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주)) 서울시교육청 산하 과학전시관은 4월 6일(수)~7일(목) 이틀간 과학전시관(낙성대 본관)에서 교육청 산하 영재교육기관 업무담당자 500여명을 대상으로 서울영재교육의 한 단계 도약을 위해 ‘영재교육 업무 담당자 워크숍’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영재교육 담당자 워크숍은 영재교육정책에 대한 이해 및 영재교육원·영재학급 운영에 대한 실무 능력을 높여 서울영재교육을 내실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 자리에서 교육지원청별 영재교육기관 업무 담당자들은 영재교육 현안 문제와 발전 방안에 대해서 특강과 분임토의를 한다. 특히, 2016년 영재선발부터 도입된 ‘영재교육종합데이터베이스(GED: Gifted Education Database)’ 추천 시스템의 발전적 개선 방안 및 영재교육 컨설팅 강화 방안 등에 대해 집중 협의한다. 과학전시관은 워크숍 결과를 분석하여 개선안을 마련하는 등 학교 현장에서의 영재교육 환경개선을 지원할 예정이며, 영재교육의 질적 향상에 실질적 도움을 제공할 수 있는 방안도 꾸준히 마련할 계획이다. 과학전시관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담당자의 실무 역량 향상 및 영재교육 우수사례 공유로 서울영재교육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한국방송뉴스(주)) 서울시교육청 산하 서울시교육연수원은 올해부터 공모를 통해 연수협력기관 14곳을 지정하고 현장 맞춤형 32개 교육과정을 오는 10월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공모형 연수협력기관’은 현장의 다양한 수요를 반영한 특색 있는 교육프로그램을 적극 발굴함으로써 교육훈련을 활성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기존의 연수협력기관은 연수원에서 제시한 표준 교육과정만 운영함으로써 자체 교육과정 개발이 미흡하고 자율성이 부족하다는 문제가 있었다. 따라서 올해부터는 사전 의견수렴과 수요조사를 거쳐 주도적으로 현장중심의 교육과정을 운영할 기관을 공모를 통해 선정했다. 지난 2~3월 연수협력기관으로 응모한 곳을 대상으로, 교육훈련 계획의 적정성 및 수행능력 심사를 거쳐 14곳을 선정했다. 선정된 기관은 ‘맞춤형 리더 역량 강화 과정’, ‘행복한 일터를 위한 마음건강 교실’, ‘학교현장에서 필요한 행정실무’ 등 총 32개의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교육연수원은 공동체적 책임의식을 갖고 교육훈련을 운영함으로써 교육 효과 및 만족도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
(한국방송뉴스/유영재기자) 구룡마을 개발계획(안)을 마련해 강남구와 협의를 완료하고 본격적으로 결정절차를 진행한다고 서울특별시가 밝혔다. 구룡마을은 개발방식(일부 환지계획)을 둘러싼 강남구와의 갈등으로 도시개발구역 지정이 해제돼 사업이 취소됐던 지역이다. 그러나 지난 2014년 11월 대형화재를 계기로 개발방식에 대한 논쟁보다는 조속한 사업추진으로 거주민 삶과 안전을 지키고자 서울시가 대승적 차원에서 강남구의 ‘수용방식’ 요구를 받아들임으로써 재추진됐고 다양한 검토과정을 거쳐 드디어 개발계획 결정을 눈앞에 두게 됐다. 이번 개발계획(안)은 ‘거주민 재정착과 ‘커뮤니티 활성화’라는 사업목적을 실현하고 ‘소셜믹스 원칙 적용’과 공공성 강화를 위해 서울시 공공건축가를 투입하여 다양한 계획검토를 통해 마련됐다. 개발계획(안)의 특징을 살펴보면 토지이용계획에 있어서 기존 지형을 입체적으로 고려해 도로, 공원 등의 도시기반시설과 주거단지를 배치하였고, 재활용센터, 마을공방, 공동작업장, 공공복합시설 등의 주민공동이용시설을 공유거점으로 활용하여 거주민의 일자리와 자립경제를 지원하고 커뮤니티를 활성화 할 수 있도록 계획했다. 또한 그 동안 서울시가 일관되게 견지해오던 ‘소
