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유영재기자) 현지시간 3월 31일 미국 워싱턴 D.C.에서 열린 제4차 핵안보정상회의가 4월 1일 폐회식을 끝으로 모두 마무리됐다고 청와대가 밝혔다. 이에 따라 지난 2010년부터 전 세계 핵테러 방지와 핵안보 강화를 목표로 진행되어 온 핵안보정상회의는 이번 회의를 끝으로 공식 종료됐다. 박근혜 대통령을 비롯해 이번 핵안보정상회의에 참석한 52개국 정상과 4개 국제기구 수장들은 그간 1~3차 핵안보정상회의의 성과를 계승한 시나리오 기반토의 종료 후 ‘2016 워싱턴 코뮤니케’와 핵안보 관련 국제기구·협의체의 활동을 지지하는 5개의 ‘행동계획’을 채택했다. 우리나라는 이번 정상회의 계기 ‘핵·방사능 테러 대비 및 대응 역량강화’ 및 ‘유엔 안보리 결의 1540호 보편적 이행 강화’ 공동성과물을 주도하여 발표함으로써, 향후 핵테러 대응을 위한 각국의 역량강화 및 대량파괴무기 비확산을 위한 국제 공조에 기여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각국 지도자들은 ‘2016 워싱턴 코뮤니케’를 통해 핵과 방사능 테러 대응을 위한 국제 공조가 지속되어야 하며, 지난 1~3차 핵안보정상회의의 성과를 바탕으로 강력하고 포괄적인 국제 핵안보 체제를 구축하기 위해 협력
(서울/유영재기자) 서울시교육청 산하 강동송파교육지원청은 휴면 재산을 활용하여 조성한 텃밭 체험장을 4월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강동교육지원청은 일자산 소재(강동구 둔촌동 산100번지) 유휴재산을 개간하여 615㎡(41개 고랑) 규모의 텃밭 체험학습장을 조성하였다. 3월 분양모집에 신청한 관내 학생, 학부모 및 교직원 가족 159명이 올 12월까지 텃밭 체험을 한다. 교육지원청은 4월 1일(금) 오후 현장에서 텃밭 분양자를 대상으로 1차 영농교육을 진행한다. 2차 영농교육은 8월에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교육에서는 석진성(사단법인텃밭보급소) 강사가 농기구를 이용한 텃밭 조성법, 봄작물 재배방법, 음식물 쓰레기를 활용한 퇴비 만드는 법 등을 안내한다. 또한, 화학비료·합성농약·비닐을 쓰지 않는 ‘친환경 3無 농업’을 실천하고, 씨감자 심기 및 씨앗 파종을 실습한다. 강동송파교육지원청은 가족들이 텃밭을 통한 건강 먹거리 생산 체험을 통해 건강 및 가족애가 크게 증진될 것으로 기대한다.
