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주)) 제36회 장애인의 날 행사가 4월 7일(목) 문화체육센터에서 장애인단체회원들과 관계자 등 8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성료됐다고 완주군이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식전공연과 유공자 표창, 위안잔치, 노래자랑이 펼쳐졌으며 몸이 불편한 장애인들을 위해 이동진료, 이미용, 수지침시술, 보장구수리와 전시 등 풍성한 부대행사도 마련되어 행사장은 온종일 축제분위기로 뜨거웠다. 기념식에서는 장애를 극복한 장애인 및 장애인복지발전에 기여한 (사)지체장애인협회 완주군지회 이종운씨 등 모두 31명이 완주군수상 및 장애인연합회장상을 수상했다. 또한 이번 행사를 후원한 국제라이온스협회 356-C전북지구, 정석케미칼, 국민연금공단전주완주지사 등이 후원금품을 전달했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축사에서 “우리 모두는 더불어 살아가는 아름다운 동반자”임을 강조하며 지속적으로 장애인들의 완전한 사회참여와 기회균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1부 기념식에 이어 진행된 2부에서는 장애인들과 비장애인들이 함께 어우러지는 축하공연과 노래자랑이 행사의 대미를 장식했다.
(한국방송뉴스(주)) 완주군 이서면 자원연대 간담회가 이서면 주민자치위원실에서 열렸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미용봉사 활동보고, 복지허브화 사업설명 및 협조요청, 4월 빨래봉사활동계획 등이 활발히 논의됐다. 특히 완주군 지역사회보장 협의체 구성·운영조례 전부개정에 따라 자원연대가 읍면 사회보장협의체로 명칭이 변경되고, 확대 및 재구성하여야 함에 따라 위원 추천에 관한 건에 관한 논의도 이어졌다. 복지허브화 시범사업 선도지역으로 선정된 이서면의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활동은 매우 중요하고 꼭 필요한 자원으로서 민관협력의 주역이 된다. 정회정 이서면장은 “복지허브화 시범사업이 성과를 거두고 다른 읍면에 모델이 될 수 있도록 많은 협조과 관심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한국방송뉴스(주)) 도시환경위원회 양근서 의원이 8일 ‘경기도 재정발전 유공’(OB맥주 하천수사용료 징수에 따른 세외수입 증대)에 따른 감사패를 경기도지사로부터 받았다고 경기도의회가 밝혔다. 양근서 의원은 지난 2014년도 행정사무감사시 OB맥주공장이 하천점용허가 및 하천수 사용허가를 받고, 1979년부터 남한강 물을 사용해 맥주를 제조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경기도와 여주시의 하천수 사용료 미부과를 지적하고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공론화했으며, ‘경기도 하천점용료 등 부과·징수 조례’ 개정을 이끌었다. 특히, 경기도 실태조사를 통하여 여주시에서는 OB맥주공장에 대해 7년동안 사용한 하천수사용료 43.7억 원을 부과하는 등 도내 6개 시군에서 부과 누락된 하천수 사용료 총 46.9억 원을 부과토록 했으며, 매년 약 7.1억 원의 하천수사용료 추가징수로 경기도의 세외수입 증대에 기여하는 등 제도개선에 앞장선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양 의원은 “의원으로써 역할에 충실하게 의정활동을 펼쳤을 뿐인데 지방세수 증대에 기여하게 되어 기쁘다”고 수상소감을 밝히고, “앞으로도 도정이 좀 더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펼쳐 경기도민의 사랑에 보답하고 일하는 심
