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유영재기자) 황교안 국무총리는 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간부회의에서최근 발생한 청사 침입사건과 관련해 “국가 핵심시설인 정부청사에 외부인이 무단으로 침입해 범죄행위를 저지른 것은 결코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밝혔다. 이어 황 총리는“청사 경비와 방호, 전산장비 보안, 당직근무 등 정부청사의 보안관리 시스템 전반을 원점에서 재검토해 다시는 이러한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보안강화대책을 마련할 것”을 행정자치부 등 관계부처에 긴급 지시했다. 황교안 국무총리. 앞서 지난달 26일 2016년 국가공무원 지역인재 7급 공무원 필기시험에 응모한 지원자가 업무를 담당하는 인사혁신처 사무실에침입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한국방송뉴스(주)) 서울시가 의장도시를 맡고 있는 국제기구인 WeGO가 행정자치부 산하 지역정보화 전문기관인 한국지역정보개발원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WeGO의 글로벌 회원도시와 국내 지방자치단체 간의 전자정부 분야 네트워크 구축 및 공동사업 추진의 계기를 마련했다. 세계도시전자정부협의체(WeGO, 이하 ‘WeGO’)는 6일(수)에 한국지역정보개발원(Korea Local Information Research Development Institute, 이하 ‘KLID’)과 도시 전자정부 및 스마트 도시관리 분야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자정부와 스마트시티 분야에서 양 기관의 협력은 UN의 MDGs (Millennium Development Goals 새천년개발목표) 이후 국제사회의 새로운 개발목표로 제시된 SDGs(Sustainable Development Goals 지속가능개발목표)와도 흐름을 같이한 것이다. 남영숙 WeGO 사무총장은 6일 오전 10시30분 손연기 KLID 원장과 서울 상암 DMC에 있는 KLID 신사옥에서 만나 업무협약을 맺고, 향후 WeGO 회원도시와 국내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양 기관이 축적하고 있는
(한국방송뉴스(주)) 시민이 중심이 되어 에너지를 절약과 생산을 통해 에너지빈곤층을 지원하는 에너지복지사업인 「서울에너지복지시민기금」은 시민이 중심이 되어 에너지를 절약하고, 절감된 비용을 에너지빈곤층(소득의 10% 이상을 광열비에 지출하는 가구)에 지원하는 사업이다. 작년 한해, 1,397명의 시민과 32개 기업(단체)가 ‘서울에너지시민복지기금’에 동참하여 총 2억 7천 1백만원을 모금하여, 서울시에 거주하는 에너지빈곤층 377가구에 LED전등 교체, 단열시공, 출입문보수, 고효율보일러 교체, 미니태양광 설치 등 에너지빈곤층의 에너지효율개선 사업을 지원했다고 서울특별시가 밝혔다. 이러한 서울에너지복지시민기금의 단기간 성장에는 ‘온 세상을 밝게 비추고자’ 노력한 대학생 서포터즈 ‘온비추미’의 역할이 매우 컸다. 이들은 시민들에게 에너지빈곤층의 어려움을 알리고, 에너지복지에 대한 공감을 이끌어내는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했다. 온비추미는 에너지복지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대학생들이 스스로 활동하는 서포터즈 프로그램이다. 미처 알지 못했던 우리 주변의 에너지빈곤층의 실상을 알리는 캠페인과 사업홍보를 통한 모금사업 등의 프로그램을 직접 기획하고 운영한다. 온비추비의 활
(한국방송뉴스/유영재기자) 제20대 국회의원선거 투표소 13,837곳을 확정하고, 투표안내문과 후보자의 선거공보도 각 가정에 발송했다고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밝혔다. 아울러 4일부터 중앙선관위 누리집(www.nec.go.kr)과 휴대전화(‘선거정보’ 앱 설치)에서 ‘내 투표소 찾기’ 서비스를 제공하여 유권자들이 자신의 투표소 위치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내 투표소 찾기’ 서비스에 접속하여 성명과 생년월일을 입력하면 자신의 투표소와 약도를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선거에서는 선거인이 투표소를 찾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지난 제6회 동시지방선거의 투표소를 그대로 사용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되, 선거인이 이용하는데 불편을 겪었거나 투표소로 사용할 수 없는 장소 등 814곳에 대해서는 부득이하게 투표소를 변경했다. 주요 변경 사유는 투표소 접근불편(317곳), 투표구 관할구역 변경(207곳), 근무 및 영업(290곳) 등이다. 선관위는 투표소가 변경된 경우 종전 투표소 입구 등에 안내 현수막을 게시하여 변경된 투표소 위치를 적극 안내할 계획이다. 투표소 선정에는 정당과 장애인 단체 등이 참여하였으며, 실태조사를 거쳐 적정시설을 확보했다. 선거공보에는 후보
