 회장 등을 비롯한 국내외 창업생태계 주요 인사 170여명이 참석했다. 창업과 혁신의 글로벌 허브로 조성중인 ‘판교창조경제밸리’의 전진 기지로 마련된 스타트업 캠퍼스는, 정부와 지자체가 협력하여 국내 최대 규모인 200여개의 스타트업 입주 공간을 갖추고, 첨단 ICT(IoT, Clould, Big-Data, Mobile) 분야 기술 및 인프라 지원 기관, 판교 중소·중견기업 직원의 전문교육과 대학·연구소와의 공동연구를 지원하는
[한국방송/오창환기자] 박일 캄보디아 내 재외국민보호 정부대표와 정부합동대응팀은 현지시간 10.18.(토) 오후 스캠범죄단지가 다수 분포하여 현재도 활동 중인 것으로 알려진 시하누크빌州를 방문하여, 우리 국민 대상 취업사기·감금 피해 발생 지역 등 현장을 점검하였다. 시하누크빌은 캄보디아 내 우리 국민 취업사기·감금 피해 신고가 가장 많이 접수된 지역 중 하나로, 외교부는 시하누크빌 지역 내 우리 국민 피해 빈발에 따라 10.16(목) 동 지역에 대한 여행경보를 기존 특별여행주의보에서 3단계 출국권고로 상향 조정한 바 있다. 김진아 외교부 제2차관을 단장으로 한 정부합동대응팀이 현지시간 10.16.(목) 오후 따께우州 내 스캠범죄단지인 태자단지를 방문하여 현장을 점검한 데 이어, 캄보디아 내 스캠범죄 피해가 가장 심각한 곳 중 하나인 시하누크빌 지역에서 실시된 금번 현장점검은 캄보디아 내 우리 국민 보호와 스캠범죄 근절을 위한 우리 정부 차원의 총력대응 의지를 재차 확인하는 좋은 기회가 된 것으로 평가된다. 한편, 박 대표는 현장점검에 앞서 시하누크빌 지역 교민대표들과 간담회를 개최하여 현지 우리 교민사회의 다양한 목소리를 청취하고, 우리 정부가 앞으로도 우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소아와 청소년 연령층을 중심으로 예년보다 이른 시기에 인플루엔자 유행이 시작돼 17일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가 발령됐다. 질병관리청은 인플루엔자 환자 증가에 따라 이날 0시부터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를 발령하고 인플루엔자 예방접종과 호흡기감염병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한 소아과에 독감 예방접종 안내문이 게시되어 있다.(ⓒ뉴스1) 질병청에서 운영 중인 의원급 의료기관의 인플루엔자 의사환자(ILI) 표본감시 결과, 올해 40주차(9월 28일~10월 4일)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분율이 외래환자 1000명당 12.1명으로 2025~2026절기 인플루엔자 유행기준(9.1명)을 넘어서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또한, 모든 연령군에서 발생이 증가하고 있으며, 41주차의 연령군별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분율은 7~12세 24.3명, 1~6세 19.0명으로 소아·청소년 연령층에서 상대적으로 더 높다. 최근 유행 중인 인플루엔자바이러스는 주로 A형(H3N2)으로, 이번 절기 백신주와 유사하고 치료제 내성에 영향을 주는 변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가 발령되면 소아, 임신부, 65세 이상 어르신, 만성질환자 등 고위험군은 인플루엔자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올해로 106번째를 맞이한 전국체육대회가 역대 최대 규모인 3만 3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한 가운데 25년 만에 부산에서 막을 올린다. 문화체육관광부는 17일 국내 최대 규모의 종합체육대회인 제106회 전국체육대회를 이날부터 오는 23일까지 부산광역시 일원에서 연다고 밝혔다. 제106회 전국체전 개막식 공연 준비하고 있다. 2025.10.16. (ⓒ뉴스1) 1920년 제1회 전조선야구대회를 시작으로 해마다 열려온 전국체전은 1973년 제54회 전국체전(부산)부터 지방을 순회하며 개최하고 있다. 문체부가 후원하고 대한체육회가 주최, 부산광역시 및 부산광역시교육청, 부산광역시체육회가 주관하는 올해 대회는 2000년 이후 25년 만에 부산에서 개최한다. '살고 싶은 부산에서 하나 되는 대한민국'이라는 깃발을 내세워 부산의 18개 시·군·구 77개 경기장에서 정식 48개, 시범 2개 등 50개 종목의 경기가 펼쳐진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17개 시도 선수단 2만 9000여 명과 18개 국가의 재외한인체육단체 선수단 1500여 명 등 역대 최대 규모인 3만 300여 명이 참가한다. 이번 전국체전은 내년 9월에 개최하는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캄보디아를 방문 중인 김진아 외교부 제2차관은 훈 마넷 총리 등과 면담을 통해 우리 국민을 대상으로 한 취업사기·감금 피해가 지속 발생하고 있는 데 대한 우리 정부의 강한 우려를 전달했다. 또 이 같은 범죄로부터 우리 국민을 보호하고 캄보디아에서 온라인스캠 범죄를 근절하기 위한 캄보디아 측의 보다 적극적인 대책 마련과 협조를 요청했다. 외교부는 16일 김 차관을 단장으로 한 '캄보디아 취업사기·감금 정부합동대응팀'이 16일(현지시간) 오전 프놈펜에서 훈 마넷 총리 및 차이 시나리스 온라인스캠대응위원회(CCOS) 사무총장을 각각 면담했다며 이 같이 밝혔다. 