(서울/유영재기자) 지하철 1~4호선을 운행하는 서울메트로는 4월부터 각종 질병 매개 모기의 본격적인 활동 시기가 도래함에 따라 모기 박멸을 위해 지하철역, 전동차, 터널 내 방역 소독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서울메트로는 승객들이 가장 오랜 시간 머무는 전동차의 방역소독 횟수를 월 1회에서 월 4회로 4배 늘리고, 지하철역 승강장과 대합실, 각종 기능실은 월 1회에서 월 2회로 늘린다. 화장실의 경우 방역 소독을 주 3회 이상으로 강화한다. 특히 오수·배수 집수정에는 약품을 살포하여 모기 유충이 서식하지 못하도록 근본적으로 차단한다. 터널 구간 방역 소독은 예년보다 한 달 앞당겨 4월부터 실시한다. 이는 지난 2일 질병관리본부가 지난해보다 일주일 빨리 일본뇌염 주의보를 발령한데 따른 결정이다. 서울메트로는 방역약품과 물을 섞은 액체를 고압살수차가 분사하는 방식으로 터널 전 구간에 방역 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고압살수차는 고압의 물줄기를 분사하는 특수차로 터널 내 미세먼지와 오존 등 대기 오염 물질을 제거하는데도 활용되고 있다. 서울메트로 관계자는 “지카바이러스를 옮기는 ‘흰줄숲모기’를 포함해 바이러스 매개 모기의 활동 이전 시점부터 집중적인 방역 소독을 실시해
(한국방송뉴스(주)) 영화와 뮤지컬의 신선한 조합으로 새로운 서울 시민문화 축제의 시작이라는 호평을 받은 ‘충무로뮤지컬영화제’가 지난해 8월 프리페스티벌에 이어 오는 7월 6일 ‘제1회 충무로뮤지컬영화제(CHIMFF 2016)’로 개최된다. ‘제1회 충무로뮤지컬영화제’는 서울시에서 지원하는 ‘2016 자치구 지역특성 문화사업 브랜드 축제’에 선정되어 개최되는 영화제로 서울의 대표 시민 문화축제로의 확대, 발전을 도모할 예정이다. 지난 2015년 8월 21일 개막해 24일까지 약 1만여 명의 관객을 동원하여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던 ‘2015 충무로뮤지컬영화제 프리페스티벌(CHIMFF 2015)’에 이어 올해 정식으로 개최되는 ‘제1회 충무로뮤지컬영화제(CHIMFF 2016)’는 총 12개의 섹션, 약 40편의 영화상영, 라이브 공연 및 야외 플래시몹 등의 퍼포먼스로 더욱 풍성하게 구성됐다. 특히, 뮤지컬영화의 제작활성화를 도모하고, 뮤지컬 영화 장르의 창작을 지원하는 취지로 ‘Talent MM(MovieMusical)’섹션이 기획되어 창작자라면 누구나 지원이 가능한 단편 뮤지컬영화 기획안 공모를 진행한다. 서울특별시의회는 문화체육관광위원회에서 의정활동을 하고 있
(한국방송뉴스(주)) 철거세입자 5명과 경찰 1명이 숨지고 23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던 지난 2009년 1월 용산참사. 이후 약 8년여 동안 멈춰있던 용산 4구역(용산구 한강로3가 63-70번지 일대 국제빌딩 주변) 일대 총 5만 3,066㎡가 아픔을 이겨내고 오는 2020년 새로운 명소로 다시 태어난다. 미국 뉴욕의 배터리 파크(Battery Park), 독일 베를린의 포츠다머 플라츠(Potsdamer Platz)와 같이 대규모 공원과 건물이 조화를 이루는 '주거·상업·문화 복합지구'가 기본 콘셉트다. 서울특별시는 용산4구역 정비계획 변경(안)이 지난 6일(수)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약 8년간 표류했던 사업 추진이 탄력을 받게 됐다. 오는 10월 착공, 2020년 6월 준공이 목표다. 이번 기본구상안의 핵심은 용산이 지닌 역사성·장소성을 회복하고 수익성은 물론 기존 계획의 한계였던 공공성까지 확보했다는 점이다. 시는 정비사업 코디네이터 현장 파견, 민관협의체(서울시, 용산구, 조합, 전문가 참여) 구성과 16번의 협의를 통해 새로운 조합집행부 탄생과 시공사 재선정 등 사업정상화를 이끌어냈다. 이후 기존 계획을 전면 바꾸는 설
(한국방송뉴스(주)) 지난 6일 제6차 도시계획위원회를 개최하여 중랑구 봉우재로 20가길 58 일대 「중랑 면목패션(봉제) 특정개발진흥지구 결정(안)」을 “조건부가결” 했다고 서울특별시가 밝혔다. 중랑 면목패션(봉제) 특정개발진흥지구의 면적은 292,000㎡이며, 권장업종으로는 의복·의복액세서리 및 모피제품 제조업, 가죽·가방 및 신발제품 제조업 등을 포함 총 76개의 업종이 결정됐다. 