(한국방송뉴스(주)) 대한노인회 무주군지회 부설 제15기 무주군 노인대학 입교식이 지난 7일 무주종합복지관 강당에서 개최됐다고 무주군이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황정수 무주군수와 무주군의회 이한승 의장, 대한노인회 무주군지회 이광부 회장을 비롯한 입교생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행사는 노인강령 낭독과 학사안내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황정수 군수는 축사를 통해 “늦었다고 포기하지 않으시고 못할 거다 두려워하지 않으시고 당당히 이 자리에 서주신 어르신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삶의 경험과 지혜, 세월이 양분이 되어 농익은 여러분의 재능이 제15기 노인대학에서 활짝 꽃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황 군수는 “어르신들이 건강한 노후를 보장하고 행복과 존재감을 느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해마다 일자리를 늘려가고 있고 노인대학을 비롯한 건강과 주거, 농업과 문화 등 다양한 방면에서의 정책들을 실현해가고 있다”며 “어르신들을 향한 이라한 의지가 어르신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우리 군이 안고 있는 초고령 사회 문제를 하나하나 해결해 갔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덧붙였다. 대한노인회 무주군지회 부설 제15기 무주군 노인대학은 노인들의 품위를 향상시키고 잠재능력 개발과 건강관리
(한국방송뉴스(주)) 4월 8일 산뜻한 봄바람과 함께 남원시농업기술센터는 교육생들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웃음소리, 노랫소리로 가득하다. 남원시농업기술센터가 생활자원분야 교육생들간의 유대감 강화 및 교육성과 발표를 위하여 마련한 평가회에서 그동안 바쁜 일정에도 열심히 활동한 교육생 모두가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상호간의 이해와 노고를 격려하는 화합의 장을 만들었다고 밝혔다. 이날 평가회에는 생활개선회원들로 구성된 복식공예반 회원들 작품전시 4종 48작품, 복식공예반 회원들의 남도민요 2곡, 쌀 소비촉진교육때 소개했던 단호박 타락죽, 밥 크로켓, 인절미피자 등 15종의 요리를 선보였으며 한명숙의원의 아낌없는 축하말씀도 이어졌다. 연구회 회원들은 평생을 바쁜 영농활동으로 특별한 취미생활 없이 지내다가 농업기술센터가 운영하는 전문연구회 교육 참여로 삶의 의욕도 높아지고 활기찬 단체분위기가 형성되었다며 진심으로 감사를 전했으며 우리 쌀 소비촉진 교육생들은 그간 배운 교육내용을 한곳에서 보니 다시금 우리쌀에 대한 중요성을 알게되어서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남원시농업기술센터는 앞으로도 여성농업인의 건강한 자아형성와 사회참여기회 확대를 위한 연구회 운영에 전
(한국방송뉴스/유영재기자) 교통위원회 성중기의원이 서울시 공무원의 국외업무출장예산이 매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국외업무출장 목적과 국외업무 출장결과보고가 부실함을 지적하고, 막대한 예산이 소요되는 국외 출장이 업무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방안마련을 촉구했다고 서울특별시의회가 밝혔다. 성 의원이 서울시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서울시의 공무국외여행 예산이 매년 증가하고 있으며, 2016년에도 전년도에 비해 60%(약 19억 원)이 증가한 약 31억 원이 편성된 것으로 확인됐다. 그러나 성 의원이 확인한 결과 출장사유의 대다수가 해외행사방문이나 해외비교시찰 등 일반시민이 봤을 때 납득하기 어려우며, 가시적인 성과를 보기 어려운 출장이 대부분이고, 또한 귀국 후 간단한 보고서 제출 하나만으로 종결되는 경우도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서울시산하기관 중 하나인 시설관리공단의 경우 매년 해외출장예산이 지속적으로 증가했으며, 2016년에는 지난 2013년에 비해 약 4배가 증가한 약 5억 원을 편성한 했으나 직원 8명이 7일간 약 2천6백만 원을 사용한 출장 보고서의 경우에는 표지를 제외하면 고작 3페이지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무국외여행은 서울시에서
