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주)) 지하철역명 유상병기 사업자 모집을 위한 입찰공고가 4일 도시철도 운영기관 홈페이지에 게재된다고 서울특별시가 밝혔다. 서울시는 지하철역 주변기관·학교 등으로부터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온 역명 병기 요구를 해소하고, 지하철 운영기관의 신규 수익 창출을 통하여 경영 개선에 기여하고자 역명 유상병기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시범 대상역은 을지로입구, 방배, 역삼, 홍제, 압구정, 충무로, 명동, 강동, 서대문, 청담, 고속터미널, 단대오거리 총 12개역이다. 1개역에 1개 사업자를 선정하고, 사업자는 기초금액 이상 최고가격으로 입찰한 자를 선정하되, 공공이미지를 떨어뜨릴 우려가 있는 기관은 배제한다. 입찰은 대상역에서 500m이내에 위치(해당기관이 없을 경우 1km 이내)한 공익기관, 학교, 병원, 백화점 등의 기관이 참가할 수 있고, 낙찰자는 3년동안 사용기관의 역명 병기를 할 수 있고, 재입찰 없이 1회에 한하여 계약 연장이 가능하다. 안내표지 등의 시설물 정비는 낙찰자가 계약체결일로부터 60일 이내에 도시철도 운영기관과 협의하여 추진하면 된다. 시설물 정비대상은 폴사인 역명판, 출입구 역명판, 승강장 역명판, 안전문 역명판, 안전문 단일노
(한국방송뉴스(주)) 장애를 가진 시민의 이해를 돕고 생활에 대한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8가지의 장애유형별 교육·홍보 동영상을 제작하여 배포한다. 서울시는 ‘우리가 몰랐던 이야기’를 주제로 제작된 동영상을 일반시민 누구나 시청할 수 있도록 온라인(유튜브, 홈페이지 등)에 게재하고 콘텐츠를 확산·공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동영상은 ▲시각장애 ▲청각장애 ▲지체장애 ▲뇌병변장애 ▲발달장애 ▲정신장애 ▲뇌전증장애 ▲또 다른 장애들로 구성됐으며 각 유형별 장애의 특성 및 설명으로 구성됐다. 먼저, 시각장애 편에서는 “시각장애인은 모두 점자를 알고 있다.”와 “시각장애인은 대부분 시력이 전혀 없는 전맹일 것이다.”라는 편견에 대한 설명과 점자해독이 가능한 비율은 약5.2%이고, 복시, 주변시야장애, 약시 등에 해당하는 시각장애인에 대한 각각의 특성과 그 밖에도 다양한 상황에 관한 설명이 소개된다. 청각장애 편에서도 “모두 수화를 사용할 것이다”와 “청각장애인은 아무 소리도 듣지 못할 것이다.”라는 등의 편견을 수화 외에도 구화, 필담 등으로 소통이 가능하고, 청각 손실정도에 따라 보청기 등 보조기구를 활용하여 소리를 들을 수 있는 경우가 많다는 것을 알린다. 지체장애
(한국방송뉴스(주)) 25개 자치구와 교육청의 지원을 받고 있는 독서동아리 1,006개를 대상으로 독서동아리 운영 및 지원 실태조사를 실시했다고 서울특별시가 밝혔다. 서울시는 25개 자치구와 교육청을 대상으로 도서관 기반 독서동아리 755개, 기타 기관 독서동아리 251개에 대한 운영 실태조사를 실시했으며, 711개의 도서관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독서동아리, 69개의 타 기반 및 자체 운영되는 동아리를 합한 780개 독서동아리가 실태조사에 응했다. 실태조사는 설문조사 방식으로 진행되었으며, 독서동아리 참여동기, 활동목표, 운영현황 등의 질문을 통해 독서동아리의 운영 정보와 현황을 파악했다. 780개 응답 독서동아리에는 총 8,747명이 활동 중이며, 동아리당 평균 회원 수는 11명이다. 동아리의 주 활동층은 40~50대 주부, 10대 학생들로 학습 및 정보습득을 위해 독서동아리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독서동아리 회원들의 활동 참여 동기는 학습 및 정보습득(45.2%)이 가장 높았으며, 그 밖의 동기로는 사회활동 참여(12.9%), 전문성 함양(10.3%) 등이 꼽혔다. 독서동아리 활동목표는 정보습득(20.2%), 자기이해와 타인이해(15.1%), 자아성취감 획득
