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주)) 정읍시와 경기도 광명시가 지난 7일 전국적인 관광명소 광명와인동굴에서 ‘광명동굴 관광활성화와 한우 소비촉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정읍시는 광명동굴 와인레스토랑에 스테이크 식재료(한우 고기)를 공급키로 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양심묵 정읍 부시장과, 이춘표 광명 부시장, 단풍미인한우영농조합법인 임원 등 관계 공무원이 참석했다. 협약식에서 양심묵 정읍부시장은 “대한민국 최고의 광명동굴 테마파크와 대한민국 최고 품질의 소고기로 우뚝 선 정읍 한우고기와의 만남은 단순한 업무협약을 넘어 농업생산과 관광서비스가 접목된 6차 산업의 새로운 롤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협약으로 전국 최고의 품질로 인정받고 있는 단풍미인한우를 세계적인 동굴테마 관광명소인 광명동굴 와인레스토랑에 납품할 수 있게 된 만큼, 축산농가의 소득 제고와 함께 광명시민은 물론 전국 나아가 세계 각국에서 광명동굴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단풍미인한우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수 있게 됐다.”며 “협약을 계기로 다양한 분야의 교류 활성화와 관광산업 등 양 시 간 상생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단풍미인한우가
(한국방송뉴스(주)) 정읍시통합방위협의회가 제48주년 향토예비군의 날을 맞아 육군 제2작전사령관 기관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은 을지연습과 화랑훈련, 향토사단 작전·훈련 등 예비군 전력 증강을 위해 민·관·군이 통합방위태세를 확립하고 지역방위 작전 및 훈련에 차질이 없도록 행·재정적으로 지원한데 따른 것이다. 또, 방위사태 발생 시 동원인력 및 장비 등을 즉시 동원 할 수 있도록 관리체계를 정비하고 민방위 시민강좌를 개설해 민방공 훈련과 시민 응급처치 등을 교육, 시민들의 긴급구조 역량과 국가안보의식을 강화한 점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 밖에도 통합방위 협의회는 전라북도 긴급구조 경진대회 우승과 민방위 비상급수시설 확충, 화생방 개인보호장비 구입, 민방위 지휘용 차량구입, 야외 훈련용 앰프구입, 예비군훈련장 장비 지원 등 지역방위시설·장비 확충에 기여했다. 김생기 시장은 “민·관·군·경이 혼연일체가 되어 지역방위작전 및 훈련에 참여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며 “앞으로도 변함없이 국가안보 태세를 강화하고 시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해 유비무환의 자세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국방송뉴스(주)) 장애인과 비장애인들이 더불어 행복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화합행사가 열렸다. 전주시장애인단체총연합회이 주관하는 ‘제36회 전주시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가 8일 김승수 전주시장과 박현규 전주시의회의장, 관내 기관·단체장, 장애인 및 가족, 봉사자 등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라북도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열렸다고 전주시가 밝혔다. 올해로 36회를 맞는 ‘전주시 장애인의 날 기념식’은 장애인에게 희망과 용기를 북돋아 재활의욕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 1부 기념행사와 2부 화합 한마당 문화행사로 나뉘어 진행됐다. 먼저, 1부 기념식은 장애인의 날을 기념하는 공연, 기념사와 축사, 장애인 인권헌장 낭독이 진행됐으며, 그동안 장애인 인권과 향상에 기여한 모범 장애인과 유공자 13명에 대한 표창이 수여됐다. 또, 장애인 단체별 장학생 10명을 선정해 장학금도 전달했다. 이와 함께, 참석자들은 장애인 인권헌장 낭독을 통해 장애인도 편견과 차별 앞이 동등한 존엄한 인간임을 호소했으며, 장애인의 완전한 사회참여와 평등을 바탕으로 진정한 사회통합을 이뤄나갈 것을 선언했다. 이와 관련, 김승수 전주시장과 전주시 장애인복지 업무 담당자들은 지난달 16일부터 22일