(한국방송뉴스(주)) 교육위원회 황준환 부위원장이 지난 5일(금) ‘국회 헌정기념 대강당’에서 열린 2016 코리아 파워 리더 대상 시상식에서 지자체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서울특별시의회가밝혔다. 코리아 파워 리더 대상은 연합매일신문사, 코리아뉴스, 다이나믹코리아가 주최하고 시사매거진 2580 등이 주관하며 정치, 경제, 사회, 학술 각 4개 분야에서 뛰어난 경쟁력을 지닌 인물과 기업 및 기관 등을 발굴해 분야별 수상을 하고 있다. 황준환 부위원장은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부위원장을 역임하면서 서울시 교육과 지역 환경 개선 및 복지 향상을 위해 주민들과의 소통에 최선을 다했으며, 적극적 소통으로 민원해결 및 주민숙원사업에 헌신과 열정으로 임하는 등 우수한 의정활동을 보여 지자체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황 의원은 수상 소감에서 “도움의 손길을 필요로 하는 주민을 돕고 살기좋은 지역 환경을 위해 현장에서 더욱 소통하는 의정활동을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국방송뉴스(주)) 오경환 서울시의원이 오는 13일 치뤄지는 제20대 총선에서 야권의 승리를 위해 마포을의 야권 단일화 협상을 조속히 진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고 서울시의회가 전했다. 오 의원은 “이번 총선은 지난 8년간 무능한 새누리당 정권의 심판이 최우선이라면서 이를 위해서는 야권 단일화가 가장 중요하다.”고 주장했다. 마포지역은 지난 2012년 18대 대선에서 10만7000명(득표율 44%)이 박근혜 당시 새누리당 후보에게, 13만4000(55%)명이 문재인 민주통합당 후보에게 표를 던졌을 정도로 전통적으로 야당세가 강한 지역이다. 하지만 현재 마포을의 경우 서울경제신문과 리얼미터의 여론조사 결과 새누리당 김성동(35.7%), 더불어 민주당 손혜원(26.2), 더불어 민주당에서 탈당한 무소속 정명수(11.0%), 국민의당 김철(10.9%), 정의당 배준호(4.2%), 노동당 하윤정(1.3%), 잘 모름(10.7%)을 각각 기록하고 있는 상황이다. 현재 이 지역의 정청래의원은 “가장 걱정스러운 것은 야당 분열이고 야권 단일화 거부가 내년 대선까지 이어질지 우려스럽다”면서 "총선 단일화도 거부하는데 대선단일화를 하겠습니까?" 라며 단일화의 중요성을 주장한바
(한국방송뉴스/유영재기자) (재)예천곤충엑스포조직위원회는 유관기관 및 관련단체를 방문해 협조를 구하는 등 오는 7월 30일(토)부터 8월 15일(월)까지 17일간 개최되는 2016예천세계곤충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분주하게 뛰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31일 정해영 기획감사실장을 비롯한 조직위원회 관계자들은 국립과천과학관을 방문해 주제관 전시와 관련한 업무협의를 한 후, 국군기무사령부 지보면 출신 조현천 기무사령관(중장)을 만나 미래 식량자원인 곤충의 미래가치를 집중해 곤충산업이 한 단계 더 나아가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개최되는 곤충엑스포에 관한 설명을 했다. 특히, 이 자리에서 정해영 실장은 곤충엑스포 행사기간 중 국방부 취타대와 공군군악대, 육·해·공군 3군 의장대와 대한민국 공군의 자존심인 블랙이글스 에어쇼 공연으로 민·관·군이 함께하는 화합의 장이 마련될 수 있도록 국방부 관련부서와 협의 시에 조현천 사령관이 힘이 되어 줄 것을 요청했다. 조현천 기무사령관은 “지난번 예천군청 방문 시에 이현준 군수님을 비롯한 예천군민들의 뜨거운 환대에 감사드리며, 2016예천세계곤충엑스포가 성공적 개최로 곤충산업의 중심지가 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한국방송뉴스(주)) 지난 3월 30일부터 4일까지 6일간 113개국 198개 재외투표소에서 실시된 재외투표에 재외유권자 15만 4,217명 중 6만 3,797명이 참여해 41.4%의 투표율을 보였다고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밝혔다. 