(한국방송뉴스(주)) 한옥지원센터(종로구 계동 135-1)에서 ‘청소년, 시니어, 시민’을 대상으로 한옥에 사는 맛, 서울의 가치를 인식하고 계승발전하기 위한 다양한 시민참여 프로그램인 한옥교실을 4월부터 운영한다고 서울특별시가 밝혔다. 먼저 ‘정태도 대목(한옥건축명장)이 진행하는 한옥건축교실’과 이장희(서울의 시간을 그리다, 서울사랑 및 중앙일보 연재 작가)가 진행하는 ‘서울풍경스케치 교실’ 프로그램을 시작한다. 오는 16일 첫 수업을 시작하는 한옥건축교실은 한옥짓기 전과정인 예산, 기초공사, 미장 및 기와공사, 창호 및 도배공사, 병충해 관리, 온돌(구들), 음향시설과 재료, 조경 등 다양한 현장주제로 진행된다. 한옥건축교실은 정태도 대목(한옥건축명장, 경복궁 및 창덕궁내 복원공사, 가회동성당, 경주 라궁, 디자인하우스 신축 등)이 진행하며, 안진근 온돌(구들)명장, 정승호 대목, 김병철 석공 이외 한옥장인들과 박현철 부산대 생명환경화학과 교수가 강사진으로 참여한다. 서울풍경스케치교실은 사물에 좀더 다가가 그림으로 그리는 스케치를 통해 한옥을 좀 더 알고 한옥에 사는 맛과 서울의 가치를 실감하고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그동안 서울의 시간을 그리다 등
(한국방송뉴스(주)) 시(詩)는 사람을 감동시키고 心性을 순화한다. 청소년들에게 시낭송 등 문학적 경험은 인문학적 소양을 키워 장래에 건전한 사회의 일원으로 성장하는 밑거름이 될 수 있다. 서울시는 지난 3월부터 오는 11월까지 ‘詩의 도시 서울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사)한국작가회의와 함께 시인 모교 방문 시 읽어주기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서울 소재의 초·중·고등학교 학생들에게 선배 시인과의 만남의 기회를 제공하여 학생들이 자연스럽게 시(詩)를 접하게 하고, 선배 시인의 학창 시절에 대한 이야기를 들음으로써 학업으로 인한 스트레스를 줄이고 인문학적인 힐링의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이다. 서울 소재의 14개 초·중·고등학교 출신의 시인들이 각각의 모교를 방문해 방과 후 교육 시간과 문학·국어 수업 시간에 30~40여 명의 학생들과 시 낭송, 시인과의 대화, 문학 특강 등의 내용으로 수업을 진행한다. 강사는 국내의 공신력 있는 문예지로 등단하여 문단에서 주목받고 있는 시인 으로 구성되었으며, 강의는 그들의 모교에서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시 읽어주기, 시인과의 대화, 즐거운 문학교실 세 가지로 이루어져 있으며, 이외에도 개별 시인들이 준비한 독창적인 주제로
