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주)) 인천광역시 공직자윤리위원회는 2016년 재산공개 대상자인 고위공직자 119명에 대한 재산내역 및 변동사항(2015년 12월 31일 기준)을 25일자 인천광역시 시보를 통해 공개했다고 밝혔다. 「공직자윤리법」 제6조 및 제10조의 규정에 의하면 정기재산 변동사항 신고는 매년 1월 1일(최초등록의무자로 된 날)부터 12월 31일까지의 재산변동사항을 다음 해 2월말까지 신고해야 하며, 재산변동사항 신고기간 만료 후 1개월 이내에 관보 또는 시보에 게재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또한, 「공직자윤리법」에 따라 시장, 부시장, 시의원, 군수, 구청장 등 50명의 재산은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에서 25일자 관보를 통해 공개했다. 한편, 이번 시보에 게재된 재산공개 대상자 중 재산 증가자는 71명(59.7%), 재산 감소자는 48명(40.3%)이며, 평균 보유재산은 7억5천2백만 원으로 전년대비 0.08%(6십2만2천 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재산의 주요 증감 사유를 살펴보면, 증가 요인은 부동산 공시가격 상승, 급여저축 및 사업장 수입 증가 등이며, 감소 요인은 생활비 지출로 인한 대출 증가 등에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 한편, 최고 재산보유
(한국방송뉴스(주)) 농협중앙회와 공동으로 유치원생 이상의 자녀가 있는 서울시민을 대상으로 농촌을 직접 방문해 우수 농산물을 수확하고, 요리실습도 하는 농촌체험 프로그램 “도시가족 주말농부”를 운영한다고 서울특별시가 밝혔다. 서울시가 지난 3년간 농촌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 결과 참여자들의 만족도가 높아 올해는 인원을 2500명으로 확대하여 총 33회가 진행 된다. 프로그램은 오는 4월부터 10월까지 매월 둘째, 넷째 토·일요일에 진행되며 토요일은 버스로, 일요일은 기차를 타고 체험을 떠난다. 7, 8월 방학기간에는 1박 2일 농촌체험 캠프를 진행 한다. 특히 올해는 시민들의 큰 호응으로 년 1회씩 진행 하였던 기차 체험 프로그램은 10회, 1박 2일 농촌체험 캠프는 5회로 확대 운영한다. 올해 첫 행사는 4월 9일(토) 연천 나룻배마을에서 인삼수확, 가마솥 밥 짓기, 감자전 만들기, 나룻배타기와 같은 다양한 체험 활동이 함께 이루어진다. 이날 마을주민과 체험가족이 함께 준비하는 가마솥 밥이 점심으로 제공되며 직접 수확한 인삼도 1인당 3뿌리씩 제공한다. 참가비는 버스의 경우 1인당 1만 2천원, 기차는 1만 7천원, 1박 2일 농촌체험 캠프는 3만원으로 유치
(한국방송뉴스(주)) 도시가스 요금 조정에 따라 노원·도봉·중랑·양천·강서·구로 6개 자치구의 지역난방 요금을 지난 1월 7.36% 인하에 이어 3월부터 7.77% 추가 인하한다고 서울특별시가 밝혔다. 집단에너지사업법 제17조, 지역난방 열요금 산정기준 고시 제9조 제6항, 서울시 집단에너지 열공급규정 제58조 제2항에 의거해 조정한다. 지난 1일, 도시가스도매요금은 9.5%(15.7→14.2원/MJ) 인하됐다. 인하 범위는 주택용·업무용·공공용 전부분에 걸쳐 일괄 적용되며, 올해 3월 1일 공급 요금부터 반영되어, 4월 발행되는 3월 요금분고지서부터 인하된 요금으로 적용된다. 현재, 서울시의 일반주택 열요금은 한국지역난방공사와 동일한 수준이며, 5만 9천여 세대에 이르는 임대아파트 지역난방 요금은 한국지역난방공사보다 10%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권민 서울시 녹색에너지과장은 “앞으로도 도시가스요금 조정과 연동하여 열요금 조정을 추진하고, 소외계층에 대한 기본요금 감면제도를 지속추진 하는 등 서비스 개선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방송뉴스(주)) 오는 26일(토)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종로구 계동에 있는 북촌문화센터에서 ‘3월의 전통문화체험’ 행사를 개최한다고 서울특별시가 밝혔다. 