(한국방송뉴스(주)) 볼링 인구 저변 확대와 시민들의 건전한 여가 생활을 위한 생활체육대회를 마련한다고 전주시가 밝혔다. 전주시는 10일 송천동 미성볼링센터에서 ‘제13회 전주시장배 남·녀 볼링대회’를 개최한다. 볼링 동호인 300여명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에는 전주시 소재 볼링장 소속 순수 아마추어 선수들이 참가해 남·녀 개인전과 2인조 및 3인 단체전 등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윤재신 전주시 체육진흥과장은 “전주시 생활체육 볼링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서로의 기량을 유감없이 펼치는 제13회 전주시장배 남·여 볼링대회에 볼링를 사랑하는 전주시민들의 많은 관람과 애정을 가져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방송뉴스(주)) 전주시 자원봉사센터의‘사랑의 희망열차 전문이동봉사’가 2003년 시작하여 매년 27회 정도를 진행해 올해로 13년을 이어오고 있다고 밝혔다. ‘사랑의 희망열차’는 전주시가 보유한 이동 밥차로 지역을 다니며, 100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어르신들에게 점심식사와 더불어 공연, 발마사지, 민간요법, 헤어커트 등의 소외된 이웃의 심신(心身)을 위로하는 봉사활동으로 『자원봉사로 더 행복한 전주!』를 만드는데 최선봉의 역할을 담당하는 대표 자원봉사활동이다. 2016년‘사랑의 희망열차’는 22일 송천1동을 시작으로 매주 금요일 전주의 33개동을 돌며 진행될 예정이라고 전하며, 특히 올해에는 지역의 어르신들과 친밀한 지역 자생단체의 참여를 확대하여 수혜자들이 보다 즐겁고 편안한 시간이 될 수 있는 봉사활동을 준비 하였다. 희망열차의 출발에 앞서 진행된 간담회에는 ‘로사헤어봉사단’을 비롯한 11개의 전문봉사단체 대표와 노래와 연주로 즐거움을 선사하는 공연 봉사자들이 참여하여 철저한 준비와 진행에 대하여 서로의 의견을 나누며 희망열차의 힘찬 출발을 알렸다. 그동안 사랑의 희망열차 이동봉사와 함께 어르신들의 발마사지에 힘써 오신 권갑진 온새미로봉사단 회장은
(한국방송뉴스(주)) 4월 11일부터 4월 28일까지 18일간, 2015회계연도의 세입·세출 예산 전반에 대한 결산검사를 실시한다고 익산시가 밝혔다. 결산검사위원은 박철원 시의원을 대표위원으로, 세무사 및 전문가 등 5명이 구성돼 세입·세출, 이월사업비, 채권·채무, 기금 등에 대해서 사업목적과 법규에 맞게 적절하고 효율적으로 집행되었는지, 집행과정에서 예산낭비요인이 없는지 등에 주안을 두고 검사한다. 시에 따르면 2015회계연도 총 예산현액은 1조1,841억원이며, 세입결산액은 1조1,911억원, 세출결산액은 9,659억원으로 2,252억의 잉여금이 발생되었다. 이 가운데 다음연도로 이월하는 사업비는 1,581억원, 보조금집행잔액은 91억원, 순세계잉여금은 580억원으로 나타났다. 시는 2015회계연도 결산 내역을 2016년도 익산시의회 제1차 정례회의에서 승인을 받은 뒤 홈페이지 등을 통해 시민들에게 공개할 예정이다.
(한국방송뉴스/유영재기자) 반려동물과 사람간의 긍정적인 상호작용을 통하여 정서적, 심리적 안정을 지원하고, 반려동물에 대한 의식개선에 기여하기 위한 2016년 동물매개활동사업을 운영할 단체를 모집한다고 서울특별시가 밝혔다. 동물매개활동은 동물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것을 통해 사람들의 정서적, 심리적인 안정과 신체적인 발달을 촉진시켜 삶의 질을 향상 시키는 활동이다. 서울시는 지난 2015년에 지역아동센터, 보육원 등을 대상으로 동물매개활동사업을 시범 운영한 결과, 대상 아동의 자아존중감이 긍정적으로 변화하는 결과를 얻었고, 지역아동센터와 보육원 등 대상기관과 활동에 참여한 시민들도 본 사업에 대한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 활동에 참여한 아동의 경우 활동전에 비해 부정적 자아존중감은 13.35에서 활동후 10.34로 낮아지고, 반면 긍정적 자아존중감은 10.15에서 활동후 15.64로 높아졌다. 자아존중감의 변화를 알아보는 자아존중감 척도(Self Esteem Scale)는 총 10문항으로 긍정적 자아존중감 5문항과 부정적 자아존중감 5문항으로 구성되어있으며 총 배점은 20점이다. 활동에 자원봉사로 참여한 시민의 경우도 90%이상의 높은 만족도를 보였으며
