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유영재기자) 25일 병역법 시행령 및 병역법 시행규칙 개정안을 관보와 병무청 누리집을 통해 입법예고했다고 병무청이 전했다. 「병역법 시행령」 개정안 입법예고 주요내용은 첫째, 「병역법」개정에 따른 하위법령 을 정비한다. 고위공직자와 그 자녀의 병역의무 이행실태에 대한 병역사항을 별도 관리할 수 있게 하고, 병역의무자가 징집·소집 등 군부대 입영 중에 부상을 입은 경우에 국가부담으로 보상 및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등의 내용으로 병역법이 개정됨에 따라 법에서 위임한 사항과 법 시행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해 병역기피 및 면탈 시도를 예방하고 병역의무 이행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이고자 했으며, 국가가 병역의무를 이행하려는 사람에게 책임을 다하고자 했다. 둘째, 고위공직자와 그 자녀의 병적을 별도관리한다. 공인으로서 높은 도덕성이 요구되고 사생활 공개가 인정되는 고위공직자에 대해 병적을 별도로 관리하고, 향후 사회적 합의 및 시행 성과 등을 면밀히 검토해 병역면탈 사례가 많고 위험성이 높은 연예인, 체육인 등 관리대상자를 확대해 나가는 등 추가 입법을 할 예정이다. 셋째, 군 입영 이동 중 사망·부상 시 국가보상 근거를 마련한다. 군부대 입영 중에
(한국방송뉴스(주))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는 25일 전체 회의를 열고 최은수 위원을 제5대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 위원장으로 호선했다고 밝혔다. 최은수 신임 위원장은 서울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했으며, 대구고등법원, 대전고등법원 및 특허법원 법원장을 역임하였고 현재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로 재직 중이다. 위원장은 인사말에서 방송토론이 공정하게 진행되고 바람직한 토론문화가 정착돼 우리나라의 민주정치가 한 단계 발전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임을 밝혔다. 한편, 법조계 추천으로 강신업 대한변협 공보이사가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 위원으로 위촉되었다. 강신업 신임 위원은 언론중재위원회의 선거기사심의위원, KBS시청자위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현재 법무법인 하나 변호사로 재직 중이다. 그리고 재위촉돼 연임하는 오미영 위원은 KBS 아나운서로 활동한 바 있으며, 현재 가천대학교 언론영상광고학부 교수로 재직중이다. 한편,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 위원은 공직선거법 제8조의 7에 따라 국회교섭단체를 구성한 정당과 공영방송사가 추천하는 각 1인, 방송통신심의위원회·학계·법조계·시민단체가 추천하는 사람 등 학식과 덕망이 있는 사람 중에서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위촉하는
(한국방송뉴스/유영재기자) 선거권자는 누구든지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선거인명부를 열람하고, 누락 또는 잘못된 표기 등 오류가 있으면 주소지 관할 구·시·군청에 이의신청을 할 수 있다고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밝혔다. 선거인명부는 구·시·군의 장이 지난 22일 현재 관할 구역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선거권자를 대상으로 22일부터 26일까지 5일간 작성하였으며, 자신이 살고 있는 지역의 구·시·군청에 직접 방문하거나 구·시·군청의 누리집에서 열람할 수 있다. 선거인명부에 누락 또는 잘못 표기되어 있거나 자격이 없는 선거인이 올라 있다고 확인되면, 열람 기간에 구·시·군청에 말이나 서면으로 이의신청을 할 수 있다. 선거인명부는 이의신청 절차를 거쳐 4월 1일 최종 확정된다. 중앙선관위는 "선거권이 있는 유권자라도 선거인명부에 등재되지 않으면, 선거일에 투표할 수 없으므로 반드시 선거인명부 등재 여부를 확인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국방송뉴스(주)) 25일 지난 1월과 2월 중 의정모니터 제안서 25건을 심사한 결과 2건의 우수제안을 선정했다고 인천광역시의회가 발표했다. 이번에 선정된 우수 제안 중에는 동 단위 또는 통,반 단위로 스마트폰 앱을 만들어 지역주민들이 소통할 수 있도록 하자는 「주민들 소통이 필요한 반상회를 대신 할 수 있는 스마트폰 앱 절실히 필요」의견이 최고점수를 받았다. 