이는 지난 제19대 국회의원 재외선거 투표자수 5만 6,456명에 비해 7,341명(13%)이 증가한 수치이며, 추정 재외선거권자 198만 여명의 3.2% 수준이다. 재외선거인 영구명부제 도입과 중앙선관위 인터넷 누리집을 통한 신고·신청 확대, 그리고 공관 외 투표소 25개소 및 파병부대 4개소의 추가투표소 운영 등 재외선거인의 투표편의를 위한 새로운 제도가 투표자수를 끌어올린 요인으로 분석된다. 주요 국가별 투표자수를 보면, 미국 1만 3,914명(36.8%), 중국 8,524명(38.3%), 일본 7,600명(27.6%) 순으로 나타났다. 대륙별 투표자수는 아주 2만 9,422명(37.0%), 미주 2만 395명(39%), 구주 9,497명(60.2%), 중동 2,841명(66.3%), 아프리카 1,642명(69.3%)이다. 공관별 투표자수는 일본대사관 3,111명, 상하이총영사관 2,970명, LA총영사관 2,508명, 뉴욕총
(한국방송뉴스(주)) 박근혜 대통령이 한·멕시코 정상회담 종료 직후 이번 멕시코 방문 계기 양국 간 체결되는 MOU 서명식에 임석한 후, 공동기자회견을 갖고 정상회담 주요 결과를 직접 설명했다고 청와대가 밝혔다. 먼저, 박 대통령은 멕시코는 우리의 중남미 지역 최대 교역국이지만 양국 간 교역 및 투자를 확대해 나갈 여지는 여전히 매우 크다고 말하고, 이번 정상회담을 통해 신재생에너지, 보건의료, 수자원, ITS(지능형교통정보시스템) 등 교통인프라 분야에서 미래지향적 파트너십 발전을 위한 기틀이 마련된 것은 매우 뜻깊은 진전이라고 밝혔다. 또한, 박 대통령은 이번 정상회담 계기에 전대차관과 무역보험을 대폭 확대하고, 한국 민간은행의 멕시코 법인 설립이 구체화된 것은 양국 간 교역·투자 활성화를 적극 뒷받침함으로써 한국 기업의 멕시코 시장 진출 확대를 위한 촉매제 역할을 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어 박 대통령은 양국 국민들 간 이해를 넓혀 나가는 것이 양국 관계 발전에 긴요하다는 점에 인식을 같이 하고, 인적 교류는 물론 문화·스포츠 분야 등에서 협력 확대를 정책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 끝으로 박 대통령은 이번 멕시코 방문을 통해 양국
(서울/유영재기자) 우수기능인을 발굴해 사기를 높이고, 기능인을 존중하는 사회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한 전국기능경기대회가 오는 9월, 15년 만에 서울에서 열린다고 서울특별시가 밝혔다. 서울시는 이 전국기능경기대회 서울대표로 참여할 기능인 선발을 위한「제51회 서울기능경기대회」를 오는 6일(수)부터 11일(월)까지 서울공업고등학교 등 7개 경기장에서 개최한다고 전했다. 서울기능경기대회는 6일(수) 오전 9시 서울공고에서 CNC/선반경기를 시작으로 자동차정비, 용접, 공업전자기기, 석공예, 제과제빵 등 6개 분과 48개 직종에서 737명의 기능인들이 기량을 겨룬다. 경기 장소는 서울공고, 경기기계공고, 용산공고, 한양공고, 선린인터넷고, 한국산업인력공단(서울지역본부, 서울남부지사) 등 총 7곳이다. 시상식은 11일(월) 오전 10시 서울공고에서 열리며, 직종별 1, 2, 3위 입상자 및 우수상 수상자 등 200여명에게 상장이 수여된다. 수상자에게는 해당직종 기능사 자격증과 올해 9월 15년 만에 서울에서 열리는「제51회 전국기능경기대회」서울대표 참가자격도 부여한다. 특히 이번 대회는 메이크업, 네일아트, 페이스페인팅을 비롯해 제과제빵, 목공예 체험관, 드론 및 3
[한국방송/오창환기자] 내년부터 이른둥이 외래진료 본인부담 경감 기간이 최대 5년 4개월로 늘어나며, 건강보험 부당청구 신고 포상금 상한은 30억 원으로 확대된다. 보건복지부는 16일 국무회의에서 '국민건강보험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이 의결됐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은 이른둥이 의료비 부담 완화와 건강보험 재정 누수 방지, 건강검진 사후관리 강화 등을 통해 국민 편익을 높이기 위한 조치다. 26일 경기도 고양시 CHA의과학대학교 일산차병원 신생아실에서 간호사가 신생아를 돌보고 있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사진=연합뉴스) 먼저 이른둥이(조산아)의 외래진료 본인부담 경감 기간이 연장되고 재태기간에 따라 차등 적용된다. 기존에는 모든 조산아에게 출생일부터 5년까지 동일하게 본인부담 경감이 적용됐으나, 앞으로는 출생 시 재태기간(태아가 자궁 내에 머문 기간)을 고려해 최대 5년 4개월까지 경감 기간을 늘린다. 재태기간이 33주 이상 37주 미만인 경우 5년 2개월, 29주 이상 33주 미만은 5년 3개월, 29주 미만은 5년 4개월까지 외래 본인부담률 5%가 적용된다. 이를 통해 이른둥이의 성장·발달 과정에서 지속적으로 필요한 외래진료에 대한 의료비 부담을