(한국방송뉴스(주)) 서울장학재단은 4일(월)부터 오는 12일(화)까지 저소득층 가정의 대학생을 대상으로 ‘2016학년도 1학기 서울희망장학금 대학분야’ 장학금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서울희망장학금 대학분야는 대학 등록금 마련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 대학생에게 균등한 교육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장학금으로, 서울시와 서울장학재단은 매학기 장학생을 선발해 지원하고 있다. 장학금 신청자격은 서울소재 대학의 2016학년도 1학기 정규학기 재학생으로 기초생활수급권자 혹은 차상위계층 가정의 대학생이다. 장학금 신청에 성적 제한은 없으며, 휴학생 및 정규학기를 초과한 학생은 신청할 수 없다. 또한, 국가장학금이나 교내장학금 등 다른 장학금을 수혜 받았더라도 본인이 직접 부담한 등록금이 100만 원 이상이라면 지원할 수 있다. 최종 결과는 5월에 발표될 예정이며, 장학생에 선발된 학생은 이번학기에 100만 원을 지원받는다. 장학금을 신청하고자 하는 학생은 서울장학재단 홈페이지(hissf.or.kr)에 회원가입 후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기초생활수급권자 증명서나 차상위계층 증빙서류를 신청서 작성시 파일로 첨부하면 된다. 서울장학재단 문미란 이사장은 “부족한 등
(한국방송뉴스(주)) 김성수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에서 국민의당은 야권 단일화 거부에 대해 책임져야할 것이라고 밝혔다.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가 지난 3일 야권 단일화 요구에 대해 "충청은 이해한다"면서도 반대 입방을 분명히 했다. 국민의당이 새누리당 정권의 경제 실패를 심판하기 위해 야권이 힘을 합치라는 국민들의 지상명령을 거부한 것은 매우 유감스러우며, 국민의 여망에도 불구하고 투표용지 인쇄 전에 야권 후보 단인화는 사실상 어려워졌다고 판단할 수 밖에 없다고 김 대변인은 전했다. 이에 더불어민주당은 앞으로 새누리당 정권 8년을 심판하라는 국민의 지상명령을 실현하기 위해 전력을 다할 것임을 분명히 밝힌다며, 국민의 선택을 믿고 국민만을 보고 나아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김 대변인은 새누리당 노동공약은 선거 때만 쓰고 말 거짓 공약이라고 비판했다. 새누리당은 최저임금 단계 인상과 동일노동 동일임금 등의 공약을 발표했다. 김 대변인은 더불어민주당이 줄기차게 요구해왔던 사항들이라는 점에서 만시지탄이지만 이제라도 비정규직과 저임금 노동자들에 관심을 기울이겠다는 것은 다행이라고 입장을 밝히며, 새누리당은 노동자들의 표를 얻기 위한 공약을 발표하기 전에
(한국방송뉴스(주)) 국민의당 정책위원회는 새누리당과 더불어민주당이 19대 총선에서 제시한 공약의 이행 사항을 분석해서 공개했다고 밝혔다. 정책위원회는 분석 결과를 통해 ‘왜 약속을 지키는 제3당이 필요한지’를 극명하게 보여주었다고 설명했다. 국민의당은 20대 총선 공약의 기본원칙으로 이행할 수 있는 공약, 재원 소요가 가장 적은 공약, 국민생활 편익을 위한 공약, 미래와 혁신의 정신을 담은 공약, 차별과 격차를 해소할 수 있는 공약, 사회적 합의가 가능한 공약을 제시했다. 이와 같은 원칙을 제시한 이유는, 그동안 양당 기득권 정당의 공약들이 이행되지 못한 원인이 이러한 원칙에 근거하지 않은 단순 선거용이었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새누리당과 더불어민주당은 국민을 현혹하는 공약을 제시할 것이 아니라 19대 공약 중 미 이행한 공약에 대한 해명부터 우선해야 할 것이며, 언론은 양당 기득권 정당의 공약 미 이행과 재탕으로 국민을 우롱하는 ‘대국민 사기극’을 눈감아서는 안 된다고 국민의당은 전했다.