(한국방송뉴스(주)) 앞으로 서울시 관내에서는 오염되거나 손상된 태극기가 사라지고, 서울시민 중 혼인하는 가정마다 서울시가 태극기를 무상 지급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서울특별시의회가 밝혔다. 이는 서울시의회 이종필 의원이 지난 2007년 제정된 「대한민국국기법」을 근간으로 하여 광역자치단체로는 13번째로 「서울특별시 국기의 게양·관리 및 선양에 관한 조례안」을 발의 했기 때문이다. 이 조례안에 따르면, 서울시민이 혼인을 하는 경우 세대에 1개의 태극기를 무상 보급하고, 시장 또는 자치구청장으로 하여금 가로기의 게양·관리를 위탁할 수 있도록 하며, 국무총리훈령에 따라 국기와 게양대를 월1회 이상 점검 관리하도록 권고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 의원은 “서울 시내를 다니다 보면 관공서 등에 게양된 태극기나 가로변에 단 태극기 중 일부가 심하게 오염되어 있거나 손상된 경우를 흔하게 볼 수 있다면서, 시대적으로 변화하는 국민의 정서에 따라 애국심을 표현하는 방법과 정도는 달라질 수 있으나, 한 나라의 역사와 전통 및 존엄성을 대표하는 국기 만큼은 올바르게 관리되어야 한다고 생각하여 금 번 조례안을 발의하게 되었다”고 밝히고, 본 조례가 시행되면 서울시민 뿐만 아니라 전
(한국방송뉴스(주)) 진안마이산조합공동사업법인과 합동으로 지난 6일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수박, 사과, 영지버섯 재배농가 200여명을 대상으로 '농산물우수관리(GAP) 교육'을 실시했다고 진안군이 밝혔다. 지난 1월에 농산물우수관리(GAP) 교육은 과수 농가를 중심으로 286명이 수료하였고, 이번 교육은 1차에 누락된 사과 농가를 포함하여 수박, 영지버섯 재배농가 및 관련 공무원 등 200여명이 참여하여 교육을 수료하였다. 농업인이 농산물우수관리(GAP) 인증을 받기 위해서는 2년마다 2시간을 이수해야 하는 필수교육 과정이기 때문에 매년 수요조사를 실시하여 농산물 우수관리(GAP)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농산물우수관리(GAP) 인증”이란 농산물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농업 환경을 보전하기 위해 농산물의 생산, 수확 후 관리, 유통의 각 단계에서 작물이 재배되는 농경지 및 농업용수 등의 농업 환경과 농산물에 잔류할 수 있는 농약, 중금속, 잔류성 유기오염물질 및 유해 생물 요소 등을 안전하게 관리하는 제도이다. 진안군 관계자는 "농산물우수관리(GAP)인증을 받은 농가는 토양·용수 분석 및 농산물의 잔류농약, 중금속 분석 비용를 지원하여 농업인의 부
(한국방송뉴스(주)) 제86회 춘향제를 대비하여 공중화장실에 대해 일제점검을 실시하는 등 관광객 맞이에 한창이라고 남원시가 밝혔다. 시는 4월초와 5월초 2회에 걸쳐 관내 공중화장실 66개소에 대한 특별점검을 실시하고 1천만원의 예산을 들여 공중 및 개방화장실 83개소에 편의용품인 화장지와 비누를 구입·배부한다. 따뜻한 봄철에 관광객이 많이 찾는 터미널 등 다중이용시설, 주요 관광지 등을 대상으로 관리부서에서 자체점검을 실시하여 대청소 및 보수를 실시하고, 시에서는 자체점검반 2개조 4명을 편성하여 터미널, 시장 등을 집중 점검한다. 이번 점검에서 화장실의 관리 및 청소상태와 편의용품 비치여부 등에 대한 점검을 실시하여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조치하고 파손된 시설에 대해서는 춘향제 이전까지 보수를 마무리 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중화장실 점검을 통하여 깨끗하고 쾌적한 관광 남원의 이미지 제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하며 “공중화장실의 시설물과 소모품을 내 것처럼 청결히 사용하고 아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남원시는 광한루원 등 주요관광지 20개소와 시장 6개소, 공원 19개소 등 총 66개소의 공중화장실 및 29개소의 민간 개
(한국방송뉴스(주)) 1억7천250만원을 투입해 지역 내 거주 양보협회 회원과 양봉농가 107농가에 화분사료 2만3천kg을 공급했다고 정읍시가 밝혔다. 시는 “벌꿀 채밀량 증대를 통한 양봉농가의 소득을 증대시키고, 강한 봉군(蜂群) 육성을 위해 자연 화분공급이 어려운 양봉 농가를 대상으로 공설운동장 주차장에서 화분사료 공급을 마쳤다.”고 전했다. 이번 공급에 앞서 시는 양봉농가로부터 지난달 사업신청을 받은 바 있다. 시 관계자는 “어려운 이른 봄이나 장마철 등에 대용화분을 양봉농가에 지원해 벌꿀의 생산성을 높이고 고품질 벌꿀 생산을 돕기 위해 화분을 공급했다.”며 “공급에 따른 제품은 농가가 자유롭게 선택한 것으로, 일괄 보급했다.”고 밝혔다.