이 제안은“반상회를 실시하지 않아 소통이 이루어지지 않는 지역에 사이버공간을 통해 지역의 소식이나 새로운 정보 등을 공유할 수 있어 지역주민의 공동체의식 함양은 물론이고 지역발전과 주민의 삶의 질 개선에 많은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다.”고 심사위원 장인 서명현 입법정책담당관은 선정 이유를 밝혔다. 그 외 우수제안 에는 시의회 행정사무감사결과 시와 산하기관들이 제출한 답변서를 시의회 홈페이지 속기록 게제부분에 게재하여 시민들이 열람 할 수 있도록 하자는 「시의회 행정감사 등 지적에 대한 시와 산하기관의 답변을 의회속기록에 함께 게재해야」는 제 안이 우수제안으로 선정됐다. 의정모니터 제안 심사 및 우수제안 선정위원회는 총 7명으로 구성돼 있는데 위원장은 입법정책담당관이 그밖에 위원으로는 상임위원회 전
(한국방송뉴스(주)) 충남지역 관광특구가 유명무실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충남도의 미흡한 정책 개발 및 관심 부족, 지원이 미진한 탓인데, 자칫 충남의 관광 정체성마저 잃을 수 있다는 지적이다. 충남도의회는 김응규 의원이 25일 열린 제285회 3차 본회의 5분발언을 통해 “충남도의 관심 부족이 관광특구가 제구실을 못 하고 있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김 의원에 따르면 현재 관광특구는 지난 1993년 제도도입 이래 전국 13개 시·도에 31곳이 지정돼 운영 중이다. 충남지역에도 1997년 아산온천과 보령해수욕장이 관광특구로 지정돼 관광객 유치를 촉진함은 물론 지역 발전을 위한 거점 관광자원으로 활용되고 있다. 문제는 현재 특구로 지정된 곳과 되지 않은 곳 간 별반 차이가 없다는 점이다. 지난 2011년까지만 하더라도 전국 관광특구 공모전에서 당선되면서 각각 국비 9억 원을 지원받는 등 관광특구 구색을 갖춰가는 모양새였지만, 최근 들어 정부와 도의 관심이 준 탓이다. 김 의원은 “도 주요업무 보고서에도 관광특구 육성 지원과 관련한 계획이 전무하다”며 “예산 지원도 형식적 지원에 지나지 않아 사실상 관광특구라는 명칭이 허울에 지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이어 “아
(한국방송뉴스(주)) 김종문 의원이 청소년의 건전하고 깨끗한 인터넷 문화조성에 발 벗고 나섰다고 충청남도의회가 전했다. 김 의원은 인터넷·게임 중독, 음란동영상 등 학교 내 인터넷 유해물의 기술적 차단을 주요골자로 하는 ‘충청남도교육청 교육정보화 지원 및 역기능 예방에 관한 조례’를 발의, 제285회 제3차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조례 제정으로 연일 보도되고 있는 컴퓨터와 스마트폰에 의한 게임·인터넷 중독, 음란물 공유, SNS통한 집단자살 등 인터넷 공해로부터 충남의 학생들을 보호하여 청소년 범죄를 사전 차단하자는 취지이다. 김 의원은 이에 그치지 않고 각 가정, PC방, 공공도서관 및 수련관 등 충남 내 청소년이 이용 가능한 모든 PC와 대중화된 스마트폰에도 유해물을 차단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와 기술을 도입할 것을 5분 발언을 통해 밝혔다. 김 의원은 “조례 제정을 통해 학교 내 학생들이 건전하고 안전하게 컴퓨터를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였다.”며 “이제는 학교 밖 가정, PC방, 공공도서관 등 청소년이 이용가능한 PC와 스마트폰에도 유해물을 차단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를 위해서 도청과 도교육청이 협
(한국방송뉴스(주)) 충남도내 경력이 단절된 여성들의 경제활동을 도울 수 있는 지원 길이 열렸다. 충남도의회는 25일 제285회 3차 본회의에서 ‘경력단절여성 등의 경제활동 촉진에 관한 조례안’을 원안 가결했다고 밝혔다. 이공휘 의원이 대표 발의한 이 조례는 임신·출산·육아 등으로 경제활동을 중단했더나 경제활동을 한 적이 없는 여성에게 취업 기회를 마련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를 통해 여성의 경제적 자립과 사회 참여를 독려하고, 자아실현에 이바지한다는 계획이다. 이 조례가 본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충남지사는 경력단절여성의 경제활동 촉진을 위한 종합 계획을 수립해야 한다. 또 그에 따른 행정적·재정적 지원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 필요한 경우 중앙행정기관·공공기관·시군 등에 협조를 요청할 수 있고, 협조 요청을 받은 기관은 특별한 사유가 아니면 협조해야 한다. 조례안은 또 충남지사가 적합한 일자리 창출과 질적 제고, 유망 직종의 선정과 실현, 직업교육훈련, 공공기관 등의 여성 인턴 취업, 직업의식 및 인식 개선 등의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했다. 이러한 사업은 도내 관련 기관이나 단체에 위탁 운영할 수 있도록 조례안에 규정했다. 이 의원은 “우리도의 여성경제활동