서울시는 북촌 고유의 장소성과 역사성을 반영한 문화프로그램 개발의 일환으로 매월 넷째주 토요일 또는 고유절기에 맞춰 북촌문화센터에서 전통문화체험행사를 정례적으로 개최하고 있다. 도심 속 역사와 전통이 살아있는 대표적인 한옥주거지, 북촌에서 즐기는 전통문화체험은 시민과 국내·외 방문객에게 특별한 경험과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한다. 추운 겨울이 지나고, 따뜻한 봄을 맞이해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닥종이인형 만들기」, 「보자기 컵받침 만들기」,「매듭 열쇠고리 만들기」,「사군자 그리기」등의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한편, 북촌문화센터에서는 매월 체험행사 이외에도, 전통공예·문화 분야의 17명의 강사가 일반 시민과 주민을 대상으로 30여개의 다양한 강좌를 개설, 운영하고 있다. 북촌문화센터 강좌는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주 1회 과정으로 오전반(9시30분~12시30분)과 오후반(2시~5시)으로 나누어지며, 야간반은 화요일과 목요일 저녁(7시~9시)에 운영한다. 모든 강좌는 3개월 과정이며 수강료는
(한국방송뉴스(주)) 꽃샘추위가 풀리고 따스한 봄 기운이 확연하다. 이에 서울시는 봄을 맞아 테마가 있는 산책길 40곳, ‘서울, 테마산책길(Ⅰ)’을 출간했다고 밝혔다. ‘서울, 테마산책길은’ 민선6기 사람중심 보행도시 ‘걷는 도시, 서울’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사업으로 오는 2018년까지 총150곳을 선정 할 계획이며, 1권부터 4권까지 매년 시리즈로 출간할 예정이다. ‘서울, 테마산책길(Ⅰ)’은 시민들이 산책길을 선택하여 방문할 수 있도록 요구가 높은 테마를 주제로 산책길을 안내했다. 그 동안 길 이름 위주로 정보를 안내했으나, 시민들이 “숲이 좋은 길이 어딘가요?”, “어디가면 계곡이 좋은 가요?” 등 직접적인 정보를 요구하는 경우가 많아 전문가와 현장방문 및 논의를 통해 요구에 부합하는 테마길을 발굴?안내하게 됐다. 이번 ‘서울, 테마산책길(Ⅰ)’ 은 숲이 좋은 길(17곳), 계곡이 좋은 길(2곳), 전망이 좋은 길(10곳), 역사 문화 길(11곳) 4가지 테마로 구분하여 안내했다. ▲코스 소개 ▲대중 교통 ▲길안내 ▲코스 지도 및 사진 ▲주변 볼거리와 그 길에서만 만날 수 있는 다양한 이야기를 담아 엮었으며, 특히 핸드북 크기로 제작되어 휴대용으
(한국방송뉴스(주)) 남부순환로 매봉초등학교(구로구 개봉동)~개봉1동사거리~ 오류IC, 약 1.1㎞ 구간을 주변 지형에 맞게 평탄화 및 도로구조를 개선하고 보도를 설치하는 ‘남부순환로 개봉1동사거리 평탄화’ 사업을 25일(금) 착공한다고 서울특별시가 밝혔다. 남부순환로 개봉1동사거리 주변은 측면도로와 높이 차이가 있고 0.5~2m의 옹벽에 가로막혀 지역주민의 왕래와 도로이용이 어려웠던 지역으로, 개봉동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어 왔다. 특히 보행인을 위한 보도가 따로 없어 차도 갓길을 이용하는 등 교통사고 위험에 노출되어 있었다. 개봉1동사거리 주변을 지형에 맞게 평탄화하게 되면 남부순환로 개봉1동사거리의 좌회전이 전방향 신설되어 주변 지역의 접근성이 향상된다. 남부순환로 개봉1동사거리에서 좌회전이 불가하여 기존 주택가의 이면도로로 우회하던 차량은 좌회전 신설로 우회거리 단축은 물론 이면도로의 교통안전 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오류IC교는 왕복 5차로에서 왕복 8차로로 확장된다. 남부순환로 매봉초등학교~개봉1동사거리와 측면도로 사이의 옹벽을 철거하고, 주민들이 왕래하기 위해서 이용하던 굴다리 대신 횡단보도가 설치된다. 측면도로와의 높이 차이를 없