(한국방송뉴스/유영재기자) 멕시코를 공식 방문 중인 박근혜 대통령은 2일(현지시간) “돈독한 양국 관계의 틀 위에서 양국 국민들에게 보다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협력의 범위를 더욱 확대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멕시코 공식방문 첫 일정으로 멕시코시티 시내의 한 호텔에서 동포간담회를 하고 “이번 멕시코 방문 기간에 니에토 대통령과 에너지와 인프라, ICT, 보건 의료, 문화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박근혜 대통령이 2일 오후(현지시간) 멕시코시티에서 열린 멕시코 동포간담회에 참석하며 화동으로부터 꽃다발을 받고 인사하고 있다. 그러면서 “양국이 협력을 확대해 나가는 과정에서 동포사회와 진출 기업들도 직·간접적인 혜택을 향유할 수 있을 것”이라며 “여러분께서도 더욱 힘을 모아 노력하셔서 새로운 성공신화를 써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박 대통령은 “한국과 멕시코는 1962년 국교를 수립한 이래 다양한 분야에서 우호협력관계를 발전시켜 왔다”며 “멕시코는 중남미 내 우리의 최대 교역대상국으로 지난 수년간 세계적 경제침체에도 불구하고, 양국은 안정적인 교역 성장세를 유지해오고 있다”고 말했
(한국방송뉴스(주)) 제20대 국회의원선거의 선거인명부가 확정되어 해외 영주권자 등 재외선거인을 포함하여 총 4,210만 398명의 유권자가 투표에 참여한다고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밝혔다. 이는 총인구수 5,162만 3,293명의 81.5%에 해당하며, 지난 제19대 국회의원선거보다 189만 5,343명(4.7%)이 늘어난 것이다. 선거인 중 지역구와 비례대표선거에 모두 참여할 수 있는 선거인은 4,205만 3,278명이며, 비례대표선거만 참여하는 선거인은 4만 7,120명이다. 비례대표선거만 참여하는 선거인은 재외국민 중에서 주민등록(국내거소신고 포함)이 되어있지 않은 재외선거인(44,073명)과 주민등록 등재 기간이 3개월이 되지 않은 선거인(3,047명)이다. 이번에 확정된 선거인명부는 지난 3월 27~29일까지 열람 및 이의신청을 거쳐 1일 확정됐고, 재외선거인명부는 3월 14일에 확정됐다. 국내 선거인명부(4,205만 6,325명)를 기준으로 보면, 연령별로는 60대 이상이 984만여 명(23.4%)으로 가장 많고, 40대가 884만여 명(21.0%), 50대가 837만여 명(19.9%) 순이다. 성별로는 남자가 2,083만 2,593명(49.5%),
(한국방송뉴스(주))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는 제20대 비례대표국회의원선거에 참여한 정당의 공약과 정책을 비교·검증할 수 있도록 비례대표후보자토론회를 총 3회(4일(월) 오전 10~12시, 6일(수) 오후 2~4시, 7일(목) 오전 10~12시)개최한다고 밝혔다. 「공직선거법」에 따른 초청대상 정당인 새누리당, 더불어민주당, 국민의당, 정의당이 참여하는 가운데 4일(월)에는 신동호 MBC 국장의 사회로 ‘경기침체 극복방안’, ‘일자리 대책’, ‘저출산·보육 정책’에 대해 1차 토론회를 개최할 예정이며, 오는 7일(목) 2차 토론회에서는 백운기 KBS 해설위원의 사회로 ‘정치쇄신 방안’, ‘남북·외교 문제’, ‘사회양극화 해소 방안’에 대해 토론할 예정이다. 6일(수)에 개최되는 토론회에는 「공직선거법」에 따라 이번 선거에서 비례대표후보자를 등록한 정당 중 초청대상 정당에 포함되지 아니한 정당 17개 가운데 참석승낙서를 제출한 16개 정당이 참여하여 “각 당의 대표 공약”에 대해 토론할 예정이다. 한편,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는 "국민 여론조사 및 전문위원·정당·사회단체·학회 등을 통해 수집한 의제를 심층 검토해 전체 위원회의에서 토론회 주제를 선정하는 등 다양한