(한국방송뉴스(주)) 새누리당은 '7대 새누리 경제정책 공약' 3호 실효성 있는 소득분배개선을 위한 4대 보완적 정책을 발표한 데 이어 포플리즘적 복지공약 경쟁은 국가 경제를 망치는 길이라는 문제의식 하에 4호 공약인 실효성 있는 맞춤형복지 실현 방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먼저, 포플리즘적 복지공약 경쟁은 국가경제를 망치는 첩경이라고 주장했다. 급속한 고령화추세로 인해 현재수준의 복지제도를 유지하더라도 우리의 복지재정규모는 가까운 장래에 OECD의 평균수준에 육박할 것으로 전망(2014년 10.4%→2040년 22.6%)된다. 그럼에도 불구 더민주당의 복지공약 남발은 이번 총선에서도 지속되고 있다. 더민주당의 국민연금을 활용한 공공임대주택, 국공립보육시설 확충 등의 공약도 사실상 국가부채를 늘리는 것에 불과하다고 강조했다. 새누리당이 제시한 실효성있는 맞춤형 복지 실현 방안을 살펴보면 첫째, 맞춤형 복지제도 틀 내에서 우선순위 조정한다. 노인에 대한 더 이상의 일률적인 기초연금 확대보다는 노후대책이 없는 계층(65세 이상 인구의 약 50%)에 대해 기초생계를 보다 확실히 보장하는 방향으로 전환한다. 고등학교 무상교육확대, 대학 학자금 일괄지원, 일괄적 보육지
(한국방송뉴스(주)) 새누리당이 ‘7대 새누리 경제 정책 공약’으로 첫째, 기업투자촉진을 통해 청년 일자리를 창출하는 공약과 둘째, 성장률 3% 이상이 유지될 수 있는 거시경제정책 운용 공약을 발표했다. 이어서 당은 소득분배악화라는 세계적 추세에 한국이 예외일 수 없다는 인식 하에 세 번째 공약으로 실효성 있는 소득분배개선을 위한 4대 보완적 정책방안을 마련했다. 주요내용을 살펴보면 첫째, 소득분배악화는 세계가 고민하는 문제다. 1990년대 중반(1993년말 WTO출범) 이후, 세계경제가 국경없는 시장경쟁시대에 돌입하고 자본이동도 자유로워지면서, 부의 집중문제가 심화되고 소득분배구조도 악화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또 한국도 이러한 세계적 추세에서 예외일 수가 없어, 소득격차가 지속되고 있다. 둘째, 성장유지 전제하의 소득분배개선이 진정한 해법이다. 법인세 인상, 부자증세 등 세제를 통한 분배개선방식은 그 효과가 제한적이고 경쟁력약화 요인도 된다. 특히 중국과의 경쟁이 심화될 수밖에 없는 환경에 놓인 우리경제로서는 법인세 인상과 같은 조세정책보다는 보다 직접적으로 임금격차 해소에 더 주력하는 것이 성장을 유지하면서 소득분배를 개선하는 첩경이다. 실효성있는 소득분
[한국방송/오창환기자] 박일 캄보디아 내 재외국민보호 정부대표와 정부합동대응팀은 현지시간 10.18.(토) 오후 스캠범죄단지가 다수 분포하여 현재도 활동 중인 것으로 알려진 시하누크빌州를 방문하여, 우리 국민 대상 취업사기·감금 피해 발생 지역 등 현장을 점검하였다. 시하누크빌은 캄보디아 내 우리 국민 취업사기·감금 피해 신고가 가장 많이 접수된 지역 중 하나로, 외교부는 시하누크빌 지역 내 우리 국민 피해 빈발에 따라 10.16(목) 동 지역에 대한 여행경보를 기존 특별여행주의보에서 3단계 출국권고로 상향 조정한 바 있다. 김진아 외교부 제2차관을 단장으로 한 정부합동대응팀이 현지시간 10.16.(목) 오후 따께우州 내 스캠범죄단지인 태자단지를 방문하여 현장을 점검한 데 이어, 캄보디아 내 스캠범죄 피해가 가장 심각한 곳 중 하나인 시하누크빌 지역에서 실시된 금번 현장점검은 캄보디아 내 우리 국민 보호와 스캠범죄 근절을 위한 우리 정부 차원의 총력대응 의지를 재차 확인하는 좋은 기회가 된 것으로 평가된다. 한편, 박 대표는 현장점검에 앞서 시하누크빌 지역 교민대표들과 간담회를 개최하여 현지 우리 교민사회의 다양한 목소리를 청취하고, 우리 정부가 앞으로도 우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소아와 청소년 연령층을 중심으로 예년보다 이른 시기에 인플루엔자 유행이 시작돼 17일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가 발령됐다. 질병관리청은 인플루엔자 환자 증가에 따라 이날 0시부터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를 발령하고 인플루엔자 예방접종과 호흡기감염병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한 소아과에 독감 예방접종 안내문이 게시되어 있다.