(한국방송뉴스/유영재기자) 박근혜 대통령이 ‘한국 내 프랑스의 해’ 개막행사 참석 등을 위해 방한(23~25일) 중인 장-마크 에호(Jean-Marc Ayrault) 프랑스 외교·국제개발부 장관을 지난 24일 오후 접견했다고 청와대가 밝혔다. 박 대통령은 올해 수교 130주년을 맞아 한·불 양국 관계가 긴밀하게 발전하고 있다고 말하고, 특히, 지난해 11월 올랑드 대통령의 방한시 체결한 ‘21세기 포괄적 동반자 관계 강화를 위한 행동계획’에 따라 양국이 국제평화와 번영을 위한 진정한 동반자로서의 협력관계를 심화시키고 있다고 평가했다. 박 대통령은 "2013년 이후 매년 올랑드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는 등 한·불 관계가 유례없이 긴밀한 상태"라고 강조하고, "에호 장관의 금번 방한시 개최된 ‘한국 내 프랑스의 해’ 개막행사와 ‘한·불 리더스 포럼’의 성공적 개최가 양국 관계 발전에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했다. 에호 장관은 ▲창조경제 분야 협력 강화 ▲대학 및 학생 교류 증진 ▲언어교류 장려 희망 등을 담은 올랑드 대통령 친서를 박 대통령에게 전달했다. 이어 에호 장관은 "지난 2월 외교장관으로 취임 후 아시아 국가 중 최초로 한국을 방문했다"고 강조하고, "
(한국방송뉴스(주)) 박근혜 대통령이 24일, 신라호텔에서 열리는 프랑스 미식주간 마스터 클래스에 참석했다고 청와대가 밝혔다. 프랑스 미식주간은 한불 수교 130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2015~2016 한불 상호교류의 해 ‘한국내 프랑스의 해’ 개막을 알리는 행사 중의 하나다. 박 대통령의 마스터 클래스 참석은 양국 정상간 합의로 진행된 2015~2016 한불 상호교류의 해의 ‘한국내 프랑스의 해’ 개막을 축하함과 동시에 양국간 음식문화 교류 협력을 강조하는 의미가 있다고 청와대는 전했다.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도 지난 16일 프랑스에서 열린 2016 파리도서전 한국 주빈국관을 방문해 관심을 표명한바 있다. 이 날 행사에서는 국가 최우수 기능장인으로 선정된 프랑스 셰프 에릭 트로셩이 간장, 참기름 등 한국의 소스를 활용해 프랑스 조리법으로 만든 요리(구운 참치와 배, 잣의 프랄린)를 선보이고, 자신의 요리철학과 노하우 등을 강연했다. 또 요리와 식문화에 대한 풍부한 지식을 가진 이욱정 PD가 에릭 트로셩과 양국 음식문화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며, 참석자들은 요리 시식 후 셰프와 질의응답 시간을 갖었다. 박 대통령은 한 나라의 역사와 자연,
(한국방송뉴스(주)) 오는 4월 13일 실시하는 제20대 국회의원선거에서 한국인터넷진흥원과 협력해 후보자 홈페이지 무료 보안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고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밝혔다. 중앙선관위는 최근 北 핵실험 및 미사일 발사, 개성공단 중단 등 남북의 긴장관계 속에서 북한의 사이버테러 위협이 증가함에 따라 사이버 공격으로부터 후보자의 홈페이지를 보호하기 위하여 인터넷 및 정보보호 관련 전문기관인 한국인터넷진흥원과 협력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후보자가 홈페이지 무료 보안서비스를 제공 받으려면 관할 선관위의 안내에 따라 한국인터넷진흥원에 신청하면 된다. 보안서비스를 신청하면 한국인터넷진흥원이 후보자 홈페이지의 취약점을 원격으로 점검하여 보안조치를 권고하고 웹 보안 도구 및 스팸 게시글 자동등록을 방지하기 위한 도구 등을 제공한다. 또한, 후보자 홈페이지에 디도스 공격이나 해킹 등 사이버 침해사고가 발생한 경우 한국인터넷진흥원(국번 없이 118번)으로 신고하면 홈페이지 정상화와 피해복구에 관한 지원 받을 수 있다.