(한국방송뉴스(주)) 서울시교육청 산하 동작관악교육지원청은 회계·계약분야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학교계약업무지원팀(‘청렴나비’)을 구성하여 연중 내내 학교현장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청렴나비는 ’청렴은 나로부터 비롯된다’는 뜻으로, 청렴이 교육현장에서 나비효과가 되어 나타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청렴나비’ 학교계약업무지원팀은 교육청 회계·계약 담당자, 사립학교 담당자, 시설·공사 담당자, 계약분야 경력의 행정실장, 전산분야 전문가 등(총 12명)으로 구성되었으며, 학교에서 실질적으로 필요로 하는 업무지식·정보·노하우 등을 제공하는 역할을 한다. 지원팀의 주요 활동은 △학교계약 관련 질의·응답 △법령 및 각종 서식 등 자료 지원 △공고문 검토 및 적격심사 △각종 전자조달시스템(G2B, S2B, EAT) 활용 방법 등 계약과 관련된 학교현장의 각종 애로사항 지원과 컨설팅이다. 동작관악교육지원청은 2014~2015년 계약업무지원팀 운영결과 총 278건 지원, 97%이상의 만족도로 성과가 높았다며, 2016년에도 계약의 투명성과 신뢰성 제고를 위해 지원팀을 보강하여 운영한다고 밝혔다. 동작관악교육지원청은 학교현장에 대한 적극적 업무 지원 및 소통 활성화로 행정서비스
(한국방송뉴스(주)) 서울시교육청은 청렴도 1등급 진입을 위해 공사분야에 대한 세부적인 청렴도 개선 방안을 마련하여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방안은 다양한 제도 개선을 통해 공사관계자의 인식을 개선함으로써 공사분야에 대한 외부청렴도를 9점대로 끌어올리고자 마련됐다. 그동안 서울시교육청은 학교시설사업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 시도교육청 최초로 ‘시설사업 표준화’(2011년~), ‘자재공법선정위원회’(2013년~) 등을 운영하였다. 그 결과 최근 3년간 외부청렴도가 8점 이상의 상위권(1등급)을 유지하고 있는 중이다. 올해 실시되는 ‘공사분야 청렴도 개선 방안’의 주요 특징 먼저, 전년도에 도입하여 현장의 호응도가 높았던 ‘학교 공사서류 원클릭 프로그램’을 확대하여 ‘설계분야 서류 간소화 프로그램’을 올 상반기에 개발·보급한다. 공사업체가 조달청 ‘나라장터’로 계약할 때 증빙서류를 첨부파일로 제출하게 함으로써 연 9,200여건의 학교자체 발주공사 업무의 행정 편의성을 개선한다. 그동안 계약 업체는 학교에 여러 차례 방문해서 서류를 내는 등 계약으로 인한 불편함이 많았다. 올해 274억원의 대규모 LED 설치사업에 소요되는 LED 조명 업체 선정을 ‘조달
(한국방송뉴스(주)) 서울시교육청은 5일(화) 오전 교육청(11층 강당)에서 학부모와 예비 학부모 1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기 서울시교육청 학부모대학’ 개강식을 갖고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날 개강식에서 조희연 교육감은 ‘서울교육의 미래, 학부모가 희망이다’라는 주제로 특강을 한다. 이어서 세 자녀와 함께 545일간 33개국을 배낭여행을 한 것으로 유명한 옥봉수씨가 ‘세계여행을 통해서 본 소통과 행복이야기’라는 주제로 특강을 한다. ‘제3기 학부모대학’은 4월 6일~6월 27일까지 총 10주 동안 5개 교육과정이 무료로 운영된다. △서울시교육연수원에서 ‘소통을 이끄는 학부모, 퍼실리테이터(기본과정)’ △양천도서관에서 ‘소통을 이끄는 학부모, 퍼실리테이터(심화과정)’ △정독도서관에서 ‘휴먼 라이브러리, 학부모책 되기’ △노원평생학습관에서 ‘온리원(Only One)교육, 자녀의 잠재력을 깨우는 학부모’ △마포평생학습관에서 ‘온리원(Only One)교육, 자녀의 미래를 고민하는 아버지’ 교육과정이 운영된다. 교육과정 총 30시간 중 21시간(야간 총 20시간 중 14시간) 이상을 이수한 학부모에게는 학부모대학 수료증을 교부하고, 수료자에게는 서울교육에
