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주)) 지난 6일 제6차 도시계획위원회를 개최해 서초구 양재동 311번지 일대 양재근린공원 지하에 저류시설 및 주차장 설치를 위한 도시계획시설 결정(안)을 수정가결 했다고 서울특별시가 밝혔다. 이번회 도시계획시설 결정에 따라 양재근린공원 지하에 집중호수시 빗물을 임시적으로 저장할 수 있는 저류시설(면적 3,300㎡, 용량 12,850㎥) 및 주변지역의 주차난 해소를 위한 주차장(면적 4,150㎡, 주차대수 75대) 설치가 가능하게 돼, 양재2동 주민센터 주변지역의 수해예방 및 치수안전 확보, 주차난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성루시는 전했다.
(한국방송뉴스(주)) 7일(목) 사회복지기금조례 시행규칙을 개정 공포하고 정부의 주거급여를 지원받지 못하는 저소득 가구에게 임대료를 지원해주고 있는 ‘서울형 주택바우처’ 지원금을 이번달부터 평균 15% 인상 지원한다고 서울특별시가 밝혔다. 서울형 주택바우처 사업은, 국토부 주거급여 수급자가구에 지원하는 주거급여제도와 별도로 기준 중위소득 60% 이하 가구 중 일정요건이 맞으면 임대료를 보조해주는 사업으로 서울시에서는 지난 2002년부터 현재까지 총68,857가구를 지원하여 저소득층의 주거안정에 기여하고 있다.(2015년 10,176가구 지원) 주거급여를 받고있는 기초생활보장수급자가구, 공공임대주택 거주자, 세대주가 대학 및 대학원생인 학생, 가구원중 주택을 소유하고 있는 경우 등은 제외된다. 시에서는 시행규칙 개정과 별도로 주택바우처 지원금액 인상과 함께 지원 대상자를 확대하기 위하여 종전 ‘서울시 1년이상 거주 조건’ 조항을 삭제하고, ‘전세전환가액 상향(7,500만 원→9,500만 원)’ ‘일반주택에 부속된 옥탑·지하방 지원’ 등의 내용으로「서울형 주택바우처 지침」을 개정해 주거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이 조금 더 많은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개선했다
(한국방송뉴스(주)) 관공서의 공사는 시공방법이나 자재를 설계단계에서 선택하여 공사에 반영해야 한다. 설계에 반영되기 위해서는 지금까지 기업체가 공법, 자재 등 홍보용 자료(카다로그)와 샘플을 직접 들고 관공서나 설계사에 방문하여 홍보해야만 했다. 하지만 앞으로는 기업체가 관공서를 방문하여 제품 홍보용 카다로그를 건네며 자사의 제품이나 공법이 선정되기 위해 설계사 또는 공무원과 만나지 않아도 된다. 서울시 건설알림이(cis.seoul.go.kr) 홈페이지를 방문해 ‘특정제품(공법)소개서’ 서식을 다운받아 작성하여 담당자에게 메일만 보내면 된다. 서울특별시시는 설계의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 건설 신기술, 공법, 자재 등의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 구축된 데이터베이스를 바탕으로 제품선정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제품을 선정한다고 밝혔다. 특정제품선정심사위원회는 ▲구조적 안정성 ▲시공성 ▲유지관리 편리성 ▲경제성 ▲현장적용성 등 5개 항목 평가 50%(항목별 10점, 총 50점)와 가격평가 50%(50점)로 종합평가하여 제품을 공정하게 선정하게 된다. 특정제품선정심사위원회의 심사위원은 공정성을 위해 사업 발주부서 공무원은 배제되고 평가 당일 서울시 각 기관의 사무관이