(한국방송뉴스(주)) 전라북도 시·군의회 의장단협의회 제214차 월례회의가 24일 장수군의회에서 14개 시·군 의장단과 김윤섭 장수부군수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고 정읍시의회가 전했다. 이날 회의는 오재만 장수군의회의장의 참석의원 및 내빈 소개, 우천규 전라북도 시·군의회 의장단협의회장의 개회사, 김윤섭 장수 부군수의 의장단에 대한 환영사와 오재만 장수군의회의장의 인사말에 이어, 기념품 증정 후 우천규 전북시·군의회 의장단협의회장이 협의회 안건을 토의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우천규 협의회장은 협의회 진행에 앞서 지난 2월 전국 시·군·자치구의회 의장협의회 제192차 개최 결과보고와 진안군에서 개최된 제213차 전북 시·군의회 의장단협의회 건의문 처리결과를 보고한 후 제214차 심의안건 처리에 들어갔다. 우천규 협의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장수군은 청정지역에서 사육되는 한우와 고랭지를 이용한 오미자와 장수사과 등을 중심으로 “한우랑 사과랑 축제”가 전국적인 축제의 중심지로 우뚝서 가고 있으며 말 레져 문화특구를 만들어 6차 산업육성에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여 우리나라에서 제일가는 승마산업을 육성해가는 등 “살고 싶은 청정 환경도시”로 성장해 가고
[한국방송/김성진기자] 배경택 보건복지부 복지정책관은 12월 17일(수) 오전 11시 보건복지부와 종교계 노숙인지원 민관협력네트워크(이하 종민협)*가 합동으로 실시하는 동절기 민관협력 구호활동에 참석하였다. * 개신교, 불교 조계종, 원불교, 천주교가 참여한 단체로, 2013년 출범 이날 행사에서는 거리노숙인 겨울나기 지원을 위해 무료급식소에서 식사를 마치고 나온 거리노숙인에게 패딩, 내복 등 구호물품을 전달하였다. 보건복지부와 종민협은 노숙인들의 안부를 확인하고 구호물품을 직접 나눠주었다. 2013년부터 종민협과 정부는 사각지대 노숙인을 발굴하여 지원하고, 노숙인 복지서비스 내실화를 위해 그간 긴밀하게 협력해왔다. 배경택 복지정책관은 “한파취약계층인 거리노숙인이 따뜻하고 건강하게 겨울을 보내기를 바란다”라면서 “거리노숙인 등 취약계층에게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정부와 종민협은 지속 협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국방송/진승백기자] 2020년부터 최근 5년 간 도로 결빙으로 인해 발생한 교통사고는 총 4112건으로, 이로 인해 83명이 사망하고 6664명이 다친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사고의 78%(3198건)가 12월과 1월에 집중됐고, 맑거나 흐린 날이 눈·비가 오는 궂은 날보다 오히려 사고가 많이 발생했다. 또한 눈·비와 습기 등이 도로 표면에서 살짝 얼어붙어 발생하는 도로 살얼음인 '블랙 아이스(Black ice)'는 운전자의 눈에 잘 띄지 않아 매우 위험하다. 행정안전부는 17일 겨울철에 발생하기 쉬운 빙판길 교통사고에 각별한 주의를 요청했다. 특히 빙판길에서는 차량 제동 거리가 평소 마른 노면보다 길어지므로 안전거리를 충분히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제주시 봉개동 한 리조트 입구에 빙판길 주의 안내판이 서 있다. 2025.1.10 (ⓒ뉴스1) 도로 결빙 교통사고는 도로교통공단의 교통사고분석시스템(TAAS)에 따르면 시간대별로 기온이 낮고 출근길 교통량이 증가하는 오전 8시에서 10시 사이에 798건으로 가장 많았다. 아울러 치사율(사망자 수/교통사고 100건)은 낮 12시에서 오후 2시 사이가 '3.8'로 가장 높았다. 이에 겨울철 도로를 운행할 때는