[한국방송/김성진기자] 정부가 마을공동체 주도의 태양광 발전을 통해 에너지 자립과 주민 소득을 함께 높이는 '햇빛소득마을'을 전국으로 확산한다. 행정안전부는 16일 국무회의에서 농림축산식품부, 기후에너지환경부와 함께 마련한 '햇빛소득마을 전국 확산 방안'을 보고하고, 범정부 차원의 종합 지원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햇빛소득마을'은 마을공동체가 유휴부지, 농지, 저수지 등에 태양광발전소를 설치·운영해 에너지를 자립하고, 발전 수익을 주민이 공유하는 사업 모델이다. 에너지 전환과 지역소득 창출, 공동체 활성화를 동시에 달성하는 것이 특징이다. 경기도 여주시 세종대왕면 구양리 '햇빛두레발전협동조합' 모습 (사진=여주시청) 대표 사례로, 경기도 여주시 세종대왕면 구양리 주민들이 참여한 '햇빛두레발전협동조합'은 마을창고와 주차장 등에 태양광발전소를 설치해 얻은 수익으로 무료 점심 제공과 마을버스 운영 등을 추진하며 공동체 회복과 탄소 저감 효과를 거두고 있다. 정부는 이러한 우수사례를 전국으로 확산하기 위해 그간 부처별로 추진되던 마을 태양광 지원사업의 한계를 보완하고, 범정부 차원의 체계적인 지원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행정안전부 장관 소속의 범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고향사랑기부제가 도입된 지 3년 차인 올해 누적 모금액이 1000억 원을 돌파했다. 내년부터는 기부금에 대한 세액공제율이 더 확대됨에 따라 고향사랑기부 참여가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행정안전부는 12월 15일 기준 2025년 고향사랑기부 누적 모금액이 1000억 원을 넘어섰다고 16일 밝혔다. 고향사랑기부제 시행 첫해인 2023년에는 651억 원, 2024년에는 879억 원이 모금됐으며, 올해는 12월 9일 기준으로 이미 지난해 실적을 넘어섰다. '2023 귀농귀촌 청년창업 고향사랑 박람회'(Y-FARM EXPO) 고향사랑기부 전북관에서 관계자가 기부 참여 관련 설명을 하고 있다. 2023.4.21 (사진=연합뉴스) 고향사랑기부제는 지방소멸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도입된 제도로, 개인이 주소지 외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하면 세액공제와 함께 답례품을 받을 수 있다. 기부금은 해당 지자체의 주민복리 증진과 지역 활성화를 위한 기금사업에 활용된다. 연말정산 시 10만 원까지는 전액 세액공제가 적용되며, 10만 원 초과분에 대해서는 16.5%의 세액공제율이 적용된다. 답례품은 기부금의 30% 이내에서 제공된다. 올해 모금액 증가는 고향에 대한 국민의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고용노동부는 16일 국무회의에서 고용보험법 시행령과 고용산재보험료징수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서울시내 한 어린이집에서 어린이들이 등원하고 있다. 2025.2.11 (ⓒ뉴스1) 먼저 육아휴직 근로자 대체인력 지원금 지급 기간을 최대 1개월 연장하고, 지원금도 대체인력 근무기간에 전액 지급하는 방식으로 바뀐다. 이어서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 활성화를 위해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급여 계산 때 기준금액의 상한액을 매주 최초 10시간 단축분은 220만 원에서 250만 원, 나머지 근로시간 단축분은 150만 원에서 160만 원으로 높인다. 또한 내년 최저임금 인상에 따라 최저임금과 연동된 구직급여 하한액이 상한액보다 높아지게 돼 이를 조정하기 위해 구직급여 산정 기초가 되는 임금일액의 상한액을 현행 11만 원에서 11만 3500원으로 상향한다. 이에 따라 구직급여 상한액도 하루 6만 6000원에서 6만 8100원으로 오른다. 이와 함께 내년부터 신규 추진하는 주 4.5일제 지원 사업(워라밸+4.5 프로젝트)의 모집·심사 등 일부 업무를 관련 전문성과 네트워크를 보유한 노사발전재단에 위탁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이 밖에, 화물