(한국방송뉴스(주)) 박근혜 대통령이 멕시코 방문의 첫 공식행사로 현지시간 4월 2일 저녁 멕시코 동포와 한인 후손 200여 명을 초청, 만찬간담회를 개최해 어려운 여건을 극복하고 중남미 지역을 대표하는 동포사회로 발돋움해 나가고 있는 멕시코 동포들을 격려했다고 청와대가 밝혔다. 박 대통령은 111년 전 중남미 지역 최초로 멕시코에 노동이민 온 동포들이 힘든 역경 속에서도 독립자금을 모으고, 독립군 양성을 위한 ‘숭무학교’를 세우는 등 조국의 독립을 위해 헌신한 점을 높이 평가하고, 현재는 동포사회가 스스로 시민경찰대를 조직하여 치안활동을 전개하면서 자발적인 모금활동을 통해 한글학교를 건립하는 등 협력과 화합 속에 날로 발전함으로써 다른 동포사회에 모범이 되고 있는 점을 치하했다. 이와 함께 박 대통령은 멕시코가 지난 1962년 국교 수립 이래 중남미 내 우리의 최대 교역대상국으로 부상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K-pop, 태권도 등 한류 열기를 바탕으로 문화 분야에서도 우리와 한층 가까워지고 있음을 강조하고, 동포들이 양국 간 지속적인 관계 증진 및 교류 확대의 가교 역할을 해 줄 것을 당부했다. 끝으로 박 대통령은 우리 정부가 대한민국의 소중한 자산인 전 세
(한국방송뉴스(주)) 미국 워싱턴 D.C.를 방문 중인 박근혜 대통령이 현지시간 4월 1일 오전 제4차 핵안보정상회의 본회의에 참석해 각국 정상 및 국제기구 수장들과 제3차 헤이그 핵안보정상회의 이후 핵안보 증진을 위해 취한 조치와 성과를 발표했다고 청와대가 밝혔다. 박 대통령은 우리나라가 그간 핵안보 모범국으로서, 관련 정부 조직과 규범을 강화하기 위해 노력해온 점을 본회의를 통해 밝혔으며, 국가간 핵안보 역량 격차 해소를 위해 국제협력 강화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뒤이어 ‘핵안보 강화를 위한 국제·제도적 조치’를 주제로 토의가 진행된 업무오찬에서 박 대통령은 선도 발언을 통해 핵안보정상회의 종료 이후 국제 핵안보 체제를 지속 발전시켜 나가기 위한 다차원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특히, 박 대통령은 정상 차원으로는 마지막이 될 이번 회의는 그간의 성과를 토대로 항구적인 국제 핵안보 체제를 구축하는 중요한 디딤돌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하고, 첫째, 핵안보를 위한 국제기구의 역할 확대·강화, 둘째, 핵안보 관련 법·규범 체계 발전, 셋째, 핵안보정상회의 종료 이후 협력 네트워크 유지·강화 등의 참여 정상들이 함께 노력해 나가야 할 세 가지 방향을 제시했다.
[한국방송/오창환기자] 박일 캄보디아 내 재외국민보호 정부대표와 정부합동대응팀은 현지시간 10.18.(토) 오후 스캠범죄단지가 다수 분포하여 현재도 활동 중인 것으로 알려진 시하누크빌州를 방문하여, 우리 국민 대상 취업사기·감금 피해 발생 지역 등 현장을 점검하였다. 시하누크빌은 캄보디아 내 우리 국민 취업사기·감금 피해 신고가 가장 많이 접수된 지역 중 하나로, 외교부는 시하누크빌 지역 내 우리 국민 피해 빈발에 따라 10.16(목) 동 지역에 대한 여행경보를 기존 특별여행주의보에서 3단계 출국권고로 상향 조정한 바 있다. 김진아 외교부 제2차관을 단장으로 한 정부합동대응팀이 현지시간 10.16.(목) 오후 따께우州 내 스캠범죄단지인 태자단지를 방문하여 현장을 점검한 데 이어, 캄보디아 내 스캠범죄 피해가 가장 심각한 곳 중 하나인 시하누크빌 지역에서 실시된 금번 현장점검은 캄보디아 내 우리 국민 보호와 스캠범죄 근절을 위한 우리 정부 차원의 총력대응 의지를 재차 확인하는 좋은 기회가 된 것으로 평가된다. 한편, 박 대표는 현장점검에 앞서 시하누크빌 지역 교민대표들과 간담회를 개최하여 현지 우리 교민사회의 다양한 목소리를 청취하고, 우리 정부가 앞으로도 우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소아와 청소년 연령층을 중심으로 예년보다 이른 시기에 인플루엔자 유행이 시작돼 17일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가 발령됐다. 질병관리청은 인플루엔자 환자 증가에 따라 이날 0시부터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를 발령하고 인플루엔자 예방접종과 호흡기감염병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한 소아과에 독감 예방접종 안내문이 게시되어 있다.