(한국방송뉴스(주)) 올해 탑마루 쌀 생산단지 활성화 및 풍년 농사 기원 농민 한마당 잔치가 11일 명천 미곡종합처리장 앞마당에서 열린다고 익산시가 밝혔다. 이 자리에는 명천RPC와 수매약정 체결한 탑마루 쌀 생산단지 농업인 및 소비자 300여명이 참석한다. 탑마루 쌀 생산단지의 화합과 풍년을 기원하는 고사를 비롯해 생산자와 소비자가 함께하는 우리 먹거리 지키기 선언 등 다채로운 순서로 진행된다. 또한 농업인들은 줄다리기 등 다양한 한마당 잔치 행사를 통해 친목과 화합을 다진다. 이와 관련해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전국 최고의 브랜드 탑마루 쌀 생산을 위해 단지 농업인들이 최대한 노력해 줄 것을 부탁드린다. 탑마루 쌀 생산단지 활성화를 위해 익산시에서도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방송뉴스/유영재기자) “칙칙한 학교 콘크리트 담벼락이 담쟁이 식물 가득한 푸른 벽으로, 회색빛 시멘트 바닥은 꽃과 나무가 가득한 초록공간으로 변신한다.” 서울특별시는 꽃과 나무, 자연이 살아 숨 쉬는 학교를 만들어 쾌적한 교육환경 및 생태학습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에코스쿨 조성사업」67개교와 「아름다운 학교 생태정원 가꾸기 사업」31개교 등 총 98개교를 녹색이 가득한 학교로 바꾸겠다고 밝혔다. 「에코스쿨 조성사업」은 박원순 시장이 민선6기 공약사항으로 발표한 ‘아토피 제로 서울 프로젝트’ 로, 학교에 녹지공간 및 생태학습장 등을 조성하여 학생들과 지역 주민에게 자연친화적인 녹색환경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지난 2015년 39개교를 시작으로 진행된 동 사업은, 올해의 경우 작년의 두 배 가까운 67개교에 자연학습장, 옥상 및 벽면 녹화, 학교숲 조성 등의 다양한 녹화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에코스쿨 조성사업이 회색빛의 학교를 푸르게 바꾸는데 시초를 연 사업이라면, 「아름다운 학교 생태정원 가꾸기 사업」은 전문적 컨설팅과 현장지도가 가미된 사업이라 할 수 있다. 올해 처음 시행된 「아름다운 학교 생태정원 가꾸기 사업」은 서울시와 교육청의 협력사업으로, 학
(한국방송뉴스/유영재기자) 따스한 봄바람 사이로 벚꽃 피어나는 4월, 서울대공원 벚꽃축제의 아름다운 이야기가 시작된다. 축제는 8일(금)부터 오는 17일(일)까지 10일간 호수둘레길에서 진행된다고 서울대공원이 전했다. 올 해 서울의 벚꽃은 평년보다 4일 빠른 4월 6일 개화할 예정이다. 청계산 자락에 위치한 서울대공원은 서울보다는 다소 벚꽃 소식이 늦게 도착한다. 여의도보다는 1주일 정도 늦고 수도권에서는 거의 막바지에 벚꽃이 피어난다. 다른 곳보다 개화에 오린 시간이 걸린 만큼 서울대공원의 벚꽃은 매우 화려하고 아름답다. 호수둘레길을 따라 핀 왕벚나무, 동물원 안의 겹벚나무, 그리고 청계산 자락의 산벚나무 등 총 2,000여 그루의 벚꽃이 팝콘처럼 피어날 때면 거리는 모두 포토존이 되어 쉽게 발걸음을 뗄 수 없다. 바쁜 일상으로 벚꽃놀이를 놓친 시민들을 기다리는 벚꽃엔딩이 수도권 어디서나 가까운 서울대공원에서 펼쳐진다. 벚꽃만으로도 충분한 서울대공원이지만, 문화프로그램과 시민들의 이야기가 더해져 더욱 반짝이는 서울대공원 벚꽃축제, 그 축제의 주인공으로 당신을 초대한다. 축제는 KBS1 라디오의 ‘라디오 전국일주’가 생방송으로 시작한다. KBS 아나운서 이규
[한국방송/오창환기자] 내년부터 이른둥이 외래진료 본인부담 경감 기간이 최대 5년 4개월로 늘어나며, 건강보험 부당청구 신고 포상금 상한은 30억 원으로 확대된다. 보건복지부는 16일 국무회의에서 '국민건강보험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이 의결됐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은 이른둥이 의료비 부담 완화와 건강보험 재정 누수 방지, 건강검진 사후관리 강화 등을 통해 국민 편익을 높이기 위한 조치다. 26일 경기도 고양시 CHA의과학대학교 일산차병원 신생아실에서 간호사가 신생아를 돌보고 있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사진=연합뉴스) 먼저 이른둥이(조산아)의 외래진료 본인부담 경감 기간이 연장되고 재태기간에 따라 차등 적용된다. 기존에는 모든 조산아에게 출생일부터 5년까지 동일하게 본인부담 경감이 적용됐으나, 앞으로는 출생 시 재태기간(태아가 자궁 내에 머문 기간)을 고려해 최대 5년 4개월까지 경감 기간을 늘린다. 재태기간이 33주 이상 37주 미만인 경우 5년 2개월, 29주 이상 33주 미만은 5년 3개월, 29주 미만은 5년 4개월까지 외래 본인부담률 5%가 적용된다. 이를 통해 이른둥이의 성장·발달 과정에서 지속적으로 필요한 외래진료에 대한 의료비 부담을
