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유영재기자) 24일 중국 산시성 대표단 일행을 접견하고 상호간 교류 협력에 대해 논의했다고 전라남도의회가 밝혔다. 이날 중국 산시성 대표단의 방문은 전남도의회가 지난 17일 제303회 임시회에서 국제 자매결연 체결 동의안을 의결해 준 것에 대한 감사의 표시로 예방하게 됐다. 명현관 의장은 “중국문명의 요람이며 풍부한 지하자원을 보유하고 있는 산시성과 우의를 다지게 되어 의미가 깊다”며 “산업과 관광,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하게 교류할 수 있도록 도의회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산시성 왕이신 부성장도 “전남도의회와는 2012년부터 상호간 방문하여 교류협력을 위한 논의를 해왔다”며 “앞으로 경제와 관광 등 상호 교류가 적극적으로 펼쳐질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한국방송뉴스(주)) 김영배 전북도의회 의장이 지난 23일 전남도의회에서 열린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임시회에 참석해 애향심을 고취시키고 지방 세수 증대를 위한 ‘고향기부제 도입’을 촉구했다고 전라북도의회가 전했다. 김 의장은 이날 건의문에서 “도시지역 자치단체의 수는 경제활동인구의 유입으로 증가하고 있는 반면 이들을 키워낸 고향의 세수는 갈수록 줄어 지방자치단체 3곳 중 1곳은 자체수입으로 공무원 인건비도 해결하지 못하는 실정”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일본의 경우 대도시권과 지방의 세금격차를 줄이기 위해 지난 2007년부터 고향세 제도를 도입했고, 2011년 대지진 당시 전년도 기부금액 보다 10배 증가하는 등 애향심 고취는 물론 지방세수를 증대시키는 제도로 운영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특히 “고향기부제는 기부금액의 일부를 지방세에서 공제하자던 그동안의 논의와 달리 국세인 소득세 공제로 설계하는 차별성을 담고 있다”며 “이는 현행제도 내에서 국세의 지방세이전으로 2할 지방자치를 개선할 수 있는 최적의 대안”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전북도의회는 고향기부제 설계에 앞서 지난 2월 913명의 국민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며 “그 결과 경제활동이 왕
(한국방송뉴스(주)) 인천발전연구원은 2015년 기초연구과제로 수행한 “인천 사업체 조사를 이용한 창업과 일자리 창출 분석” 결과보고서를 발표했다. 원도심에 소재한 19개 경제쇠잔지역을 대상으로 창업생존가능성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동인천동, 북성동, 숭의4동, 도화2·3동, 율목동, 송현1·2동 주안7동, 숭의1·3동은 창업생존가능성이 높은 반면, 송림2동, 주안3동, 용현2동, 용현3동은 창업생존가능성이 낮을 것으로 추정됐다. 따라서 경제쇠잔지역에서 창업을 통한 실업자문제를 해결하려는 시도는 상당히 신중해야 하며, 생존 기업을 지원하는 것이 일자리창출의 효율성 확보에 적합한 것으로 분석됐다. 강화와 옹진을 제외한 인천 8개구에서 지난 2010년 창업해 2013년에 생존한 사업체 비율은 평균 36.08%이며, 사업체생존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중구(43.79%)와 부평구(38.23%)이고, 낮은 지역은 남구(33.54%)와 계양구(34.45%)로 나타났다. 한편, 창업사업체의 종사자 대비 생존사업체의 종사사자 비율인 일자리생존율은 평균 47.29%로 연수구(72.01%)와 서구(58.17%)가 높고, 남구(41.25%)와 계양구(41.42%)가 낮았다. 20
(한국방송뉴스(주)) 인천경제자유구역 송도국제도시와 청라국제도시의 기반시설 건설이 가속화 되면서 이곳에 거주하려는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인천광역시는 통계청이 발표한 인구 순이동·순유입 현황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1월까지 송도와 청라에 1,339명의 인구가 증가했다고 밝혔다. 송도가 1,110명, 청라가 229명 각각 증가해 인천시 전체 증가 인구(1,380명)의 97.2%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올해 1월 인천지역 전체 순유입 인구수가 546명으로 집계된 것과 비교해 송도국제도시가 속해 있는 인천 연수구의 순유입 인구는 694명으로 나타나 인천지역 군·구 중 최고 수치를 기록했다. 