[한국방송/오창환기자] 박일 캄보디아 내 재외국민보호 정부대표와 정부합동대응팀은 현지시간 10.18.(토) 오후 스캠범죄단지가 다수 분포하여 현재도 활동 중인 것으로 알려진 시하누크빌州를 방문하여, 우리 국민 대상 취업사기·감금 피해 발생 지역 등 현장을 점검하였다. 시하누크빌은 캄보디아 내 우리 국민 취업사기·감금 피해 신고가 가장 많이 접수된 지역 중 하나로, 외교부는 시하누크빌 지역 내 우리 국민 피해 빈발에 따라 10.16(목) 동 지역에 대한 여행경보를 기존 특별여행주의보에서 3단계 출국권고로 상향 조정한 바 있다. 김진아 외교부 제2차관을 단장으로 한 정부합동대응팀이 현지시간 10.16.(목) 오후 따께우州 내 스캠범죄단지인 태자단지를 방문하여 현장을 점검한 데 이어, 캄보디아 내 스캠범죄 피해가 가장 심각한 곳 중 하나인 시하누크빌 지역에서 실시된 금번 현장점검은 캄보디아 내 우리 국민 보호와 스캠범죄 근절을 위한 우리 정부 차원의 총력대응 의지를 재차 확인하는 좋은 기회가 된 것으로 평가된다. 한편, 박 대표는 현장점검에 앞서 시하누크빌 지역 교민대표들과 간담회를 개최하여 현지 우리 교민사회의 다양한 목소리를 청취하고, 우리 정부가 앞으로도 우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소아와 청소년 연령층을 중심으로 예년보다 이른 시기에 인플루엔자 유행이 시작돼 17일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가 발령됐다. 질병관리청은 인플루엔자 환자 증가에 따라 이날 0시부터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를 발령하고 인플루엔자 예방접종과 호흡기감염병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한 소아과에 독감 예방접종 안내문이 게시되어 있다.(ⓒ뉴스1) 질병청에서 운영 중인 의원급 의료기관의 인플루엔자 의사환자(ILI) 표본감시 결과, 올해 40주차(9월 28일~10월 4일)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분율이 외래환자 1000명당 12.1명으로 2025~2026절기 인플루엔자 유행기준(9.1명)을 넘어서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또한, 모든 연령군에서 발생이 증가하고 있으며, 41주차의 연령군별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분율은 7~12세 24.3명, 1~6세 19.0명으로 소아·청소년 연령층에서 상대적으로 더 높다. 최근 유행 중인 인플루엔자바이러스는 주로 A형(H3N2)으로, 이번 절기 백신주와 유사하고 치료제 내성에 영향을 주는 변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가 발령되면 소아, 임신부, 65세 이상 어르신, 만성질환자 등 고위험군은 인플루엔자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올해로 106번째를 맞이한 전국체육대회가 역대 최대 규모인 3만 3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한 가운데 25년 만에 부산에서 막을 올린다. 문화체육관광부는 17일 국내 최대 규모의 종합체육대회인 제106회 전국체육대회를 이날부터 오는 23일까지 부산광역시 일원에서 연다고 밝혔다. 제106회 전국체전 개막식 공연 준비하고 있다. 2025.10.16. (ⓒ뉴스1) 1920년 제1회 전조선야구대회를 시작으로 해마다 열려온 전국체전은 1973년 제54회 전국체전(부산)부터 지방을 순회하며 개최하고 있다. 문체부가 후원하고 대한체육회가 주최, 부산광역시 및 부산광역시교육청, 부산광역시체육회가 주관하는 올해 대회는 2000년 이후 25년 만에 부산에서 개최한다. '살고 싶은 부산에서 하나 되는 대한민국'이라는 깃발을 내세워 부산의 18개 시·군·구 77개 경기장에서 정식 48개, 시범 2개 등 50개 종목의 경기가 펼쳐진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17개 시도 선수단 2만 9000여 명과 18개 국가의 재외한인체육단체 선수단 1500여 명 등 역대 최대 규모인 3만 300여 명이 참가한다. 이번 전국체전은 내년 9월에 개최하는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캄보디아를 방문 중인 김진아 외교부 제2차관은 훈 마넷 총리 등과 면담을 통해 우리 국민을 대상으로 한 취업사기·감금 피해가 지속 발생하고 있는 데 대한 우리 정부의 강한 우려를 전달했다. 또 이 같은 범죄로부터 우리 국민을 보호하고 캄보디아에서 온라인스캠 범죄를 근절하기 위한 캄보디아 측의 보다 적극적인 대책 마련과 협조를 요청했다. 외교부는 16일 김 차관을 단장으로 한 '캄보디아 취업사기·감금 정부합동대응팀'이 16일(현지시간) 오전 프놈펜에서 훈 마넷 총리 및 차이 시나리스 온라인스캠대응위원회(CCOS) 사무총장을 각각 면담했다며 이 같이 밝혔다. 