(ⓒ뉴스1) 질병청에서 운영 중인 의원급 의료기관의 인플루엔자 의사환자(ILI) 표본감시 결과, 올해 40주차(9월 28일~10월 4일)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분율이 외래환자 1000명당 12.1명으로 2025~2026절기 인플루엔자 유행기준(9.1명)을 넘어서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또한, 모든 연령군에서 발생이 증가하고 있으며, 41주차의 연령군별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분율은 7~12세 24.3명, 1~6세 19.0명으로 소아·청소년 연령층에서 상대적으로 더 높다. 최근 유행 중인 인플루엔자바이러스는 주로 A형(H3N2)으로, 이번 절기 백신주와 유사하고 치료제 내성에 영향을 주는 변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가 발령되면 소아, 임신부, 65세 이상 어르신, 만성질환자 등 고위험군은 인플루엔자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올해로 106번째를 맞이한 전국체육대회가 역대 최대 규모인 3만 3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한 가운데 25년 만에 부산에서 막을 올린다. 문화체육관광부는 17일 국내 최대 규모의 종합체육대회인 제106회 전국체육대회를 이날부터 오는 23일까지 부산광역시 일원에서 연다고 밝혔다. 제106회 전국체전 개막식 공연 준비하고 있다. 2025.10.16. (ⓒ뉴스1) 1920년 제1회 전조선야구대회를 시작으로 해마다 열려온 전국체전은 1973년 제54회 전국체전(부산)부터 지방을 순회하며 개최하고 있다. 문체부가 후원하고 대한체육회가 주최, 부산광역시 및 부산광역시교육청, 부산광역시체육회가 주관하는 올해 대회는 2000년 이후 25년 만에 부산에서 개최한다. '살고 싶은 부산에서 하나 되는 대한민국'이라는 깃발을 내세워 부산의 18개 시·군·구 77개 경기장에서 정식 48개, 시범 2개 등 50개 종목의 경기가 펼쳐진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17개 시도 선수단 2만 9000여 명과 18개 국가의 재외한인체육단체 선수단 1500여 명 등 역대 최대 규모인 3만 300여 명이 참가한다. 이번 전국체전은 내년 9월에 개최하는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캄보디아를 방문 중인 김진아 외교부 제2차관은 훈 마넷 총리 등과 면담을 통해 우리 국민을 대상으로 한 취업사기·감금 피해가 지속 발생하고 있는 데 대한 우리 정부의 강한 우려를 전달했다. 또 이 같은 범죄로부터 우리 국민을 보호하고 캄보디아에서 온라인스캠 범죄를 근절하기 위한 캄보디아 측의 보다 적극적인 대책 마련과 협조를 요청했다. 외교부는 16일 김 차관을 단장으로 한 '캄보디아 취업사기·감금 정부합동대응팀'이 16일(현지시간) 오전 프놈펜에서 훈 마넷 총리 및 차이 시나리스 온라인스캠대응위원회(CCOS) 사무총장을 각각 면담했다며 이 같이 밝혔다. 김진아 외교부 2차관과 박성주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장이 16일(현지시간) 캄보디아 온라인스캠범죄단지로 알려진 태자단지를 방문해 현장점검하고 있다. 2025.10.16 (ⓒ뉴스1) 이날 면담에서 김 차관은 캄보디아에 우리 경찰청 등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한-캄보디아 스캠범죄 합동대응 태스크포스(TF)'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현재 캄보디아에 구금돼 있는 우리 국민 범죄연루자의 조속한 송환을 요청했다. 아울러, 지난 8월 초 캄폿주 보코산 지역에서 사망한 채 발견된 우리 국민에 대한 부검과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재외동포청은 16일 국내 거주 동포를 대상으로 첫 실시한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국내 거주 중인 재외동포는 전체 외국인의 32.6%인 86만 4245명이며, 대다수가 재외동포(F-4) 자격으로 체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25 방문의 해를 맞아 전 세계에 살고 있는 청년 동포들이 전북 임실군 치즈테마파크에서 치즈 만들기 체험을 하고 있다.