반면, 서울은 6,854명 순유출된 것으로 나타나 서울에서 유출된 인구가 인천경제자유구역에 터를 잡았다는 분석도 가능하다. 전문가들은 인천경제자유구역의 정주여건이 우수한데다 주택공급가격이 서울보다 저렴해 인구증가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고 있다. 송도국제도시는 제3경인고속도로와 연결돼 서울 및 경기 남부권으로의 이동이 편리할 뿐 아니라 지난 2월 수인선 연장선이 개통된데 이어 오는 5월 강남순환선, 2017년 12월 제2경인고속도로 안양-성남선 개통을
(한국방송뉴스(주)) 시민들이 만족하고 체감할 수 있는 도시개발사업 추진을 위해 불합리한 제도를 개선하는 등 규제 완화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인천광역시가 밝혔다. 현재 인천시 관내에서 민간이 시행하고 있는 도시개발사업구역은 모두 30곳이다. 이 중 10곳만 정상적으로 추진되고 있고, 나머지 사업구역은 부동산 경기 침체 등으로 사업추진이 장기화 또는 지연(포기)되고 있어 개인 재산권 행사의 어려움 등 시민 불편이 가중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시는 시민 중심의 능동적이고 적극적인 시정 구현의 하나로 3월 30일까지 관계부서 및 군·구와 함께 도시개발 관련 법령이나 자치법규 등의 불합리 또는 개선이 필요한 부분을 일제 조사할 계획이다. 조사대상은 도시개발사업(토지구획정리사업 포함)과 관련한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 「도시개발법」 등 법령과 「인천시 도시개발 조례」 및 시행규칙 등 32개의 자치법규다. 이번 조사에서는 상위법령 개정 등에 따라 정비가 필요한 사항, 과도한 부담을 주거나 불합리한 규제, 행정절차 등으로 시민들에게 불편을 초래하는 내용, 행정여건의 변화에 대응하고 정책을 효율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정비(개선, 폐지, 통합 등)가 필
(한국방송뉴스/유영재기자) 아시아의 국가와 국제기구 등이 한자리에 모여 아시아의 물 문제를 논의한다. 지난 1900년부터 2013년까지 아시아 지역의 재해 사망자 발생원인 중 1위는 가뭄, 2위는 홍수다.(출처:Center for research on the epidemiology of disaster) 아시아 지역 인구 44억 명 중 32%인 14억 명이 먹는 물을 확보할 수 없거나 물 관련 재해에 노출되어 있으며, 2개국 이상에 걸친 하천(공유하천, 메콩 강과 인더스 강 등)이 많아 수자원 부족과 난개발 등으로 인해 지역 간 물 분쟁이 심화되고 있다. (출처 : Asian water development outlook 2013, ADB) 국토교통부와 한국수자원공사(이하 K-water)는 이러한 아시아 지역의 물 문제 해결을 위해 인도네시아 공공사업부(Ministry of Public Works and Housing)와 공동으로 24~26일, 3일간 인도네시아 발리에서「아시아물위원회(AWC*, Asia Water Council) 창립총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총회에는 창립회원국인 한국, 인도네시아, 중국, 태국 등 아시아 9개국 장·차관급 인사들을
(한국방송뉴스(주)) 서울시가 건강관리에 취약한 노숙인 뿐만 아니라 쪽방촌 주민들을 위해 체계적인 건강관리에 나선다. 서울시는 ▲의료비 지원 확대 ▲무료진료소 전문성 강화 ▲결핵검진 및 독감예방접종 확대 등을 중심으로 취약계층의 건강관리에 소홀함이 없도록 챙겨나갈 것이라고 24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해 28억에서 8억 증가한 36억 원을 지원해 노숙인 쪽방주민 등이 지정 의료시설을 이용할 경우 건강보험자의 자기부담액과 수급의료급여자의 비보험 항목 전액 등을 지원해 취약계층의 의료비 부담을 던다. 현재 노숙인 지정 의료시설은 76개소이며, 국·공립병원 10개소, 일반병의원 1개소, 무료진료소 2개소, 보건소 27개소, 약국 36개소가 운영 중이다. 더불어, 현재 약 3,700명 노숙인 중 건강보험료 미납 등으로 무보험 상태여서 다양한 의료서비스를 받는데 제약이 있는 295명 중 100명을 올해 의료수급자로 전환시켜 의료 사각지대에 놓이지 않도록 지원하고 오는 2018년까지 무보험자 전체를 의료수급자로 전환시킬 예정이다. 예컨대, 지난 2014년부터 노숙인 복지시설에서 생활하던 A씨의 경우, 건강보험 가입자로서 목 디스크, 관절질환 판정을 받아 병원에서