[한국방송/김성진기자] 정부가 마을공동체 주도의 태양광 발전을 통해 에너지 자립과 주민 소득을 함께 높이는 '햇빛소득마을'을 전국으로 확산한다. 행정안전부는 16일 국무회의에서 농림축산식품부, 기후에너지환경부와 함께 마련한 '햇빛소득마을 전국 확산 방안'을 보고하고, 범정부 차원의 종합 지원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햇빛소득마을'은 마을공동체가 유휴부지, 농지, 저수지 등에 태양광발전소를 설치·운영해 에너지를 자립하고, 발전 수익을 주민이 공유하는 사업 모델이다. 에너지 전환과 지역소득 창출, 공동체 활성화를 동시에 달성하는 것이 특징이다. 경기도 여주시 세종대왕면 구양리 '햇빛두레발전협동조합' 모습 (사진=여주시청) 대표 사례로, 경기도 여주시 세종대왕면 구양리 주민들이 참여한 '햇빛두레발전협동조합'은 마을창고와 주차장 등에 태양광발전소를 설치해 얻은 수익으로 무료 점심 제공과 마을버스 운영 등을 추진하며 공동체 회복과 탄소 저감 효과를 거두고 있다. 정부는 이러한 우수사례를 전국으로 확산하기 위해 그간 부처별로 추진되던 마을 태양광 지원사업의 한계를 보완하고, 범정부 차원의 체계적인 지원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행정안전부 장관 소속의 범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고향사랑기부제가 도입된 지 3년 차인 올해 누적 모금액이 1000억 원을 돌파했다. 내년부터는 기부금에 대한 세액공제율이 더 확대됨에 따라 고향사랑기부 참여가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행정안전부는 12월 15일 기준 2025년 고향사랑기부 누적 모금액이 1000억 원을 넘어섰다고 16일 밝혔다. 고향사랑기부제 시행 첫해인 2023년에는 651억 원, 2024년에는 879억 원이 모금됐으며, 올해는 12월 9일 기준으로 이미 지난해 실적을 넘어섰다. '2023 귀농귀촌 청년창업 고향사랑 박람회'(Y-FARM EXPO) 고향사랑기부 전북관에서 관계자가 기부 참여 관련 설명을 하고 있다. 2023.4.21 (사진=연합뉴스) 고향사랑기부제는 지방소멸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도입된 제도로, 개인이 주소지 외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하면 세액공제와 함께 답례품을 받을 수 있다. 기부금은 해당 지자체의 주민복리 증진과 지역 활성화를 위한 기금사업에 활용된다. 연말정산 시 10만 원까지는 전액 세액공제가 적용되며, 10만 원 초과분에 대해서는 16.5%의 세액공제율이 적용된다. 답례품은 기부금의 30% 이내에서 제공된다. 올해 모금액 증가는 고향에 대한 국민의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고용노동부는 16일 국무회의에서 고용보험법 시행령과 고용산재보험료징수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서울시내 한 어린이집에서 어린이들이 등원하고 있다. 2025.2.11 (ⓒ뉴스1) 먼저 육아휴직 근로자 대체인력 지원금 지급 기간을 최대 1개월 연장하고, 지원금도 대체인력 근무기간에 전액 지급하는 방식으로 바뀐다. 이어서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 활성화를 위해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급여 계산 때 기준금액의 상한액을 매주 최초 10시간 단축분은 220만 원에서 250만 원, 나머지 근로시간 단축분은 150만 원에서 160만 원으로 높인다. 또한 내년 최저임금 인상에 따라 최저임금과 연동된 구직급여 하한액이 상한액보다 높아지게 돼 이를 조정하기 위해 구직급여 산정 기초가 되는 임금일액의 상한액을 현행 11만 원에서 11만 3500원으로 상향한다. 이에 따라 구직급여 상한액도 하루 6만 6000원에서 6만 8100원으로 오른다. 이와 함께 내년부터 신규 추진하는 주 4.5일제 지원 사업(워라밸+4.5 프로젝트)의 모집·심사 등 일부 업무를 관련 전문성과 네트워크를 보유한 노사발전재단에 위탁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이 밖에, 화물