[한국방송/김주창기자]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열에너지 탈탄소화의 핵심으로 히트펌프를 오는 2035년까지 350만 대 지원해 온실가스 518만 톤을 감축한다. 도시가스가 보급되지 않은 지역 우선 지원하고 노인요양보호소 등 사회복지시설과 시설재배농 등도 지원한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1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개최한 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 겸 성장전략티에프(TF)에서 히트펌프 보급 활성화 방안을 발표했다. 권병철 기후에너지환경부 열산업혁신과장이 지난 15일 정부세종청사 기자실에서 열에너지 탈탄소화의 핵심 '히트펌프' 보급 활성화 방안에 관해 설명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히트펌프란 공기, 땅, 물 등 주변의 열을 끌어와 난방이나 냉방에 사용하는 장치로, 연료를 태우지 않아 이산화탄소의 직접적인 배출이 전혀 없어 화석연료 난방을 대체할 수 있는 친환경 장치다. 기후부는 지난 10월 출범 이후 열에너지 산업의 효율화와 탈탄소 전환을 총괄하는 열산업혁신과를 신설했다. 열에너지는 전체 에너지 소비 중 절반을 차지하고 상당 부분 화석연료로 생산되고 있는 주요 탄소 배출원으로 시급한 탈탄소화가 필요한 분야다. 이에 열에너지 정책의 최우선 실행 과제로 기존 화석연료 중심의 난방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오는 18일 00시부터 인천대교 통행료가 63% 인하된다. 소형(승용차)은 기존 5500원에서 2000원, 경차 2750원에서 1000원, 중형 9400원에서 3500원, 대형 1만 2200원에서 4500원 등으로 내린다. 국토교통부는 16일 국민 통행료 부담 경감을 위해 인천대교 사업시행자인 인천대교(주)와 인천대교 통행료를 인하하는 내용의 변경 실시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난 2023년 10월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이하 영종대교) 통행료를 인하한 것에 이어, 이번 인천대교 통행료 인하로 인천국제공항에 접근하는 2개 고속도로 모두 인하된 통행료로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인천대교.(ⓒ뉴스1) 영종대교는 통행료 인하 이후 하루 13만 대의 통행량을 기록해 모두 3200억 원 수준의 통행료 부담 감소 효과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인천대교 통행료 인하는 매일 출퇴근하는 이용자를 기준으로 연간 172만 원의 통행료를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홍락 국토부 공항정책관은 "이번 인천대교 통행료 인하로 인천국제공항을 이용하는 사람, 매일 이용하는 지역 주민들의 통행료 부담을 덜어줄 수 있게 됐다"고 말하고 "통행료 인하뿐만 아니
[한국방송/김근해기자] 행정안전부(장관 윤호중)와 법제처(처장 조원철),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회장 유정복)는 지역 특성과 현장의 정책 수요를 국가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자, 정부위원회에 지방 관계자의 참여를 확대하는 내용을 담은 20개 대통령령 개정안*이 12월 16일(화)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이번 정비는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가 함께 논의해 결정해야 할 국가정책 과제에 지방의 의견의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제도적으로 개선한 조치다. 법제처는 지난해 8월부터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학계 등과 함께 「국가정책ㆍ입법 참여 개선 TF」를 구성하고, 올해 7월까지 1년간 지방 관계자 참여 확대를 위한 구체적 방안을 모색했다. 이에 따라 각종 정부위원회에서 다루는 안건 중 지방사무 관련성이 높은 사안을 검토해 지방 관계자가 참여할 필요성이 높은 102개 정부위원회의 근거 법령을 선별했다. 이어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등 지방 4대 협의체를 비롯해 17개 시ㆍ도의 의견을 수렴해 행정안전부와 함께 각 법령 소관 부처를 대상으로 개정 여부를 확인했다. 그 결과 기후에너지환경부 등 11개 부처와 함께 55개 법령 개정에 대해 정비를 추진하기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