(한국방송뉴스(주)) (사)전국한우협회와 한우자조금관리위윈회의 지원으로 영세한 동네 정육점들을 대상으로 제품 라벨지 발행이 가능한 전자저울 100대 분의 리스비를 6개월간 지원 한다고 서울특별시가 밝혔다. 현재 시중 정육점에서 한우등심 등을 비닐포장으로 판매시에는 품종, 부위명, 등급, 도축장명, 보관방법, 포장일자, 유통기한, 원산지, 이력번호까지 총 9가지 사항을 표시토록 되어있다. 이 중 1개라도 표시치 않거나 거짓으로 표시하면 영업정지, 과태료 등의 행정처분를 받게 된다. 2015년 서울시 자체 조사결과, 재래시장, 동네 정육점 등에서 약 30%가 의무 표시사항 없이 대면 판매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라벨지 발행기능을 갖춘 고가의 전자저울을 구비치 못한 영세업체가 대부분인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2004년 8월 이전에는 축산물 판매시 판매 식육의 내용을 별도 표시하지 않고 진열장 판매표지판의 표시사항만 기록하면 되었으나, 9가지 사항을 의무적으로 표시토록한 법 개정이후 라벨지 사용 없이는 많은 표시사항을 전부 기재하기에 매우 어려운 실정이다. 라벨지 발행기능을 갖춘 전자저울이 고가인 탓에 오래된 영세업체는 이를 구비 치 못한 채 제품명(예, 한우
박근혜 대통령이 6박 8일에 걸친 2016 워싱턴핵안보정상회의 및 멕시코 공식방문 일정을 마치고 지난 6일 오후 귀국했다고 청와대가 밝혔다. 박 대통령은 이번 순방에서 외교·안보 행보뿐만 아니라 경제·문화 분야의 성과를 위해 바쁜 일정을 소화했다. 먼저 유엔 안보리 대북제재 결의와 국제사회의 독자적인 제재 조치가 이행되고 있는 가운데 핵안보정상회의를 계기로 한·미·일 정상회의, 미국, 일본, 중국과의 연쇄 정상회담을 갖고 북핵 문제 대응에 대한 국제 공조를 재확인했다. 또한, 박 대통령은 핵안보정상회의에서 52개국 대표 및 4개 국제기구 수장들과 함께 이번 정상회의 결과문서인 ‘2016 워싱턴 코뮤니케’와 ‘5개 행동계획’을 채택하고, 국제 핵안보 체제 강화에 대한 기여 의지를 밝혔다. 멕시코 공식방문에서 박근혜 대통령은 중남미 2번째 시장이자 북미 진출의 전진 기지인 멕시코와의 교역·투자 확대 기반을 마련하고 인프라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교두보를 마련했다. 특히 뻬냐 니에또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서 한동안 중단됐던 FTA 실무협의체를 올해 4분기 중 개최하기로 합의했으며 경제 분야 29건을 비롯해 모두 34건의 MOU를 체결하는 등 양국 간 사상 최대의 경
황교안 국무총리가 6일 오전정부서울청사에서 ‘제16차 국가지식재산위원회’ 회의를 주재 하고있다.(사진=미래부 제공) 중소기업에 대한 악의적인영업비밀 침해 행위에 대해 ‘징벌적 손해배상 제도’를 도입, 발생한 손해의 최대 3배까지 배상책임을 지게 되며 벌금액도 기존보다 10배로 높인다. 또한 중소기업 기술을 부당하게 유출하거나 탈취했을 때 중소기업 기술보호 홈페이지(www.ultari.go.kr)에 신고·제보 접수 기능을 부가하는 한편 경찰청 산업기술유출수사팀과 핫라인도 신설하고 검찰에는 변리사 등 전문 인력을 두기로 했다. 정부는 6일 황교안 국무총리와 구자열 민간위원장 주재로 제16차 국가지식재산위원회를 열어 중소기업 기술보호 종합대책을 심의·확정했다. 이번 종합대책은 부패방지 4대 백신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중소기업 기술 탈취 등에 대한 지난 1월 총리의 정부대책 강구 발표에 따라 추진돼 왔다. 세부내용은 다음과 같다. 징벌적 손해배상 도입 등 처벌 강화 이번 종합 대책을 통해 가장 큰 변화를 가져오게 될 부분은 부당한 기술유출·탈취에 대한 처벌을 강화해 사전 예방효과와 사후구제의 실효성을 확보한다는 점이다. 그동안 영업비밀 보유자에게 손해를 입힐 목적 등
(한국방송뉴스/유영재기자) 지구 반대편, 중남미에서도 한류 열풍이 거세게 불고 있습니다. 특히 멕시코에서는 200만 명에 달하는 인구가 태권도를 수련하는 등 한국 문화에 관한 관심이 뜨거운데요. 멕시코를 주축으로 하는 중남미 한류의 바람이 더욱 멀리 퍼지기를 기원하며 한-멕시코 문화교류 공연이 열렸습니다. 멕시코와 한국의 문화교류 현장을 카드뉴스로 만나보세요.