(한국방송뉴스(주)) 충남도의회는 제285회 임시회를 25일 폐회했다고 밝혔다. 이달 15일부터 25일까지 열흘간 열린 이번 회기에서는 홍성현 의원(천안1)이 대표 발의한 ‘난독증 등 아동·청소년 지원 조례안’을 비롯해 조례안 15건이 처리됐다. 또 학교급식 친환경농산물 작부체계 구축사업 민간위탁 동의안 등 동의안 4건도 의결됐다. 이번 회기는 도민의 삶의 질 향상과 복리증진을 위한 조례안 심의와 5분 정책 발언, 현장방문 등이 활발하게 이뤄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올해 들어 처음 열리는 도정 질문 및 교육행정 질문 역시 8명의 의원이 도지사와 교육감을 상대로 ‘송곳 질문’을 이어가며 날카로운 면모를 보였다. 다만, ‘백제문화단지 공공시설 위탁관리 운영 민간 위탁 동의안’과 ‘인권센터 운영 및 도민 인권 교육 민간 위탁 동의안’ 등은 심도 있는 논의가 필요하다고 판단, 보류되거나 부결됐다. 김기영 의장은 “도민의 삶과 밀접한 조례가 본회의를 통과됐다”며 “앞으로 도민 복리 증진 등 도민의 말에 귀 기울이고 이를 해결하는 도의회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한국방송뉴스(주)) 서울시의회는 보건복지위원회에서 활동하고 있는 김춘수 의원이 의원스피치연구 동호회 회장으로서 감동을 주는 연설기법이라는 부제로 ‘4·13 총선 대비, 마음을 사로 잡는 스피치’라는 특별세미나를 서울시 신청사 3층 대회의실에서 오는 27일 오후 2시에 개최한다고 전했다. 오는 4월 국회의원 총선거를 앞두고 스피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서울시의회 의원스피치연구 동우회 김춘수 회장은 “정치인뿐만 아니라 사회생활을 하는 사람은 누구라도 자신의 의사를 어떻게 표현하느냐에 따라 그 사람의 가치나 품위가 달라질 수 있다는 점을 주의해야 한다.”고 하면서 “말 한마디로 사람을 기쁘게도 하고 슬프게 하며 마음을 아프게도 한다. 인간관계에서 의사소통 능력은 대단히 중요하다.”고 스피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의원스피치연구 동우회는 소속 정당을 떠나, 의원 개개인이 정치인으로서 훌륭한 리더가 되기 위한 훌륭한 스피치를 구사할 수 있도록 해, 상호 비방이 아닌 품격 높은 연설을 통해 시민의 신뢰와 지지를 얻을 수 있도록 하여 정치 문화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하고자 하는 목적으로 구성했다고 김춘수 의원은 설명했다. 김 의원은 "스피치는 단순히 말하기 기술을
(한국방송뉴스(주)) 「서울시특별시의회 서울시설관리공단 이사장 후보자 인사 청문 특별위원회」(이하 “특별위원회”)는 지난 24일(목) 제1차 특별위원회를 개최하고 위원장으로 박운기 의원, 부위원장에 김창원 의원과 성중기 의원을 부위원장으로 선출했다고 밝혔다. 서울시의회 사상 처음으로 구성된 인사청문 특별위원회의 위원장으로 선출된 박운기 위원장은 “서울시 최초로 시행되는 인사청문회인 만큼 후보자의 경영능력과 정책수행능력을 철저히 검증하여 공공서비스 질이 개선될 수 있도록 하고, 앞으로 실시될 인사청문회에도 좋은 귀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특별위원회는 위원장 및 부위원장을 선출한데 이어 서울시 산하기관인 서울시설관리공단 이사장 임명후보자(이지윤, 현 시설관리공단 경영전략본부장)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개최하고 후보자의 경영능력 및 정책수행능력을 포함하여 서울의 대표공기업인 시설관리공단의 운영효율화 및 시민편의 개선을 위한 적합한 인재인지에 대해 투명하고 객관적으로 검증했다. 특히, 시설관리공단이 당면하고 있는 시설물관리 과정의 안전성 확보, 지하도상가의 무단전대 근절 및 활성화 방안, 공단 대행사업의 구조적 문제점, 고척스카이돔 개장에 따른 제반
[한국방송/오창환기자] 박일 캄보디아 내 재외국민보호 정부대표와 정부합동대응팀은 현지시간 10.18.(토) 오후 스캠범죄단지가 다수 분포하여 현재도 활동 중인 것으로 알려진 시하누크빌州를 방문하여, 우리 국민 대상 취업사기·감금 피해 발생 지역 등 현장을 점검하였다. 시하누크빌은 캄보디아 내 우리 국민 취업사기·감금 피해 신고가 가장 많이 접수된 지역 중 하나로, 외교부는 시하누크빌 지역 내 우리 국민 피해 빈발에 따라 10.16(목) 동 지역에 대한 여행경보를 기존 특별여행주의보에서 3단계 출국권고로 상향 조정한 바 있다. 김진아 외교부 제2차관을 단장으로 한 정부합동대응팀이 현지시간 10.16.