[한국방송/최동민기자] 내년부터 출산과 보육비의 비과세 한도를 월 20만 원에서 자녀 1인당 월 20만 원으로 확대하고, 초등학교 2학년 이하 또는 9세 미만 아동의 예체능학원비를 교육비 세액공제 대상에 포함한다. 또한, 액상형 전자담배도 담배로 규정해 규제하고, 복무형과 계약형 지역의사제도를 도입한다. 법제처는 지난 16일 국무회의에서 국회를 통과한 35개의 법률 공포안을 의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에 의결한 공포안 35건 중 16개는 예산부수법안이며, 나머지 19개는 일반 제·개정 법률안이다.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열린 '제1회 헬시·큐티 베이비 페스티벌'에서 큐티 베이비 부문에 참가한 아기들이 부모와 함께 무대에 올라 관객석을 바라보고 있다. 2025.9.25. (ⓒ뉴스1) 먼저, 소득세법은 출산과 육아에 대한 세제지원을 강화했다. 근로자가 사용자로부터 지급받는 출산과 보육비의 비과세 한도를 월 20만 원에서 자녀 1인당 월 20만 원으로 확대하고, 초등학교 2학년 이하 또는 9세 미만 아동의 예체능 학원비를 교육비 세액공제 대상에 포함해 내년 1월 1일 이후 소득분부터 적용한다. 법인세법은 납세자의 지불능력에 따라 과세하도록 하는 원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질병관리청이 감염병 유입 차단 중심이던 기존 검역을 여행자 건강 예방과 정보 제공 중심으로 확대하는 검역체계 개편에 나선다. 질병관리청은 17일 '여행자 건강 중심 검역체계 구축 추진(안)'을 발표하고, AI 기반 검역시스템 도입과 여행자 맞춤형 건강정보 제공, 운송수단 위생관리 강화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추진안은 이재명 정부 국정과제인 '감염병 위기 대응체계 개선'을 이행하기 위한 것으로, 2027년까지 제도화를 목표로 한다. 해외 유입 신종 감염병(Disease X) 대응 수도권 합동 훈련에서 국내 도착 항공기에서 가상 바이러스에 감염돼 발열 등 증상이 있는 승객이 발생했다는 가정하에 국립 인천공항 검역소 검역관이 해당 항공편에 탑승한 입국자에 대한 조사를 하고 있다. 2024.9.3 (사진= 연합뉴스) 질병청은 '감염병 위험으로부터 국민 건강을 보호하는 검역체계 구현'을 미션으로, 평시에는 예방과 정보 제공, 위기 시에는 신속 대응이 가능한 검역체계를 구축해 국제 이동 증가에 따른 감염병 위험에 대응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그간 시범사업으로 효과성을 확인한 과제를 본사업으로 전환하고, 대국민 정보 제공과 서비스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앞으로 활주로 주변에 설치하는 항행안전시설 등의 물체는 부러지기 쉬운 재질로 설치해야 한다. 또한, 5년 단위로 조류충돌예방 기본계획 및 해마다 공항별 조류충돌 위험관리계획을 수립하고, 공항에서 반경 13㎞ 이내 지역의 조류충돌 위험도 역시 해마다 평가해야 한다. 국토교통부는 공항시설 등의 설치기준을 개선하고 항공기와 조류충돌 예방 강화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공항시설법 시행령·시행규칙 일부개정안을 오는 18일부터 내년 1월 27일까지 입법예고한다고 17일 밝혔다. 