김진아 외교부 2차관과 박성주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장이 16일(현지시간) 캄보디아 온라인스캠범죄단지로 알려진 태자단지를 방문해 현장점검하고 있다. 2025.10.16 (ⓒ뉴스1) 이날 면담에서 김 차관은 캄보디아에 우리 경찰청 등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한-캄보디아 스캠범죄 합동대응 태스크포스(TF)'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현재 캄보디아에 구금돼 있는 우리 국민 범죄연루자의 조속한 송환을 요청했다. 아울러, 지난 8월 초 캄폿주 보코산 지역에서 사망한 채 발견된 우리 국민에 대한 부검과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재외동포청은 16일 국내 거주 동포를 대상으로 첫 실시한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국내 거주 중인 재외동포는 전체 외국인의 32.6%인 86만 4245명이며, 대다수가 재외동포(F-4) 자격으로 체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25 방문의 해를 맞아 전 세계에 살고 있는 청년 동포들이 전북 임실군 치즈테마파크에서 치즈 만들기 체험을 하고 있다.(임실군제공. 재판매 및 DB금지)2025.7.29. (ⓒ뉴스1) 연도별로는 2010년 47만 7029명, 2015년 75만 4427명, 2018년 87만 8665명까지 늘었으나 코로나-19시기에 줄어들었다가 2021년 77만 8670명을 기점으로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다 구성을 보면 중국 동포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나 2013년 85.0%에서 지난해 77.3%로 하락 추세이며, 고려인 동포는 12.4%를 차지하나 2013년 2만 1441명에서 지난해 10만 7381명으로 5배로 급증했다. 10년 이상 20년 미만이 36.9%로 가장 많았고 3년 이상 5년 미만이 10.8%로 가장 적었다. 10년 이상 거주자가 전체 응답자의 48.7%, 20년 이상 장기 거주자
[한국방송/진승백기자] 내년 7월 한국에서 처음으로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가 개최된다. 이에 국가유산청은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전담조직인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회의 준비기획단(이하 '준비기획단')'을 출범했다고 17일 밝혔다. 특히 국가유산청은 세계유산위원회를 원활하게 준비할 수 있도록 준비기획단에 국가유산청을 포함해 외교부와 문화체육관광부, 부산광역시에서 파견 온 직원들로 범정부 협력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참고로, 세계유산위원회는 1972년 채택된 세계유산협약(우리나라 1988년 가입)에 따라 매년 열리는 권위 있는 국제회의로, 세계유산의 등재와 보존·관리 관련 의제를 논의하고 결정한다. 부산이 내년 7월에 열릴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개최 도시로 선정된 가운데 부산 동구 부산역 광장에 있는 부산시 슬로건인 'Busan is good' 조형물 앞에서 외국인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5.7.16 (ⓒ뉴스1) 부산은 내년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개최 기간 동안 약 3000명의 내외국인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준비기획단은 부산광역시와 긴밀하게 협업해 회의장, 숙박, 교통 등 기
[한국방송/김명성기자] 교육부는 최근 캄보디아에서 발생한 대학생 사망 사건과 관련해 17일 긴급 대응 회의를 갖고 대학생 안전 및 피해 예방 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최교진 교육부 장관 주재로 열린 이날 회의에는 각 대학·전문대학 학생처장협의회 회장단이 참석했다. 최 장관은 모두발언에서 "교육부와 대학·전문대학이 함께 노력해 학생들에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누구도 위험한 상황에 빠지지 않으며 이런 상황이 오더라도 잘 대처할 수 있도록 안내·교육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대학에서 제시한 의견과 교육부, 법무부, 외교부, 경찰청 등 유관 부처가 고민하는 내용을 포함해 학생 안내 자료를 구성하고 대학에 안내하겠다"며 "이런 안내 사항들을 토대로 학생 교육·안내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경북 경산시 영남대 캠퍼스 전광판에 학생들에게 해외 취업 사기에 대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는 안내문이 나오고 있다. 2025.10.16 (ⓒ뉴스1) 최근 캄보디아 등 현지의 고액 일자리에 현혹돼 해외로 출국한 한국인을 대상으로 한 취업 사기, 납치, 스캠 범죄 등이 증가하고 있고, 국내 대학의 학생이 출국한 뒤 범죄조직에 의해 사망한 사건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