(목) 오후 따께우州 내 스캠범죄단지인 태자단지를 방문하여 현장을 점검한 데 이어, 캄보디아 내 스캠범죄 피해가 가장 심각한 곳 중 하나인 시하누크빌 지역에서 실시된 금번 현장점검은 캄보디아 내 우리 국민 보호와 스캠범죄 근절을 위한 우리 정부 차원의 총력대응 의지를 재차 확인하는 좋은 기회가 된 것으로 평가된다. 한편, 박 대표는 현장점검에 앞서 시하누크빌 지역 교민대표들과 간담회를 개최하여 현지 우리 교민사회의 다양한 목소리를 청취하고, 우리 정부가 앞으로도 우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소아와 청소년 연령층을 중심으로 예년보다 이른 시기에 인플루엔자 유행이 시작돼 17일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가 발령됐다. 질병관리청은 인플루엔자 환자 증가에 따라 이날 0시부터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를 발령하고 인플루엔자 예방접종과 호흡기감염병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한 소아과에 독감 예방접종 안내문이 게시되어 있다.(ⓒ뉴스1) 질병청에서 운영 중인 의원급 의료기관의 인플루엔자 의사환자(ILI) 표본감시 결과, 올해 40주차(9월 28일~10월 4일)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분율이 외래환자 1000명당 12.1명으로 2025~2026절기 인플루엔자 유행기준(9.1명)을 넘어서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또한, 모든 연령군에서 발생이 증가하고 있으며, 41주차의 연령군별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분율은 7~12세 24.3명, 1~6세 19.0명으로 소아·청소년 연령층에서 상대적으로 더 높다. 최근 유행 중인 인플루엔자바이러스는 주로 A형(H3N2)으로, 이번 절기 백신주와 유사하고 치료제 내성에 영향을 주는 변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가 발령되면 소아, 임신부, 65세 이상 어르신, 만성질환자 등 고위험군은 인플루엔자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올해로 106번째를 맞이한 전국체육대회가 역대 최대 규모인 3만 3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한 가운데 25년 만에 부산에서 막을 올린다. 문화체육관광부는 17일 국내 최대 규모의 종합체육대회인 제106회 전국체육대회를 이날부터 오는 23일까지 부산광역시 일원에서 연다고 밝혔다. 제106회 전국체전 개막식 공연 준비하고 있다. 2025.10.16. (ⓒ뉴스1) 1920년 제1회 전조선야구대회를 시작으로 해마다 열려온 전국체전은 1973년 제54회 전국체전(부산)부터 지방을 순회하며 개최하고 있다. 문체부가 후원하고 대한체육회가 주최, 부산광역시 및 부산광역시교육청, 부산광역시체육회가 주관하는 올해 대회는 2000년 이후 25년 만에 부산에서 개최한다. '살고 싶은 부산에서 하나 되는 대한민국'이라는 깃발을 내세워 부산의 18개 시·군·구 77개 경기장에서 정식 48개, 시범 2개 등 50개 종목의 경기가 펼쳐진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17개 시도 선수단 2만 9000여 명과 18개 국가의 재외한인체육단체 선수단 1500여 명 등 역대 최대 규모인 3만 300여 명이 참가한다. 이번 전국체전은 내년 9월에 개최하는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캄보디아를 방문 중인 김진아 외교부 제2차관은 훈 마넷 총리 등과 면담을 통해 우리 국민을 대상으로 한 취업사기·감금 피해가 지속 발생하고 있는 데 대한 우리 정부의 강한 우려를 전달했다. 또 이 같은 범죄로부터 우리 국민을 보호하고 캄보디아에서 온라인스캠 범죄를 근절하기 위한 캄보디아 측의 보다 적극적인 대책 마련과 협조를 요청했다. 외교부는 16일 김 차관을 단장으로 한 '캄보디아 취업사기·감금 정부합동대응팀'이 16일(현지시간) 오전 프놈펜에서 훈 마넷 총리 및 차이 시나리스 온라인스캠대응위원회(CCOS) 사무총장을 각각 면담했다며 이 같이 밝혔다. 김진아 외교부 2차관과 박성주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장이 16일(현지시간) 캄보디아 온라인스캠범죄단지로 알려진 태자단지를 방문해 현장점검하고 있다. 2025.10.16 (ⓒ뉴스1) 이날 면담에서 김 차관은 캄보디아에 우리 경찰청 등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한-캄보디아 스캠범죄 합동대응 태스크포스(TF)'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현재 캄보디아에 구금돼 있는 우리 국민 범죄연루자의 조속한 송환을 요청했다. 