(서울/유영재기자) 온실가스 배출량의 절대적인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건물부문의 배출량을 오는 2020년까지 26.9%(온실가스 배출전망치 대비) 감축한다고 서울특별시가 밝혔다. 서울시 전체 온실가스 배출량 중 건축물 분야가 64%를 차지하고 있어 집중 관리가 필요하다. 핵심적으로 녹색건축물을 활성화한다. 이를 위해 자급자족형 ‘제로에너지건축’ 시범사업을 기존 공공건축물에서 민간 건축물로 확대, 서울시 로드맵인 ‘2023년 제로에너지 건축의무화’를 조기 활성화 한다는 계획이다. 올해 추가적인 민간 건축물 시범사업 공모에 들어간다. 서울시는 ‘서울시 녹색건축물 설계기준’을 개정, 지난 3월 1일 신축되는 건물부터 2023년까지 신축건물에 대해 제로에너지를 단계적으로 의무화한다. 시가 관리하는 준공 10년이 넘은 연면적 3,000㎡ 이상 공공건축물 113동(문화 및 집회시설, 운수시설, 의료시설, 교육연구시설, 수련시설, 업무시설) 중 에너지 소비가 많은 절반을 추려내 매년 맞춤형 개선에 들어간다. 또 옥상 온도를 낮춰 도심열섬을 완화하는 ‘쿨루프’ 기술 도입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마련한다. 서울시는 이러한 내용의 3대 추진전략, 20개 실천과제「제1차 서울시 녹색
(한국방송뉴스(주)) 시민 주도형 도시녹화운동인 ‘서울, 꽃으로 피다’ 캠페인의 일환으로 새봄을 맞아 일부터 오는 20일까지 서울시청 본관 1층 로비에서 ‘서울, 꽃으로 피다’ 전시전을 개최한다고 서울특별시가 밝혔다. ‘서울, 꽃으로 피다’ 캠페인은 시민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꽃과 나무를 심고 가꾸는 활동을 지원하는 시민 주도형 도시녹화운동이다. 행정과 시민, 단체, 기업과 협력 거버넌스를 통한 민간 참여형 녹화를 선도한 결과 지난 3년간 시민과 함께 1,088만 그루의 나무를 심었다. 이를 통해 다양한 시민녹화 지원과 함께 시민정원사를 양성하고, 우수사례를 발굴하는 등 의미 있는 성과가 있었다. ‘서울, 꽃으로 피다’ 전시전은 시민녹화 우수사례 전시존, 허브식물을 활용한 키친가든(먹거리정원) 전시존, 식물 세밀화 작품인 보태니컬아트 작품 전시존 등 3개 존으로 나누어 운영되며, 전시 첫 날에는 200명의 시민을 대상으로 허브식물 만들기 체험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시민녹화 우수사례 전시존은 지난해 11월에 ‘꽃 피는 서울상’ 콘테스트에서 생활 주변에서 꽃과 나무를 심고 가꾸는 우수사례로 선정된 37건에 대하여 소개하는 내용으로 진행된다. 서울시는 생활 주변에서
(한국방송뉴스(주)) 올해 ‘한옥마을 가꾸기’ 주민제안 사업의 접수를 통해 총 12건을 선정해 사업비 총 9천만 원을 지원한다고 서울특별시가 밝혔다. 서울시는 한옥마을내 역사적·문화적·상징적 자원을 활용함으로써, 마을의 가치를 높여 나가고자 2016년 '한옥마을 가꾸기' 사업에 대한 공모를 추진, 총 18건의 주민제안서가 접수됐다고 전했다. 신청 대상지역은 한옥밀집지역 등 총 11곳(성신여대 주변, 정릉시장 일대, 보문동 일대는 2016년 신규지정)이며, 사업을 신청한 지역은 5곳으로 북촌, 경복궁 서측, 돈화문, 앵두마을, 은평한옥마을이다. 지난 2012년도부터 시작된 한옥마을 가꾸기 마을공동체 지원사업은 주민제안 참여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신청지역 중 주민 관심과 참여가 가장 높은 지역은 북촌으로, 전체 신청 건 중 60%에 해당한다. 신청된 사업은 자치구에서 실시한 현장조사를 토대로 마을분야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선정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적으로 12건을 선정, 사업비 총 9천만 원을 지원한다. 심사 선정 기준은 첫째, 사업목적 및 타당성 여부다. ▲지역주민과 시민의 공감대형성 및 공동체적 가치 창출 여부 ▲마을의 역사적·상징적·문화적 자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소방청 소속 중앙119구조본부(본부장 김수환)는 호남권역의 재난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오는 7월 3일부터 4일까지 이틀간 전남 영암의 국제자동차경주장에서 「호남권역 소방 특수대응단 통합대응 로프인명구조 합동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건물 붕괴 등 대규모 복합 재난 상황을 가정해 고립된 인명을 구조하기 위한 무각본 실전형 로프구조 훈련으로, 호남119특수구조대 주관 아래 7개 기관, 89명의 특수구조대원이 참여한다. 