특정개발진흥지구란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따른 용도지구의 한 종류로서, 특정개발진흥지구로 지정 시 진흥계획 및 지구단위계획 수립을 통해 용적률과 높이 제한 완화 및 기반시설 설치 등의 지원을 통해 특정기능에 대한 집중적인 육성 도모가 가능하고, 특정개발진흥지구로 지정되면 권장업종 영위자는 경영안정자금 등 자금 융자 등의 혜택이 주어지며, 향후 지구단위계획 수립 시 건폐율·용적률·건축물의 높이가 완화되는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서울시는 금번의 중랑 면목패션(봉제) 특정개발진흥지구 결정을 통해 해당 지역의 봉제산업 활성화를 위한 지역 산업 육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국방송뉴스(주)) 지난 6월(수) 2016년 제6차 도시계획위원회를 개최해 재난위험시설인 성북구 정릉동 894-22 일원(5,802㎡)의 공공주택지구 지정(안)에 대해 원안가결 했다고 서울특별시가 밝혔다. 성북구 정릉동 스카이연립은 ‘69~’78년도에 지어져 2007년 안전진단 결과 D등급(사용제한) 및 E등급(사용금지)으로 판정되어 주민 대부분은 이주하였으나 아직도 일부는 남아 생활을 하고 있는 재해위험건물이다. 그동안 스카이연립은 정릉3 재개발예정구역에 포함되어 재개발사업으로 추진했으나 용도지역, 지구 등에 따른 사업성 저하로 사업추진이 장기간 표류하고 있었다. 서울시는 개발방법을 찾지 못해 장기간 사업이 방치된 위험시설물을 해소하고자 SH공사를 사업시행자로 지정하여 빠른 시일 내에 주민들을 이주시키고 공공주택건설사업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국방송뉴스(주)) 서울시 서초구 잠원동 52-2번지 일대(13,406㎡, 반포아파트지구) 신반포13차아파트단지의 노후된 아파트에 대한 주거환경개선을 위한 주택재건축정비사업이 본격화된다. 서울시는 지난 6일(수) 2016년 제6차 도시계획위원회를 개최하여 서초구 잠원동 신반포13차아파트의 원활한 사업시행을 위해 소형주택 건설을 조건으로 하는 예정법적상한용적률에 대한 결정 요청안을 “수정가결” 통과시켰다고 밝혔다. 도시계획위원회는 인접한 신동초등학교 및 신동중학교의 학습권침해를 최소화하기 위하여 인접 동의 층수를 낮추고, 전면도로 및 인접지역과의 조화를 고려한 아파트 동배치가 되도록 하였으며, 소형임대주택 입주민이 소외되지 않도록 소셜믹스를 통한 소형임대주택 배치 등을 고려하여 예정법적상한용적률(300%)을 결정했다고 전했다.
(한국방송뉴스(주)) 지난 6일(수) 제6차 도시계획위원회를 개최해 성동구 행당동에 위치한 왕십리역 유휴부지에 대한 도시계획시설(철도) 변경(안)을 “조건부 가결” 했다고 서울특별시가 밝혔다. 왕십리역 유휴부지는 성동구 행당동 168-183번지 일대에 위치하고 있으며, 지난 2012년 12월 왕십리역 화물 취급 중지로 유휴 부지가 발생했으나, 향후 철도 관련 활용계획이 없어 토지를 효율적으로 활용 하고자 도시계획시설(철도)변경을 통해 공동주택을 건립하고자 한다. 지난 2015년 6월 왕십리역 유휴부지의 합리적인 계획을 위한 도시계획, 교통, 건축 등 여러 분야의 전문가가 참여한 도시계획위원회의 심도 있는 자문 등을 통해 추진됐으며, 제6차 도시계획위원회 심의결과 계획(안)에서 제시한 공공기여비율(15.8%)과 공동주택 건립을 조건으로 가결했다고 서울시는 전했다.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소방청 소속 중앙119구조본부(본부장 김수환)는 호남권역의 재난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오는 7월 3일부터 4일까지 이틀간 전남 영암의 국제자동차경주장에서 「호남권역 소방 특수대응단 통합대응 로프인명구조 합동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건물 붕괴 등 대규모 복합 재난 상황을 가정해 고립된 인명을 구조하기 위한 무각본 실전형 로프구조 훈련으로, 호남119특수구조대 주관 아래 7개 기관, 89명의 특수구조대원이 참여한다. 훈련에는 ▲호남119특수구조대 ▲충청·강원119특수구조대 ▲광주·전남·전북 특수대응단 ▲제주소방본부 ▲서해해양경찰청 특수구조대 등이 공동 참여하며, 각 기관은 훈련 종료 후 사후검토 회의를 통해 구조 기법과 경험을 공유할 예정이다. 현장에서는 사전 시나리오 없이 주어지는 재난 상황 부여 방식으로 고난도 로프기술인 트래킹라인, 수직, 하이라인 구조 등 최신 로프기술을 동원해 구조대원의 임기응변 능력과 협업 역량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게 된다. 특히, 합동훈련은 소방청이 추진 중인 권역별 통합대응체계 강화의 일환으로, 지역 간 경계를 넘는 협업 구조 모델을 실전에서 점검하고 역량을 결집하는 데 의미가 있다. 앞으로도