서울지방항공청, 인천국제공항공사 등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5일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에서 제2활주로 운영재개를 앞두고 신설 시설물 사용성 및 안전성 점검을 하고 있다. 2025.8.6 (ⓒ뉴스1, 공동취재) 국토부는 먼저, 공항·비행장시설과 항행안전시설 설치 기준을 개선한다. 활주로 주변에 설치하는 항행안전시설 등의 물체는 부러지기 쉬운 재질로 설치하도록 의무화하고, 이러한 설치기준을 적용하는 대상구역을 종단안전구역과 이에 연접하는 착륙대와 개방구역으로 명확히 한다. 아울러, 부러지기 쉬운 재질의 기준을 항공기의 중량과 이동속도, 물체의 구조와 강도 등을 고려해 국토부
[한국방송/김근해기자] 1958년 제정 이후 67년 간 큰 틀의 개정 없이 유지돼 온 민법이 변화된 사회·경제 환경을 반영하기 위해 전면 개정이 시작된다. 법무부는 16일 국무회의에서 민법의 현대화를 위한 첫 번째 과제로 계약법 규정에 대한 개정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법무부 현판 개정안은 민사 연 5%, 상사 연 6%로 고정돼 있던 법정이율을 금리·물가 등 경제 여건을 고려해 대통령령으로 조정할 수 있도록 했다. 시장금리가 크게 변동해 온 현실과 달리 법정이율이 수십 년간 고정돼 있었던 한계를 보완해 시대 상황에 탄력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한 것이다. 이를 통해 과도한 이자 부담이나 형평성 논란을 줄이고, 계약 당사자 간 권리·의무 관계를 보다 합리적으로 조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개정안에는 이른바 '가스라이팅' 상태에서 이뤄진 의사표시는 취소할 수 있는 규정도 포함됐다. 기존 민법으로는 심리적 지배나 부당한 간섭 상황에서 한 의사표시를 취소하기 어려웠던 점을 보완해, 부당한 간섭이 있었을 경우 의사표시를 취소할 수 있도록 했다. 이는 개인의 의사결정 자유를 실질적으로 보호하고, 계약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불공정한 상황에 대한
[한국방송/오창환기자] 내년부터 이른둥이 외래진료 본인부담 경감 기간이 최대 5년 4개월로 늘어나며, 건강보험 부당청구 신고 포상금 상한은 30억 원으로 확대된다. 보건복지부는 16일 국무회의에서 '국민건강보험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이 의결됐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은 이른둥이 의료비 부담 완화와 건강보험 재정 누수 방지, 건강검진 사후관리 강화 등을 통해 국민 편익을 높이기 위한 조치다. 26일 경기도 고양시 CHA의과학대학교 일산차병원 신생아실에서 간호사가 신생아를 돌보고 있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사진=연합뉴스) 먼저 이른둥이(조산아)의 외래진료 본인부담 경감 기간이 연장되고 재태기간에 따라 차등 적용된다. 기존에는 모든 조산아에게 출생일부터 5년까지 동일하게 본인부담 경감이 적용됐으나, 앞으로는 출생 시 재태기간(태아가 자궁 내에 머문 기간)을 고려해 최대 5년 4개월까지 경감 기간을 늘린다. 재태기간이 33주 이상 37주 미만인 경우 5년 2개월, 29주 이상 33주 미만은 5년 3개월, 29주 미만은 5년 4개월까지 외래 본인부담률 5%가 적용된다. 이를 통해 이른둥이의 성장·발달 과정에서 지속적으로 필요한 외래진료에 대한 의료비 부담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