(한국방송뉴스(주)) 서울시복지재단內 서울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는 지난 2015년도에 이어 올해도 서울특별시 장애인치과병원과 함께 장애인과 가족, 활동보조인, 복지현장 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구강보건교육’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구강보건교육’은 24일(목) 서울 강남구 개포동 강남장애인복지관에서 성인 뇌병변 및 지체, 지적 장애인 당사자와 보호자 등에게 맞춤형 구강관리법을 교육하는 것을 시작으로, 올해 말까지 서울시내 15개 장애인복지관을 순회하며 총 400여명에게 맞춤형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주요 교육 내용은 생애주기별 구강관리법, 주요 구강질환 관리법, 올바른 칫솔질 방법, 구강관리용품 사용법 등이며, 교육 후 기관의 요청이 있고 구강검진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경우 이동진료 등의 추가 서비스를 제공한다. ‘찾아가는 구강보건교육’은 서울시복지재단과 서울특별시장애인치과병원의 협력 사업으로 지난해부터 추진되었으며, 첫해인 2015년도에는 총 8개 장애인복지관에서 장애인 가족 및 종사자 200여명을 대상으로 구강건강교육을 진행한 바 있다. 서울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 유연희 센터장은 “지난해 교육을 받은 참가자들의 만족도가 높아 올해는 교육 횟수를
(한국방송뉴스(주)) 고척스카이돔과 지하철 1호선 구일역을 바로 연결하는 새로운 출입구가 오는 29일(화) 열린다. 그동안 구일역에서 고척스카이돔까지 걸어가는 데 10~15분가량 걸렸다면 이제는 3분 안에 갈 수 있다. 주요 환승역인 시청역에서 30분이면 도착 가능해진다. 서울시와 코레일은 구일역 서측 출입구 역사를 새롭게 조성해 29일(화) 개통한다고 밝혔다. 시는 구일역 일대에 흐르는 고압전류, 협소한 공간 등 열악한 지리적 여건과 지하철 운행시간을 피해야 하는 악조건 속에서 1년 3개월 간 공사를 시행, 2016 프로야구 시즌 개막을 앞두고 출입구를 개통할 수 있게 됐다. 구일역은 안양천 위 고가에 있고 2만 5천 볼트의 고압전류가 흐르는 전차선과 광명고가차도와 바로 붙어있어 공사에 어려움이 많았다. 특히 서울-인천 간 지하철이 매일 266회 운행돼 선로 위 공사는 열차가 운행되지 않는 오전 2~4시에만 가능했다. 서측 출입구로 나가게 되면 주차장을 지나 고척스카이돔 2층 외야 출입구까지 바로 연결된다. 그동안은 동측 출입구로 나가 서부간선변 보행로를 따라 돌아서 안양천 고척교를 건너가야 했기 때문에 지하철을 이용한 접근성이 떨어진다는 우려가 있었다.
(한국방송뉴스(주)) 2015년 서울시전자상거래센터에 접수된 소비자 피해상담 분석결과를 서울특별시가 24일(목) 발표했다. 접수된 전체 상담건수는 16,718건으로 지난 2014년(14,705건) 대비 14% 증가했다. 이 중 20대와 30대 소비자 상담이 13,236건으로 전체 상담의 79%를 차지했으며, 40대 이상의 소비자 상담은 2,853건으로 전년(2,141건) 대비 33% 증가했다. 접수된 피해상담을 피해유형에 따라 살펴보면 계약취소/반품/환급 관련 상담이 7,886건(47.2%)으로 가장 많았으며 그 다음으로는 배송지연 4,910건(29.4%), 운영중단/폐쇄 1,227건(7.3%), 제품불량/하자 1,182건(7.1%)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계약취소/반품/환급 관련 상담은 2014년 4,842건에서 2015년 7,886건으로 63% 증가한 반면, 운영중단/폐쇄 관련 상담은 2014년 2,708건에서 2015년 1,227건으로 55% 감소했다. 물품유형별로는 의류 7,522건(45.0%), 신발/가방 4,000건(23.9%), 가구/생활/주방 675건(4.0%) 순으로 나타났으며 의류와 신발/가방 관련 상담이 전체 상담의 69%를 차지했다. 그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올해 저출산·고령화 대응에 100조 7000억 원이 투입된다. 중앙정부에서 300개 과제에 지난해보다 6.4% 늘어난 88조 5000억 원, 지방정부는 6741개 자체사업에 14.1% 증가한 12조 2000억 원을 투입한다. 이 가운데 중앙정부 직결과제 예산은 지난해보다 3조 3000억 원 증가한 28조 6000억 원으로 저출산 대응 직접사업에 집중하고, 성과 기반 정책운영체계를 본격 가동한다. 경기 고양시 일산차병원 신생아실에서 간호사가 아기를 돌보고 있다.