아울러, 지난 8월 초 캄폿주 보코산 지역에서 사망한 채 발견된 우리 국민에 대한 부검과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재외동포청은 16일 국내 거주 동포를 대상으로 첫 실시한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국내 거주 중인 재외동포는 전체 외국인의 32.6%인 86만 4245명이며, 대다수가 재외동포(F-4) 자격으로 체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25 방문의 해를 맞아 전 세계에 살고 있는 청년 동포들이 전북 임실군 치즈테마파크에서 치즈 만들기 체험을 하고 있다.(임실군제공. 재판매 및 DB금지)2025.7.29. (ⓒ뉴스1) 연도별로는 2010년 47만 7029명, 2015년 75만 4427명, 2018년 87만 8665명까지 늘었으나 코로나-19시기에 줄어들었다가 2021년 77만 8670명을 기점으로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다 구성을 보면 중국 동포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나 2013년 85.0%에서 지난해 77.3%로 하락 추세이며, 고려인 동포는 12.4%를 차지하나 2013년 2만 1441명에서 지난해 10만 7381명으로 5배로 급증했다. 10년 이상 20년 미만이 36.9%로 가장 많았고 3년 이상 5년 미만이 10.8%로 가장 적었다. 10년 이상 거주자가 전체 응답자의 48.7%, 20년 이상 장기 거주자
[한국방송/진승백기자] 내년 7월 한국에서 처음으로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가 개최된다. 이에 국가유산청은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전담조직인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회의 준비기획단(이하 '준비기획단')'을 출범했다고 17일 밝혔다. 특히 국가유산청은 세계유산위원회를 원활하게 준비할 수 있도록 준비기획단에 국가유산청을 포함해 외교부와 문화체육관광부, 부산광역시에서 파견 온 직원들로 범정부 협력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참고로, 세계유산위원회는 1972년 채택된 세계유산협약(우리나라 1988년 가입)에 따라 매년 열리는 권위 있는 국제회의로, 세계유산의 등재와 보존·관리 관련 의제를 논의하고 결정한다. 부산이 내년 7월에 열릴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개최 도시로 선정된 가운데 부산 동구 부산역 광장에 있는 부산시 슬로건인 'Busan is good' 조형물 앞에서 외국인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5.7.16 (ⓒ뉴스1) 부산은 내년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개최 기간 동안 약 3000명의 내외국인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준비기획단은 부산광역시와 긴밀하게 협업해 회의장, 숙박, 교통 등 기
[한국방송/김명성기자] 교육부는 최근 캄보디아에서 발생한 대학생 사망 사건과 관련해 17일 긴급 대응 회의를 갖고 대학생 안전 및 피해 예방 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최교진 교육부 장관 주재로 열린 이날 회의에는 각 대학·전문대학 학생처장협의회 회장단이 참석했다. 최 장관은 모두발언에서 "교육부와 대학·전문대학이 함께 노력해 학생들에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누구도 위험한 상황에 빠지지 않으며 이런 상황이 오더라도 잘 대처할 수 있도록 안내·교육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대학에서 제시한 의견과 교육부, 법무부, 외교부, 경찰청 등 유관 부처가 고민하는 내용을 포함해 학생 안내 자료를 구성하고 대학에 안내하겠다"며 "이런 안내 사항들을 토대로 학생 교육·안내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경북 경산시 영남대 캠퍼스 전광판에 학생들에게 해외 취업 사기에 대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는 안내문이 나오고 있다. 2025.10.16 (ⓒ뉴스1) 최근 캄보디아 등 현지의 고액 일자리에 현혹돼 해외로 출국한 한국인을 대상으로 한 취업 사기, 납치, 스캠 범죄 등이 증가하고 있고, 국내 대학의 학생이 출국한 뒤 범죄조직에 의해 사망한 사건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