[한국방송/김명성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통계청 6월 소비자물가지수 조사 결과 농축산물은 전년동월대비 0.6%상승(전월대비 0.9% 하락)한 것으로 나타나 안정세가 지속되고 있지만, 여름철 잦은 강우, 폭염 등 기상 상황에 따라 농작물의 생육이 부진할 경우 수급 불안이 발생할 수 있다고 보고 선제적인 수급안정 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 전체 소비자물가지수 : 전년동월대비 2.2% 상승, 전월대비 변동 없음 농산물 소비자물가지수는 봄배추, 봄무, 양파 등 생산량 증가 등의 영향으로 전년동월대비 1.8% 하락(전월비 2.4% 하락)하였다. 특히, 당근, 양배추, 대파 등은 여름작형 재배면적도 증가하여 안정적 공급 상황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마늘은 ‘24년산 재고량 감소로 가격이 높은 수준이었으나, ’25년산 생산량이 전년비 4.6% 증가하였고, 현재 수확 후 건조하여 깐마늘로 본격 출하되면서 가격이 안정화되고 있다. 또한 농작물은 기상 변화에 취약한 특성이 있어 여름철에 고온이 지속되거나, 강우가 집중 될 경우 작황이 급격히 변화할 가능성이 있다. 특히, 배추는 서늘한 기후에서 잘 자라는 특성(호냉성)이 있어 생산량의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산림청 양산국유림관리소(소장 김병한)는 오는 7월 8일 대규모 재난을 겪은 재난경험자들을 위하여 국립부곡병원 영남권트라우마센터와 협력하여 '찾아가는 심리지원 상담서비스'를 지원받는다고 밝혔다. 대규모 재난 뒤에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심리적 고통(슬픔, 분노, 상실감, 죄책감, 무력감 등)의 불편한 감정들에 대한 해답을 찾는 과정으로 이를 치유하기 위하여 통합심리지원단을 통한 '재난경험자의 심리적 회복'을 극대화하기 위한 「마음 안정화 프로그램」에 적극 동참할 예정이다. 이는 모든 국민이 안정적인 재난심리지원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고 재난 경험 인력들이 "알아서 벗어나 일상으로 돌아오라" 할 수 있는 영역이 아닌 긴장감을 떨어뜨리는 것을 최우선으로 하는 기본 치료 프로그램으로 재난으로 잔뜩 긴장된 사람들을 치유하고, 안정감을 느낄 수 있도록 돕는데 최대한 지원을 할 것이다. 양산국유림관리소 관계자는 영남권트라우마센터와 협력하여 재난경험자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공간인 '마음 안심버스'에서 충격과 스트레스 등의 심적 고통을 회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전문가의 도움을 받을 수 있게끔 할 계획이다.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전국 9만 2000여 명의 의용소방대가 오는 10월까지 풍수해에 대응해 사전 예방, 현장 대응, 사후 복구 등 단계별로 생활 밀착형 안전활동을 벌인다. 소방청은 2일 여름철 풍수해 피해를 예방하고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의용소방대원이 풍수해 안전활동에 본격 나선다며 이같이 밝혔다. 지난해 풍수해 관련 '의용소방대' 안전활동 모습(사진=소방청 제공) 전국 3979개 의용소방대는 재난상황에서 소방공무원과 함께 국민의 안전을 지키는 자원봉사조직으로, 지역사회의 안전 파수꾼 역할을 수행하며 해마다 풍수해 사고 예방과 피해 저감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풍수해 대비 안전활동은 오는 10월까지 전국적으로 추진하며, 지역별 재난위험요소를 고려한 주민 밀착형 안전조치를 중심으로 사전 예방, 현장 대응, 사후 복구지원 등 단계별로 전개할 예정이다. 사전 예방활동으로는 산사태 우려 지역, 저지대, 하천변 등 지역 내 취약지에 대한 선제적 현장점검을 하고, 태풍·집중호우·강풍 등에 따른 간판 등 낙하물 및 적치물 제거 작업을 추진한다. 아울러 수방장비의 사전 점검과 조작훈련으로 즉시 가동할 수 있는 상태를 유지하고 배수로와 빗물받이