(ⓒ뉴스1)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와 보건복지부는 4일 제14차 인구비상대책회의를 열어 올해 저출산고령사회 시행계획을 심의해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행계획은 저출산고령사회기본법 23조에 따라 수립하는 제4차 저출산·고령사회 기본계획의 마지막 연도 계획으로, 중앙정부와 지자체는 해마다 기본계획에 따른 시행계획을 수립해 추진해 오고 있다. 올해 저출산고령사회 시행계획은 제4차 기본계획을 기반으로 출생 추세반전 대책 등 지난해 발표한 주요 정책들을 반영해 과제별로 세부적인 추진방안을 담았다. 중앙정부 시행계획은 300개 과제에 전체 예산은 88조 5000억 원 규모로 지난해보다 5조 3
[한국방송/문종덕기자] 대통령실은 최근 부산에서 잇따라 발생한 화재로 어린들이 목숨을 잃는 사고와 관련, 관계기관에 사고 재발을 막기 위한 종합대책 마련을 지시했다고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이 4일 브리핑에서 밝혔다.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은 전날 윤창렬 국무조정실장에게 진정성있는 후속 조치를 당부했다. 또, 관계 부처 고위 관계자와 실무진을 부산에 급파해 유가족을 위로하고 관계기관과 함께 현장 상황을 점검해 사고가 반복된 구조적인 원인을 분석한 후 종합 대책을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 아울러, 스프링클러 설치 사각지대 아파트들과 야간 방임 아동 실태를 점검하는 등 실효성 있는 대책이 검토돼야 한다면서 국무조정실장의 긴밀한 협조를 당부했다. 지난 2일 부산 기장군의 한 아파트에서 심야에 불이 나 부모 없이 집에 남겨져 있던 8세, 6세 자매 2명이 숨지는 일이 벌어졌다. 부산에서는 지난달 24일 새벽에도 부산진구의 한 아파트에서 부모가 집을 비운 사이 불이 나 10세, 7세 자매가 숨졌다. 어린이 2명이 숨진 부산 기장군의 한 아파트 6층 화재 현장에서 3일 오전 합동 감식에 나선 경찰 과학수사 요원들이 화재 현장으로 들어가고 있다. 2025.7.3(사진=연합뉴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안전보건공단(이하, ‘공단’) 김현중 이사장은 연일 계속되는 무더위 속에서 7월 3일(목) 폭염에 취약한 식료품제조업과 건설현장을 방문해 「폭염안전 5대 기본수칙」* 이행 실태를 점검했다. * (폭염안전 5대 수칙) ①물, ②바람·그늘, ③휴식(2시간마다 20분 이상), ④보냉장구, ⑤응급조치 『폭염안전 5대 기본수칙』 이행 현장점검 - 일시 : 2025. 7. 3.(목) 10:00~15:30 - 장소 : 주식회사 비엘푸드(인천 남동구 소재), DL이앤씨(인천 연수구 소재) - 참석 : (공단) 김현중 이사장, 산업보건실장 등 (주식회사 비엘푸드) 대표이사, 담당부장 등 (DL이앤씨) CSO, 안전팀장 등 김현중 이사장은 온열질환이 발생할 수 있는 위험 요인들을 점검하고 개선하는 등 「폭염안전 5대 기본수칙」이 현장에서 이행될 수 있도록 사업주의 각별한 관심을 당부하면서, △냉방·환기 설비 설치 상태, △작업자에 대한 휴식시간 제공 실태, △물, 얼음, 보냉 물품 비치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특히 체감온도 33℃ 이상일 경우 2시간마다 20분 이상 휴식 부여를
[한국방송/김명성기자] 행정안전부는 외국인 어선원이 국내 어선에서 안전하게 조업할 수 있도록 ‘꼭 지켜야 할 어선인 안전수칙’ 영상을 8개 국어*로 제작·배포한다. * 인도네시아어, 필리핀어, 미얀마어, 베트남어, 스리랑카어, 동티모르어, 영어, 한국어 최근 3년간(’22 ~ ’24년) 외국인 어선원 수가 꾸준히 증가하는 가운데, 어선사고로 인한 인명피해 중 외국인 비율**도 점차 늘고 있다. * 외국인 어선원 수(명) : (‘22) 13,490 → (‘23) 14,044 → (‘24) 14,620 ** 어선사고 인명피해 중 외국인 비율(%) : (‘22) 28.9 → (‘23) 16.7 → (‘24) 29.7 이에, 정부는 인명피해 예방을 위해 어선원이 지켜야 할 필수 안전수칙 4가지를 외국인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실사 기반의 숏폼 영상(1분 분량)으로 제작했다. ① 외부 갑판에서 작업 중일 때는 구명조끼를 항상 착용한다. ② 출동, 전복 등 비상상황 발생 시 즉시 어선 내 SOS(구조신호) 버튼을 누른다. ③ 어선 내 화재가 발생하면 신속하게 소화기를 사용하여 진화한다. ④ 그물 작업에 필요한 양망기를 사용할 때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 중앙소방학교(학교장 김태한)는 4일 충남 공주시 중앙소방학교 대강당에서 「제110기 신임 소방공무원 졸업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졸업식에서는 총 24주에 걸친 체계적인 교육과 혹독한 훈련을 이수한 51명의 신임 소방공무원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한 실전 배치에 나선다. 