훈련에는 ▲호남119특수구조대 ▲충청·강원119특수구조대 ▲광주·전남·전북 특수대응단 ▲제주소방본부 ▲서해해양경찰청 특수구조대 등이 공동 참여하며, 각 기관은 훈련 종료 후 사후검토 회의를 통해 구조 기법과 경험을 공유할 예정이다. 현장에서는 사전 시나리오 없이 주어지는 재난 상황 부여 방식으로 고난도 로프기술인 트래킹라인, 수직, 하이라인 구조 등 최신 로프기술을 동원해 구조대원의 임기응변 능력과 협업 역량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게 된다. 특히, 합동훈련은 소방청이 추진 중인 권역별 통합대응체계 강화의 일환으로, 지역 간 경계를 넘는 협업 구조 모델을 실전에서 점검하고 역량을 결집하는 데 의미가 있다. 앞으로도
[한국방송/김명성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통계청 6월 소비자물가지수 조사 결과 농축산물은 전년동월대비 0.6%상승(전월대비 0.9% 하락)한 것으로 나타나 안정세가 지속되고 있지만, 여름철 잦은 강우, 폭염 등 기상 상황에 따라 농작물의 생육이 부진할 경우 수급 불안이 발생할 수 있다고 보고 선제적인 수급안정 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 전체 소비자물가지수 : 전년동월대비 2.2% 상승, 전월대비 변동 없음 농산물 소비자물가지수는 봄배추, 봄무, 양파 등 생산량 증가 등의 영향으로 전년동월대비 1.8% 하락(전월비 2.4% 하락)하였다. 특히, 당근, 양배추, 대파 등은 여름작형 재배면적도 증가하여 안정적 공급 상황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마늘은 ‘24년산 재고량 감소로 가격이 높은 수준이었으나, ’25년산 생산량이 전년비 4.6% 증가하였고, 현재 수확 후 건조하여 깐마늘로 본격 출하되면서 가격이 안정화되고 있다. 또한 농작물은 기상 변화에 취약한 특성이 있어 여름철에 고온이 지속되거나, 강우가 집중 될 경우 작황이 급격히 변화할 가능성이 있다. 특히, 배추는 서늘한 기후에서 잘 자라는 특성(호냉성)이 있어 생산량의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산림청 양산국유림관리소(소장 김병한)는 오는 7월 8일 대규모 재난을 겪은 재난경험자들을 위하여 국립부곡병원 영남권트라우마센터와 협력하여 '찾아가는 심리지원 상담서비스'를 지원받는다고 밝혔다. 대규모 재난 뒤에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심리적 고통(슬픔, 분노, 상실감, 죄책감, 무력감 등)의 불편한 감정들에 대한 해답을 찾는 과정으로 이를 치유하기 위하여 통합심리지원단을 통한 '재난경험자의 심리적 회복'을 극대화하기 위한 「마음 안정화 프로그램」에 적극 동참할 예정이다. 이는 모든 국민이 안정적인 재난심리지원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고 재난 경험 인력들이 "알아서 벗어나 일상으로 돌아오라" 할 수 있는 영역이 아닌 긴장감을 떨어뜨리는 것을 최우선으로 하는 기본 치료 프로그램으로 재난으로 잔뜩 긴장된 사람들을 치유하고, 안정감을 느낄 수 있도록 돕는데 최대한 지원을 할 것이다. 양산국유림관리소 관계자는 영남권트라우마센터와 협력하여 재난경험자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공간인 '마음 안심버스'에서 충격과 스트레스 등의 심적 고통을 회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전문가의 도움을 받을 수 있게끔 할 계획이다.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전국 9만 2000여 명의 의용소방대가 오는 10월까지 풍수해에 대응해 사전 예방, 현장 대응, 사후 복구 등 단계별로 생활 밀착형 안전활동을 벌인다. 소방청은 2일 여름철 풍수해 피해를 예방하고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의용소방대원이 풍수해 안전활동에 본격 나선다며 이같이 밝혔다. 지난해 풍수해 관련 '의용소방대' 안전활동 모습(사진=소방청 제공) 전국 3979개 의용소방대는 재난상황에서 소방공무원과 함께 국민의 안전을 지키는 자원봉사조직으로, 지역사회의 안전 파수꾼 역할을 수행하며 해마다 풍수해 사고 예방과 피해 저감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풍수해 대비 안전활동은 오는 10월까지 전국적으로 추진하며, 지역별 재난위험요소를 고려한 주민 밀착형 안전조치를 중심으로 사전 예방, 현장 대응, 사후 복구지원 등 단계별로 전개할 예정이다. 사전 예방활동으로는 산사태 우려 지역, 저지대, 하천변 등 지역 내 취약지에 대한 선제적 현장점검을 하고, 태풍·집중호우·강풍 등에 따른 간판 등 낙하물 및 적치물 제거 작업을 추진한다. 아울러 수방장비의 사전 점검과 조작훈련으로 즉시 가동할 수 있는 상태를 유지하고 배수로와 빗물받이