김진아 외교부 2차관과 박성주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장이 16일(현지시간) 캄보디아 온라인스캠범죄단지로 알려진 태자단지를 방문해 현장점검하고 있다. 2025.10.16 (ⓒ뉴스1) 이날 면담에서 김 차관은 캄보디아에 우리 경찰청 등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한-캄보디아 스캠범죄 합동대응 태스크포스(TF)'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현재 캄보디아에 구금돼 있는 우리 국민 범죄연루자의 조속한 송환을 요청했다. 아울러, 지난 8월 초 캄폿주 보코산 지역에서 사망한 채 발견된 우리 국민에 대한 부검과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재외동포청은 16일 국내 거주 동포를 대상으로 첫 실시한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국내 거주 중인 재외동포는 전체 외국인의 32.6%인 86만 4245명이며, 대다수가 재외동포(F-4) 자격으로 체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25 방문의 해를 맞아 전 세계에 살고 있는 청년 동포들이 전북 임실군 치즈테마파크에서 치즈 만들기 체험을 하고 있다.(임실군제공. 재판매 및 DB금지)2025.7.29. (ⓒ뉴스1) 연도별로는 2010년 47만 7029명, 2015년 75만 4427명, 2018년 87만 8665명까지 늘었으나 코로나-19시기에 줄어들었다가 2021년 77만 8670명을 기점으로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다 구성을 보면 중국 동포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나 2013년 85.0%에서 지난해 77.3%로 하락 추세이며, 고려인 동포는 12.4%를 차지하나 2013년 2만 1441명에서 지난해 10만 7381명으로 5배로 급증했다. 10년 이상 20년 미만이 36.9%로 가장 많았고 3년 이상 5년 미만이 10.8%로 가장 적었다. 10년 이상 거주자가 전체 응답자의 48.7%, 20년 이상 장기 거주자
[한국방송/진승백기자] 내년 7월 한국에서 처음으로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가 개최된다. 이에 국가유산청은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전담조직인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회의 준비기획단(이하 '준비기획단')'을 출범했다고 17일 밝혔다. 특히 국가유산청은 세계유산위원회를 원활하게 준비할 수 있도록 준비기획단에 국가유산청을 포함해 외교부와 문화체육관광부, 부산광역시에서 파견 온 직원들로 범정부 협력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참고로, 세계유산위원회는 1972년 채택된 세계유산협약(우리나라 1988년 가입)에 따라 매년 열리는 권위 있는 국제회의로, 세계유산의 등재와 보존·관리 관련 의제를 논의하고 결정한다. 부산이 내년 7월에 열릴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개최 도시로 선정된 가운데 부산 동구 부산역 광장에 있는 부산시 슬로건인 'Busan is good' 조형물 앞에서 외국인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5.7.16 (ⓒ뉴스1) 부산은 내년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개최 기간 동안 약 3000명의 내외국인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준비기획단은 부산광역시와 긴밀하게 협업해 회의장, 숙박, 교통 등 기
[한국방송/김명성기자] 교육부는 최근 캄보디아에서 발생한 대학생 사망 사건과 관련해 17일 긴급 대응 회의를 갖고 대학생 안전 및 피해 예방 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최교진 교육부 장관 주재로 열린 이날 회의에는 각 대학·전문대학 학생처장협의회 회장단이 참석했다. 최 장관은 모두발언에서 "교육부와 대학·전문대학이 함께 노력해 학생들에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누구도 위험한 상황에 빠지지 않으며 이런 상황이 오더라도 잘 대처할 수 있도록 안내·교육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대학에서 제시한 의견과 교육부, 법무부, 외교부, 경찰청 등 유관 부처가 고민하는 내용을 포함해 학생 안내 자료를 구성하고 대학에 안내하겠다"며 "이런 안내 사항들을 토대로 학생 교육·안내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경북 경산시 영남대 캠퍼스 전광판에 학생들에게 해외 취업 사기에 대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는 안내문이 나오고 있다. 2025.10.16 (ⓒ뉴스1) 최근 캄보디아 등 현지의 고액 일자리에 현혹돼 해외로 출국한 한국인을 대상으로 한 취업 사기, 납치, 스캠 범죄 등이 증가하고 있고, 국내 대학의 학생이 출국한 뒤 범죄조직에 의해 사망한 사건도