신임 소방관들은 ▲통합기초 및 심화교육 ▲분야별 응용훈련 ▲실화재 대응훈련 ▲행정실무 등 총 799시간의 교육과정을 이수했다. 특히 3주간의 관서 실습을 통해 현장 대응 능력과 실무 중심의 적응력을 강화했다. 교육생의 평균 연령은 28세이며, 공개경쟁채용(소방)·경력경쟁채(구조·구급·정보통신 등) 등 다양한 보직으로 채용되었다. 졸업생 51명은 전북소방본부 44명, 대구소방본부 6명, 중앙119구조본부 1명 소속으로 임용되어, 소방청 및 2개 시도에 배치될 예정이다. 이들은 국민 안전을 책임지는 최일선 현장에서 화재진압, 구조, 구급 등 다양한 재난 대응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특히 이들 중 일부는 정보통신 등 특수분야 경력채용자로, 다변화된 재난 대응에 중요한 역할이 기대된다. 이날 졸업식에서는 총 7명의 교육생이 성적 우수 및 교육 공로자로 선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산업통상자원부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은 7월 3일(목) 10시 30분 서울 무역보험공사에서 관계부처가 참석한 가운데 제48차 통상추진위원회를 개최하였다. 금번 회의는 미측 관세유예 시한을 앞두고 우리측 대응전략을 최종 점검하고, 통상조약법에 따라 공청회(6.30일) 이후 국회 보고(7.4일)를 앞두고 韓美 관세협상 추진계획을 논의하기 위해 개최되었다. (회의 개요 붙임) 여한구 본부장은 “미측 관세유예 시한이 임박한 가운데 유예기간 연장 여부를 포함, 향후 미측 관세조치 향방이 매우 가변적이고 불투명한 상황”이라고 언급하고 “7월 9일 이후 유예 종료 및 국가에 따라서는 추가적 관세 부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엄중한 상황인 바, 범정부 차원에서 우리에게 미치는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총력 대응해 나가겠다”고 강조하였다. 여 본부장은 “현재 주요국들도 미측과 경쟁적으로 막판 협상을 집중 전개하고 있는 바, 관련 동향을 면밀히 모니터링하면서 주요국 대비 불리하지 않은 대우를 받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 언급하고, “관계부처에서도 비상한 각오를 갖고 적극적이고 전향적인 태도로 협상에 임하는 한편, 모든 가능한 시나리오별로 대응책
[한국방송/김명성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는 올해 '대한민국최고과학기술인상' 수상자로 황철성 서울대학교 석좌교수를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대한민국최고과학기술인상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연구성과를 이룬 과학기술인을 발굴해 널리 알리고 명예와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지난 2003년부터 시상해 온 국내 최고 권위의 과학기술인상이다. 올해 대한민국최고과학기술인상은 지난해 말부터 공모와 발굴, 추천으로 접수된 후보자를 대상으로 전공자심사, 분야심사, 통합심사 등 3단계 심사과정을 거쳐 최종 1명을 선정했다. 수상자는 연구개발 업적뿐 아니라 우리나라 경제발전 기여도, 국민생활 향상에 미친 영향 등을 종합 평가해 선정했으며 지난해까지 모두 47명이 수상했다. 올해 수상자로 선정된 황철성 교수는 기존 디램(DRAM), 낸드플래시(NAND flash) 등의 메모리 반도체 분야를 뛰어넘는 새로운 소자와 물질 발견에 크게 기여했다. 특히 저항 스위칭 재료와 소자 분야의 선구적 업적으로 국가 반도체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황 교수는 동료 교수들과 협력 연구로 '플래티넘/이산화티타늄/플래티넘 구조(Pt/TiO2/Pt) 시스템' 내의 나노 필라멘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