[한국방송/김주창기자] 교육부는 중·고등학생들의 과도한 수행평가 부담을 해소하기 위해 올 2학기부터 모든 수행평가는 수업 시간 내에 이뤄지도록 할 방침이다. 교육부는 2일 학생들의 학습 부담을 줄이고 수행평가의 취지를 잘 살릴 수 있도록 수행평가 운영방식을 올해 2학기부터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서울 관악구 당곡고등학교에서 고교학점제 수업이 진행되고 있다.(ⓒ뉴스1) 수행평가는 암기 위주 지필평가의 한계를 극복하고 학생의 전인적 성장과 고차원적 사고 능력의 발달을 지원하기 위해 1999년 처음 도입됐다. 그러나 최근 수행평가의 시행 횟수가 많거나 특정 시기에 집중되는 등 학습 부담을 우려하는 현장의 목소리가 있어 수행평가 본래 취지를 회복하고 학생들의 과도한 부담을 줄이기 위해 두 가지 방향의 대책을 우선 추진한다. 먼저, 모든 수행평가는 수업시간 안에 이뤄진다는 원칙을 철저히 적용한다. 학교는 자체 점검표를 활용해 학습 부담 유발 요인을 스스로 개선하고, 시도교육청은 학기마다 시작 전 모든 학교의 평가계획을 면밀히 점검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부모의 도움 등 외부 요인의 개입 가능성이 높은 과제형 수행평가와 과도한 준비가 필요한 암기식 수행평가 등 수행
[한국방송/최동민기자] 2027년부터 지방·국가직 9급 공무원 공개경쟁임용시험에서 국어, 영어와 전문과목의 출제 문항수가 기존 20문항에서 25문항으로 늘어난다. 행정안전부와 인사혁신처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7년도 9급 공채 시험 개편안'을 2일 공개했다. 국가공무원 9급 공개경쟁채용 필기시험 모습.(ⓒ뉴스1, 인사혁신처 제공) 이번 개편안은 지난달 개정된 지방공무원임용령 및 공무원임용시험령의 후속 조치로, 9급 시험 필기시험 공통과목이었던 한국사가 국사편찬위원회 주관의 한국사능력검정시험 3급 이상 취득으로 대체된 데에 따른 것이다. 한국사 과목이 필기시험에서 제외되면서 신뢰도와 변별력 강화 차원에서 공통과목과 전문과목 모두 과목당 5문항씩을 늘렸다. 이에 따라 모두 100문항 중 기존 40문항을 차지하던 전문과목이 50문항으로 늘어 신규 공무원의 행정 전문성도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한국사 과목을 대체하는 한국사능력검정시험은 별도의 인정 유효 기간이 없어 한번 3급 이상을 취득하면 모두 인정받을 수 있어 수험생 편의가 높아질 전망이다. 박연병 행안부 자치분권국장은 "전문과목 중심의 평가로 직무역량이 한층 강화될 것이며, 이번 개편으로 전문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정부가 여름배추 정부 가용물량을 3만 6000톤으로 확대해 추석 전까지 전량 방출하고, 사과와 배 정부 가용물량을 각각 1만 2000톤, 4000톤으로 확대한다. 또한, 한우는 여름 휴가철 최대 50% 할인하고, 수입 냉장구이류 소고기도 이달 40% 할인한다. 기획재정부는 2일 이형일 기재부 장관 직무대행 제1차관 주재로 열린 '물가관계차관회의'에서 6월 소비자물가동향과 먹거리·석유류 등 품목별 가격동향 및 대응방향, 휴가철 피서지 바가지요금 근절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 차관은 "지난 6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석유류·가공식품 가격 오름세 등으로 5월보다 0.3%p 상승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2% 올랐다"고 밝히면서 "지난달 16일 물가대책 후속조치를 차질 없이 추진하고, 추경안에 포함된 물가안정 관련 사업을 추경안 국회 통과 즉시 신속히 집행해 달라"고 당부했다. 서울의 한 대형마트에서 고객들이 채소를 구매하는 모습.(ⓒ뉴스1) 이날 회의에서 관계부처는 여름배추 수급안정을 위해 정부 가용물량을 1만 3000톤 추가해 3만 6000톤으로 확대하고, 추석 전까지 전량 방출하기로 결정했다. 최근 가격이 상승세인 감자는 계약재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