(ⓒ뉴스1) 질병청에서 운영 중인 의원급 의료기관의 인플루엔자 의사환자(ILI) 표본감시 결과, 올해 40주차(9월 28일~10월 4일)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분율이 외래환자 1000명당 12.1명으로 2025~2026절기 인플루엔자 유행기준(9.1명)을 넘어서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또한, 모든 연령군에서 발생이 증가하고 있으며, 41주차의 연령군별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분율은 7~12세 24.3명, 1~6세 19.0명으로 소아·청소년 연령층에서 상대적으로 더 높다. 최근 유행 중인 인플루엔자바이러스는 주로 A형(H3N2)으로, 이번 절기 백신주와 유사하고 치료제 내성에 영향을 주는 변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가 발령되면 소아, 임신부, 65세 이상 어르신, 만성질환자 등 고위험군은 인플루엔자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올해로 106번째를 맞이한 전국체육대회가 역대 최대 규모인 3만 3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한 가운데 25년 만에 부산에서 막을 올린다. 문화체육관광부는 17일 국내 최대 규모의 종합체육대회인 제106회 전국체육대회를 이날부터 오는 23일까지 부산광역시 일원에서 연다고 밝혔다. 제106회 전국체전 개막식 공연 준비하고 있다. 2025.10.16. (ⓒ뉴스1) 1920년 제1회 전조선야구대회를 시작으로 해마다 열려온 전국체전은 1973년 제54회 전국체전(부산)부터 지방을 순회하며 개최하고 있다. 문체부가 후원하고 대한체육회가 주최, 부산광역시 및 부산광역시교육청, 부산광역시체육회가 주관하는 올해 대회는 2000년 이후 25년 만에 부산에서 개최한다. '살고 싶은 부산에서 하나 되는 대한민국'이라는 깃발을 내세워 부산의 18개 시·군·구 77개 경기장에서 정식 48개, 시범 2개 등 50개 종목의 경기가 펼쳐진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17개 시도 선수단 2만 9000여 명과 18개 국가의 재외한인체육단체 선수단 1500여 명 등 역대 최대 규모인 3만 300여 명이 참가한다. 이번 전국체전은 내년 9월에 개최하는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캄보디아를 방문 중인 김진아 외교부 제2차관은 훈 마넷 총리 등과 면담을 통해 우리 국민을 대상으로 한 취업사기·감금 피해가 지속 발생하고 있는 데 대한 우리 정부의 강한 우려를 전달했다. 또 이 같은 범죄로부터 우리 국민을 보호하고 캄보디아에서 온라인스캠 범죄를 근절하기 위한 캄보디아 측의 보다 적극적인 대책 마련과 협조를 요청했다. 외교부는 16일 김 차관을 단장으로 한 '캄보디아 취업사기·감금 정부합동대응팀'이 16일(현지시간) 오전 프놈펜에서 훈 마넷 총리 및 차이 시나리스 온라인스캠대응위원회(CCOS) 사무총장을 각각 면담했다며 이 같이 밝혔다. 김진아 외교부 2차관과 박성주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장이 16일(현지시간) 캄보디아 온라인스캠범죄단지로 알려진 태자단지를 방문해 현장점검하고 있다. 2025.10.16 (ⓒ뉴스1) 이날 면담에서 김 차관은 캄보디아에 우리 경찰청 등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한-캄보디아 스캠범죄 합동대응 태스크포스(TF)'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현재 캄보디아에 구금돼 있는 우리 국민 범죄연루자의 조속한 송환을 요청했다. 아울러, 지난 8월 초 캄폿주 보코산 지역에서 사망한 채 발견된 우리 국민에 대한 부검과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재외동포청은 16일 국내 거주 동포를 대상으로 첫 실시한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국내 거주 중인 재외동포는 전체 외국인의 32.6%인 86만 4245명이며, 대다수가 재외동포(F-4) 자격으로 체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25 방문의 해를 맞아 전 세계에 살고 있는 청년 동포들이 전북 임실군 치즈테마파크에서 치즈 만들기 체험을 하고 있다.