(임실군제공. 재판매 및 DB금지)2025.7.29. (ⓒ뉴스1) 연도별로는 2010년 47만 7029명, 2015년 75만 4427명, 2018년 87만 8665명까지 늘었으나 코로나-19시기에 줄어들었다가 2021년 77만 8670명을 기점으로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다 구성을 보면 중국 동포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나 2013년 85.0%에서 지난해 77.3%로 하락 추세이며, 고려인 동포는 12.4%를 차지하나 2013년 2만 1441명에서 지난해 10만 7381명으로 5배로 급증했다. 10년 이상 20년 미만이 36.9%로 가장 많았고 3년 이상 5년 미만이 10.8%로 가장 적었다. 10년 이상 거주자가 전체 응답자의 48.7%, 20년 이상 장기 거주자
[한국방송/진승백기자] 내년 7월 한국에서 처음으로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가 개최된다. 이에 국가유산청은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전담조직인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회의 준비기획단(이하 '준비기획단')'을 출범했다고 17일 밝혔다. 특히 국가유산청은 세계유산위원회를 원활하게 준비할 수 있도록 준비기획단에 국가유산청을 포함해 외교부와 문화체육관광부, 부산광역시에서 파견 온 직원들로 범정부 협력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참고로, 세계유산위원회는 1972년 채택된 세계유산협약(우리나라 1988년 가입)에 따라 매년 열리는 권위 있는 국제회의로, 세계유산의 등재와 보존·관리 관련 의제를 논의하고 결정한다. 부산이 내년 7월에 열릴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개최 도시로 선정된 가운데 부산 동구 부산역 광장에 있는 부산시 슬로건인 'Busan is good' 조형물 앞에서 외국인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5.7.16 (ⓒ뉴스1) 부산은 내년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개최 기간 동안 약 3000명의 내외국인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준비기획단은 부산광역시와 긴밀하게 협업해 회의장, 숙박, 교통 등 기
[한국방송/김명성기자] 교육부는 최근 캄보디아에서 발생한 대학생 사망 사건과 관련해 17일 긴급 대응 회의를 갖고 대학생 안전 및 피해 예방 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최교진 교육부 장관 주재로 열린 이날 회의에는 각 대학·전문대학 학생처장협의회 회장단이 참석했다. 최 장관은 모두발언에서 "교육부와 대학·전문대학이 함께 노력해 학생들에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누구도 위험한 상황에 빠지지 않으며 이런 상황이 오더라도 잘 대처할 수 있도록 안내·교육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대학에서 제시한 의견과 교육부, 법무부, 외교부, 경찰청 등 유관 부처가 고민하는 내용을 포함해 학생 안내 자료를 구성하고 대학에 안내하겠다"며 "이런 안내 사항들을 토대로 학생 교육·안내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경북 경산시 영남대 캠퍼스 전광판에 학생들에게 해외 취업 사기에 대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는 안내문이 나오고 있다. 2025.10.16 (ⓒ뉴스1) 최근 캄보디아 등 현지의 고액 일자리에 현혹돼 해외로 출국한 한국인을 대상으로 한 취업 사기, 납치, 스캠 범죄 등이 증가하고 있고, 국내 대학의 학생이 출국한 뒤 범죄조직에 의해 사망한 사건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