[한국방송/김주창기자] 교육부는 중·고등학생들의 과도한 수행평가 부담을 해소하기 위해 올 2학기부터 모든 수행평가는 수업 시간 내에 이뤄지도록 할 방침이다. 교육부는 2일 학생들의 학습 부담을 줄이고 수행평가의 취지를 잘 살릴 수 있도록 수행평가 운영방식을 올해 2학기부터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서울 관악구 당곡고등학교에서 고교학점제 수업이 진행되고 있다.(ⓒ뉴스1) 수행평가는 암기 위주 지필평가의 한계를 극복하고 학생의 전인적 성장과 고차원적 사고 능력의 발달을 지원하기 위해 1999년 처음 도입됐다. 그러나 최근 수행평가의 시행 횟수가 많거나 특정 시기에 집중되는 등 학습 부담을 우려하는 현장의 목소리가 있어 수행평가 본래 취지를 회복하고 학생들의 과도한 부담을 줄이기 위해 두 가지 방향의 대책을 우선 추진한다. 먼저, 모든 수행평가는 수업시간 안에 이뤄진다는 원칙을 철저히 적용한다. 학교는 자체 점검표를 활용해 학습 부담 유발 요인을 스스로 개선하고, 시도교육청은 학기마다 시작 전 모든 학교의 평가계획을 면밀히 점검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부모의 도움 등 외부 요인의 개입 가능성이 높은 과제형 수행평가와 과도한 준비가 필요한 암기식 수행평가 등 수행
[한국방송/최동민기자] 2027년부터 지방·국가직 9급 공무원 공개경쟁임용시험에서 국어, 영어와 전문과목의 출제 문항수가 기존 20문항에서 25문항으로 늘어난다. 행정안전부와 인사혁신처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7년도 9급 공채 시험 개편안'을 2일 공개했다. 국가공무원 9급 공개경쟁채용 필기시험 모습.(ⓒ뉴스1, 인사혁신처 제공) 이번 개편안은 지난달 개정된 지방공무원임용령 및 공무원임용시험령의 후속 조치로, 9급 시험 필기시험 공통과목이었던 한국사가 국사편찬위원회 주관의 한국사능력검정시험 3급 이상 취득으로 대체된 데에 따른 것이다. 한국사 과목이 필기시험에서 제외되면서 신뢰도와 변별력 강화 차원에서 공통과목과 전문과목 모두 과목당 5문항씩을 늘렸다. 이에 따라 모두 100문항 중 기존 40문항을 차지하던 전문과목이 50문항으로 늘어 신규 공무원의 행정 전문성도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한국사 과목을 대체하는 한국사능력검정시험은 별도의 인정 유효 기간이 없어 한번 3급 이상을 취득하면 모두 인정받을 수 있어 수험생 편의가 높아질 전망이다. 박연병 행안부 자치분권국장은 "전문과목 중심의 평가로 직무역량이 한층 강화될 것이며, 이번 개편으로 전문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정부가 여름배추 정부 가용물량을 3만 6000톤으로 확대해 추석 전까지 전량 방출하고, 사과와 배 정부 가용물량을 각각 1만 2000톤, 4000톤으로 확대한다. 또한, 한우는 여름 휴가철 최대 50% 할인하고, 수입 냉장구이류 소고기도 이달 40% 할인한다. 기획재정부는 2일 이형일 기재부 장관 직무대행 제1차관 주재로 열린 '물가관계차관회의'에서 6월 소비자물가동향과 먹거리·석유류 등 품목별 가격동향 및 대응방향, 휴가철 피서지 바가지요금 근절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 차관은 "지난 6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석유류·가공식품 가격 오름세 등으로 5월보다 0.3%p 상승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2% 올랐다"고 밝히면서 "지난달 16일 물가대책 후속조치를 차질 없이 추진하고, 추경안에 포함된 물가안정 관련 사업을 추경안 국회 통과 즉시 신속히 집행해 달라"고 당부했다. 서울의 한 대형마트에서 고객들이 채소를 구매하는 모습.(ⓒ뉴스1) 이날 회의에서 관계부처는 여름배추 수급안정을 위해 정부 가용물량을 1만 3000톤 추가해 3만 6000톤으로 확대하고, 추석 전까지 전량 방출하기로 결정했다. 최근 가격이 상승세인 감자는 계약재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