(임실군제공. 재판매 및 DB금지)2025.7.29. (ⓒ뉴스1) 연도별로는 2010년 47만 7029명, 2015년 75만 4427명, 2018년 87만 8665명까지 늘었으나 코로나-19시기에 줄어들었다가 2021년 77만 8670명을 기점으로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다 구성을 보면 중국 동포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나 2013년 85.0%에서 지난해 77.3%로 하락 추세이며, 고려인 동포는 12.4%를 차지하나 2013년 2만 1441명에서 지난해 10만 7381명으로 5배로 급증했다. 10년 이상 20년 미만이 36.9%로 가장 많았고 3년 이상 5년 미만이 10.8%로 가장 적었다. 10년 이상 거주자가 전체 응답자의 48.7%, 20년 이상 장기 거주자
[한국방송/진승백기자] 내년 7월 한국에서 처음으로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가 개최된다. 이에 국가유산청은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전담조직인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회의 준비기획단(이하 '준비기획단')'을 출범했다고 17일 밝혔다. 특히 국가유산청은 세계유산위원회를 원활하게 준비할 수 있도록 준비기획단에 국가유산청을 포함해 외교부와 문화체육관광부, 부산광역시에서 파견 온 직원들로 범정부 협력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참고로, 세계유산위원회는 1972년 채택된 세계유산협약(우리나라 1988년 가입)에 따라 매년 열리는 권위 있는 국제회의로, 세계유산의 등재와 보존·관리 관련 의제를 논의하고 결정한다. 부산이 내년 7월에 열릴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개최 도시로 선정된 가운데 부산 동구 부산역 광장에 있는 부산시 슬로건인 'Busan is good' 조형물 앞에서 외국인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5.7.16 (ⓒ뉴스1) 부산은 내년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개최 기간 동안 약 3000명의 내외국인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준비기획단은 부산광역시와 긴밀하게 협업해 회의장, 숙박, 교통 등 기
[한국방송/김명성기자] 교육부는 최근 캄보디아에서 발생한 대학생 사망 사건과 관련해 17일 긴급 대응 회의를 갖고 대학생 안전 및 피해 예방 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최교진 교육부 장관 주재로 열린 이날 회의에는 각 대학·전문대학 학생처장협의회 회장단이 참석했다. 최 장관은 모두발언에서 "교육부와 대학·전문대학이 함께 노력해 학생들에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누구도 위험한 상황에 빠지지 않으며 이런 상황이 오더라도 잘 대처할 수 있도록 안내·교육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대학에서 제시한 의견과 교육부, 법무부, 외교부, 경찰청 등 유관 부처가 고민하는 내용을 포함해 학생 안내 자료를 구성하고 대학에 안내하겠다"며 "이런 안내 사항들을 토대로 학생 교육·안내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경북 경산시 영남대 캠퍼스 전광판에 학생들에게 해외 취업 사기에 대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는 안내문이 나오고 있다. 2025.10.16 (ⓒ뉴스1) 최근 캄보디아 등 현지의 고액 일자리에 현혹돼 해외로 출국한 한국인을 대상으로 한 취업 사기, 납치, 스캠 범죄 등이 증가하고 있고, 국내 대학의 학생이 출국한 뒤 범죄조직에 의해 사망한 사건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