[한국방송/김주창기자]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열에너지 탈탄소화의 핵심으로 히트펌프를 오는 2035년까지 350만 대 지원해 온실가스 518만 톤을 감축한다. 도시가스가 보급되지 않은 지역 우선 지원하고 노인요양보호소 등 사회복지시설과 시설재배농 등도 지원한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1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개최한 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 겸 성장전략티에프(TF)에서 히트펌프 보급 활성화 방안을 발표했다. 권병철 기후에너지환경부 열산업혁신과장이 지난 15일 정부세종청사 기자실에서 열에너지 탈탄소화의 핵심 '히트펌프' 보급 활성화 방안에 관해 설명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히트펌프란 공기, 땅, 물 등 주변의 열을 끌어와 난방이나 냉방에 사용하는 장치로, 연료를 태우지 않아 이산화탄소의 직접적인 배출이 전혀 없어 화석연료 난방을 대체할 수 있는 친환경 장치다. 기후부는 지난 10월 출범 이후 열에너지 산업의 효율화와 탈탄소 전환을 총괄하는 열산업혁신과를 신설했다. 열에너지는 전체 에너지 소비 중 절반을 차지하고 상당 부분 화석연료로 생산되고 있는 주요 탄소 배출원으로 시급한 탈탄소화가 필요한 분야다. 이에 열에너지 정책의 최우선 실행 과제로 기존 화석연료 중심의 난방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오는 18일 00시부터 인천대교 통행료가 63% 인하된다. 소형(승용차)은 기존 5500원에서 2000원, 경차 2750원에서 1000원, 중형 9400원에서 3500원, 대형 1만 2200원에서 4500원 등으로 내린다. 국토교통부는 16일 국민 통행료 부담 경감을 위해 인천대교 사업시행자인 인천대교(주)와 인천대교 통행료를 인하하는 내용의 변경 실시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난 2023년 10월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이하 영종대교) 통행료를 인하한 것에 이어, 이번 인천대교 통행료 인하로 인천국제공항에 접근하는 2개 고속도로 모두 인하된 통행료로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인천대교.(ⓒ뉴스1) 영종대교는 통행료 인하 이후 하루 13만 대의 통행량을 기록해 모두 3200억 원 수준의 통행료 부담 감소 효과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인천대교 통행료 인하는 매일 출퇴근하는 이용자를 기준으로 연간 172만 원의 통행료를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홍락 국토부 공항정책관은 "이번 인천대교 통행료 인하로 인천국제공항을 이용하는 사람, 매일 이용하는 지역 주민들의 통행료 부담을 덜어줄 수 있게 됐다"고 말하고 "통행료 인하뿐만 아니
[한국방송/김근해기자] 행정안전부(장관 윤호중)와 법제처(처장 조원철),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회장 유정복)는 지역 특성과 현장의 정책 수요를 국가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자, 정부위원회에 지방 관계자의 참여를 확대하는 내용을 담은 20개 대통령령 개정안*이 12월 16일(화)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이번 정비는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가 함께 논의해 결정해야 할 국가정책 과제에 지방의 의견의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제도적으로 개선한 조치다. 법제처는 지난해 8월부터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학계 등과 함께 「국가정책ㆍ입법 참여 개선 TF」를 구성하고, 올해 7월까지 1년간 지방 관계자 참여 확대를 위한 구체적 방안을 모색했다. 이에 따라 각종 정부위원회에서 다루는 안건 중 지방사무 관련성이 높은 사안을 검토해 지방 관계자가 참여할 필요성이 높은 102개 정부위원회의 근거 법령을 선별했다. 이어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등 지방 4대 협의체를 비롯해 17개 시ㆍ도의 의견을 수렴해 행정안전부와 함께 각 법령 소관 부처를 대상으로 개정 여부를 확인했다. 그 결과 기후에너지환경부 등 11개 부처와 함께 55개 법령 개정에 대해 정비를 추진하기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